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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우울증 진단, 원인과 치료

노인 우울증 진단, 원인과 치료 질병과 건강 2008.06.11 18:00

노인 우울증 진단, 원인과 치료 
 

65세의 이모 할아버지. 한달 전부터 잠이 안오고 소화도 안되며, 온 몸이 쑤신다고 호소하기 시작했다. 가족들에게 예민해지고 사소한 일에도 신경을 쓰며 집안을 초조하게 돌아다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무슨 신체적 질병이 있겠거니 생각하고 가족들이 병원에 모셔가 진찰을 받은 결과 뜻밖에 우울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한달 전에 아는 사람으로부터 1000만 원 가량의 돈을 사기당한 게 주 원인이었다.

인제대 부산백병원 정신과 공보금 교수는 "노인우울증은 흔히 가면우울증이라고 불리듯 젊은층과는 달리 '마음이 우울하다, 슬프다'라는 표현을 잘 하지 않는다"며 "때문에 노인들은 행동이나 신체적으로 우울증을 표출하는 경우가 많아 가까운 가족들도 우울증이란 인식을 하지 못해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다"고 말했다. 노인들이 기력이 쇠해 으레 하는 입버릇으로 치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설날이 다가왔다. 평소 가까이서 모시지 못한 부모님과 며칠이나마 같이 할 수 있는 시간이다. 노인들은 자신이 우울증에 걸렸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다. 굳이 설날 명절이 아니더라도 부모님의 행동을 유심히 관찰, 치명적인 경우로 발전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특히 부모님이 다음과 같은 증세를 보인다면 우울증을 의심하고 병원을 찾도록 하자.


노인 우울증 5가지 체크리스트

▲뭘 물어보면 잘 모르겠다며 건망증을 보일 때

치매에서 보이는 뇌기능 저하에 의한 기억력 저하가 아니라 우울증 증상으로 나타나는 인지기능의 변화로 인한 일시적인 건망증일 수 있다. 흔히 가성치매라고 한다. 가성치매는 심한 건망증과 함께 자신이 모른다는 사실을 숨기지 않는 경향이 있다. 실제 치매에서는 기억력 저하가 나타나면 숨기려고 하는 경향이 많다. 노년기 우울증의 한 증상인 가성치매는 우울증이 회복되면 좋아진다.

▲평소와 달리 여기저기 몸이 아프다고 할 때

별다른 신체적 질환이 없음에도 위장 장애, 통증 등의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노인들은 우울하다는 표현보다는 몸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이다. 다른 신체적 질환에 동반돼 우울증이 생길 가능성도 많다. 우울증과 흔히 연관된 질병은 갑상선 질환, 악성종양, 뇌혈관 질환, 파킨슨병 등이 있다. 이런 질환들은 병 자체가 우울증의 요인이 되기도 하지만 질환으로 인한 움직임의 제한, 경제적 문제, 가족과의 심리적 갈등 등이 발병에 영향을 비칠 수 있다. 이런 경우 먼저 신체적 질환에 대한 검사를 거쳐야 한다.

▲잠을 잘 못자고 입맛이 떨어진다고 할 때

불면증과 식욕 저하는 외부적으로 흔히 나타나는 모습이다. 잠들기가 힘들고 자면서 자주 깬다거나, 새벽에 너무 일찍 깨서 힘들어 할 수 있다. 간혹 잠을 너무 자는 경우도 있지만, 불면증이 더 많이 나타난다. 불면증과 식욕 저하는 다른 신체적 원인이 있을 수도 있지만 진찰 후 별달리 이상이 있는 곳이 없으면 우울증을 의심할 수 있다.

▲평소 좋아하던 일을 하기 싫어할 때

며칠간 잠시 좋아하던 일을 싫어하는 게 아니라 보름 이상을 이전과 달리 안하려고 할 때는 우울증의 주요 증상인 의욕 저하를 의심해 볼 수 있다. 예컨대 계 모임에 잘 나가던 부모님이 별다른 이유없이 한동안 안 나가려 한다든지 하는 경우다. 평소와 달리 만사를 귀찮아 하는 것도 비슷한 사례.

▲부쩍 어쩔 줄 몰라 하며 초조해 할 때

불안, 초조 증상은 우울증에 흔히 동반되는 증상이다. 뭔가 늘 불안해 하며 집안을 서성거리는 등 옆에서 보기에 쓸데 없는 걱정을 너무 많이 하는 것 처럼 보인다. 최근에 어떤 심각한 일을 겪은 후유증으로 사소한 일에 집착하고 불안해하는 증세를 보일 수도 있다.

원인과 치료

▲노인우울증 원인=노인우울증의 원인은 다양하다. 우선 노화에 따른 몸의 변화, 신체적 질병, 가족과 사회적 지지도의 약화 등을 들 수 있다. 노화에 따른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 도파민 같은 뇌 신경전달 물질의 감소가 우울증과 연관돼 있다. 시력이나 청력 감퇴 같은 신체적 변화로 인해 자신감을 상실하는 경우도 많다. 또한 경제적 능력의 약화, 사별, 가족과의 관계 약화 등 여러 심리적 스트레스가 다각도로 우울증 발병에 영향을 미친다.

노년기에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무시하면 우울증은 심각한 상황으로 발전할 수 있다. 노년기에는 자살 위험도가 다른 연령대에 비해 훨씬 높다. 특히 만성적인 우울증, 신체 질병, 배우자와 같은 중요한 대상을 상실했을 경우엔 자살 위험도가 높아진다.

