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신용대출, 담보대출, 성형수술, 성형, 지방흡입, 임플란트, 라색, 라식, 화환, 꽃배달, 기념일, 선물, 주식, 펀드, 금융, 여행, 신혼여행, 결혼


[미국 요세미티 국립공원 ] 요세미티 국립공원 산행…100만년된 자연서 하룻밤

[미국 요세미티 국립공원 ] 요세미티 국립공원 산행…100만년된 자연서 하룻밤 국내외 여행정보 2008.10.28 16:05

[미국 요세미티 국립공원 ] 요세미티 국립공원 산행…100만년된 자연서 하룻밤


트레일 총 800마일…걸어봐야 참 맛,
폭포·절벽 등 가까이 보면 더욱 장관

 

“아무리 지쳐 있더라도 산에서 하루를 보내며 축복을 받은 사람이 도중에 기운을 잃는 일은 없을 것이다. 장수를 누릴 운명이건, 파란만장한 삶을 살 운명이건 그 사람은 영원한 부자다.”

자연주의자 존 뮤어가 31세 되던 1869년의 어느 여름 시에라네바다 산맥 기슭에서 3개월간을 보내며 썼던 산중일기 ‘나의 첫 여름’ 중 한 구절이다.

그의 노고로 국립공원에 지정된 요세미티는 연간 40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세계적인 관광지. 요세미티는 자연이 지닐 수 있는 모든 아름다움을 한 곳에 갖고 있다.

100만년전의 빙하가 침식하면서 만들어진 이 계곡에서는 요세미티 폭포를 비롯해 9개의 폭포가 있으며 8000피트 급의 높은 절벽과 봉우리들이 웅대하고 위압적인 경관을 연출한다.

여행사에서 떠나는 관광 패키지를 이용해 먼 발치에서 요세미티 폭포 해프돔 등을 보고 왔다면 당신은 요세미티의 진면목을 본 것이 아니다. 단 하룻밤만이라도 공원 안에서 숙박하고 800마일이 넘는 트레일의 일부라도 걸으며 온 몸으로 그 아름다움을 느껴봐야 비로소 요세미티를 봤다고 말할 수 있다.

요세미티 공원은 머세드 강의 상류지역인 요세미티 밸리 남쪽의 와워나와 마리포사 그로브 그리고 동쪽 고산초원지대인 투올럼 메도우 등 크게 3지역으로 나뉜다. 오늘은 해프돔이 있는 요세미티 밸리를 중점으로 소개한다.

남쪽 입구에서 산길을 따라 북쪽으로 36마일을 운전해 들어가면 요세미티 공원의 대표적인 볼거리들이 모두 모여 있는 요세미티 밸리가 나온다.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대표적인 볼거리들

▲엘 캐피탄(El Capitan): 요세미티 밸리 입구 왼편에 위치한다. 3000피트 높이 수직으로 쭉 뻗어 있는 세계 최대 화강암 절벽. 신생대 백악기에 생성됐다. 요세미티 폭포 옆의 등반로를 타고 8마일 정도 올라간다. 여름철이면 아슬아슬 암벽을 타는 산악인들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스카이다이버들이 사랑하는 낙하 코스이기도 하다.

▲노스돔(North Dome): 요세미티 밸리 동쪽 해프 돔의 계곡 반대편에 위치한 해발 7542피트의 거대한 화강암. 해프돔이나 그레이저포인트 등 요세미티 밸리의 볼거리 대부분을 이곳에서 볼 수 있다. 요세미티 벨리에서 요세미티 폴 트레일(Yosemite Falls Trail)이나 소누우 크릭 트레일(Snow Creek Trail) 또는 포쿠핀 크릭 트레일(Porcupine Creek Trail)을 통해 올라간다.

▲해프돔(Half Dome): 4000피트에 달하는 반구형의 거대한 화강암 바위로 요세미티 밸리의 동쪽 끝에 우뚝 서 있다. 요세미티의 상징물과 같은 존재로 빙하의 무게에 눌려 바위의 모양이 돔의 형태가 되었고 빙하가 녹으면서 바위의 반이 떨어져 나갔다.

해발 8842피트의 해프돔 정상에 오르려면 버날과 네바다폭포를 지나서 리틀 요세미티 밸리로 연결된 케이블 루트를 이용한다. 거리도 짧지 않은 데다 11월~5월까지는 하이킹도로가 폐쇄되기 때문에 여름철 시간을 내지 않는다면 정상에 올라가볼 기회가 없다. 정상에 오르려면 물을 비롯한 등산을 위한 기초장비가 준비돼야 한다.

▲브라이들베일 폭포(Bridalveil Falls): 요세미티 밸리에 들어서 가장 먼저 정면우측으로 보이는 높이 620피트 폭포. 한줄기 폭포수가 가늘게 내려오다가 안개같이 부드럽게 흩어진다.

▲리본 폭포(Ribbon Fall): 하나의 폭포 라인으로는 북미 대륙에서 가장 높고 전 세계에서 8위인 폭포로 길이가 무려 1612피트에 이른다. 엘카피탄 절벽 서쪽에 있어 바위가 앞을 가려 모습을 보기가 힘들다.

▲요세미티 폭포(Yosemite Falls):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높고 북미지역에서 가장 놓은 폭포로 요세미티를 대표한다. 요세미티 밸리 위로부터 요세미티 폭포(1430피트) 미들 케스케이즈 폭포(middle cascades Fall 675피트) 로어 요세미티 폭포(Lower Yosemite Falls 320피트) 등 3개의 폭포로 구성되어 있다.

▲버날 폭포(Vernal Fall): 높이는 317피트밖에 안되지만 물이 많을 때는 폭이 100피트가 넘기도 한다. 버날 폭포에 다다르면 사람들의 북적거림과 웅성거림은 깊은 산에 묻히고 폭포 소리에 묻힌다. 버날 폭포 다리를 지나면 폭포의 정상으로 오르는 700개의 돌계단에 이른다. 하나하나 돌계단을 오르다 보면 어느덧 물안개가 피어 오르고 폭포수가 바람에 비 오듯 흩날리며 쏟아져 내린다.

▲미러 호수(Mirror Lake): 요세미티 밸리의 동북쪽 끝 하프돔과 노스돔 사이에 있는 작은 호수. 요세미티 밸리에서 1마일 거리라 산책하기에도 좋은 곳. 산의 그림자가 호수에 비치는 모습이 아름답다.

▲글래시어 포인트(Glacier Point): 해발 7214피트의 전망대로 해프돔을 비롯해 시에라네바다산맥 머세드 강 요세미티 폭포와 네바다 폭포 등 요세미티 공원의 가장 웅장하고 그림 같은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4.5마일 등산로는 4~5시간에 오를 수 있다.

◇ 요세미티 국립공원 가는 길

※ 요세미티 밸리의 중심에 작은 마을 빌리지가 있다. 방문자센터가 있어 여행정보를 얻을 수 있고 숙박시설 식당들이 있다. 길버트 스탠리 언더우드의 설계로 1927년 7월 14일 요세미티 국립 공원 내에 문을 연 빅토리안 스타일의 호텔 아화니(Ahwahnee)를 비롯해 커리 빌리지 요세미티 롯지 앳 더 폴스 등이 다 가까이 있다.

빌리지는 오전 7시~오후 10시까지 숙소와 상점 주요 명소를 도는 무료 셔틀을 운영한다. 요세미티 공원은 LA에서 북동쪽으로 313마일 거리, 자동차로 6시간 가량 걸린다. 5번 프리웨이 타고 99번 타고 41번 타고 계속 북쪽을 향해가면 요세미티 국립공원 남쪽 입구에 이른다. 차 한대당 20달러 하는 입장권은 7일간 유효. 자세한 문의는 (209)372-0200, www.nps.gov/yose.






Posted by 비회원

산에서 얼음 냉커피 만들어 마시는 방법

산에서 얼음 냉커피 만들어 마시는 방법 요리 맛집 정보 2008.10.16 17:43

산에서 얼음 냉커피 만들어 마시는 방법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다.
산행시 오르막과 내리막을 몇차례 반복하다보면  몸에 열기가 돋아난다.
그 열기에 땀이 흘러내리고 몸에 있는 수분이 빠져 나간다.

