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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메인을 우습게 생각하는 마케터들

도메인을 우습게 생각하는 마케터들 광고 마케팅 2008.04.12 19:34
도메인을 우습게 생각하는 마케터들




많은 마케터들, 웹에이젼시들은 도메인을 우습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특히나 많은 기업의 홍보담당자들은 도메인을 '값만 비싼 쓸데없는 물건'이라고 생각하는듯 하다.

아마도 그들은 몇몇 도메인 전문가들이 도메인을 선점하여 이것들을 고가로 팔아먹는 행위가 못마땅하기도 할 것이다. 자기들이 보기에 별볼일 없는 도메인들을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의 가치가 있다고 주장하니 어찌 그런 생각이 들지 않겠는가?

그리고 이들의 눈에는 어떤 도메인이건 간에 도메인을 등록해서 팔아먹는 사람들은 무조건 스쿼터(남의 주지 저명한, 그 도메인을 등록해 사용하거나 이를 매매하는 행위가 부정경쟁행위임이 명백할 정도로 유명한 타인의 상표와 관련된 도메인을 정당한 권리 없이 등록해 판매하는 사람)라고 생각하는 경향까지 있다.

그러나 사실 등록되어 거래되거 있는 도메인 중에서 스쿼팅이라고 취급될만한 도메인의 비중은 매우 극소수에 불과하다. 대부분이 한단어 키워드 도메인이거나 그 일반적인 조합어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shop, mart" 등은 한단어 도메인으로서, 그 권리가 누군가에게 독점될 수 없는 속성을 지니고 있다.

말이 잠깐 옆길로 새고 말았지만 어찌되었든간에 도메인 거래에 대한 이런 인식도 좋은 도메인 찾아 사용하고자 하는 노력에 부정적인 작용을 하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일전에 쓴 글에도 잠시 언급이 되어 있지만 브랜드네이밍과 도메인네이밍 사이에는 약간의 거리가 있을 수 밖에 없다. 따라서 브랜드네이밍을 하기위해서는 자신들이 상표권을 취득할 수 있을만큼 독특하고 창조적인 요소가 들어가야만 하고, 이러한 네이밍은 결국 웹사이트의 주소인 도메인네이밍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대기업이나 업게 선두주자들은 대개 키워드도메인을 사용하기 보다는 독특한 형태의 조합도메인을 사용하게 된다. 예를 들면 우리가 길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evezary 와 같은 브랜드네임이 그러하다. (eve의 여성적인 이미지, 비부자리하는 침실과 관련된 단어의 로마자 표기 - 브랜드네이밍시 정확한 표기보다는 억지로 약간은 다른 표기를 선호한다.)

그러나 이러한 브랜드네이밍과 연게된 도메인네이밍은 중소 사업자에게는 너무나 먼 딴나라 이야기라고 해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중소 사업자들은 일단 자신들의 존재자체를 일반 소비자에게 알리는 것 조차 쉬운일이 아닐 뿐 아니라. 재정상의 한계(홍보비 지출의 제한)로 인해 효율적인 홍보 방법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인터넷 검색광고 등 온라인 광고 비용이 매우 비싼 지금의 인터넷 홍보 환경에서, 오버츄어 광고나 구글애드워즈 등을 통한 광고에 방문자 유치를 의존하는 시스템은 사업자의 수익구조를 악화시키는 결정적 요인이 되고 있는것이 엄연한 사실이다.


많은 웹에이젼시, 마케터, 사업자들은 다음과 같은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 있다.

1. 어차피 검색엔진을 통해 방문자를 유치 하는 방법 뿐이다.
그것이 블러그나 카페를 통한 홍보가 되었든 결국은 검색사이트에 올라가지 않으면 방문자를 유치 할 수 없고, 지금과 같이 포털사이트들이 검색화면의 첫페이지에 광고만 보여주는 정책을 계속하는 상황에서 광고는 필수적이다. 광고를 타고 들어오는 사람에게 도메인이 어떤 가는 중요치 않다.

2. 블러그나 카페, 혹은 어떠한 형태의 인터넷을 통한 홍보도, 결국은 링크를 통해 들어오며 따라서 도메인이 어떤 것이냐 는 중요치 않다.

3. 어차피 재방문자는 즐겨찾기 등을 이용할 것이고, 도메인 주소가 어렵다고 느낄 사람을 위해 한글 주소를 사용하면 되므로 도메인은 중요하지 않다.

위 내용은 언뜻보면 맞는말인 것처럼 보이지만 상당히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다.


두가지만 생각해보자.

