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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사슴벌레 싸음대회

일본의 사슴벌레 싸음대회 애완동물 2008. 10. 16. 14:15
일본의 사슴벌레 싸음대회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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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와인샵 답사 후기...

일본 와인샵 답사 후기... 와인정보 2008. 10. 14. 22:05

일본 와인샵 답사 후기...






처음으로 와카에 글 올립니다.
동경 가기 전 이 곳에서 많은 정보를 얻었기에 실제 다녀 온 감상을 남겨야 할 것 같아 글을 씁니다.

특히 동경행에 예상치 않게 도움을 주신 미네라루(mineraru)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부산 오시거들랑 꼭 연락 주시고 울산도 들려주셔요.
다음 블로그에 쓴 글을 링크하기 때문에 반어체입니다. 이해 바랍니다...

 

11월 11일 일요일부터 4박 5일간 일본 동경을 다녀왔다.
  ... 심포지움이라는 명분이야 어쨋건 마음은 콩밭, 그렇게나 좋고도 좋다는 일본 와인샵에 가 있는 상태.

   프랑스 고급와인을 사려면 프랑스에 가지말고 일본에 가랬던가? 와인 천국, 그것도 아끼고 보살피는 오따쿠 정신이 충만한 일본인들이 모아놓은 빈티지 와인들에 대한 환상으로, 학회 공부에 대한 기대는 뒷전이고 오로지 와인샵 정보캐기에 출발 전 일주일은 쏜살같이 지나가버렸다. 

   와인을 살 총알과 와인을 마실 전망좋은 방을 위해 항공편은 가장 저렴하게... 노스웨스트...

  김해에서 출발한다는 것과, 싸다는 것 외에는 절대 추천하고 싶지 않은 항공이다. 기내식은... 차갑게 서빙되는 김밥 두 조각과 초밥 두 세개... 이 모든게 일본 와인 여행을 위한 것이라 위로하며 나리타까지 눈을 감고 노쇠한 스튜디어스들을 애써 외면한다.

   나리타 공항에서 짐을 찾고 오다이바로 향하는 리무진에 올랐다. 신쥬쿠나 하라쥬쿠, 시부야에 머문다면 리무진은 별로 비추다. 차라리 전철을 이용하는게 불편해도 훨씬 빠르다. 그러나 오다이바, 신바시 등 동경의 동쪽에 위치한 호텔이라면 리무진이 훨씬 편하다. 고속도로를 달리며 펼쳐지는 시내를 보면서, 저런 풍경을 보려고 일본 온건 아니야... 하면서 위로한다. 무척이나 친숙한 건물들과 거리들. 나리타 인근을 빠져나오면서 가이힌 마쿠하리에 위치한 까르푸의 간판도 보였다. 아, 저기도 가보아야 하나?

  오다이바 서쪽에 위치한 니꼬 동경 호텔이 이번의 숙소다. 특별히 방도 레인보우 브릿지가 보이는 쪽으로 잡았다. 근데 약간 서북쪽으로 비틀린 쪽이어서 내심 실망했으나 나름대로 히노데 쪽이 보이는 야경도 특별할 것 같아 이해해주기로 했다.

   짐을 풀고 옷을 챙겨입고, 유명한 유리카모메를 타러 갔다. 유리카모메는 갈매기라는 뜻으로 동경의 남쪽 신바시와 오다이바를 연결해주는 무인 전철로 레인보우 브릿지를 넘어가는 경치가 일품이다. 특히나 레인보우 브릿지의 북쪽은 다리가 바로 끝나는게 아니라 한바퀴 빙 돌아주는 코스가 있어서 멋진 전망을 유유자적하게 지켜보는 운치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신바시에서 내려서 서북쪽 출구를 나가서 서쪽으로 난 큰 길을 따라 5분 정도 걷다보면 까브 드 릴렉스라는 와인샵이 나온다. 와카에 이 샵을 소개한 분의 말을 따르면 12병을 사면 무료로 박스를 배송해주기 때문에 데일리 와인을 사는 사람들이 무척 많고 판매량이 많아서 가격도 저렴하다고 했다.

   제법 넓은 샵인데 들어서면 전체 전시해 놓은 와인 중 95%는 몇 백엔에서 부터 3~4천엔 정도 하는 데일리 와인이다. 일부 고급 와인은 제일 안쪽 유리 칸막이 뒤에 전시되어 있는데 그 종류가 몇 가지 되지 않는다. 일요일 저녁 늦은 시간이어서 다른 샵에 갈 시간이 없었기에 여기서 두 병을 꺼냈다. 2000년 체레토의 바롤로 프라포와 1996년 카사노바 디 네리의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체레탈토를 집어들었다.

   여기서 잠깐... 한참 이태리 와인을 공부하고 있던 때이고, 그 주종목이 바롤로 였기에, 1996년, 피에몬테의 빛나는 빈티지에 착각해서 토스카나의 BDM 1996도 고민없이 집어들었지만, 불행히도 1996년 토스카나는 비참한 빈티지 점수를 받은 해였던 것이었다... 이래서 와인 살 때는 꼭 빈티지 카드를 갖고 다녀야 한다는것... 그렇지만 최근 빈티지의 점수는 때로는 바뀌는 경우도 꽤나 많기 때문에 (대표적인 것이 와인 애드버킷의 2003년 부르고뉴 점수와 2004년 이태리 피에몬테, 토스카나의 점수... 얼마 전까지 80점대였다가 최근 90점을 넘기는 좋은 빈티지로 재평가되었음...) 변수가 있기도 하다...

   이어서 츠키지로 이동. 신바시에서 가까운 편이지만 걸어서 가기에는 엄두가 안나서 신바시에서 긴자선을 타고 긴자로 가서 다시 히비야선을 타고 히가시긴자를 지나면 바로 츠키지다. 도쿄에서 가장 신선한 해산물을 먹고 싶다면 이곳으로... 그리고 이곳은... 스시의 성지다.

   조금 어수선한 분위기도 좋다면 츠키지 시장 골목 안쪽에 있는 스시집도 좋고 대로변에는 나름 조용한 분위기의 스시집도 있다. 제일 유명한 곳은 다이와스시지만 골목 깊숙히 위치한데다 줄이 장난이 아니어서 츠키지 혼텐샤 건너편 골목에 있는 스시잔마이의 짧은 줄을 선택했다.

  시원한 비루(beer) 한 잔과 함께한 마구로 스시 세트는, 초밥에 대한 내 인식을 바꿔놓았다. 앞에선 눈으로 보지도 않고 손으로 쌀알을 뭉치면서 날렵한 솜씨로 칼질한 생선을 올려주는 스시의 전문가들이 분주하게 요리를 하고, 입속에서는 연한 참치 뱃살이 고슬고슬한 쌀알에 녹아들면서 마치 생선살로 만든 잼에 밥알을 비벼서 먹는 듯한 부드러움은... 주체하기 힘든 환희의 연속이다. 여덟 조각의 큼지막한 스시를 다 먹고 배가 부름에도 성게알을 듬뿍 올려주는 마끼 하나를 더 먹고서야 자리를 일어날 수 있었다.

   츠키지는 수산시장이 유명하지만, 아침이나 낮 시간, 분주한 시장을 느낄 수 있는 여유있는 스케쥴은 아니므로, 츠키지 혼텐샤의 휘황찬란한 야경을 보며 다시 북쪽으로 이동, 최근 새로 생긴 와인샵인 고부도를 찾아갔다. 그러나... 일요일 늦은 저녁, 샾은 이미 문을 닫은 상태...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다시 신바시로 가서 유리카모메를 타고 레인보우 브릿지 주변의 야경을 만끽하며 호텔로 돌아갔다.

 

 

  1996년 아주 poor한 빈티지의 카사노바 디 네리,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체레탈토...

  우려에도 불구하고, 워낙 유명한 와인의 좋지않은 빈티지였기에 지금 마시기에는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다만 결이 거칠고, 왠지 시간이 지나가버린 와인에서 느껴지는 약간은 힘잃은 감초향, 그리고 이태리 와인같지 않은 낮은 산도는 아쉽긴 했지만 비교적 과실향이 풍부한 편이었고, 예리하진 않지만 블랙베리 향은 살아있어 나름 즐길만 했다.

 

 

  그리고 함께 마셨던 2000년 체레토 브리꼬 로체 바롤로 프라포. 역시 시큼한 산미와 함께 바롤로로서는 짧은 7년이란 세월이 무색하게 부드럽고 매끈한 혀의 감촉, 트뤼프까지는 아니더라도 약간은 구수한 향, 그리고 체다, 혹은 소나무의 독특한 찌르는 향이 있어서 만족스러웠던 바롤로다. 바롤로를 한국에서 마시려면 못해도 10만원 이상이 드는 것을 생각해 보면 이곳에서는 꽤나 호사스럽지만 편안한 가격에 마실 수 있어서 너무 너무 좋다. 하지만 다른 바롤로와 함께 했다면 이 와인의 특성을 좀 더 알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 하는 아쉬움도 남는다.

 

  이튿날... 월요일...

  니꼬호텔의 아침 부페는 그다지 특이할 것도 없고, 분위기가 고급스럽다는것만 빼면 메뉴는 비지니스 호텔급과 별반 차이가 없다. 다만 아침의 레인보우 브릿지를 보면서 우아하게 식사를 할 수 있다는 차이 정도일까?

  다행히도 이번 심포지움은 3월에 있었던 심포지움의 연장선상이어서 비교적 일찍 마치는게 너무 좋다.

