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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 들려면 장딴지가 불쾌하세요?

잠자리 들려면 장딴지가 불쾌하세요? 질병과 건강 2008.06.11 21:41

잠자리 들려면 장딴지가 불쾌하세요? 

 
■ 하지불편증후군
'찌릿찌릿' 심하면 불면증세도… 오진 흔하지만 약물로 90% 치료
 

"잠자리에 들려고 하면 양측 장딴지 부위가 찌릿찌릿해지는 등 불쾌한 느낌이 듭니다. 이러한 느낌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다리를 움직이거나 주무릅니다. 자리에서 일어나 걸으면 그 증상이 없어지고,자려고 다시 누우면 또 생겨 잠을 잘 수가 없습니다."

67세의 할머니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질병으로 20여년 전부터 불면증세를 보이고 있다. 여러 병원을 돌아다녀도 '신경통이다' '혈액순환이 안 된다'는 등의 진단을 수없이 받고 치료를 했지만 호전이 되지 않다가 얼마전 이런 증상이 '하지불편증후군'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부산수면센터 양창국 소장은 하지불편증후군에 대해 "주로 장딴지 깊속한 곳의 감각 및 이상운동을 특징으로 하는 운동장애입니다. 진행되면서 증상이 팔이나 다른 부위로 퍼지기도 하는데 오진이 흔합니다. 대부분 진단이 늦어져 선진 외국에서도 증상이 발생한 지 2년 후에야 진단이 내려지곤 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의사들의 지식과 경험 부족으로 이 증후군을 진단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이러한 증상은 개개인에게 고유한 특이증상이며 종종 심리적인 것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저녁이나 밤에 발생하는 경향 때문에 의사도 외적인 검사에서는 어떠한 비정상적인 것도 알아내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불편증후군을 진단하는 국제적인 기준은 크게 네 가지다. 장딴지의 감각 이상으로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기분이 들고,불쾌한 감각을 완화시키기 위해 자꾸 움직이고,쉬는 동안에 나타나고 움직이면 일시적으로 완화되고,주로 저녁에 증상이 발생하면 하지불편증후군으로 진단한다.

취침 전에 다리를 뻗고 45도로 누운 상태에서 60분 동안 다리의 움직임을 기록하는 '운동억제검사'를 통해서도 진단할 수 있다. 유병률은 전체 인구의 10% 내외로 보고될 정도로 흔히 발생되고 있다. 특히 임신부나 만성신부전증 환자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술 담배 커피 등이 있다. 규칙적이고 적당한 운동은 도움을 주지만 취침 직전에 하는 심한 운동은 상태를 악화시킨다.

치료법은 증상 악화 시간에 잠자리에 드는 것을 피하면서 수면리듬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또 취침 전 온수욕과 마사지가 효과를 주는 경우도 있다. 정확한 진단을 내린 후 적절한 약물치료를 하면 90% 가까이 호전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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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생활에는 정년이 없다.

성생활에는 정년이 없다. 질병과 건강 2008.06.11 11:52

성생활에는 정년이 없다.


우리나라는 고령화 사회가 급격히 진행되면서, 새로 알아야 할 지식들이 많아지고 있다.  연금문제 등 은퇴 후 경제력의 유지가 필수적이고, 더불어 건강한 육체와 정신을 가지기 위한 노력도 게을리 하면 안된다. 노인의 성생활도 어떻게 해야 하는가가 중요한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성적 호기심은 출생에서 사망까지 평생 동안 지속된다.
이렇게 호기심과 성욕이 있는 한 성생활의 정년은 없다고 보는 것이 옳다. 사람의 성 능력은 개인차가 많지만 길게는 100세까지도 유지된다. 성욕은 고환이나 난소의 기능에 유래하는 것도 많지만 대뇌에서의 기억`연상`경험 등 정신적인 것도 많이 관여한다.

최소한의 신체적 요건만 갖춘다면 70세 이후라도 무난히 성적 활동을 지속할 수 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첫째 비교적 건강한 체력이 유지돼야 한다. 둘째는 성에 대한 지속적 관심과 협조를 아끼지 않은 성 파트너가 있어야 한다. 여기서 노인의 성교 빈도를 살펴보면, 1년에 10~104회까지면 비교적 왕성하다고 할 수 있으며, 월평균 2회로 조사되고 있다. 청춘의 심볼이라는 새벽 발기 현상도 30대에서는 주 2회였던 것이 70대에 가서는 주 1~0.5회로 줄어들지만 새벽 발기가 반드시 정력이나 발기능력과는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이 통설이다. 최근 수술이나 약물복용이 성기능에 영향을 주는지 여부를 묻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장기 금욕은 다시 성생활을 시작하려 할 때 발기부전이 되거나 단명을 재촉한다는 보고가 있다. 헛간에 버려둔 호미나 낫이 녹슬듯 사용하지 않으면 성선의 위축을 일으켜 강정이나 장수에 불리한 조건을 만든다는 것. 부득이한  경우 자위행위를 해서라도 성교능력을 강화 내지 유지 하는 것이 권장되고 있다.