▲치료 및 예방=일반적인 치료법은 약물 치료와 심리 사회적 치료로 나뉜다. 약물은 신체 상태 및 증상 종류, 정도에 따라 항우울제를 처방한다. 최근에 처방되는 항우울제는 부작용이 적고 복용 중인 다른 약물들에 영향이 적어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 약물 치료와 함께 심리적 갈등과 스트레스 요인을 찾아내 상담 치료를 병행하면 대개 호전된다.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노인우울증의 예방과 회복에 도움이 되는 방법은 어떤 게 있을까. 우선 평지 걷기, 수영 등 규칙적으로 가벼운 운동을 하며 균형 잡힌 식습관과 체중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다음으로 가족 외에 사회 친구들과 자주 만나는 기회를 갖고 좋아하는 취미나 종교 활동을 통해 소외감에서 벗어나야 한다. 마지막으로 노인은 당연히 몸이 자주 아픈 것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도록 해야 한다.

노인성 질환 증상별 체크 요령

▲기억이 깜빡깜빡=기억력 감퇴는 노인에게 자연스런 현상이다. 그러나 단순한 기억력 감퇴가 아닌 평소와 다른 행동을 보인다면 심각한 질환의 예후일 수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기억력 장애와 관련된 가장 큰 질병은 치매와 파킨슨 병. 오랜만에 만난 부모님이 사물이나 사람의 인지 상태에 변화를 보이면 치매를 의심할 수 있다. 파킨슨병은 보폭이 짧아지고 행동이 느려지며, 턱 입술 혀 목 사지의 떨림, 균형을 못잡는 증상 등을 동반한다. 갑자기 말이 어눌해지고 가끔 헛소리를 하는 경우 치매와 달리 급성 뇌경색일 수 있다.

▲눈이 침침=노인성 안과 질환의 대표적인 경우가 백내장. 눈에 안개가 낀 것 같거나 물체가 파랗거나 노랗게 보인다는 증상을 호소한다. 시신경이 심하게 손상된 후에야 뿌옇게 보이거나 시력 상실 등이 나타나는 녹내장은 심각한 안과 질환이다.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어 더 치명적이다. 결막 충혈, 안구 통증, 달무리 현상 등이 간헐적으로 나타나므로 조기 진단이 필수적이다.

▲왜 이렇게 어지럽지=양성 발작성 현기증은 노인성 어지럼증의 가장 큰 원인이다. 머리를 회전시키거나, 자리에 눕거나 일어날 때 등 빙빙 도는 어지러움과 함께 눈알이 뒤흔들리는 안구진탕이 나타난다. 어지러움 발생 후 안구진탕은 30초 내 사라진다. 통상 아침에 심하고 구토를 동반하기도 한다. 이같은 노인 어지럼증은 뇌졸중 같은 심각한 질환이 원인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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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력 장애 진단과 예방

기억력 장애 진단과 예방 질병과 건강 2008.06.11 17:24

기억력 장애 진단과 예방
 

 
기억력 장애 증후군인 치매는 중기에서 말기로 넘어 가면 치료에 비용이 많이 들고 가족에게도 많은 어려움을 안겨주는 질환이다. 이 때문에 가능하면 초기에 발견해서 치료를 해야 이 같은 어려움을 최대한 덜어 줄 수 있다.
특히 노령층에서 기억력 장애나 이상행동을 보이면 나이 탓으로 생각하지 말고 전문의에게 상담을 하는 것이 이롭다. 치매의 원인은 100여 가지가 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만이 치료에 가장 효과적이다.

◆치매와 유사한 증세=LCD(액정표시화면)나 CRT(컴퓨터나 텔레비전 브라운관)에서 나오는 전자파가 실제로 기억력 저하에 영향을 주는 ‘디지털 치매’가 있다. 젊은 세대들리 휴대용 기억장치에 과다하게 의존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억조차 못하는 증상으로 노래 가사 한 두곡도 외우지 못하고 가까운 사람의 전화번호도 외우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이를 극복하는 방법은 기억해야 할 것과 아닌 것을 확실히 구분해 집중암기가 필요하다.

다른 한편으로는 ‘전두측두엽치매’가 있다. 뇌의 앞쪽과 옆쪽에 주로 생기는 퇴행성 뇌질환의 일종으로 두드러진 특징은 알츠하이머병과 달리 기억장애나 방향감각 손실보다는 성격변화나 행동장애가 먼저 나타난다는 점이다. 이것이 진행되면 물론 기억력 같은 다른 인지기능도 떨어진다. 이유 없이 웃거나 목적 없이 집 밖을 돌아다니거나 가만히 있지 못하고 자주 서성이며 반복적인 행동(수시로 문을 여닫고 이유 없이 화장실을 들락거리고 같은 말이나 노래를 되풀이함)을 한다. 처음엔 정신분열증으로 오인, 정신과를 찾는 경우가 많다.

◆생활 속 치매 예방법=우선 규칙적인 생활태도가 중요하다. 이 중 정해진 시간에 정량의 식사습관은 뇌에 무리를 주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머리를 쓰는 생활습관을 깃들이는 것도 바람직하다. 독서나 화투놀이가 도움이 된다. 이 때 독서를 하더라도 그냥 읽는 것이 아니라 내용을 요약하고 의미를 파악하려는 노력이 따라야 한다. 지속적인 뇌기능 훈련은 인지기능을 유지하는데 좋다.

나이가 들면 급격한 스트레스도 피해야 한다. 배우자 사망이나 자식들의 파산 등은 치매발병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고혈압, 당뇨 등 성인병 소지자들의 경우 이를 잘 치료하는 것이 기억력 장애를 최소화하는데 중요하며 매일 비타민류의 알약을 먹어 두는 것도 치매를 막는 방법이 된다.


