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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베네또 와인 Veneto Wine 유서 깊은 베네또의 와인 이야기

[이탈리아] 베네또 와인 Veneto Wine 유서 깊은 베네또의 와인 이야기 와인정보 2008.10.15 09:39

[이탈리아] 베네또 와인 Veneto Wine   유서 깊은 베네또의 와인 이야기

 




로미오와 줄리엣의 흔적이 남아있는도시 베로나와 곤돌라의 낭만이 깃든 수상 도시 베네치아, 대학의 도시 파도바,
르네상스의 도시 비첸짜(Vicenza), 그리고 소아베와 발포리첼라 와인에 이르기까지, 베네또(Veneto) 주(州)는 이미 여러 모로 우리에게 익숙해진 지역이다. 동쪽으로는 아드리아 해와 맞닿아있고 서쪽으로는 오스트리아와 국경을 마주하고 있으면 북동쪽으로는 프리울리-베네치아 줄리아(Friuli-Venezia Giulia), 북서쪽의 뜨렌띠노-알또 아디제(Trentino-Alto- Adige) 그리고 서쪽의 롬바르디아(Lombardia)와 에밀리아-로마냐(Emilia-Romagana) 주와 마주하는 1,836,400 헥타르의 방대한 와인 산지 베네또, 그 곳에서 생산되는 와인을 만나보자.

                                  


San Pietro in Cariano (Verona), Italia. Agriturismo Tenuta Pule


베네또 와인의 역사
인류가 지구 상에 출현하기 전인 약 4000만년 전의 화석들이 레씨니(Lessini) 산에 위치한 볼까 디 베스떼나노바(Bolca di Vestenanova)의 '빼쉬아라(pesciara, 동굴)'에서 발견되었다. 그것은 오늘날 경작되는 포도의 조상이라 할 수 있는 암뺄리데(Ampelidee)의 잎과 꽃의 형상을 바위에 새긴 것이었다. 브레시아(Brescia)의 가르다(Garda) 호수, 베로나의 빼쉬에라(Pesciera)와 라찌세(Lazise) 연안을 따라 나타나는 호상 가옥 시대에 이르면 보다 확실한 흔적인 포도 씨앗과, 형태는 덜 갖추었지만포도 재배 공정에 쓰이던 것으로 추정되는 도구가 벌견된다.
  B.C. 7세기에서 5세기 사이 에트루리아 인(Etruschi)들과 라이티아 인(Reti)들의 정착에 이어 BC 1000년경
베네또 지역에 정착했다. 그들은 에트루리아인들과 라이티아 인들의 농업 기술을 접하자 성공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포도 재배에 첫 발을 내딛었다. 로마 인들의 등장은 상황을 더욱 호전시켜 에우가네이(Euganei)
구릉지와 비첸짜 지역의 라이티아 와인을 유명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이민족들의 침입과 끊이지 않는 충돌로 포도 재배는 쇠퇴의 길을 걸었다. 이는 3세기 베로나의 주교이자 오늘날 베로나 DOC와인 조합의 상표인 싼 제노(San Zeno)가 완벽한 제품을 위한 충고와 함께 와인 생산업 발달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전까지 계속되었다. 다음 세기에 들어 포도 나무는 주요 재배 작물로 인식되어 약 1000년경에는 베네치아 공화국 아래 지역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전파되었고 포도의 압착은 여러 지역에 그 명성을 날렸다. 16세기 볼로냐 출신의 레안드로 알베르띠(Leandro Alberti)는 그의 작품에서 에우가네이 구릉지가 '아름다운 포도밭'으로 덮어 있으며 뜨레비소(Treviso)가 '완벽한' 와인을 생산한다는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1709년에 닥친 혹독한 겨울은 다시금 갑작스럽고 큰 몰락을 야기시켰다. 수 많은 포도밭들은 설비를 다시 갖추어야만 했고 그로부터 몇 년이 지난 후에야 비로소 열매를 맺을 수 있었으며 이로 인해 독일로의 수출도 불가능해졌다. 1700년대 말까지 비탄에 잠겨 있던 베네또 지역에 오이둠 균과 뿌리 진디, 밀가루 병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여 포도밭을 새롭게 단장해야 했고 꿋꿋이 살아남은 몇 안 되는 포도는 부르고뉴를 비롯한
프랑스 품종들의 위협을 받았다. 베네또 지역 와인 산업의 새로운 기초는 이로부터 재조직되었다.

