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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수유] 출생 첫날부터 모유수유할 분을 위한 정보

[모유수유] 출생 첫날부터 모유수유할 분을 위한 정보 아이키우기 2008.11.19 21:26

[모유수유] 출생 첫날부터 모유수유할 분을 위한 정보








모유수유를 희망하고 계획하시는 분들께 제가 공부한 정보를 나누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젖먹이는 게 쉽고 당연하다고 생각하다가, 출산 후 의외의 복병을 만나 많이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많은 걸 봐서, 도움이 될까 싶어 정리해 봤습니다. 

모유수유 성공의 가장 '쉬운' 방법은 출생 첫날부터 젖'만' 물리는 겁니다. 이건 모든 모유수유 관련 서적에서 공통적으로 언급하는 얘기입니다.

많은 병원이나 조리원에서 산후조리를 하려면 산모가 쉬어야 한다고 신생아실에 아기를 떨어뜨려놓는데, 이것은 장기적으로 볼 때 더 조리가 방해될 수 있습니다. 모유 먹이는 연습을 안 한 상태에서 조리기간을 끝내면, 이미 엄마와 아기가 모유수유에 적응이 안 되는 상태로 심적, 육체적인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제가 생각하는 진정한 산후조리는 하루라도 빨리 모유먹는 데 엄마와 아기가 적응하는 것입니다. (저의 경우 10일 정도 지나니깐 너무나 편했습니니다.)

물론 꼭 첫날부터 안 먹이더라도 혼합하다가 완모 성공하는 경우도 많긴 합니다만, 그럴 경우 한달 이상 모유 때문에 신경쓰고 심신이 스트레스를 받을 여지가 더 많습니다. 위에도 언급했듯이 '쉽게' 모유를 먹이고 싶으시면, 처음부터 수유 연습에 투자를 하시길 권합니다.

 
우리나라 산모들이 첫날부터 수유를 안 하는 이유는

1. 산후조리 때문에
2. 젖이 안 돌았는데 아기가 굶을까봐

대충 이렇게 요약할 수 있습니다.

1번은 제가 위에도 언급했듯이, 앞으로 더 쉽게 하기 위해서 약간 양보해도 큰일나지 않습니다. (참고로 저 수술로 출산한 산모인데 일주일 지나고부터는 날아다녔습니다. 모유수유에 대한 스트레스 한 번도 없었고요.)

2번은 정상적인 신생아는 3일 동안 굶어도 아무 문제 없다고 의학적으로 연구결과가 나와 있습니다. 모유수유 선진국에서는 출생 직후부터 모유 말고는 절대 아무 것도 안 주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래도 애기들 다 잘 크고, 모유수유율이 50%가 넘습니다.

아기가 굶을까봐 분유를 주기 시작하면, 아기는 엄마 젖을 빨 의욕을 그만큼 상실하게 되고, 엄마 젖은 자극이 없어서 더 마르게 됩니다.

그렇게 3~4일을 보내 놓으면 젖이 돌더라도 젖병의 수월함에 이미 익숙해져버린 아기가 힘써서 빨아야 하는 엄마젖은 잘 안 빨게 됩니다.

그래서 엄마는 고인 젖 때문에 젖몸살이 더 많이 오게 되고, 장기적으로 악순환을 겪게 될 위험이 더 큽니다.

100% 이렇다는 건 아닙니다. 처음에 혼합하고 나중에 완모하시는 분들도 많긴 하니까요. 하지만 이런 이유로 모유수유를 힘들어하는 케이스가 분명 많다는 건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모자동실 되는 병원이나 조산원에서 출산하실 분들은 첫날부터 수유가 가능하시니 꼭 그렇게 하시길 바랍니다. 제가 경험해서 하는 말이지만 정말 좋습니다. 아기와의 유대관계도 일찍 형성되고, 서로 적응하는 기간이 빨라져서 더 행복합니다.

그렇지만 첫날부터 먹이는 분들의 최대 고민은 '젖이 안 돌았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도 약간 근거없는 속설에 휘말린 것이라고 봅니다.

10달 동안 탯줄로 양분 받으며 편하게 있던 갓 태어난 아기가, 입으로 꿀꺽꿀꺽 뭔가를 먹을 깜냥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넌센스입니다.

엄마의 젖은 딱 신생아가 먹을만큼 도는 겁니다.

이런 자연의 섭리에 계속 의심을 가질 분이라면 모유수유 선진국에서 쓰고 있는 1st week diaper diary를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모자동실 되는 병원에서 출산해서 첫날부터 이 표를 활용한 기록지를 작성했습니다. 최근에 보건소에 가니 영문으로 된 이 다이어리가 유인물로 나와있어서 가져왔습니다. 그걸 웹에서 보기 편하게 번역해서 옮길테니, 첫날부터 젖을 먹이실 분들이잘 활용하셨으면 합니다.