* 기억력장애 자가 진단법

1 자주 쓰는 물건을 어디에 두었는지 기억나지 않는다

2 전부터 잘 알고 있던 사람의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다

3 직장생활에 문제가 자주 생긴다

4 대인관계에 문제가 자주 생긴다

5 금방 소개받은 사람의 이름을 기억하기 어렵다

6 책을 읽어도 전에 비하여 기억하는 내용이 적다

7 단어나 이름을 금방 떠올리지 못해서 가족들이 알아차리기도 한다

8 귀중품을 엉뚱한 곳에 두거나 잃어버린다

9 처음 가는 낯선 곳에서 완전히 길을 잊어버린 적이 있다

10 최근 일들을 잘 기억하지 못한다

11 혼자서 여행하는 일을 잘 못한다

12 물건을 사고 거스름돈을 잘 계산하지 못한다

13 오늘이 무슨 요일인지 몇 월 며칠인지 잘 모를 때가 많다.

14 40에서 4씩 거꾸로 빼나가기를 잘 못한다

15 시기에 적절한 옷을 선택하지 못한다

*위의 항목에서 5가지 이상이 자신에게 해당하면 치매 전문의사의 검진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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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력 장애 원인과 종류

기억력 장애 원인과 종류 질병과 건강 2008.06.11 17:22

기억력 장애 원인과 종류




자동차 부품회사 설계담당 부장 이용수(54.가명) 씨는 최근 들어 컴퓨터 작업도중 실수를 연발, 부품개발에 차질을 빚은 적이 있다. 실업계 고교를 나와 직장을 다니며 야간 대학을 마쳤고 나름대로 이 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하던 그가 컴퓨터 조작을 어눌하게 하는 바람에 설계의 일부분이 날아가 버린 것.
그러나 이 부장은 자신이 왜 실수를 했는지조차 모를 뿐 아니라 화면의 각종 폴더와 파일명도 생소하기만 했다.

기억력은 나이가 들수록 떨어지는 게 어쩌면 당연하다. 그러나 주의력을 집중하지 못해 깜박 잊어버리는 건망증과 지나친 걱정과 근심으로 인한 가성 치매와 달리 뇌에 구조적인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기억력 장애는 일상생활은 물론 사회생활마저 곤란하게 만든다.

◆기억력 장애 증후군 ‘치매’=단순히 기억력만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언어능력, 계산능력, 동작수행 능력 등 인지기능 전반에 걸쳐 기능이 떨어진다면, ‘치매’로 부를 수 있다. 치매는 일종의 뇌기능 저하 증후군으로 생활 속에서 흔히 하던 일을 잘못하게 되면서 실수를 연발하게 하는 뇌질환이다.

이런 치매의 전단계로 ‘경도인지장애’가 있다. 옆에서 보기에 행동이나 언어, 업무처리능력이 이전과 달리 이상해졌거나 매년 한 두 차례 휴대전화를 잃어버리던 사람이 근래 들어 열 차례이상 잃어버린다면 경도인지장애를 의심할 수 있다. 이 장애가 나타난 사람들은 5년 후 치매환자가 될 확률이 50%정도로 위험도가 높기 때문에 가능한 빨리 원인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지속적인 관찰과 검사가 필요하다.

◆원인과 종류=뇌구조의 이상에 따라 기억력 등 인지기능을 저하시키는 대표적인 병은 알츠하이머병과 혈관성 치매.

알츠하이머병은 특별한 이유 없이 뇌에 독성단백질이 축적되면서 정상 뇌세포를 서서히 파괴시키는 퇴행성 뇌질환의 일종이다.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환자의 뇌 조직을 보면 비정상적으로 뭉친 단백질 덩어리가 잡힌다. 이 덩어리가 독소로 작용하거나 뇌 세포 간 신경물질 이동을 막아 결국엔 뇌세포를 죽게 한다. 이밖에도 유리기 산소(독성이 강해 뇌 세포를 손상시키는 산소)의 발생이나 외부로부터 유입된 독성물질이 직접, 간접으로 알츠하이머병을 일으키는 요인들이다.

혈관성 치매는 뇌졸중 같은 질환이 생김으로써 뇌 조직이 손상되어 정상적인 인지기능을 유지할 수 없는 경우이다.


이는 뇌졸중이 여러 차례 반복해 발생해서 생기는 경우가 많지만 때로는 뇌졸중이 생기는 뇌의 위치에 따라 단 한 차례만으로도 치매가 나타날 수도 있다. 우리나라는 뇌졸중이 중요 사망원인에 속하므로 상대적으로 혈관성 치매가 차지하는 비율도 외국보다 높은 형편이다.

◆조기발견이 중요=기억력 장애를 단지 ‘나이 든 탓’으로 돌려서는 곤란하다. 정도의 차이가 있겠으나 오랜 친구의 이름을 잊는다든지, 집 전화번호를 기억 못한다든지, 평소 익숙한 일상의 일을 잘 못하게 되는 경우 ‘치매성’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특히 50대에 접어들어 일상의 실수가 많아질수록 한 번쯤 ‘치매가 아닌가’하고 생각해 보는 것이 돌이킬 수 없는 파국을 막는다.

치매는 꼭 알츠하이머병이나 혈관성이 아니더라도 각각의 원인에 따라 수두증(머리에 물이 차는 병)이나 호르몬 이상, 특정 비타민의 결핍, 알코올에 의해서도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치매는 일찍 발견하면 완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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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떨리고 행동 느려지면 한번쯤 파킨슨병 의심을

손 떨리고 행동 느려지면 한번쯤 파킨슨병 의심을 질병과 건강 2008.06.11 14:01

손 떨리고 행동 느려지면 한번쯤 파킨슨병 의심을


 
65세이상 노인 진단율 절반 못미쳐
병이 진행되면 파킨슨 치매로 발전
뇌 신경전달물질 부족 퇴행성 질환
초기에 적절 대처땐 증세 악화 늦춰

  