 

  


베네또의 와인

2000년에 조사된 통계에 따르면 베네또는 75,000 헥타르 이상의 포도밭에서 8,500,000 헥토 리터의 생산량을 기록했다. 이 명백한 수치는 이태리 와인 생산량 리스트 상위권에 베네또의 이름을 올려 놓았다. 품질의 수준 역시 향상되고 있어 이태리에서 생산되는 훌룡한 와인 중 20% 이상이 이 지역에서 출시된다.
  베네또의 북쪽 지역은 산이 많으며 알또삐아노(Altopiano)와 그라빠(Grappa) 산처럼 2,300~2,400m에 달하는 일련의 석회질 산지와 3,000m가 넘는 아름다운 백운석질의 치베따(Civetta), 끄리스딸로(Cristallo)와 안뗄라오(Antelao)를 포함한다. 이 산악 지역은 전체 멱적의 29.1%를 차지하며, 구릉지대는 14.5%를 차지한다.
베네또의 대평원은 민치오(Mincio)에서 롬바르디아와의 경계면까지, 그리고 포(Po)강에서 딸리아멘또 (Tagliamento)강에 이르는 영토의 66.4%에 펼쳐져 있다. 베네또의 기후는 계절에 따라 현저한 온도의 차이를 보이며 아드리아 해에서 멀어지면서부터 조금씩 대륙성 기후를 나타낸다. 베네또 연안은 여름에는 무덥지만 바닷바람이 부는 부분은 시원하며 겨울에는 그 온도가 아주 낮아지는 경우가 드물다. 가르다 호수 연안 지역은 기우가 특히 온화해서 올리브와 감귤류 열매의 재배에 적당하다. 베네또 전 지역에서는 스빨리에라(spalliera)가 시스템과 함께 그 변형 시스템(다양한 수정을 거친 씰보(sylvoz) 시스템과 까싸르싸(casarsa)시스템)이
재배에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다. 그 외에도 빼르골레(pergole), 꼬르띠네(cortine), 뗀도네 베로네제(tendone veronse)등이 있으며 뜨레비소와 베네치아의 낮은 평원 지역에서는 여전히 벨루씨(belussi) 시스템을 이용한다. 이 지역에서 주로 재배되는 종은 메를로 이며 그 외에 가르가네가(garganega)와 쁘로쎄꼬(prosecco)등이 있다. 서쪽 지역에서는 특히 화이트 품종인 가르가네가와 뜨레삐아노(trebbiano), 레드 품종인 꼬르비나(corvina)와 론디넬라(rondinella) 그리고 동쪽 지역에서는 토착 품종 쁘로쎄꼬 외에도 또까이(tocai), 삐노 비앙코(pinot bianco)와 삐노 그리지오(pinot grigio), 까베르네 프랑과 소비뇽, 메를로와 토착 품종인 로보쏘(robboso)가 재배된다.

  향이 더욱 풍부한 와인의 생산을 위해서 여러 종류의 포도를 블랜등하는 전통적 양조법을 많이 사용한다.
이를테면 발폴리첼라와 바르돌리노는 꼬르비나 종으로부터 색, 과일향과 꽃향, 신맛과 더할 나위 없는 탄닌을 취하며 론디넬라 종으로부터는 스파이시한 향, 풀바디와 조화를, 그리고 몰리나라(molinara)로 부터는 신맛과 함께 미묘한 씁쓰레함의 특징적인 맛을 취하는 것이다.
총 생산고 뿐만 아니라 눈에 띄게 훌룡한 품질의 와인 생산에 있어서도 이미 강조한 것처럼 베로나와 뜨레비소는 지역 총 생산의 약 65%를 차지하며 더욱 중요한 점은 베로나 지방이 지역 DOC와 DOCG와인의 60% 이상을 생산한다는 것이다.
  수많은 와인 중에 특별한 포도의 선택과 아빠씨멘또(appassimento)를 거쳐 탄생한 와인인 꼬넬리아노-발도삐아데네(Conegliano-Valdobbiadene) 지역의 쁘로쎄꼬와 소아베, 발포리첼라와 감벨라라(Gambellara) 지역의 레치오또(Recioto)를 기억해두자.
  만약 와인의 생산이 중요하다면 와인의 소비 역시 중요하다. '옴브라 드 뱅(Ombra de vin)'- 한 잔의 와인을 뜻하는 말로 베네치아의 싼 마르꼬 광장(piazza San Marco)에 있던 가판매점이 종탑의 그늘을 따라 움직이면서 와인을 유리 잔에 담아 판매하던 것에서 유래-이 그토록 익숙한 베네또 지역에서의 와인 소비량은 이태리 최고를 기록한다.
주요 와인 생산지가 집중되어 있는 지역은 가르다 호수와 베리치(Berici) 언덕, 에우가네이 언덕, 비첸짜 구릉지대, 삐아베(Piave)강을 끼고 있으며 자갈이 많은 평야와 삐아베 강 북쪽인 뜨레비소의 상류쪽으로 경사진 베로나의 구릉지이다.
  베로나 지방의 포도 재배는 가르다 호수에서 알뽀네(Alpone) 계곡으로 이어지는 광활한 지역에서 고도로 활성화되었다. 뻬스끼에라(Peschiera)에서 말체씨네(Malcesine)에 이르는 가르다 호숫가는 '올리브 연안'으로 알려질 정도로 포도와 올리브의 재배가 우세하다. 올리브가 호수 연안 가까운 곳에서 재배되는 반면 포도는 모든 구릉지에서 재배된다.
  바르돌리노(Bardolino), 발다디제(Valdadige), 소아베, 비앙꼬 디 꾸스또짜(Bianco di Custoza), 가르다, 발폴리첼라, 레씨니와 싼 마르띠노 델라 바딸리아(San Martino della Battaglia), 루가나(Lugana)등은 와인 애호가들에 의해 비교되는 매우 풍부하고 순도가 높은 이 지역의 DOC 와인이다.
비첸짜 지방의 베리치 언덕은 또 하나의 DOC지역으로 토까이 로쏘(Tocai Rosso) 와인이 눈에 띈다.
파도바 지방 오랜 전통의 DOC 지역인 에우가네이 구릉지는 미네랄 성분이 풍부한 화산질 토양이 포도 재배에 유리한 조건을 제공한다.
  뜨레비소 지방의 꼬넬리아노-발도삐아데네 지역과 아쏠라니(Asolani) 구릉지 간의 연속성은 쁘로쎄꼬의 재배에서 찾을 수 있다. 꼴리 디 꼬넬리아노(Colli di Conegliano), 꼬넬리아노-발도삐아데네(Conegliano- Valdobbiadene), 몬뗄로 에 꼴리 아쏠라니(Montello e Colli Asolani)와 비니 델 삐아베(Vini del Piave)등이 이 지방에서 생산되는 DOC 와인이다.
  다음으로 베네치아 지방이 있다. 뜨레비소, 뽀르데노네(Pordenone)와 이 지역 사이의 평야 지대에 위치한
리손 쁘라마지오레(Lison Pramaggiore) 지역에서 생산되는 레드 와인은 그 향의 강렬함과 개성, 부드러움
그리고 석회질과 백점토질의 토양이 부여한 훌룡한 품질로 특징 지워진다.