마치자 마자 와인샵을 찾는 여행은 오늘도...

 

  네이버의 와카에 나온 소개를 따라 오늘은 좀 더 먼 곳으로 발길을 돌렸다. 도쿄의 동북쪽에 위치한 치바현. 치바현 하면 롯데 치바 마린스가 생각나듯이, 이 지역에서도 가이힌 마쿠하리는 꽤나 번화한 곳인듯 하다. 도쿄역에서 JR을 타고 동쪽으로 한참을 가면 가이힌 마쿠하리에 이른다.

   가이힌 마쿠하리에 들릴만한 또 다른 이유는 이 역의 남쪽 출구에 이어진 아울렛때문이다. 나이키, 코치, 리바이스 등등 유럽 명품은 별로 없지만 여러 유명 메이커들의 아울렛이 돌아볼만하다.

   역의 북쪽 출구에서 2~3분 걸어 올라가면 까르푸가 나온다. 이곳의 와인 매장이 저렴하다는 말 때문에 지나치기가 힘들다. 하지만 이 곳 와인 매장은 우리나라의 대형 마트의 와인 매장보다 조금 더 클 뿐, 와인 리스트는 별로다. 단, 무똥이나 라뚜르의 최근 빈티지 (물론 00이나 03은 아님!)를 저렴하게 구하기에는 좋을 수도 있지만, 이미 구석에 숨겨진 고가와인 저장고에는 04년 무똥과 04년 오브리옹 밖에 남아있질 않다. (아! 03 무똥도 한 병 있었는데 5만엔 가까이 하는 바람에... 그만...)

  부르고뉴를 유난히 사랑하는 일본인들의 성향때문인지 부르고뉴 와인들도 꽤 있었지만 유명 도멘의 제품은 이미 절품. 한참을 고민하다 2000년 안티노리 피안 델르 비녜를 한 병 들고 나올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 곳을 방문하길 잘한점...은... 꽤나 괜찮은 공산품들을 저렴하게 살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젤 중요한것은... 저녁에 와인 마실때 안주로 쓰일 살라미, 푸르슈토 크루도를 골라 올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와인 안주로는 최고라고 생각하는 살라미가 종류별로 여러가지 있었다는 점은... 일본이 부러운 또 다른 이유 중의 하나가 되어버렸다.... orz

 

  돌아오는 전철 노선도를 보니 출발 전 내가 찍었던 또 하나의 와인샵으로 쉽게 갈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가이힌 마쿠하리에서 다시 동경쪽으로 오는 JR을 타고, 미나미후나바시에서 내려서 무사시노선으로 갈아타면 긴시쵸로 향하는 길 중에 신코이와라는 곳에 다다르게 된다. 신코이와는 일본으로 유학가는 한국 학생들의 기숙사가 많은 곳으로 아주 작은 동네다. 신코이와역 남쪽 출구로 나서면 작은 광장이 보이고, 광장 정면의 아케이드를 따라 쭉 내려가면 오른쪽에 사카키야라는 작은 편의점, 주점이 보인다.

 

  이곳의 2층은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1층 주점과 2층이 연계가 되어 있어, 동경에서도 이태리 와인 최고의 스톡을 자랑하는 곳이다. (이것도 출발 전 일본 라쿠텐 사이트를 샅샅이 뒤져서 찾아내었다는...)  샵에 들어가서 어설픈 일본말로 찾는 와인을 말했다. 1층 편의점 사장 부부는 전형적인 일본인 아저씨 아줌마인데 약간 통통한 40대 초반의 다른 아저씨가 열심히 설명을 해준다. 내가 내민 리스트를 보면서 이태리 와인을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서 기쁘다는 투로 얘기하는데 짧은 일본어 실력으로 이해하기는 역부족이다. 그래도 나름대로 자기들이 하고 싶은 말은 컴퓨터로 입력해서 즉석 일-한 번역기로 프린팅해서 보여주는 정성에 감탄했다.

 

  이번 일본행의 제일 큰 목표는 상급 바롤로를 구하는 것이었다. 한국에서의 이태리 와인의 인기가 그저 그렇다보니 왠만한 상급 바롤로는 몇십만원을 웃도는데 일본에서의 가격은 미국 가격에 필적할 정도로 착했다. 그리고 무척이나 구하고 싶었던, 포도에 대해 가학적이다 싶을 정도로 매정한 로베르토 뵈르치오의 와인 역시 꽤나 스톡이 많은 편이었다. 그리고... 일본 내 샵에서도 재고가 없어 거의 포기했던 뵈르치오의 매그넘 와인들도 구해줄 수 있다는 것 아닌가?

  내가 내민 리스트에 대해 오케이를 연발하면서 이거 정말 좋은 와인이야~ 라는 말을 해대는 아저씨와 함께 (나도 아저씨지만...) 덩달아서 신이 났다. 피에몬테에서도 마에스트로라는 별칭을 얻은 브루노 쟈코사의 레드 라벨 바롤로인 레 로체 델 팔레또 세라룽가 달바, 바롤로의 대명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쟈코모 콘테르노의 바롤로 몬포르티노, 그리고 그의 둘째 아들인 알도 콘테르노의 그랑부씨아, 그리고 파올로 스카비노의 대표 와인인 로체 델 아눈찌아타까지... 빈티지의 선택은 한계가 있었지만 뭐든 공급해 줄 수 있다는 아저씨의 자신만만함이 맘에 들었다. 게다가 바라마지않던 뵈르치오의 매그넘 바롤로 브루나테 리세르바까지...  몇 병은 수요일에 다시 와서 찾아가기로 하고 백팩 가득 와인을 넣고 다시 전철역으로 향했다.

 

  돌아오는 길... 아직은 백팩에 여유가 있고, 시간이 있어 다시 츠키지로 향했다. 이번에는 스시 종합세트를 주문!  길쭉한 장어를 얹은 스시의 고소함과 부드러움에 다시 한 번 감탄을 하면서... 이래서는 한국 가서 다시 스시 먹을 수 있겠나? 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다...

  어제 들르지 못했던 고부도로 향했다. 츠키지 스시 골목에서 동북쪽으로 한 블록 올라가서 3~4분 걸어가면 스포츠호치 신문 발행 건물 앞에 있다. 1층은 사케를 파는 샵이고 2층에 와인들이 있다. 이곳은 큰 샵은 아니지만 독특한 올빈의 와인이 많다. 내 탄생 빈티지인 1971 라스까즈와 샤또 로장 가시도 있었다. 사오고 싶었지만... 총알의 부족과 품질에 대한 의구심(이건 거의 포도를 못 따먹어 저건 신 포도일거야... 라고 하는 여우의 마음과도 같은 생각...)을 떨칠 수 없어, 가야의 바롤로 다그로미스와 83년 안젤루스, 99년 쟈코모 콘테르노 바롤로 카치나 프란치아를 꺼내들었다.

 

  그리고 돌아가는 길에는 긴자역에서 내려서 긴자의 니시긴자도리를 따라 신바시쪽으로 쭉 걸어가면 나오는 빅 긴자에 들렀다. 이곳은 우리 식으로 치면 술만 파는 편의점(아니... 담배도 팔더라...) 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의외로 DRC와인도 있고, 5대 샤또도 몇몇 빈티지가 있어서 놀랬다. 가격도 나름대로 저렴했다. 가야를 무척이나 사고싶었지만, 주머니 사정이 사정인지라... (여기는 현금밖에 안됨...) 97 라 콘세이앙, 2002 로베르 아르누의 샹볼 뮤지니 마을 단위 와인을 샀다...

 

사카키야에서 구한 와인들. 뵈르치오의 브루나테, 세레퀴오 03, 브루노 쟈코사의 바롤로 레 로체 델 팔레토 디 세라룽가 달바 리세르바 2001, 포데리 알도 콘테르노 바롤로 그랑부시아 2000, 안티노리 피안 델르 비녜 2000

 

고부도, 빅긴자에서 사 온 와인들. 가야 바롤로 다그로미스 2003, 97 라 콘세이앙, 1999 쟈코모 콘테르노 바롤로 카치나 프란치아, 2002 로베르 아르누 샹볼 뮤지니, 1983 안젤루스

 

 

스시로 든든히 채운 배와, 통통하고도 고소한 살라미와 푸르슈토 크루도를 꺼내놓고 또 나만의 와인 도락에 빠져든다...

  로베르 아르누... 아니 호베르라는게 정확하다는데.... 어쨋건...

  좋았던 빈티지 2002년. 잔에 따르자 시고도 튀는 맛에 ... 아... 좀 기다리자... 라는 느낌이 들었다.

역시나 부르고뉴 특유의 플로랄 향의 다발... 마을 단위이지만 매우 복잡다단한 향들이 튀어올라서 좋았다. 하지만 구강 내에서의 만족감은 떨어지는 편. 뒤에 얘기가 나오겠지만 스즈키야 사장님 말씀처럼 마을 단위 와인이라도 좋은 빈티지의 와인들은 좀 더 인내심이 필요할 것 같다. 끝까지 칼같은 날카로움을 잃지 않아서 부르고뉴에 대해 좀 다르게 생각할 기회를 준 와인...

 

 

  가야의 바롤로 다그로미스. 밭의 이름이 따로 명시되지 않았다. 참으로 바롤로는 체계가 잡히지 않아서 그렇지 부르고뉴와 비슷하다. 좋은 밭뙈기는 여러 명이서 나눠먹기하는 거 하고, 여러 밭에서 나온 와인으로 만들때에는 그냥 바롤로라고 붙이는건 부르고뉴 마을 단위 와인과 비슷하다. 그래서 네비올로가 피노 누아에서 나왔다는 설이 있는걸까? (유전학적으로는 네비올로와 피노 누아는 좀 다르다고 한다...)