파킨슨병은 전설의 복서 무하마드 알리로 인해 잘 알려진 질환이다. 하지만 노인층에 빈발하기 때문에 단순한 노화나 치매, 관절염, 뇌졸중 등과 구분이 잘 안돼 방치하거나 엉뚱한 치료를 하기도 한다고 전문의들은 전한다. 초기에는 진단이 까다로워 몇군데 병원을 전전하다 병을 키운 다음 뒤늦게 파킨슨병으로 진단받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노인 절반가량만이 제대로 진단

실제 울산의대 파킨슨병센터 등이 최근 실시한 조사 결과가 이를 잘 뒷받침하고 있다. 65세 이상 노인 1542명에 대한 유병률 조사 결과 집에 거주하는 노인의 1.78%, 요양시설 거주 노인의 29.1%가 파킨슨병으로 진단됐다. 이들 중 집에서 거주하는 환자의 46.2%, 요양시설 입원 환자의 34.8%만이 파킨슨병으로 진단받고 치료 중이었다. 65세 이상 노인 인구중 파킨슨병 진단율이 절반에도 못미친다는 얘기다.

왜 이렇게 파킨슨병 진단율이 떨어질까. 인제대 부산백병원 신경과 김상진 교수는 "파킨슨병의 진단에는 전문의의 병력 청취와 진찰이 가장 중요한데 초기에는 증상이 경미해 정확한 진단을 내리기 어렵다"면서 "상당수가 단순히 노화에 따른 것으로 방치하거나 처음 찾은 병원에서 치매, 관절염, 가벼운 뇌졸중, 디스크 등으로 오인해 치료하다 악화시키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전했다.

파킨슨 치매와도 달라

병이 진행되면서 일부에서 나타나는 '파킨슨 치매' 또한 파킨슨병을 일반적인 치매로 오인하게 하는 요인이다. 파킨슨병에 동반되는 인지장애 및 치매는 알츠하이머병에 이어 두 번째로 많지만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인지장애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거의 모든 파킨슨병 환자가 가지고 있다. 이중 일상생활에 장애를 초래할 정도의 치매를 파킨슨 치매라고 하는데 이는 파킨슨병 환자의 20~30% 정도에서 나타난다.

파킨슨병 환자가 치매에 걸릴 확률은 일반인에 비해 4~6배 정도 높고 병력이 길수록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파킨슨병에 치매가 동반되는 파킨슨 치매의 경우 환자의 수명이 짧아지고 요양병원으로 보내져 제대로 진단받지 못할 수도 있는 것이다.

모든 질환이 그렇듯 파킨슨 병 또한 제대로 진단되지 못하면 엉뚱한 치료로 병을 키워 나중에 큰 문제가 된다. 파킨슨병 환자가 일반적인 알츠하이머 치매나 파킨슨 치매, 뇌졸중 등 다른 질환으로 오인돼서는 안되는 이유다. 더욱이 치매나 파킨슨병 모두 완치는 안되는 질환이지만 치매와 달리 파킨슨병은 초기부터 적절히 관리를 하면 진행을 상당히 늦추고 정상에 가까운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초기의 정확한 감별 진단이 병의 악화 및 치매로의 발전을 막는 것이다.

  

파킨슨병의 증상과 유사 질환

대부분의 파킨슨병은 서서히 증상이 나타난다.초기에는 대체로 전신 쇠약감과 피로감으로 노인에게 흔한 증상 을 보인다. 일부는 증상이 악화되지 않고 초기 상태를 유지하기도 하지만 병 자체가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는다. 조금 진행된 파킨슨병의 일차적 증상은 운동 장애다. 떨림, 경직, 느린 동작, 보행장애, 균형장애 등 신체 움직임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떨림은 한쪽 손에서 생긴 후 시간이 지나면서 다른 손과 발 다리, 심지어 입술이나 턱도 떨린다. 경직은 휴식 때나 관절 운동을 할 때 몸이나 목 사지 등이 뻣뻣해지는 것이다. 이런 증상 때문에 흔히 관절염으로 오인된다. 이 경우 관절염 치료제로는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므로 빠른 감별이 필요하다.

움직임이 느려지는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난다. 눈 깜박임이 줄어 얼굴 표정이 감소하거나 단추를 끼우고 과일을 깎는 게 어려워진다. 침대에서 돌아눕거나 글씨 쓰기 또한 힘들어진다. 이와 함께 보행 속도가 늦고 보폭이 짧아지면서 쓰러질 듯 걷는 보행장애와 어지러워 안정적이고 곧은 자세를 유지하기 힘든 균형장애도 나타난다. 이 같은 운동 장애 때문에 흔히 뇌졸중 초기 증세로 잘못 진단되기도 한다. 이때도 뇌졸중 약인 혈전용해제나 항혈소판제제 등을 복용하다 파킨슨병이 악화되는 것이다.

파킨슨병과 치매는 초기에 비교적 다른 양상을 보인다. 즉 파킨슨병은 주로 운동기능 장애가 나타나는 반면 치매는 기억력 및 인지기능 장애가 먼저 생긴다. 물론 파킨슨병도 대개 조금은 인지기능 장애가 있어 초반에 그냥 지나치기도 하지만 인지기능 장애가 심해지면 치매와 구별이 힘들어진다.

파킨슨병 왜 생기나

파킨슨병은 뇌에서 생성되는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부족해 생기는 만성 신경퇴행성 질환이다. 도파민이 부족한 것은 이를 생성하는 흑색질이라는 신경세포가 파괴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직도 왜 흑색질의 신경세포가 파괴되는지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 파킨슨병은 인구 10만명당 200명꼴로 발생하며 남자에게 더 흔하다. 50~60대에 가장 많이 발병하지만 40대 이전 발병도 5% 가량 된다.