등산을 시작한 초기엔 1리터짜리 물 두통도 모자랐다.
그런던것이 요즘은 조그마한 물한통을 갖고 가도 물한모음을 거의 마시지 않는다. 그만큼 장족의 발전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여름만큼은 아무래도 물을 안마시고는 산행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날씨가 무더운 날에는 1리터 물통을 꽁꽁 얼려 갖고 간다,.
후덥지근한 날씨에 미지근한 물보다는 시원한 얼음 물 한잔을 마시면 더위에 막혔던 가슴과 몸의 열기가 한순간에 산뜻하게 날려버릴 수 있다.

여기에 냉커피 한잔하면 그야말로 금상첨화가 아닌가.
전번에 산행을 했을 때 우연히 만들어 보았는데 괜찮은 방법이라 매산행시 작은 물병을 얼려 갖고 간다.

조그마한 얼은  물통 하나와 커피봉지 몇 개 그리고 다소간의 물이 있으면 수십잔을 만들어 낼 수도 있다.

물을 얼릴떄 손가락 한마디정도 공간을 두고 얼린다.
커피 한봉지를 뜯어 넣는다.
그냥 내비두면 커피 알갱이가 제대로 녹지 않는다.
해서 뚜껑을 닫고 마구 흔들어댄다.

머리가 어지러울 정도로? 디립따 흔들어 대면 위 사진보다 커피가 얼음물에 부드럽게 잘 녹는다.

그 다음은 뭐.... 쉽따.
그냥 잔에 따라 마시면 되는거다.
어느정도 산행하다가 냉커피를 쎄운하게 또 마시려면, 역시 위와 같은 동일한 방법으로 하면된다.

얼음물통을 베낭속에 넣고 종이와 비닐로 얼음 물통을 감싸 최대한 녹이지 않아야 한다.
저정도 얼음 물통이면 수십잔 정도는 만들어 낼 수 있다. 
얼음만 남은 물통에 물을 붓고 커피를 넣어 흔들어 대기만하면 된다. 




Posted by 비회원

진달래가 아름다운산 영취산

진달래가 아름다운산 영취산 국내외 여행정보 2008.10.14 17:40

진달래가 아름다운산 영취산

 

 





바다내음과 새벽을여는 청아한 새소리를들으며 전라남도 끝자락의 여수 향일암을 오르는 발걸음은
가벼웁다.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이른시간인데도 많은사람들이 모여 해가뜨기를 기다리고있다.
어둠을 닮은 짙은 구름에 가려 해는 잠시모습을 보이고 사라져버린다. 일출을기다리는 사람들의
마음은 어찌하라고... 발걸음을돌려 한시간거리의 영취산으로 이동하는 발걸음은 그리 가볍지만은
않은데 ... 완만한 능선을따라 정상에 서니 온통 진달래의 바다 .
온산을 붉게 물들인 진달래의 물결에 감탄하다보니 발아래 여천공단에서 내뿜는 하얀연기가 꼭 시골의 농가에서 밥짓는 연기와 비슷하다. 분홍색 진달래의 유혹에 빠져본 사월의 토요일아침에....

산행코스 : 예비군훈련장 - 450 봉 - 정상 - 도솔암 - 봉우재 - 흥국사 ( 산행시간 : 4시간30분)



 

Posted by 비회원

지리산 중산리 민박, 숙박 정보

지리산 중산리 민박, 숙박 정보 숙박정보 2008.10.09 11:30

지리산 중산리 민박, 숙박 정보





중산리분소(탐방안내소) 앞에 신축한 상가 건물에 식당 4개소 수퍼 1개소 그리고 2층에 민박집 3개소가 있습니다.

천왕봉의 집 (055)972-1155
토지산장수퍼 973-9283
민속식당 973-2363
산꾼의집 972-1212
용궁산장 973-8646

* 민박료 3∼4인용 3~4만원 20인용 8만원 정도.

중산리 일대 숙박업소
두류산장(055)972-1289
산사랑민박973-5879
은하상회민박972-1312
관광상회민박972-1116

지리산휴게소972-1122
목원가든민박972-4188
반야산장972-1414
숲속민박 972-1303
가람식당972-1159

영빈산장972-1267
산터박이터민박973-7164
산촌민박972-1493
산사람민박972-1381

대덕골민박973-0382
산인돌담집973-9200.


* 기타 문의 : 지리산관리사무소 중산리분소 (055)972-7785

 

 


 

Posted by 비회원

‘아라리~’ 가락으로 굽이치는 산자락 - 가리왕산

‘아라리~’ 가락으로 굽이치는 산자락 - 가리왕산 국내외 여행정보 2008.10.05 14:13

‘아라리~’ 가락으로 굽이치는 산자락 - 가리왕산 
 
 
 

 

하안미 5리 백일동 버스 종점 앞에 세워진 안내판에는 가리왕산∼중왕산 연계 등산코스와 안미 마을의 유래가 적혀 있다. 백일동에서 왼쪽 도치동 방향으로 2㎞쯤 올라서면 계곡은 나뉜다. 오른쪽 천당골로 들어선다. 곧바로 왼쪽에 간이상수도 취수원이 나온다. 100여m 임도를 따르면 천당골 산장이다.

산장에서 50m쯤에 큼직한 소나무에 둘러싸인 작은 성황당이 멋스럽다. 이곳에서 길은 갈라진다. 임도를 벗어나 왼쪽의 소로를 따른다. 산길로 접어들자 주변은 까무잡잡한 돌덩어리들이 펀펀한 사면에 이어진다. 화전민들의 집터였던지, 돌을 쌓아 만든 울타리가 수십 군데에 걸쳐 나타난다. 골짜기와 이어진 길은 내를 건넌다. 천당골에서 흘러내리는 물을 식수 삼아 마시며 잠시 휴식을 취하자 누군가 일러준다. “산삼 썩은 물이야, 많이 마셔둬.”

가리왕산은 산삼이 많이 나서 국내 유일한 삼산봉표가 마항치에 있다. 비탈길은 살포시 내린 눈이 신발 창까지 닿는다. 해가 들지 않아 귀가 시리고, 이내 발가락도 마찬가지다. 계곡과 함께 완만하게 따르던 길은 850m 지점에서 중왕산을 가운데 두고 양 안부 지점으로 나뉜다. 오른쪽 길로 들어선다.

중왕산 우측 안부를 50여m 남겨두고 조릿대가 들어찼다. 벽파령(碧波領)에서 중왕산으로 이어진 산줄기 안부다. 안부에 올라 쉰다. 중왕산까지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다. 길이 완만한 까닭이다. 조릿대가 간간이 나타나고, 미역줄 나무는 얼기설기 늘어져 발목을 잡는다.

안부에서 30분만에 헬기장인 중왕산 정상에 닿는다. 정상에 서니 가리왕산이 한없이 부드럽게만 보인다. 중왕산에서 가리왕산 상봉으로 이어진 산줄기가 한 굽이 급하게 쭈그러졌다 기지개를 켜며 서서히 일어선다. 고개를 치켜든 상봉에는 안테나가 가물거린다. 중간 안부가 바로 마항치(馬項峙)다. 생김새가 말목을 닮아서 그렇다고 한다.

마항치로 내려서는 길. 눈이 내리면 이곳은 빙판이 돼 미끄럽기 그지없다. 잠시 구름이 걷히자 햇살이 드러난다. 마항치는 잠깐이다. 임도가 교차하는 사거리다. 관망대와 대피소, 화장실도 설치돼 있다. 가리왕산을 오르기 위해서는 반드시 임도를 거쳐야만 한다. 야멸차게 산줄기를 끊어놨다. 이 산을 돌고 돌며 산줄기 어느 한 부분도 남김없이 띠를 둘렀다. 서쪽으로 계단이 나 있다. 그 끄트머리에 국내 유일하게 발견, 보존되고 있는 ‘강릉부삼산봉표(江陵府蔘山封標)’라고 새겨진 비석이 세워져 있다. 조선시대 산삼의 주산지였던 이 산에서 일반인들의 채삼을 금지하는 구역으로 정한 표석이다.

미역줄 나무가 우거진 숲을 헤쳐 오른 끝에 가까스로 1450m에 올라서고야 비로소 한숨을 내쉰다. 도중에 물고기가 숨어 노닌다는 어은골(魚隱谷)로 떨어지는 길이 우측에 나타난다. 정상을 향하니 조망이 시원하게 뚫렸다. 하늘과 맞닿은 곳, 둥그스름한 산세는 철쭉 군락과 고사목, 주목이 듬성듬성 자라나 황량하고 민둥스럽기만 한 산에 운치를 심어놨다.

