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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남아공의 와인산업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남아공의 와인산업 와인정보 2008. 10. 15. 14:39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남아공의 와인산업

 





와인은 포도나무가 성장한 토양과 기후, 그리고 와인메이커의 열정을 반영하는 거울이지만 와인산업은 시대를 반영한다.
정치가 잘못된 길로 가면 그만큼 국민경제에 해악을 끼치기 마련이고 와인산업도 예외일 순 없다.
350년 남짓한 와인생산의 역사를 지닌 남아프리카 공화국(이하 남아공)이 20세기 후반, 특히 1980년대 이후 눈부신 발전을 이룩한 신세계 지역의 와인산업이 현대화 과정에서 크게 뒤쳐지게 된 것은 업계 내부의 문제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국제사회에서 정치적으로 고립되어 산업발전의 동력을 상살했기 때문이었다. 그런 의미에서 넬린 만델라가 이끄는 민주정부가 수립된 1994년은 남아공 와인산업 현대화의 원년이라 부를 만 하다.


변화의 에너지가 충만한 와인랜드

해를 거듭하며 빠르게 변모하는 남아공 와인산업의 현주소를 가늠할 수 있는 흥미로운 잣대가 한 가지 있다. 현지의 대표적 와인 전문가인
존 플래터(John Platter)가 해마다 펴내는 "John Platter South African Wine Guide"라는 편람의 두께를 살펴보는 것이다. 2003년 가이드의 두께는 520쪽에 달하는데 이는 1999년 가이드보다 무려 1200여쪽이 늘어난 것이다. 그만큼 새로운 와이너리가 탄생하고 수많은 종류의 와인들이 생산된다는 사실. 편람의 편집자도 2003년판 서문에서 와인산업의 팽창은 '폭발'(explosion)이라는 표현을 사용해도 비슷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남아공 와인의 상징인 피노타쥬

독특한 와인품종으로 미국의진판델, 호주의 쉬라즈, 아르헨티나의 말벡을 지목한다면 남아공은 삐노 누와와 쌩소(Cinsault)의 교배종인 피노타쥬가 있다. 남아공 와인업계는 고유 품종인 피노타쥬의 품질혁신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남아공만의 경쟁력을 갖추고자 노력하고 있다. 피노타쥬협회가 결성되어 와성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피노타쥬만을 대상으로 한 와인경연대회도 두가지가 있을 정도다.
남아공에서 다섯손가락 안에 드는 와인 명가인 캐넌캄 에스테이트(Kanonkop Estate)의 와인메이커 바이어스 트러터(Beyers Truter)는 피노타쥬 고급화에 집념을 갖고 동분서주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가 만든 1995년 빈티지 피노타쥬 와인은 미국의 와인 전문지 와인 스텍테이터(Wine Spectator)로부터 91점을 받았다. 피노타쥬 고급화가 거둔 작은 결실이라 하겠다.


실험정신과 새로운 스타일의 와인 만들기

남아공의 와인메이커들은 다양한 실험과 연구를 통해 매우 이색적인 와인 스타일을 만들어 내는데 비상한 관심과 재주를 지녔다. 예컨대, 플랙스토운(Flagstone) 와이너리는 저렴한 화이트 와인으로 'Noon Gun'이라는 이름의 와인을 내놓았는데 2000년 빈티지의 경우 리슬링30%, 슈냉블랑 30%,  소비뇽 블랑 19%, 삐노블랑 9%, 샤르도네 9%, 세미용 3%라는 기발한 블랜딩 방식으로 업계를 놀라게 했다.
잰시스 로빈슨은 '눈 건'이 드라이하면서도 과일 풍미가 넘실대 매력적인 와인이며 야회 피크닉에도 훌룡하고 집에서 가볍게 먹기도 좋다.
실험정신의 사례를 하나 더 들어 보자. 이번에는 이태리 포도 품종을 부르고뉴 또는 보르도의 대표적 품종과 블랜딩하는 방식이다.

부샤드 핀레이슨(Bouchard Finlayson)에서 2002년 말에 출시한 '한니발'(Hannibal)이라는 와인은 산지오베제 67%, 삐노누와 15%, 무르베르도 9%, 네비올로 6%, 바르베라 3%를 블랜딩한 레드 와인으로 18개월의 오크통 숙성을 거쳐 만든 것이다. 워커 베이(Walker Bay) 지역에 위치한 이 와이너리는 주로 삐노누와라든가 샤르도네와 같은 부르고뉴 스타일의 뛰어난 와인을 생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현지 언론에서 한니발 와인을 가리켜 '수퍼 버건디언 터스칸' (Supser Burgundian Tuscan)이라고 부른 것도 재치가 번뜩이는 표현이다.
이러한 실험정신은 아마도 구대륙 출신의 이주민들이 아프리카 남단에 정착한 후 미지의 땅에서 고단하고도 개척적인 삶을 영휘하면서 빚어낸 자유로운 상상력의 발로가 아닐까 생각된다. 여기서 한가지 덧붙인다면 이러한 도전정신과 함께 정확히 어떤 포도종이 어느 지역의 어떤 토양과 미세기후에 최적의 하모니를 이루는지 고통스러울 정도로 끈질기게 탐색하고 땀을 흘리는 노력과 연결돼야 한다는 점이다.

근자에 들어 보다 서늘한 기후지역을 찾아 나서거나 최적의 단일 포도원(site specific single vineyards)에 비상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는 사례가 점증하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현상이 아닐 수 없다. 때문에 같은 신세계 지역 국가인 칠레의 몬테스(Montes)사가 '폴리 시라'(Folly Syrah)라는 탁월한 와인을 생산해내기까지 보여준 각고의 노력과 장인정신은 벤치마킹을 해야 할 본보기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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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자스 와인 (Alsace Wine) 의 모든 것

알자스 와인 (Alsace Wine) 의 모든 것 와인정보 2008. 10. 15. 11:17

알자스 와인 (Alsace Wine) 의 모든 것

 

 

보쥬(Vosges) 산맥

와인산지, 기후와 토양

알자스 와인의 분포는 스트라스부르그(Strasbourg)의 말렌하임(Marlenheim)에서 시작해 남부의 뮐루주(Mulhouse) 인근에 있는 탄(Thann) 마을에 이르는 지역에 집중되어 있다. 폭2~4km, 전장 120km에 이르는 이곳 와인 산지는 북위 48도인데도 훌룡한 와인이 생산되고 있다.
여기에는 보쥬 산맥이 크게 일조하고 있다. 비, 그리고 서쪽에서 불어오는 바람과 냉습을 막아주는 차단막이 되어주고 또한 포도원들이 대부분 보쥬 산맥의 산자락 남쪽에 자리 잡고 있어 풍부한 햇살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대륙성 기후로 겨울은 춥고 여름은 덥고 건조하다. 긴 가을은 포도송이가 충분히 익을 수 있도록 알맞은 햇빛을 주어 최고의 알자스 와인이 탄생하도록 도와준다. 수백만 년 전 보쥬 산맥과 블래 포레스트 산맥이 지각 변동으로 오랜 세월을 거쳐 형성된 화강암, 석회질, 사암, 백악질, 충적토 등의 다양한 토질 위에 알자스의 포도원이 자리 잡고 있다.

 

포도품종

알자스 지방의 와인 성격과 스타일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포도 품종이다. 오랜 기간 이곳 떼루아에 적응하면서 성장해 온 중요 포도의 종에는 다음 것들이 있다. 그리고 이들 대부분은 화이트 품종이며 와인의 레이블에 표지된다. 사실 프랑스 다른 지역의 경우 와인의 레이블에 당해 와인을 빚는데 쓰인 포도품종이 나타나지 않는다. 이런 면에서 알자스 와인의 경우는 매우 이례적이라 하겠다. 따라서 알자스의 포도 품종은 와인의 브랜드가 되는 셈이다.


리슬링(Riesling)
독일의 리슬링 품종에서 최고급 독일 와인이 나듯이 가장 질 좋은 알자스 와인에는 늘 리슬링이 이바지하고 있다. 어느 면에서는 알자스 지방의 대표적 포도품종이라 할수 있다. 매우 섬세하면서도 품격 있는 와인이 이품종에 의해 빚어진다. 높은 산도와 신선한 과일 향, 넉넉하고 부드러운 질감 등이 조화를 이루며 리슬링 특유의 광물성 부케를보인다. 드라이 리슬링에는 소스나 버터를 바른생선요리가 제격으로 어울린다.


게뷔르츠트라미너(Gewurtraminer)
이 품종의 이름은 '게뷔르츠(Gewurz)'와 '트라미너(traminer)'의 복합어로 돼 있다. 앞의 낱말은 독일어로 후추 향과 같이 스파이시하다는 의미이며 뒤의 것은 이탈리아 지명으로 알려진 Tramin 또는 Termeno)를 가리킨다.
껍질은 핑크 색상을 띠고 특유의 강렬하고도 스파이시한 향을 보이며 넉넉한 풀바디한 와인으로써  단박에 그 정체를 알 수 있다. 특히 모과, 자몽, 리치 등의 과일 향, 그리고 아카시아, 장미 등의 꽃향기가 어우러져 복잡 미묘한 풍미를 보여 초심자도 금새 이를 확인할 수 있다. 알코올 도수는 높고 신맛이 적은 편이며 로크포르(Roquetfort)와 같이 센 향을 지닌 프랑스 치즈나 인도, 동남아, 중국, 멕시코 등의 향신료 맛이 강한 음식과 조화를 이룬다.


또께 삐노 그리(Tokay Pinot Gris)
이전에는 알자스의 또께란 뜻으로 이 품종을 '또께 알자스(Tokay d'Alsace)'라고 불렀으나 EU에 의해 이 명칭의 사용이 금지되어 지금은 삐노 그리(Pinot Gris)란 이름으로 불린다. 풍부한 맛과 높은 알코올 도수 그리고 진한 황금빛을 띠고 있어 게뷔르츠트라미너와 비슷하나 그보다 향이 덜하다. 스모키한 향, 스파이시하면서도 신맛이 강하다. 레드 와인처럼 힘차고 뒷맛이 오래가며 푸아 그라(foie gras)나 붉은 육류요리와 잘 어울린다. 헝가리의유명한 토카이 와인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


뮈스까(Muscat)
프랑스 남부 지방의 스취트한 뮈스까와 달리 드라이하며 향기가 진하고 산뜻하다. 우아한 스타일의 화이트 와인으로 식전주로 알맞다.


삐노 블랑(PINOT Blanc)
과일 향이 풍부하고 섬세한 스타일의 활기찬 와인으로 오래 숙성시키지 않고 신선할 때 즐기는것이 좋다.
대체적으로 모든 종류의 음식과 잘 어울리는 무난한 스타일의 와인으로 특히 빠떼(pat'e)와 같은 전체요리나 햄버거와도 잘 맞는다.


삐노 누아(Pinot Noir)
알자스의 유일한 레드품종으로 블랙베리, 체리와 같은 붉은 과일 향이나며 스파이시한 맛과 부드러운 탄닌 맛이 입 안에서 어우러진다. 사냥고기(game)나 치즈, 붉은 육류요리와 조화를 이룬다.


실바너(Sylvaner)
한때 알자스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던 품종으로 과일 향이 풍부하고 부드러운 맛의 마시기 쉽고 가겨운 와인이 만들어진다.


샤슬라(Chasselas)
40년 전까지만 해도 알자스 포도밭에서 재배되는 품종 중 40%를 차지했으나 현재는 1.4%만 차지하고 있다.
이는 매우 불규칙적인 샤슬라 품정의 생산성과 관련이 있다. 에델츠비커(Edelzwicker)의 블렌딩에 높은
비율로 들어가는 품종이다. 대중에게 큰 인기를 얻지 못하자 농부들은 노블한 품종에 열을 올리고 있다.