김상진 교수는 "파킨슨병은 아직 완치는 안되지만 치매와 달리 도파민을 보충하는 약물 등이 많이 개발돼 있어 악화를 상당부분 늦추고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면서 "특히 시간이 지날수록 치매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정확한 초기 진단으로 포기하지 않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노인들은 흔히 손이 떨리며 몸이 둔한 증상을 보이지만 단순한 노화로 생각하고 지나치기 일쑤다. 파킨슨병은 이처럼 초기에 한 손부터 떨림이 오면서 옷의 단추를 잠그기가 어려워진다. 그러나 물잔 등 특정 물건을 잡을 때는 떨림이 사라지기도 한다. 왼쪽은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전설의 복서 무하마드 알리.

# 파킨슨병 치료법

- 도파민 약물 투여…시상부절제·뇌심부자극술 효과

파킨슨병은 아직까지 완치가 되지 않는 질환이다. 파킨슨병 치료의 목표는 증상을 완화시켜 다른 사람에 의지하지 않고 일상생활을 무리없이 영위하게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약물 수술 운동요법 식이요법 등 다양한 방법이 동원된다.

약물은 부족해진 도파민을 보충하거나 도파민 부족으로 인한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을 맞추기 위한 것이다. 이와 함께 배뇨장애 수면장애 우울증과 불안감 기억장애 통증 조절 등을 위한 약제도 병행한다. 약물치료는 환자의 연령이나 직업, 증상의 정도, 인지기능의 상태 등을 고려해 다르게 처방한다. 질병 초기의 과다 약물은 장기적으로 합병증을 잘 발생시키므로 투여량은 가능한 한 적게 한다. 이런 약물을 통해 상당수는 병의 진행을 막고 일상생활이 가능하므로 초기 발견이 중요한 것이다.

그러나 초기에 약물 반응이 좋았던 환자들도 일부 병이 진행되면서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또 약물 부작용이 심하거나 약물로 호전되지 않으면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대표적인 수술로는 뇌속의 시상핵 중 특정 부위를 파괴해 뇌의 신경전달 체계를 바로 잡아주는 시상부절제술이다. 최근에는 뇌를 파괴하지 않고 자극기를 뇌속에 설치하는 뇌심부자극술이 많이 이용되고 있다.

운동요법은 병의 진행을 막거나 증상을 완화시키지는 않는다. 남은 기능을 최대한 발휘하고 관절이 굳지 않도록 예방하기 위해서 운동요법은 중요하다. 최근에는 몸의 유연성을 기르기 위해 태극권이 많이 활용되고 있다.


파킨슨병 자가 진단표

- 편안한 자세로 앉아 있거나 누워 있을 때 나도 모르게 손 발 또는 턱이 떨린다

- 신체 행동이 느려지고 팔이나 다리가 무겁거나 힘이 빠지는 느낌이 많이 든다

- 근육이 뻣뻣하고 조이거나 당기는 느낌이 들면서 관절 운동에 장애를 느낀다

- 방바닥에서 혼자 돌아눕기 힘들고 침대나 의자에서 혼자 일어서기 힘들다

- 걸을 때 한쪽 다리가 질질 끌린다

- 걸음걸이가 종종걸음이 되면서 보폭이 짧아지거나 한쪽 발을 끌면서 걷는다

- 걸을수록 속도가 점점 빨라져 앞으로 넘어지려고 한다

- 글을 쓸 때 글씨가 점차 작아지고 알아보기가 힘들어졌다

- 얼굴의 표정이 줄어들면서 굳어 있다

- 수면 중에 잠꼬대를 심하게 하면서 헛손질을 한다


1가지 해당- 약간 의심

3가지 해당 -의심

5가지 해당 - 강력히 의심

 
 
 

Posted by 비회원

뇌혈관 질환의 진단과 치료

뇌혈관 질환의 진단과 치료 질병과 건강 2008.06.10 14:18
뇌혈관 질환의 진단과 치료




* 중풍(뇌졸중)이란



중풍 혹은 뇌졸중이라는 용어는 뇌혈관 질환과 같은 의미로 사용되고 있으나, 의사들은 보다 정확한 의학적 용어인 뇌혈관 질환이라는 말을 많이 씁니다. 뇌혈관 질환은 문자 그대로 뇌의 혈관의 이상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여러 가지 질병을 총칭하는 용어입니다.



뇌혈관 질환은 크게 출혈성 질환과 허혈성 질환으로 구분되며, 다시 이들 질환은 각각 그 원인에 따라 많은 세부적인 질병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뇌혈관 질환은 심혈관 질환, 종양과 함께 우리나라 3대 사망원인의 하나입니다. 뇌혈관 질환은 대체로 고령의 인구에서 많이 발생하며, 치료를 하여 생명을 구하더라도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치료도 중요하지만 예방이 매우 중요합니다.





* 뇌혈관 질환의 증상




원인과 발생부위, 심한 정도에 따라 증상이 달라집니다. 흔한 증상은 갑작스러운 두통, 구토, 의식의 소실, 마비증상 등이지만 이외에도 어지럼증, 시력장애, 언어장애 등의 다양한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뇌혈관 질환의 증상은 점차적으로 진행하는 경우도 있지만, 가장 많은 경우는 이전에 증상이 전혀 없었거나, 증상이 없더라도 뚜렷하지 않아 환자나 가족들이 무시하고 지내던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뇌혈관 질환의 진단




일단 의심되는 소견이 있으면 여러 가지 검사를 통하여 진단을 확인하고 치료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가장 기본적인 검사는 전산화단층촬영(CT) 혹은 자기공명촬영(MRI)이고, 필요에 따라 뇌혈관조영술, 초음파검사 등의 검사를 추가로 시행하게 됩니다.






* 수술대상




다음의 경우는 신경외과적 수술이 중요한 치료가 되는 상황입니다.