 


소아베(Soave)
소아베는 이태리에서 가장 유명한 화이트 와인이라 할 수 있다. 이는 거의구분이 되지 않을 정도로 흡사한 두 가지의 형태로 나타난다.
보다 일반적인 것은 유력한 깐띠나 쏘치알레(Cantina Sociale, 기업형 와이너리)에서 다량으로 공급하는 가벼운 와인이다. 아몬드와 레몬 향의 강한 조화를 자랑하는 진정한 소아베는 쁠레로빤(Pleropan)과 안쎌미(Anselmi)와 같은 소규모 와이너리들의 고집 덕택에 존재한다. 이 용감한 고집자들에 이어 라 까뿌치나(La Cappuccina), 파또리 & 그라니(Fattori & Graney), 지니(Gini), 이나마(Inama), 쁘라(Pra)와 따멜리니(Tamellini)와 같은 성실한 생산자들의 새로운 그룹이 더해졌다.
이들은 모두 소아베의 근원지인 유서 깊은 지역에서 작업을 한다. 이는 소아베 지역 북서쪽에 위치한 레씨니 구릉지의 극동쪽에 그 중심을 두고 있으며 끌라씨꼬(Classico) 지역으로서 비옥한 토양으로 둘러싸여 이 곳에서 생산되는 와인은 소아베의 이름을 획득할 수 있었다.
가장 중요한 포도는 가르가네가와 뜨레삐아노의 이 지역 품종(또스까나 지역 산이나 이태리에 널리 보급된 뜨레삐아노 종과는 다르다)으로, 소아베라는 이름이 갖는 의미를 명확하게 표현하는 강렬하고 견고한 와인의 생산에 쓰인다.
사용된 포도량에서 가르네가 종이 70%를 차지할 경우에는 샤로도네와 삐노 비앙꼬도 또한 그 사용이 인정된다.

 

 