 

vue sur le champ du feu

 

vallee de ville alsace france



알자스 AOC 와인, 그랑 크뤼(grand cru)와인의발전

알자스 와인은 작은 와인산지에 비해 다양한 질의 와인이 나고 있다. 14,000헥타르에 불과한 좁은 산지에 숱한 포도종이 나고 있으며 이에서 여러 질 좋은 와인이 빚어지고 있다. 근면한 알자스 사람들이 기후과 지형에 알맞은 포도종을 선택 하면서 오랜 세월 동안 질 좋은 와인을 일구어 왔기 때문이다. 그러나와인산업의기록은 그리 평탄치 않았다. 1945년 제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알자스가 프랑스의 영토를되돌려 줬으나 포도밭에 규제는 그리 만족할만한 수준이 되지 못했다. 1962년에서야 비로소 알자스의 AOC 규제가 이루어졌다. 1975년 알자스는 프랑스 국내에서 몇 안돼는 등급 명시 지역의 하나가 됐다. 바로 '그낭 크뤼(grand cru)'제도를 도입한 것이다. 그러나 실제 이 제도가 자리를 잡기 시작한 것은 1983년 이후이다. 현재 이 지역 산지면적의 5%가걍이 그랑 크뤼로 돼있으며 이 카테고리에 드는 와이너리는 50개이다. 이 그랑 크뤼의 요건을 충족시키시 위해서는 

같은 이름을 가진 포도밭에서 난 포도로 와인을 빚을 것

포도의 종은 4가지로 한정한다. 즉 리슬링, 게뷔르츠트라미너, 삐노그리 및 뮈스까의 이른바 noble grapes를 가리킨다.
단일 빈티지 일 것


포도품종이 아닌 AOC 카테고리


알자스 크레망(Cr'emant d'Alsace)'이 있다. 이는 전통적인 샹빠뉴 지방의 양조법에 의해 빚은 것으로써
산뜻하고 기분 좋은 맛이 넘치는 발포성 와인이다. 적어도 9개월 이상 병 속에서 숙성 되어져야 하고
이에 쓰이는 포도종에는 삐노 블랑, 삐노 그리, 삐노 누아, 삐노 오세르와 리슬링 및 샤르도네등이 있다.


방당쥐 따르디브(Vandange Tardive)
흔히 늦 수확한 포도로 와인을 담근 것을 가리킨다. 영어권에서 'late-harvest'라 일컬으며 독일에서는
'auslese', 'beerrenauslese'등의 늦 수확으로 빚은 스위트한 와인으로써 하나의 등급을 이루고 있다.
알자스 지방에서 유서 깊은 위젤(Hugel & Fils) 와이너리가 이 늦 수확의 실체를 이 지방 시스템에
도입키 위해 관련 규정을 선도적으로 마련했다. 1984년 마침내 공식 규정으로 공표하기에 이르렀다.


에델즈비커(Edelzwicker)
알자스 AOC 와인은 포도품종이 브랜드가 된다. 그러나 예외적으로 포도품종이 아닌 블렌딩 된 와인의 이름이 레이블에 표지되는 것은 이 경우가 유일한 것이다. 이는 여러 포도품종을 블렌딩해서 양조한 것으로써 드라이하며 풍부한 과실 향과 훌룡한 산을 보인다. 리슬링, 게뷔르츠트라미너, 뮈스까, 삐노그리, 삐노 블랑, 샤슬라 등이 블렌딩의 대상들이다.


알자스 와인의 레이블

알자스 와인은 프랑스 다른 지방과는달리 유일하게 레이블에 포도종의 이름이 보인다. 그리고 이는 곧장 와인의 브랜드로 발전해 있다. 가장 흔히 보이는 포도종의 이름에는리슬링, 게뷔르츠트라미너, 삐노 그리 등이 있다 그러나 가끔 포도종의 이름 대신 '에델즈비커(Edelzwicker)라는 블렌딩 된 와인의 실체가 표지되거나 늦 수확의 포도종으로 와인을 빚은 이른 바 방당주 따르디브 (Vandange Tardive)라는 낱말이 보일 때가 있다. 또한 레이블에는 'clos(부르고뉴 지방의 경작지)'가 붙은 와이너리가 보이는데 이는 '담장으로 둘러쳐진 경작지'의 뜻이 있는바 부르고뉴와 비슷하다. 대부분 질 좋은 와인을 생산한다고 보면 무방하다. 이곳 와인에도 'riserve', 'reserve Personnelle'등의 낱말을 보이는데 이는 'Grand Cru'를 나타내지 않은 와이너리들이 자기네들의 질 좋은 와인을 나타내는데 쓰이는 한 벙법이기도 하다.


알퐁스 도데의 <마지막 수업> 현장

프랑스 작가 알퐁스 도네 (Alphonse Daudet, 1840~1897)가 1871년 발표한 단편소설 <마지막 수업>은 누구나 한번쯤 읽어 보았을 것이다. 이 작품은 모국어를 빼앗긴 피 점령국의 슬픔과 고통을 생생하게 그려내, 비슷한 경험을 갖고 있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큰 감동을 주어 널리 사랑받았다. 이 작품의 시대적 배경은 알자스와 로렌의 귀속문제로 독일과 프랑스 사이에 프로이센 프랑스 전쟁(1870~1871)이 벌어지던 때이다.
알자스 지방에 사는 소년 프란츠가 여느 날과 마찬가지로 학교에 도착해 보니, 평상시와 달리 엄숙한 분위기의 교실 풍경에 놀란다. 교단의 선생님은 평소와 달리 정장차림이었고, 교실 뒷자리에는 마을사람들이 앉아 있었다. 선생님은 오늘 수업이 프랑스어로 하는 마지막 수업이라고 말한다. 프랑스가 전쟁에 패하자 알자스 지방의
프랑스어 수업을 금지하고 대신 독일어를 가르치게 된 것이다. 프란츠는 그동안 프랑스어 공부에 게으름을 피운 자신을 마음속으로 자책한다. 선생님은 국어를 굳건히 지키면 감옥의 열쇠를 쥐고 있는 거나 마찬가지라고 깨우쳐 준다. 학교의 괘종시계가 12시를 알리고, 프러시아 병사의 나팔소리가 울려 퍼지자 선생님은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하고 칠판에 "프랑스 만세!" 라고 쓰고는 수업이 끝났음을 알린다.


저마다의 특색을 지닌 세 곳의 주요 도시

알자스프랑스 국토의 최동북 지대, 라인 강을 사이에 두고 독일과 국경을 이루는 곳에 입지한다. 이 지방에는 스트라스부르그(Strasbourg), 꼴마(Colmar), 뮐루즈(Mulhouse) 등 3개의 큰 도시와 중세의 모습을 간직한 마을들이 평온하고 아기자기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는 곳이다. 알자스 지방의 행정수도이기도 한 스트라스부르그에는 '유럽의 수도'라는 별칭답게 유럽회의, 유럽의회, 유럽인권법정, 유럽군 등 주요 국제기구들이 모여 있다. 한편 '알자스의 보배'라고 불리는 꼴마는 중세부터 알자스 와인 거래의 중심지였으며 황제의 보호 하에 와인 주조권을 가진 자유도시로 발전해왔다. 특히 알자스 대운하를 통해 와인을 운반하는 거점으로 16세기 최고의 번영을 누리며 '작은 베니스(Petite Venise)'로 이름을 날렸다. 알자스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 뮐루즈는  뮌스터(Munse-er)계곡에서 나는 뮌스터 치즈의 생산지로 유명한 곳이다.

 
풍부한 요리와 화이트 와인의 고장

몽테뉴는 종종 알자스 지방 사람들에 대해"거주보다 식사에 더 염려한다"고 말했다. 바다가 없는대신 작은 강들이 많아 식용 개구리, 가재, 송어 등 풍부한 민물고기가 나고, 일상적으로 맥주를  즐겨 마시지만 와인, 브랜디, 리쾨르 등 다양한 마실 거리를 보인다. 유명한 요리로는 돼지고기 베이컨, 소시지, 햄 그리고 절인 양배추로 만든 슈크루트(Chous-route) 등을 위시해 파이 반죽 위에 커스타드 소스와 같은 혼합물을 넣고 오븐에 구운 끼쉬 로렌(Quche lorraine), 쇠고기 간 빠테(pat'e), 훈제 베이커노가 양파, 크림 등을 넣어 구운 파이와 알자스의 상징과도 같은 왕관 모양의 파이(le Baekaoffa)등이 있다.
아무래도 와인의 고장답게 이들 요리는 화이트 와인에 제격이다. 보쥬 산맥이 알자스의 와인 밭을 보호해주고
가드 역할을 하면서 폭 20~30km의 포도밭이 남북으로 발달 되어있다. 이곳에서는 리슬링, 게뷔르츠트라미너등의 빼어난 화이트 와인들이 나고 있다.
이런 연유로 이곳 사람들은 고장의 요리들과 제 땅에서 나는 화이트 와인을 곁들여 나름대로의 화려한 식사문화를 일구어 낸 것이다. 바로 이러한 것들이 유럽에서도 특이한 이국 풍경을 보이는 알자스 지방의 매력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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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의 길 위에 선 알자스 와인

개혁의 길 위에 선 알자스 와인 와인정보 2008. 10. 15. 11:09

개혁의 길 위에 선 알자스 와인

 

 

 

알자스 포도원이 위기에 봉착했다? 알자스에서는 알자스 와인이 유명하지 않고 잘 팔리지 않는다는 생각이 팽배하다. 겨우 생산량의 1/4만 수출되고 있으며 그것도 유럽시장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정도다.
알자스 와인의 3/4을 소비하고 있는 프랑스에서 조차 리슬링이 베럴당 2유로라는 민망스러운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알자스 와인은 재고가 없을 정도로 모두 팔리고 있다. 포도원당 평균 수입은 프랑스에서

샹파뉴 지역에 이어 가장 높은, 헥타르 당 12,000에서 13,000유로다. 포도밭 5헥타르만 소유해 경작하면
세상에 부러울 것이 없다는 소리다. 하지만 이것이 바로 이 지역의 약점이다. 현재 킬로 당 포도 값으로
이만한 소득을 내기 위해서는 과잉 생산을 해야 한다. 하지만 과잉 생산은 품질과 반비례한다.
이제 이러한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 지금 알자스에서는 직업간 연대의식으로 똘똘 뭉친 통찰력 있고 능동적이며 열정적인 지도자들이 알자스 와인이 부흥을 꾀하고 있다.

Ribeauvillé, Alsace

 

vosges 산맥

 

대중 홍보로 와인 소비 촉진
알자스 와인 종사자 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개혁안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수확량을 줄이고 보다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고급 와인의 카테고리를 신중하고 확실한 방법으로 늘려 나가는 것이다.
이러한 제품 등급화 정책은 산지 표기와 더불어 단기적으로는 제품의 명성을 더욱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소비자들에게 같은 가격대에서도 천차만별의 다양한 와인을 만날 수 있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홍보하는 것이다. 레이블에서부터 드라이 와인과 잔류물이 있는 스위트 와인들이 구분되어야 한다.
와인의 용도가 완전히 다르고 만족시켜야 하는 고객층도 완전히 다르기 때문이다. 지도상에서 알자스 와인들을 구분하는 방법이 아직까지 없으며 이는 알자스 와인의 소비를 마비시키는데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따라서 생산자들은 자신들의 유산, 즉 떼루아, 포도, 포도나무, 그리고 양조에 대해서 그리고 현대 시장 구조를
이해하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대중 홍보를 위해 더 많은 시음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떼루아 가치 높이기
반세기 동안 알자스 사람들은 이 지역 와인들의 독창성이 포도품종에서 비롯된다고 믿어왔다. 그도 그럴 것이 뮈스까나 게뷜츠트라미네와 같은 품종의 와인은 저마다 독특한 향으로 특정 지어진다. 소비자들도 이런 인상을 쉽게 바꾸지 않는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신세계가 와인산업에 뛰어들면서 알자스는 진정한 문화적 변화를 맞이하게 된다. 즉 그들의 떼루아가 품종보다 우위에 선 것이다. 떼루아의 풍부한 역사적.지형적 유산을 재발견함으로써 자신들이 소비하는 와인의 원산지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갖고자 하는 신세대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만족시킨다. 신세대의 입장에서 볼 때, 원산지 표기를 떼루아를 자연 그래도 이해하고 양조 뿐 아니라 숙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법을 접목시키면서 포도나무의 특징을 강조하는 유일한 지적인 방법이다.