뇌동맥류 파열에 의한 뇌출혈

뇌혈관 기형을 동반한 뇌출혈이나 기타 신경학적 증상

고혈압성뇌출혈중에서 혈종의 위치나 크기에 따라 수술적으로 제거하여 도움이 되는 경우

경동맥의 폐색에 따른 허혈성 뇌질환





1) 뇌동맥류 파열에 의한 뇌출혈


50대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90% 이상의 환자가 수술이 필요합니다. 뇌동맥류는 뇌혈관벽의 선천적 이상에 의하여 혈관벽의 일부가 꽈리처럼 부풀어 오른 것을 말합니다. 뇌동맥류의 벽은 정상적인 혈관벽이 아니기 때문에 파열되어 뇌출혈을 일으킵니다. 뇌동맥류의 파열에 의한 출혈은 흔히 뇌를 둘러싸고 있는 얇은 막(지주막) 아래로 퍼지기 때문에 지주막하 출혈이라고 합니다.



가장 전형적인 증상은 갑작스러운 심한 두통과 함께 순간적으로 의식의 소실이 동반되며, 정도에 따라서 의식의 장애, 마비 증상, 경부 강직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진단은 CT나 뇌척수액 검사에서 지주막하 출혈이 의심되면 혈관조영술을 시행하여 확진합니다.

혈관조영술에서 동맥류의 위치와 형태 등이 결정되면, 수술로써 두개골을 열고 동맥류를 정상 혈관으로부터

차단하여 재출혈을 막는 것이 가장 원칙적인 치료입니다.



최근에는 혈관조영술을 시행하면서 동맥 내에 가느다란 관을 넣고 이물질을 동맥류 내에 넣어 막아버리는 첨단 치료기법도 시도되고 있습니다.



사망이나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하는 원인중 가장 흔한 것은 한번 파열된 동맥류가 수술전에 다시 파열되어 재출혈을 일으키는 경우입니다.



다음으로 흔한 것은 동맥연축이라고 하는 특수한 현상에 의한 것입니다. 동맥연축은 출혈된 혈액의 자극에 의하여 혈관이 비정상적으로 수축하여 좁아지는 현상인데, 이 때문에 뇌의 혈액 공급이 감소하여 뇌손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이는 수술과 무관하게 발생할 수 있고, 수술일 순조롭게 이루어졌음에도 환자 상태가 나빠

지는 경우의 가장 흔한 원인이 됩니다.



이외에 수두증, 간질 발작, 감염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러한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한 뇌손상은 치료후 영구적인 신경학적 장애를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뇌동맥류 파열로 인해 치료를 받은 환자중 약 20%가 사망합니다. 수술을 받을 수 있었던 환자중에서는 약 10% 정도 사망하거나 심각한 후유증을 겪게 됩니다. 뇌동맥류 환자의 경과는 일반인이 보기에는 가장 극적으로 호전되기도 하는 반면에, 순조롭게 치료가 진행되는 도중에 예기치 않게 악화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편, 뇌동맥류중에서는 파열되기 전에 다른 증상을 일으키거나, 혹은 다른 질환의 진단을 위해 시행한 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뇌동맥류는 진단시에 파열되지 않았더라도 결국은 파열되거나 크기가 커지면서 증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파열되지 않은 뇌동맥류라도 수술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일반적인 원칙입니다.





2) 뇌혈관 기형



뇌혈관 기형의 가장 대표적인 뇌동정맥 기형입니다. 이것은 선천적으로 뇌속에 기형혈관이 존재하여 동맥에서 혈액이 정상적인 모세혈관을 통하지 않고 바로 정맥으로 흐르는 상태입니다. 동정맥 기형의 가장 흔한 증상은 간헐적인 두통, 갑작스런 출혈, 간질 발작, 점진적인 뇌기능의 저하 등이고 어떤 연령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진단은 CT나 MRI 후에 뇌혈관조영술을 하여 확진합니다. 치료는 수술로써 기형혈관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치료법입니다.



최근에는 뇌혈관조영술 시에 기형혈관을 폐색시키는 물질을 집어 넣어 수술 시에 출혈을 줄이고 안전하게 기형혈관을 제거하는 데 큰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수술의 합병증으로 수술 부위의 출혈, 감염, 간질 발작, 뇌손상으로 인한 신경학적 장애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부 뇌혈관 기형은 위치, 크기 등의 문제로 인하여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가 있습니다. 위치상 수술이 어렵지만, 크기가 작은 경우에는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정위적 방사선 수술법으로 관혈적 수술을 하지 않고도 치료가 가능합니다.





3) 고혈압성 뇌출혈



한국인에게 가장 흔한 뇌출혈의 원인은 고혈압에 의한 것입니다. 고혈압에 의한 뇌출혈은 뇌실질 내 혹은 뇌실내에 혈종을 형성합니다. 진단은 대개 CT 촬영에 의하고, 더 이상의 정밀검사는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술로써 혈종을 제거하는 것은 혈종의 크기가 위치로 인하여 환자의 상태가 급격히 악화되는 경우에만 시행하는데, 이러한 치료는 근본적으로 환자를 출혈 이전의 상태로 되돌리기보다는 향후 더욱 악화되는 것을 막는 데 의의가 있습니다.



수술의 방법은 두개골을 열고 직접 출혈부위에 접근하여 혈종을 제거하는 방법과, 정위적 수술방법에 의하여 두개골을 열지 않고 가느다란 관을 삽입하여 혈종을 흡입해내는 방법이 있습니다.