발폴리첼라(Valpolicella)
베네또 와인의 진주인 아마로네 델라 발포리첼라(Amarone della Valpolicella)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이는 최근 몇 년 사이에 무대 앞으로 도약한 훌룡한 와인으로 5년이 채 되지 않는 시간 동안 가격이 3배 이상 뛰었다.
일반적으로 발포리첼라는 아름다운 체리 빛과 풍미, 섬세하고 감미로운 향과 입안에 머무르는 쓴 맛을 지녀야 한다. 대량으로 생산된 와인은 종종 실망을 안겨준다. 하지만 오늘날은 훌룡한 와인 생산의 필요성을 인식한 생산자들이 점점 늘어나 생산 작업은 비교적 어려운 편이지만 그곳에서 생산되는 와인의 품질이 월등하기 때문에 언덕에 자리잡는 와이너리가 많다. 높은 지대에 있는 4개의 긴 포도원에서 생산되는 발포리첼라 끌라씨꼬(Valpolicecella Classico)는 이 지역 밖에서 생산되는 와인과 동일한 품질이면서도 보다 높은 수준의 강도를 지닌다.
포도 한알 한알에서 , 특히 지역 최상품이며 오랜 숙성 기간을 요하는 꼬르비나부터 더 풍부한 향을 뽑아내기 위해, 기요(Guyot) 시스템에 따라서 밀도가 매우 높은 흰 자갈 토양에서 포도를 재배한다.
DOC는 최대 70%의 꼬르비나를 강요하며 전통적인 론디넬라 종은 물론 몰리나라 종의 추가를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사실 몇몇 생산자들은 이러한 규제 보다는 자유로운 생산 방식을 추구하기도 한다.
발포리첼라의 보다 강력한 형태는 강하게 농축된 와인을 얻기 위해 건조시킨 포도에서 선택한 달콤하고
드라이한 형태의 레치오또(Recioto)나 아마로네(Amarone)로 나타난다.
예전부터 쓰여진 방식인 재 발효법은 아마로네가 발효를 끝낸 뒤 압착된 찌꺼기의 2차 발효를 통해서 발포리첼라를 더욱 강력한 발포리첼라 수빼리오네(Valpolicella Superiore)로 변화시킨다. 80년 대에 재 발효법을 이용해 상품화한 첫 와인인 깜뽀피오린 디 마지(Campofiorin di Masi)는 발포리첼라 와인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유발시켰다.

 

 
아름다운 가르다 호수 연안의 저지대에서 생산되는 바르돌리노(Bardolino)는 빛깔이 엷고 덜 견고해 거의
로제 와인에 가까우며 발효가 끝나자 마자 마시는 와인이다. 보다 먼 연안에서 생산되는 끼아레또 델 가르다(Chiaretto del Garda)도  이와 유사한 특성을 보인다.
남쪽에서 생산되는 비앙꼬 디 꾸스또짜(Bianco di Custoza)는 소아베 바로 동쪽 지역에서 생산되는 감벨라라(Gambellara)와 같이 매우 만족스러운 와인이다.
이태리 북동쪽 모퉁이 지역을 대표하는 생산품으로는 뚜렷한 향을 지닌 화이트 와인을 꼽을 수 있다. 베네또에는 와인 생산이 풍부한 지역이 두 군데 있는데 베로나와 베네치아에서 북쪽으로 65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이태리 포도 연구의 중심지인 꼬넬리아노(Conegliano)이다. 이 지역의 특산품인 흰 포도 종 쁘로쎄꼬(prosecco)를 기초로 하여 그 가치를 인정 받는 스뿌만떼가 생산된다. 쁘로쎄꼬는 베네치아의 전형적 발포성 와인이며,
수빼리오레 형태인 까르떼쩨 디 발도삐아데네(Cartezze di Baldobbiadene)는 선명하고 가벼운 특성을 나타내는 이태리의 매우 뛰어난 와인 중의 하나이다.
이태리는 와인을 직접 제조하는 사람, 그리고 와인을 제조하는 사람을 아는 사람, 이렇게 두 부류의 사람이 존재하는 나라라고 한다. 그 만큼 와인이 보편화된 나라이다. 무더운 여름 밤에 로미오의 세레나데를 떠올리며 연인과 함께 한잔 와인에 취해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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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Veneto] 베네또의 DOC, DOCG 와인 생산 지역

[이탈리아 Veneto] 베네또의 DOC, DOCG 와인 생산 지역 와인정보 2008.10.15 09:27

[이탈리아 Veneto]  베네또의 DOC, DOCG 와인 생산 지역







 

베네또는 그 옛 역사와 더불이 현재의 부유함과 생산력 덕택에 이태리에서 가장 중요한 지역 중의 하나로 손꼽힌다. 이를 나타내는 중요한 몇몇 자료를 살펴보고 다른 이태리 지역의 자료와 비교해 보면 현재 베네또가 좋은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는 것이 명백해진다. 예를 들어 베네또의 실업률은 이태리 평균 실업률보다 6%나 낮은 3.5%에서 멈추었다. 이태리 경제의 기관차 역할을 한 전설적인 북동쪽에 대해 이야기하는 기자들과 사회학자들의 의견은 적중 했으며 이 지역의 특징인 개인 기업가들의 성공을 축하하는 칵테일과 효율적인 공공 행정은 미래의 성공을 위한 더욱 견고한 기초를 건설하는 것처럼 보인다.

2000~2001년에 실시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지역에서 임업과 농업에 할애된 총 면적의 30.9%는 DOC와 DOCG 와인 생산을 위한 포도 재배에 쓰이고 있으며(이 전 조사에 비해 16.2% 상승) 그 외의 와인 생산을 위한
포도 재배에 37.2%가 쓰이고 있다.(22.5% 감소).   지역정부는  DOCG와 DOC, IGT 뿐만 아니라 각 지역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생산품엒지도 자격을 부여하고 품질을 향상시키고자하는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생산자들은 이러한 지역 정부의 지지와 격려를  믿고 생산 활동에 정진할 수 있게 되었다.
최근 도입된 두 개의 새로운 DOC 지역은 역사적, 생산적 가치를 지닌 모든 명칭을 평가하면서 질적인 금자탑을 창조하려 하는 파도바의 꼬르띠 베네데띠네(Corti Benedettine)와 브랜따의 리비에라(Riviera del Brenta)이다.