 

새로운 와인피라미드 만들기
와인이 등급화는 와인의 이미지나 와인의 가격을 제고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다. 포도품종으로 고르는 와인은 초보자들에게익숙한 와인이다. 영화인으로 마시며 그해 와인과 그 이듬해 와인이 같은 성격을 가지고 있다. 반면 떼루아 와인은 분명히 그 떼루아의 개인적인 특성이나 매 빈티지의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필요로 한다. 그렇다면 왜 알자스를 부르고뉴나 보르도처럼 만들 수 없겠는가! 새로운 규정이 이 지역에서 그랑
크뤼를 형성하도록 기다릴 뿐이다. 알자스 와인의 피라미드 다음과 같을 것으로 보인다. 일층에는 단순한 알자스 아뺄라시옹이다. 이들은 평야의 포도밭이나 언덕의 어린 나무들에서 나온다. 같은 단계에서 장띠 알자스 아뺄라시옹은 소비문화의 변화에 따른 훌룡한 드라이 와인을 상당량 생산하기 위한 것이다. 이층 아뺄라시옹은
제품의 산지를 보다 명확하게 기입하기 위함이다. 사용된 품종의 기입과 블랜딩 여부도 레이블에 당연히 나오게 된다. 삼층에는 보다 품질이 좋은 와인들로 토지대장에 따라 확실히 구분된 장소명이 기입된다. 생산조건은 보다 엄격하다. 와인 품종들은 단일이건 블랜딩이건 백 레이블에만 기입된다. 맨 위층에는 그랑크뤼 와인들이다. 고유한 이름을 상품화 할 수 있는 보다 엄격한 규정이 필요한 것이다. 이 와인들은 또한 알자스 와인 피라미드의 가장 상부를 차지하고 있는 최고급 와인이라는 점에서 알자스 와인의 브랜드 가치를 창조하게 될 것이다.

 
떼루아(Terroir)의 특징
알자스의 떼루아는 토양과 지리에 따라 다양하지만 떼루아가 알자스 와인의 맛과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중요점만 알면 된다. 먼저 언덕과 평야를 구분해야 한다. 평야에서는 단순한 와인들을 생산한다. 이들 와인들은 종종 희석시키기도 하고 일찍 마시는 영와인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좋은 것은 포도종만의 아로마를 표현한다. 언덕은 포도가 더 잘 익을 수 있는 환경이며 수확에 있어서 보다 위생적인 상태를 보장할 수 있다. 화강암질의 사암과 같이 약한 토양에서는 부드럽고 향이 강하면서 빨리 변하는 와인을 만들 수 있다. 자갈 토양에서는 바디감이 있고 느리게 숙성하는 와인을 만든다. 사엄, 편암 그리고 화산암 토양에서는 향이 강한 와인을 만들 수 있는데 최초의 향에서는 과일 향이 덜하고 미네랄 향이 더 많이 난다.
이 토양은 특히 리슬링이나 뮈스까와 잘 맞는다. 비교적 무게가 나가는 석회암이나 이회암질 토양에서는
미네랄 향과 산도가 올라간다. 특히 게뷜츠트라미네나 삐노그리가 최상의 균형을 찾을 수 있는 토양이다.
리슬링도 만개할 수 있는 조건이다. 훌룡한 빈티지에서는 이회암 토양에서 나는 포도주를 25년 이상 장기 저장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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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의 와인에 대하여

스위스의 와인에 대하여 와인정보 2008. 10. 15. 11:03

스위스의 와인에 대하여








스위스 와인의 개관

         •스위스의 와인은 15,000 헥타르의 포도 경작지에서 연간 116만 헥토리터의 적은 양의 생산과

         거의 나라  안 에서 소비되는 연유로 바깥세상에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샤슬라 화이트는 스위스의 대표적인 와인으로 여겨진다.

              Vineyard in Commugny
  



 

스위스 와인의 역사

•로마의 통치로 와인산업의 기틀 마련 
 콜로니아 쥬리아 에케스트리스(Colonia Julia Equestris) 및 옥토두럼(Octodurum)에서 포도 경작 성행.
•중세 – 사원과 영주에 의한 포도경작 융성.
•1882년 – 헤르만 뮐러 트루가우 교수에 의해 ‘뮐러 트루가우’라는 새로움 품종 획득.
•시련기- 19세기 말 :  프랑스 바론 로췰드 영지에서 일어난 포도 전염병이 전파되어 포도밭이 황폐화.
                               -1930년대의 공황, 세계대전
•1970년대 – 내국와인수요 증가로 와인산업 부흥.
 
 
대표적 와인산지 
 
■발레(Valais)지역
 -제네바 호수의 왼 켠 론 강안에 발달한 스위스 최대의 포도 경작지.
 -등고에 따라 3구역으로 나뉨 –제1구역(해발 650m까지)
                             -제2구역(해발 650~750m)
                             -제3구역(해발 750m이상)
                             *최상품의 와인은 주로 1~2구역에서 남.
 -스위스 와인 생산의 40% 차지.(포도경작지 4,200헥타르)
 -주된 포도 품종 : 펑당(Fendant, 샤슬라(Chasselas)라고도 함)
 -대표적 와인 :  돌(Dole, 삐노누아 51%)
                *참고-고롱(Goron, 삐노누아 51% 미만)
■보(Vaud)지역
 -스위스 포도 산지 가운데 두 번째로 큰 포도 경작지.
  제네바 호수와 뉘샤텔 호수의 중간지점에 발달한 와인산지.
 -대표적 와인: 샤슬라(Chasselas) 와인
 -4개의 와인산지로 세분됨.-샤블레(Chablais)지역
                          -몽뢰(Montreux)~로잔느시 동쪽 경계지점
                          -로잔느 서쪽 경계~제네바 주의 동쪽 경계 지점
                          -최북단 지역(가장 작은 규모)

 




샤슬라 와인 

•스위스와인의 74%가 샤슬라 종으로 빚어짐.
•독일에서는 구트델(Gutedel),스위스 발레에서는 펑당(Fendant)라고도 부름.
•라이트한 바디로 산이 적고, 알코올이 낮은 편.
•퐁뒤와 잘 어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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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 몬테네그로 와인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와인 와인정보 2008. 10. 15. 10:19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와인






 Serbia,Palic, Vine Festival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와인의 개관

 

세르비아 몬테네그로의 와인경작 면적은 71,000 헥타르, 생산량도 1,949천 헥토리터에 불과한 적은 규모를 보임(2004년 기준). 와인 산지는 보르도, 론, 삐에몬떼 등과 같은 북위 45° 선상에 걸쳐 있음.

우리가 종전에 알고 있던 유고슬라비아와 오늘날의 세르비아 몬테네그로와는 몇 차례 격동기를 거쳐 나라의 구조를 바꾸어 왔음.
2003년 –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유고슬라비아 정부간의 협상에 의해 국명을 세르비아 몬테네그로로 바꿈.
2006년 – 몬테네그로가 국민투표에 의해 공식적인 독립을 선언.

 



와인산지

 

북쪽-세르비아 :

                  남동쪽-몬테네그로 :

다뉴브 강안과 구릉지대
                 아드리안 해안등지
                 포드고리차(Podgorica) 주변                             

 

◈포드고리차
            - 몬테네그로 공화국의 수도.

            - 아드리아 해안의 온난한 기후와 포도의 경작에 적합한 토양의 영향을 받음.
            -트라미너와 리슬링으로 빚은 화이트 와인, 브리나츠 포도종으로 빚은 레드 와인의 평판이 좋음. 
            -기본적으로 질 좋은 와인은 몬테네그로가 있는 남동쪽 아드리아 해 연안 쪽에서 남.

 

Podgorica , Montenegro

 

 3. 포도품종

   화이트 와인

레드 와인

소비뇽 블랑

삐노 블랑

트라미너

세미용

샤르도네

벨슈리슬링(welshriesling)

질라브카 (zilavka)

까베르네 소비뇽

까베르네 프랑

메를로

삐노 누아

브라나츠 (vranac)

그라타츠 (krat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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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삐에몬떼 와인 Piemonte Wine

이탈리아 삐에몬떼 와인 Piemonte Wine 와인정보 2008. 10. 15. 09:54

이탈리아 삐에몬떼 와인 Piemonte Wine

 






                                             

삐에몬떼(Piemonte)에 양질의 와인을 처음으로 가져 온 사람들은 그리스인들이었다. 그들은 리구리아(Liguria)만에 정박하면서 포도 묘목을 가져와 포도밭을 만들고, 또 필요한 시설을 갖추어 질 좋은 와인을 전파시켰다. 이 후 외세의 침략으로 다소 피해를 입기도 했지만 삐에몬떼의 와인은 여전히 그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에몬떼는 자체면적(25,399km)에서 뿐 아니라 북쪽으로는 스위스, 북서쪽의 발레 다오스따(Valle d'AOSTA), 서쪽의 프랑스, 남동쪽의 에밀리아-로마냐(Emilia-Romagna), 그리고 동쪽의 롬바르디아(Lombardia)와 접해 있는 이태리에서 가장 큰 와인 생산 지역 중 하나이다. 약 58,000여개의 포도밭과 약 35,000여개의 와이너리가
있는 삐에몬떼 지역에서는 2000년에는 약 3백만 헥토리터의 와인을 생산해 포도 재배와 와인 산업이 삐에몬떼 농업에서 절대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삐에몬떼에서는 바르베라(Barbera), 돌체또(Dolcetto), 프레이사(Freisa), 네비올로(Nebbiolo), 그리뇰리노 (Grignolino) 등의 레드 와인의 품종을 가장 많이 경작하여 전체 포도밭 면적 중 70%에서 이 품종들을 재배하고 있다. 모스까또 비앙꼬(Moscato Bianco), 코르떼제(Cortese), 에르바 루체(Erba Luce), 뺄라베르가(Pelaverga),
아메이스(Ameis), 브라케또(Brachetto)와 파보리따(Favorita)등의 화이트 품종이나 나머지 30%를 차지한다.
삐에몬떼에서 생산되는 와인은 대부분 DOC나 DOCG등급으로 책정되는데 바롤로(Barolo)와 바르바레스코(Barbaresco), 가띠나라(Gattinara)등 뛰어난 가치를 지닌 와인의 대부분은 네비올로(Nebbiolo)종으로 만든다.
  삐에몬떼 와인 양조법에서 매우 중요한 네비올로 종은 작은 포도 알갱이들이 빽빽하게 맺혀있으며 매우 예민해서 토양과 날씨의 아주 작은 변화에도 민감하다. 그러므로 같은 네비올로로 와인을 양조한다고 해도 그 장소에 따라 조금씩 맛에 차이가 생긴다. 네비올로의 성장와 개화가 빠른 편이지만 포도가 익는 데는 시간이 많이걸린다. 기후와 포도밭 고유의 특성, 토양 그리고 농부의 정성이 각각의 와인에 독특하게 구별되는 개성을 부여한다.

 

Sacra di San Michele - Piemonte

 

북서지방

모든 와인 애호가들에게 이태리의 북서지방은 곧 삐에몬떼를 의미한다. 달고 쌉싸래한 베르무트(vermouth)와
과일향이 풍부한 스뿌만띠(spumanti)를 비롯해 육류와 치즈에 잘 어울리는 진한 레드 와인들은 이태리 요리와 함께 최고 수준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가장 뛰어난 맛을 나타내고 있는 네비올로(nebbiolo)종은 이태리 북서 지방 전역에 널리 퍼져 있지만 특히 6개의 DOC를 가지고 있는 스빤나(Spanna)라는 이름의 노바라(Novara)와 베르첼리(Vercelli) 언덕에서 그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겜메(Ghemme), 레쏘네(Lessone)에서부터 브라마떼라(Bramaterra)까지 이어지는 지역에서 가띠나라(Gattinara) DOCG는 단연 '여왕'으로 꼽힌다. 이는 삐에몬떼 지역의 기후가 남향이며 배수가 잘되는 토양이기 때문이다.
네비올로는 롬바르디아와 스위스의 국경지역인 이태리 북서 지방의 동쪽 끝에서도 재배된다. 아다(Adda)강 북쪽의 경사진 양지인 발뗄리나(Valtellina)에서는 건강한 레드 품종이 재배된다. 그루멜로(Grumello), 인페르노(Inferno), 싸쎌라(Sassella), 발젤라(Valgella)를 포함하는 지역의 심장부인 발뗄리나 수빼리오레(Valtellina superiore)는 발뗄리나(Valtellina)라는 와인의 시장을 선보였고 1998년에 DOCG를 획득했다. 드라이 스푸르사트(Sfursat)는 부분적으로 포도를 건조시켜 생산한 것이다.