4) 경동맥 폐색에 의한 허혈성 뇌혈관 질환



전신적으로 동맥경화증이 진행이 되면 동맥벽에 콜레스테롤 성분이 축적되어 동맥벽이 두꺼워지고 혈액 순환의 장애를 일으킵니다. 이중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경동맥의 동맥경화증은 뇌의 혈액 공급에 장애를 일으켜 허혈성 뇌질환의 원인이 됩니다. 현재까지는 한국인에게서는 고혈압성 뇌출혈에 비하여 빈도가 낮지만 최근에는 생활양식의 변화에 따라 크게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경동맥의 내경이 심하게 감소된 경우에 가장 흔한 증상은 일시적으로 한쪽 대뇌반구의 기능이 저하되어 반신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오른손잡이인 경우 왼쪽 반구의 기능이상은 언어장애를 동반하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이러한 증상은 일시적이어서 수분에서 수일 사이에 완전히 회복되지만, 점차 빈도와 정도가 심해져서 결국에는 회복되지 않는 뇌경색을 초래합니다.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반신마비 등의 허혈 증상이 있으면, 경동맥의 초음파 검사, MRI, 뇌혈관조영술 등을 시행하여 확진합니다.



수술방법은 목부위의 경동맥을 노출시켜 동맥벽을 열고 동맥벽에 축적된 콜레스테롤 물질을 제거합니다. 수술은 비교적 간단하지만, 수술후 1~5% 정도는 뇌출혈, 뇌경색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5)모야모야병



이 질환의 뇌동맥조영상이 뿌연 담배연기 모양과 비슷하다고 하여 일본에서 발견되어 일본어로 모야모야병으로 명명되었습니다.



모야모야병은 특이하게도 소아에서는 주로 뇌허혈이나 뇌경색으로 발병되고, 성인에서는 뇌출혈로 발병되는 특징이 있어, 소아와 성인의 뇌졸중시에 이 질환이 반드시 감별진단에 포함되어야 합니다. 뇌허혈로 인한 인한 운동마비 증세가 가장 흔한 증상이나 처음에는 일과성뇌허혈 발작(TIA)이나 가역성 허혈성신경학적결손(RIND)처럼 시작되다가 나중에는 뇌경색에 의한 고정성 운동마비로 나타나게 되는데, 특히 흥미로운 것은 뜨거운 음식물이나 더운물을 식히려고 입으로 불고 난 뒤에 혹은 심하게 울고 난 뒤 팔이나 다리에 일시적으로 갑자기 힘이 빠지는 마비증세가 이 병에서 상당히 특징적인 초기증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다름으로 흔한 증상은 간질발작, 두통, 불수의적 운동, 지능저하, 시야장애 혹은 언어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성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뇌출혈은 대개 기저핵, 시상, 뇌실 혹은 뇌지주막하출혈로 나타나고 증상으로는 두통, 의식장애와 출혈부위에 따른 국소적 신경장애가 초래될 수 있습니다. 뇌출혈은 모야모야혈관 자체의 파열이나 모야모야병과 관련되어 발생된 미세뇌동맥류의 파열에 의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모야모야병의 확실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이 병의 치료방법에는 정설이 없습니다. 이 병의 임상결과는 혈관폐쇄의 진행속도와 범위, 이미 형성되어 있는 측부혈행으로 인한 뇌혈류 예비량 및 뇌출혈 유무에 따라 결정지어 지게 됩니다. 현재까지 이 병의 치료방법은 크게 나누어 보존적인 약물 치료법과 외과적 수술치료법으로 나눌수 있으나, 전간 발작에 대한 항경련제 투약 외에는 대부분 수술적 치료법이 추천 되고 있습니다.





* 결론




최근에는 신경외과적 미세 수술기법의 발전과 여러 가지 진단 상비의 발전으로 인해 뇌혈관 질환에 대한 수술적 치료의 성적이 대단히 향상되었습니다. 그러나 환자의 예후에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과 조기발견 및 치료입니다.



일단 발생한 후에는 가능한한 적극적인 방법으로 치료를 해야겠지만, 평소에 고혈압, 동맥경화증 등 전신적 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관심을 가져야 하며
의심드는 소견이나 증상이 있을 때에는 정기적으로 신경외과 전문의의 검진을 받고 조기에 치료를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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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암의 진단을 위한 검사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구강암의 진단을 위한 검사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암 정보/묻고 답하기 2008.04.26 21:00
질문 :

구강암의 진단을 위한 검사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답변 :

조직검사, 방사선검사, 전산화단층촬영, 자기공명영상, 파노라마사진(위아래 턱뼈나 전체 치아를 한 번에 촬영

하여 구강상태를 평가할 수 있는 사진), 치근단촬영(입안에 작은 필름을 위치하여 치아 부위를 촬영) 등이 있으

며, 전이 여부를 알기 위해서 전신뼈촬영(bone scan), 복부초음파검사, 위내시경검사, 필요시 양전자방출단층

촬영 등을 하게 됩니다.

[전산화단층촬영 검사]

잇몸에 발생한 구강암이 턱뼈를 어느 정도 침범했는지 덴타스캔이라는 전산화단층촬영을 이용하면 잘 알 수 있

습니다.

[자기공명영상]

혀에 발생한 암으로 병변의 크기를 MRI 사진을 통하여 선명하게 알 수 있습니다.

