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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플로렌스 여행] 유네스코 지정, 플로렌스엔 볼거리가 가득

[이탈리아 플로렌스 여행] 유네스코 지정, 플로렌스엔 볼거리가 가득 국내외 여행정보 2008.10.28 16:02

[이탈리아 플로렌스 여행] 유네스코 지정, 플로렌스엔 볼거리가 가득

 

 

   


 
 
이탈리아의 플로렌스는 소규모 도시다. 그러나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세계 유산의 약 25%가 이곳에 위치해 있어 플로렌스를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은 이곳의 매력에 압도된다.
단 한번의 방문으로 1㎡마다 고전미를 간직하고 있는 플로렌스의 모든 것을 보기란 불가하다.

플로렌스에서 처음 들를 곳은 듀오모 대성당이 위치한 듀오모 광장을 찾아야 한다.
이곳은 도시의 높은 건물들에 둘러 쌓여 있다.

15세기 브루넬레스치가 설계한 돔 안쪽으로 걸어 올라가면 둥근 천장이 있는 곳에서 감탄할만한 전경을 확인할 수 있다.

시간 관계상 1곳의 박물관만 들러야 한다면 신중하게 선택하자.
조각품을 보고 싶다면 바르젤로 박물관을, 미술품을 보고 싶다면 우피지 미술관으로 향한다.

플로렌스의 아름다움이 실내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보석상점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는 곳으로 유명한 로마 폰테 베치오 다리를 건너 보보리 정원까지 구경을 나선다.
정원에서 피크닉을 즐기고 높은 곳에 올라가 북적거리는 사람들을 피해 주위 경관을 즐긴다.

플로렌스 방문 일정이 턱없이 짧다면 산타 크로체 성당에 위치한 미켈란젤로의 무덤을 방문하자.
이곳은 믿을 수 없을 만큼 아름다운 아이스크림색이 가득하다.

이곳을 방문 했다면 다음으로 가죽 수공학교인 ‘스쿨라 델 쿠오아이오(Scula del Cuoio)’에 들러 가죽 지갑을 하나 구입한다.

저녁엔 플로렌스 내에서 가장 오래된 산 미니아토 교회에서 베네딕트 수도회의 수도사들이 중세시절 불렀던 그레고리안 성가도 들을 수 있다.
산 미니아토 교회는 11세기에 지어졌다.

색다른 것을 찾고 있다면 야외 동물학 박물관인 무세오 라 스페콜라(Museo La Specola)를 방문한다.
이 박물관에는 섬뜩한 동물들의 밀랍 모델들, 수많은 박제 동물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또한 빅토리아여왕 시대 박물관에서 전시했던 물건들을 구경할 수 있다.
 
 



Posted by 비회원

TOSCANA 또스까나 와인 스토리

TOSCANA 또스까나 와인 스토리 와인정보 2008.10.15 18:10

TOSCANA 또스까나 와인 스토리








이탈리아 중심부의 언덕들이 평화롭게 펼쳐져 있는 또스까나 지방에 넓게 분포되어 있는 포도밭, 거기에서 일구어내는 '와인의 귀족'이라고 할 수 있는 또스까나 와인을 만나보자.
또스까나를 여행 온 사람들은 피렌체나 시에나 같이 역사 깊은 도시에서 크고 작은 광장과 매혹적인 거리들을 거닐어 본다.
도시의 오래된 건물들과 그 역사속 흔적들의 매력에 젖어보고 유명한 거장들의 작품들로 가득 차 있는 박물관을 방문한다.
또스까나만의 특색들을 구비구비 언덕들 안에담고 있는 마을 곳곳을 둘러보는 기쁨과 함께 그들의 음식과 와인을 마시는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 단 한번이라도 또스까나에 방문한 행운을 가진 사람이라면 이 곳이 세상에서 가장 매력적인 곳이라는 사실을 쉽게 이해할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이태리 20개 지방 중에서 가장 살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는 또스까나는 누구나 한번쯤 살아보고 싶은 지역으로 꼽히기도 한다. 또스까나를 찾는 관광객들은 점차 볼거리들 외에도 이 지역 특유의 '맛 기행'에 관심을 돌리기 시작했다.
곳곳의 서로 다른 맛과 특색이 가득한 음식, 그리고 여기에 절묘하게 어울리는 훌룡한 와인을 위해 와이너리를 직접 방문하려는 관광객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또스까나 와인의 역사

매력 넘치는 와인을 만들어 내는 또스까나 와인 농업에는 이 고장만의 특색이 밑받침되어 있다.
약 A.C 1000년 전부터 이미 이탈리아에서는 중부지방에 살던 에투르시끼들에 의해 포도가 경작되고 있었다.
그 후 수세기 동안 로마시대와 중세를 거치면서 또스까나의 언덕들은 지적이고 풍부한 예술적 기질을 가진 사람들이 정착한 뒤, 포도밭과 올리브나무를 재배하기에 알맞은 매우 비옥한 땅으로 가꿔지게 되었다. 숲과 경작지, 성과 대저택, 들판 위의 집들과 교회들의 아름다운 조화는 이 지역 특유의 성격을 그대로 담아내고 있으며 이런 독특함은 르네상스 예술의 거장들을 낳게 하는 배경이 되기도 했다.
또스까나 와인의 역사는 그 지역의 유명한 귀족가문으로 이어져 발전해 왔고 지금까지도 와인세계에서는 그 명성과 유명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유명한 세 가문을 예로 들어본다. 먼저 '리까솔리(Ricasoli)' 가문. 그들은 이미 12세기부터 브롤리오(Brolio)성 주위에 터를 마련하고 끼안티 끌라시꼬를 만들어 냈다. 두번째는 '프레스코발디(Frescobaldi)' 가문으로 1300년대에 그들 고유의 고객부터 영국의 왕에까지 와인을 제공한 당대의 커다란 와인상이었다. 마지막으로 여젅히 그 유명세가 높은 '안띠노리(Antinori)' 가문이다. 1385년에 그들은 잘 알려진 피렌체 최상의 와인협회 라르떼 데이 비나띠에리의 화원이었던 지오반니 디 삐에로와 함께 일을 했던 기록이 남아 있고 오랜 역사와 전통으로 만들어 낸 그들 와인에 대한 우수성은 익히 할려져 있다. 그들 이외에도 코르시니, 귀차르디니 스트로키, 까뽀니등 또스까나의 귀족 가문들 속에서 그들의 번영과 함께 와인의 발전이 이루어졌다고 말할 수 있겠다. 그 후로도 오랜 세월 동안 또스까나 와인은 세계에서 가장 잘 알려진 와인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그러나 19세기까지는 또스까나의 광활한 지역에서 피렌체와 시에나 주변으로 끼안티가 만들어지는 지역의 경계가 매우 모호했다. 그러나 최근1900년대에 와서 새로운 소비층과 와인애호가들의 입맛을 만족시키기 위해 제품의 격을  사람들에게 인지시키고 이를 위한 차별화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그래서 몬딸치노의 귀족격인 부르넬로 디 몬딸치노부터 까르미냐노, 볼게리, 모렐리노 디 스칸사노, 베르나챠 디 산 지미냐노등 또스까나를 대표하는 훌룡한 와인에 DOCG와 DOC급 와인 등급을 매기어 그 가치를 인정함으로써 늘 변함 없는 품질 관리에 주력했다. 주변의 여러 와이너리들은 1980년부터 전통을 밑받침으로 하고 새로운 기술 도입으로 이른바 슈퍼투스칸(Supertus-cans)을 만들어 와인의 혁신을 가져오려고 노력해 왔다.

 


포도품종

또스까나 와인의 특징을 만들어 내는 포도품종은 가장 널리 보급되어 있으면서 이 지역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전 지역에서 경작되고 있는 '산지오베제 (Sgiovese)'이다. 이 품종은 최근 10년 간의 연구를 통해 좋은 종자로 개량되었으며 이는 세계의 다양한 종자와 비교하면 포도의 맛이 깔끔하고 후레쉬한 품종이라는 차별화를 둘 수 있다. 레드와인에 쓰는 포도 품종으로는 까나이올로 네로(Canaiolo Nero), 칠리에지올로(Ciliegiolo)와 꼴로리노(Colori-no)가 있고, 화이트 와인으로는 또스까나 지방의 중북부에서 나는 말바시아 델 끼안티 (Mal-vasia del Chianti)와, 까나이올로 비안꼬(Canaiolo bianco), 베르나챠 디 산지미냐노(Vernaccia)와 그레게또(Grechetto)가 있다.
현재 오랫동안 또스까나에서 사용하고 있는 국제적 품종들로는 레드와인에 쓰이는 까베르네 소비뇽, 메를로, 삐노 네로와 시라가 있고 화이트 와인으로는 샤르도네와 소비뇽이 있다.

 
포도밭이 주는 선물, 와인

지역적으로 또스까나는 포도를 경작하기에 알맞게 주변 언덕들이 삼각형 모양으로 둘러 싸고 있다. 서쪽으로 해안을 끼고 있어 가장 알맞은 기후인 해발 고도이다. 또스까나 전지역에서 포도밭 면적은 6만5천 헥타르, 그 중에 4만 헥타르의 지역에서 DOC급 이상 와인을 위한 포도를 재배한다. 연간생산되는 2백 40만 핵토리터의 와인중 50%의 와인이 DOC-DOCG SUPER급이다. 그 중 레드와인, 로제와인의 생산율은 전체의 72%로 화이트와인의 생산량인 28%의 두 배 이상일 뿐만 아니라 레드와인의 91%가 DOCG-DOC급으로 인정받고 있다.
2003년도에는 유럽내의 극심한 가뭄으로 전체 생산량에서 40만 헥토리터가 감소되었다.  또스까나에서 생산되는 와인 중 정확하게 DOC급으로 인정을 받은 와인은 모두 39가지로 5개의 DOCG와 34개의 DOC로 구성되어 있다. 시에나와 피렌체 주변에 위치한 주변 지역의 오래된 아성은 최근 소비자들의 신생 와이너리에 대하여 관심을 보임에도 불구하고 절대 무너지지 않는다. 한편 유명한 크뤼 사시까이아(Crus Sassicaia)와 오르넬라이아(Ornellaia)를 생산하는 '볼게리(Bolgheri) 지역은 와인산업의 발전으로 최근 새롭게 DOC등급을 받은 남부와인들이 우세한 와인시장에 '모렐리노 디 스칸사노(Morellino di Scansano)'를 새로 선보였다.
또스까나 지역이 이탈리아의 와인세계에서 리더격으로 인정된다는 것은 더 이상 확인할 필요가 없는 사실이다.
품질 좋은 와인 생산 뿐 아니라 와인과 포도원에 관련된 분야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와인 길'이라는 이름의 와인투어형식의 행사가 조직되어 와인을 직접 만나러 오려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와인을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여 각광받고 있다.


토스카나 지역 와이너리 풍광

 

번역| 이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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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파(GRAPPA) 이태리 식후주

그라파(GRAPPA) 이태리 식후주 와인정보 2008.10.15 17:58

그라파(GRAPPA) 이태리 식후주





NONINO의 Grappa 양조장


세세계적으로 증류주라면 프랑스의 꼬냑(Cognac-포도)과 깔바도스(Calvados-사과),
영국의 위스키(Whisky-밀), 러시아의 보드카(Vodka-감자), 멕시코의 데낄라(Tequila-선인장), 중남미의 럼(Rhum-사타수수)등을 들수 있다. 이태리에도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있는 그라파(Grappa)라는 증류주가 있고 또 그 향이 얼핏 고량주와도 비슷하여 우리 입맛에도 맞아 최근 한국에서도 그 관심이 증가되고 있다 이태리의 대표적 증류주이자 식후주(Digestivo)인 (Grappa)에 대해 설명을 하고자 한다.

 

GRAPPA의 역사와 명칭 및 사용권한

 역사상 그라파(Grappa)에 대한 최초의 기록에 나온 것은 지금으로부터 약 1000여년 전 살레느로(Salerno, Napoli에서 약간 남쪽에 위치한 도시)의 의과 대학 교과서에서 여러가지 질병을 치료하는 약의 이름으로 쓰여지기 시작한(알코올 성분이 강하기 때문에) 것이며, 술로 마시는 그라파에 대한 언급은 1451년 프리울리(Friuli)의 한 귀족이 남긴 유언서에 그라파 증류기에 대한 언급이 나와있는 것이 그 최초이다. 어쨌든 그라파는 이탈리아에서 처음으로 생산되어 그 이름이 사용되었으며, EU에서도 인정이 되어 EU규정상 포도주 부산물인증류주는 이탈리아에서 생산된 것에 대해서만 그라파라고 명명할 수 있는데 이러한 명칭에 대한 독자 사용권한은 프랑스의 '코냑'이나'샴페인'과 같은 맥락이라 볼 수 있다.