삐에몬떼

삐에몬떼의 와인은 음식과 불가분의 관계로서 강하고 성숙하여 가을 분위기와 비슷하다. 특히 송로버섯(truffles)향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삐에몬떼 지방은 사방이 알프스 산맥으로 둘러싸여 있어 특이한 기후를 보인다. 안개 낀 가을과 추운 겨울이 지나면 몹시 뜨거운 계절이 바로 이어지는 것이 이 지역 기후의 특징이다.
  바롤로의 수확 기간에 언덕들은 반쯤 안개에 가려져 있다. 청동과 금색의 포도밭으로 뒤덮여 있는 언덕에서는 여기저기 개암나무와 복숭아나무도 볼 수 있다. 이 언덕들이 점점 낮아져서 띠나로(Tanaro) 계곡까지 이르게 되는데, 이 곳은 안개에 가려 보이지 않는다. 쎄라롱가(Serralunga) 또는 라 모라 (La Morra)를 방문하여 나란히 서 있는 나무들 사이로 짙은 포도를 보는것은 황홀한 경험이 될 것이다.
삐에몬떼에서 가장 훌룡한 두 레드 와인인 바롤로와 바르바레스코는 두 지역의 이름을 따온 것이다. 반면 바로베라, 돌체또, 그리뇰리노, 프레이사 등 다른 와인들의 이름은 그 와인을 만드는 데에 쓰이는 포도 품종의 이름을 딴 것이다. 포도명에 바르베라 다스띠 (Barbera d'Asti)처럼 행정 구역의 이름까지  덧붙인다면 그 와인은 제한된 지역에서 생산된다는 뜻이고, 이론적으로는 그 품질의 우수성을 보장한다고 할 수 있다.
 중부 삐에몬떼의 중요한 지역들 가운데에는 아주 특이한 방식으로 모스까또 스위트 포도를 5번 증류하여
만든 유명한 모스까또 다스띠 프리짠떼(Moscato d'Asti frizzante)의 생산지도 있다.
  아스띠(와인 명 끝에 '스푸만떼'라는 접미사는 몇 년 전부터 사용하지 않는다)는 너무나 단순하고 유쾌한 맛 때문에 잘난 척하는 사람들에게 무시당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바로 그 단순함이 아스띠의 본질적 특색이다.
그 밖에 알코올 함량이 낮다는 장점도 간과할 수 없다.
  껍질이 얇은 코르떼제 포도들은 알렉산드리아 남쪽에서 재배되면 동쪽 방향으로는 80년대에 가장 유행했던
이태리 드라이 화이트 와인 중의 하나인 가비(Gavi)가 생산된다.
80년대에는 화이트 와인의 높은 수요로 인해 고대 토착 품종인 아르메이스(armeis)가 각광을 받기도 했다.
아르메이스는 네비올로의 일종으로, 부드롭고 가벼우며 향기로운 와인을 만들어 내는데 주로 알바의  북동부 로에로(Roero)언덕, 따나로(Tanaro) 서부 연안의 사암질 토양에서 재배된다.
시장 상황에 더 민감한 생산자들은 이 지역 품종들 이외에 샤르노네, 까베르네, 소비뇽 블랑을 성공적으로 재배하고 있다.
 
  네비올로는 북부 이태리에서 절대적 위치의 레드 품종으로서 부드럽고 향기로운 와인을 생산하기 위해
바롤로 또는 바르바레스코에 적용되는 규율을 따를 필요도 없다.
사실 오늘날 정말 탁월한 와인인 네비올로 달바(Nebbiolo d'Alba), 랑게 네비올로(Langhe Nebbiolo)와 로에로 로쏘(Roero Rosso)가 생산되고 있다.
귀품에 있어서는 네비올로보다 한 단계 아래지만, 바르베라(Barbera)도 이 지역의 주요 포도 품종이다.
네비올로와 마찬가지로 바르베라의 색은 진하고 자두 향의 자연스러운 신 맛을 띠며, 네비올로보다 훨씬 더 재배와 수확시기가 빠르다.
그러나 바르베라는 산도가 적당한 수준에 달할 때까지 수확해서는 안 되고 비교적 더운 기후에서 재배되어야 한다. 이는 아스띠와 알바지역 재배자들에 의해 검증된 사실이다.
  90년대 삐에몬떼 지방에 있어서 가장 흥미로운 뉴스중의 하나로는, 작은 오크통에서 숙성시킨 일련의
바르베라 와인들이 새 오크통을 사용한 네비올로 와인과 매우 흡사하다는 것이었다.
  바르베라에 대적할 만한 상대로는 돌체또(Dolecetto)가 있다. 돌체또는 기온이 낮은 고지대에서 재배된다.
강한 맛의 바르베라와는 반대로 부드럽지만 바디감과 당도 그리고 드라이한 맛의 균형이 우수하며 그 향 또한 탁월하다. 가장 뛰어난 돌체또 와인들은 알바(Alba), 디아노 달바(Diano d'Alba), 돌리아니(Dogliani) 및 오바다(Ovada)에서 생산된다.

그리뇰로는 전형적인 라이트 와인이지만 섬세하고 자극적일 수 있다. 그리뇰로 와인 중 가장 훌룡한 맛은 지극히 깨끗하고 자극적이다. 이 와인들은 숙성시키지 않은 상태에서 마시는 영 와인들이다.
  그밖에 이 지방의 특징으로는, 다양한 명칭들을 통합해서 만들어 낸, 달콤하면서 생동감 있는 브라케또 다뀌(Brachetto d'Acqui) DOCG레드 와인으로 뺄라베르가(Pelaverga) 품종에서 얻어진 베르두노(Verduno) 라이트 레드와 까소르꼬 다스티(Casorzo d'Asti)의 말바시아(Malvasia), 스위트 와인, 로제, 레드와인 그리고 흥미로운 에르발루체 디 칼루소(Erbaluce di Caluso) DOC인 빠씨토(Passito), 건조시킨 모스까또(moscato) 포도와 바르베라(berbera) 등이 있으며 소위 깐따벤나(Cantavenna)의 루비라고 불려지는 그리뇰리노를 블렌딩하여 만든 로아쫄로(Loazzolo) 스위트 와인이다.
또리노에서 가장 선호하는 와인 중 하나는 프레이사(Freisa)로서 아스띠 지역에서 재배되는 데, 발포성에 맛이 단 경우가 많다.

 
바르바레스코 (Barbaresco)

네비올로 품종은 랑게 언덕과 따나로 강 우안의 석회 점토질 토양, 알바(Alba)와 바르바레스코의 북서쪽 그리고 바롤로의 생산 지역인 남서쪽에서도 재배되고 있다. 네비올로는 익는 기간이 긴 것이 특징이며 남쪽으로 뻗어있는 150~300m 정도의 너무 높지 않은 언덕에서 가장 좋은 맛의 와인으로 생산된다. 바롤로와 바르바레스코의 비밀은 이미 와인 생산자들을 통해서 밝혀졌다. 시음을 통해 와인의 질, 향, 힘, 섬세함의 극명한 차이점이 드러난다.
  80년대 중반까지 네비올로는 발효를 중단시킨 스위트한 포티파이드 와인을 생산하는데 사용되었다. 이 시기가 지나서야 드라이하고 힘이 있는 레드 와인을 생산하기 위해 발효를 끝까지 진행시켰다. 늦은 수확이나 긴 압착 과정, 커다란 나무통에서의 숙성을 거치는 기술은 7,80년대까지도 고수되고 있었다. 그러나 강한 탄닌 맛에 반감을 표하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90년대 중반부터 정확한 수확 기간, 자동 온도 조절 장치가 장착된 스틸 통 발효, 짧은 마쎄라씨옹, 짧은 숙성 등의 새로운 양조법이 전해지기 시작했다. 그 결과 숙성과정에서 생긴 탄닌이 여전히 많이 느껴졌지만 역한 아로마는 제한한 와인이 탄생했다.
훌룡한 바롤로와 바르바레스코는 구운 오크에서 나오는 부드러운 맛고 라즈베리, 가죽, 향료, 가벼운 에테르의 향이 나며 높을 알코올을 보여준다. 좀 더 숙성시킨 와인은 동물이나 타르 또는 왁스나 향냄새, 송로버섯 향이 난다. 즉, 탄닌의 스파이시한 맛이 강하다.
  바르바레스코의 면적은 바롤로 산지의 반에 좀 못 미치며 유명한 포도원이 밀집한 알바(Alba)를 향해 서쪽으로 뻗어있다.
바르바레스코 중에서도 아실리(Asili), 마르티넨가(Martinenga), 소리 틸딘(Sori Ridin)은 훌룡한 레드 와인의 대표어로 여겨진다.
안젤로 가야(Angelo Gaja)가 세상에 나오기 전까지 바르바레스코는 한때 바롤로의 대체 와인으로 애용되기도 했다. 바르바레스코 끌라시꼬부터 수빼리멘딸레 까베르네, 샤르도네, 소비뇽 블랑, 바르베라 등 가야(Gaja)에겐 어떠한 성역도 없는 것처럼 보였다. 70년대 브루노 지오꼬사(Bruno Giocosa)는 바르바레스코가 바롤로의 바디 구조를 갖지 않고서도 강도를 더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지만 가야는 전통을 배려하지 않고 오크 통 사용과 같은 아이디어들을 내놓았다.
  바르바레스코 와인은 바롤로에 비해 낮고 따뜻한 지역에서 재배되는 포도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수확기간이 짧다. 바롤로에 비해 저항역이 떨어질지도 모르지만 빠른 시간에 생산, 소비하고 싶은 현대인에게는 오히려 장점이 될 수도 있다.


바롤로(Barolo)

바르바레스코는 네비올로의 가장 좋은 표본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더 훌룡하다고 할 수 있는 곳은 역시 바롤로이다. 바롤로 지역은 바르바레스코에서 남서쪽으로 3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시작한다. 모라(Mora) 주변 알바(Alba) 서쪽의 토양은 바르바레스코의 토양과 매우 비슷하다. 바롤로와 모라에 걸쳐있는 이 서쪽의 언덕은 보다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향기로운 와인을 생산해낸다. 브루나떼 (Brunate), 체레뀌오(Cerequio),  로께 디 라모라(Rocche di La Morra) 등지에서 훌룡한 포도들이 재배되며 또한 위치상으로 좀 더 낮은 곳에 바롤로, 깐누비(Cannubi)등의 유명한 포도 산지들이 있다.
까스열리오네 팔레토(Castiglione Faletto), 쎄라룽가 달바(Serralunga d'Allba), 몬포르떼 달바 (Monforte d'Alba)의 북쪽 지역은 토양이 척박하고 사암질이 많이 섞여 있다. 보통은 긴 숙성기간이 요구되며 빛갈에서 오렌지 톤이 가미되는 감칠맛 나는 진한 바롤로 와인들을 생산한다.
  동쪽에는 바롤로 와인에 '왕의 와인, 와인의 왕'이라는 명성을 갖게 해준 쎄라룽가달바(Serralunga d'Allba)가 있다. 80년대말 가야(Gaja)가 바르바레스코의 지역에서 바롤로로 확장하여 두 와인 모두 1980년대 DOCG를 획득하게 한 곳이 바로 이 쎄라롱가이다.
기술 발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포도 재배부터 와인 생산까지 가족 단위로 이뤄지는 전통적인 방법을 고수하는 이들이 있는 반면 한편에서는 발효와 숙성 기간을 단축하는 등 좀 더 현대적인 방법으로 바롤로를 생산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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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와인 잔 고르기] 잔은 와인이 주는 기쁨도 바꾼다

[좋은 와인 잔 고르기] 잔은 와인이 주는 기쁨도 바꾼다 와인정보 2008. 10. 15. 09:48

[좋은 와인 잔 고르기] 잔은 와인이 주는 기쁨도 바꾼다

 

 


수많은 전문가들에게 잔의 형태와 크기는 시음하는 와인을 평가할 때 영향을 깨친다. 심지어 어떤 형태는 줌처럼 작용한다.