  첫 느낌은 너무 좋다. 유연하고도 부드럽고, 바롤로 답지 않은 가벼운 꽃향의 연속. 아.... 내일은 가야의 소리 틸딘, 산 로렌조 등등등...을 사야겠구나... 라는 생각이 먼저 들 정도로... 2003년 어린 와인이지만 어리다는 느낌이 어색하지 않게 다가온다. 어떻게 보면 약간 진한 부르고뉴를 마신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개성 잃은 와인일수도 있지만 정말 즐길만한, 그리고 즐겨지는 바롤로다. 내년에는 가야로 구매 리스트를 짜야겠다... 라고 생각하게 된다... (사실 이태리 와인을 좋아하기 때문에 감베로 로쏘지의 최고 스타 (최다 3 글래스 수상자)인 가야를 무시할 수 없었지만, 이번만큼은 구하기 쉬운 가야보다 (워낙 인기가 좋기 때문에 왠만한 샵에도 가야 와인은 다 있음...) 다른 와인들을 먼저 구하자는 계획이었음...)

 

  3일째...

  심포지움을 마치고 우에노로 향했다. 우에노에서 죠반선을 타고 약 한 시간 남짓 달리면 츠치우라 역이 나온다. 츠치우라에서 택시를 타고 10분 정도 이동하면 스즈키야에 이르게 된다. 물론 택시 기사 아저씨에게 설명을 해야하긴 하는데, 이 샵의 전화번호로 전화해서 택시 기사 아저씨한테 주면 된다... 이 택시 기사 아저씨 귀엽다... 88년 한국 왔을 때 대통령이 노태우라는 것도 기억하네... 기무치도 좋아한다 그러고... 그래서 나도 스시 되게 좋아한다고 얘기해줬다. 60살 넘은 아저씨가 귀엽게 웃는게 참 보기 좋다. 의외로 고령층 일본인들도 한국에 대해 나쁘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물론 내가 그 속에서 관광객이 아닌 입장으로 오래 살아본다면 다른 얘기가 되겠지만...

 

  스즈키야(가는 방법은 미네라루님의 글을 참조...)에 도착. 사장님이 직접 샵 앞에 나와서 기다리고 계신다. 왠일인가 했더니... 출발 전 mineraru님께 내가 갈거라고 쪽지를 보냈더니 mineraru님께서 직접 미리 사장님께 한국서 사람 오면 연락해라... 뭐 이런 플롯으로 얘기가 전개되어 진거다...

  도착해서 이 샵의 사장님과 (스즈키야니깐 물론 스즈키씨겠지...) 영어와 일본어를 섞어가면서 얘기도 하고 와인 소개도 받고.... 재미있었다. 사장님과 길게 나눴던 얘기 중에 기억나는 것...  "나는 물론 와인을 파는 사람이니까 파커 포인트를 이용한다. 하지만 파커 포인트가 높은 와인? 좋은 와인이다. 그러나 파커 포인트가 낮은 와인은 형편 없을까? 절대 그렇지 않다. 마셔 보고 판단하라... (씨... 돈이 있어야지....)",  ""일본에서도 유명하다는 와인 수입업체로 최대 업체가 산토리와 메르시앙이다. 근데 그 친구들 컨테이너 냉장으로 하지 않는다. 일본에 수입되는 와인의 75%는 냉장 컨테이너 안쓴다. 근데 와인이 오는 길이 대서양, 인도양, 홍콩, 일본 순이다. 너라면 어떤 수입업체를 택하겠느냐? (이 아저씨 직접 와인도 수입하시는데 전부 냉장 컨테이너 사용한다고 자랑하시는 말씀...)", " 신의 물방울이 와인 소비를 늘려주니깐 좋긴 하지만 타다시 아기 이 친구들 부르고뉴 와인을 진정으로 이해하지 못한다... 그리고 제대로 보관되지 않은 와인을 마시고선 이 와인 형편없다고 평한다. 편견을 갖지 말고 보라.." 등등등

비교적 고급 와인이 나열된 냉장 셀러쪽. 하지만 지하와는 비교할 수 없음!!! (사진은 미네라루님 사진입니다^^ 사진찍을 생각조차 안들었던 시간...)

  

  아무튼 사장님의 해박한 지식을 들으면서 한 시간쯤 시간을 보냈더니 mineraru님이 직접 오셨다. 오.. 통역이 생겼다!!!  미네라루님과 함께 이 샵의 지하 셀러를 구경할 수 있었다.... 지하셀러에 대한 광경은 여기서 그만 언급하고... 가급적 가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음... 여기까지...^^ 94 라플뤠르를 찾아내고 이 와인이 얼마 전 신의 물방울(카미노 시즈크)에서 제 4사도가 되었다고 말했더니 자기들은 그 만화책 안본단다... 칫...

 

  다시 지상으로 올라와서 사장님과 점원 케이쨩(엄청난 와인 매니아...), 그리고 mineraru님과 얘기를 한참 나누다, 고르고 고른 와인 8병 중 4병만을 집어들 수 밖에 없는 아쉬움을 뒤로한채 샵을 빠져나왔다. 사장님, 일본 최후의 디젤차라면서 토요타 승합차에 나를 태워 역까지 데려다 주셨다. 내년에도 만나기를 기원하면서 아쉬운 이별...

스즈키야에서 사온 와인들. 테누타 바디아, 그로 F.S 의 리쉬부르 1999, BDM 솔데라 1987, 라플레르 1994

 

  다시 호텔로 컴백... 매번 오는 길마다 느끼지만, 부산 광안대교도 여기처럼 만들었으면 얼마나 멋질까 하는 생각이... 아쉬움과 함께 든다. 하여튼 레인보우 브릿지는 관광 명소이지만, 광안대교는 사람이 걸어서 건널 수도 없는, 그냥 교통난 해소를 위한 다리라는 점이 안타깝다....

 

  바롤로 몬포르티노를 제외한다면 쟈코모 콘테르노의 최상위 라인의 싱글 빈야드(??? ㅎㅎ) 와인인 바롤로 카치냐 프란치아. 클래식한 바롤로는 숙성에 오랜 시간을 요한다고 했는데 의외로 맛있다. 타닌도 강하지 않고. 정상급 바롤로의 최근 빈티지를 접하다보면 특유의 혀를 조이는 타닌을 무시하기 힘든데 99빈임에도 불구하고 (피에몬테는 96~2001까지 모두 빈티지가 좋으니깐.) 아주 부드럽게 감기는 맛이 좋다. 역시 보다 상급 바롤로다? 라고 말해버린다면 좀 속물냄새도 나지만, 어쨋거나 우려했던 것보다는 지금 마시기에도 아주 좋아서 만족했다. 무지 두꺼운 껍질로 강한 탄닌을 자랑하는 네비올로이지만 실제 잔에 부어보면 연갈색의 맑은 액체로 빛을 유려하게 투과시키고, 입안에 머금으면 때론 강한 타닌으로 양쪽 혀의 가장자리가 조이지만, 마실때의 바롤로는 그런 강인한 면이 부드러워져서 매끈 매끈하게 입안을 맴돈다. 구해둔 몬포르티노 96, 97이 점점 더 궁금해진다...

 

  안티노리의 BDM인 피안 델르 비녜 2000. 2000년 빈티지에 대한 평가는 좀 엇갈린다. 대체적으로 2001년이 낫다는 평가지만 유독 와인 스펙테이터만은 2000년을 좀 더 쳐준다. 와인 애드버킷은 95 vs. 96점으로 2001년에 1점을 더 줬고 (이 1점 차이로 인해 칸의 색깔이 바뀐다는... ㅎㅎ), 감베로 로쏘 역시 2001년이 상당히 좋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어쨋든... 2001년 피안 델르 비녜를 마셨던 감동 때문에 1997부터 쭉 구해놓았는데 2000년의 가격은 참 착하다. 뭐랄까... 맛에 대한 평가가 와인 가격에 이렇게 솔직하게 반영되는 와인은 처음 본 것 같다. 97년 피안 델르 비녜의 외국 가격은 120$ 정도인데 98년이나 2000년은 %$60~70 사이이니 참 특이하다...  아직은 걸쭉한 느낌, 약간은 거친 과립이 느껴지는 와인. 좀 더 뒀다 마셨으면 훨씬 더 좋았겠다 싶지만, 이 놈까지 한국에 데리고 가긴 힘들것 같다...

 

  수요일... 다시 신코이와의 사카키야에 들러 부탁했던 와인들을 찾아왔다. 2층 이태리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오고 싶었지만 식당 여는 시간은 6시 30분.... 시간 갭이 너무 커서 그냥 돌아올 수 밖에 없었다. 1층 아저씨의 말로는 여기 쉐프의 실력이 상당히 좋다고 하니 시간되시는 분들은 긴자의 비싼 식당 말고 이런 곳도 둘러 보시면 좋을 것 같다....