 

Grappa의 재료와 그 발전 상황

그라파는 포도송이에서 포도주를 만들기 위한 포도즙(Must)을 추출하고 남은 찌꺼기(뽐마체:Pomace 또는 마르크:Marc라함.)를 발효시킨 후 그것을 다시증류시켜 만든 술이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부터 1960년대까지 그 붐을 이루다가 1970년대부터 소비가 급감하기 시작하는데 그 이유는 첫째, 포도송이에 대한 압착 기술(Pressing)이 발달되어 포도즙을 완전히 짜냄으로써 그라파의 기본 원료인 뽐마체의 질을 대폭 떨어뜨린 것과 두번째는 증류방식이 대량생산과 생산원가 절감을 위해 전통적인 '배치스틸(Batch Still)'방식(한 가마솥 당 증류를 하는 방식으로 생산비용이 많이 듬, 일명 Discontinuous방식이라고도 함)에서 컨티뉴어 스틸(Continous Stil)방식(다량의원재료를 지속적으로 처리 생산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전환되며 그라파의 질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위기는 또 다른 기회를 동반하는 법으로 그라파의 판매부진에 고전하던 업계는 1973년 노니노(Nonino)라는 한 업체의 새로운 그라파 제조방식 개발로 그 역사적인 전환점을 맞는다.
즉, 종전의 그라파 제조에 사용된 뽐마체는 여러 품종의 찌꺼기가 섞여져 있는 상태였으나 노니노사에서는 원료의 개선을 통한 품질개선이 가장 중요함을 인식하고 삐꼬리뜨(Picolit)는 프리울리(Friuli)의 고유 포도품종만을 사용, 엄선하여 그라파의 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킨 모노비띠뇨 그라파(Monovitigno Grappa)단일품종 그라파를 처음 선보인다. 이후 노니노사는 1984년 다시 한번 그라파의 역사를 쓰게 만드는데 그것은 세계 최초로 우에(UE-포도라는 뜻의프리울리 방언)라는 이름의 아쿠아비떼 두바(Aquavite d'uva)를 만든 것이다.
아쿠아비테 두바가 전통적 그라파와 다른 점은 전통 그라파의 경우 포도찌꺼기가 원재료인 반면 아쿠아비테 두바는 그포도에서 생산된 (Must)와 폼마체(Pomace)를 동시에 증류시킨 덕분으로 종전 그라파에 비해 향이 더 풍부해지고 맛이 획기적으로 부드러워진 것이다.
그렇다면 포도가 기본 원료인 프랑스의 꼬냑과 신종 그라파인 아쿠아비떼 두바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그것은 꼬냑의 경우 와인만을 증류한 후 오크통 숙성을 거친 블랜디의 일종임으로 블랜딩 경우 처음 증류하였을 때는 색과 향이 거의 없고 매우 독하여 직접 마실 수가 없어 반드시 오크통 숙성을 거치는 반면 그라파는 증류 직후에도 고유의 맛과 향을 갖고 있어 곧바로 마실 수 있다는점이다. 이 차이는 꼬냑의 색깔이 항상 갈색이고 오크통속 숙성기간이 반드시 표시되는 반면 그라파의 경우 대부분 무색으로 생산 년도나 숙성 기간을 표시하지 않는 것으로도 알 수 있다.

 

GRAPPA의 종류

그라파의 종류는 사용된 원재료의 성격에 따라 다음과 같다.
1. 띠삐까 그라파 (Tipica Grappa) : 혼합종 뽐마체(Pomace)사용
2. 모노비띠뇨 그라파 (Monovitigno Grappa) : 단일 품종의 (Pomace)사용, 아쿠아비떼 두바(Aquavite d'uva) 머스트(Must)와 뽐마체(Pomace)를 같이 사용. 이 세 가지로 나눌 수 있고 숙성 여부에 따라 Young Grappa(무색)와 Aged Grappa(꼬냑과 같은 갈색을 띔)로 구분되며 aged의 경우 '오로(Oro)' 또는 '리제르바(Riserva)'라는 명칭을 붙이기도 하는데 리제르바의 경우 최소한 18개월 이상의 나무통 숙성을 의무화하고 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그라파의 순수한 향은 백색 그라파에서 더욱 느씰 수 있어 전체적으로는 백색 그라파의 생산과 소비가 훨씬 더 많은 편이다.

 


최근 GRAPPA의 추세

과거 추운 겨울 산쪽 지방에서 몸을 데우기 위해 주로 마셨던 서민들의 술 그라파는 이제 그 서민적 이미지에서 귀족적 이미지로 큰 탈바꿈을 하고 있다.
첫 번째 변화는 원재료의 차별화이다.
노니노(Nonino)나 모스끼오(Moschio)같은 그라파 생산의 대표적인 업체의 경우 와인 생산용 포도로는 최상급 품질의 그라파 생산에 한계가 있음을 파악, 1980년대 말부터 베네토 프리울리지방의 자체 포도원에서 그라파 제조에 적합한 토양, 훔종 재배 방식등을 선택하여 시험 재배함으로써 현재는 이곳에서 크뤼급의 최상품 그라파가 나고 있다.
두번째 변화는 오크통 숙성의 증가추세이다.
순수한 그라파의 맛과 향은 백색 그라파에서 더 느낄 수 있으나 그라파의 품격을 높이는 방안의 하나로 최근 오크통 숙성을 많이 하고 있다. 일부 그라파의 경우 꼬냑과 같은 스타일로 숙성 연도 표기를 하고 있는데 상업화 측면에서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겠으나 와인이나 그라파나 모두 프랑스화되고 있는 것 같아서 이태리의 순수함이 퇴색되는데 대한 안타까움이 느껴지기도 하는 부분이다.
세번째 변화는 포장용기인 병의 고급화이다. 우선 재질에서는 베네치아의무라노(Murano)나 오스트리아의 리셀사의 유리제품이 사용되며 병 모양 또한 더욱 다양해지고 있어 이제 그라파는 마시는 용도뿐만 아니라 수집(Collection)의 용도까지 더욱 발전되어가고 있다.
최근 생산된 고급 그라파의 경우 한 병에 500유로 이상을 호가하고 있는데 이러한 추세가 지속된다면 프랑스 최고급 꼬냑의 품질이나 가격에 준하는 그라파의출현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 변화는 다른 소재의 첨가이다.
그라파라는 상품의 다양화를 위해 여러가지 다른 소재가 첨가되고 있는데 이러한 경향은 특히 알프스 지방에서 생산되는 그라파에서 많이 나타나고 있다. 그동안 약초나 야생열매즙등이 첨가되어 왔으나 최근에는 통고추, 밀 나락까지도 추가되어 그라파의 다양화는 끝없이 진행되고 있는것 같다.

 

주요 생산업체

노니노(NONINO)
설명했던 바와 같이 노니노를 현대그라파의 탄생을 주도한 가장 선두적인 이태리의 그라파 생산업체이다. 이 회사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특징은 우선 병모양이 플라스크 형태의 둥근 모양이 많고 또 다른 특징은 모노비띠 그라파(Monoviti Grappa)의 경우로 포도 품종을 병 뚜껑이나 뚜껑에 매달려 있는 끈의 색깔로 구분하고 있다. 판매되는 그라파의 경우 저렴한 가격대의 그라파도 있으나 대부분은 가격이 좀 비싼 편으로 수집도 겸할 수 있는 품목이 낮다.
마스끼오(MASCHIO)
노니노사의 제품이 가격대가 약간 높으며 수집 겸용의 아쿠아비떼 두바(Aquavite d'uva)가 생산되는 반면 마스끼오사는 수집보다는 마시기에 부담없는 병 모양이나 가격대로 판매를 하고 있어 시장수요의 거의 50%는 이 회사가 점유하고 있다. 이 회사의 대표적 브랜드는 쁘리메 우베(Prime uve)/쁘리메 우베 네레(Prime uve nere)/쁘리메 우베 크뤼(Prime uve cru)의 세가지가 있는데 쁘리메 우베 네레의 경우 까베르네(Crabernet)와 레포스코(Refosco)의 레드품종에서 얻어지며 오크통 숙성을 시켜 갈색을 띄고 있고 쁘리메 우베는 마스끼노사에서 직접 재배한 포도밭에서 생산된 최상급 단일 품종 그라파이다. 최근에는 오렌지(Orange)로 만든 그라파도 선을 보이고 있다.

 

이태리의 그라파(Grappa)와 프랑스의 꼬냑(Cognac)

 꼬냑은 태생 자체가 귀족(와인을 증류하여 오크통 숙성)으로 태어났으나 그라파는 태생은 서민 (두부와 비지로 비교하면 비지에 해당)이나 이제는 서민과 귀족의 두 얼굴을 갖고 있다. 그리고 노벨로와 마찬가지로 다양하다. 꼬냑은 프랑스의 한 마을에서만 생산되며 맛이 거의 획일화되어 있는 반면 그라파는 이태리 전역에서 와인을 만들어 내고 모든 포도 종자로 생산하기 때문에 와인만큼이나 그 맛이 천차만별이다. 병 모양, 잔 모양이 각양각색이며 가격 역시 5유로에서 500유로까지 매우 다양하다. 이런 점에서 그라파의 성장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본다. 처음 마시면 향이 고량주와 너무 흡사하여 일단 친근감을 갖게 되며 차츰 그 향이 포도에서 발생된 점에 다시 크게 놀라게 되는 이태리의 대표적 식후주 '그라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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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와인] 벼랑에서 건진 와인 친케 테레

[이탈리아 와인] 벼랑에서 건진 와인 친케 테레 와인정보 2008.10.15 17:13

[이탈리아 와인] 벼랑에서 건진 와인 친케 테레









        
           Riomaggiore

 

            Manarola

 

세계 3대 관광 대국인 이탈리아에는 여러 명소가 많다. 로마, 베니스, 피렌체에서 나폴리, 피사에 이르기까지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도시 이외에도 한국에는 거의 알려져 있지는 않으나 그 나름대로 멋과 맛과 낭만을 간직하고 있는 수많은 마을, 지방들이 있으며 이러한 마을, 지방에는 또 그 나름대로의 독특한 와인이 생산되고 있다.

  프랑스와 더불어 세계최대이 와인 생산국의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이태리의 경유 와인은 알프스산맥과 접경되어 있는 아오스타(Aosta), 트랜티노(Trentino) 주로부터 지중해와 접해있는 남부의 칼라브리아(Calabria) 시칠리아(Scicilia) 주까지 와인이 생산되지 않는 지방을 찾기 힘들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이태리란 나라는 여행과 와인의 진수를 함께 맛볼 수 있는 곳으로 가장 이상적인 여행지라고 할 수 있다.

  5개의 땅이란 뜻으로 관광지의 명성뿐만 아니라 이곳의 해변가 벼랑에서 재배되는 화이트 와인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우선 마을 자체부터 소개하자면 위치는 제노바 항구와 라 스페이자(La Spezia) 항구 사이에 있으며 라 스페이자에 거의 근접되어 있다. 이곳의 특징은 5개의 고립된 작은 마음이 아주 경관이 뛰어난 급경사 절벽 사이에 위치해 있는 것으로 예전에는 육로로는 접근이 거의 불가능하고 배로만 접근이 가능 했었던 독특한 마을이었지만 현재는 자동차, 철로로도 방문이 가능하다. 

  마을 하나하나를 소개하자면 북쪽에서 제일 먼저 시작되는 마음을 이름이 몬테로소 알 마레(Monterosso Ai Mare)라는 마을로 작은 해수욕장이 있을 정도로 5개 마을 중에서 가장 크다. 두 번째 마을은 베르나짜(Vernazza)로 마을에 진입했을 때 분위기가 가장 뛰어남을 자랑하며 세 번째 마을은 코로니글리아(Corniglia)로 일단 멀리서 볼 때 경관이 가장 뛰어난 마을로 거의 90도 수직 절벽위에 위치해 있다. 네 번째 마을과 다섯 번째 마을 이름은 마나롤라(Manarola)와 리오마찌오레(Riomaggiore)로 마을 자체는 작은 어촌 분위기이나 두 마을을 이어주고 있는 기암절벽 사이이ㅡ 산책로가 아름다워 영어로는 연인들의 길(Lovers Lane)이라는 명칭을 갖고 있다. 이러한 다섯 개의 마을을 하루에 모두 즐긴다는 것은 좀 무리로 밀라노에서 출발경우 최소한 1박 2일로 잡아야 할 코스이다.

