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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시 알아두면 편리한 영어회화 - 식당에서 주문 및 계산시

여행시 알아두면 편리한 영어회화 - 식당에서 주문 및 계산시 국내외 여행정보 2008.09.28 18:48
여행시 알아두면 편리한 영어회화 - 식당에서 주문 및 계산시 






주문하시겠습니까?
 May I take your order, sir?
 메이 아이 테이크 유어 오더, 써? 
 
잠시만요. 조금만 있다가요.
 I need a few more minutes, please.
 아이 니드 어 퓨 모어 미니츠, 플리즈. 
 
이곳의 명물 요리는 무엇입니까?
 What is the specialty of your restaurant?
 왓 이즈 더 스페셜티 어브 유어 레스토런트? 
 
추천요리는 무엇입니까?
 What would you recommend?
 왓 우 쥬 뤼커멘드? 
 
어떤 것이 빨리 됩니까?
 What can you serve quickly?
 왓 캔 유 써어브 퀵클리? 
 
스테이크를 어떻게 요리해 드릴까요?
 How would you like your steak?
 하우 우쥬 라이큐어 스테이크? 
 
바싹(중간으로/약하게) 익혀 주십시오.
 Well-done(Medium/Rare), please.
 웰던(미디엄/레어), 플리즈. 
 
음료는 어떤 것으로 하시겠습니까?
 What would you like to drink?
 왓 우 쥬 라잌 투 드링크? 
 
메뉴를 다시 보여주시겠습니까?
 May I see the menu again, please?
 메이 아이 씨이 더 메뉴 어게인, 플리즈? 
 
웨이터! 요리가 잘못 나온 것 같습니다.
 Excuse me! This is not what I ordered
 익스큐즈 미! 디스 이즈 낫 왓 아이 오더드. 
 
(식사 중)필요한 것 있으십니까?
 Do you need anything else?
 두 유 니드 애니씽 엘스? 
 
물 좀 주십시오.
 Some water, please.
 썸 워터, 플리즈. 
 
죄송한데, 나이프(포크/숟가락)를 떨어뜨렸습니다.
 Sorry, but I dopped my knife(fork/spoon).
 쏘리, 밧 아이 드랍트 마이 나이프(포크/스푼). 
 
계산서를 갖다 주십시오.
 Can I have the bill, please?
 캔 아이 해브 더 빌, 플리즈? 
 
계산은 각자 해주십시오.
 Separate checks, please.
 쎄퍼뤠잇 쳌스, 플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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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시 알아두면 편리한 영어회화 - 식당 찾기 및 예약

여행시 알아두면 편리한 영어회화 - 식당 찾기 및 예약 국내외 여행정보 2008.09.28 18:45
여행시 알아두면 편리한 영어회화 - 식당 찾기 및 예약





식당을 찾을 때

근처에 좋은 레스토랑을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Can you recommend a good restaurant near here?
 캔 유 뤼커멘드 어 굳 레스토런트 니어 히어? 
 
어떤 종류의 음식을 원하십니까?
 What kind of food would you like to eat?
 왓 카인드 어브 푸드 우쥬 라잌 투 잇? 
 
이곳의 명물요리를 먹고 싶습니다.
 I'd like to have some local food.
 아이드 라잌 투 해브 썸 로컬 푸드. 
 
이 부근에 한국 음식점이 있습니까?
 Is there a Korean restaurant around here?
 이즈 데어 어 코리언 레스토런트 어라운드 히어? 
  
   
예약 및 취소 
 
토요일 저녁 7시에 두 사람 자리를 예약하고 싶습니다.
 I'd like to reserve a table for two at seven on Saturday.
 아이드 라잌 투 뤼저브 어 테이블 포 투 앳 쎄븐 온 쌔러데이. 
 
창가쪽(테라스) 테이블로 해 주십시오.
 I'd like a table by the window(On the terrace), please.
 아이드 라이커 테이블 바이 더 윈도우(온 더 테라스), 플리즈. 
 
죄송하지만, 예약을 취소하고 싶습니다.
 I'm sorry, but I want to cancel my reservation.
 아임 쏘리, 밧 아이 원 투 캔슬 마이 뤼저베이션. 
  