정상인 상봉(1561m)에 선다. 잠시 발길을 멈추고 둘레 지형을 살핀다. 군데군데 돌탑이 쌓여 있다. 산불감시탑에는 산불감시용 카메라와 태양열판이 설치돼 있다. 사방이 산이다. 험준한 강원도의 고산준령들이 가리왕산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평창군 또한 해발 고도가 500m가 넘는 고원지대다. 1000m가 넘는 산만해도 전국 제일에 속할 정도로 험악한 산악지대를 형성한다. 가리왕산은 이 중에 으뜸으로 평창과 정선군의 지붕 역할을 하고 있다. 가리왕산을 등지고 선 정선 땅에 아리랑이 울려 퍼진 까닭이기도 하다. 이곳의 주민들은 외진 산골짜기, 그들이 세상살이의 고달픔을 ‘정선 아리랑’이란 민요로 구슬프게 읊었다.

자연휴양림에서 평창 하안미리로 한바퀴 돌라치면 산들이 비탈에 일군 옥수수 대처럼 빼곡하게 들어차 둘러싸고, 냇물은 수백 번 굽이치며 흐른다. 이방인에게는 그 산과 내가 빚은 풍경이 무릉도원만치나 아름답게 다가온다. 상봉에서 잇달아 중봉, 하봉이 솟아있다. 봉우리마다 펀펀한 대지가 넓게 펼쳐져 있다. 상봉에서 150여m 내려서자 장구목이골로 떨어지는 길이다. 다섯 갈래로 가지를 친 나무가 길 한복판에 있다. 산은 육중하고 부드럽다. 한결 아늑한 느낌을 준다. 한 달음에 중봉까지 달려간다.

정상에는 돌탑이 두개 서 있다. 100여m 가면 헬기장이 나타난다. 북쪽으로 박지산이 버티고 섰다. 회동리로 떨어지는 길은 헬기장에서 50여m 정도 더 진행하다가 우측 세곡 임도 방향으로 길을 튼다. 신갈나무가 빽빽하게 들어차 있다. 또다시 휑하게 닦인 임도가 눈앞에 나타난다. 10여m의 절개지를 타고 내려선다. 중봉임도라고 팻말에 쓰여있다. 휴양림까지는 1.5㎞, 길은 곧장 산줄기로 연결된다. 길은 완만하다 다시 칼날능선이다. 가리왕산휴양림 매표소 입구에 있는 얼음굴이 탄광만큼이나 시커멓게 입을 벌리고 있다. 청양골에 놓인 허름한 다리를 건너 이내 가리왕산 자연휴양림 매표소에 닿는다. 
 


중봉~휴양림 코스 가팔라 탈진 주의
가리왕산 '산행 길잡이' 

  
 
#하늘을 시원하게 가로지르는 아리랑의 산

하안미 5리 백일동-(30분)-상수도취수원-(1시간30분)-안부-(30분)-중왕산-(50분)-마항재-(1시간20분)-1450봉-(50분)-가리왕산-(1시간20분)-중봉-(2시간)-회동리

가리왕산은 강원도 정선군 정선읍과 북면(北面) 및 평창군 진부면(珍富面) 사이에 있는 산으로 한강의 지류인 동강(東江)에 흘러드는 오대천(五臺川)과 조양강(朝陽江)의 발원지가 된다. 이 산은 갈왕(葛王)이 이곳에 쫓겨와 피신하였다 하여 갈왕산(葛王山)으로 명명된 후 일제시대를 거치면서 가리왕산(加里王山)으로 불리게 됐다.

평창군 대화면 하안미 5리 백일동이 산행 들머리다. 이곳에서 포장 도로를 따라 도치동 방향으로 2㎞쯤 올라서면 중왕산 방향으로 계곡이 갈라진다. 계곡을 건너 100여m 올라서면 간이상수도 취수원이 있고, 50여m 오르면 천당골 산장과 성황당이 나온다. 등산로는 곧바로 임도에서 벗어나 좌측 소로로 이어진다. 천당골 계곡을 따라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도중에 길은 850m 고도에서 중왕산을 중심에 두고 양쪽 안부를 향해 좌우로 나뉜다. 양쪽 모두 가파르기는 마찬가지다.

중왕산에서 마항치, 가리왕산, 중봉에 이르는 길은 몇 번 굽이지지만 완만하여 어렵지 않게 산행할 수 있다. 하지만 중봉에서 휴양림으로 내려서는 길은 무척 가파르니 보폭을 적게 하고, 낙석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한다. 중봉에서 산등성이를 타고 1.5㎞ 내려오면 임도와 만난다. 다시 산등성이를 따라 내려오면 폐가 한 채가 있는 회동 마을에 닿는다. 이곳에서 청양골을 건너 200여m 내려서면 영농집하장이 좌측에 있고, 용탄천에 놓인 회동 2교를 건너면 가리왕산 자연휴양림 매표소 앞이다.

산행에만 9시간 정도 걸리니 당일 산행을 할 때는 새벽 일찍 나서야 한다. 휴양림 매표소에서 곧장 중봉으로 올라가는 코스는 너무 가팔라 탈진할 우려가 있으니 피하는 게 좋다. 하안미 5리 백일동에서 산행을 할 때 식수는 천당골 하류에서 미리 준비해야 한다. 산에서는 식수를 구하기 어렵다.

가리왕산 자연휴양림을 들머리로 하는 일반적인 등산로는 어은골로 정상을 올라 중봉 거쳐 휴양림 매표소쪽으로 하산하는 원점회귀 코스다.
 
 
#먹을 데, 잘 데

가평동 들머리로 이동 중에 평창 시장(5, 10일 장)에 들르면 평창튀김집(033-332-5125, 이하 지역번호 같음)에서 메밀전병(5장에 2000원), 메밀부침(5장에 2000원)과 같은 간단한 간식거리를 마련할 수 있다.

백일동에는 향토가든과 민박슈퍼를 운영하며 산채, 영양돌솥, 도토리묵, 한방토종닭백숙을 파는 가평매점(332-8622)이 있으며, 가리왕산 휴게소(333-0494), 가평송어횟집(334-2001), 가평 허브찜질방(332-2828), 천당골 산장(332-9943)이 부근에 있다. 가리왕산휴양림 매표소 앞의 가리왕산 관광농원(563-6100∼1)에서는 매식과 숙박을 할 수 있다. 정선군 정선읍 봉양리에는 별미로 곤드레나물밥을 즐길 수 있는 동박골 식당(563-2211)이 있다.

#가리왕산자연휴양림

정선읍 회동리의 가리왕산 남동쪽 산자락에 있다. 가리왕산 자연휴양림은 가리왕산에서도 골짜기가 가장 깊은 남쪽, 회동계곡에 마련되어 있는, 총 9449㏊의 광대한 면적을 자랑한다. 휴양림 내에는 계곡을 따라 산책로가 호젓하게 나 있다. 위로는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숲이 울창하고 공기가 상쾌하다.

단독 숲속의 집 10동(황토방 1객실), 단체 10∼17인 가능(4객실), 산림문화휴양관 1동 14객실(콘도식)이 있으며, 송림 우거진 1야영장 50개소, 2야영장 20개소, 3야영장 10개소의 야영지(텐트장)가 있다.

그밖에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4㎞의 산책로와 체력 단련시설, 어린이 놀이터, 위생시설, 편의시설 등이 있다. 수용인원은 1일 400여명(야영포함). 033―562-5833, www.huyang.go.kr


#교통

중왕산 들머리가 되는 하안미 5리 백일동은 장평에서 오전7시, 8시40분, 11시30분, 오후2시, 5시20분, 대화에서는 오전7시30분, 8시55분, 11시45분, 오후2시15분, 5시40분에 시내버스가 출발한다. 백일동에서 나가는 버스는 오전7시50분, 9시15분, 낮12시5분, 오후2시35분, 6시에 있다. 가평매점(332-8622)이 하안미 5리 백일동 버스종점에 있으니 문의하면 자세히 알 수 있다. 가리왕산 자연휴양림행은 정선종합터미널에서 시내버스가 8회 다니며, 정선역에서도 버스를 탈 수 있다. 동서울고속터미널(02-446-8000)에서 정선은 14회(오전7시∼오후6시55분·요금 1만5300원)운행되며, 청량리역(철도고객센터 02-1544-7788)에서는 증산역을 거쳐 정선역에 간다.