[파노라마 사진]

파노라마(Panorama) 사진으로 전반적인 구강상태 및 구강암에 의한 턱뼈 침범여부를 일차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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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러지성 결막염 (증상, 원인, 진단, 경과, 합병증, 치료, 예방)

알러지성 결막염 (증상, 원인, 진단, 경과, 합병증, 치료, 예방) 알러지 정보 2008.04.21 19:12

알러지성 결막염 (증상, 원인, 진단, 경과, 합병증, 치료, 예방)

 


개요 
 
 
알레르기 원인 물질이 눈과 접촉할 경우에 여러 형태의 결막염으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 
 
 
집먼지진드기나 꽃가루 같은 알레르기 원인 물질이 눈으로 들어오게 되면, 결막이 충혈되면서 붓고 가려움증과 눈물이 나게 됩니다. 결막 부종이 심해지면 묵(jelly) 같은 물질이 올라오는데 이것을 결막부종(chemosis)이라고 합니다. 좀더 심한 경우에는 눈꺼풀 뒷면에 크고 작은 유두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태가 오래 지속될 경우 시력이 감퇴하거나 소실될 수도 있습니다.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와 양상에 따라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춘계 결막염은 봄과 여름철에 많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결막염이 단독으로 나타나는 경우보다는 알레르기 비염과 동반하여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인 
 
 
알레르기에 의한 염증 반응 때문에 생기는데, 집먼지진드기, 꽃가루, 애완동물(개, 고양이)의 털 등이 알레르기 원인 물질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진단 
 
 
임상적 증상과 진찰 소견에 따라 진단을 내리는데, 알레르기의 원인 물질을 알아내기 위해 혈액 및 피부 시험을 실시하기도 합니다.  
 
 
  
경과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좋지만 심한 경우에는 시력 감퇴 및 손실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합병증  
 
 
2차 세균 감염, 시력 감퇴 및 손실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약물 사용으로 인해 녹내장이나 백내장이 합병증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치료 
 
 
항히스타민제, 크로몰린 소디움 또는 스테로이드 안약을 증상의 심한 정도에 따라 선택하여 사용합니다. 스테로이드 안약을 사용할 경우는 합병증으로 녹내장이나 백내장이 올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예방법 
 
 
알레르기의 원인물질에 노출되는 것을 최대한으로 피하고, 꽃가루가 날리는 계절에는 되도록 외출을 삼갑니다. 외출해야 할 경우 안경을 착용하도록 합니다.
 
 


[출처 : 건강샘, http://www.healthkorea.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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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암의 진단을 위한 검사방법

구강암의 진단을 위한 검사방법 암 정보 2008.04.21 13:52
구강암의 진단을 위한 검사방법


 
 
조직검사, 방사선검사, 전산화단층촬영, 자기공명영상, 파노라마사진(위아래 턱뼈나 전체 치아를 한 번에 촬영

하여 구강상태를 평가할 수 있는 사진), 치근단촬영(입안에 작은 필름을 위치하여 치아 부위를 촬영) 등이 있으

며, 전이 여부를 알기 위해서 전신뼈촬영(bone scan), 복부초음파검사, 위내시경검사, 필요시 양전자방출단층

촬영 등을 하게 됩니다.



[전산화단층촬영 검사]

잇몸에 발생한 구강암이 턱뼈를 어느 정도 침범했는지 덴타스캔이라는 전산화단층촬영을 이용하면 잘 알 수 있습니다.


[자기공명영상]

혀에 발생한 암으로 병변의 크기를 MRI 사진을 통하여 선명하게 알 수 있습니다.
[파노라마 사진] 파노라마(Panorama) 사진으로 전반적인 구강상태 및 구강암에 의한 턱뼈 침범여부를 일차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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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암은 어떻게 검사하나요?

구강암은 어떻게 검사하나요? 암 정보/묻고 답하기 2008.04.18 19:07

질문 

구강암은 어떻게 검사하나요?


 
 
답변

구강은 입만 벌리면 잘 보이는 부위이기 때문에 복잡한 검사나 내시경검사 등을 시행하지 않고도 쉽게 검진이

가능합니다.

검진 방법으로는 의사의 눈으로 병변의 생김새를 보고 판별하는 시진, 손으로 병소의 유무를 판단하는 촉진 등

이 가장 빠르고 간단하게 사용되는 방법입니다.

이외에  의심이 되는 구강 내 병소를 면봉으로 문질러 세포형태를 검사하는 탈락상피세포검사법이 있는데 이 방

법은 자궁암 검사방법과 동일한 방법으로 악성이 의심되면 조직검사를 다시 해야 합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톨루이딘 염색법이 있습니다.

구강 내 암이 의심되는 점막에 파란색의 톨루이딘 염색액을 바르고 다시 아세트산으로 탈색한 후 여전히 파란색

으로 남아있는 부위를 암이거나 암이 의심되는 부위로 진단하게 됩니다.

물론 최종적인 진단은 조직검사로 확인해야 합니다. 정확한 진단에 도움이 되고 치료계획의 수립 등을 위하여

일반 X-선 검사, 초음파검사, 전산화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핵의학검사,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등의 많은 영상진단 방법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각종 진단 방법들은 병소의 상태 및 부위에 따라서 선택되게 되며 최종 진단을 국소마취 하에 입안의 병

변을 위해서는 조금 절제하여 진단하는 조직검사가 필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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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의 진단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갑상선암의 진단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암 정보/묻고 답하기 2008.04.10 17:26

질문 : 

갑상선암의 진단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답변 : 

갑상선암의 진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검사는 미세침생검입니다.

그 외의 영상검사들로 갑상선의 결절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갑상선 미세침생검은 근육 주사나 채혈시 사용하는 일반 주사기로 갑상선혹에서 약간의 세포를 뽑아내
 
검사하는 방법입니다.

가는 주사침을 사용하므로 마취도 필요 없고, 아프지도 않으며 부작용이 거의 없습니다.

가격이 싸고 정확도도 90% 이상으로 매우 높습니다.

갑상선의 초음파검사로 악성인지 양성인지를 정확히 구별해 내기는 어려우나 결절이 낭성인지 또는 고

형성인지 알 수 있으며 잘 만져지지 않는 결절에 대해서는 초음파를 이용하여 미세침생검을 하기도 합니

다. 갑상선 스캔을 하여 그 결절이 정상적인 갑상선세포 같이 요오드를 섭취하는지를 보는 데, 일반적으

로 암인 경우는 요오드 섭취가 없어 스캔 사진상 동위원소가 없어 하얗게 보이는 냉결절이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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