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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의 운동

당뇨병 환자의 운동 질병과 건강 2008. 9. 11. 07:30

당뇨병 환자의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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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에서의 운동은 선택이 아닌 필수 종목이다.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몸의 큰 근육을 이용하여 오랫동안 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이 적당하다. 걷기 속보 조깅 수영 자전거타기 등산 스키 등이 권장할 만한 운동이다.

운동은 숨이 약간 차거나 등에 땀이 촉촉하게 밸 정도로 하면 되고, 시간은 하루 30~60분이 적당하다. 횟수는 일주일에 3~5회가 좋은데 반드시 준비운동과 정리운동을 5분 이상 실시해야 한다. 운동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은 조금 빨리 걷기를 하루에 합쳐서 30분 이상 매일 실시해도 유효하다.

당뇨병 환자는 신중하게 운동해야 합병증이 생기지 않는다. 특히 운동 전에 측정한 혈당이 290mg/dl 이상이거나 60mg/dl 이하일 때는 매우 위험하다. 이때는 당뇨가 안정될 때까지 운동을 미룬다. 열이 있거나 탈수 증상이 있을 때도 운동을 중단한다.

눈 합병증이 있는 환자는 갑자기 힘을 쓰는 운동이나 여럿이 섞여 하는 운동은 피한다. 또 심장 합병증이 심하거나 시력장애나 호흡기 질환에 의한 호흡곤란이 있는 경우에는 운동을 피하는 것이 좋다.

운동은 공복 상태보다 식사를 하고 2~3시간 지난 뒤 하는 것이 좋다. 덥거나 습한 날 30분 이상 운동할 때는 운동하기 2시간 전에 2잔, 30분전에 1~2잔, 운동 도중 15분마다 반 잔 정도의 물을 마신다. 또 운동 후에는 체중을 재어 운동 전에 빠진 체중만큼 물을 보충해 준다.
운동 후에는 식욕이 증가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식사요법은 철저하게 지켜야 한다.
 
 
 
당뇨환자 약보다 운동을

당뇨만큼 신약이 많은 질환도 드물다. 과거에는 입으로 먹는 경구(經口)혈당 강하제와 인슐린주사가 전부였으나 최근 여러가지 신약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당뇨야말로 다국적 제약회사들이 가장 주목하고 있는 큰 의료시장이기 때문이다. 실제 우리나라만 해도 당뇨 직전 단계인 내당능(耐糖能)장애까지 합치면 30세 이상 성인 4명 중 1명이 당뇨증세를 앓고 있을 정도다. 오죽하면 당뇨 대란이란 말까지 등장했을까 싶다.

한국인의 10대 사망원인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질환이기도 하다. 당뇨 신약 가운데 가장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것이 메트포르민이다. 이 약은 인슐린 분비를 늘리지는 않지만 간(肝)이 포도당을 생성하거나 장(腸)이 당을 흡수하는 것을 억제해 혈당을 떨어뜨린다.
저혈당을 유발하지 않고 식욕을 억제함으로써 체중을 줄이기도 한다. 또 심장병이 함께 있는 당뇨환자에게 치명적인 고 인슐린 혈증도 유발하지 않는다.

미국 국립보건원은 메트포르민을 내당능 장애 환자가 하루 한 알 복용하면 당뇨로 악화되는 것을 3분의 1 가량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미국의 의학잡지 NEJM엔 재미있는 연구결과가 실렸다. 신약의 대표주자인 메트포르민과 전통적인 생활요법인 운동 효과를 비교한 것이다.
그 결과 메트포르민 복용그룹의 당뇨 예방효과는 30% 정도였지만 운동으로 체중을 줄인 그룹은 40%로 나타났다. 운동이 신약보다 혈당조절에 뛰어난 효과를 발휘했다는 것이다.

주목해야 할 사항은 이때 운동이 그리 대단한 것이 아니란 것이다. 적정체중을 초과하는 당뇨환자의 경우 현재 체중에서 7%만 줄여도 당뇨를 억제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70㎏의 체중이라면 단지 5㎏ 정도만 빼줘도 충분했다는 것이다.