승용차로는 서울~영동고속도로~진부 나들목~진부시내~6번국도~오대천변 도로~나전삼거리~33번 국도~정선시내~영월·평창방향~상평삼거리 우회전~424번 국도~용탄리~회동리 가리왕산 자연휴양림으로 갈 수 있다.
 

Posted by 비회원

‘불타는 색의 향연’ 신선의 그림인가 - 내장산

‘불타는 색의 향연’ 신선의 그림인가 - 내장산 국내외 여행정보 2008.10.05 14:07

‘불타는 색의 향연’ 신선의 그림인가 - 내장산
 
 



 
 
전북 정읍시 내장산은 산세가 워낙 빼어나 ‘남쪽 금강산(南金剛)’이라 불린다. 지리, 천관, 월출, 능가산과 더불어 호남 5대 명산으로도 꼽히는 내장산의 진면목은 단풍으로 불타오르는 가을철에 볼 수 있다. 내장산은 단풍으로만 치면 설악산이나 지리산에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는 산이기도 하다.

맑은 가을 날 내장산 전체에 걸쳐 약 40여종의 단풍나무가 그려내는 다양한 색채의 하모니는 흡사 대자연이라는 거대한 화폭에 펼쳐놓은 파스텔 점묘화에 다름 아니다. 그 외에도 내장산 단풍이 누리는 인기의 비결은 북쪽에서부터 설악산이며 오대산, 북한산, 계룡산, 속리산, 지리산 등등의 명산 단풍이 다 지고 난 다음 가장 늦게서야 절정에 이르기 때문이라는 점도 지나칠 수 없다. 뒤늦게라도 단풍놀이의 대열에 합류하고자 전국에서 많은 이들이 몰려들기 때문에 내장산 진입로는 그대로 주차장이 되기 마련. 단풍나무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물결을 이루며 몰려다니는 진풍경을 연출한다.

설악산 단풍이 굵직굵직한 암골 사이사이에 핏빛으로 새겨놓은 듯 선명하고도 현란한 아름다움을 뽐낸다면 지리산 단풍은 능선과 계곡 전체에 걸쳐 은은하게 수놓은 듯한 장엄한 아름다움으로 사람들을 압도한다. 내장산 단풍의 아름다움은 설악산의 ‘현란함’도 아니요, 지리산의 ‘장엄함’도 아닌 신비한 마력으로 사람들의 시선과 영혼을 사로잡는다. 화려한 것 같으면서도 친근감이 느껴지며, 초가을 산들바람처럼 부드러운 속삭임으로 다가오는 아름다움이 바로 내장산 단풍이 간직한 비밀이다. 늦가을 온 산을 물들이며 타올라도 딱 알맞은 높이의 그만그만한 봉우리에 머물고 마는 아쉬움이 있기에 내장산은 해마다 그렇게 많은 이들을 끌어들이는지도 모른다.

원적, 금선계곡을 품은 아홉 봉우리 가운데에서 최고봉은 금선대 위의 신선봉(763.2m). 내장사를 가운데 두고 월영봉(406m), 서래봉(622m), 불출봉(610m), 망해봉(645m), 연지봉(670.6m), 까치봉(717m), 연자봉(673.4m), 장군봉(696.2m)이 흡사 아홉 형제처럼 에워싸고 있다. ‘ㄷ’자 형태의 보기 드문 이 산세야말로 내장산을 내장산답게 하는 첫 번째 특징이다. ‘속에 감춘 게(內藏)’ 많다고 하여 붙은 산 이름도 바로 이러한 산세 때문이니 그 감춘 것 중에 핵심은 ‘용굴’이다.

때는 1592년,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전주사고의 왕조실록을 보존하라는 특명을 받은 전라감사 이광은 6월22일 소장 서적을 내장산 은봉암(隱峯庵)으로 옮겼다. 실록본기(實錄本記)가 30여 타(馬太), 고려사기문 등이 20여 타였다. 이어서 7월1일에는 조선태조 수기(目卒寄)를 내장산 ‘용굴암’에 봉안했다. 그후 7월14일 실록을 비래암(飛來庵)으로 옮기고 9월18일에 수기도 이곳으로 옮겼다. 이때 감사 김홍무(金弘武), 승려 희묵(希默)이 이끄는 승군 1000여명이 주야로 호위했다. 이렇게 이안(移安)된 수기와 실록은 이곳 내장산에서 370일 동안 봉안된 바 있다. 이를 기려서 왕조실록 ‘이안사적비(移安事績碑)’가 1991년 내장산 들어가는 길목, 우화정 옆에 세워져 오늘에 이르고 있다.

‘용굴’뿐 아니라 굴거리나무숲과 비자나무숲, 백년수와 산삼약수 역시 내장산이 간직한 보물들이다. 산삼약수는 전설에 따르면 약수터 위쪽에 서너평 짜리 산삼밭이 있어서 신비스러운 효험을 보았다고 전하는 곳으로 현재 비자나무숲 부근에 있다. 이 약수를 마시고 백일기도에 전념한 스님이 크게 깨달았다고 하니 내장산을 찾는 이들은 한 번쯤 들러 샘물을 마셔볼 일이다.


 
내장산 볼거리
 

첫 번째 포인트는 전망대다.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다 바로 아래로 보이는 냉천골이 내장산 단풍 감상 포인트의 백미를 이룬다. 전망대에서 벽련암 일대와 단풍터널을 보는 것이 둘째, 서래봉에서 장군봉, 연자봉, 문필봉, 신선봉 등 내장산 연봉을 조망하는 것이 셋째다. 추령 넘어가는 길은 네 번째 감상 포인트로 꼽히는데 내장산의 속살을 훤히 들여다볼 수 있는 곳이다.

#내장산 케이블카

케이블카 승강장은 내장사 일주문 가기 전 200m 부근, 길 오른쪽에 있다. 케이블카 노선은 우화정 연못부터 남쪽 연자봉 중턱까지 800여m다. 단풍철에는 관광객이 많아 1∼2시간 기다려야 겨우 케이블카를 탈 수 있다.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는 데는 약 5분밖에 안 걸린다. 운행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성수기인 단풍철에는 오전 5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행한다. 요금은 왕복 2500원, 편도 1700원이며, 단체 할인은 없다. 063-538-8120

#굴거리나무숲

천연기념물 91호. 내장산에는 군데군데 굴거리나무 군락이 있는데 5m 높이까지 자란다. 이 지역에서는 만병초(萬病草)라고 부르며 신경통의 약재로 쓰인다. 내장산에서 선인봉 입구까지의 계곡에는 굴거리나무 군락이 있고, 또 선인봉에서 샘터 사이에는 가슴 높이 둘레 20cm, 수고 약 9m의 군락이 있다. 내장사에서 해발 300m의 전망대 사이에도 굴거리나무, 참단풍, 신갈나무, 졸참나무 군락을 볼 수 있다.

#벽련암

지방기념물 73호. 서래봉 중봉 330m 지점에 있으며 원래 내장사로 일컬었다. 근세에 와서 영은암이라 부르던 곳을 내장사로 개칭하고 이곳은 백련암이라 이름붙였으나 그 후 벽련암으로 고쳐 부르게 되었다. 백제 의자왕 20년(660) 환해선사의 창건으로 1925년 백학명선사가 본전인 극락보전과 요사를 중건하고 선당(호상서림)을 세웠는데 1951년 소실되었다.

#백양사

기암괴석이 겹겹이 하늘에 솟아 있어 마치 백학이 하늘을 나는 듯한 운치를 주는 백학봉 아래 자리잡고 있다. 백양사는 백제 무왕 33년(632)에 여환선사가 창건하여 백암사라 했다. 고려 때 중창, 정토사로 이름을 바꿨다. 조선 선조 때 환양선사가 여기서 법회를 열었을 당시 너무나도 감명깊은 설법에 뒷산 백양이 내려왔다 하여 백양사로 고쳐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원적암

내장사 서북쪽 비자나무숲을 지나 불출봉 올라가는 길목에 있다. 이 암자는 고려 선종 3년 (1086)에 지었으며, 인도에서 들여온 열반상은 예술적 가치가 중국 와불사 것과 같을 정도로 뛰어났으나 1910년에 도난당했다. 현재의 열반상은 상아로 만들었으며 석가여래의 열반 모습을 조각한 것이다.