 


잔의 고안가 장 삐에르 라뇨(Jean-Pierre Lagneau)는 와인과 음악을 비교하면서 테이스팅 때 잔의 역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이야기 하고 있다.
"잔은 마치 콘서트 홀과 같습니다. 포도재배자(지휘자)와 애호가들(청중들)간의 중개자역할을 하지요." 이 유사점을 통해 잔이 어떻게 테이스팅에 영향을 끼치는지를 짐작할수 있다. "콘서트홀의 환경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으면 오케스트라는 서로 조화를 이루지 못합니다. 그렇게 되면 청중은 악기 소리를 따로따로 듣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잔 때문에 제대로 향을 맡지 못한다면 와인의 조화는 흐트러질것입니다."라고 바이베른의 잔 메이커 슈피벨가우(Spiegelau)의 프랑스 지역 대표 장 삐에르 라뇨는 덧붙인다. 일반적으로 전문가들은 장 삐에르 라뇨처럼 잔은 서로 달라 보인다고 생각한다.
명성 있는 오스트리아의잔메이커 책임자 게오르그 리델(Georg Riedel)씨는 하나의 와인을 여러 다른 잔에 담아 비교 테이스팅하는 행사를 주관하면서 몇 년 전 부터 전세계 수도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다. 당혹스러운 테스트이지만 사람들은 이 테스트에 매력을 느끼고 있다.
  첫번째 확인한 사안은 산도와 와인의 아로마의 강도가 보다 민감하게 느껴지는 잔이 있다는것이다. 이유가 무엇일까? 과학자들과 잔 생산자들은 아직도 그 답을 찾고 있으며 몇가지 추론만 제시할 뿐이다. 먼저 '파리존'이라고 부르는 술잔의아랫부분의 형태가 중요한 것 같다. "이 부분의 곡선 부분은 미묘한 아로마의 섬세한 표현, 아로마의 표현단계, 일반적으로 서서히 엷어지는 아로마를 규정합니다."라고 장 삐에르 라뇨는 말했다.
각진 잔에 와인이 담겨 있으면 우리는 와인을 좀 더 분석하게된다. 즉 아로마의 변화하는 각각의 면을 하나하나 분석하면서 zoom처럼 움직인다. 달걀모양의 잔은 좀더 종합적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다.
달걀 모양의 잔은 사진기의 대물렌즈처럼 영역을 더 넓히면서 움직인다. 달걀 모양의 잔으로 테이스터는 테이스팅하는 와인을 문화적인 맥락에 따라 다시 평가한다.
"파리존의 아랫 부분은 테이스터의 감각에서마치 렌즈처럼 작용하는데 사람들은 파리존의 윗부분만이 아로마를 집중시키는 효과가 크다고 믿는ㄴ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라고 장 삐에르 라뇨는 덧붙인다.


나무 밑 생물, 사냥감, 사향

확인한 또 한가지 사실은 달걀 모양의 잔으로 테이스팅을 하면 나무 밑 생물향, 사냥감향, 사향등 레드 와인의 세번째 아로마를 잘 맡을 수 있는 것 같다. 반면 각진 형태는 레드 과일, 바나나,고사리 등 영한 레드 와인의 첫번째 아로마를 쉽게 맡을 수 있다. 그렇지만 화이트 와인을 테이스팅 할 때 길쭉한 잘을 사용하면 아몬드, 헤이즐넛, 구운 빵등 1 단계부터 시작해서 2단계, 3단계까지 아로마의 모든 단계를 맡을 수 있습니다."라고 자신의 고안한 잔들의 형태를 정당화하기 위해 전통 잔 수집가 자크 빠스코는 적고 있다. 그는 기존의 잔으로 와인을 마시면 25%정도의 아로마를 느낄 수 있는데 반해 자신의 엥삐뚜와이야블(les-Impitoyables)잔으로 와인을 마시면 전체 아로마의 75%를 맡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자크 빠스코는 "잔의 끝이 닫힌 형태일 때 아로마의 순환에 좋습니다."고 덧붙인다. 이 점은 모두 동의하는 부분이다. "가장 옅은아로마는 입구가 좁은 잔에서 더욱 잘 맡을 수 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볼 때 지금이 넓을수록 우리는 덜 집중을 합니다."라고 이스라엘의 테이스팅 클럽의 명석한 활동가이면서 리델의 유럽지부장인 아이르 아이뒤(Yair Haidu)는 주장했다.
독일 노이슈타트(Neustadr)대학교 양조학과의 연구원들은 잔의 입구 면적과 잔의 최대 지름 비율이 증가하면
아로마를 최대로 인지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잔 높이의 증가도 마찬가지 현상을 나타낸다. 비율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우리는 알 수 있다.


맛의 감지
"아로마가 깊이 있고 중후하며 밀도가 높을수록 더 많은 산소가 필요하고 그렇기 때문에 더 넓은 공간 즉 더 큰 잔을 필요로 합니다."라고 아이르아이뒤는 설명한다. 장 삐에르 라뇨에 따르면 "짧은 잔을 사용하면 첫번째 아로마인 과일 향을 즉각 맡을 수 있지만 와인이 단순하게 느껴질  수 있다. 이와는 달리 높고 좁은 잔을 사용하면 신선함과 산도가 더욱 두드러집니다. 짧고 넓은 잔에서는 알코올의 우세를 조심해야합니다." 분명히 후각은 잔의 형태에 영향을 받는다. 그러나 미각은 그렇지 않다. 떼루아를 실제적으로 반영하는 것은 '맛'이다. 좀 더 자세하게 말해서 골격과 여운이다. 게다가 장 삐에르 라뇨는 우리가만약 후각에서 아로마를 느끼지 못하고 코와 임에서 아로마가 균형을 이루지 않는다면 코에서 수많은 아로마를 맡을 수 있는 잔을 선택하는 것은 아무 소용도 없다고 생각한다. "단지 테이스터가 조화와 와인에 내재된 균형을 합하여 일치시킨다면 우리는 잔이 사라진다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맛을 감지하는 것은 종종 언제나 설명을 덧붙이는 아로마를 느끼는 것보다는 부차적인 것 같다. 그러나 와인전문가들에 따르면 와인의 품질을 실제적으로 반영하는 것은 '맛'이다. 좀더 자세하게 말해서 골격과 여운이다. 그러므로 미각을 감지할 때도 잔의 역할은 중요한 것이다. "와인관의 첫번째 만남은 중요합니다.
와인에 대한 전체적인 평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라고 야이르 아이뒤는 강조한다.   그렇게 리델은 각각의 잔이 형태, 볼륨, 지름, 잔의 끝 부분과 두께에 따라 어떻게 액체가 혀의 각각 다른 부위에서 움직이는지를 규정한다고 설명한다.
가능한 최적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오스트리아의 생산자는 잔의형태를 각 와인의 타입에 따라 조절했다.
예를 들어 자연적으로 산도가 강한 리슬링 같은 와인을 위해 리델은 혀끝으로 와인이 흘러가게 하는 형태의 잔을 선택한다. 왜냐하면 혀끝에서 당도와 과일 맛이 가장 잘 감지되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먼저 과일의 맛이 느껴지고 맛을 조화롭게 느낄 수 있다. 대립된 추론에 의해 감미가 있는 와인을 마실때 대해 리델은 와인을
신맛에 민감한 부위인 혀이 양측면으로 흐르게 하는 잔을 권하고 있다. 특히 소떼른(Sauternes)잔이 이런 특성을 갖고 있다. 단맛과 신맛이 조화를 이루면 균형이 잡히기 때문이다. 다른 예로 탄닌의 성분이 강한 와인을 마실 때는 제일 처음 혀의 앞 부위에 와인이 닿게 하는 잔끝 지름이 넓은 큰 잔이 좋다고 리델은 제안한다.
이런 잔으로 와인을 마시면 혀의 뒤쪽에 위치하면서 쓴맛에 가장 민감한 유두는 최대한 피하면서 와인은 즉시
혀의 중심과 가장자리로 흐른다. 와인의 탄닌과 관련있는 떫은맛은 제한되고 과일 맛도 덜 없어진다.
또한 과일, 탄닌, 산 사이에 멋진 조화가 이루어진다.

 


와인에 충실한 잔
매혹적이라는 이 추론에 모두 동의하지는않는다. 이처럼 원인과 결과의 관계가 진실한가에 대해 많은 과학자들과 양조 전문가들은 회의적이다.
장 삐에르 나뇨는 와인이 입에서 움직일 때만 혀에 있는 수용기가 천천히 작용하고 감각이 실제로 감지될 뿐이라고 생각한다. 이처럼 흐름은 중요하다. 그리고 몇몇 강조된 부분들은 분명히 흐름에 영향을 끼친다.  예를 들어  블록하게 나온 부분이 있는 잔은 산도를 잘 느끼지 못하게 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와인의 잘못된 부분을 숨기는 잔을 만들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는 있다. 여기서 중요한 의문점이 제기된다. 잔이 반드시 와인의 이미지를 진실하게 나타내고 와인을 가치 있게 만들어야 하는가? 하는 것이다. 소믈리에, 양조 전문가 그리고 다른 와인 전문가들은 이 문제에 대해 계속 공방을 펼치고 있다.
야이르 아이뒤는 "와인의 독창성과 특수성을 왜곡하지 않기 위해 와인 잔이 와인이 특성과 부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라고 이야기 했다.


각각의 와인을 위한 잔?
노이슈타트(Neustadt) 대학교 양조학과의 전문가들에 따르면, 모든 인지 강도는 잔의 형태에 따라 변한다.
그러나 이들은 이 주제에 대해 실시된 실험의 신뢰도는 상대적이고 미적 인지, 인지 지수, 쾌락측정 도식간에 시음을 하고 적합한 결론을 도출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래서 울리히 피셔(Ulrich Fischer)학과장은 테이스터들에게 영향을 끼치는 외부 요소들을 제거하려고 시도했다. 실험에서 잔의 지름, 높이,  입을대는 부분의 좁은 치수, 중간치수, 큰 치수 각각 다른 9개의 잔을 사용했다. 실험의 목적은 계속해서 다른 잔에 담긴 와인에서 와인이 아로마의 강도와 17개의 구별되는 아로마(꿀향기, 왕귤, 감소되지 않고 풍기는 냄새 등)를 측정하는 것이었다. 잔의 영향을 줄이기 위해 테이스터들은 블라인딩 테이스팅을 실시하였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레드 와인과 화이트 와인을 위해 잔이 하나씩 필요하다고 단언하는 것을 어렵고 각 아뺄라시옹이나 와인 지역별로 와인 잔이 필요하다고는 더더욱 말할 수 없습니다. 모든 크뤼와인들은 하나의 같은 잔에 담아 시음할 수 있다"고 울리히피셔는 쓰고 있다. 그에 따르면, 와인의 다양한 화학적 성분들(잔류당의 농도, 글리세롤의 농도, 페하농도(pH, 알카리에 대한 산의 농도)중 에탄올만이 아로마가 증발하도록 만든다. 레드 와인이나 화이트 와인 모두 냄새 인자가 없어지는 데에는 비슷한 양의 에탄올이 소요된다. 따라서 그는 가장 좋은 잔이 두가지 타입의 와인에게 비슷한 작용을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독일 전문가들이 선택한 다용도 잔은 큰INAO 잔과 같은 것 같다. 이 잔은 높이도 적당하고 입구의 지름도 적당한 중간 크기의 잔이다. 하지만 이 전지한 논거역시 모든 이의 동의를 얻고 있지 않다. 야이르 아이뒤는 이 같은 논거에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
  야이리 아이뒤는 부르고뉴 와인은 언제나 부르고뉴 와인 잔에 보르도 와인은 보르도 와인 잔에 담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 다수의 와인 애호가들은 이 같은 그의 의견이 옳다고 생각한다. 때문에 리델은 수십 개의 잔을 제안하고 있다. 각각의 잔은 와인의 타입, 품종, 생산지역 등에 맞추어진 잔들이다. 어떤 이들은 이것이 '상업적인 전략'이라고 생각하지만 야이르 아이뒤는 '각 잔의 특성, 균형, 크기에 대한 연구'라고 반박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와인 잔의 다양성에 대한 논리는 어디까지 계속해야 할까? "만약 우리가 이 논리를끝까지 밀어붙였다면 우리는 개개인의 감성을 고려한 개인을 위한 와인 잔을 고안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라며 야이르 아이뒤는 서정시인처럼 상상을 한다.