"그것은 지역 농산품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들고자 하는 움직임이자, 유럽 정책과 시장의 세계화에 맞추어 질적 기초를 공고히 하려는 것이며 더불어 우리 농업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움직임이다."라고 농림부 의원인 쟌까를로 꼰따가 이에 대해 언급했다. 두 개의 새 DOC 외에도 리제르바 지역에 취해진 1,210 헥타르의 포도밭의 최근 규정도 매우 중요하다.

  이는 품질과 시장의판로, 토양의 요건 등 생산에 있어 중요한 부분은 장려하면서도 주도적 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이 1,210 헥타르에 대해 베네또는 5개 경제 등급을 정했다. 600헥타르는 큰 성공을 거둔 DOC 시장을 강화하고 안정시키도록 부과되었고, 290헥타르는 시장 침투에 한계를 지닌 몇몇DOC를 재조직하고 부활시키기 위해 부과되었다. 130 헥타르는 최근 승인된 DOC와 기초적인 DOC 발전을 장려하기 위해, 180헥타르는 시장에서 수요가  큰 IGT의 생산을 증진시키기 위해, 끝으로 10 헥타르는 돌로미띠(Dolomitti) IGT 와이너리의 품질을 향상시키게끔 지정되었다. 즉 베네또는 그 영향력이 국가 총 DOC 생산의 약 23%에 이르지만 그에 만족하지 않고 계속해서 품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추구한다. 이러한 제도적 정책은 품질과 가격의 최상의 관계에 집중하여 '메이드인 베네또'의 이미지를 널리 인식시키는데서 성공하였고, 또한 베로나와 비첸짜의 박람회 조직과 함게 유리한 시너지 효과를 일으킨다.
와인 조합은 그들 와인 특성의 프로필을 끊임없이 향상시키기 위해 힘차에 일하고 있으며 각자가 더 넓은 시장의 확보를 위해 정진한다. 가능성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으며 보석은 충분하다.
  만약 아마로네 델라 발포리첼라(Amarone della Valpolicella)가 DOCG를 획득한다면 소아베와 레치오또도 그 덕분으로 자신들이 지닌 높은 수준의 화이트 와인 시장에서 한층 더 좋은 이미지를 창출하게 될 것이다.
한편, 베네또 정부는 최근 이 대단한 레드 와인인 아마로네 델라 발폴리첼라에 대해 론디넬라 종이 강요가 아닌 선택임을 생산자들에게 알렸다. 베네또는 실로 무한한 자원을 가졌으며 신선한 화이트 와인에서부터 스뿌만띠(Spumanti), 저장고에서 오랜 세월 숙성을 거쳐야 하는 레드 와인과 디저트 와인에 이르기까지 완벽한 양조 기술을 겸비했다. 모든 지역이 이렇듯 행운을 타고났다고는 말할 수 없을 것이며 따라서 베네또의 미래는 장미 빛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 인적 자원의 수준도 고려해야 하며 와이너리와 와인 저장고의 기술을 개발하고, 시장 정복에 어려움을 가지는 소규모 생산자들의 등급 향상을 촉진하며, 다른 토지와 생산자들의 특성을 깍아 내림없이 모든 구역을 배려하는 이미지 정책을 따르는 것 등이다.

 



 

와인의 영향을 받는 영토

레 스뜨라데 델 비노(Le Strade del vino, 와인을 찾아 떠나는 길)는 현재 여행과 지역 특산물의 효과적 이용을 연결하는 매력적인 기회로 인식되고 있다. 매혹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공공 행정 당국과 개인 기업가, 협회와 연합 간의 협력 관계는 여행과 미각적탐구, 휴식과 문화까지 발전시킬 것이다.
이는 베네또 정부에 의해서도 받아들여져 1996년에는 꼬넬리아노 베네또(Conegliano Veneto) 구릉지와 발도삐아데네 구릉지 사이에 이태리 최초로 스뜨라다 델비노(Strada del vino)가 생겨났다.
스뜨라다 델 비노는 그들이 지지하는 와인 기행 계획에 개인 기업가 협회가 지원하여 건실한 조직을 구성해주기를 원했고, 개인 기업가 협회는 그들의 와인이 유리한 효과를 얻기를 디대하면서 이 와인 기행을 장려하고 있다. 오늘날 스뜨라데 델 비노와 생산자들은 와인등 그들의 생산품에 DOP(Denominazioned' Origine Protetta, 보호받는 원산지의 명칭 표기), IGP(Indicazion Geografica Protetta, 보호받는 지역의 표기) 표기법을 준수하여 고유한 제품의 진가를 인정받고자 몇몇 베네또 지역 방문을 확장하려 하고 있다.
이러한 와인 기행은 토양의 문화를 이해하고 발전시킬 뿐만 아니라 자연과 자원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기회로
와이너리와 낙농 공장, 지역 고유 특산품의 비밀을 지키고자 하는 수많은 수공업 상점(부띠끄)을돌아보는것이다.