  2001년 로베르토 뵈르치오의 바롤로 매그넘병의 묵직함을 필두로, 1996 쟈코모 콘테르노 바롤로 몬포르티노 리세르바, 2001 파올로 스카비노 바롤로 로체 델 아눈찌아타를 백팩에 넣고 오니, 뿌듯한 마음 이루 말할 수 없다...  시간이 남아 이제껏 제일 한국인에게 유명했던 도쿄의 와인샵 요모를 다녀왔지만, 비싼 가격과 한정된 스톡에 실망만 하고 돌아오게 되었다. 물론... 이것은 사고자 하는 와인이 무엇이냐에 따른 차이이니깐, 절대 주관적인 관점이라는것... 이해해주시길 바람... ㅜ.ㅜ 

 

 

  내가 보아왔던 와인 레이블 중 가장 섹시했던 테누타 바디아 디 모로나.... 자세히 보면 분명히 옷을 입고 있는 우아한 여성인데도 왠지 섹시해보인다...  1997 라 콘세이앙과 함께 했다. 콘세이앙... 좋은 와인이다. 그리고 빈티지야 어쨋던 뽀므롤의 유명 와인이 아니었던가? 뽀므롤이나 생떼밀리옹 와인들에 대한 와카인들의 극찬 중 하나인 플로랄, 프루티 폭탄이라는 말... 여기서도 충분히 느껴진다... 같이 마셨던 97 콘세이앙을 완전 압도. 99년의 좋은 빈티지 탓인지 아직까지도 신선한 과일향이 풀풀 풍겨지며, 입안 가득 머금으면 거친 느낌 없이 한껏 부드러운 뉘앙스를 자랑한다. 아.... 좋다....  

  오크향이 별로 없는 와인들을 최근에야 많이 접했지만, 이, 알지 못했던 이태리 와인 한 병은 어느 어느 지역이 최고야 뭐야... 라고 하는 말들을 무색하게 만든다. 이번 일본 여행에서 만난 최고의 cost-effective 와인... 상급 와인을 꼭 접해보고 싶다.

 

마치 프랑스 와이너리 투어를 다녀온 기분이다.
한국에서는 결코 볼 수 없는 와인 스톡의 광경때문인지, 아님, 유럽으로 휴가를 갈 수는 없게 된 현재의 상황 때문인지, 왠지 도쿄를 사랑하게 될 것 같다...






[ 출처 : 와인카페 |  http://cafe.naver.com/wine/209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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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3대 명품소고기…도톰한 ‘히다규’

日 3대 명품소고기…도톰한 ‘히다규’ 국내외 여행정보 2008. 10. 14. 18:55

日 3대 명품소고기…도톰한 ‘히다규’ 
 

 


 

 《일본인에게 지진이 재앙이라면 온천은 선물이 아닐지. 일본을 여행하다 보면 누구든 그런 생각을 한 번쯤 하게 된다. 온천 없는 일본 여행을 생각할 수 없기에 그렇다. 태평양전쟁이 끝난 뒤에도 오랫동안 남국의 섬에서 홀로 은신하다 발견된 한 일본인 패잔병. 수십 년 만에 귀국한 그의 첫마디는 ‘온천에 가고 싶다’였다. 온천이 일본인에게는 생활의 일부임을 보여주는 말이다. 그 온천은 일본 전국 어디서고 만난다. 

 그러나 음식과 사람이 다르듯 온천 역시 곳곳마다 다르다. 그래서 일본에서 온천여행은 그 끝이 없다. 한겨울이라면 설산고봉의 산중계곡이 좋다. 그래서 찾은 곳이 3000m급 고산(高山)이 포진한 기타(北)알프스 한가운데서 설산의 풍치를 고즈넉이 산중계곡에서 즐길 수 있는 오쿠히다(澳飛(탄,타)) 온천향(기후 현). 그곳의 다섯 온천 중에서도 깊은 산중의 명천(明泉) 신호다카 온천과 히라유 온천을 찾았다.》

 
 오전 10시 30분 도야마 공항. 동해변의 도야마 현은 기타알프스 산악을 두른 멋진 곳이다. 그 산의 마루 금은 나가노와 기후, 두 현의 경계선. 기타알프스를 공유하는 이 세 현은 공통점을 갖고 있다. 엄청나게 내리는 눈이다. 그래서 겨울 눈 여행이라면 이 세 곳도 홋카이도 니가타에 이어 빠질 수 없는 곳이다.

 버스가 도야마 시내를 벗어나자 산길이 펼쳐졌다. 도야마와 나고야(아이치 현)를 잇는 국도 41호선이다. 혼슈를 두 동강 내듯 기타알프스의 험준한 산악을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이 산악도로. 그 중간이 기후 현 차지다. 지도상으로 봐도 기후 현은 일본열도의 중심이다. 

 이 산악의 험준함은 길을 달려봐야 안다. 한 시간 너머 달렸건만 여전히 산중 오르막에 터널의 연속이다. 국도 471호선 변 강가로 넓은 계곡이 펼쳐진다. ‘오쿠히다 온천향’을 알리는 아치도 보인다. 이곳은 도치오 마을로 오쿠히다의 다섯 온천 가운데 하나다. 다리를 건너 산길로 달리기를 다시 20여 분. 신호다카 온천의 신호다카로프웨이(케이블카)역에 도달했다. 이곳은 기타알프스를 찾은 관광객이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참새방앗간 격의 관광지다. 로프웨이는 기타알프스 산악의 웅자를 보여줄 전망대로 여행자를 실어 나른다.

 (신호다카 온천)의 해발고도는 1117m, 산정 역(니시호다카 입구)은 2156m. 4분 후 산중턱 나베다이라(1308m)에서 닿고 여기서 200m쯤 걸어 시라카바다이라 역으로 가서 또다시 로프웨이로 7분쯤 더 올라야 전망대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날은 설산의 비경을 전망대에서 감상할 수 없었다. 전망대를 뒤덮은 눈구름 탓이었다. 그래도 아쉬움은 없다. 전망대 밖으로 펼쳐진 센코쿠 원시림의 설국비경을 볼 수 있어서다. 동화책 속에서나 볼 수 있는 멋진 풍경이다.

 중간역인 시라카바다이라의 설경도 아름답다. 그 눈 속에서 특별한 것을 찾았다. 아시유(발만 담그는 야외온천탕)다. 눈밭 한가운데 아시유에서 바지자락을 걷어붙이고 두 발을 온천탕에 담근 채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는 커플이 그리도 한가로워 보일 수 없다. 물론 무료다.

 산중의 해는 짧다. 특히 한겨울이라면. 로프웨이를 등지고 계곡 아래로 1km쯤 떨어진 야마노 호텔로 발걸음을 옮겼다. 기타알프스 산경을 객실 창으로 감상할 수 있는 온천호텔이다. 창문을 여니 전망대에서 보지 못한 호다카다케(3190m) 연봉과 야리가다케(3180m)가 그림처럼 다가왔다.

신호다카 온천의 풍치, 호텔 야마노
 야마노 호텔은 콘크리트 빌딩이지만 시설(객실 식당)은 일식과 양식을 두루 갖췄다. 허다한 료칸 중에 야마노 호텔을 선택한 데는 이유가 있었다. 로텐부로(풍치 좋은 노천온천탕)가 그 이유다. 이 호텔 것은 특별하다. 모두 5개가 있는데 저마다 그 풍정이 기막히다. 그중 호텔 바깥 계곡의 강가에 있는 ‘산쿄야리노유’를 찾았다. 오쿠히다에서 가장 크고 주변 경치가 아름답기로 이름난 곳이다.

  탕은 정말로 넓었다. 그리고 탕 안에 몸을 담그니 계곡 한가운데로 야리가다케의 설산 풍경이 펼쳐졌다. 이렇게 아름다운 풍치탕은 처음이었다. 일본 어디서고 이렇게 멋진 계곡강가에서 타인의 시선을 전혀 의식하지 않은 채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곳. 더는 없을 듯싶다.

 그런데 이상한 것이 있었다. 탈의장은 남녀로 구별됐는데 탕은 하나뿐이다. 남녀혼탕이었다. 혼욕문화가 있는 일본이건만 이제 혼탕은 일본에도 흔치 않다. 그런데도 일본 남녀의 80%는 혼욕을 시도한다고 통계는 전한다. 여성도 이 로텐부로를 이용하느냐고 물었더니 안내직원 왈, “물론이지요.” 그리고는 살짝 귀띔한다. “가장 많은 때는 오후 4시와 5시 사이입니다.”

 온천여행길에 꼭 알아두어야 할 지식 하나. ‘온천욕은 반드시 식전(食前)에 하라.’ 료칸은 대개 1박 2식 제공을 기본으로 한다. 따라서 아침과 저녁식사를 료칸에서 하게 되는데 저녁식사는 ‘가이세키(會席)’라 해서 푸짐하고 양도 많은 정식 차림으로 낸다. 가이세키는 술상과 밥상을 겸하므로 오사케(일본 술)나 비르(맥주를 뜻하는 일본어)를 반주 삼아 마시기에 그만이다. 이런 진수성찬의 맛을 제대로 즐기자면 왕성한 식욕이 기본이다. 그것을 돋우는 데 온천욕이 제격이라는 말이다.

 가이세키 상차림은 현란할 정도다. 야마노 호텔도 마찬가지였다. 이곳은 헤야쇼쿠, 즉 투숙한 객실에서 상을 받는다. 기모노 차림의 나카이 상(여관도우미)이 쉴 새 없이 주방에서 음식을 나른다. 그날 최고의 맛은 상 위에 놓인 개인 화로로 구운 히다규(飛(탄,타)牛) 스테이크였다.