 

 


튼튼한 우아한 혹은 정확한
모든 테이스터가 자신의 고유한 감성을 갖고 있다면 와인을 시음할 때에도 목표가 있기 마련이다. 자신의 지하저장고에서 와인을 시음하는 포도 재배자는 가지 집에서 그랑뱅을 시음하는 포도 재배자는 자기 집에서 그랑뱅을 시음하는 와인 애호가나 매일 수십 종의 와인을 분석하는 와인 양조 전문가가 사용하는 것과 같은 잔이 필요하지 않다.
"포도 재배자는 지하저장고의 세균냄새로부터 보호 받을 수 있는 단단하고 값싼 잔을 가지고 와인을 시음하고 싶어합니다. 그리고 와인애호가는 변화하는 와인의 섬세한 면을 가치 있게 만드는 우아하면서도 흥취를 돋워주는 잔을 원합니다. 반면 와인양조전문가는 서로 다른 여러 종류의 와인들을 빠르게 분석하기 위해 정확하고 풍부하게 와인을 표현하는 잔이 필요합니다."라고 장 삐에르 라뇨씨는 설명하고 있다.


재료의 중요성
일반 잔은 가치를 매기기 어렵다. 날씨의변화에 따라 잔에 담긴 와인의 색깔이 변할 뿐 아니라 측정할 때 마다 색깔의 변화가 있기 때문이다. 반면 크리스탈린 잔은 빛깔에 대해 매우 안정감이 있다. 크리스탈린 잔이 특별한 소리와 빛깔에 대해 매우 안정감이 있다. 크리스탈 잔이 특별한 소리와 빛깔을 내는 것은 산화연이 있기 때문이다. 일반 잔이 10~24%의 납을 함유하고 있으면 크리스탈 잔이라고 한다. 이납수치가 24%가 넘으면 크리스탈 잔이 된다. 그러나 만약 납을 너무 함유하고 있으면 잔이 약해지고 세척물질의 작용에 민감해진다. 크리스탈린 잔은 마무리가 깔끔해서 테이스터는 민감해진다. 와인에 대한 맛을 잘 감지하기 위해 이 같은 섬세함은 중요하다.
그렇다면 좋은 잔은 반드시 약해야만하는가?라는 질문에 장삐에르 라뇨(스삐겔라우)는  "그렇습니다 하지만 요즘 만들어지는크리스탈린 잔은덜 마모되고 더 유연하지요."라고 대답한다. 마찬가지로 잔의 재료는 아로마가 퍼지는 것에도 관여한다. "크리스탈 잔의 레이스모양의 구조와 탄력성은 더욱풍부한 아로마를 맡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반면 같은 재료를 사용하여 완전히 다른 형태로 만들어진 두 잔은 그 차이가 더 큽니다."라고 야이르 아이뒤(리델)는 이야기 한다. 어쨌든 잔의 미학과 인간공학(무게, 색깔, 제조품질...)은 와인을 평가할 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지라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떼루아를 실제적으로 반영하는것은 '맛'이다    좀더 자세하게 말해서 골격과 여운이다.

                                                         

 

가득 채우면 모든 것이 변한다.
와인을 잔에 가득 채우면 와인을 평가할 때 영향을 끼친다. 엑셀(Excell)양조 연구소장, 빠스깔 샤도네(Pascal Chatonnet)는 실험을 통해 잔이 넓을 수록 잔의 성능은 서빙 되는 와인의 양에 따라 변한다는 것을 증명하였다. 이 잔들은 잔을 3분의 1이상 채우자마자 아로마를 정확하게 측정하는 능력을 잃어버렸다. 넓고 큰 잔은 너무 채워지면 아무런 표현을 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큰 잔보다는 좁은 잔에서 와인의 표현이 더 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달걀형의 잔은 각진 잔에 비해 와인을 가득 채우는 것에 영향을 덜 받는 것 같다. 결론적으로 좁은 달갈형의 잔은 넓고 각진잔보다 와인을 잔에 가득채우는 것에 덜 영향을 받는다.

 


[ 글 | 소피 드 쌀렛뜨 ]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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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베네또 와인 Veneto Wine 유서 깊은 베네또의 와인 이야기

[이탈리아] 베네또 와인 Veneto Wine 유서 깊은 베네또의 와인 이야기 와인정보 2008. 10. 15. 09:39

[이탈리아] 베네또 와인 Veneto Wine   유서 깊은 베네또의 와인 이야기

 




로미오와 줄리엣의 흔적이 남아있는도시 베로나와 곤돌라의 낭만이 깃든 수상 도시 베네치아, 대학의 도시 파도바,
르네상스의 도시 비첸짜(Vicenza), 그리고 소아베와 발포리첼라 와인에 이르기까지, 베네또(Veneto) 주(州)는 이미 여러 모로 우리에게 익숙해진 지역이다. 동쪽으로는 아드리아 해와 맞닿아있고 서쪽으로는 오스트리아와 국경을 마주하고 있으면 북동쪽으로는 프리울리-베네치아 줄리아(Friuli-Venezia Giulia), 북서쪽의 뜨렌띠노-알또 아디제(Trentino-Alto- Adige) 그리고 서쪽의 롬바르디아(Lombardia)와 에밀리아-로마냐(Emilia-Romagana) 주와 마주하는 1,836,400 헥타르의 방대한 와인 산지 베네또, 그 곳에서 생산되는 와인을 만나보자.

                                  


San Pietro in Cariano (Verona), Italia. Agriturismo Tenuta Pule


베네또 와인의 역사
인류가 지구 상에 출현하기 전인 약 4000만년 전의 화석들이 레씨니(Lessini) 산에 위치한 볼까 디 베스떼나노바(Bolca di Vestenanova)의 '빼쉬아라(pesciara, 동굴)'에서 발견되었다. 그것은 오늘날 경작되는 포도의 조상이라 할 수 있는 암뺄리데(Ampelidee)의 잎과 꽃의 형상을 바위에 새긴 것이었다. 브레시아(Brescia)의 가르다(Garda) 호수, 베로나의 빼쉬에라(Pesciera)와 라찌세(Lazise) 연안을 따라 나타나는 호상 가옥 시대에 이르면 보다 확실한 흔적인 포도 씨앗과, 형태는 덜 갖추었지만포도 재배 공정에 쓰이던 것으로 추정되는 도구가 벌견된다.
  B.C. 7세기에서 5세기 사이 에트루리아 인(Etruschi)들과 라이티아 인(Reti)들의 정착에 이어 BC 1000년경
베네또 지역에 정착했다. 그들은 에트루리아인들과 라이티아 인들의 농업 기술을 접하자 성공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포도 재배에 첫 발을 내딛었다. 로마 인들의 등장은 상황을 더욱 호전시켜 에우가네이(Euganei)
구릉지와 비첸짜 지역의 라이티아 와인을 유명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이민족들의 침입과 끊이지 않는 충돌로 포도 재배는 쇠퇴의 길을 걸었다. 이는 3세기 베로나의 주교이자 오늘날 베로나 DOC와인 조합의 상표인 싼 제노(San Zeno)가 완벽한 제품을 위한 충고와 함께 와인 생산업 발달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전까지 계속되었다. 다음 세기에 들어 포도 나무는 주요 재배 작물로 인식되어 약 1000년경에는 베네치아 공화국 아래 지역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전파되었고 포도의 압착은 여러 지역에 그 명성을 날렸다. 16세기 볼로냐 출신의 레안드로 알베르띠(Leandro Alberti)는 그의 작품에서 에우가네이 구릉지가 '아름다운 포도밭'으로 덮어 있으며 뜨레비소(Treviso)가 '완벽한' 와인을 생산한다는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1709년에 닥친 혹독한 겨울은 다시금 갑작스럽고 큰 몰락을 야기시켰다. 수 많은 포도밭들은 설비를 다시 갖추어야만 했고 그로부터 몇 년이 지난 후에야 비로소 열매를 맺을 수 있었으며 이로 인해 독일로의 수출도 불가능해졌다. 1700년대 말까지 비탄에 잠겨 있던 베네또 지역에 오이둠 균과 뿌리 진디, 밀가루 병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여 포도밭을 새롭게 단장해야 했고 꿋꿋이 살아남은 몇 안 되는 포도는 부르고뉴를 비롯한
프랑스 품종들의 위협을 받았다. 베네또 지역 와인 산업의 새로운 기초는 이로부터 재조직되었다.

 

  


베네또의 와인

2000년에 조사된 통계에 따르면 베네또는 75,000 헥타르 이상의 포도밭에서 8,500,000 헥토 리터의 생산량을 기록했다. 이 명백한 수치는 이태리 와인 생산량 리스트 상위권에 베네또의 이름을 올려 놓았다. 품질의 수준 역시 향상되고 있어 이태리에서 생산되는 훌룡한 와인 중 20% 이상이 이 지역에서 출시된다.
  베네또의 북쪽 지역은 산이 많으며 알또삐아노(Altopiano)와 그라빠(Grappa) 산처럼 2,300~2,400m에 달하는 일련의 석회질 산지와 3,000m가 넘는 아름다운 백운석질의 치베따(Civetta), 끄리스딸로(Cristallo)와 안뗄라오(Antelao)를 포함한다. 이 산악 지역은 전체 멱적의 29.1%를 차지하며, 구릉지대는 14.5%를 차지한다.
베네또의 대평원은 민치오(Mincio)에서 롬바르디아와의 경계면까지, 그리고 포(Po)강에서 딸리아멘또 (Tagliamento)강에 이르는 영토의 66.4%에 펼쳐져 있다. 베네또의 기후는 계절에 따라 현저한 온도의 차이를 보이며 아드리아 해에서 멀어지면서부터 조금씩 대륙성 기후를 나타낸다. 베네또 연안은 여름에는 무덥지만 바닷바람이 부는 부분은 시원하며 겨울에는 그 온도가 아주 낮아지는 경우가 드물다. 가르다 호수 연안 지역은 기우가 특히 온화해서 올리브와 감귤류 열매의 재배에 적당하다. 베네또 전 지역에서는 스빨리에라(spalliera)가 시스템과 함께 그 변형 시스템(다양한 수정을 거친 씰보(sylvoz) 시스템과 까싸르싸(casarsa)시스템)이
재배에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다. 그 외에도 빼르골레(pergole), 꼬르띠네(cortine), 뗀도네 베로네제(tendone veronse)등이 있으며 뜨레비소와 베네치아의 낮은 평원 지역에서는 여전히 벨루씨(belussi) 시스템을 이용한다. 이 지역에서 주로 재배되는 종은 메를로 이며 그 외에 가르가네가(garganega)와 쁘로쎄꼬(prosecco)등이 있다. 서쪽 지역에서는 특히 화이트 품종인 가르가네가와 뜨레삐아노(trebbiano), 레드 품종인 꼬르비나(corvina)와 론디넬라(rondinella) 그리고 동쪽 지역에서는 토착 품종 쁘로쎄꼬 외에도 또까이(tocai), 삐노 비앙코(pinot bianco)와 삐노 그리지오(pinot grigio), 까베르네 프랑과 소비뇽, 메를로와 토착 품종인 로보쏘(robboso)가 재배된다.