#내장사

백제 무왕 37년(636) 영은조사가 창건했다. 원래는 지금의 내장사 어귀인 부도전 일대에 ‘영은사’란 이름으로 50여동의 가람이 있었다고 한다. 고려 숙종과 조선 명종 때 전각과 당우를 크게 고쳐 세웠으나 정유재란 때 병화로 소실되었고 그 뒤 정조 때 중창했다. 1925년 본사를 백련암으로 옮겨 백련사라하고 옛 절터에 영은암을 두었다. 내장사가 지금의 자리에 세워진 것은 1938년의 일이다.

#조선 동종

전북 유형문화재 49호. 종신의 높이는 0.6m, 안지름은 0.5m의 작은 종이다. 명문이 확실한 조선 후기 범종의 특징이 잘 나타나 있다. 원래 전남 보림사(寶林寺)에서 옮겨왔으며 일제 말엽에는 놋쇠의 공출을 피하기 위하여 원적암에 감춰져 있었다. 한국전쟁 때는 정읍시내 포교당에 피신시키는 등 파란만장한 이력을 지닌 종이다.
 
내장산 등산로는 월영봉에서 서래봉을 지나 장군봉에 이르는 내장산 9봉 종주코스를 중심으로 내장사 기점 등산로 다섯과 내장저수지에서 서래봉으로 오르는 길, 대가리에서 신선봉으로 오르는 길, 소둥근재로 가는 내장∼백암산 종주길을 합쳐 십여개나 된다. 정확히 몇 개라고 못박을 수 없는 것은 산세가 ‘ㄷ’자 모양으로 휘어져 있어 어디서 출발하든 쉽게 능선에 올랐다가 원하는 곳에서 하산할 수 있는 길이 많기 때문이다.

등산로 가운데 일주문을 기점으로 벽련암∼원적암∼내장사로 이어지는 자연학습탐방코스는 6부 능선의 구릉지대로 길이 나있어 노약자나 어린이가 함께 하는 가족산행코스로 적당하다. 가벼운 리지등반을 하며 단풍을 감상하고자 한다면 벽련암에서 서래봉∼불출봉∼원적암으로 이어지는 코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용굴은 내장사에서 왼쪽으로 난 길을 따라간다. 3분쯤 가면 케이블카를 타지 않고 전망대로 오르는 길이 왼쪽으로 나있다. 금선계곡을 따라 곧장 올라간다. 금선계곡을 따라 20분쯤 가면 까치봉으로 오르는 길과 금선폭포로 가는 길로 나뉘는 삼거리가 나온다.

용굴은 삼거리에서 금선폭포 방향으로 5분쯤 더 간다. 기름바위 못미쳐 오른쪽으로 난 철사다리를 타고 오르면 임진왜란 때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했던 용굴이 나온다.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원적암에서 망해봉까지 3㎞, 전남대수련원 입구에서 남문, 은선골까지 3.5㎞ 구간은 자연휴식년제 구간으로 묶여 드나들 수 없다.

#자연학습탐방 코스 3.0㎞

일주문∼벽련암∼원적암∼내장사∼일주문(1시간 20분)

#전망대 코스 3.0㎞

매표소∼내장사∼전망대(50분)

#일주문 코스 5.5㎞

집단시설지구∼일주문∼내장사∼금선폭포(1시간50분)

#내장사 백양사 간 종주코스 10.9㎞

내장사∼까치봉∼대가리∼구암사∼상왕봉 갈림길∼백학봉∼영천굴∼백양사(6시간)

#능선일주 코스 13.8㎞

일주문∼서래봉∼불출봉∼망해봉∼연지봉∼까치봉∼신선봉∼연자봉∼장군봉∼유군치∼관사앞(9시간)

#서래봉 코스 6.6㎞

일주문∼서래봉∼불출봉∼원적암(4시간20분)

#상왕봉 코스 7.3 ㎞

백양사∼운문암∼상왕봉∼백학봉∼백양사(4시간30분)

#남창 코스 6.7㎞

백양사∼백학봉∼상왕봉∼몽계폭포∼남창(3시간30분)



Posted by 비회원

장엄함과 따뜻함, 겸손 배운다 - 지리산

장엄함과 따뜻함, 겸손 배운다 - 지리산 국내외 여행정보 2008.10.05 14:02

장엄함과 따뜻함, 겸손 배운다 - 지리산




 
 
지리산은 그 어떤 산보다 장엄한 넓이와 깊이를 지녔다. 그래서 단순한 산이라기보다 산국(山國)으로 불려 마땅한 곳.

그 바다 같은 장엄함에 눌렸던 것일까? 묘향산 출신의 서산대사는 자신이 쓴 ‘명산록’에서 지리산을 두고 ‘장엄하되 빼어나지는 않다’고 논했다. 그러나 이 품평은 ‘지리산만큼은 너무도 장엄한 까닭에 수려함조차 그 빛을 잃고 만다’고 해석되어야 마땅하다.

삼남지방의 3개도(경상남도, 전라남도, 전라북도), 1개시(남원), 4개군(산청군, 하동군, 구례군, 함양군)에 걸쳐 가없는 산자락을 펼치고 있는 지리산은 수려함과 유현(幽玄)함마저 잠식하고 마는 넓이와 깊이를 지니고 있는 까닭이다. 둘레 800리의 지리산 앞에서는 그 거대한 산국을 마주하는 겸손부터 익혀야 한다. 빨치산의 붉은 사상까지 품어주던 지리산의 깊이는 애초부터 어머니의 품과 다름없이 한이 없었다. 가야의 임금이 음악하는 명인을 찾아 정치를 물으려 하자 그가 숨은 곳이 지리산이었으며, 신라시대 고운 최치원이 초월의 세계를 찾아 사라진 곳도 지리산 기슭이었기에 고운동이란 지명을 남겨 놓았다. 중국에서 선종이 처음 전래되었을 때도 지리산은 그 본거지였으며, 동학을 일으킨 최제우가 경주에서 박해를 받자 남원의 지리산 자락으로 옮겨와 혁명 주체를 키웠다. 그 뿐인가. 구한말 김일부와 강증산의 사상적 뿌리는 지리산에 깊이 박혀 있었다.

산자락 명승지마다 터 잡은 하동의 쌍계사와 칠불사, 중산리의 법계사, 마천의 벽송사, 남원의 실상사, 유평리의 대원사 그리고 구례의 화엄사와 천은사 등 고찰은 지리산 자체가 하나의 대가람이 되게 했다. 하루, 이틀 혹은 사나흘의 산행으로 지리산에 들었다 속세로 돌아온다 해도 지리산은 그대의 심상을 입산 이전과는 다른 산세계에 붙들어 둔다. 지리산을 왜 찾아가지 않고는 배길 수 없었을까. ‘산이 거기에 있기에’라고 답했던 영국 탐험가 말로리의 선문답은 지리산에 적용되지 않는다. 지리산에서 만큼은 그대가 아무리 뛰어난 등산가라 해도 등산이 아닌 ‘입산(入山)’의 참된 체험이 이뤄져야 한다.

산악인들은 말한다. ‘설악은 끌리고(引), 오대산은 편하고(安), 지리산은 모르겠다(不知)’라고.


[ 등산로 ]


#화엄사~노고단~반야봉~벽소령~세석고원~장터목~천왕봉~치밭목~유평리~대원사 매표소.

우리나라에서 단일 산이 가진 능선 중에 최고(最高), 최장(最長)을 자랑하는 하늘금을 가진 곳이 지리산 주능선이다. 지리산만이 지닌 매력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이 길은 들머리와 날머리를 어디로 정하는가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다. 성삼재에서 시작해 천왕봉까지 갔다가 다시 하동바위길로 내려서면 가장 짧은 주능선 종주고, 화엄사에서 출발해 코재를 거쳐 노고단에 올랐다가 천왕봉, 치밭목대피소를 지나 유평리로 하산한다면 가장 긴 주능선 종주가 된다.

1500m가 넘는 연봉들로 이루어진 긴 능선길이지만 적당한 간격으로 시원한 물줄기를 내뿜는 샘이 있어 물사정이 좋다.

1박2일에 종주를 끝내려면 이른 시각 노고단을 출발해 세석대피소까지 가야한다. 다음날 장터목 지나 천왕봉을 오른 후에 중산리나 백무동으로 하산하면 된다. 하지만 지리산을 제대로 감상하며 종주하려면 2박3일 일정이 좋다. 첫날 벽소령에서 자고, 다음날 장터목대피소까지 가면 된다. 마지막 날 새벽에 천왕봉을 올라 일출을 감상한 후에 치밭목이나 중산리, 백무동 중 한 곳으로 하산하면 된다.