 히다규는 기후 현이 1981년 개발에 착수해 12년 만에 성공한 맛 좋은 쇠고기다. 마쓰자카규, 고베규와 더불어 일본3대 와규(和牛·일본쇠고기)에 드는 명품 쇠고기다. 히다규는 긴 사각형의 나무각재처럼 도톰하게 썰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또 하나 특미는 후박나무 잎을 그릇 삼아 된장을 화롯불에 구워 먹는 ‘호바(朴葉)미소’였다. 바다가 멀어 생선이 귀했던 이 지방에서 된장은 가장 보편적인 단백질 섭취원이다. 그래서 이런 요리가 나왔다.

해발 650m 산중에 자리 잡은 ‘기후의 에도’ 다카야마 시 

 로텐부로의 따끈한 온천물에 몸을 담근 채 들이켠 차가운 아침공기. 오쿠히다 온천여행의 둘째 날은 이렇게 시작됐다. 밤새 부슬부슬 내리던 눈은 그칠 줄 모르고 계속돼 세상은 온통 눈 속에 갇혔다. 오전 행선지는 다카야마 시내다. 해발 650m 기타알프스 산악 한가운데 깃든 기후 현의 중심 도시로 신호다카 온천에서는 한 시간 거리다. 현의 중심이라니 고층빌딩도 있을 법한데 거기서는 찾아볼 수 없었다. 대신 에도시대의 고색창연한 건물로 골목을 이룬 옛 거리가 여행자를 맞는다.

스키와 온천을 동시에 즐기는 히라유 온천
 히라유 온천 역시 산중 오지의 온천마을이다. 오쿠히다 온천향의 다섯 온천 가운데 가장 널리 알려진 곳이다. 이곳에서 스키장을 지나게 됐다. 오쿠히다는 눈이 많이 내리는 만큼 스키장도 예닐곱 곳 있는데 워낙 오지인지라 리조트는 없다. 그중 히라유 온천 스키장을 찾았다.

 

 오두막 스타일의 스키하우스(2층)에 2인승 체어리프트 2기, 트레일도 3개뿐인 아담 사이즈다. 그러나 설질은 환상적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스키장의 베이스 고도가 해발 1300m(하이원스키장의 정상 높이)다. 리프트 정상은 해발 1800m 고지. 고도차가 500m면 아주 훌륭한 슬로프가 나온다. 아쉬운 점은 코스가 단 세 개뿐이라는 것이다. 그래도 온천여행 길에 가볍게 한나절 스키를 즐기려는 여행자에게는 전혀 부족함이 없다. 혹시 아이가 있는 여행자라면 더더욱 권한다. 썰매를 탈 수 있어서다. 너무도 한적해 스키어와 충돌 없이 얼마든지 썰매를 즐긴다.

  히라유 온천 스키장에는 아주 특별한 시설이 있었다. 300m쯤 거리에 자리 잡은 일본 전통 스타일의 온천스파 시설 ‘히라유노모리’가 그것이다. 온천욕장에 설경을 감상하며 히다규 스테이크를 굽는 식당, 식후에 낮잠을 즐길 수 있는 휴게실(다다미 바닥), 특산품 매장까지 갖췄다. 특히 대욕장의 로텐부로는 경치와 시설이 기막혔다. 탕이 일곱 개나 될 만큼 넓고 다양했으며 기타알프스 산악풍경도 감상할 수 있었다.

  

산중의 도시 다카야마

고색창연한 건물…에도시대 거리 걷는 듯

다카야마(기후 현)는 산중 도시입니다. 그런데 말이 도시지 실은 시골의 번화가 정도입니다. 그래도 그 면적은 대단합니다. 도쿄 도(都)에 맞먹을 정도니까요. 다카야마는 ‘야타이’라는 바퀴 달린 거대한 목제장식을 끌고 행진하는 마쓰리 고장으로 유명합니다. 봄, 가을(4,10월) 두 번 열리는데 이때가 되면 시내는 발 디딜 틈조차 없을 정도라네요.


일본인의 다카야마 사랑. 그 이유 중에는 거리에 간직된 에도시대의 풍정도 있습니다. 그 사연은 이렇습니다. 히다(다카야마의 옛 지명)는 도쿠가와 막부의 직할령이었습니다. 산중의 가난은 막부에 낼 세금(쌀 곡물 직물)도 없어 노역으로 대납할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해마다 목수 100명을 250∼300일씩 에도로 보냈습니다. 에도의 사찰과 주택건축이 솜씨 좋은 히다 목수의 몫인 것은 당연한 일이었지요. 다카야마의 에도시대 건물 역시 그들의 솜씨입니다. 에도에서 본 것을 그대로 옮길 수밖에요.

 

산마치(세 개의 거리를 뜻하는 말)가 바로 그곳입니다. 에도시대 풍정을 살필 들창 격 거리이지요. 건물마다 양조장 기념품 상점 등이 들어섰습니다. 이곳 토산품으로는 나무공예품, 관광지로는 ‘진야’(에도시대 목조 관공서 건물)가 대표적입니다. 맛집으로는 히다규 레스토랑을 추천합니다. 그런데 ‘다카야마 라면’도 좋습니다. 시내의 라면식당 ‘지도세’에서 맛봤는데 간장 맛의 소유라면이 다카야마 라면의 본맛이라니 잘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 여행정보

◇찾아가기=오쿠히다(기후 현)의 관문은 도야마 혹은 나고야 공항 ▽항공로=인천∼도야마, 인천∼나고야 직항 편 운항 ▽도로=도야마∼나고야의 국도 41호선을 이용하면 도야마, 나고야 두 곳에서 갈 수 있다. 도야마∼오쿠히다 온천향(80km)은 1시간 30분 소요

◇온천 료칸 ▽신호다카 온천 △야마노 호텔=‘호다카소’(www.hodakaso.co.jp)체인 ▽히라유온천 △히라유노모리=www.hirayunomori.co.jp ▽신히라유 온천 △료칸 기잔=www.nande.com/giz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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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 대지진의 흔적은 찾을 수 없었다.

고베, 대지진의 흔적은 찾을 수 없었다. 국내외 여행정보 2008. 10. 14. 18:51

고베, 대지진의 흔적은 찾을 수 없었다.
 

 




일본의 가장 아름다운 야경을 가진 고베항, 고베는 역사적으로 외래문물이 유입된 항구로써 무역의 기지이며 서구열강와 강제개항과 더불어 외향적인 성격이 강한 도시입니다.
국제적인 무역항인 고베는 다양한 페리와 제트셔틀들이 운항하며 또한 아름다운 야경을 자랑합니다.

인구 142만으로 일본본토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으며 북쪽으로 롯코산(六甲山), 남쪽으로는 세토나이카이에 의해 둘러싸여 있습니다.

고베는 록코산 남쪽의 바다를 면한 동서로 길게 늘어선 한적한 어촌에서 출발했습니다.
이곳에 살던 이들은 계속 협소한 도시를 확장하기 위하여 배후 산자락을 깎아서, 그 흙으로 바다를 매립하며 도시기반을 다졌습니다. 더우기 그 앞바다에 포토 아일랜드와 록코 아일랜드라고 하는 인공섬을 만들었답니다.

깎은 산자락은 평지가 되어 대규모 주택단지나 공업용지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현재 포화상태인 간사이공항을 커버하기 위하여 포토 아일랜드의 앞바다에 공항을 건설하고 있습니다.

고베항은 옛적 부터 일본의 중심인 간사이 지역의 대문으로 바다를 통해 중국 대륙이나 한반도의 항구와 교류를 하였답니다. 헤이안 시대(794~1192)에는 항구시설을 확충하여 국제 무역의 거점으로서 발전했습니다.

무로마치 시대(1336~1573)나 에도시대(1603~1868)에는 [효고의 진]이라 불리며 국내 교통의 요충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완수했었고요.. 1868년 개항 후에는 인적, 물적, 정보가 왕래하는 거점으로서 그리고 , 국제 무역항으로서 세계를 대표하는 항구로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1995년 1월17일 오전5시46분 진도 7.2의 직하형 지진이 고베지역을 덮쳐 한순간에 많은 인명이 죽거나 다치고 거리는 무참히 파괴되었습니다.
사망자 6,430명 , 행방불명자 3명, 부상자 2만 6804명, 이재민 약 20만명, 물적 피해규모 14조 1000억엔(미화 약 1400억 달러)....처참한 피해를 받은 고베는 특유의 재생노력으로 불과 2년만에 도시 시설 복구를 완료하고...
현재는 지진 재해를 넘은 아시아의 마더 포토 만들기를 진행시키고 있습니다.


차이나타운(난킨마치)

난킨마치는 일본 최대의 차이나타운인 요코하마의 [주카가이]에 비견되는 고베의 차이나타운입니다.
1868년 고베 개항에 수반해 외국인을 위한 거류지가 설치되었지만
일본과 통상조약을 체결하고 있지 않았던 당시 청나라 사람들은
거류지의 주변의 항구에 면한지역에 초라하게 출발을 합니다.

이윽고 상술에 능한 중국인들의 잡화상이나 음식점등이 처마를 나란히 하게 되고
항국를 통해 들어오는 세계 각지의 진품이 갖추어 전국 각지로부터 쇼핑손님이 밀어닥칠 정도의 활기를 보이며 고베의 중심상업지역으로 발전을 하게 됩니다.

제2차 세계대전중의 공습으로 완전히 파괴되었지만 중국인들 특유의 근면성으로 보기좋게 부흥하여 지금은 100채 가까운 가게가 처마를 나란히 하고 [주카가이]와 대등한 일본2대 차이나타운으로 명성을 이여가고 있습니다.