  친케테레 와인의 재배 역사는 로마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폼페이의 유적에서 발견된 와인 항아리에 코르니클리아산 와인이란 표시가 있는 것으로 보아 친케테레의 와인 재배 역사는 약 2000년 전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곳에서 생산되는 와인은 우선 유명해질 수 밖에 없는 것이 포도나무가 자라는 독특한 환경 때문이다.   와인 야드(Wine Yard)가 최소한 50~60도의 급경사 지에 축대를 쌓아 조성되어 있으며 이러한 급경사지 때문에 수확은 거의 특수 톱니 모노레일(Monorail)로 이루어진다.   이곳에 사용되는 포도는 보스꼬(Bosco)가 60%, 알바롤라(Albarola), 베르멘티노(Vermentino)의 3개종으로 보스꼬와 알바롤라의 경우 아주 오래 전부터 리구리아(Liguria)지방에서 재배되어 왔으나 베르멘티노종은  제노바 공화국 시절 들여온 종으로 추종된다.   색깔은 엷은 노란색을 띄고 있으며 향은 옅고 섬세한 레몬향을 갖고 있다. 맛은 라이트하고 후레쉬한 드리아맛으로 10~12도 정도의온도에서 리구리아의 생선요리와 아주 잘 어울린다. 재배 면적은 약 100헥타이며 연중 약 22만병이 생산되고 있다.

  같은 지방에서 생산되는 와인 중엔 치아케트라(Schiac-chetra')라는 스위트 와인이 있으며 색깔은 금색을 띄고 아카시아꿀과 살구향이 나는 이와인은 친케테레 드라이와 더불어 널리 사랑 받고 있다.   결국 이 친케테레 와인은 아주 명품으로 볼 수는 없으나 재배된 독특한 환경 및 생산량이 제한된 희소성, 포도밭 주면의 뛰어난 경관으로 유명해진 와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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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고뉴의 와인, 황금의 언덕에서 캐다

부르고뉴의 와인, 황금의 언덕에서 캐다 와인정보 2008.10.15 16:56

부르고뉴의 와인, 황금의 언덕에서 캐다





 

프랑스의 현란한 와인들을 대하게 되면 사람들은 으레 보르도나 부르고뉴 두 지역의 와인을 꼽는다. 그만큼 이들 두 지역 와인이 바로 프랑스의 자긍심과 영예를 함께 가져다주었다고 할 수 있다.
허나 흥미로운 일은 바로 이들 지역이 긴 세월동안 끊임없는 대립과 충돌의 관계를 이어왔다는 점이다. 보르도는 프랑스 국토의 서남부에 입지하고 있다. 바로 이웃이 대서양이다. 이에 비해 부르고뉴는 이 나라 동남부에 자리하고 내룍의 한가닥이 알프스의 산악으로 향하고 있다. 보르도에는 엄청난 수량을 지닌 강들이 광활한 대지를 적시면서 포도를 잠재운다. 피레네 산맥에서 발원한 갸론느강이 이 지역의 왼쪽 자락을 돌면서 그라브, 소테른 황금벌판을 이루고 오베르뉴산악 지대에서 비롯한 돗도뉴 강이 이 지방 오른쪽 강안을 돌면서 화려한 생떼밀리옹의 포도원을 일구고 있다. 다시 이 두강이 합수하면서 지롱드강이 되고 이 강안에 메독의 화려한 와인산지가 끝없이 펼쳐져 있다.
그리고 드넓은 대지에 숱한 솔밭이 바다에 넘나드는 염분과 바람을 적절히 조절하면서 보르도 와인의 성장을 일구어내고 있는 것이다.
부르고뉴의 사정은 이와는 다르다. 우선 포도밭의 규모면에서 부르고뉴는 보르도의 1/3에 불과하다. 한마디로 포도원이 아주 영세하다.
그리고 날씨도 포도의 재배에 적합치 않다. 찬 겨울 무더운 여름, 거기에다 때때로 내리는 우박이 한 해의 농사를 깡그리 망쳐 놓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악조건에서도 이 땅에서만 볼 수 있는 몇가지 이점에 대해 다음 4가지 요소가 있었기에 오늘날의 부르고뉴 명주가 나게 되었다고 지적하고 있다. 우선 이 지방 포도밭의 토양과 지세(좌향)가 빼어난 부르고뉴 명주를 나게하고 다음은 엄격하게 제한하는
포도 수확량이, 세번째로 8-9월 포도 수확기의 풍부한 일조량이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지역이 탁월한 양조기법이 여러 어려운 여건을 보상해주고 있다.

 

 


부르고뉴의 입지와 마을들

부르고뉴의 와인산지는 행정구역의 설정과 조금은 차이를 갖는다. 1930년 4월 29일자로 디종의 민사법원에서 법률적 한계선이 설정된 바 있다.
첫번째 부르고뉴 지방을 가장 잘 알려면 파리에서 동남향으로 달리는 TGV를 타고 이의 정착역인 리용에 닿으면 된다. 꼭 2시간의 여행에서 차창으로 비치는 이 지방의 정온하고도 아름다운 풍광을 만끽할 수 있다. 부르고뉴 지방은 이 지방 최북단인 샤블리에서 남으로는 리용시에 채 못 미치는 곳에 있는 보쥬(Beaujeu)까지 160마일이나 길게 뻗은 지대를 가리킨다. 포도산지의 면적은 23,000헥타에 이르고 일년 포도주 산출량은 240만 헥토리터를 넘나들고 있다. 부르고뉴 역사가 말하듯 이 지방의 와인은 곧바로 프랑스의 영광과 자긍심을 함께 하면서 지역 경제에 생명력을 불어놓고 있다.
"부르고뉴 포도주의 이야기는 끝이없다. 이들 포도주는 부르고뉴의 역사를 기록한 황금의 책장에 나타나고 이는 곧바로 부르고뉴 지방의 정신이기도 하다. 또한 와인 산업은 언제나 멈추지 않는 이 지역 경제의 중심에 있다"(Info tourristiques Bourgogne)
부르고뉴의 포도산지는 5개로 나뉘어진다. 샤블리 지역, 꼬뜨 드뉘, 꼬뜨 드 본, 꼬뜨 샬로네즈 및 마꼬네의 지역들이 이에 속한다.
우선 샤블리 마을은 노블한 화이트가 나는 곳으로 익히 알려져 있는 곳이다. 이곳 토양은 쥬라기 시대의 킴메리지앙(Kimmeridgien)이라
일컫는 석회석과 진흙의 혼합 지층으로 되어있다. 이러한 토양이 이 곳 포도종인 샤르도네의 성장에 가장 이상적인 것이 되고 있다. 다음은 꼬뜨 드 도르 지역이다.
일명 황금의 언덕으로 불리우는 곳이기도 하다. 디종 시 바로 밑에 있는 마르사네(Marsannay)에서 시작하여 본의 남쪽에 있는 마량쥬(Maranges)에 이르는 포도산지를 일컫는다. 통상 디종에서 마랑쥬의 이웃인 상트네까지 61km의 구간을 이 산지로 친다.
소온 강 유역에 마치 포도밭이 모자이크처럼 잘 발달된 곳이다. 황금의 언덕이라 불리는 포도밭들은 표고 400~500m에 이르고 250~300m의 높이에서 최상품의 포도가 난다.
세 번째의 포도산지가 꼬뜨 샬로네즈(Cote Chalonaise)지역이다. 이 곳은 소온에 루아르 지역의 북쪽에 위치하고 있으면서 어느 면에서는 꼬뜨 드 본 지역의 연장선상에 있다. 지형적으로 북족의 샤뉘(Chagny)에서 남쪽의 생 발르랭(St Vallerin)에 이르기까지 약 28km의 포도 경작지대를 가리킨다. 토양, 포도의 종, 전통 환경 등 모든 점이 꼬뜨 드 본과 유사하다. 대표적인 AOC지역은 쥬브레(Gevrey), 메르퀴레(Mercurey), 몽따뉘(Montagny) 그리고 륄리(Rully)가 있다. 끝으로는 마꼬네(Maconnais) 지역이 있다. 이 곳은 부르고뉴 지방 제일 남쪽에 자리잡고 이웃 론 지방과 마주하는 지역이다. 포도경작지는 4,500헥타에 달하고 지역의 범위는 소온 강을 따라 폭 10-15km, 연장 35km에 이르고 있다. 토양은 대체적으로 석회질이어서 사르도네와 같은 흰 포도종의 성장, 재배에 적합하다.
달리 마꽁의 청순한 레드가 나기도 한다. 포도주에는 두 가지 AOC가 주류를 이루는데 하나는 뿌이이 휘세 계열이고 다른 하나는 마꽁 주변의 와인들이다. 황금의 언덕에 나는 명주들 부르고뉴 지방의 중심축은 꼬뜨 도르에 놓여 있다. 일명 '황금의 언덕'이라는 곳이다.
이 지역이 황금의 언덕으로 표현되는 데는 두가지 나름데로의 사연에서 연유한다. 우선 이곳의 들판이 수확기에 보이는 색감에서 기인한다. 9월 포도 수확기에 접어들면 언덕배기에 자리 잡은 포도밭이 일제히 노란 물결로 황금의 벌판을 이룬다.
또 다른 사연은 이 지역에서 나는 포도주의 값이 황금의 값에 비유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다.

와인시장에서는 이들 와인은 황금의 비싼 값으로 거래되고 있다.

 




꼬뜨 드 뉘 지역
우리가 이야기 하고자 하는 꼬뜨 도르는 두개의 지역으로 다시 나눠진다. 북쪽에 위치한 것이 꼬뜨 드 뉘 지역이고 그 아래 남쪽에 자리잡은 곳이 꼬뜨 드 본 지역이다. 꼬뜨 드 뉘 지역은 부르교뉴 지방이 시작되는 시종시 바로 이웃에서 비롯한다. 즉 휙생(Fixin)마을에서
시작해 꼬뜨 드 본의 첫 관문인 꼬르골루엥(Corgoloin)에 이르는 지역이다. 길이 20km, 경작면적이 1,500헥타이다. 폭 800m, 때로는 200-300m에 불과한 포도 경작지의 형상을 보이고 있다. 삐노 누아(pinot noir)로 빚은 붉은 포도주가 주류이다.


꼬뜨 드 본 지역
이 지역은 라두아(La Doix) 마을에서 샹트네의 바로 이웃에 있는 마랑쥬에 이르기까지 전장 25km의 포도 경작지를 가리킨다.
면적은 3,000헥타에 달해 꼬뜨 드 뒤 보다 약 2배에 가까운 규모이다. 지형은 경사지로서 전체적으로 동향이나 때로는 동남간의 언덕이 발달되어있다. 화이트와 레드와인이 함께 나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화이트 와인으로 이름나 있는 몽라쉐, 뫼르소(Meursault), 및 꼬르똥 샤를르마뉴(Corton-Charlemagne)의 3개 마을이 또한 이 지역 안에 있다. 포도의 주 품종을 샤르도네이다. 이 세 마을을 한데 묶어 '흰 포도주의 마을'(Cote de Blancs)이라 부르기도 한다.