#용산리~바래봉삼거리~팔랑치~부운치~세동치~세걸산~고리봉~정령치~만복대~묘봉치~성삼재(10시간).

지리산 능선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뉘는데, 서북능선과 주능선, 동부능선이 그것이다. 서북능선은 덕두산에서 성삼재까지(22㎞)며, 주능선은 성삼재에서 40분이면 닿는 노고단에서 천왕봉까지(23㎞)다. 그리고 지금은 통제구간인 동부능선은 천왕봉에서 웅석봉까지(26㎞)를 말한다.

서북능선은 덕두산(1115m), 바래봉, 무명봉(1122.8m), 세걸산(1220m), 고리봉(1304.5m), 만복대(1433.4m), 작은고리봉(1248m) 등 1000m가 넘는 봉우리만도 일곱 개나 되는 거대한 산맥이다. 지리산 내에서 지리산 주능선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거니와 비교적 찾는 이가 적어 조용히 걷는 즐거움이 크다. 바래봉, 세동치, 정령치, 성삼재 등에 샘이 있어 식수를 구하기도 좋다.

서북능선 종주는 빨리 걸으면 하루에 끝낼 수 있지만 산수도 즐기며 여유를 가지고 갈 경우, 보통 정령치나 만복대 지난 헬기장 쯤에서 하루 비박하는 게 좋다. 식수문제를 생각하면 정령치가 좋고, 밤별을 감상하거나 아침 일출과 운해를 보려면 만복대 지난 헬기장이 좋다. 이 경우 충분한 물을 준비해야 한다.

기타 대표적 등산로 5선

지리산은 통제로 묶인 곳까지 합하면 평생을 가도 다 가보지 못할 만큼 거미줄 같은 많은 코스의 등산로가 있다. 일정이 짧은 등산객들이 천왕봉을 오르기 위해 찾는 길은 백무동에서 하동바위 코스를 오르거나, 중산리에서 법계사 코스, 유암폭포 코스를 이용하기도 한다. 조금 여유를 가진다면 대원사에서 치밭목대피소를 지나 천왕봉을 오를 수도 있다. 피아골에서 반야봉을 올랐다가 뱀사골로 내려서거나, 피아골에서 돼지평전 지나 성삼재~만복대~정령치를 잇는 길은 가을 단풍철 많은 이들이 즐기는 구간이다.

조망을 즐기고 싶다면 남부능선 코스를 권한다. 이 길은 서로부터 왕시리봉, 황장산, 황금능선, 왕등재를 지나 흐르는 동부능선, 하봉능선에 지리산 주능선까지 모두 조망하며 오르는 멋진 길이다. 청학동이나 쌍계사에서 오르며, 세석대피소에서 1박한 다음 한신계곡이나 거림골로 내려서도 되고, 벽소령, 장터목쪽으로 산행을 이어갈 수도 있다.

한신계곡은 여름 계곡산행지로 좋은 구간이다. 첫번째 나타나는 무명폭포를 시작으로 위쪽에서는 그 모습을 가늠치도 못할 깊은 소를 가진 한신폭포, 일곱 개의 멋진 탕을 이루며 옥빛으로 굽이치며 쏟아지는 오층폭포, 그 깊이를 헤아릴 길 없는 가내소폭포, 첫나들이폭포를 비롯해 계곡 굽이마다 이름을 갖지 않은 아름다운 폭포들로 즐비하다.

지리산의 또 다른 얼굴인 반야봉(1732m)이 만들어 낸 깊고 긴 골짜기가 여러 소들로 유명한 뱀사골이다. 탁용소, 뱀소, 병소, 병풍소, 간장소, 제승대 등 절경이 끝없이 이어지는 뱀사골 계곡은 완만한 경사를 이루며 주능선인 화개재까지 이어진다.

천왕봉을 가장 빠르게 오를 수 있는 법계사 코스도 있다. 매우 가파르긴 하지만 아름다운 로터리대피소와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이어진 절집 법계사를 둘러볼 수 있다.

하산은 동북쪽의 중봉 지나 치밭목대피소를 거쳐 윗새재나 유평리로 가거나, 약 40분 능선을 이어 장터목대피소로 내려서면 된다.

 

#피아골~뱀사골 코스 19.2㎞

직전마을~피아골대피소~피아골삼거리~노루목~반야봉~삼도봉~뱀사골대피소~와운교~반선(10시간).

 

#남부능선 코스(쌍계사~세석대피소) 16.5㎞

쌍계사~불일폭포~상불재~외삼신봉~삼신봉~한벗샘~석문~대성골갈림길~음양수~세석대피소(9시간).

 

#한신계곡 코스(거림골~백무동) 12.5㎞

거림~북해도교~세석대피소~한신폭포~5층폭포~가내소폭포~백무동(8시간).

 

#뱀사골 코스(반선~노고단) 15.5㎞

반선~와운교~제승대~뱀사골대피소~화개재~삼도봉~노루목~임걸령~돼지평전~노고단(7시간 30분).

 

#법계사 코스(중산리~법계사~천왕봉~장터목~중산리) 12.7㎞

중산리~칼바위~법계사~천왕봉~장터목대피소~유암폭포~붉은광장~중산리(8시간).

[ 산행정보 ]

◈잘 데와 먹을 데

백무동은 초가집(055-963-9039), 느티나무집(962-5345)이 유명하다. 화엄사 들머리엔 오리전문 음식점인 남악가든(061-782-2715)이 있다. 구례구역 앞에 전주식당(792-3782)의 재첩국이 맛있다.

피아골 입구 직전마을의 피아골 식당 민박(782-8034), 지리산 식당(782-7445), 산아래 첫 집(782-7460)과 뱀사골 입구 반선엔 지리산 산채식당(063-625-9670), 전주식당(626-3362), 달궁식당(626-3473), 일출식당(626-5071)이 입소문 나 있다.

남원시외버스터미널 옆 엄마손식당(063-633-2663)은 하루 전에 전화하면 새벽에도 식사를 할 수 있고, 도시락 주문도 가능.

쌍계사 입구에 청운산장·청운식당(055-883-1666), 단야식당(883-1667), 화개장터 옆의 옛날팥죽(884-5484)도 권할만한 맛집이다.

주능선에는 여덟 개의 대피소가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직영의 노고단, 벽소령, 세석, 장터목, 로터리대피소는 1인당 이용료가 7000원씩, 모포 대여료가 1장당 1000원. 뱀사골, 연하천, 피아골, 치밭목대피소는 1인당 이용료 5000원, 모포 1장 1000원, 침낭은 2000원에 대여할 수 있다. 성수기엔 미리 예약해 두어야 하는데, 사용일 15일 전부터 국립공원 홈페이지(www.npa.or.kr)를 통해 1인당 최대 3인까지 예약할 수 있다.

◈교통

열차로는 용산역에서 1일 8회(06:50, 08:50, 10:50, 12:50, 14:50, 16:50, 21:50, 22:50) 출발하는 무궁화호로 남원역이나 구례구역까지 간다. 남원까지는 4시간10분, 구례구까지는 4시간40분 걸리며, 평일 기준 남원 1만6800원, 구례 1만8800원. 역 앞에서 대기 중인 택시를 타고 들머리까지 갈 수 있다. 버스를 이용하려면 남원시외버스터미널(063-633-1001)이나 구례터미널(061-782-3941)로 문의.

서울 동서울종합터미널(02-446-8000)에서 백무동까지 1일 6회(08:20~19:00) 직통버스가 다닌다. 5시간 걸리며 1만8800원. 중산리는 진주시외버스터미널(055-741-6039)에서 1일 16회(06:20~21:10) 출발한다. 1시간10분 걸리며 3800원.