모토마치
모토마치는 고베의 유행을 이끈다는 시내에서 가장 현대적인 지역입니다.
모토마치도리, 모토마치도리상점가, 난킨마치 세부분으로 나누어 집니다.
모토마치도리상점가는 넓찍한 통로를 가진 알루미늄지붕의 쇼핑아케이트로
세계유명브랜드부터 저렴하고 부담없는 상품까지 깔끔하게 즐길 수 있는 쇼핑타운입니다.

고베 일루미네이션
1995년 한신-아와지 대지진 희생자의 진혼을 위로하기 위하여 지진이 일어난 그해 겨울부터 "고베 일루미네이션"이 해마다 열리고 있습니다.
거리에 빛의 아치를 세우고.... 비명에 간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는 행사였는데
지금은 600만명 이상의 인파가 함께하는 고베의 대표적인 관광이벤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답니다.

고베의 야경은 "천만불짜리!!!"라고 간단히 정의합니다.
사실 저로서는 대한민국 서울의 야경도 "천만불짜리!!!"에 손색이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단 한가지 고베의 야경은 여행객들이 로코산전망대 및 시내의 시청전망대, 포트타워 등 시내 요소요소에서 야경을 만끽할 수 있는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을 가진게 그 유명세의 원인이 아닌가 봅니다.

더구나 항구의 갖가지 시설물들이 저마다 특색있는 아름다움으로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어 야경사진을 담기에 부족함이 없다는 특징이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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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세계문화유산 히메지성

日 세계문화유산 히메지성 국내외 여행정보 2008. 10. 14. 18:48

日 세계문화유산 히메지성
 
 




히메지성은 일본 간사이지역 효고현 히메지시의 히메야마산자락에 자리잡고 있으며 시라사기성[白鷺城]이라고도 합니다. 1333년 처음 이곳에 성이 만들어지기 시작하였으며 1600∼1609년에 일본의 실력자(막부) 도쿠가와 이에야스[德川家康]의 사위인 이케다 테루마사[池田輝政]가 히메지성을 건설하였습니다.

일본 성곽 건축의 대표적인 작품이며 목조건축의 예술성과 장식면에서도 뛰어나다. 메이지 시대와 제2차대전등 정치적인 소용돌이나 전쟁에서도 용케 파괴되지 않았던 극소수 성곽중 하나이며 더불어 일본열도를 강타하는 숱한 지진등 자연재해에도 굳건하게 원형을 유지하는 대단한 건축입니다.

대천수각(大天守閣)·소천수각·성문 등 주요 건축물들이 수백년의 풍파를 거뜬이 이겨내고 원형을 보존하고 있습니다. 약 15m의 돌담을 쌓고 그 위에 세운 전형적인 평산성(平山城)으로서, 대천수각과 동·서·북서쪽 소천수각들의 사이를 연결한 천수각군은 전체적으로 ㅁ자 형태를 이루고 있습니다. 천수각을 비롯한 모든 건축물에는 흰 회반죽이 칠해져 있어 백로성이라는 별명까지 가지고 있답니다.

대천수각은 밖에서 보면 5층, 안은 7층인 성으로서 일본의 천수각 중 가장 큰 규모입니다. 대천수각을 비롯하여 이곳의 모든 고건물들은 석재기반위에 목재기둥과 목재보로 만들어졌으며 벽면은 모두 흰색 회반죽의 칠로 일본건물에서 보기드문 흰색의 조형미를 보여줍니다. 지붕은 이른바 조선기와를 이용해 기와의 겹쳐 흑색과 대비된 회반죽을 바르고 있다. 이것은 지금 오키나와등의 민가에만 남아 있을 정도로 일본에서는 보기드문 형식입니다. 대천수각에 입장하면 관람객들은 모두 신고있던 신발을 벗어 비닐 봉투에 넣어 가지고 다녀야 합니다.

관람로는 일방통행이며 천수각 내부는 화재의 위험을 피하기 위하여 소방방재 시설을 제외한 일체의 조명시설이 없습니다. 겨울철이 되면 자연광의 채광이 어려운 오후4시 이후에 입장을 제한하기도 합니다. 입구에서 7층 최상층을 오르고 다시 내려와 출구까지 1시간이 소요됩니다. 내부에는 군데군데 히메지성의 과거역사를 엿볼 수 있는 역사사료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내방객들에게 요긴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서쪽과 북서쪽 천수각은 밖에서는 3층, 안은 5층인데 북서쪽의 것은 2중 팔작지붕과 3중 팔작지붕을 직각으로 교차시킨 형식으로 되어 있구요... 지붕에는 헌당 박공을 대었고 맨 위층 창문에는 회칠을 하였으며 금으로 꾸민 화두창(花頭窓)을 내었답니다. 일본의 국보로 지정되어 있으며 1993년 유네스코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였고요...

공학적, 미학적, 역사적으로 보는 이들을 감탄짓게 만드는 곳이랍니다. 히메지성은 일본이 가슴을 펴 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훌륭한 문화재인 것을 실감했답니다.

히메지성에 얽힌 여러 이야기중에 흥미를 끄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성을 축성할때 공사를 총괄했던 장인 목수가 히메지성의 완공식때 천수각 7층에서 몸을 던져 자살한 이야기입니다.

그 남자의 이름은 사쿠라이원... 9년동안 자는 시간도 아끼며 일에 몰두하며 시대를 초월한 일본 최고의 건축물을 만들고자 했던 그가 정성을 다해 겨우 완성한 히메지성... 정성들여 완성시킨 천수각의 망루에 9년동안 함께하지 못했던 아내와 함께 오릅니다.

그때 아내의 입에서 나온 뜻밖의 한마디 「성은 훌륭합니다만 , 아까운 것이 조금 기울고 있네요」. 아내의 이야기를 들은 그는...크게 실망하고 맙니다.
「여자의 눈에 그렇게 비친다면... 자신이 잰 치수가 잘못된 것이 틀림없다」라고 .... 사쿠라이는 곧 나무를 다듬던 자신의 끌을 입에 물고 천수각에서 뛰어내려 자살을 하였답니다.

실제로 성이 동남으로 미세하게 기울어져 있던 것은 1956년의 해체 수리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기울어진 진짜 이유는 천수각의 건물이 틀어진게 아니라 동쪽과 서쪽의 기반석이 서로 다르게 가라앉았기 때문이었다는게 과학적으로 증명되었답니다.

또 한가지 재미난 이야기로 히메지성이 23엔 50전이라는 당시 쌀두가마값보다 싼가격에 팔린 이야기입니다.
메이지유신후 막부가 폐지되고 각 지역의 봉건영주제 없어지고 영주의 경제적 기반인 봉토를 폐지되고 중앙정부의 행정기관인 현이 설치되자.. 봉건영주의 성들은 쓸데없는 장물이 되고 맙니다.

보존에 유지에 거액의 경비가 들기때문에 경제적 기반을 상실한 성주들은 차례차례로 자신의 성들을 매물로 팔 수밖에 없었습니다. 히메지성도 예외가 아니었고 , 여러번의 유찰끝에 경매 결과 히메지시에 살던 "코베 세이이치로우"라는 사람이 불과 23원50전으로 히메지성을 낙찰받게 됩니다.

그러나 매입은 했지만 활용처를 찾지 못하고 ....철거하기에도 막대한 비용이 들기 때문에 "코베 세이이치로우"는 결국 권리를 포기하였고... 방치되었던 "히메지성"은 1869년 국유화가 되어 일본정부가 관리하게 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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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기생과는 또 다른 日 게이샤의 세계

조선 기생과는 또 다른 日 게이샤의 세계 국내외 여행정보 2008. 10. 14. 18:44

조선 기생과는 또 다른 日 게이샤의 세계
 
 


게이샤
하얀 얼굴과  화려한 치장.
그리고 다재다능한 기예와 친절함.

이번 교토여행에서 빠뜻한 일정을 쪼개 기온을 찾은 이유는 "게이샤"를 더 알고자 함이였답니다.
교토를 남북으로 흐르며 시내를 양분하고 있는 가모가와강, 강이라기보다는 청계천처럼 시내를 흐르는 소담한 넓이의  개천이지요.
가모가와 옆, 위치상으로  교토의 한복판쯤에 기온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기온의 하나미코지
좁다란 이면도로 사이에  낡은 2층짜리 목조 가옥이 빽빽이 들어서 있습니다.
집집마다 비밀스러운 것을 감추고 있는 듯 창문이 꼭 잠긴채 유리창 마저 커텐으로 드리워져 있어 밖에서는 도저히 안을 들여다 볼 수가 없습니다.

어둠이 깔릴 무렵 고급 승용차 몇 대가 골목 안으로 미끄러져 들어옵니다.
검정 정장 차림의 나이 지긋한 신사들이 차에서 내려 "오차야"라고 불리는  빨간 주렴이 걸린  오랜 목조 건물 내부로 총총히 들어갑니다.
이제 그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두터운 커튼 뒤로 숨어 버릴 것입니다.

1751년 교토의 어느 유곽에서 처음 선을 보인 게이샤는
수백 년에 걸쳐 여성으로서 포괄적인 접대로 남자들을 사로잡았답니다.

기예와 예술을 기반으로 하는 "게이샤"는 당초 매춘을 전문으로 하는 "오이랑"과 차별되어 존재하다가 19세기 후반 신분제도의 철폐와 함께  상당히 복잡한 상황이 되였지요.

접대를 하는 예술가로 평가받는 게이샤는 고객과 잠을 자는 것이 일반적으로 금지되어 있으며, 그렇기에 고객과 잠을 잔다고 해도 절대 돈을 받지 않는답니다.
고객은 일본 재계와 정계의 내노라 하는 실력자들이 대부분이였답니다.
그래서 게이샤와의 교분은 일본 남자들의 출세의 한 상징이기도 하였지요.