1. 사람들은 얼마나 자주 주소창에 도메인을 직접 타이핑 하는가?
2. 그들이 타이핑하는 도메인은 어떤 것인가?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 주소창에 도메인을 직접 타이핑하기위한 조건은 두가지 이다.


1. 매우 자주 방문하는 웹사이트여서 도메인을 이미 암기하고 있거나 손에 익어 타이핑이 용이한 경우
(ex, webhard.co.kr - 짧거나 쉬운 도메인은 아니지만, '웹하드'란 말은 키워드로 인식되고 있고 자주 쓰다보면 타이핑이 많게 된다. 잦은 방문시 검색 등을 통한 이중의 수고 보다는 즐겨찾기나 타이핑을 선호하게 된다.)

2. 도메인이 짧고, 쉬워서 누구나 알 수 있는 경우
(ex, kbs.co.kr -  kbs웹사이트를 방문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거의 처음 방문하는 사람이라고 해도 일단 주소창에 kbs.co.kr을 타이핑해 볼 것이다. 누구나 그 도메인이 kbs의 도메인일 것이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너무나 쉽고, 잘 각인되어 있가 때문이다.)


좋은도메인을 사용하는 것은 위 두가지 이유중 두번째에 해당하는 것이다. 물론 좋은 도메인이 항상 타이핑방문자를 늘리는 것은 아니다. 그래봤짜 몇명이나 되겠는가? 게다가 좋은 도메인이라고 언제나 쉬운도메인 이거나 타이핑하기에 좋거나 잘 외워지는 것은 아니다.

일 예로 '비지니스'라는 도메인을 생각해보자. Business 는 사실 쉬운 단어는 아니다. 물론 사업을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단어를 알긴 하겠지만, 아는 것과 이것을 타이핑하는 것은 약간 차이가 있다. 따라서 비영어권인 우리나라에서 이도메인을 직접 주소창 타이핑으로 방문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란게 나의 생각이다. (물론 내 생각이 틀릴 수도 있다.) 그러나 사람들은 적어도 비지니스라는 도메인과 그 업체를 연결시켜 기억하게 된다. 그리고 이 도메인이 가지는 상징성으로 인해, 만일 다른 나머지가 같다면 같은 카테고리의 다른 웹사이트에 비교해서 이 단어의 도메인을 사용하는 웹사이트에 대한 인지도와 인식이 높아질 것은 자명한 이치이다.

이것은 결국 방문자의 2차방문으로 이어질 것이고, 추가 광고비 지출없이 재방문을 유치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사람들은 종종 자신이 어떤 물건이나 서비스를 구매한 웹사이트를 찾기 위해 검색엔진에 검색을 해서 사업자가 클릭당 돈을 주고 광고를 하고 있는 검색광고를 클릭해 다시 방문하기도 한다. 이런 현상은 방문자가 해당 웹사이트를 다른 업체와 구별할 만한 특징있는 요소가 매우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보아야 한다.

따라서, 방문자에게 웹사이트 주소나 이름조차 각인 시킬 수 없는 웹사이트는 오버츄어광고나 구글애드워즈 광고를 끊는 순간 방문자가 급감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똑같이 검색광고를 하고 있다고 똑같이 효율적이라는 생각은 매우 잘못된 것이다. 좋은 도메인을 사용하는 업체는, 도메인을 통해서 많은 다른 웹사이트와 명백한 차별화와, 저명한 업체라는 인식을 얻고 있고, 재방문시에도 검색광고를 클릭해서 추가적인 비용부담을 가져다 주는 것이 아니라, 업체명이나 도메인을 검색창에 검색하거나 아예 주소창에 타이핑하는 방법으로 웹사이트에 재방문 하게 되는 것이다.

이는 전적으로 검색광고에 재방문을 의존하는 현재의 방식이 얼마나 비효율적인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이들은 광고를 중단하는 즉시, 도메인도 버리게 되는데, 광고를 중단하면 바로 방문자가 줄어들고, 수익이 감소하게 되어 사업을 유지할 수 없는데다가, 도메인도 좋은것이 아니기 때문에 가지고 있을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인터넷을 통한 비즈니스에서 한달에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의 검색광고비를 집행하는 일은 매우 흔한 일이다. 그러나 이들 중 일부만에 좋은 도메인을 구입하는데 수백만원(보통은 해당 업체의 한달 광고비의 반절도 안되는)의 비용을 들이는 결정을 한다. 도메인은 일단 구입하면 추가 비용이 없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정말 저렴한 가격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고 보면, 마케터들이 도메인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은(그들은 결코 좋은도메인을 사용하라고 권하지 않는다.) 업체들이 검색광고에 점점 더 의존적이 되도록 하는데 자신들의 이익이 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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