이 다이어리대로 아기가 배변을 한다면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한 두개 정도 모자라는 건 아무 상관 없고요. 이 표보다 많이 배변한다면, 그만큼 많이 먹었다는 얘기고 태변이 빨리 빠져나와서 훨씬 좋은 것이니 전혀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대전제는 하루 24시간 중 8번에서 12번까지는 수유를 하셔야 한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2-3시간 간격으로 꼭 수유를 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오지요.

힘들다고 포기하실 분이라면, 아래의 표는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출산 첫날부터 열심히 모유수유하실 분들을 위한 자료입니다.


출산 1일: 소변 1번, 까맣고 타르 같은 끈적한 대변(태변) 1번

생후 24시간 동안 이렇게만 볼일을 보면 모유량은 결코 적지 않은 겁니다. (아무것도 안 먹어도 이렇게 배변한다고 합니다.)

출산 2일: 소변 2번, 까맣고 타르 같은 끈적한 대변 2번

출산 3일: 소변 3번, 녹색빛이 나는 대변 3번

출산 4일: 소변 4번, 노란빛이 나는 대변 4번

출산 5일: 소변 5번, 노란빛이 나는 대변 4번

출산 6일: 소변 6번, 노란빛이 나는 대변 4번

출산 7일: 소변 6번, 노란빛이 나는 대변 4번

문제가 있는 경우입니다.

1. 하루에 한 번도 대변이나 소변을 보지 않을 때

2. 3일 지났는데 어두운 소변이 나올 때

3. 5일이 지났는데도 계속 어두운 변이 나올 때

이 때는 소아과 의사를 찾아가야 합니다.

7일 이후에는 소변 대변 합해서 기저귀 8개 이상 나온다면 모유량은 안정적이라고 안심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건 태어난 체중 기준으로 잘 늘어나는 겁니다. 첨부파일로 대한모유수유의사회에서 배포하는 WHO기준 모유먹는 아기 체중증가표 pdf를 올립니다.

제 아기 같은 경우는 하루에 기저귀가 25개도 나왔습니다. 많이 나온다고 나쁜 것 또한 아니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변은 기저귀마다 지려도 상관 없습니다. (발진이 좀 잘 생기긴 합니다.) 우리 딸은 한 달 지나니 배변이 슬슬 안정적으로 되면서 지리는 게 없어지더군요. 이건 아기마다 다를 겁니다.

저의 경우 출산 전에 모유수유에 대한 준비를 여러모로 해 놓은 것이 참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수술로 출산한 것 치고는 무난하게 정신적 스트레스 없이 모유를 먹일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처음부터 젖량이 넘쳤던 행운의 산모도 아니었고, 초반에 아기 몸무게 13%까지 빠지고 황달까지 와서 병원 출입 제법 했던 사람입니다. (모유 먹이려고 입원치료는 안 했습니다.)

그렇지만 사전에 공부를 단단히 해 놓은 턱에 흔들리지 않고 모유만 줄 수 있었고요. 덕분에 금방 양이 늘어서 너무나 편하게 수유를 하고 있습니다. 다시 돌이켜보면, 모유수유 최대의 적은 '엄마의 걱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엄마가 자신감(아는 것)이 있으면 주위의 어떤 낭설(물젖이다, 젖이 모자란다 등등의 허무맹랑한 이야기)에도 굴하지 않고 모유를 먹일 수 있습니다.

저는 인터넷에 떠도는 정보보다는 주로 책을 많이 읽었는데, 책마다 말이 조금씩 다른 경우가 있더군요. 출산 후 대한모유수유의사회 홈페이지(http://www.bfmed.co.kr/)를 알게 됐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책 없이도 이 사이트 정보만 샅샅이 읽어둔다면 충분할 듯 합니다.

웬만하면 첫날부터 모유 먹이세요. 몸 힘든 건 잠깐이고 스트레스 안 받아서 정말 좋습니다.

 




[출처 : 엄마멘토의 Parental Love & Co.]

Posted by 마이플라워

[유아 성장] 아이의 전반적 발달 (출생 - 만3개월)에 대해서

[유아 성장] 아이의 전반적 발달 (출생 - 만3개월)에 대해서 아이키우기 2008.11.19 20:41

[유아 성장] 아이의 전반적 발달 (출생 - 만3개월)에 대해서






커뮤니케이션의 발달

약 1개월경까지 아이는 울다가도 소리가 나거나, 소리가 가까워 지면 울음을 그치는 커뮤니 케이션의 발달 과정이 나타난다.

소리라는 매개체는 주로 부모의 소리가 주로 영향력을 미치게 된다.
아이는 이시기에 주위의 소리를 가만히 듣는 모습도 보인다. 

약 2개월 가량 되면 아이는 시도때도 없이 울기도 하고, 단순히 우는소리가 아닌 모음 비슷한 소리를 내기도 한다. 또한 칭얼거리기도 하고 울기도 하며, 울다가 난대없이 울음을 그치고 어른을 쳐다보는등 어른과의 적극적인 의사소통의 노력을 보인다.