  
식당에서 
 
(예약한 경우) 7시에 예약했습니다. 저는 홍길동입니다.
 I have a reservation at seven. My name is Gil-Dong Hong.
 아이 해브 어 뤼저베이션 앳 쎄븐. 마이 네임 이즈 길동 홍. 
 
(예약하지 않은 경우) 지금은 빈 테이블이 없습니다. 잠시 기다리시겠습니까?
 Our tables are full now. Could you wait for a little while?
 아우어 테이블스 아 풀 나우. 쿠 쥬 웨잇 포 어 리틀 와일? 
 
얼마나 기다려야 합니까?
 How long do we have to wait?
 하우 롱 두 위 해브 투 웨잇? 
 
약 20분 정도 걸릴 것 같습니다.
 We may have a table in 20 minutes.
 위 메이 해버 테이블 인 투에니 미니츠. 
 
그럼 기다리겠습니다.
 All right. We'll wait.
 올 롸잇. 위윌 웨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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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시 레스토랑에서 지켜야 할 에티켓

해외 여행시 레스토랑에서 지켜야 할 에티켓 국내외 여행정보 2008.09.25 22:30

해외 여행시 레스토랑에서 지켜야 할 에티켓






식당을 들어갈 때는 입구에서 웨이터의 안내를 기다려야 한다.

고급 레스토랑일 경우 미리 예약을 하고 가는 것이 무난하며, 격식을 대단히 중히 여기므로 주의해야 한다.

고급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는 경우,남자는 상의와 넥타이,여자는 드레스를 입는 것이 예의이다.

격식있는 레스토랑에서는 Clerk이 있으므로 모자나 코트를 맡기고 돌아갈 때에 팁을 잊지 말아야 한다.

계산서에 서비스료가 포함되지 않았을 때에는 담당 웨이터에게 계산의 15∼20% 를 팁으로 지불해야 한다. 또한 서비스료가 포함된 경우라도 와인이나 칵테일 등의 술을 주문한 때에는 Wine Steward (Sommelier -포도주 담당 웨이터)에게도 팁을 주어야 한다.

포크가 테이블에서 떨어졌을 때에는 웨이터를 불러 새 것으로 서비스를 받는다.

음식을 먹을 때 씹는 소리를 내지 않도록 하고, 스프는 훌쩍 소리를 내지 말며, 흘려 넣듯이 먹는다.

부페(Buffet) 식당에서는 한줄로 순서를 지켜 주시고 접시에 먹을 만큼의 양을 담아서 여러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트림이나 다리를 떠는 일, 식사중에 손으로 턱을 괴는 일,남 앞에서 이쑤시개를 사용하는것 등은 매너에 어긋난다.

외국 관광중에 물은 그냥 드시면 탈이 나기 쉬우니 반드시 끊인 물이나 생수를 마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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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레스토랑 "아비뇽"

대구 레스토랑 "아비뇽" 요리 맛집 정보 2008.09.06 12:03

대구  레스토랑 "아비뇽"



VIP룸엔 아프리카 대통령도 방문


 
# 대구에도 제대로 된 정통 레스토랑

1981년, 그때서야 비로소 대구에 제대로 된 정통 레스토랑이 등장한다. 바로 중구 공평동 현 금곡삼계탕 자리에 자리잡은 '아비뇽'이다.

아비뇽을 만든 오만근 사장(59)은 그의 재종형이자 지역 귀금속 세공전문가 정근씨(2004년 작고)의 형수 김미영씨와 오랫동안 자신들의 가업 형성에 혼을 쏟았다. 아비뇽은 일조일석에 등장하지 않았다. 물론 70년대에도 이런저런 레스토랑이 있었지만 그 작은 흐름들이 아비뇽을 통해서 명실상부한 레스토랑 시대로 발전한 것이다. 아비뇽의 자양분은 흥미롭게도 개정식당에서 왔다. 지역의 대표적 전주 비빔밥 전문점으로 알려진 개정식당의 뒤안길에 대해서도 알아둘 필요가 있다.