  향이 더욱 풍부한 와인의 생산을 위해서 여러 종류의 포도를 블랜등하는 전통적 양조법을 많이 사용한다.
이를테면 발폴리첼라와 바르돌리노는 꼬르비나 종으로부터 색, 과일향과 꽃향, 신맛과 더할 나위 없는 탄닌을 취하며 론디넬라 종으로부터는 스파이시한 향, 풀바디와 조화를, 그리고 몰리나라(molinara)로 부터는 신맛과 함께 미묘한 씁쓰레함의 특징적인 맛을 취하는 것이다.
총 생산고 뿐만 아니라 눈에 띄게 훌룡한 품질의 와인 생산에 있어서도 이미 강조한 것처럼 베로나와 뜨레비소는 지역 총 생산의 약 65%를 차지하며 더욱 중요한 점은 베로나 지방이 지역 DOC와 DOCG와인의 60% 이상을 생산한다는 것이다.
  수많은 와인 중에 특별한 포도의 선택과 아빠씨멘또(appassimento)를 거쳐 탄생한 와인인 꼬넬리아노-발도삐아데네(Conegliano-Valdobbiadene) 지역의 쁘로쎄꼬와 소아베, 발포리첼라와 감벨라라(Gambellara) 지역의 레치오또(Recioto)를 기억해두자.
  만약 와인의 생산이 중요하다면 와인의 소비 역시 중요하다. '옴브라 드 뱅(Ombra de vin)'- 한 잔의 와인을 뜻하는 말로 베네치아의 싼 마르꼬 광장(piazza San Marco)에 있던 가판매점이 종탑의 그늘을 따라 움직이면서 와인을 유리 잔에 담아 판매하던 것에서 유래-이 그토록 익숙한 베네또 지역에서의 와인 소비량은 이태리 최고를 기록한다.
주요 와인 생산지가 집중되어 있는 지역은 가르다 호수와 베리치(Berici) 언덕, 에우가네이 언덕, 비첸짜 구릉지대, 삐아베(Piave)강을 끼고 있으며 자갈이 많은 평야와 삐아베 강 북쪽인 뜨레비소의 상류쪽으로 경사진 베로나의 구릉지이다.
  베로나 지방의 포도 재배는 가르다 호수에서 알뽀네(Alpone) 계곡으로 이어지는 광활한 지역에서 고도로 활성화되었다. 뻬스끼에라(Peschiera)에서 말체씨네(Malcesine)에 이르는 가르다 호숫가는 '올리브 연안'으로 알려질 정도로 포도와 올리브의 재배가 우세하다. 올리브가 호수 연안 가까운 곳에서 재배되는 반면 포도는 모든 구릉지에서 재배된다.
  바르돌리노(Bardolino), 발다디제(Valdadige), 소아베, 비앙꼬 디 꾸스또짜(Bianco di Custoza), 가르다, 발폴리첼라, 레씨니와 싼 마르띠노 델라 바딸리아(San Martino della Battaglia), 루가나(Lugana)등은 와인 애호가들에 의해 비교되는 매우 풍부하고 순도가 높은 이 지역의 DOC 와인이다.
비첸짜 지방의 베리치 언덕은 또 하나의 DOC지역으로 토까이 로쏘(Tocai Rosso) 와인이 눈에 띈다.
파도바 지방 오랜 전통의 DOC 지역인 에우가네이 구릉지는 미네랄 성분이 풍부한 화산질 토양이 포도 재배에 유리한 조건을 제공한다.
  뜨레비소 지방의 꼬넬리아노-발도삐아데네 지역과 아쏠라니(Asolani) 구릉지 간의 연속성은 쁘로쎄꼬의 재배에서 찾을 수 있다. 꼴리 디 꼬넬리아노(Colli di Conegliano), 꼬넬리아노-발도삐아데네(Conegliano- Valdobbiadene), 몬뗄로 에 꼴리 아쏠라니(Montello e Colli Asolani)와 비니 델 삐아베(Vini del Piave)등이 이 지방에서 생산되는 DOC 와인이다.
  다음으로 베네치아 지방이 있다. 뜨레비소, 뽀르데노네(Pordenone)와 이 지역 사이의 평야 지대에 위치한
리손 쁘라마지오레(Lison Pramaggiore) 지역에서 생산되는 레드 와인은 그 향의 강렬함과 개성, 부드러움
그리고 석회질과 백점토질의 토양이 부여한 훌룡한 품질로 특징 지워진다.

 


소아베(Soave)
소아베는 이태리에서 가장 유명한 화이트 와인이라 할 수 있다. 이는 거의구분이 되지 않을 정도로 흡사한 두 가지의 형태로 나타난다.
보다 일반적인 것은 유력한 깐띠나 쏘치알레(Cantina Sociale, 기업형 와이너리)에서 다량으로 공급하는 가벼운 와인이다. 아몬드와 레몬 향의 강한 조화를 자랑하는 진정한 소아베는 쁠레로빤(Pleropan)과 안쎌미(Anselmi)와 같은 소규모 와이너리들의 고집 덕택에 존재한다. 이 용감한 고집자들에 이어 라 까뿌치나(La Cappuccina), 파또리 & 그라니(Fattori & Graney), 지니(Gini), 이나마(Inama), 쁘라(Pra)와 따멜리니(Tamellini)와 같은 성실한 생산자들의 새로운 그룹이 더해졌다.
이들은 모두 소아베의 근원지인 유서 깊은 지역에서 작업을 한다. 이는 소아베 지역 북서쪽에 위치한 레씨니 구릉지의 극동쪽에 그 중심을 두고 있으며 끌라씨꼬(Classico) 지역으로서 비옥한 토양으로 둘러싸여 이 곳에서 생산되는 와인은 소아베의 이름을 획득할 수 있었다.
가장 중요한 포도는 가르가네가와 뜨레삐아노의 이 지역 품종(또스까나 지역 산이나 이태리에 널리 보급된 뜨레삐아노 종과는 다르다)으로, 소아베라는 이름이 갖는 의미를 명확하게 표현하는 강렬하고 견고한 와인의 생산에 쓰인다.
사용된 포도량에서 가르네가 종이 70%를 차지할 경우에는 샤로도네와 삐노 비앙꼬도 또한 그 사용이 인정된다.

 

 

발폴리첼라(Valpolicella)
베네또 와인의 진주인 아마로네 델라 발포리첼라(Amarone della Valpolicella)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이는 최근 몇 년 사이에 무대 앞으로 도약한 훌룡한 와인으로 5년이 채 되지 않는 시간 동안 가격이 3배 이상 뛰었다.
일반적으로 발포리첼라는 아름다운 체리 빛과 풍미, 섬세하고 감미로운 향과 입안에 머무르는 쓴 맛을 지녀야 한다. 대량으로 생산된 와인은 종종 실망을 안겨준다. 하지만 오늘날은 훌룡한 와인 생산의 필요성을 인식한 생산자들이 점점 늘어나 생산 작업은 비교적 어려운 편이지만 그곳에서 생산되는 와인의 품질이 월등하기 때문에 언덕에 자리잡는 와이너리가 많다. 높은 지대에 있는 4개의 긴 포도원에서 생산되는 발포리첼라 끌라씨꼬(Valpolicecella Classico)는 이 지역 밖에서 생산되는 와인과 동일한 품질이면서도 보다 높은 수준의 강도를 지닌다.
포도 한알 한알에서 , 특히 지역 최상품이며 오랜 숙성 기간을 요하는 꼬르비나부터 더 풍부한 향을 뽑아내기 위해, 기요(Guyot) 시스템에 따라서 밀도가 매우 높은 흰 자갈 토양에서 포도를 재배한다.
DOC는 최대 70%의 꼬르비나를 강요하며 전통적인 론디넬라 종은 물론 몰리나라 종의 추가를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사실 몇몇 생산자들은 이러한 규제 보다는 자유로운 생산 방식을 추구하기도 한다.
발포리첼라의 보다 강력한 형태는 강하게 농축된 와인을 얻기 위해 건조시킨 포도에서 선택한 달콤하고
드라이한 형태의 레치오또(Recioto)나 아마로네(Amarone)로 나타난다.
예전부터 쓰여진 방식인 재 발효법은 아마로네가 발효를 끝낸 뒤 압착된 찌꺼기의 2차 발효를 통해서 발포리첼라를 더욱 강력한 발포리첼라 수빼리오네(Valpolicella Superiore)로 변화시킨다. 80년 대에 재 발효법을 이용해 상품화한 첫 와인인 깜뽀피오린 디 마지(Campofiorin di Masi)는 발포리첼라 와인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유발시켰다.

 

 
아름다운 가르다 호수 연안의 저지대에서 생산되는 바르돌리노(Bardolino)는 빛깔이 엷고 덜 견고해 거의
로제 와인에 가까우며 발효가 끝나자 마자 마시는 와인이다. 보다 먼 연안에서 생산되는 끼아레또 델 가르다(Chiaretto del Garda)도  이와 유사한 특성을 보인다.
남쪽에서 생산되는 비앙꼬 디 꾸스또짜(Bianco di Custoza)는 소아베 바로 동쪽 지역에서 생산되는 감벨라라(Gambellara)와 같이 매우 만족스러운 와인이다.
이태리 북동쪽 모퉁이 지역을 대표하는 생산품으로는 뚜렷한 향을 지닌 화이트 와인을 꼽을 수 있다. 베네또에는 와인 생산이 풍부한 지역이 두 군데 있는데 베로나와 베네치아에서 북쪽으로 65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이태리 포도 연구의 중심지인 꼬넬리아노(Conegliano)이다. 이 지역의 특산품인 흰 포도 종 쁘로쎄꼬(prosecco)를 기초로 하여 그 가치를 인정 받는 스뿌만떼가 생산된다. 쁘로쎄꼬는 베네치아의 전형적 발포성 와인이며,
수빼리오레 형태인 까르떼쩨 디 발도삐아데네(Cartezze di Baldobbiadene)는 선명하고 가벼운 특성을 나타내는 이태리의 매우 뛰어난 와인 중의 하나이다.
이태리는 와인을 직접 제조하는 사람, 그리고 와인을 제조하는 사람을 아는 사람, 이렇게 두 부류의 사람이 존재하는 나라라고 한다. 그 만큼 와인이 보편화된 나라이다. 무더운 여름 밤에 로미오의 세레나데를 떠올리며 연인과 함께 한잔 와인에 취해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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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Veneto] 베네또의 DOC, DOCG 와인 생산 지역

[이탈리아 Veneto] 베네또의 DOC, DOCG 와인 생산 지역 와인정보 2008. 10. 15. 09:27

[이탈리아 Veneto]  베네또의 DOC, DOCG 와인 생산 지역







 

베네또는 그 옛 역사와 더불이 현재의 부유함과 생산력 덕택에 이태리에서 가장 중요한 지역 중의 하나로 손꼽힌다. 이를 나타내는 중요한 몇몇 자료를 살펴보고 다른 이태리 지역의 자료와 비교해 보면 현재 베네또가 좋은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는 것이 명백해진다. 예를 들어 베네또의 실업률은 이태리 평균 실업률보다 6%나 낮은 3.5%에서 멈추었다. 이태리 경제의 기관차 역할을 한 전설적인 북동쪽에 대해 이야기하는 기자들과 사회학자들의 의견은 적중 했으며 이 지역의 특징인 개인 기업가들의 성공을 축하하는 칵테일과 효율적인 공공 행정은 미래의 성공을 위한 더욱 견고한 기초를 건설하는 것처럼 보인다.

2000~2001년에 실시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지역에서 임업과 농업에 할애된 총 면적의 30.9%는 DOC와 DOCG 와인 생산을 위한 포도 재배에 쓰이고 있으며(이 전 조사에 비해 16.2% 상승) 그 외의 와인 생산을 위한
포도 재배에 37.2%가 쓰이고 있다.(22.5% 감소).   지역정부는  DOCG와 DOC, IGT 뿐만 아니라 각 지역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생산품엒지도 자격을 부여하고 품질을 향상시키고자하는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생산자들은 이러한 지역 정부의 지지와 격려를  믿고 생산 활동에 정진할 수 있게 되었다.
최근 도입된 두 개의 새로운 DOC 지역은 역사적, 생산적 가치를 지닌 모든 명칭을 평가하면서 질적인 금자탑을 창조하려 하는 파도바의 꼬르띠 베네데띠네(Corti Benedettine)와 브랜따의 리비에라(Riviera del Brenta)이다.

"그것은 지역 농산품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들고자 하는 움직임이자, 유럽 정책과 시장의 세계화에 맞추어 질적 기초를 공고히 하려는 것이며 더불어 우리 농업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움직임이다."라고 농림부 의원인 쟌까를로 꼰따가 이에 대해 언급했다. 두 개의 새 DOC 외에도 리제르바 지역에 취해진 1,210 헥타르의 포도밭의 최근 규정도 매우 중요하다.