 

Posted by 비회원

기암·구룡폭포… ‘작은 금강산’ - 오대산 청학동 소금강 코스

기암·구룡폭포… ‘작은 금강산’ - 오대산 청학동 소금강 코스 국내외 여행정보 2008.10.05 13:58

기암·구룡폭포… ‘작은 금강산’ - 오대산 청학동 소금강 코스 






 
수수한 아름다움과 강인함을 두루 갖춘 육산(肉山).오대산은 강원도 평창군과 홍천군, 강릉시에 걸쳐있는, 백두대간의 중심을 이루는 산이다. 주봉인 비로봉(1563m) 주위에 두로봉(1421.9m), 호령봉(1561m), 상왕봉(1491m), 동대산(1433.5m) 등의 고봉이 솟아 있다. 오대산은 신라시대 이래 불교 성지로 산 이름도 불교 신앙과 관련이 있다. 오대산 월정사에는 중대 사자암, 북대 미륵암, 남대 지장암, 동대 관음암, 서대 수정암 등 모두 다섯 암자가 있다.

그런데 이 암자들이 중대 사자암을 중심으로 원을 그리는 모양이 마치 다섯 개의 연꽃잎에 싸인 연심(蓮心) 형국을 띠고 있다고 해서 오대산이라 불렸다고 한다.오대산에는 1000m급 봉우리가 무려 24개나 있다. 따라서 산행코스도 그만큼 다양하다. 먼저 상원사를 들머리로 비로봉에서부터 상왕봉, 두로봉을 거쳐 동대산까지 잇는 종주 산행을 할 수 있다. 또 함경남도 삼방약수와 더불어 피부병, 위장병에 효험이 있다는 방아다리 약수에서 출발, 비로봉을 거쳐 상원사로 돌아오는 약수산행도 좋다. 그리고 노인봉과 황병산(1407m)에서 흘러내리는 소금강을 따라 계곡산행 또한 가능하다.


산행 들머리는 진고개 휴게소에서 계단을 오르면 나오는 매표소다. 이곳에서 오른쪽 길로 들어서면 고랭지 채소밭이 나온다. 오대천의 지류와 연곡천의 분수령인 진고개(970m)는 비가 오면 땅이 많이 질어서 진고개로 불렸다고 전해지며 예부터 바람이 많이 부는 곳이다.

채소밭이 끝나면서 본격적인 산길이 시작된다. 한 길로 나있는 길을 따라 1시간 30여분을 오르면 1338m의 노인봉 정상에 도착한다. 나무가 우거진 길로 오르는 내내 찾을 수 없던 바위는 정상에 우뚝 솟아있다. 멀리서 바라보면 백발노인을 닮아서 노인봉이라 했으며 심마니가 꿈에 나타난 노인의 말에 따라 이곳에서 산삼을 캐서 노인봉이라 전해지기도 한다. 정상에는 사방으로 겹겹이 둘러싸인 산들과 남동쪽에 있는 소황병산, 황병산이 시원스레 눈앞에 펼쳐진다.

오대산 청학동 소금강은 국립공원으로 지정되기 전인 1970년에 대한민국 명승 1호로 지정된 곳이다. 원래는 청학산으로 불렸으나 율곡 이이선생의 ‘청학산기’에 마치 금강산을 축소해 놓은 것 같다하여 ‘소금강(小金剛)’이라 기록된 것에서 유래되었다.

노인봉 대피소에서 소금강으로 내려서면 낙영폭포가 나타난다. 대피소에서 1.5㎞거리며 경사가 가파른 길이다. 낙영폭포에서 1시간여를 내려오면 두 번째 폭포인 광폭포가 모습을 드러낸다. 낙영폭포와는 달리 수량이 풍부하며 멋들어진 폭포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광폭포 바로 아래에는 삼폭포가 있으며 그곳을 지나면 백운대가 나온다. 광폭포에서 5분 정도 내려오면 길이 애매해지는데 길 따라 직진으로 계속 가면 계곡길이다. 이곳에서 주의해 오른쪽으로 접어들어야 한다. 해발 500m에 위치한 백운대는 다양한 크기의 돌들이 거대한 바위를 받치고 있는 일명 소금강의 고인돌이다. 바위 위에는 흙 한 점 없는 바위틈에서 소나무가 자라고 있다.

소금강 일대에서 가장 경치가 아름다운 계곡길인 귀면암(鬼面岩), 향로암(香爐岩), 일월암(日月岩), 탄금대(彈琴臺) 등 다양한 기암들이 다 모인 만물상이 나온다. 만물상 안내판에는 ‘소금강 분소 3.8㎞’ 이정표가 세워져있다.

이곳에서 600m 아래에 있는 학유대를 거치면 바로 아래에 있는 철조망 문을 지나야 한다. 그러나 매년 3월1일~5월31일, 11월15일~12월15일에는 산불방지를 위해 문을 닫고 있다. 문을 지나 철계단을 건너면 바로 눈에 들어오는 것이 소금강을 대표하는 구룡폭포다. 9개의 크고 작은 폭포가 연이어져 하나를 이루는 모습이 꿈틀거리는 용을 닮았다 하여 이름 붙여졌다. 시원스레 흘러내리는 폭포 아래, 소 또한 깨끗해 하단의 넓은 암반은 훌륭한 휴식처다.

마의태자가 군사훈련을 시키면서 밥을 먹고, 율곡 이이선생이 생가인 강릉에서 이곳에 들어와 공부하고 밥을 먹었다는 식당암(食堂岩)은 구룡폭포에서 800m 아래에 있다. 널찍한 암반으로 깎아지른 암벽이 암반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절경이다.

지척에는 비구니의 도량인 금강사가 있다. 진고개~노인봉 코스에선 유일한 암자이며 금강사 앞 길가에는 약수가 마련되어 있다. 금강사에서 5분을 가면 하늘에서 칠선녀가 내려와 목욕을 하고 화장대에서 화장하고 하늘로 올라갔다고 전해지는 연화담이다. 화강암 절벽이 열십자(十) 모양으로 갈라진 십자소를 지나면 현재 대피소로 이용되고 있는 청학산장이 나온다. 이곳에서부터 완만한 능선길을 따라 가면 날머리인 무릉계곡에 닿는다. 





 

Posted by 비회원

기암괴석, 12폭포… 仙境이 따로 없다 - 내연산

기암괴석, 12폭포… 仙境이 따로 없다 - 내연산 국내외 여행정보 2008.10.05 13:51

기암괴석, 12폭포… 仙境이 따로 없다 - 내연산
 



 

내연산은 산보다 폭포골로 유명하다. 산은 해발 930m로 그리 높지는 않으나 산세가 변화무쌍하며, 산 안에 품은 청하골에는 무려 12개의 폭포가 장관을 이룬다. 계곡을 따라 나있는 등산로는 평탄해서 누구나 쉽게 계곡미를 즐길 수 있다.

포항시 죽장면 하옥리 옥계 계곡에서 산행을 시작하면 향로봉(930m)을 최단 거리로 올라섰다가 내려서면서 계곡을 만끽할 수 있다.

옥계 계곡은 이름에 걸맞게 옥같이 맑고 투명하고 깨끗한 계류가 갖가지 모양의 기암괴석에 부딪히며 장관을 연출한다. 청송의 주왕산 자락과 포항의 향로봉, 내연산, 동대산, 영덕의 팔각산이 병풍같이 둘러싸 그들 사이에 길을 트고 물을 내어 만들었다.

내연산 향로봉으로 오르는 등산로는 하옥리 옥계 계곡 야영장 앞에 나있다. 향로봉까지는 3.7㎞ 거리다. 등산로는 초반부터 가파르다. 능선에 붙으면 굴참나무 숲이 우람하게 숲을 이룬다.

능선은 급사면을 이루다가 삼지봉(710m)에서 이어진 산줄기와 합류(향로봉 0.65km, 삼지봉 3.0km)하여 향로봉으로 향한다. 정상은 널찍하고 2m 가량 됨직한 향로봉 정상석이 우뚝 서 있다.

정상에서 청하골 시명리로 내려서는 길은 가파르다. 1.5㎞ 남짓. 시명리에 당도하면 돌담의 흔적이 곳곳에 남겨져 화전민 터를 짐작케 한다. 이곳에서 보경사까지는 6.2㎞다. 등산로는 청하골을 건너며 이어진다. 밀림을 헤치고 가다보면 시명폭이 나오고, 또 한번 물살을 건너면 절경이 끊임없이 눈앞에 펼쳐진다. 12폭만이 폭포가 아니다. 청하골 모든 물줄기가 그대로 폭포를 형성하고 있다.

복호 2폭을 앞에 두고 길은 좌측 사면 위로 올라서야 한다. 계곡과는 50여m 떨어져 이어진다. 몇 개의 너덜 지대와 복호 2폭을 지나 불당골 앞에서 다시 계곡을 건너 은폭에 다다른다. 한줄기 가는 물줄기가 빛을 받으며 파편이 되어 쏟아진다.