열거해 보자면

*라 스뜨라다 데이 비니 DOC 리종 쁘라마지오레(la Strada dei vini DOC Lison Pramaggiore)
*라 스뜨라다 데이 비니DOC 데이 꼴리 에우가네이(la Strada dei vini DOC dei Colli Euganei)
*로 스뜨라돈 델 빈 프라울라로(lo Stradon del Vin Friularo)
*라 스뜨라다 델 또르꼴라또 에 데이 비니 디 브레간쩨(la Strada del Torcolato e dei vini di Breganze)
*라 스뜨라다 데이 비니 데이 꼴리 베리치(la Strada dei vini dei Colli Berici)
*라 스뜨라다 델 레치오또 에 데이 비니 디 감벨라라 DOC(la Strada del Recioto e dei vini di Gambellara DOC)
*라 스뜨라다 델 비노 발포리첼라(la Strada del vino Valpolicella)
*라 스뜨라다 델 쁘로쎄꼬 에 데이 비니 데이 꼴리 꼬넬리아노-발도삐아데네(la Strada del Prosecco e dei vini dei Colli Conegliand-Valdobbiadene)
*라 스뜨라다 델 비노 바르돌리노(la Strada del vino Bardolino)
*라 스뜨라다 델 비앙꼬 디 꾸스또짜(la Strada del vino Bianco di Custoza)
*라 스뜨라다 델 비노 소아베(la Strada del vino Soave)
*라 스뜨라다 델 비노 에 데이 쁘로도띠 띠삐치 떼라데이포르띠(la Strada del vino e dei prodotti tipici Terradeiforti)
*라 스뜨라다 델 리소 비알로네 나노 베로네제IGP(la Strada del Riso Vialone Nano Veronese IGP)등이 있다.

이렇듯 다양한 종류로 인해 선택에서 당황스러움이 느껴지기는 하지만 이러한 모험은 사람들을 유혹하기에 충분하다. 그렇게 해서, 발포리첼라의 와인에 베로나 등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로맨틱한 성당이나 멋진 마을을 덧붙인다면, 혹은 쁘로쎄꼬로의  심심풀이 티켓에 뜨레비소 언덕의 작은 마을의 매력을 결합시킨다면 그 아이디어는 아지 잘 알려지니 않은 베네또를 재발견하게 될 것이다. 또한 베네치아의 두깔레 궁전(Palazzo Ducale)과 베로나의 아레나(Arena)로만  알려졌던 단순한 베네또가 아니라 전통을 지닌 전원으로서 거주민들과 역사, 문화를 지닌 곳으로서 진정으로 가치있는 베네또를 재발견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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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Veneto (베네토) 지방의 와인 용어

이탈리아 Veneto (베네토) 지방의 와인 용어 와인정보 2008.10.14 21:41
이탈리아 Veneto (베네토) 지방의 와인 용어








예고한 바와 같이 이번 호에는 Italy 의 4대 주요 와인 산지 중에서 가장 북동부에 위치한 유명한 Wine산지인 Veneto 지방의 와인관련 용어에 대한 설명하고자 한다. 우선 Italy 의 지도를 한 번 살펴보면, (사진1) 북동부에 3개의 주가 있다. 가장 동쪽에 위치하고 있는 Friuli-Venezia-Giulia (프리울리-베네치아-지울리아)주가 있고, 북쪽에는 알프스 산맥에서 이어지는 Trentino-Alto-Adige (트렌티노-알토-아디제) 라는 주가 있다. 그리고 북동부의 최고의 와인산지인 Veneto (베네토) 지방이 자리하고 있다.  이 3곳의 지역 중에서 현재 Italy 의 최대 와인산지인 Veneto 지방에는 이름만 들어도 가슴을 설레게 하는 멋진 와인들이 있다. 그 와인들의 이름과 관련된 용어를 설명해 보겠다.

 

첫째. 화이트 와인의 대명사 Soave (소아베)


1960년대 이전까지만 해도, Italy는 단지 생산량만 많으며 품질은 그저 그런 와인만 나오는 것으로 세계 와인시장에 알려져 있었다. 모든 국토에 포도나무가 심어져 있었기에 옛 그리스인들은 Oenotria(외노트리아 - 와인의 땅)라고 Italy 를 일컫기도 했다.