# 아비뇽을 키워낸 개정식당

개정식당의 전신은 73년 현재 한일극장 맞은편 한국투자 자리에 있었던 신세계 호텔 지하에 들어섰던 전주비빔밥 식당. 그때 정근씨는 그 지하 귀금속 매장을 꾸려나갔고 후에 그 매장 옆 슈퍼마켓 주변에 식당가가 조성된다는 말을 듣고, 지역의 한 사업가와 의기투합해 한식당을 만든 것이다. 그 식당에서 잔뼈가 굵은 게 오만근씨이다. 그는 그곳에서 5년 정도 일을 하다가 대구백화점 북문 근처, 서울삼계탕 바로 동편으로 독립해 개정식당 시대를 연다. 식당 내 카펫을 깔았고, 종업원도 개량 한복을 입도록 하는 등 알찬 서비스 라인을 구사했다.

# 개정은 산마루 레스토랑을 낳고

개정식당은 개점 2개월 만에 손님이 줄을 서는 큰 성공을 맛본다. 이때 오만근씨 특유의 승부 근성이 발동된다. 그는 한식당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대구에선 최고급 레스토랑을 운영해보고 싶어했다. 그래서 장소를 물색하러 다녔다. 그러다가 대백 남문 맞은편 골목안의 60년된 한옥 한 채를 발견한다. 지금은 그 근처가 젊은이들이 북적대는 언저리지만 그때만 해도 슬럼가 같았다. 그 집은 숯불갈비 식당이었다. 그런데 장사가 별로여서 즉시 넘겨받았다. 하지만 ㄱ자 한옥을 레스토랑으로 개조하는 게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하지만 그는 감이 와서 3일 밤낮, 그 앞을 오가는 행인수를 조사했더니 잘만 하면 승산이 있겠다싶어 일을 벌였다. 홀이 부족해 마당도 구조변경했다. 마당 넓이 만큼의 천장을 내달았다. 그런데 이 사실이 항공촬영에 걸려 담당 구청으로부터 철거 명령을 받았다. 속을 끓이며 철거했다.

지붕은 한옥, 실내는 칵테일 바 같은 느낌이 들도록 치장했다. 기와지붕을 가진 대구 첫 레스토랑이 생겨난 것이다. 인테리어도 치밀하게 짰다. 홀 어디에 앉더라도 마당이 보이도록 했다. 그 마당엔 토끼와 각종 새도 키웠다. 내부구조가 수성못가 레스토랑 '안개시인'과 흡사했다.

상호는 '산마루'. 이에 걸맞도록 바텐 좌석 번호 앞엔 별, 나머지 테이블엔 해와 달을 아라비아 숫자 앞에 붙였다. 한 여름엔 지붕 위에 샤워기를 올려 비가 오는 것처럼 시원스럽게 물줄기를 뿌려줬다. 86년 오 사장의 처조카가 그걸 인수한다. 산마루 시대가 끝나고 스탠드바로 바뀐다. 현재는 국제 유료주차장으로 변해 있다.

# 城이미지 연출 위해 쇄석을 벽에 붙여

산마루의 경험을 토대로 세운 게 아비뇽이다. 석 미용실 바로 서편에 자리 잡고 있다. 아비뇽 자리는 일본 적산 가옥이 있던 곳이다. 원래 상업지역은 아니고 주택가였다. 레스토랑이 들어설 자리가 아니라고 말리는 사람도 있었다. 하지만 그는 뒤도 돌아보지 않았다.

프랑스 아비뇽 성의 이미지를 연출하기 위해 경기도 파주산 쇄석을 벽에 붙였다. 입구에 정원을 조성하고 큰 돌로 가장자릴 둘렀다. 또한 3명의 여신이 원반을 들고 있는 듯한 흰색 석조상까지 특수주문제작해 세웠다. 홀 넓이는 주방을 제외하곤 86평. 바닥도 그냥 두지 않았다. 서울의 한 유명 호텔에서 교체 대상이었던 카펫을 갖고 내려왔다.