황금의 언덕에서 나는 포도주들
꼬뜨 도르가 부르고뉴의 중심에 선다고 했다. 와인에 있어서도 부르고뉴의 모든 술 가운데 이 지역 와인이 곧바로 화려한 부르고뉴의 역사속에서 그 한 가운데를 자리하고 있는 것이다. 보르도의 명주가 어느 면에서 지극히 권위적인 무게를 더하고 있다면 부르고뉴의 명주는 고귀하고 우아한 품위를 뽐내면서 감히 범접치 못할 기품을 보인다고 할 수 있다. 이들 고상하고도 품위 있는 와인들이 곧바로 부르고뉴의 그랑크뤼이다. 참고로 부르고뉴에는 4가지 서로 다른 와인의 품격, 즉 품계가 설정 돼 있다. 최상급이 그랑 크뤼(grand cru)이며, 그 다음이 마을 AOC(communal appellation)로서 프르미에 크뤼(Premier cru)와 등급이 없는 AOC로 나눠진다. 끝으로 제일 낮은 품격으로서 '지역AOC'(regional appellation)가 있다. 꼬드 도르의 으뜸 되는 자랑은 부르고뉴 최상품이 그랑 크뤼가 샤블리와 더불어 이 지역에서만이 나고 있다는 사실이다. 특히 레드의 경우는 유독 이 지방에만 그랑 크뤼가 나고 있어 이 곳의 성가를 더 한층 높여주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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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의 수줍은 명주, 발텔리나

알프스의 수줍은 명주, 발텔리나 와인정보 2008.10.15 16:10

알프스의 수줍은 명주, 발텔리나


 

 


발텔리나 슈페리오레(Valtellina Superio-re)와 스포르짜토(Sfor-zato)는 밀라노가 속해있는 롬바르디아(Lombardia) 주의 유일한 레드 D.O.C.G급으로 한국엔 거의 알려져 있지 않은 와인이다. 밀라노 북쪽에는 꼬모(Como)라는 국제적으로 유명한 큰 호수가 있고 이호수의 가장 북쪽에서 다시 동쪽으로는 약 50km에 걸친 긴 계곡이 형성되어 있는데 이 계곡 지방의 이름이 바로 발텔리나이다. 이 계곡지방에는 스위스접경지대에 위치한 칸카노(Cancano)라는 호수에서 발원한 아다(Adda)라는 작은 강이 흐르고 있고 북쪽 경사면은 가파른 급경사임에도 햇볕을 잘 받을 수 있어 명품 포도주를 생산하기에 이상적이다.

 


발텔리나 지방 고유의 3가지 특색

발텔리나 지방에서 생산되는 와인은 크게 3가지의 특색을 가지고 있다. 첫째는 이태리에서는 유일하게 같은 지방에서 같은 품종으로 와인을 빚어 2개의 D.O.C.G를 획득한 것으로, 그 와인 중 하나가 발텔리나 슈페리오레(Valtellina Superiore)이고 다른 하나가 스포르짜토(Sforzato)이다. 두 번째 특색은 산악지역이나 고지대의 경우 대부분 화이트 와인이 재배됨에도, 북쪽 알프스 산악지대에서 재배되고 있는 레드와인으로는 유일하게 D.O.C.G의 자격을 획득했으며 초급 경사지에서 재배되어 수확시에는 일부 헬기가 동원되기도 한다는것이다. 세 번째 특색은 네비올로(Nebbiolo)로 만들어진 명품 포도주 바롤로, 바르바레스코를 만들어내고 있는 피에몬테 지방의 네비올로 포도주를 제외하고는 가장 우수한 품질로 평가받고 있는 유일한 네비올로 D.O.C.G 와인이라는것이다.

 

발텔리나 슈페리오레

발텔리나 슈페리오레는 네비올로(현지 방언으로는 Chiavennasca)가 90% 이상, 나머지 10%는 피뇰라(Pignola), 로솔라(Rossola)가 섞인 순수 토종 와인이다. 빛깔은 루비 레드이며 바롤로나 바르바레스코에 비해 탄닌도 약하고 빛깔과 맛이 모두라이트(light)한 편이나 상당히 균형잡힌 드라이한 맛이 난다.
양조된지 3년 내지 7년에 최상의 맛에 이르게 되므로 최고급 와인이라고 볼 수는 없으나 가격대비(일반 끼안티 클라시코 수준) 품질이나 독특성면에서는 아주우수한 포도주로 평가받고 있다. 발텔리나 슈페리오레는 서쪽으로부터 사셀라(Sasella), 그루멜로(Grumello), 인페르노(Inferno), 발젤라(Valgella), 마로지아(Maroggia)등 5개의 서브존(SUB-ZONE)의 이름으로 불리우고 있는데 사셀라의 경우 발텔리나 와인 중 가장 널리 알려져 있다. 그루멜로는 Secondary Grape로 사용된 피뇰라 로솔라 때문에 아몬드 향이 난다.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인페르노의 경우 포도주 이름으로는 어울리지 않는 '지옥'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는데 그 이유는 포도밭 자체가 급경사의 자갈밭으로 이루어져 여름에는 그 반사열이 지옥을 연상케 하기 때문이다. 맛 역시 가장 강열하낟.
발젤라는 가장 넓은 존(ZONE)을 차지함에도 이태리에서 조차 보기 힘든데 그 이유는 생산량이 거의 대부분이 스위스로 수출되기 때문이다. 마로지아(Maroggia)의 경우 2001년에 가장 마지막으로 편입된 서브존(SUB-ZONE)으로 엄선된 포도로 제조되어 탄닌이 적당한 우수한 포도주로 평가 받고 있다.


스포르짜토(Sforzato)

스포르짜토(Sforzato)는 발텔리나 앞에 명주(名酒)라는 표현을 쓸 수 있게 한 이유이자 자부심이다. 스포르짜토가 명주인 것은 아마로네(Amarone)와 같은 방식(가을에 수확한 포도 중 가장 최상품만을 4~5개월반건조시켜 당도를 높인 후 와인을 제조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다른점이 있다면 아마로네가 코르비나(Corvina) 품종에 의해 만들어지는반면 스포르짜토는 네비올로(Nebbiolo)에 의해 만들어지며 생산량의 경우 아마로네에 비해 약 1/10(약50만병) 밖에 안돼 아주 귀한 와일이라는점이다.
실제 스포르짜토의 경우 일부 고급식당과 한정된 에노테가에만 직접 공급되고 있어 일반적으로 맛보기가
아주 힘 들다. 가격대는 식당가격 기준 50~60 유로로 아마로네와 유사한 수준이다. 발텔리나 지방의 가장
대표적인 칸티나(Cantina)는 니노 네그리(Nino Negri)로 니노 네그리에서 생산되고 있는 칭케스텔레(Cinque Stelle)라는 스포르짜토 와인은 발텔리나지방에서 생산되는 모든 와인 중 가장 우수한 와인으로 평가되고 있다.
발텔리나 지방의 특색있는 음식으로는 감자와 배추, 치즈가 들어가 우리 입맛에 잘 맞는 피쪼케리(Pizzo-ccheri)라는 옥수수 파스타와 쇠고기로 만든 살루메 종류인 브레사올라(Bre-ssaola)가 유명한데 모두 발텔리나

슈페리오레나 스포르짜토와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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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삐에몬떼 와인 Piemonte Wine

이탈리아 삐에몬떼 와인 Piemonte Wine 와인정보 2008.10.15 09:54

이탈리아 삐에몬떼 와인 Piemonte Wine

 






                                             

삐에몬떼(Piemonte)에 양질의 와인을 처음으로 가져 온 사람들은 그리스인들이었다. 그들은 리구리아(Liguria)만에 정박하면서 포도 묘목을 가져와 포도밭을 만들고, 또 필요한 시설을 갖추어 질 좋은 와인을 전파시켰다. 이 후 외세의 침략으로 다소 피해를 입기도 했지만 삐에몬떼의 와인은 여전히 그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에몬떼는 자체면적(25,399km)에서 뿐 아니라 북쪽으로는 스위스, 북서쪽의 발레 다오스따(Valle d'AOSTA), 서쪽의 프랑스, 남동쪽의 에밀리아-로마냐(Emilia-Romagna), 그리고 동쪽의 롬바르디아(Lombardia)와 접해 있는 이태리에서 가장 큰 와인 생산 지역 중 하나이다. 약 58,000여개의 포도밭과 약 35,000여개의 와이너리가
있는 삐에몬떼 지역에서는 2000년에는 약 3백만 헥토리터의 와인을 생산해 포도 재배와 와인 산업이 삐에몬떼 농업에서 절대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삐에몬떼에서는 바르베라(Barbera), 돌체또(Dolcetto), 프레이사(Freisa), 네비올로(Nebbiolo), 그리뇰리노 (Grignolino) 등의 레드 와인의 품종을 가장 많이 경작하여 전체 포도밭 면적 중 70%에서 이 품종들을 재배하고 있다. 모스까또 비앙꼬(Moscato Bianco), 코르떼제(Cortese), 에르바 루체(Erba Luce), 뺄라베르가(Pelaverga),
아메이스(Ameis), 브라케또(Brachetto)와 파보리따(Favorita)등의 화이트 품종이나 나머지 30%를 차지한다.
삐에몬떼에서 생산되는 와인은 대부분 DOC나 DOCG등급으로 책정되는데 바롤로(Barolo)와 바르바레스코(Barbaresco), 가띠나라(Gattinara)등 뛰어난 가치를 지닌 와인의 대부분은 네비올로(Nebbiolo)종으로 만든다.
  삐에몬떼 와인 양조법에서 매우 중요한 네비올로 종은 작은 포도 알갱이들이 빽빽하게 맺혀있으며 매우 예민해서 토양과 날씨의 아주 작은 변화에도 민감하다. 그러므로 같은 네비올로로 와인을 양조한다고 해도 그 장소에 따라 조금씩 맛에 차이가 생긴다. 네비올로의 성장와 개화가 빠른 편이지만 포도가 익는 데는 시간이 많이걸린다. 기후와 포도밭 고유의 특성, 토양 그리고 농부의 정성이 각각의 와인에 독특하게 구별되는 개성을 부여한다.

 

Sacra di San Michele - Piemonte

 

북서지방

모든 와인 애호가들에게 이태리의 북서지방은 곧 삐에몬떼를 의미한다. 달고 쌉싸래한 베르무트(vermouth)와
과일향이 풍부한 스뿌만띠(spumanti)를 비롯해 육류와 치즈에 잘 어울리는 진한 레드 와인들은 이태리 요리와 함께 최고 수준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가장 뛰어난 맛을 나타내고 있는 네비올로(nebbiolo)종은 이태리 북서 지방 전역에 널리 퍼져 있지만 특히 6개의 DOC를 가지고 있는 스빤나(Spanna)라는 이름의 노바라(Novara)와 베르첼리(Vercelli) 언덕에서 그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겜메(Ghemme), 레쏘네(Lessone)에서부터 브라마떼라(Bramaterra)까지 이어지는 지역에서 가띠나라(Gattinara) DOCG는 단연 '여왕'으로 꼽힌다. 이는 삐에몬떼 지역의 기후가 남향이며 배수가 잘되는 토양이기 때문이다.
네비올로는 롬바르디아와 스위스의 국경지역인 이태리 북서 지방의 동쪽 끝에서도 재배된다. 아다(Adda)강 북쪽의 경사진 양지인 발뗄리나(Valtellina)에서는 건강한 레드 품종이 재배된다. 그루멜로(Grumello), 인페르노(Inferno), 싸쎌라(Sassella), 발젤라(Valgella)를 포함하는 지역의 심장부인 발뗄리나 수빼리오레(Valtellina superiore)는 발뗄리나(Valtellina)라는 와인의 시장을 선보였고 1998년에 DOCG를 획득했다. 드라이 스푸르사트(Sfursat)는 부분적으로 포도를 건조시켜 생산한 것이다.