이런 Italy 와인에 대한 편견을 지워버린 와인이 바로 Veneto 지방의 Soave 이다. 산도가 높고 상큼한 White Wine 인 Soave 가 미국이나 영국시장에 알려지면서 Italy 와인에 대한 소비자들의 생각이 바뀌었으며, 최고의 Apertif (食前酒) 로 알려지면서 Italy 와인을 세계에 알리는 선봉장이 된 것이다.

Soave (소아베) 를 만드는 품종부터 알아야 하겠다. Soave 는 “Garganega (가르가네가)”"Trebbiano di Soave (트레비아노 디 소아베)“ 라는 품종으로 만들어진 White Wine 이다. 원래 Soave 라는 단어는 이태리어에서 ”부드럽게, 사랑스럽게, 상냥하게“ 라는 뜻으로 쓰이며, Opera Aria 나 악보에서도 흔히 쓰이는 단어이기도 하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이 와인을 Tasting 해 본다면, 의미가 가슴에 와 닿지는 않을 듯하다. 갖고 있는 강한 산도 때문에 조금은 날카롭긴 하지만, 입맛을 돋우기에는 가히 최고의 식전주가 아닐까 싶다. "Soave Superiore (소아베 수페리오레)” 는 Veneto 지방의 3개의 D.O.C.G (이태리 와인의 등급체계 중 가장 높은 등급) 중에서 2001년 10월 29일 가장 늦게 승격한 D.O.C.G 이기도 하다.



둘째. 레드 와인의 대명사 Valpolicella (발폴리첼라)


Valpolicella (발폴리첼라)
는 Veneto 지방의 큰 도시인 Verona市의 북쪽에 위치하고 있는 넓은 마을 이름이다. 이곳에는 마을 이름과 같은 이름을 사용하고 있는 Red Wine 이 생산되고 있다. 이 와인을 만드는 품종은 3가지의 품종이 주로 쓰인다. Corvina (꼬르비나), Rondinella (론디넬라), Molinara (몰리나라) 라는 품종을 Blending 하여 주로 사용한다. 약간은 달콤하다는 느낌이 들 수도 있고, 어느 정도의 산도도 제법 갖고 있으며, 아무 때고 편안하게 마시기에는 아주 좋은 Red Wine 이 바로 Valpolicella 이다.



셋째. Amarone (아마로네) 와 Recioto (레치오토)


위의 두 용어를 알아나가려면 꼭 알아두어야 할 양조법 이름이 있다. 바로
Appassimento (아파씨멘토) 공법 이다. 이 공법은 포도를 수확할 때 가장 최고의 품질을 가진 포도를 모아서 이듬해 2월~3월까지 약 5개월간 대나무로 만든 건조장에 놓아 자연적으로 건조가 되게 하는 것이 그 첫 번째 공정이다. 이 기간이 Amarone 의 품질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시기가 되는 것 또한 자명한 사실일 것이다. 건조가 되고 나면 수분의 약 40% 만이 남게 된다. 즉, 발효와 양조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당도가 아주 높은 포도알갱이만 남게 된다. 이때의 포도 모양을 보면 거의 건포도에 가까운 모습을 띈다. (사진2) 이 알갱이를 압착하여 모으게 되는 포도즙이 발효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포도즙 안에 있는 당도가 완전히 없어질 때 까지 발효를 시키면 당연히 와인의 알코올 농도는 15~17도까지 올라가게 되어 가장 높은 알코올 도수를 가진 와인이 탄생하게 된다. 이 와인이 바로 Amarone (아마로네) 인 것이다. 이 과정 중에 다른 하나의 Dessert Wine 이 탄생하게 된다. 당도가 높은 포도즙을 가지고 발효를 시키다가 어느 정도 시점이 지난 후에는 발효를 중지시켜서 만드는 와인이다. 발효가 중지되었다는 것은 당도가 어느 정도 남아있는 상태의 달콤한 디저트 와인이 탄생한다는 이야기인데, 이 와인이 바로 Recioto (레치오토) 이다.

위에 설명한 Soave 와 Valpolicella 로 만들어지기에 Amarone 와 Recioto 는 다음과 같은 이름이 붙게 된다. 하나는 Recioto di Soave (레치오토 디 소아베), Amarone della Valpolicella (아마로네 델라 발폴리첼라), Recioto della Valpolicella (레치오토 델라 발폴리첼라) 가 그것이며, Amarone di Soave (아마로네 디 소아베) 라는 와인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들에 대한 제조방법을 완전히 이해했다면, 아마로네는 아주 드라이하면서 알코올 도수가 높은 레드와인이라는 것과, 레치오토는 뒤에 붙는 소아베 (화이트와인) 발폴리첼라 (레드와인) 에 따라 색이 달라지는 어느 정도의 알코올과 충분한 당도를 가진 디저트 와인임을 Label 의 정보만 가지고도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넷째. 그 외의 용어들.