# 언론선 사치스러운 레스토랑으로 매도

그땐 외국 유명 브랜드 상품을 자유롭게 수입하기 어려웠다. 그래서 끈을 달아야만 했다. 가령 유명 관광호텔을 끼고 있거나 미8군 요인을 알아야 가능했다. 체코산 크리스털 장식 등을 관광호텔을 통해 구입했다. 이런 사실을 안 지역의 한 언론사 기자가 아비뇽을 사치스러운 레스토랑으로 매도하는 기사를 오픈 전에 터트렸다. 아비뇽 측은 이에 기죽지 않고 자신들이 할 일을 계속 추진해 나갔다. 후추·소금·나이프·포크도 은제로 구입했다. 잔도 와인잔 스타일로 갔다. 정통 레스토랑이라고 자랑하려면 그 수준에 맞는 분위기를 갖추는 게 주인된 자의 도리라고 믿었다.

개업 날, 지역에선 내로라 하는 고위 인사가 아비뇽을 찾았다. 하지만 손님들의 수준은 그렇게 미덥지 못했다. 심지어 야채 수프를 소고기국으로 이해하고 있었다. 심지어 "고기를 먹으니 속이 더부룩하니 신김치를 가져오라" "왜 이렇게 식기가 많으냐" "젓가락은 왜 가져오지 않느냐"는 손님도 있었다. 아비뇽은 일정한 품격을 유지하기 위해 정장을 하지 않은 손님은 안으로 들여보내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그런 영업방침이 플러스 효과를 발휘했다. 그게 소문나 아비뇽의 품위가 더 격상됐다.

# 이구동성으로 같은 메뉴"알아서 줘요"

4명이 들어왔을 경우, 한 명이 크림 수프를 시키면 나머지는 이구동성으로 같은 걸로 갔다. 그 다음엔 "빵을 먹을 것이냐, 밥을 먹을 것이냐"고 물으면 "알아서 하라"는 대답히 주종이었다. "고기를 어떻게 익혀드릴까요"라고 물으면 "바짝 익혀 주시오" 아니면 "알아서 해주세요"란 맥빠지는 대답이 이어졌다. 심지어 "후식을 뭐로 드릴까요"라고 묻는 대목에서는 "왜 이렇게 묻는 게 많소? 알아서 갖다 줘요"라면서 웨이트를 무안하게 했다.

# 수프·본식·디저트 가격을 따로 받아

지금 안심은 크림빵처럼 한없이 부드럽다. 양식용 육우가 지천으로 키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때만 해도 부드러운 국내산 안심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홍어처럼 부패시켜 억지로 부드럽게 만들었다. 레스토랑 분위기만 즐기는 손님들은 육즙(고기 육즙을 조리사들은 주스라고 표현)의 진면목을 잘 모른다. 아비뇽은 고길 바싹 구워달라는 손님이 가장 무섭다. 미디엄 정도가 알맞아도 말을 듣지 않았다. 그 귀한 육즙을 죄다 증발시키라니…. 보다 못한 오 사장이 나섰다. 주사기로 구운 안심 속에 육즙을 주입해보았다. 그러나 세포가 죽어 효과가 없었다.

한 개 있는 VIP룸은 늘 요인들로 들끓었다. 한 번은 중부경찰서 외사계 형사 2명이 아침에 나와 예약 룸을 점검하고 갔다. 아프리카의 한 대통령이 그 방을 예약해 경호 차원에서 체크한 것이다. 캠프헨리 사령관도 심심찮게 그곳에 왔다. 그래서 여느 레스토랑에 비해 비쌌다. 지역 일반 레스토랑으로선 맨처음으로 수프, 본식, 디저트 가격을 따로 받은 것이다. 그건 요즘 호텔식 계산 방식이었다.

# 아비뇽은 지금 금곡 삼계탕으로 바뀌어

의식있는 단골들은 아비뇽 같은 레스토랑은 대구에 꼭 한 개 있어야 되니 잘 지켜라고 당부했다. 그러나 아비뇽은 백기를 들고 만다. 도심 교통난 때문이다. 단골들을 위한 주차 공간이 전무해 예약 취소사태가 빈발했다. 결국 89년 오사장의 형수가 금곡 삼계탕으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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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 레스토랑'

'호반 레스토랑' 요리 맛집 정보 2008.09.06 11:58

'호반 레스토랑'


대구 레스토랑 전원 시대 열어



# 휴게실에서 출발한 호반 레스토랑

현재 대구에서 '호반(湖畔)'이란 말이 상호 속에 들어간 레스토랑은 모두 3개가 있다. 팔공산 송림사 옆 유람선 모양의 호반, 수성못 가에는 호반 레스토랑과 호반의 벤치가 있다. 수성못의 터줏대감인 호반 레스토랑은 69년 문을 열어 아직까지 시민들과 호흡을 함께 하고 있다. 하지만 이 집의 역사는 일반인들에게 비교적 덜 알려져 있다.