일본의 경제 기적이 시작되기 전까지 여성들은 주로 가난을 벗어나기 위해 이 길을 택했답니다.
나이 많은 게이샤들이 살아온 이야기는 구구절절한 사연이 많지요.
가난한 부모를 만나 남에게 팔리거나, 남편에게 버림받거나, 게이샤나 창녀의 딸로 태어난 경우가 대다수를 차지하지요.

하지만 이들은 출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끊임없는 훈련을 통해 새로운 삶을 개척하거나 스스로 살아 있는 문화재가 되기 위해 노력해 왔답니다.
게이샤가 되면 개인의 신상에 관한 것은 철저하게 비밀에 부쳐집니다. 과거를 묻지 않지요.이것은 게이샤의 긍지이기도 하답니다.

게이샤의 세계는 무척이나 일본적입니다.
지극히 감각적인 모습이지요.
비단처럼 부드러운 피부, 쌀겨로 만든 돗자라, 그리고 뜨거운 곡주와 정갈하게 차려진  진수성찬. 애달픈 현악기 소리와 최면을 거는 듯 일정한 박자로 연주되는 북소리.

남자들이  게이샤가 있는 밤의 세계에 빠져드는 것은  엄격한 통제와 무자비할 정도로 긴장의 연속에서의 탈출입니다. 냉철한 이들의 이성을 유혹하는 것은 알코올 이구요.

그들은 이곳에서 만큼은 마음껏 웃고, 떠들고, 진정으로 생각하는 것을 자유롭게 말할 수 있지요. 게이샤는 그들 옆에서 교태를 부리거나 시중을 들고 부드럽게 에무하며 낮 동안의 피로를 잊게 해줍니다. 그자리에선는  손님인 남자에게 해가 되거나  부담이 가게하는 어떤 것도 용납되지 않는답니다.

게이샤는  남자들의 사치품이자 사회적·경제적 능력을 증명해 주는 상징이 되었지요.

밤의 모임은 매우 자유롭게 진행되는데, 고객이 들어오면 게이샤는  형식적이면서도 정중한 절을 한 후, 옆에 앉아 연신 미소를 보내면서  손님의 식사시중을  들면서 술을 따르지요.

게이샤 한 명이 일어나 춤추기 시작합니다. 술이 적당히 돌고나면  손님들은 취기가 오르기 시작하고 얼굴이 붉어지거나 혀가 꼬부라지는 등 분위기가 질펀해집니다. 이 때 게이샤 한 명이 선정적일 정도로 빨간 체리의 꼭지를 입에 물고 있으면 손님을 유혹하기도 합니다.

한쪽 구석에는 나이 많은 게이샤가 사미센을 뜯으며  게이샤 노래를 부르지오.
흥분한 손님이 거칠 게 게이샤를 끌어안기도 하구요. 
정성들여 다듬은  머리를 뭉개고 기모노 속으로 거칠 게 손을 집어 넣기도 하지요. 하지만 게이샤는  그저  손님의 요구에 적당히 부응하며 손님의 기분이 상하지 않게 합니다.

청주, 맥주, 위스키가 흘러 넘치고 남자들은 낮 동안의 일을 모두 잊은 채 만족에 젖어 술에 취하는 것이지요.

술자리가 다 끝나고 손님이 자리를 뜰 때 게이샤는 밖으로 나가 비틀거리는 손님에게 『오오끼니(고맙습니다)』를 연발하며 공손하게 머리를 숙입니다.
손님을 태운 리무진이 떠나면 미소를 지으며 잘 가라는 눈짓을 보내고요.
그리고 나면 그들의 하루가 끝나는 것이지요.

계산은 며칠 후 우편으로 이루어지는데, 손님이 5명일 경우 100만엔(900여 만원) 정도가 됩니다.

게이샤는 철저하게  남자의 기호품이 되고자 노력합니다.
백지장처럼 하얗게 분을 바른 게이샤의 얼굴은 손님들이 자신의 욕망과 환상을 마음대로 그려 넣을 수 있는 캔버스와 같지요.
매혹적인 눈과 입술은 정욕의 상징처럼 보입니다.

게이샤는 아름답지만 슬프게도 이름이 없습니다.
게이샤가 되면 개인 신상에 관한 모든 것은 모조리 지워집니다.
새하얀 화장은  촛불 아래에서는 아주 신비스러운 매력을 발산합니다.
금빛으로 빛나는 얼굴은 고혹적이기까지 하지요.

게이샤에서 「게이」란 일본어로 「예술로 먹고 사는 사람」을 뜻합니다.

요즈음에는 게이샤의 세계에 발을 들여 놓고자 하는 소녀들이 무척 줄어 들었답니다. 요즘은 게이샤에 대한  낭만적인 상상을 하거나 일본 전통에 대한 애정을 가진 이들이 주로 입문을 한답니다.

새하얀 얼굴, 새빨간 입술, 그리고 펄럭거리는 넓은 소매의 기모노를 입은 어린 소녀들에게서는 뭐라 말할 수 없는 매력이 느껴지지요.
골짜기처럼 굽이치는 아름다운 머리모양을 만들기 위해 게이샤는 고통스러운 대가를 치러야 한답니다.
어린 게이샤가 이런 머리를 몇 년 하고 나면 정수리 일부가  벗겨지게 된답니다.
마이꼬 사이에서 이것은 「영광의 상처」로 부르지요.

게이샤는 신체적인 고통에 민감해서는 안 된답니다.
그들은 몇 시간씩 꼼짝 않고 무릎을 꿇고 앉아 고통스러워도 절대 얼굴을 찡그려서는 안되고요.
꿇어앉는 자세는 전통을 잘 지키는 일본 여인들에게도 상당히 힘든 일이지요.
게이샤는 잠을 잘 때에도 공들여 장식한 머리를 흐트러뜨리지 않기 위해 밀알을 잔뜩 채우고 천으로 겉을 감싼 높은 목침을 베고 잡니다.

나이 든 게이샤는  옛날에 비하면 요즘의 훈련은 하나도 혹독하지 않다고 말합니다. 과거에는 스승이 마이꼬를 훈련시킬 때, 한겨울에 문 밖으로 쫓아내 손가락에 피가 날 때까지 사미센을 연주하게 하고 목소리가 가라앉을 때까지 노래를 부르도록 했다고 합니다.

과거에 비해 요즘 상당히 수련과정이 쉽다고 해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10명의 마이꼬 가운데 9명은 수련 과정을 견디지 못하고 중도에 포기하고 있답니다.
수련 과정을 잘 견뎌 내야만 마이꼬에서 진정한 게이샤로 변신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진정한 게이샤가 되면 더 화려하고 세련된 기모노를 입고 화장도 한층 품위있게 합니다. 이때부터 목에는 매듭을 달고, 머리에 있던 「영광의 상처」도 자취를 감추게 됩니다.

게이샤의 움직임은 완전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멋을 풍깁니다.
그들은 다도(茶道)뿐만 아니라 전통 무용, 사미센 연주, 일본의 전통 가요, 그리고 서예를 연습 합니다.

대개 일본 남성들은 대화를 통해 게이샤의 노련미를 판단한답니다. 게이샤는 춤과 연주는 기본이며 화술도 뛰어나야 한다. 전세계에서 일어나는 사건, 스모, 연극 등 최신 화제는 물론 음담패설까지도 할 줄 알아야 하는 것이지요.

또한 게이샤에게는 술자리에서 보고 들은 모든것에 대하여 죽을때까지 어느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는것과 자신의 삶과 생활마저  아무리 친한이에게도 절대 털어놓지 않는 비밀엄수의 불문률이 있답니다.

대부분의 게이샤는 재력이 든든한 사람이 자신의 후원자가 되길 바랍니다.
그래서 교육도 시켜주고, 값비싼 기모노도 사주며, 해외 여행도 함께 가고,
집이나 가게 하나 정도는 기꺼이 마련해 줄 수 있기를 원하지요.
어쩌다가 고객의 아기를 낳게 되면 자신의 아기로 인정하고 양육비를 받기도 한답니다.

드물기는 하지만 운이 좋아 고객이 독신이라면 결혼에 성공하는 경우도 있지요.
요즘 게이샤의 평균 나이는 40~50세 이상입니다. 나이가 많은 게이샤는 게이샤 집을 직접 운영하며 춤과 음악을 지도하고 시(市)에서 실시하는 연례 공연에 참석하기도 합니다.
그들은  고령에도 두꺼운 옷을 입고 무거운 가발을 쓴 채 뜨거운 조명 아래에서 땀을 뻘뻘 흘리며 전통 가부끼(歌無伎)를 공연합니다.

세월은 흐르고 세상은 변하여.
이제 일본 남자들은 자신의 경제적·사회적 능력을 과시할 때 게이샤를 찾기 보다는 골프 클럽에 참가하거나  호텔의 파티장을 찾고 있습니다.
과거 명성을 떨쳤던 게이샤 촌은 급격한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목조건물의 색갈처럼  그 빛이 바래고 있답니다.

오락실, 영화관, 상점, 러브 호텔이 엄청나게 증가했고, 텔레비젼에서 매주 공공현히 공연되는 포르노와 현란한 바와 나이트 클럽이 게이샤의 영역을 잠식하고 있구요.
20세기초만 해도 약 8만명의 여성이 게이샤에 종사했지만, 이제는  수천명 정도의 게이샤가 활동하고 있을 뿐 이랍니다.