Verona 에서는 매년 4월 첫째 주 쯤에 Italy 최고의 Wine Exhibition 인
Vinitaly (비니딸리)가 열린다. 이 전시회는 보통 5일간에 걸쳐서 열리게 되는데, 이 전시회 기간 동안의 베로나는 거의 축제의 분위기에 가깝다. 어림잡아도 30,000가지 정도의 와인이 출품되는데, 5일이라는 기간 동안 전체의 와인을 모두 다 Tasting 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일반적으로 이 지방의 주민들도 이 기간만큼은 최대한 시간을 내어 좋은 와인을 맛보는데 전력을 다하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물론 여행객들을 위한 Hotel 들도 거의 주변에는 남아있는 방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인기 있는 전시회이다.

이 지방의 주민들에게 있어서 최고의 와인은 Amarone 로 여겨진다. 다른 France 의 와인이나 심지어 Italy 의 다른 지방의 와인에 대해서 일반인들은 거의 알지 못한다. 오로지 그들에게는 Amarone 만이 있을 뿐이다. 전시회 첫 날 아침에 전시장 입구는 찾아온 이 지방 사람들로 인해 인산인해를 이룬다. 전시장이 열림과 동시에 많은 사람들이 전시장으로 들어가 제일 먼저 찾는 와인은 바로 Amarone 이다. 보통 전시 2일째 되는 날이면 모든 부스에서 전시중이거나 시음중인 Amarone 는 찾아볼 수 없는 진풍경도 연출되기도 한다. 대낮부터 와인에 취해 노래를 부르거나 시끌벅적한 모습을 보는 것 또한 마치 우리나라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 재미있기까지 하다. 이 지방 사람들에게 그 만큼 아마로네는 꿈의 와인이자 일생에 몇 번 마셔보지 못하는 값비싸고 고귀한 와인으로 여겨진다.

이런 폐해(?)가 발생하자 이 지방 사람들은 하나의 목적의식에 사로잡히게 된다. 바로 고가의 아마로네와 가장 비슷한 맛을 가지나 가격은 좀 저렴한 레드와인을 만들고자 하는 욕망이다. 아마로네를 만들고 난 포도껍질이나 남아있는 잔해를 그냥 버리기에는 너무나 아까워서, 같은 포도즙인 Valpolicella 포도즙을 이 잔해에 넣고 두 번째 발효를 시키게 된다. 이 와인의 이름이 Ripasso (리빠쏘) 또는 Ripassa (리빠싸) 라고 불린다. 일반 발폴리첼라 와인과 비슷하긴 하지만, 아마로네의 풍미를 어느 정도는 느낄 수 있게 만들었으며 가격은 일반 아마로네보다는 훨씬 더 저렴하게 만든 것이다. 재활용의 묘미라고나 할까? 아무튼 재활용 와인(?)까지 만들 정도로 이 지방 사람들에게 Amarone 는 그들의 꿈이자 희망인 것이다.

또 한 가지 이 지방을 대표하는 와인 이름 하나를 잊어버릴 수는 없다. Bardolino (바르돌리노) 가 그것이다. 위에서 언급한 Soave Superiore 와 Recioto di Soave 와 함께 Verona 지방의 3대 D.O.C.G 에 들어가는 와인이 Bardolino 이기 때문이다. 비교적 가벼운 레드 와인으로 프랑스의 보졸레와도 비교가 되는 바르돌리노 역시 한 번쯤은 맛보아야 할 Verona 의 와인일 것이다.


Verona는 거장 William Shakespeare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Romeo & Juliet (로미오와 줄리엣)” 의 배경이 된 곳이다. Soave라는 이름이 왜 지역명이나 품종이 아닌 “부드러움” 이란 뜻의 단어가 와인의 이름이 되었는지에 대한 전설 같은 두 개의 이야기가 있다. 13세기의 위대한 시인이자 유럽인들의 최고의 사랑을 받고 있는 “Dante (단테)” 가 그 와인을 보고 “부드럽다”라고 말했다는 이야기와, 로미오가 줄리엣과 함께 있다가 그녀와의 입맞춤을 위해 시종이 준비한 와인을 마시고 “Soave!" 라고 외쳤다는 전설이다.


왕족과 귀족에 의해 찬양받던 소아베 와인은 이 와인의 애호가인 시인 Gabrielle d'Annunzio (가브리엘레 단눈치오) 에 의해 아름다운 칭송을 듣게 된다.


“이 와인은 젊음과 사랑의 와인이다. 오랜 세월동안 점차 신중해지고 사려 깊어진 나에게 더 이상 어울리는 와인은 아니다. 하지만 나는 내 화려한 과거에 대한 찬미로 이 와인을 마신다. 이 와인이 나에게 다시 젊음을 돌려주지는 못하지만, 그것을 다시 일깨워 주기 때문이다”

비록 차가운 겨울이 다가 오지만, 사랑하는 이와의 입맞춤 직전의 부드러운 소아베 한잔이면 나도 나만의 줄리엣을 사랑하는 로미오가 될 수 있을까?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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