삐에몬떼

삐에몬떼의 와인은 음식과 불가분의 관계로서 강하고 성숙하여 가을 분위기와 비슷하다. 특히 송로버섯(truffles)향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삐에몬떼 지방은 사방이 알프스 산맥으로 둘러싸여 있어 특이한 기후를 보인다. 안개 낀 가을과 추운 겨울이 지나면 몹시 뜨거운 계절이 바로 이어지는 것이 이 지역 기후의 특징이다.
  바롤로의 수확 기간에 언덕들은 반쯤 안개에 가려져 있다. 청동과 금색의 포도밭으로 뒤덮여 있는 언덕에서는 여기저기 개암나무와 복숭아나무도 볼 수 있다. 이 언덕들이 점점 낮아져서 띠나로(Tanaro) 계곡까지 이르게 되는데, 이 곳은 안개에 가려 보이지 않는다. 쎄라롱가(Serralunga) 또는 라 모라 (La Morra)를 방문하여 나란히 서 있는 나무들 사이로 짙은 포도를 보는것은 황홀한 경험이 될 것이다.
삐에몬떼에서 가장 훌룡한 두 레드 와인인 바롤로와 바르바레스코는 두 지역의 이름을 따온 것이다. 반면 바로베라, 돌체또, 그리뇰리노, 프레이사 등 다른 와인들의 이름은 그 와인을 만드는 데에 쓰이는 포도 품종의 이름을 딴 것이다. 포도명에 바르베라 다스띠 (Barbera d'Asti)처럼 행정 구역의 이름까지  덧붙인다면 그 와인은 제한된 지역에서 생산된다는 뜻이고, 이론적으로는 그 품질의 우수성을 보장한다고 할 수 있다.
 중부 삐에몬떼의 중요한 지역들 가운데에는 아주 특이한 방식으로 모스까또 스위트 포도를 5번 증류하여
만든 유명한 모스까또 다스띠 프리짠떼(Moscato d'Asti frizzante)의 생산지도 있다.
  아스띠(와인 명 끝에 '스푸만떼'라는 접미사는 몇 년 전부터 사용하지 않는다)는 너무나 단순하고 유쾌한 맛 때문에 잘난 척하는 사람들에게 무시당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바로 그 단순함이 아스띠의 본질적 특색이다.
그 밖에 알코올 함량이 낮다는 장점도 간과할 수 없다.
  껍질이 얇은 코르떼제 포도들은 알렉산드리아 남쪽에서 재배되면 동쪽 방향으로는 80년대에 가장 유행했던
이태리 드라이 화이트 와인 중의 하나인 가비(Gavi)가 생산된다.
80년대에는 화이트 와인의 높은 수요로 인해 고대 토착 품종인 아르메이스(armeis)가 각광을 받기도 했다.
아르메이스는 네비올로의 일종으로, 부드롭고 가벼우며 향기로운 와인을 만들어 내는데 주로 알바의  북동부 로에로(Roero)언덕, 따나로(Tanaro) 서부 연안의 사암질 토양에서 재배된다.
시장 상황에 더 민감한 생산자들은 이 지역 품종들 이외에 샤르노네, 까베르네, 소비뇽 블랑을 성공적으로 재배하고 있다.
 
  네비올로는 북부 이태리에서 절대적 위치의 레드 품종으로서 부드럽고 향기로운 와인을 생산하기 위해
바롤로 또는 바르바레스코에 적용되는 규율을 따를 필요도 없다.
사실 오늘날 정말 탁월한 와인인 네비올로 달바(Nebbiolo d'Alba), 랑게 네비올로(Langhe Nebbiolo)와 로에로 로쏘(Roero Rosso)가 생산되고 있다.
귀품에 있어서는 네비올로보다 한 단계 아래지만, 바르베라(Barbera)도 이 지역의 주요 포도 품종이다.
네비올로와 마찬가지로 바르베라의 색은 진하고 자두 향의 자연스러운 신 맛을 띠며, 네비올로보다 훨씬 더 재배와 수확시기가 빠르다.
그러나 바르베라는 산도가 적당한 수준에 달할 때까지 수확해서는 안 되고 비교적 더운 기후에서 재배되어야 한다. 이는 아스띠와 알바지역 재배자들에 의해 검증된 사실이다.
  90년대 삐에몬떼 지방에 있어서 가장 흥미로운 뉴스중의 하나로는, 작은 오크통에서 숙성시킨 일련의
바르베라 와인들이 새 오크통을 사용한 네비올로 와인과 매우 흡사하다는 것이었다.
  바르베라에 대적할 만한 상대로는 돌체또(Dolecetto)가 있다. 돌체또는 기온이 낮은 고지대에서 재배된다.
강한 맛의 바르베라와는 반대로 부드럽지만 바디감과 당도 그리고 드라이한 맛의 균형이 우수하며 그 향 또한 탁월하다. 가장 뛰어난 돌체또 와인들은 알바(Alba), 디아노 달바(Diano d'Alba), 돌리아니(Dogliani) 및 오바다(Ovada)에서 생산된다.

그리뇰로는 전형적인 라이트 와인이지만 섬세하고 자극적일 수 있다. 그리뇰로 와인 중 가장 훌룡한 맛은 지극히 깨끗하고 자극적이다. 이 와인들은 숙성시키지 않은 상태에서 마시는 영 와인들이다.
  그밖에 이 지방의 특징으로는, 다양한 명칭들을 통합해서 만들어 낸, 달콤하면서 생동감 있는 브라케또 다뀌(Brachetto d'Acqui) DOCG레드 와인으로 뺄라베르가(Pelaverga) 품종에서 얻어진 베르두노(Verduno) 라이트 레드와 까소르꼬 다스티(Casorzo d'Asti)의 말바시아(Malvasia), 스위트 와인, 로제, 레드와인 그리고 흥미로운 에르발루체 디 칼루소(Erbaluce di Caluso) DOC인 빠씨토(Passito), 건조시킨 모스까또(moscato) 포도와 바르베라(berbera) 등이 있으며 소위 깐따벤나(Cantavenna)의 루비라고 불려지는 그리뇰리노를 블렌딩하여 만든 로아쫄로(Loazzolo) 스위트 와인이다.
또리노에서 가장 선호하는 와인 중 하나는 프레이사(Freisa)로서 아스띠 지역에서 재배되는 데, 발포성에 맛이 단 경우가 많다.

 
바르바레스코 (Barbaresco)

네비올로 품종은 랑게 언덕과 따나로 강 우안의 석회 점토질 토양, 알바(Alba)와 바르바레스코의 북서쪽 그리고 바롤로의 생산 지역인 남서쪽에서도 재배되고 있다. 네비올로는 익는 기간이 긴 것이 특징이며 남쪽으로 뻗어있는 150~300m 정도의 너무 높지 않은 언덕에서 가장 좋은 맛의 와인으로 생산된다. 바롤로와 바르바레스코의 비밀은 이미 와인 생산자들을 통해서 밝혀졌다. 시음을 통해 와인의 질, 향, 힘, 섬세함의 극명한 차이점이 드러난다.
  80년대 중반까지 네비올로는 발효를 중단시킨 스위트한 포티파이드 와인을 생산하는데 사용되었다. 이 시기가 지나서야 드라이하고 힘이 있는 레드 와인을 생산하기 위해 발효를 끝까지 진행시켰다. 늦은 수확이나 긴 압착 과정, 커다란 나무통에서의 숙성을 거치는 기술은 7,80년대까지도 고수되고 있었다. 그러나 강한 탄닌 맛에 반감을 표하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90년대 중반부터 정확한 수확 기간, 자동 온도 조절 장치가 장착된 스틸 통 발효, 짧은 마쎄라씨옹, 짧은 숙성 등의 새로운 양조법이 전해지기 시작했다. 그 결과 숙성과정에서 생긴 탄닌이 여전히 많이 느껴졌지만 역한 아로마는 제한한 와인이 탄생했다.
훌룡한 바롤로와 바르바레스코는 구운 오크에서 나오는 부드러운 맛고 라즈베리, 가죽, 향료, 가벼운 에테르의 향이 나며 높을 알코올을 보여준다. 좀 더 숙성시킨 와인은 동물이나 타르 또는 왁스나 향냄새, 송로버섯 향이 난다. 즉, 탄닌의 스파이시한 맛이 강하다.
  바르바레스코의 면적은 바롤로 산지의 반에 좀 못 미치며 유명한 포도원이 밀집한 알바(Alba)를 향해 서쪽으로 뻗어있다.
바르바레스코 중에서도 아실리(Asili), 마르티넨가(Martinenga), 소리 틸딘(Sori Ridin)은 훌룡한 레드 와인의 대표어로 여겨진다.
안젤로 가야(Angelo Gaja)가 세상에 나오기 전까지 바르바레스코는 한때 바롤로의 대체 와인으로 애용되기도 했다. 바르바레스코 끌라시꼬부터 수빼리멘딸레 까베르네, 샤르도네, 소비뇽 블랑, 바르베라 등 가야(Gaja)에겐 어떠한 성역도 없는 것처럼 보였다. 70년대 브루노 지오꼬사(Bruno Giocosa)는 바르바레스코가 바롤로의 바디 구조를 갖지 않고서도 강도를 더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지만 가야는 전통을 배려하지 않고 오크 통 사용과 같은 아이디어들을 내놓았다.
  바르바레스코 와인은 바롤로에 비해 낮고 따뜻한 지역에서 재배되는 포도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수확기간이 짧다. 바롤로에 비해 저항역이 떨어질지도 모르지만 빠른 시간에 생산, 소비하고 싶은 현대인에게는 오히려 장점이 될 수도 있다.


바롤로(Barolo)

바르바레스코는 네비올로의 가장 좋은 표본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더 훌룡하다고 할 수 있는 곳은 역시 바롤로이다. 바롤로 지역은 바르바레스코에서 남서쪽으로 3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시작한다. 모라(Mora) 주변 알바(Alba) 서쪽의 토양은 바르바레스코의 토양과 매우 비슷하다. 바롤로와 모라에 걸쳐있는 이 서쪽의 언덕은 보다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향기로운 와인을 생산해낸다. 브루나떼 (Brunate), 체레뀌오(Cerequio),  로께 디 라모라(Rocche di La Morra) 등지에서 훌룡한 포도들이 재배되며 또한 위치상으로 좀 더 낮은 곳에 바롤로, 깐누비(Cannubi)등의 유명한 포도 산지들이 있다.
까스열리오네 팔레토(Castiglione Faletto), 쎄라룽가 달바(Serralunga d'Allba), 몬포르떼 달바 (Monforte d'Alba)의 북쪽 지역은 토양이 척박하고 사암질이 많이 섞여 있다. 보통은 긴 숙성기간이 요구되며 빛갈에서 오렌지 톤이 가미되는 감칠맛 나는 진한 바롤로 와인들을 생산한다.
  동쪽에는 바롤로 와인에 '왕의 와인, 와인의 왕'이라는 명성을 갖게 해준 쎄라룽가달바(Serralunga d'Allba)가 있다. 80년대말 가야(Gaja)가 바르바레스코의 지역에서 바롤로로 확장하여 두 와인 모두 1980년대 DOCG를 획득하게 한 곳이 바로 이 쎄라롱가이다.
기술 발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포도 재배부터 와인 생산까지 가족 단위로 이뤄지는 전통적인 방법을 고수하는 이들이 있는 반면 한편에서는 발효와 숙성 기간을 단축하는 등 좀 더 현대적인 방법으로 바롤로를 생산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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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베네또 와인 Veneto Wine 유서 깊은 베네또의 와인 이야기

[이탈리아] 베네또 와인 Veneto Wine 유서 깊은 베네또의 와인 이야기 와인정보 2008.10.15 09:39

[이탈리아] 베네또 와인 Veneto Wine   유서 깊은 베네또의 와인 이야기

 




로미오와 줄리엣의 흔적이 남아있는도시 베로나와 곤돌라의 낭만이 깃든 수상 도시 베네치아, 대학의 도시 파도바,
르네상스의 도시 비첸짜(Vicenza), 그리고 소아베와 발포리첼라 와인에 이르기까지, 베네또(Veneto) 주(州)는 이미 여러 모로 우리에게 익숙해진 지역이다. 동쪽으로는 아드리아 해와 맞닿아있고 서쪽으로는 오스트리아와 국경을 마주하고 있으면 북동쪽으로는 프리울리-베네치아 줄리아(Friuli-Venezia Giulia), 북서쪽의 뜨렌띠노-알또 아디제(Trentino-Alto- Adige) 그리고 서쪽의 롬바르디아(Lombardia)와 에밀리아-로마냐(Emilia-Romagana) 주와 마주하는 1,836,400 헥타르의 방대한 와인 산지 베네또, 그 곳에서 생산되는 와인을 만나보자.