  이는 품질과 시장의판로, 토양의 요건 등 생산에 있어 중요한 부분은 장려하면서도 주도적 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이 1,210 헥타르에 대해 베네또는 5개 경제 등급을 정했다. 600헥타르는 큰 성공을 거둔 DOC 시장을 강화하고 안정시키도록 부과되었고, 290헥타르는 시장 침투에 한계를 지닌 몇몇DOC를 재조직하고 부활시키기 위해 부과되었다. 130 헥타르는 최근 승인된 DOC와 기초적인 DOC 발전을 장려하기 위해, 180헥타르는 시장에서 수요가  큰 IGT의 생산을 증진시키기 위해, 끝으로 10 헥타르는 돌로미띠(Dolomitti) IGT 와이너리의 품질을 향상시키게끔 지정되었다. 즉 베네또는 그 영향력이 국가 총 DOC 생산의 약 23%에 이르지만 그에 만족하지 않고 계속해서 품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추구한다. 이러한 제도적 정책은 품질과 가격의 최상의 관계에 집중하여 '메이드인 베네또'의 이미지를 널리 인식시키는데서 성공하였고, 또한 베로나와 비첸짜의 박람회 조직과 함게 유리한 시너지 효과를 일으킨다.
와인 조합은 그들 와인 특성의 프로필을 끊임없이 향상시키기 위해 힘차에 일하고 있으며 각자가 더 넓은 시장의 확보를 위해 정진한다. 가능성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으며 보석은 충분하다.
  만약 아마로네 델라 발포리첼라(Amarone della Valpolicella)가 DOCG를 획득한다면 소아베와 레치오또도 그 덕분으로 자신들이 지닌 높은 수준의 화이트 와인 시장에서 한층 더 좋은 이미지를 창출하게 될 것이다.
한편, 베네또 정부는 최근 이 대단한 레드 와인인 아마로네 델라 발폴리첼라에 대해 론디넬라 종이 강요가 아닌 선택임을 생산자들에게 알렸다. 베네또는 실로 무한한 자원을 가졌으며 신선한 화이트 와인에서부터 스뿌만띠(Spumanti), 저장고에서 오랜 세월 숙성을 거쳐야 하는 레드 와인과 디저트 와인에 이르기까지 완벽한 양조 기술을 겸비했다. 모든 지역이 이렇듯 행운을 타고났다고는 말할 수 없을 것이며 따라서 베네또의 미래는 장미 빛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 인적 자원의 수준도 고려해야 하며 와이너리와 와인 저장고의 기술을 개발하고, 시장 정복에 어려움을 가지는 소규모 생산자들의 등급 향상을 촉진하며, 다른 토지와 생산자들의 특성을 깍아 내림없이 모든 구역을 배려하는 이미지 정책을 따르는 것 등이다.

 



 

와인의 영향을 받는 영토

레 스뜨라데 델 비노(Le Strade del vino, 와인을 찾아 떠나는 길)는 현재 여행과 지역 특산물의 효과적 이용을 연결하는 매력적인 기회로 인식되고 있다. 매혹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공공 행정 당국과 개인 기업가, 협회와 연합 간의 협력 관계는 여행과 미각적탐구, 휴식과 문화까지 발전시킬 것이다.
이는 베네또 정부에 의해서도 받아들여져 1996년에는 꼬넬리아노 베네또(Conegliano Veneto) 구릉지와 발도삐아데네 구릉지 사이에 이태리 최초로 스뜨라다 델비노(Strada del vino)가 생겨났다.
스뜨라다 델 비노는 그들이 지지하는 와인 기행 계획에 개인 기업가 협회가 지원하여 건실한 조직을 구성해주기를 원했고, 개인 기업가 협회는 그들의 와인이 유리한 효과를 얻기를 디대하면서 이 와인 기행을 장려하고 있다. 오늘날 스뜨라데 델 비노와 생산자들은 와인등 그들의 생산품에 DOP(Denominazioned' Origine Protetta, 보호받는 원산지의 명칭 표기), IGP(Indicazion Geografica Protetta, 보호받는 지역의 표기) 표기법을 준수하여 고유한 제품의 진가를 인정받고자 몇몇 베네또 지역 방문을 확장하려 하고 있다.
이러한 와인 기행은 토양의 문화를 이해하고 발전시킬 뿐만 아니라 자연과 자원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기회로
와이너리와 낙농 공장, 지역 고유 특산품의 비밀을 지키고자 하는 수많은 수공업 상점(부띠끄)을돌아보는것이다.

열거해 보자면

*라 스뜨라다 데이 비니 DOC 리종 쁘라마지오레(la Strada dei vini DOC Lison Pramaggiore)
*라 스뜨라다 데이 비니DOC 데이 꼴리 에우가네이(la Strada dei vini DOC dei Colli Euganei)
*로 스뜨라돈 델 빈 프라울라로(lo Stradon del Vin Friularo)
*라 스뜨라다 델 또르꼴라또 에 데이 비니 디 브레간쩨(la Strada del Torcolato e dei vini di Breganze)
*라 스뜨라다 데이 비니 데이 꼴리 베리치(la Strada dei vini dei Colli Berici)
*라 스뜨라다 델 레치오또 에 데이 비니 디 감벨라라 DOC(la Strada del Recioto e dei vini di Gambellara DOC)
*라 스뜨라다 델 비노 발포리첼라(la Strada del vino Valpolicella)
*라 스뜨라다 델 쁘로쎄꼬 에 데이 비니 데이 꼴리 꼬넬리아노-발도삐아데네(la Strada del Prosecco e dei vini dei Colli Conegliand-Valdobbiadene)
*라 스뜨라다 델 비노 바르돌리노(la Strada del vino Bardolino)
*라 스뜨라다 델 비앙꼬 디 꾸스또짜(la Strada del vino Bianco di Custoza)
*라 스뜨라다 델 비노 소아베(la Strada del vino Soave)
*라 스뜨라다 델 비노 에 데이 쁘로도띠 띠삐치 떼라데이포르띠(la Strada del vino e dei prodotti tipici Terradeiforti)
*라 스뜨라다 델 리소 비알로네 나노 베로네제IGP(la Strada del Riso Vialone Nano Veronese IGP)등이 있다.

이렇듯 다양한 종류로 인해 선택에서 당황스러움이 느껴지기는 하지만 이러한 모험은 사람들을 유혹하기에 충분하다. 그렇게 해서, 발포리첼라의 와인에 베로나 등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로맨틱한 성당이나 멋진 마을을 덧붙인다면, 혹은 쁘로쎄꼬로의  심심풀이 티켓에 뜨레비소 언덕의 작은 마을의 매력을 결합시킨다면 그 아이디어는 아지 잘 알려지니 않은 베네또를 재발견하게 될 것이다. 또한 베네치아의 두깔레 궁전(Palazzo Ducale)과 베로나의 아레나(Arena)로만  알려졌던 단순한 베네또가 아니라 전통을 지닌 전원으로서 거주민들과 역사, 문화를 지닌 곳으로서 진정으로 가치있는 베네또를 재발견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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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베 와인 Soave Wine, 이태리 화이트 와인의 대표주자 소아베(Soave)

소아베 와인 Soave Wine, 이태리 화이트 와인의 대표주자 소아베(Soave) 와인정보 2008. 10. 15. 09:19

소아베 와인  Soave Wine, 이태리 화이트 와인의 대표주자 소아베(Soave)

 

 

이태리의 베네또(Veneto) 주는 또스까나(Toscana)나 삐에몬떼(Piemonte) 지방에 이어 '이태리 와인의 심장부'라 일컬을 만큼 중요하고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곳이다. 또한, 최근에는 시칠리아(Sicilia)와 함께 이태리 와인으로는 국제화가 매우 성공적으로 잘  이루어진 지역으로 평가 받고 있다. 베네또주에는 매해 4월 세계에서 가장 큰규모의 국제 와인 박람회인 '비니탈리'(Vinitaly)가 열리는 베로나(Verona)가 있으며, 11월 '노벨로 (Novelo) 와인 박람회'가 개최되고 있는 비첸자(Vicenza)가 위치하는 곳이기도 하다. 이러한 베네또에는 레드의 끼안띠(Chianti)에 비유할 만큼 자국(自國)에서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지도가 매우 높은 '소아베(Soave)'가 생산되고 있는데 이 와인은 이태리 화이트 와인의 대명사로 불릴 만큼 오랜 전통과 훌룡함을 간직하고 있는 와인이다.

 



Soave의 위치와 역사

소아베 와인을 이태리 화이트 와인의 대명사라 할 수 있는 근거는 무엇일까?.
소아베 와인의 연평균 생산량은 약 50만 헥토리터로, 베네또의 DOC급 화이트 와인 총 생산에서 50%를 차지하며 베네또 와인 총 생산량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이태리 화이트 와인의 수출량 면에서는 1/3을 차지하면서 1순위를 유지하고 있고 수출되는 도든 와인(레드, 화이트)을 통틀어서는 3위(1위는 끼안띠, 2위는 모스까또 다스띠)가 차지하고 있다.

소아베란 이름은 A4 고속도로를 타고 베네치아(Venecia)방향으로 가다 보면 베로나와 비첸자 중간에 인구 약 6,000명의 소아베(Soave)라는 중세 성곽으로 둘러싸인 작은 마을이 나타나는데 이 마을의 이름을 따서 이곳 와인을 명명하게 된 것이다.

소아베란 이름의 유래는 AD6 세기부터 이 지방에 정착했던 독일 게르만 부족의 이름인 수에비(Suevi)에서
연유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마을에 와인이 재배되기 시작한 것은 대부분의 다른 이태리 와인이 그렇듯이
로마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지만 소아베란 이름이 역사상 공식적으로 언급되기 시작한 것은 AD568년 부터이다.
당시 이 지역에서 생산되었던 레드와 화이트 두 가지 와인에 대해 언급을 하였는데 레드는 현재의 레치오또 디 발폴리첼라 (Recioto di Valpolicella), 화이트는 소아베(Soave)를 언급한 것만 보아도 소아베가 오랜 역사를 가진 와인의 조상으로 생각되어 진다.

이후 소아베 와인은 18세기의 괴테의 이태리 여행기에서도 언급되어 있으며 셰익스피어의 그 유명한 소설
'로미오와 쥴리엣'에서도 로미오와 쥴리엣이 마지막 밤을 지내며 마신 와인으로 기록되고 있다.
19세기 필록세라(Phylloxera)를 잘 이겨낸 소아베는 20세기부터는 세계적인 명성을 얻기 시작하여 1968년에 소아베와 레치오또 디 소아베(Reciotto di Soave)가 DOC 자격을 획득한 이후 현재는 이 두 와인 모두 DOCG 자격을 획득하여 명실공히 이태리를 대표하는 화이트 와인으로 자리를 굳혔다. 일반적인 소아베 와인의 이미지는 끼안띠와 비슷하게 대중적인 이미지가 강하나 최근 일부 깐띠나에서는 크뤼(Cru)급 와인도 생산하고 있어 이미지의 고급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와인의 성격과 종류

소아베의 근간이되는 포도종을 가르가네가(Garganegna)로 이태리에서 화이트 품종 중 다섯 번째로 많이 재배되고 있으며 30%의 한도 내에서 샤르도네(Chardon-nay), 삐노 비앙꼬(Pinot Bianco), 뜨레비아노 디 소아베(Trebiano di Soave)를 사용할 수 있다.
삐노 비앙꼬는 부드러움을, 샤르도네는 좀 더 강한 과일 향을 뜨레비아노는 마무리를 약간 쌉싸름하게 하며 뒷맛의 여운을 강화시켜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일반 소아베 와인

일반적으로 드라이(dry) 화이트 와인인 '끌라시꼬' (Classico)는 역사가 오래된 생산지역인 꼬뮤네 디 소아베(Commune di Soave)와 몬떼포르떼 달뽀네(Monteforte d'Alpone)에서 생산된 와인만 끌라시꼬 이름을 붙일 수 있게 되어 있다. 수빼리오레(Superiore)는 일반 소아베에 비해 숙성 기간이 좀 더 길며 알콜 농도도 11.5% 이상으로 1도가 높다. 소아베의 경우 색깔은 볏짚 노랑색으로 미디움 바디이며 처음 향은 달콤한 듯 하나 마무리는 약간 쓴맛으로 끝이 난다.

 

레치오또 디 소아베(Recioto di Soave)

디저트용 스위트 와인으로 황금 빛 노랑색이며 14% 이상의 알콜 농도에 균형이 잘 잡힌 질감이 있는(full body) 와인이다. 거품의 유무에 따라 Still 와인과 스파클링 (Sparkling) 와인, 당도의 수준에 따라 돌체(Dolce)와 아마빌레(Amabile)로 나누어져 있어 모두 4가지의 버전이 생산된다. 생산 방법은 아마로네(Amarone)와 같이 가장 최상 품질의 포도송이를 선택하여 수확 그 이듬해 1월까지 말려 수분을 약30% 제거한 이후 아주 완만한 속도로 발효시킨다. 아마빌레는 과일, 아이스크림과 잘 매치되며 돌체의 경우에는 빠네또네와 같이 달콤한 케익과 함께 많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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