수성못은 동촌, 팔달교 밤숲, 화원유원지 등과 함께 대구의 대표적 유원지였다. 특히 6월의 수성못 일대 벌판은 장관이었다. 누렇게 익은 보리가 바람에 일렁거리는 환상적인 풍경 속에서 연출되는 선남선녀들의 '보리누름 사랑'은 선데이 서울 등의 좋은 취잿거리가 되기도 했다. 일제 때 민족시인 이상화도 '가르마' 같은 들길을 걸으면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란 명시를 잉태하기도 했다.

60년대 후반까지만 해도 수성못으로 연결되는 길이라곤 수성못 남쪽 법이산 자락에 있는 외인아파트(현재 삼풍 아파트) 앞 편도 1차로밖에 없었다. 시내버스 종점은 수성못 오거리 자리였다.

호반은 휴게실에서 출발했다. 상호는 '호반 다과'. 현재는 사라졌지만 팔조령에서 발원한 신천 상류의 지류가 수성못 변 3m 폭의 수로(현재 호반의 주차장 자리)를 통해 못 안으로 흘러 들어갔다. 그 수로를 가로질러 2.5m 길이의 철책 콘크리트 다리가 가설됐다. 다리를 건너가면 수성못의 풍광을 가장 멋지게 볼 수 있는 한 포인트가 있었는데 바로 녹수장 여관이었다. 이 여관은 비련의 연인들의 마지막 잠자리 공간으로도 유명했다.

녹수장은 69년 호반의 초대 사장, 박풍씨(66)에게 매각된다. 박씨는 우연히 수성못에 놀러왔다가 장차 행락객들이 폭증해 비전이 밝을 것이라고 보고 녹수장을 인수한 것이다. 현재 경산 하양에 살고 있는 박씨는 봄 가을 행락객을 대상으로 칠성·말표 사이다, 수형당과 삼립의 단팥빵, 밤과자, 도너츠, 카스텔라(파란풍차 표), 커피 등을 팔았다. 녹수장은 ㄱ자 건물이었다. 그 무렵 이 일대는 그린벨트 지역이라 건축을 새로 할 수 없게 돼 있었다. 할 수 없이 여관옆에 15평 정도의 그늘막을 달아냈다. 그 그늘로 행락객들이 모여들면서 대구의 명소로 발전하게 된다.

# 호반의 명물 수령 280년된 떡버드나무

호반의 명물은 수령 280년의 떡버드나무이다. 이 노거수는 100명 이상의 손님이 한꺼번에 쉴 그늘을 마련해주고 있으니 호반으로선 '효자수'가 아닐 수 없다. 호반이 겸업한 여관업은 갈수록 경쟁력을 잃었다. 그래서 호반은 70년대초 폐업신고를 하고 곧장 보수공사에 들어갔다. 방 10개를 모두 트고 홀로 개조했다. 수성못의 전경이 잘 보일 수 있도록 아치형 통유리창을 달았다. 수변에 놓을 간이 의자도 직접 만들었다. 그때 대륜고 미술교사였던 박씨의 아버지 박명조씨(68년 작고)가 미국형 나무의자를 만들어 비치했다. 조명도 새로 설치하고, 전축도 구비했다. 하지만 DJ는 비용 때문에 부르지 않았다.

# 박정희 대통령 때문에 영업 지장받기도

육영수 여사가 74년 서거하기 전까지만 해도 박정희 대통령은 대구에 잘 내려왔다. 대구로 내려오면 박 대통령은 수성관광호텔 2층에 마련된 집무실에서 묵었다. 박 대통령이 오는 날이면 하루 전부터 정보형사들이 호반 주변을 샅샅이 뒤졌다. 일부 청와대 경호팀은 삼풍 아파트 뒷산인 법이산 정상부까지 수색했다.