                                  


San Pietro in Cariano (Verona), Italia. Agriturismo Tenuta Pule


베네또 와인의 역사
인류가 지구 상에 출현하기 전인 약 4000만년 전의 화석들이 레씨니(Lessini) 산에 위치한 볼까 디 베스떼나노바(Bolca di Vestenanova)의 '빼쉬아라(pesciara, 동굴)'에서 발견되었다. 그것은 오늘날 경작되는 포도의 조상이라 할 수 있는 암뺄리데(Ampelidee)의 잎과 꽃의 형상을 바위에 새긴 것이었다. 브레시아(Brescia)의 가르다(Garda) 호수, 베로나의 빼쉬에라(Pesciera)와 라찌세(Lazise) 연안을 따라 나타나는 호상 가옥 시대에 이르면 보다 확실한 흔적인 포도 씨앗과, 형태는 덜 갖추었지만포도 재배 공정에 쓰이던 것으로 추정되는 도구가 벌견된다.
  B.C. 7세기에서 5세기 사이 에트루리아 인(Etruschi)들과 라이티아 인(Reti)들의 정착에 이어 BC 1000년경
베네또 지역에 정착했다. 그들은 에트루리아인들과 라이티아 인들의 농업 기술을 접하자 성공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포도 재배에 첫 발을 내딛었다. 로마 인들의 등장은 상황을 더욱 호전시켜 에우가네이(Euganei)
구릉지와 비첸짜 지역의 라이티아 와인을 유명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이민족들의 침입과 끊이지 않는 충돌로 포도 재배는 쇠퇴의 길을 걸었다. 이는 3세기 베로나의 주교이자 오늘날 베로나 DOC와인 조합의 상표인 싼 제노(San Zeno)가 완벽한 제품을 위한 충고와 함께 와인 생산업 발달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전까지 계속되었다. 다음 세기에 들어 포도 나무는 주요 재배 작물로 인식되어 약 1000년경에는 베네치아 공화국 아래 지역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전파되었고 포도의 압착은 여러 지역에 그 명성을 날렸다. 16세기 볼로냐 출신의 레안드로 알베르띠(Leandro Alberti)는 그의 작품에서 에우가네이 구릉지가 '아름다운 포도밭'으로 덮어 있으며 뜨레비소(Treviso)가 '완벽한' 와인을 생산한다는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1709년에 닥친 혹독한 겨울은 다시금 갑작스럽고 큰 몰락을 야기시켰다. 수 많은 포도밭들은 설비를 다시 갖추어야만 했고 그로부터 몇 년이 지난 후에야 비로소 열매를 맺을 수 있었으며 이로 인해 독일로의 수출도 불가능해졌다. 1700년대 말까지 비탄에 잠겨 있던 베네또 지역에 오이둠 균과 뿌리 진디, 밀가루 병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여 포도밭을 새롭게 단장해야 했고 꿋꿋이 살아남은 몇 안 되는 포도는 부르고뉴를 비롯한
프랑스 품종들의 위협을 받았다. 베네또 지역 와인 산업의 새로운 기초는 이로부터 재조직되었다.

 

  


베네또의 와인

2000년에 조사된 통계에 따르면 베네또는 75,000 헥타르 이상의 포도밭에서 8,500,000 헥토 리터의 생산량을 기록했다. 이 명백한 수치는 이태리 와인 생산량 리스트 상위권에 베네또의 이름을 올려 놓았다. 품질의 수준 역시 향상되고 있어 이태리에서 생산되는 훌룡한 와인 중 20% 이상이 이 지역에서 출시된다.
  베네또의 북쪽 지역은 산이 많으며 알또삐아노(Altopiano)와 그라빠(Grappa) 산처럼 2,300~2,400m에 달하는 일련의 석회질 산지와 3,000m가 넘는 아름다운 백운석질의 치베따(Civetta), 끄리스딸로(Cristallo)와 안뗄라오(Antelao)를 포함한다. 이 산악 지역은 전체 멱적의 29.1%를 차지하며, 구릉지대는 14.5%를 차지한다.
베네또의 대평원은 민치오(Mincio)에서 롬바르디아와의 경계면까지, 그리고 포(Po)강에서 딸리아멘또 (Tagliamento)강에 이르는 영토의 66.4%에 펼쳐져 있다. 베네또의 기후는 계절에 따라 현저한 온도의 차이를 보이며 아드리아 해에서 멀어지면서부터 조금씩 대륙성 기후를 나타낸다. 베네또 연안은 여름에는 무덥지만 바닷바람이 부는 부분은 시원하며 겨울에는 그 온도가 아주 낮아지는 경우가 드물다. 가르다 호수 연안 지역은 기우가 특히 온화해서 올리브와 감귤류 열매의 재배에 적당하다. 베네또 전 지역에서는 스빨리에라(spalliera)가 시스템과 함께 그 변형 시스템(다양한 수정을 거친 씰보(sylvoz) 시스템과 까싸르싸(casarsa)시스템)이
재배에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다. 그 외에도 빼르골레(pergole), 꼬르띠네(cortine), 뗀도네 베로네제(tendone veronse)등이 있으며 뜨레비소와 베네치아의 낮은 평원 지역에서는 여전히 벨루씨(belussi) 시스템을 이용한다. 이 지역에서 주로 재배되는 종은 메를로 이며 그 외에 가르가네가(garganega)와 쁘로쎄꼬(prosecco)등이 있다. 서쪽 지역에서는 특히 화이트 품종인 가르가네가와 뜨레삐아노(trebbiano), 레드 품종인 꼬르비나(corvina)와 론디넬라(rondinella) 그리고 동쪽 지역에서는 토착 품종 쁘로쎄꼬 외에도 또까이(tocai), 삐노 비앙코(pinot bianco)와 삐노 그리지오(pinot grigio), 까베르네 프랑과 소비뇽, 메를로와 토착 품종인 로보쏘(robboso)가 재배된다.

  향이 더욱 풍부한 와인의 생산을 위해서 여러 종류의 포도를 블랜등하는 전통적 양조법을 많이 사용한다.
이를테면 발폴리첼라와 바르돌리노는 꼬르비나 종으로부터 색, 과일향과 꽃향, 신맛과 더할 나위 없는 탄닌을 취하며 론디넬라 종으로부터는 스파이시한 향, 풀바디와 조화를, 그리고 몰리나라(molinara)로 부터는 신맛과 함께 미묘한 씁쓰레함의 특징적인 맛을 취하는 것이다.
총 생산고 뿐만 아니라 눈에 띄게 훌룡한 품질의 와인 생산에 있어서도 이미 강조한 것처럼 베로나와 뜨레비소는 지역 총 생산의 약 65%를 차지하며 더욱 중요한 점은 베로나 지방이 지역 DOC와 DOCG와인의 60% 이상을 생산한다는 것이다.
  수많은 와인 중에 특별한 포도의 선택과 아빠씨멘또(appassimento)를 거쳐 탄생한 와인인 꼬넬리아노-발도삐아데네(Conegliano-Valdobbiadene) 지역의 쁘로쎄꼬와 소아베, 발포리첼라와 감벨라라(Gambellara) 지역의 레치오또(Recioto)를 기억해두자.
  만약 와인의 생산이 중요하다면 와인의 소비 역시 중요하다. '옴브라 드 뱅(Ombra de vin)'- 한 잔의 와인을 뜻하는 말로 베네치아의 싼 마르꼬 광장(piazza San Marco)에 있던 가판매점이 종탑의 그늘을 따라 움직이면서 와인을 유리 잔에 담아 판매하던 것에서 유래-이 그토록 익숙한 베네또 지역에서의 와인 소비량은 이태리 최고를 기록한다.
주요 와인 생산지가 집중되어 있는 지역은 가르다 호수와 베리치(Berici) 언덕, 에우가네이 언덕, 비첸짜 구릉지대, 삐아베(Piave)강을 끼고 있으며 자갈이 많은 평야와 삐아베 강 북쪽인 뜨레비소의 상류쪽으로 경사진 베로나의 구릉지이다.
  베로나 지방의 포도 재배는 가르다 호수에서 알뽀네(Alpone) 계곡으로 이어지는 광활한 지역에서 고도로 활성화되었다. 뻬스끼에라(Peschiera)에서 말체씨네(Malcesine)에 이르는 가르다 호숫가는 '올리브 연안'으로 알려질 정도로 포도와 올리브의 재배가 우세하다. 올리브가 호수 연안 가까운 곳에서 재배되는 반면 포도는 모든 구릉지에서 재배된다.
  바르돌리노(Bardolino), 발다디제(Valdadige), 소아베, 비앙꼬 디 꾸스또짜(Bianco di Custoza), 가르다, 발폴리첼라, 레씨니와 싼 마르띠노 델라 바딸리아(San Martino della Battaglia), 루가나(Lugana)등은 와인 애호가들에 의해 비교되는 매우 풍부하고 순도가 높은 이 지역의 DOC 와인이다.
비첸짜 지방의 베리치 언덕은 또 하나의 DOC지역으로 토까이 로쏘(Tocai Rosso) 와인이 눈에 띈다.
파도바 지방 오랜 전통의 DOC 지역인 에우가네이 구릉지는 미네랄 성분이 풍부한 화산질 토양이 포도 재배에 유리한 조건을 제공한다.
  뜨레비소 지방의 꼬넬리아노-발도삐아데네 지역과 아쏠라니(Asolani) 구릉지 간의 연속성은 쁘로쎄꼬의 재배에서 찾을 수 있다. 꼴리 디 꼬넬리아노(Colli di Conegliano), 꼬넬리아노-발도삐아데네(Conegliano- Valdobbiadene), 몬뗄로 에 꼴리 아쏠라니(Montello e Colli Asolani)와 비니 델 삐아베(Vini del Piave)등이 이 지방에서 생산되는 DOC 와인이다.
  다음으로 베네치아 지방이 있다. 뜨레비소, 뽀르데노네(Pordenone)와 이 지역 사이의 평야 지대에 위치한
리손 쁘라마지오레(Lison Pramaggiore) 지역에서 생산되는 레드 와인은 그 향의 강렬함과 개성, 부드러움
그리고 석회질과 백점토질의 토양이 부여한 훌룡한 품질로 특징 지워진다.

 


소아베(Soave)
소아베는 이태리에서 가장 유명한 화이트 와인이라 할 수 있다. 이는 거의구분이 되지 않을 정도로 흡사한 두 가지의 형태로 나타난다.
보다 일반적인 것은 유력한 깐띠나 쏘치알레(Cantina Sociale, 기업형 와이너리)에서 다량으로 공급하는 가벼운 와인이다. 아몬드와 레몬 향의 강한 조화를 자랑하는 진정한 소아베는 쁠레로빤(Pleropan)과 안쎌미(Anselmi)와 같은 소규모 와이너리들의 고집 덕택에 존재한다. 이 용감한 고집자들에 이어 라 까뿌치나(La Cappuccina), 파또리 & 그라니(Fattori & Graney), 지니(Gini), 이나마(Inama), 쁘라(Pra)와 따멜리니(Tamellini)와 같은 성실한 생산자들의 새로운 그룹이 더해졌다.
이들은 모두 소아베의 근원지인 유서 깊은 지역에서 작업을 한다. 이는 소아베 지역 북서쪽에 위치한 레씨니 구릉지의 극동쪽에 그 중심을 두고 있으며 끌라씨꼬(Classico) 지역으로서 비옥한 토양으로 둘러싸여 이 곳에서 생산되는 와인은 소아베의 이름을 획득할 수 있었다.
가장 중요한 포도는 가르가네가와 뜨레삐아노의 이 지역 품종(또스까나 지역 산이나 이태리에 널리 보급된 뜨레삐아노 종과는 다르다)으로, 소아베라는 이름이 갖는 의미를 명확하게 표현하는 강렬하고 견고한 와인의 생산에 쓰인다.
사용된 포도량에서 가르네가 종이 70%를 차지할 경우에는 샤로도네와 삐노 비앙꼬도 또한 그 사용이 인정된다.

 

 

발폴리첼라(Valpolicella)
베네또 와인의 진주인 아마로네 델라 발포리첼라(Amarone della Valpolicella)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이는 최근 몇 년 사이에 무대 앞으로 도약한 훌룡한 와인으로 5년이 채 되지 않는 시간 동안 가격이 3배 이상 뛰었다.
일반적으로 발포리첼라는 아름다운 체리 빛과 풍미, 섬세하고 감미로운 향과 입안에 머무르는 쓴 맛을 지녀야 한다. 대량으로 생산된 와인은 종종 실망을 안겨준다. 하지만 오늘날은 훌룡한 와인 생산의 필요성을 인식한 생산자들이 점점 늘어나 생산 작업은 비교적 어려운 편이지만 그곳에서 생산되는 와인의 품질이 월등하기 때문에 언덕에 자리잡는 와이너리가 많다. 높은 지대에 있는 4개의 긴 포도원에서 생산되는 발포리첼라 끌라씨꼬(Valpolicecella Classico)는 이 지역 밖에서 생산되는 와인과 동일한 품질이면서도 보다 높은 수준의 강도를 지닌다.
포도 한알 한알에서 , 특히 지역 최상품이며 오랜 숙성 기간을 요하는 꼬르비나부터 더 풍부한 향을 뽑아내기 위해, 기요(Guyot) 시스템에 따라서 밀도가 매우 높은 흰 자갈 토양에서 포도를 재배한다.
DOC는 최대 70%의 꼬르비나를 강요하며 전통적인 론디넬라 종은 물론 몰리나라 종의 추가를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사실 몇몇 생산자들은 이러한 규제 보다는 자유로운 생산 방식을 추구하기도 한다.
발포리첼라의 보다 강력한 형태는 강하게 농축된 와인을 얻기 위해 건조시킨 포도에서 선택한 달콤하고
드라이한 형태의 레치오또(Recioto)나 아마로네(Amarone)로 나타난다.
예전부터 쓰여진 방식인 재 발효법은 아마로네가 발효를 끝낸 뒤 압착된 찌꺼기의 2차 발효를 통해서 발포리첼라를 더욱 강력한 발포리첼라 수빼리오네(Valpolicella Superiore)로 변화시킨다. 80년 대에 재 발효법을 이용해 상품화한 첫 와인인 깜뽀피오린 디 마지(Campofiorin di Masi)는 발포리첼라 와인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유발시켰다.