더 이상 게이샤의  전통적인 자부심은 쇄락되고 있고.새로운 게이샤의 수련과정은 지극히 짧아지고  형식적이며, 예술보다 돈을 더 추구하게 되었지요.
700년에 걸친 게이샤의 전통이 급격히 무너져 가는 것이지요.

대부분의 일본인은 반달 모양의 둥근 눈썹 등에 대해 세심한 정성을 쏟고, 더 완벽한 아름다움을 구현하기 위해 전 생애를 바쳤던 정통 게이샤를 구식이라고 여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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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민박 2인1실에 대해서

일본 민박 2인1실에 대해서 숙박정보 2008. 10. 9. 12:05

일본 민박 2인1실에 대해서







 2인실은 값이 싼편입니다.
5월이면 그리 비수기 이며, 2인실이면 1인당 3000엔~4000엔 정도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성수기에는 1000엔 올라요.)

그리고 2인실을 혼자서 예약해서 가시면 사람이 없다면 운좋게 2인실을 혼자서 쓰실 수도 있지만, 만약에 사람이 온다면 같이 쓸 각오도 해 두셔야 합니다. 

제가 이용했던 민박 중 하나는 도쿄 필하우스라는 곳인데.
이곳은 1인실 이용 비용이 4500엔이였습니다.(비수기 가격)

민박마다 특징이 있지만, 거의 대부분의 민박은 화장실과 욕실이 공동 사용입니다.
민박을 이용하시려면 이 점은 좀 감안하셔야 합니다.(그렇지만 민박들의 규모가 큰 곳은 별로 없어서, 기다려야 한다든지 하는 경우는 거의 없음) 

1인실을 사용하시기 좀 부담스럽다고 생각되신다면, 인터넷을 통해서 같은 기간에 여행을 가시는 룸메이트를 구하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아예 모르는 사람과 같이 지내는 것보다 일행을 구해서 함께 지내시는 것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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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동경지역 민박 소개

일본 동경지역 민박 소개 숙박정보 2008. 10. 9. 11:41

일본 동경지역 민박 소개





민박집에서 예약하시면 예약하신 민박집 시설이 아닌  다른곳으로 안내하는곳이 많습니다.

광고를 내지 않는 다른 민박집에 커미션을 받고 손님을 숙박시키는곳이 많이 있으니 주의 하십시요.

 

필하우스 ( www.feelhouse.jp )

동경에서 제일 유명한 민박집입니다. 빨리 예약하지 않으면 자리가 없을 정도의 인기 민박입니다.

신주쿠의 편리함과 아침에 정말 정성스러운 조식이 나옵니다.

일반적으로 조식이면 밥과김치 아니면 토스트 정도인데요. 아주 든든하게 드실수 있습니다.

주인장도 둥글둥글 하신분들이라 친절하시고 정이 넘침니다. 물론 시설도 깨끗합니다.

2인1실 1인1박기준 성수기 3,500엔 / 비수기 3,000엔 / 화장실 샤워실공용. 원룸형은 가격이 조금더 비쌉니다.

 

도쿄스테이하우스 ( http://www.tokyostayhouse.com )

최근에 생긴 신개념 숙박 편의시설을 갖춘곳입니다.

객실은 민박이지만 미니 호텔과 같이 2층침대를 사용하지 않고 매트가있는 침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나름대로 호텔과 같은 객실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보통민박집은 사람들을 채우기 위해 매트없는 2층침대를 많이 사용합니다만 스테이하우스는 일반 침대입니다.

신주쿠 코리아타운에 위치해있으며 신주쿠역과도 가까워서 편리합니다.

2인1실 1인1박기준 성수기 3,500엔 / 비수기 3,000엔 /  화장실 샤워실공용.

 

도쿄펜션민박 석정 ( http://www.tokyopension.com )

일본식 정취를 느낄수 있는 동경에서 좀처럼 보기힘든 숙박지입니다.

일본의 객실문화를 경험해보실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비싼 일본 전통여관을 가셔서 온천을 하시는것 보다 동경에서 일본을 경험해보실수 있습니다.

2인1실 1인1박기준 성수기 4,000엔 / 비수기 3,500엔 / 객실내에 침실, 거실, 화장실, 욕실이 있으며 단독사용

 

신주쿠 썬파크호텔 ( http://www.sunparktokyo.com )

비즈니스 호텔입니다만 하이클래스 비즈니스 호텔입니다.

일반민박과 가격은 얼마차이 않는 곳으로 자연으로 둘러쌓여져 있어 상쾌한곳입니다.

하이클래스 호텔이지만 민박집과 비교해서 가격차이가 별로 없는 저렴한 가격의 호텔입니다.

 

위의 숙박지는 모두 신주쿠 신오오쿠보역 부근이어서 교통도 편리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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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동경지역 호텔 및 민박 정보

일본 동경지역 호텔 및 민박 정보 숙박정보 2008. 10. 9. 11:39

일본 동경지역 호텔 및 민박 정보


 

비즈하우스

http://www.biz-house.com/
성수기 -3000엔 비수기-2500엔 샤워실 남녀공용1개 화장실은 따라 하나씩.
우에노 근처

 

그린 호텔 싱글

(1인1실): 7,000엔 (2인1실): 7,500엔 (2인1실): 8,000엔 (3인1실): 9,500엔

신오오쿠보역
http://www.greenhotel-tokyo.com/

 

그린위클리맨션-그린 호텔 사이트에서 연결됨.

http://www.green-mansion.com/
1박 1인 5500엔
1박 2인 6500엔
1박 3인 8000엔

취사가능 

 
우리집민박

http://wagaie.com/
1박 3000엔

신오오쿠보

 

썬플라워하우스

http://www.sun-flower.or.kr/

다인실2500엔 3~4 3000엔 2인 3500엔 독방 5000
신주쿠


후지산장

http://www.fujisanjang.com/

신주쿠


jkt동경민박

원룸형과 맨션형(A)는 다카다노바바/신오쿠보지역이며, 맨션형(B)는 아키하바라/킨시쵸지역
http://jkt-tour.com/

1인실 : 5,000
2인실 : 4,000
3인실 : 3,000
4인실 : 2,500
1인실 : 4,500
2인실 : 3,500

3인실 : 2,500
4인실 : 2,000
 

라임하우스
http://raim.pe.kr/

신주쿠


도쿄레인보우

http://www.tokyorainbow.com/bbs/shega-tworoom.htm

신주쿠


신주쿠비지니스 민박

http://www.japanminba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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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의 한국인 민박. 어디가 좋은가

동경의 한국인 민박. 어디가 좋은가 숙박정보 2008. 10. 9. 11:22

동경의 한국인 민박. 어디가 좋은가




1. 우구이스다니의 민박집 vs. 신주쿠쪽 민박집

우구이스다니역, 이쪽이 신주쿠나 신오오쿠보 지역(한국인 민박집이 몰려 있는 곳)보다는 훨씬 덜 북적거리겠지만, 그래도 성수기라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신주쿠 인근(신오오쿠보 포함) 지역은, 하코네, 요코하마, 하라주쿠, 시부야, 에비스, 다이칸야마 등을 다녀오기에 대단히 편리하고 가까운 장점이 있고, 우구이스다니는 우에노, 아사쿠사 등이 가깝고, 닛코에 가기도 훨씬 편리하며(아사쿠사에서 출발), 가장 큰 장점은 아마도 나리타공항을 오갈 때에 다른 곳에 비해 압도적으로 편리하다는 점입니다.

그 외에 오다이바, 긴자, 롯폰기 등의 지역은, 신주쿠지역에서나 우구이스다니에서나 비슷비슷한 거리입니다. 
결국, 여행코스에 따라 숙소에 대한 평가가 달라질 것 같습니다.

그러나, 뒤집어서 생각해보면, 한국인 민박집에서 좋은 여행 동반자를 만날 수도 있고, 필요한 여행정보를 쉽게 얻고 교환할 수도 있어서, 한국인이나 한국인 민박집이 많은 지역이라 해서 불편한 점만 있는 것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2. 신오오쿠보 지역의 한국인 민박집

참고하시라고, 신오오쿠보 지역의 추천민박들의 홈페이지를 알려 드립니다.

여행객들의 칭찬이 많은 곳들을 선별한 후,  시설과 가격, 위치 등을 꼼꼼히 분석해서 거르고 거른, 꽤 깔끔하고 괜찮은 민박집을 올립니다(신주쿠나 신오오쿠보 인근 지역만 간추렸습니다. 다른 지역은 아무래도 교통편이 애매한 곳이 많아서요)

하나하나 홈페이지를 들어가셔서, 시설과 요금, 기타 조건 등을 살피시고, 이미 숙박해본 분들의 의견이 올라와 있는 사용후기 게시판을 꼭 들어가보셔서, 다른 분들의 평판도 확인하신 후,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1) http://www.hanabijapan.co.kr/ : 하나비
2) http://www.feelhouse.jp/ : 필하우스
3) http://jkt-tour.com/ : JKT동경민박
4) http://wagaie.com/ : 우리집민박
5) http://www.tminbak.com/ : 인터넷민박
6) http://raim.pe.kr/ : 라임하우스(여성전용민박)

위의 민박집 중에, 인터넷민박은 철통보안을 자랑하는 집이고(외부인이 함부로 들어올 수 없도록 현관에서 차단.), 라임하우스는 여자분들만 숙박할 수 있으므로, 여자분이시라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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