한 번은 겨울에 박 대통령이 수성관광호텔에 묵게 됐다. 하필이면 그날따라 호반 박 사장이 연탄재를 길가에 수북이 내놓았다. 한 담당 경찰이 박 사장에게 "각하가 보면 지저분하다고 할지 모르니 당장 집 안으로 갖고 들어가라"며 호통을 쳤다. 그 소리를 들은 박 사장도 경찰에게 막 대들었다.

"서민 대통령을 자처한 박 대통령이 누구보다도 서민들의 어려운 생활상을 잘 알고 있을텐데 설마 연탄재를 보고 화를 내겠냐"고 불쾌한 심사를 드러냈다. 그러나 경찰은 막무가내여서 할 수 없이 연탄재를 안으로 갖고 들어갈 수밖에 없었다.

# 호반은 한때 방송 스튜디오로도 큰 인기

호반은 지역 방송인들에게 특히 인기가 좋았다. 당시엔 방송국 스튜디오 시설이 별로 좋지 않아 늘 예식장, 다방, 회관, 시민회관 등에서 야외 공개방송을 했다. 그런데 호반만큼 '방송발'을 잘 받는 데가 없었다. 물 속으로 들어간 떡버드나무 가지, 어른거리는 물그림자는 사진작가들에게 특히 사랑받았다. 여름의 땡볕, 하늘에 구름이 흘러가고, 나무 그늘은 햇살을 더욱 환상적으로 만들었다. 일부 PD들은 일부러 잘 차려입은 여성을 골라 양산을 들고 못둑을 거닐도록 부탁도 했다. 한가로이 나무보트를 젓고 있는 연인들, 물새, 유람선 등 그 모든 게 소품 구실을 했다.

호반은 85년쯤 휴게소 꼬리표를 떼내고 정통 레스토랑으로 변신한다. 높아져가는 손님들의 품격에 호응한 것이다. 93년엔 현재 모습의 노출 콘크리트조로 새건물을 지었다. 그게 신선하게 어필돼 건축디자인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 떡버드나무 아래엔 비치 파라솔 50개가 깔려 있다.

박씨의 가업은 2002년 서울에서 음식 사업을 하다 여의치 않아 대구로 내려온 아들 박덕씨한테 승계된다. 호반 레스토랑의 대표 먹거리는 얼마전 들안길 축제 맛자랑 코너에서 수상한 인삼꽂이 안심스테이크.

# 안개시인…대구시인학교의 교실로도 제공

호반과 함께 수성못의 대표적 레스토랑으로 통하는 안개시인. 현재 대구시인학교의 교실 장소로 제공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3시~5시30분(주간부), 오후 8시~10시30분(야간부), 두 차례 테이블에서 음식을 먹으며 시 공부를 한다.

초대 사장은 박윤현씨였다. 박씨는 현재 대구시인학교 교장인 서지월 시인과 대구대 특수교육과 동문으로 수성못 주변에 문화공간형 레스토랑 문화를 보급한 인물이다. 현재 안개시인 옆에 있는 가을의 전설 근처에 있었던 '8과 2분의 1', 상동의 '풍경하나'도 그가 만든 레스토랑이다. 박씨는 서지월 시인에게 부탁해 안개시인이란 상호를 얻었다. 서 시인은 원래 상호를 '산그리메'로 정했다. 그러나 박씨가 좀 난색을 표해 다시 만든 게 안개시인이었다. 안개시인은 서지월 시인이 가장 막막하게 생활한 80년대를 덜 우울하게 보낼 수 있게 한 맘의 안식처 같은 곳이기도 했다.

박씨의 인테리어 감각은 남달랐다. 안개시인도 특이한 정원형 인터리어를 골랐다. 홀 안 한 켠을 잔디가 깔린 정원으로 만들었다. 물론 통유리창 벽 때문에 어느 곳에 앉아도 그곳을 응시할 수 있다. 정원에 장미를 심었고, 토끼와 비둘기도 길렀다. 하지만 지금은 식당에 가축을 기르지 못해 볼 수 없다.