흔히 젊어서 정액 배출이 많으면 늙어서 빨리 바닥이 나서 성교 불능에 일찍 빠진다고 잘못 알고 있는 사람이 있다. 뿜어 오르는 샘처럼 섹스를 빨리 시작하거나 왕성했던 사람이 늦게 시작한 사람보다 성 능력이 오래 지속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또한 실제 남자보다 여자가 이 방면에서는 더 오래 간다. 성생활의 은퇴 동기를 살펴보면, 60~90세 여자에서 성을 포기한 경우는 대부분이 남편의 사망 때문이고, 10% 만이 자기의 무관심이 이유였다. 남자에서는 50% 이상에서 질병이나 성 파트너 때문이다.
 

[박철희 - 계명대 동산의료원 비뇨기과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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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살려면 잠자리를 즐겨야

오래 살려면 잠자리를 즐겨야 질병과 건강 2008.06.11 11:49

오래 살려면 잠자리를 즐겨야



"죽을 때까지 가능한…" 의학계 보고
정력제 의지말고 뇌·혈관 건강 유지를 

70대 노인들의 사랑을 그린 영화 '죽어도 좋아'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은 젊은이 못지않은 성생활을 즐기고 있다. 성관계를 즐길 체력이 있다는 것은 건강하다는 증거이다.


동서고금을 망라하는 인류의 화두가 2가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장수'와 '섹스'다.

진시황의 불로초나 서양 연금술사의 불로장생비법, 정력제와 비아그라의 폭발적인 증가는 장수와 성관계에 대한 강렬한 관심을 그대로 표현한 것이다.

현대 의학이 발전하면서 인간은 그야말로 장수하는 것만으로는 성이 차지 않고 장수와 함께 삶의 질을 중요시하게 되고, 삶의 질을 높이는 것 중에 섹스만한 것이 없다.

노화는 성생활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대표적으로 나이가 들수록 성적 반응이 와도 쉽게 반응하지 않는 것. 남성을 발기하기 위해서는 젊은 시절보다 더 강한 자극과 시간이 필요하며 발기가 돼도 크기와 강직도가 떨어진다. 또한 남성호르몬이 떨어져서 성적관심이 줄어들고 정액량이 적어지며, 자연발기가 없어지기도 한다.


◆죽을 때까지 가능한 성관계

그렇다면 인간은 언제까지 성관계가 가능할까. 다시 말해서 섹스의 정년은 몇 살인가 하는 문제이다. 여기에 대해 가장 '고무적인' 답변을 제시한 사람은 미국의 성과학자인 알렉산더 박사다. 그는 "사람은 100세까지도 섹스가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또 성반응 연구로 유명한 마스터즈 박사 역시 "80세가 넘어도 성생활이 가능하다"고 밝히고 있다.

이시하마 아쓰미라는 일본의 산부인과 의사가 1970년 노인 400쌍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0%가 75세까지 적어도 한달에 한두 번 정도 성관계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일본의 평균수명이 75세 전후였음을 생각할 때 문자 그대로 '죽을 때까지' 가능한 것이 성생활이다.

성관계는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 노인의 규칙적인 성생활은 음경퇴화를 늦춰 발기부전을 예방하고 남성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키며 고환위축을 예방해 준다. 또 남녀 모두 뇌를 자극해 노화와 치매, 건망증 등의 진행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으며, 성행위시 뇌에서 분비되는 엔도르핀은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관계 횟수와 수명은 정비례한다.


섹스를 많이 할수록 오래 산다는 것이 현대의학의 견해다. 성관계를 즐길 체력이 있다는 것은 건강하다는 것이고, 건강하면 오래 사는 게 당연하다는 정도의 상식론이 아니다.

영국에서 10년간에 걸친 추적조사를 통해 밝혀진 사실이다. 의학전문지에 발표된 바 있는 이 실험은 45∼49세의 남성을 대상으로 주 2회 이상의 성관계를 하는 남성과 월 1회도 하지 않는 남성쪽의 사망률을 비교해 본 결과 전자에 비해 후자의 사망률이 약 두배나 된다는 결과가 나왔다.

◆뇌와 혈관, 자율신경 건강유지해야 늙어서도 즐길 수 있어

섹스를 평생 가능토록 하기 위해서는 꾸준히 발기력을 관리해야 한다. 발기력의 관리는 정력제, 발기치료제 등을 복용하지 않고서도 꾸준히 뇌·혈관·자율신경이 건강한 상태를 유지한다면 나이와 관계없이 언제나 성관계가 가능하다는 것이 성의학계의 최신 이론이다.

이는 섹스를 관장하는 총사령탑이 하반신이 아니라 뇌임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성호르몬은 뇌에서 분비되고, 성욕도 뇌에서 불을 댕기고, 성감 역시 뇌에서 느끼는 것이다. 따라서 나이가 들어서도 성관계를 즐길 수 있으려면 성기에 집착하지 말고 뇌와 혈관, 자율신경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각자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성기능 개선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비뇨기과 전문의를 찾아 성기능 개선에 대한 치료가 필요하다. 최근에는 치료약물의 개발로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경구용 약물로 치료를 하거나 자가주입법을 이용한다. 성교 횟수가 비교적 잦은 40∼50대에는 먹는 약을 처방하는 것이 좋지만. 60대 이후 고연령층에는 자가 주사법이 더 효과적이다.

이영진 대구 코넬비뇨기과 원장은 "밤에 충실하면 장수와 섹스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며 "값비싼 보약과 영양제보다 규칙적으로 성관계를 즐기는 것이 더 좋은 명약이 될 수 있다. 죽을 때까지 가능한 것이 성관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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