14일은 세계 당뇨병의 날이다. 대한당뇨병학회는 이 날을 기념해 17일 오후 1시 서울의 올림픽공원에서 건강걷기대회를 연다. 1백 여명의 의료진까지 참여해 무료 혈당측정과 상담도 해준다(문의전화 ☎080-900-1119). 값비싼 신약도 규칙적인 운동만 못하며 걷기는 모든 운동의 기본이다. 걷기대회에 많은 당뇨환자들이 참여했으면 좋겠다.                                                                                                    
 
 

당뇨환자의 올바른 운동요법 : <유산소운동 땀 촉촉히 배면 끝내라>

현재 우리나라 사람의 10%에 이르는 약 500만명이 당뇨병 환자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인구의 20%를 차지하는 베이비붐 세대(1955~63년생)가 당뇨병 최다 발병시기인 40~50세에 이른 만큼, 앞으로 당뇨병 환자는 더욱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영양부족의 유년기를 지내다 성인이 되서는 오히려 비만 등 영양 과잉 상태로 전환되면서, 체내 혈당 조절 부담이 커져 당뇨병 위험이 상대적으로 매우 높다.
중년의 적(敵), 당뇨병의 예방과 관리에 운동은 중요한 몫을 하고 있다. 특히 성인 당뇨병의 대표적인 유형인 ‘인슐린 비의존성 당뇨병’의 경우, 약물 없이 식사와 운동요법만으로도 병세가 개선되는 경우가 많다. 규칙적인 운동이 혈당을 떨어뜨리고 체중 감량 효과로 당뇨 발생 위험을 줄인다.
하지만 운동이라고 해서 무조건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 담당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환자에게 맞는 운동을 선택하는 게 좋다.

◆ 운동계획 짜기
운동 계획을 수립하기 전에 35 세 이상의 모든 환자는 운동 부하(負荷) 검사를 받아 혹시 숨어있을 지 모를 무증상의 협심증 등 허혈성(虛血性) 심장질환을 확인해야 한다. 운동 부하 검사는 심전도를 가슴에 단 채 달리기를 하여 운동에 따른 심장의 능력을 보는 것이다. 과도한 운동이나 적합하지 않은 운동을 하게 되면 나중에 고혈압 현상이나 자세에 따라 혈압이 떨어지는 기립성 저혈압 등이 나타날 수 있으니, 이에 대한 검진을 받아야 한다.

◆ 운동 종류의 선택
시간과 장소에 제한 없이 30분 이상 지속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이 권장된다. 속보나 달리기, 수영, 자전거 등 가능하면 커다란 근육을 움직이는 운동이 좋다. 무거운 것을 들어올리는 운동은 정형외과적 또는 심혈관계 질환을 악화시키는 부작용이 있으므로 바람직하지 않다. 합병증으로 말초신경염이 있는 환자는 달리기 및 조깅 등이 신경이 무뎌진 발에 손상을 주기 쉬우므로 제한해야 한다. 또 망막 이상이 온 환자도 몸을 과격하게 접촉하는 운동을 삼가야 한다.

◆ 운동 시간
운동 시작 전 매번 근골격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 5~10분간의 준비 운동을 해야 한다. 보다 높은 강도의 본격적인 운동은 20~45분간 지속해야 하고, 개인의 최대 심폐능력의 50~75%에 달하는 강도가 적당하다. 이는 보통 등에 땀이 촉촉히 밸 정도 이다.
일반적으로 운동의 강도는 수축기 혈압이 180㎜Hg를 초과하지 않도록 제한해야 한다. 운동을 끝낼 때도 운동 후 심장 및 근골격 합병증 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해 적어도 5~10분간 걷기나 스트레칭 등의 정리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 운동의 빈도
당뇨병 환자가 혈당 조절을 위해서 운동을 하는 경우라면 일주일에 3일 이상 또는 격일로 해서 주당 600~900 칼로리 정도를 소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울러 체중 감소를 목표로 식이요법의 보조로 운동을 할 때는 주당 5일 이상의 운동을 통해 1000~3000 칼로리를 소모하는 것이 필요하다.

◆ 운동시 주의사항
몸의 전반적인 상태가 좋지 않을 때 꾸준한 운동을 한다고 무리하게 지속하는 것은 좋지 않다. 운동 중에 열이 나거나 설사와 같은 증상이 있는 경우, 가슴이 아프고 답답하거나 어지러움증이 생기면 즉시 운동을 중단하고 병원을 찾아야 한다. 당뇨병 환자는 운동을 하는 중이나 운동 후에 저(低)혈당이 생길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사탕이나 초콜릿을 휴대하고 운동하는 것이 좋다. 운동으로 인한 탈수증은 당뇨병을 악화시키므로 운동하기 전과 운동하는 도중은 물론, 운동 후에도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권장된다.
운동 후에는 항상 발에 상처·물집 등이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당뇨 환자는 이런 사소한 상처가 잘 낮지 않고 심각한 염증으로 번지기 쉽기 때문이다. 또한 현재 혈당 조절이 잘 되지 않고 있을 때는 운동을 삼가야 하며, 최근 합병증으로 인한 망막 출혈이 있었던 경우는 절대 운동을 해서는 안 된다. 인슐린 주사를 맞는 환자는 주사 후 60~90분 이내에는 운동을 피하는 것이 좋고, 운동 전후로 자가 혈당을 측정하는 것을 습관화 해야 한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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