은폭을 지나면서 빼어난 주위 경관과 각양각색의 12폭포가 저마다의 기이한 절벽에서 웅장한 모습을 연출한다. 하늘로 치솟아 그대로 비상할 것 같은 비하대와 학소대의 빼어난 암벽을 좌우에 거느린 연산폭, 연달아 관음폭, 무명폭, 잠룡폭으로 층을 이루며 연속적으로 속사포를 쏘듯 폭포가 나타난다.

이것으로 청하골의 수려함이 끝나진 않는다. 다리를 내려서면 선일대 절벽이 치켜 올라 또 한번 넋을 잃게 한다. 이후 길은 완만하게 잘 나있다. 자그마한 보현암을 지나면 삼보폭포, 보연폭포, 상생폭포가 나온다. 옥구슬 소리 엮어내는 12폭포가 천년 세월마저 덧없게 한다. 그리고 보경사에 당도한다.

내연산 청하골을 갔다오면 산은 온데간데없고 계곡을 형성한 기암과 어우러져 요동치며 떨어지는 청하골의 12폭포만이 남는다. 




 

Posted by 비회원

금강산 뛰어넘는 ‘계곡의 완성’ 설악산

금강산 뛰어넘는 ‘계곡의 완성’ 설악산 국내외 여행정보 2008.10.05 13:47

금강산 뛰어넘는 ‘계곡의 완성’ 설악산 
 
 
 
 


 [설악산 울산바위 - 출처 wings.tistory.com ]


노적봉에서 바라 본 토왕성폭포 전경. 상단 하단 합해 360m로 동양 최고의 위용을 자랑한다. 비 온 뒤에는 오른쪽으로 가느다란 물줄기의 ‘개토왕폭포’가 생겨나 신비로움을 더한다.

십이선녀탕계곡

설악산 계곡의 아름다움은 십이선녀탕에서 비로소 완성된다. 일명 탕수동계곡, 이곳에 들어서면 정신은 아득해지고 먼 시간의 행로를 따라서 걸어 오르고 있다는 기분까지 든다. 초록 그늘 드리운 명경지수와 수천년 세월에 닦인 암반 위로 난 길. 간혹 쓰러진 고목이 신비로운 이끼옷을 입은 채 길을 막는다.

바위에서 바위로, 탕에서 탕으로, 폭포에서 폭포로 이어지는 십이선녀탕계곡의 아름다움은 가히 금강산을 뛰어넘는다. 녹음 짙은 여름은 여름대로, 단풍 현란한 가을은 가을대로, 그리고 눈과 얼음으로 덮인 겨울은 겨울대로 일년 사계절 찾는 때에 따라서 전혀 다른 아름다움으로 사람들을 매료시킨다.

들머리는 인제군 북면 남교리. 주차장에서 북천 다리 건너면 바로 매표소다. 첫번째 철다리 지나 5분쯤 후면 ‘위령비’와 만난다. 이 계곡에서 조난사한 가톨릭의대 산악부원들의 위령비다. 1968년 10월 폭우 속에서 4명이 죽고 3명이 실종됐으며 2명이 구조된 비극을 생생하게 증언하는 기록이다.

남교리에서 위령비 지나 1시간10분쯤 올라가면 응봉폭포가 반긴다. 십이선녀탕계곡의 절경은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소와 담, 와폭으로 이어지는 물의 제전에 어우러져 희게 빛나는 화강암 암반과 골계미를 뽐내는 절벽과 바위 봉우리들은 사람들의 시선과 발길을 붙잡기 충분하다.

산주소(散珠沼), 칠음대(七音臺), 구선대(九仙臺) 등의 명소가 있지만 이름 붙이고 헤아린 사람에 따라 제 각각이다. 원래 십이선녀탕이란 선녀들이 노닐만한 탕이 열두개라는 뜻. 그러나 조선 시대의 권소유는 5폭 10탕, 노산 이은상은 8폭 8탕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폭우가 내린 직후 또는 갈수기 등 수량에 따라서, 그리고 보는 위치에 따라서 그런 차이가 날 수도 있다.

십이선녀탕의 압권은 복숭아탕. 하트 모양으로 파인 절벽에 비단결 같은 폭포가 쏟아져 내린다. 물줄기가 바람에 날리면 무지개가 보인다고 해 무지개탕이라고도 한다. 무지개탕 아래로는 화강암 암반이 미끈하게 이어져서 독탕으로 물이 흘러내린다. 독처럼 깊다고 하여 ‘옹탕’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늘 넘실거리는 시퍼런 물 때문에 깊이를 가늠할 수 없다.

관리공단에서 새로 만든 등산로는 이 복숭아탕을 왼쪽으로 멀리 돌아서 가는데다 철계단과 난간 때문에 전체 모습도 볼 수 없다. 복숭아탕을 촬영하려면 어쩔 수 없이 난간을 벗어나서 10m쯤 암벽을 올라가야 한다. 응봉폭포에서 복숭아탕까지는 1시간40분 걸린다. 복숭아탕을 지나면 두문폭포. 길은 두문폭포 오른쪽으로 이어지며 폭포 상단의 물줄기를 건너 가로지른다. 두문폭포에서 능선 삼거리까지는 2시간. 여기서 왼쪽 길을 택해 해발 1210.2m인 대승령까지는 20분, 오른쪽 안산(1430.4m)까지는 30분 걸린다.

대승령에서는 계속 서북릉을 타고 대청봉까지 가거나 장수대로 내려갈 수도 있다. 대승령에서 북쪽 길을 잡으면 흑선동계곡으로 내려가 백담계곡과 만난다. 대승령에서 대승폭포를 거쳐 장수대까지는 1시간30분, 흑선동계곡은 2시간30분 걸린다.


산행길잡이

두문폭포 상단은 별도의 철다리나 난간이 없는 곳이기 때문에 폭우가 쏟아져서 수량이 많을 때는 건널 수 없다는 점을 늘 염두에 둬야 하는 지점이다. 두문폭포를 지나 서북릉에 올라서기 전까지는 물줄기를 여러 번 건너는데 6번째 건넌 다음 갈림길이 나온다. 오른 
 
  
▲용아장성릉(수렴동~용아장성릉~봉정암)

용아장성릉은 체력과 경험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전문가 1명에 초심자 2~3명이면 대략 9시간걸린다. 뜀바위에서는 가능한 한 아래쪽으로 내려가 바위를 박차는 기분으로 힘차게 뛴다. 착지와 동시에 바위를 잡으며 몸의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

▲공룡능선(비선대~마등령~공룡능선~대청봉)

설악동에서 출발하여 공룡능선 산행을 시작할 경우 가급적 희운각대피소에서 1박할 계획을 잡는다.

위험 구간으로는 나한봉 남쪽 무명 암봉 내리막길, 1275봉 안부 오르막길, 설악골과 갈라지는 지점, 신선암 바윗길 구간 등이 꼽힌다. 무명암봉 남쪽 바윗길 내리막에는 고정 로프가 설치돼 있다.

▲서북릉(장수대~대승령~귀때기청봉~끝청~중청~대청봉)

서북릉에서 물은 십이선녀탕을 지나 귀때기청봉 오름길 직전, 한계령 갈림길에만 있으므로 식수 조절에 신경써야 한다.

대승령 갈림길에서는 흑선동이나 대승폭포로 빠지기 쉬우므로 독도를 정확히 해야 한다. 특히 운무가 짙게 끼어 시계가 나쁠 경우 방향 잡기가 어려운 곳이다.

▲백운동계곡(수렴동대피소~곡백운동~한계령갈림길~끝청~대청봉)

백운폭포 바로 옆으로도 길이 나있지만 낙석 위험이 높아 크게 우회하는 편이 안전하다.

백운폭포를 지난 다음 심마니터를 한 시간내에 못찾았을 경우 계곡을 되짚어 내려가면서 확인하는 게 현명하다.

▲가야동계곡(수렴동대피소~마등령~공룡능선~대청봉)

수렴동대피소에서 희운각까지는 표고차 400m로 비교적 편안한 산행을 즐길 수 있는 길이다. 계곡 전체의 길이는 6㎞ 남짓, 희운각까지 오름길은 4시간30분, 내림길은 4시간 정도 걸린다.
 

Posted by 비회원
1 2 
하단 사이드바 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