이때 어른들은 아이의 시선이나 울음, 옹알이 등에 응답하는 태도나 소리를 보여주는것이 좋다. 

약 2개월 가량부터는 의미없는 배냇짓이 아닌 진정한 미소가 나타난다.  꼭 "까르르" 웃지 않더라도 아이는 분명 웃음이 나타난다.

여러가지 소리도 발화할수 있는데, 기쁠때나 슬플때 나는 소리의 구분이 가능해진다.

또한 "아쿵" "쿠우" "푸아" 등과 같은 자음과 모음이 연결된 약간은 불완전하지만 분명한 사회적 발화가 나타난다. 

약 3개월경에는 아이는 어른과의 접촉 뿐 아니라 언어적 관계를 맺는것에도 흫미를 가지고 즐기게 된다.

음악이 들리면 조용히 하면서 귀를 귀울이기도 하고, 주위의 소음(설겆이소리, 문소리 등) 에 관심을 기울이고 소리의 소재지를 파악하기도 한다.

물론, 아이가 가장좋아하는 소리는 엄마가 불러주는 소리인것은 두말할것도 없다.

 

전반적 신체 발달 

약 1개월 경부터 아이는 머리-몸통-다리 순으로 움직이기 시작한다. 물론 아이 뜻대로 움직이는 능력은 부족하여 다만 움찍 거릴뿐이지만 엄연히 움직임을 익히는 것이다.

약 2개월정도에는 깨어있는 시간이 확실히 길어지고, 움직이는 물제를 좌우로 그 다음 아래 위로 추적할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

3개월 경에는 사물의 영속성개념이 나타나며 물건의 위치, 크기, 단단함등도 대략적으로 기억할수 있는 능력이 생기기 시작한다.

※ 사물의 영속성이란
 물건을 아이의 시선에서 감추어도 그것이 실제로 없어진 것이 아닌것을 알게 되는것 (예) 딸랑이를 보여주고 엄마 뒤에 숨겨도 딸랑이는 엄마뒤에 있다고 아는것 (딸랑이가 이세상에서 사라진것이 아니라...)

 

이시기엔 어떻게 언어적 접근을 할수 있을까

하루에 20분에서 20분 가량 시간을 투자하는것이 중요하다.

아이와 부모와의 커뮤니케이션 시간을 할애하고, 그 시간동안은 다른 잡음(TV소리, 라디오나 음악 등)을 배제하고, 제 3자가 들락날락 하는것도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우는 아이를 달랠때도 언어적인 표현을 써주는 것이 좋으며, 아이의 어떠한 소리에도 부모는 소리적 반응을 해주어 아이가 자신의 발화에 반응이 온다는 것을 깨달을수 있는것도 중요하다.


언어적 접근시에는

1. 짧고 간단한 문장을 쓰자.

2. 리듬을 부드럽게 타주자

3. 천천히 말하면서 중간에 가끔씩 쉼을 주자

4. 반복을 많이 하자. (예 : 여기 사탕있네. 사탕 한개. 사탕 두개. 맛있는 사탕이 있네)

5. 아이와 눈을 마주치면서 정면을 향하자

6. 형용사와 같은 수식어를 많이 사용하여 문장을 만들자 (예 : 토실토실한 돼지와 복실복실한 강아지가 있네~)

7. 가끔씩은 아이의 옹알이와 같은 발화를 따라하자 (흉내내기와 같은)

8. 아이의 요구나 거부를 예측해보자. 그리고 대화해보자 (예 : 배고프구나, 엄마가 우유줄께~  )

9. 조용한 가운데 엄마의 노래를 들려주자

10. 시간적 여유가 없다면 '실황방송'을 하자 (예 : 지금 엄마가 저녁식사를 준비하고 있어~ 당근을 자르고~ 김치를 꺼내고~)

이시기엔 어떤 장난감이 좋을까 

1. 색의 대조가 강한 모빌류 (대조는 강하지만 자극이 강하지 않은것이 좋다)

2. 소리가 나는 방울류

3. 색이 분명하면서도 손에 쥐기 쉬운, 그리고 입에 넣어도 안전한 장난감들

 

이런 현상이 보인다면 언어치료사 또는 해당 전문가에게로

1. 아이가 웃지 않는다.

2. 말을 걸고 안아주어도 울음을 그치지 않는다.

3. 짧은 모음의 옹알이를 하지 않는다.

4. 빛이 들어오는 쪽이나 소리나는 딸랑이 쪽을 전혀 보지 않는다.

※ 이런 현상이 심각하게 나타난다면 언어치료사나 소아과(소아정신과)의 의사, 또는 그에 해당되는 전문가를 찾아가보자

 


Posted by 마이플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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