80년대 지역의 크고 작은 문학행사가 끝나고 나면 굵직굵직한 외지시인들이 약속이나 한 것처럼 이곳으로 몰려와 뒤풀이를 했다. 고은 시인도 여기에 왔고 중국 창춘 지린신문 사장 겸 장백산 문예잡지 주필인 남영전, 석화, 김성우 등 중국 조선족 시인들도 대구 행사를 마치고 여기서 술판을 벌였다.

80년대 중구 공평동에 시인다방도 있었지만 지금은 없다. '시인'이란 말이 들어가는 지역의 유일한 레스토랑이라서 그런지 5천원짜리 커피 잔을 들고 애잔한 시선을 수성못에 주면서 시작을 하는 문학청년들이 들른다. 현재 호반, 안개시인을 비롯해 호반의 벤치, 가을의 전설, 유리성, 비잔티움, 뉴욕뉴욕 등이 '수성못 레스토랑 벨트'를 형성했다. 2005년부터 황영대 사장(47)한테 경영권이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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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에서 와인 주문하는 요령

레스토랑에서 와인 주문하는 요령 와인정보 2008.03.18 08:46

레스토랑에서 와인 주문하는 요령



많은 사람들이 레스토랑에서 와인을 주문하는 것을 꺼려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와인에 대한 지식이 별로 없는 상태에서 와인에 대해 제대로 물을 수도 없기에 자신들이 원하는 스타일의 와인을 주문하지 못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심지어는 와인 종류의 이름을 제대로 발음하였는지도 걱정이 되기 때문입니다.

①미리 준비할 것
먼저 얼마짜리 정도를 주문할 것인지 생각해 두십시요. 이것이 여러분의 선택폭을 좁히게 되고 가격을 보게될 것입니다. 화이트인지 레드 인지를 결정 하십시요. 이것은 당신의 개인적인 취향에 따른 것이고 어떤 음식을 먹을 것인지에 따라 다릅니다. 만약에 여러분이 여러 다른 취향의 사람들과 같이 있는 경우라면 두 가지 정도의 와인을 주문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샤도네 와 까베르네 정도가 무난할 것입니다.

②웨이터에게 물어 보라
특히 고급스런 레스토랑에서는 좋은 와인들이 다양하게 있고 웨이터들은 와인 리스트에 있는 와인에 관해서는 꽤 많이 알고 있는 경우가 많고 메뉴에 있는 음식과 잘 어울리는지도 알고 있습니다. 맛의 취향과, 얼마짜리를 원하는지 그리고 어떤 음식을 먹을 것인지를 이야기 해주고 조언을 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레스토랑에서는 본인이 잘 알고있는 와인을 선택하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와인을 전문으로 하는 대부분의 레스토랑들은 좋은 와인들을 선택하여 잔으로도 제공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식사와 함께 여러가지 와인들을 시도해 볼 수 있어서 와인 맛을 비교하는데 좋을 것 입니다.
화이트 와인을 먼저 시작을 하고 주요리를 시작할 때 레드 와인을 주문하고 식후에 디저트 와인을 주문해서 마신다면 이상적일 것입니다. ("와인과 음식" 을 참고)

③관습/의식에 의해 당황하지 말것
와인을 주문하고 나면 웨이터는 와인 병을 테이블로 가지고 와서 당신이 주문한 와인인지를 확인시켜 드리기 위하여 와인 병의 라벨을 보여 줍니다 (빈티지 연도가 맞는지를 확인하는 것을 잊지말기 바랍니다.) 그리고 나면, 웨이터는 병의 콜크 마개를 오픈하고 콜크 마게를 보여줍니다. 당신이 와인의 맛을 보게 하기 위해서 약간의 와인을 글라스에 따라 다른 사람들에게 와인을 따르기 전에 당신의 승인을 기다립니다. 만약에 와인이 괜찮다면, 웨이터에게 고개를 끄덕여 신호를 하십시요 그러면 웨이터는 다른 사람들에게 와인을 따라줄 것입니다. 만약에
와인의 맛을 보고 변질한 것 같으면 ("와인의 맛" 을 참고), 즉시 웨이터에게 이야기해서 다른 병으로 교환해 달라고 하십시요.


[출처 : http://news.wine21.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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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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