 

 
아름다운 가르다 호수 연안의 저지대에서 생산되는 바르돌리노(Bardolino)는 빛깔이 엷고 덜 견고해 거의
로제 와인에 가까우며 발효가 끝나자 마자 마시는 와인이다. 보다 먼 연안에서 생산되는 끼아레또 델 가르다(Chiaretto del Garda)도  이와 유사한 특성을 보인다.
남쪽에서 생산되는 비앙꼬 디 꾸스또짜(Bianco di Custoza)는 소아베 바로 동쪽 지역에서 생산되는 감벨라라(Gambellara)와 같이 매우 만족스러운 와인이다.
이태리 북동쪽 모퉁이 지역을 대표하는 생산품으로는 뚜렷한 향을 지닌 화이트 와인을 꼽을 수 있다. 베네또에는 와인 생산이 풍부한 지역이 두 군데 있는데 베로나와 베네치아에서 북쪽으로 65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이태리 포도 연구의 중심지인 꼬넬리아노(Conegliano)이다. 이 지역의 특산품인 흰 포도 종 쁘로쎄꼬(prosecco)를 기초로 하여 그 가치를 인정 받는 스뿌만떼가 생산된다. 쁘로쎄꼬는 베네치아의 전형적 발포성 와인이며,
수빼리오레 형태인 까르떼쩨 디 발도삐아데네(Cartezze di Baldobbiadene)는 선명하고 가벼운 특성을 나타내는 이태리의 매우 뛰어난 와인 중의 하나이다.
이태리는 와인을 직접 제조하는 사람, 그리고 와인을 제조하는 사람을 아는 사람, 이렇게 두 부류의 사람이 존재하는 나라라고 한다. 그 만큼 와인이 보편화된 나라이다. 무더운 여름 밤에 로미오의 세레나데를 떠올리며 연인과 함께 한잔 와인에 취해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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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Veneto] 베네또의 DOC, DOCG 와인 생산 지역

[이탈리아 Veneto] 베네또의 DOC, DOCG 와인 생산 지역 와인정보 2008.10.15 09:27

[이탈리아 Veneto]  베네또의 DOC, DOCG 와인 생산 지역







 

베네또는 그 옛 역사와 더불이 현재의 부유함과 생산력 덕택에 이태리에서 가장 중요한 지역 중의 하나로 손꼽힌다. 이를 나타내는 중요한 몇몇 자료를 살펴보고 다른 이태리 지역의 자료와 비교해 보면 현재 베네또가 좋은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는 것이 명백해진다. 예를 들어 베네또의 실업률은 이태리 평균 실업률보다 6%나 낮은 3.5%에서 멈추었다. 이태리 경제의 기관차 역할을 한 전설적인 북동쪽에 대해 이야기하는 기자들과 사회학자들의 의견은 적중 했으며 이 지역의 특징인 개인 기업가들의 성공을 축하하는 칵테일과 효율적인 공공 행정은 미래의 성공을 위한 더욱 견고한 기초를 건설하는 것처럼 보인다.

2000~2001년에 실시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지역에서 임업과 농업에 할애된 총 면적의 30.9%는 DOC와 DOCG 와인 생산을 위한 포도 재배에 쓰이고 있으며(이 전 조사에 비해 16.2% 상승) 그 외의 와인 생산을 위한
포도 재배에 37.2%가 쓰이고 있다.(22.5% 감소).   지역정부는  DOCG와 DOC, IGT 뿐만 아니라 각 지역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생산품엒지도 자격을 부여하고 품질을 향상시키고자하는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생산자들은 이러한 지역 정부의 지지와 격려를  믿고 생산 활동에 정진할 수 있게 되었다.
최근 도입된 두 개의 새로운 DOC 지역은 역사적, 생산적 가치를 지닌 모든 명칭을 평가하면서 질적인 금자탑을 창조하려 하는 파도바의 꼬르띠 베네데띠네(Corti Benedettine)와 브랜따의 리비에라(Riviera del Brenta)이다.

"그것은 지역 농산품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들고자 하는 움직임이자, 유럽 정책과 시장의 세계화에 맞추어 질적 기초를 공고히 하려는 것이며 더불어 우리 농업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움직임이다."라고 농림부 의원인 쟌까를로 꼰따가 이에 대해 언급했다. 두 개의 새 DOC 외에도 리제르바 지역에 취해진 1,210 헥타르의 포도밭의 최근 규정도 매우 중요하다.

  이는 품질과 시장의판로, 토양의 요건 등 생산에 있어 중요한 부분은 장려하면서도 주도적 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이 1,210 헥타르에 대해 베네또는 5개 경제 등급을 정했다. 600헥타르는 큰 성공을 거둔 DOC 시장을 강화하고 안정시키도록 부과되었고, 290헥타르는 시장 침투에 한계를 지닌 몇몇DOC를 재조직하고 부활시키기 위해 부과되었다. 130 헥타르는 최근 승인된 DOC와 기초적인 DOC 발전을 장려하기 위해, 180헥타르는 시장에서 수요가  큰 IGT의 생산을 증진시키기 위해, 끝으로 10 헥타르는 돌로미띠(Dolomitti) IGT 와이너리의 품질을 향상시키게끔 지정되었다. 즉 베네또는 그 영향력이 국가 총 DOC 생산의 약 23%에 이르지만 그에 만족하지 않고 계속해서 품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추구한다. 이러한 제도적 정책은 품질과 가격의 최상의 관계에 집중하여 '메이드인 베네또'의 이미지를 널리 인식시키는데서 성공하였고, 또한 베로나와 비첸짜의 박람회 조직과 함게 유리한 시너지 효과를 일으킨다.
와인 조합은 그들 와인 특성의 프로필을 끊임없이 향상시키기 위해 힘차에 일하고 있으며 각자가 더 넓은 시장의 확보를 위해 정진한다. 가능성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으며 보석은 충분하다.
  만약 아마로네 델라 발포리첼라(Amarone della Valpolicella)가 DOCG를 획득한다면 소아베와 레치오또도 그 덕분으로 자신들이 지닌 높은 수준의 화이트 와인 시장에서 한층 더 좋은 이미지를 창출하게 될 것이다.
한편, 베네또 정부는 최근 이 대단한 레드 와인인 아마로네 델라 발폴리첼라에 대해 론디넬라 종이 강요가 아닌 선택임을 생산자들에게 알렸다. 베네또는 실로 무한한 자원을 가졌으며 신선한 화이트 와인에서부터 스뿌만띠(Spumanti), 저장고에서 오랜 세월 숙성을 거쳐야 하는 레드 와인과 디저트 와인에 이르기까지 완벽한 양조 기술을 겸비했다. 모든 지역이 이렇듯 행운을 타고났다고는 말할 수 없을 것이며 따라서 베네또의 미래는 장미 빛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 인적 자원의 수준도 고려해야 하며 와이너리와 와인 저장고의 기술을 개발하고, 시장 정복에 어려움을 가지는 소규모 생산자들의 등급 향상을 촉진하며, 다른 토지와 생산자들의 특성을 깍아 내림없이 모든 구역을 배려하는 이미지 정책을 따르는 것 등이다.

 



 

와인의 영향을 받는 영토

레 스뜨라데 델 비노(Le Strade del vino, 와인을 찾아 떠나는 길)는 현재 여행과 지역 특산물의 효과적 이용을 연결하는 매력적인 기회로 인식되고 있다. 매혹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공공 행정 당국과 개인 기업가, 협회와 연합 간의 협력 관계는 여행과 미각적탐구, 휴식과 문화까지 발전시킬 것이다.
이는 베네또 정부에 의해서도 받아들여져 1996년에는 꼬넬리아노 베네또(Conegliano Veneto) 구릉지와 발도삐아데네 구릉지 사이에 이태리 최초로 스뜨라다 델비노(Strada del vino)가 생겨났다.
스뜨라다 델 비노는 그들이 지지하는 와인 기행 계획에 개인 기업가 협회가 지원하여 건실한 조직을 구성해주기를 원했고, 개인 기업가 협회는 그들의 와인이 유리한 효과를 얻기를 디대하면서 이 와인 기행을 장려하고 있다. 오늘날 스뜨라데 델 비노와 생산자들은 와인등 그들의 생산품에 DOP(Denominazioned' Origine Protetta, 보호받는 원산지의 명칭 표기), IGP(Indicazion Geografica Protetta, 보호받는 지역의 표기) 표기법을 준수하여 고유한 제품의 진가를 인정받고자 몇몇 베네또 지역 방문을 확장하려 하고 있다.
이러한 와인 기행은 토양의 문화를 이해하고 발전시킬 뿐만 아니라 자연과 자원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기회로
와이너리와 낙농 공장, 지역 고유 특산품의 비밀을 지키고자 하는 수많은 수공업 상점(부띠끄)을돌아보는것이다.

열거해 보자면

*라 스뜨라다 데이 비니 DOC 리종 쁘라마지오레(la Strada dei vini DOC Lison Pramaggiore)
*라 스뜨라다 데이 비니DOC 데이 꼴리 에우가네이(la Strada dei vini DOC dei Colli Euganei)
*로 스뜨라돈 델 빈 프라울라로(lo Stradon del Vin Friularo)
*라 스뜨라다 델 또르꼴라또 에 데이 비니 디 브레간쩨(la Strada del Torcolato e dei vini di Breganze)
*라 스뜨라다 데이 비니 데이 꼴리 베리치(la Strada dei vini dei Colli Berici)
*라 스뜨라다 델 레치오또 에 데이 비니 디 감벨라라 DOC(la Strada del Recioto e dei vini di Gambellara DOC)
*라 스뜨라다 델 비노 발포리첼라(la Strada del vino Valpolicella)
*라 스뜨라다 델 쁘로쎄꼬 에 데이 비니 데이 꼴리 꼬넬리아노-발도삐아데네(la Strada del Prosecco e dei vini dei Colli Conegliand-Valdobbiadene)
*라 스뜨라다 델 비노 바르돌리노(la Strada del vino Bardolino)
*라 스뜨라다 델 비앙꼬 디 꾸스또짜(la Strada del vino Bianco di Custoza)
*라 스뜨라다 델 비노 소아베(la Strada del vino Soave)
*라 스뜨라다 델 비노 에 데이 쁘로도띠 띠삐치 떼라데이포르띠(la Strada del vino e dei prodotti tipici Terradeiforti)
*라 스뜨라다 델 리소 비알로네 나노 베로네제IGP(la Strada del Riso Vialone Nano Veronese IGP)등이 있다.

이렇듯 다양한 종류로 인해 선택에서 당황스러움이 느껴지기는 하지만 이러한 모험은 사람들을 유혹하기에 충분하다. 그렇게 해서, 발포리첼라의 와인에 베로나 등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로맨틱한 성당이나 멋진 마을을 덧붙인다면, 혹은 쁘로쎄꼬로의  심심풀이 티켓에 뜨레비소 언덕의 작은 마을의 매력을 결합시킨다면 그 아이디어는 아지 잘 알려지니 않은 베네또를 재발견하게 될 것이다. 또한 베네치아의 두깔레 궁전(Palazzo Ducale)과 베로나의 아레나(Arena)로만  알려졌던 단순한 베네또가 아니라 전통을 지닌 전원으로서 거주민들과 역사, 문화를 지닌 곳으로서 진정으로 가치있는 베네또를 재발견 할 것이다.




 

Posted by 비회원

몬떼풀치아노의 땅 아브루쪼(Abruzzo)

몬떼풀치아노의 땅 아브루쪼(Abruzzo) 와인정보 2008.10.15 07:58

몬떼풀치아노의 땅 아브루쪼(Abruzzo)

 

 

 

 




아뺀니니 품속의 대자연

아브루쪽 한국 관광객들에게는 아직 익숙하지 않은 곳으로 이태리 반도 중남부의 온통 산과 바위투성이지만
매력적인 작은 지역이다. 잔잔한 아드리아 해와, 온화한 가후와 아름다움, 다채로움과 비옥함을 보장하는
아뺀니니 산맥으로 둘러싸여 있다. 해발 3,000미터에 달해 아뺀니니 산맥의 최고봉인 그란 싸쏘(Gran Sasso)를 비롯해 평지 없이 대부분이 구릉지와 산악지대, 정열적인 시인이자 소설가이며 극작가로 활동한 가브리엘레 단눈치오(Gabriele D'Annunzio)의 고향이기도 하다.
사계절이 매력적인 아브루쪼 국립공원(Parco Nazionale d'Abruzzo)은 매우 유명한 자연 보호구역이다.
이태리 토종 동물이 가장 많이 서식하는 곳, 아름다운 꽃과 나무로 가득 찬 산책로가 장관을 이뤄 유럽에서
손꼽히는 국립공원이며 승마와 스키, 카누 등의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관광 명소로도 인기가 높다.
언덕에 올라 자연 경관을 누리고 있을 때면 어느새 조용히 머리 위로 맴돌고 있는 독수리를 볼 수 있으며
겨울밤에는 늑대의 울음소리도 들려와 말 그대로 대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지역적으로 아브루쪼는 라뀔라(L'Aquila), 떼라모(Teramo), 뻬스까라(Pescara)와 끼에띠(Chieti)의 4개 지역으로 나뉜다. 아브루쪼의 주도(主都)는 라뀔라(L'Aquila), 그란 싸쏘의 기슭에 위치한 이 유서 깊은 도시의 거리는
오랜 교회와 주택들로 가득하다. 라뀔라 외에도 술모나(Sulmona)와 스싼노(Scanno), 란치아노(Lanciano) 등
숱한 세월을 이겨낸 도시들이 오늘날까지도 여전히 중세의 풍채를 당당하게 자랑하고 있다. 대부분의 마을들은 산 중턱과 언덕에 자리 잡고 있다.
중세 초기, 아브루쪼 지방에 살고 있던 여러 부족들은 로마 제국에 정복당했다. 그 후 아브루쪼는 앙주(Anjou),
아라곤(Aragun), 합스부르크(Habsburg)와 나폴리의 부르봉(Bourbon) 왕국등의 지배로부터 끊임없이 시달리다가 1860년에 통일 이태리의 일부가 되었다. 이처럼 오랜 시간 외세의 지배를 받아 왔지만 산과 바다로 둘러싸인 지역적 특성 탓에 다른 지역과의 교류가 어려워 이곳 주민들은 다소 고립된 생활을 해왔다. 1960년대 이후
로마, 볼로냐와 남부의 바리(Bari)등지로 고속도로가 연결됨과 더불어 그란 싸쏘 아래로 터널이 개통되면서야
비로소 이태리나 유럽 다른 지역과의 교류가 활발해졌다.

 

                                                  Mountains of Abruzzo


다이나믹한 와인의 산지
뻬스까라에서 술모나까지, 아브루쪼의 어느 지역에 가더라도 항상 특별하고 독특한 와인을 만나 볼 수 있다.
고대 로마의 시인 오비디우스(Ovidius)는 일찍이 그의 작품 '변신 이야기(Metamorphoses)'에서 아브루쪼의
와인을 훌룡한 와인이라 칭송했다. 와인으로 병도 치료할 수 있다고 믿었던 한니발 장군은 옴에 걸린 자신의 말들을 아브루쪼의 와인으로 씻겨 치유했다고 전해진다.
이 지역은 아뺀니니 산맥과 아드리아 해를 끼고 있어 바람이 잘 불며 낮과 밤, 여름과 겨울의 온도 차가 크다.
이러한 기후 조건으로 인해 와인 양조는 지역 농업의 기반이 될수 있었다.
기원전 7~6세기에 에뜨루리아인들이 포도를 이 지역으로 처음 전파하면서 아브루쪼 와인의 역사는 시작되었다. 역사가들과 소설가들에 의하면 당시에는 군사들의 원기 회복을 위해 와인을 마시곤 했다고 한다.
폐쇄적인 지역적 특성 탓에 예전에는 생산되는 와인이 대부분이 지역 내에서 소비되었다. 지역성 강한 아브루쪼 와인의 전통은 세대에 걸쳐 대대로 이어져 내려오면서 더욱 굳건해져 왔다.
이 지역의 토양은 포도나무의 성장에 비교적 탁월한 편, 현재 아브루쪼 전역에서 포도가 널리 재배되고 있다.
특히 아드리아 해안선을 따라뻗어 있는 구릉지대에서 지역 총 생산량의 80%가 생산된다.
몬떼풀치아노(Montepulciano)품종은 19세기 초반 도입된 이래로 아브루쪼의 전 지역으로 급속하게 퍼져나갔다. 지금은 전체 포도재배 면적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품종이다. 이 품종은 선택의 폭이 넓어 로제 와인인
체리수올로(Cerasuolo)의 양조에 쓰일 경우 영하게(young) 마실 수 있는 와인으로, 레드 와인의 경우 독특한 개성을 지닌 와인으로, 또 '빠씨또(passito)'라 불리는 건조시킨 포도를 이용한 디저트 와인으로 양조되기도 한다. 몬떼풀치아노의 뒤를 이어 지역적 히트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품종이 바로 뜨레삐아노 또스까노(Trebbiano Toscano)와 뜨레삐아노 다브루쪼(Trebbiano d'Abruzzo)의 두 가지 형태로 나타나는 뜨레삐아노, 지역 DOC 와인의 양조에 쓰인다. 그밖에도 산지오베제(Sangiovese)와 말바시아(Malvasia)종이 전통적으로 쓰여왔다.
오늘날에는 샤르도네, 삐노블랑, 삐노 그리지오, 게르브츠트라미네, 까베르네, 메를로와 삐노누아 등의 품종들이 다양하게 재배되고 있다. 이러한 품종들은 꼰뜨로구에라(Controguerra) DOC 지역에서 최근 시도하고 있는
혁신적인 와인을 빚는데 이용되고 있다. 아브루쪼의 DOC와인은 지난 5년동안 생산량이 39만 헥토리터에서 46만 헥토리토로 증가했다. 그 외 지역의 다채로운 품종을 이용해 9개의 IGT등급의 와인을 양조한다. 아브루쪼 IGT는 레드, 화이트, 로제와인과 프리잔떼(Frizzante), 빠씨또(Passito), 노벨로(Novello) 까지도 포함한다.
오늘날 지역을 대표하는 와인은 몬떼풀치아노 다브루쪼(Montepulciano d'Abruzzo)와 뜨레삐아노 다브루쪼(Trebbiano d'Abruzzo)등이 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도 아브루쪼는 블렌딩 용 와인의 생산이 우세적인 곳으로 알려져 왓다. 그러나 최근들어 병입 와인의 비율이 눈에 띄게 증가했으며 와인의 품질 또한 많이 향상되었다. 지역 생산자들은 해외에서 이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자신들 와인에 대한 관심을 한층 증폭시켜 아부루쪼 와인의 르네상스 시대를 확고히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아브루쪼의 와인은 천천히, 그러나 꾸준하게 그 명성을 쌓아 와인 샵의 진열대를 점점 채워 가면서 전 세계 와인 메니아들을 즐겁게 만들고 있다. 앞으로도 끊임없이 품질 향상을 보여줄 아브루쪼 와인에 대한 기대가 크다.

 

                                                   the "zanna" vineyard

 

 

아브루쪼의 DOCG, DOC 와인
몬떼풀치아노 다브루쪼 꼴리네 떼라마네(Montepulciano d'Abruzzo Colline Teramane DOCG)

적어도 90% 이상의 몬떼풀치아노 품종을 이용해 양조하며 또스까나의 끼안띠 지역에서 재배된 산지오베제 종만이 블렌딩이 허용된다. 떡갈나무나 밤나무통에서 최소한 1년을 포함해 2년 이상의 숙성을 반드시 거쳐야만 한다. 규정에 따라 와인 레이블에 '리제르바'를 표기하기 위해서는 3년 이상의 숙성을 필요로 한다.
강렬한 붉은 루비 색과 에테르 향, 드라이하면서 벨벳 감촉을 지닌다. 치즈를 곁들인 계절 음식과 함께 마시면 좋다.


몬떼풀치아노 다브루쪼 DOC (Montepulciano d'Abruzzo DOC)
-몬떼풀치아노 다브루쪼 DOC, 레드- 아뺀니니 산맥의 동쪽 떼라모와 끼에띠, 뻬스까라 지역은 대표적인
몬떼풀치아노 다브루쪼의 생산지이다. 몬떼풀치아노 품종을 기본으로, 지역에서 생산되면서 아로마가 강하지 않은 레드 품종만 최대 15%까지 블렌딩을 허용한다. 몬떼풀치아노 품종을 이 와인의 양조에 이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언덕이나 고지대에서 재배해야만 한다. 강렬한 루비 색이며 숙성됨에 따라 오렌지 빛을 띤다.
드라이하고 부드러우며 가벼운 탄닌을 가지고 있으며 최저 12도의 온도에서 적어도 2년간의 숙성을 거친 후에야 '리제르바'로 다시 태어날 수 있다. 시음의 최적기는 3년 이내, 미국에서 특히 인기 있는 와인이며, 이태리의 최고의 레드 와인 중 하나로 손꼽힌다.
-몬떼풀치아노 다브루쪼 체라수올로DOC(Montepulciano d'Abruzzo Cerasuolo DOC)
동일한 품종의 포도를 다른 방식으로 양조한 로제 와인, 아름다운 체리 레드 빛깔이 특징적이다.
진한 과일향과 섬세하고 강렬하면서 유쾌한 향을 지니고 있다. 맛은 드라이하며 부드럽고, 아로마가 풍부하며
균형을 잘 각추고 있다.  1~2년 사이의 와인을 마실 경우 가장 훌룡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뜨레삐아노 다브루쪼DOC(Trebbiano d'Abruzzo DOC)
화이트 와인인 뜨레삐아노 다브루쪼 역시 품질이 뛰어나며 테이블 와인으로 훌룡한 와인, 일정 고도의 언덕이나 바다를 향해 기울어진 포도밭에서 재배된 포도로 양조할 때 그 맛이 한결 뛰어나다. 뜨레삐아노 품종 외에 지역에서 재배된 타 품종을 최대 15%까지 양조에 이용할수 있다. 밀짚 색깔로, 섬세한 부케를 지니고 있다. 드라이하고 밸런스를 잘 이루었으며 벨벳의 감촉이 특징적이다. 생선요리나 가금류와 특히 잘 어울린다. 몬떼풀치아노 다브루쪼와 마찬가지로 아브루쪼의 전 지역에서 양조된다.


꼰뜨로구에라DOC(Controguerra DOC)
꼰뜨로구에라는 1966년 제정된, 아브루쪼에서 가장 젊은 DOC이다. 하지만 이미 다양한 유형의, 훌룡한 품질의 와인으로 언급되고 있다.
떼라모의 5개 지역에서만 생산하는 와인, 꼰뜨로구에라 레드 와인을 몬떼풀치아노(최소 60%), 메를로 혹은
까베르네 소비뇽(최소15%)과 그 외 레드 품종을 블렌딩하여 양조한다. 강렬한 루비 색과 가벼운 탄닌, 드라이한 향이 특징이다. 6~12개월 이내에 마시면 그 맛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다. 이태리 전통 요리와 매우 잘 어울린다. 한편 꼰뜨로구에라 와이트 와인은 뜨레삐아노 또스까노(최소60%), 빠쎄리나(Passerina), 최소 15%)에
다른 화이트 품종을 섞은 와인이다. 생선 요리와 함께 마실 경우 그 엘레강스한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60%의 뜨레삐아노와 30%의 뜨레삐아노와 30%의 샤르도네, 베르디끼오(Verdicchio)와 삐꼬리노(Pecorino)품종 등의 다양한 포도를 블렌딩하여 만든 스뿌만떼(Spumante) 역시 빼놓을 수 없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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