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신용대출, 담보대출, 성형수술, 성형, 지방흡입, 임플란트, 라색, 라식, 화환, 꽃배달, 기념일, 선물, 주식, 펀드, 금융, 여행, 신혼여행, 결혼


[세계여행] 한국인이 좋아하는 전세계 도시 베스트 20

[세계여행] 한국인이 좋아하는 전세계 도시 베스트 20 국내외 여행정보 2008.10.28 16:13

[세계여행] 한국인이 좋아하는 전세계 도시 베스트 20 

 


 

도쿄, 홍콩, 싱가포르, 파리, 마닐라 등 인기

 
 일본의 수도 도쿄(東京)가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즐겨 찾는 도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홍콩, 싱가포르, 파리, 마닐라도 한국 여행자들이 자주 찾는 방문지로 드러났다.

인터넷 실시간 해외호텔예약 서비스 호텔자바(www.hoteljava.co.kr)는 2008년 1분기 3회 이상 호텔예약이 있는 전세계 67개 도시, 708건을 통계 분석한 결과 이와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도쿄는 전체 708개 예약 중 60건을 차지, 8.48%의 점유율로 한국인 출국자 10명 중에 거의 1명 꼴로 도쿄를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방문지를 국가 단위로 넓혔을 경우 일본은 도쿄, 오사카, 교토, 후쿠오카, 나고야, 삿포로, 요코하마의 7개 도시가 포함되면서 총 103건의 예약으로 전체 14.55%에 이른다.

이 수치는 한국 여행자들이 일본의 지방 도시들을 수도 도쿄 못지 않게 자주 내왕하며 다양한 지역으로 방문지를 넓혀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2위 홍콩과 3위 싱가포르의 경우도 각각 7.49%(53건), 6.50%(46건)으로 단일 도시국가로 매우 높은 방문지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홍콩은 거의 도쿄에 근접한 점유율을 보여 최근 20~30대 여성들을 중심으로 명품 세일 쇼핑 등의 마케팅 홍보 효과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비슷한 컨셉의 3위 싱가포르도 마찬가지이나 홍콩이 지리적으로 가깝다는 점이 많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유럽의 도시들 중에는 파리가 단연 독보적으로, 전체 4위를 차지하였다. 다음으로 영국의 런던(9위)과 이탈리아의 피렌체(14위), 밀라노(17위)가 뒤를 이었다. 유럽 국가 단위로는 프랑스-이탈리아-영국-독일 순으로 방문자가 많았다.

다만 프랑스와 영국이 파리와 런던 중심의 여행이라면 이탈리아와 독일은 여러 도시들을 고루 여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탈리아-피렌체, 밀라노, 로마, 베니스, 볼로냐, 독일-뮌헨, 프랑크푸르트, 베를린). 체코의 프라하와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도 20위 안에 들어 인기있는 유럽 도시로 통계는 보여줬다.

중국은 10위 안에 상하이 6위, 베이징이 7위를 차지하였다. 두 도시의 예약 건은 각각 28건, 25건으로 비슷했고, 이들 도시가 중국 전체 예약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전체적으로 중국은 8.33% 점유율(59건)로 일본 다음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자주 방문하는 나라로 이번 통계에 나타났다. 하지만 홍콩을 중국에 포함할 경우에는 일본을 제치고 가장 인기있는 방문 국가였다.

전통적인 동남아 국가들 중에는 필리핀 마닐라(29건)가 태국의 방콕(24건)보다 더 많은 호텔 예약율을 기록했다. 그 차이가 크지는 않지만, 패키지에서는 압도적인 방문객을 유치하고 있는 방콕이 자유여행객들에게는 인기가 분산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마닐라의 인기는 영어 어학 연수와 남성 위주의 나이트라이프가 강한 것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밖에도 이번 통계가 1분기 겨울이었다는 점 때문에 남반구의 호주가 매우 인기있는 나라였다는 것이 기록으로 나타났다. 호주는 3위의 방문 국가였고, 도시도 시드니(7위) 뿐만 아니라 브리즈번(20위)과 골드코스트(17위)가 20위권 안에, 퍼스, 케언즈 등도 전체 순위 안에 랭크되었다.

이번 분석을 진행한 호텔자바의 김형렬 이사는, “전체적으로 방문지가 매우 다양해지고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해외 경험이 쌓이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하지만 특정 관광청의 마케팅 전략에 우리나라 여행자들이 끌려가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해외여행은 우리나라에 없는 것을 경험하는 것이므로 여행지 선택에 자신의 색깔을 녹아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Posted by 비회원

댓글을 달아 주세요

[해외여행 계획하기] 완벽한 7월 휴가를 위한 해외여행 계획표

[해외여행 계획하기] 완벽한 7월 휴가를 위한 해외여행 계획표 국내외 여행정보 2008.10.28 15:53

[해외여행 계획하기] 완벽한 7월 휴가를 위한 해외여행 계획표 

 

 


배낭여행 1세대 호텔자바의 김형렬 실장이 짠다! 
    
 
7월 초 해외로 휴가를 떠날 예정이라면 지금부터 준비해야 만족스러운 여행 스케줄을 짤 수 있다. 특히 항공은 예약 시기에 따라 비용은 물론 여행 자체를 갈 수 있느냐 없느냐가 결정된다. 닥쳐서 가려고 하면 이래저래 돈이 새기 마련. 휴가 목적에 맞게 하나하나 계획을 짜두는 현명한 트래블러가 되는 방법.
 
 

동남아 리조트형 해외여행

아무것도 안 하고 철저히 쉬기만 하겠다.
우리 몸이 혈액형에 따라 차이가 있듯이 여행도 사람마다 좋아하는 스타일이 있다.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면 완전 쉬고 오겠다는 타입은 R(resort) 형이다. R형은 여행 준비도 간단해야 한다. 두꺼운 가이드북, 영어 지도책, 복잡한 여정 대신 두 가지만 결정하면 된다. 그 다음부터는 결정한 대로 하면 될 뿐!
 
 
■ 첫째, 목적지 선택하기
비행기를 반나절만 타면 세계 최고의 해변들이 동남아 전역에 널려 있다. 푸껫과 발리는 한국 허니무너들에게 인기 상위권 지역이다. 필리핀의 세부, 보라카이도 인기 있는 지역이고, 말레이시아의 코타키나발루와 랑카위, 싱가포르 앞의 빈탄, 중국의 하이난도 많이 알려진 해변 리조트 지역이다. 태국의 코사무이, 후아힌, 인도네시아의 롬복, 인도양의 몰디브, 전통의 하와이도 결코 빠뜨릴 수 없다. 최근 들어서는 호주의 골드코스트, 케언스, 퍼스도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 둘째, 가는 방법 선택하기
패키지, 에어텔, 완전자유여행의 세 가지 방법이 있다. 리조트 패키지 상품은 일반 패키지 상품과는 좀 다르다. 일정 중에 최소 1일 이상의 자유 일정이 포함되어 있고 한국인 가이드의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편하다. 에어텔은 항공사가 숙박을 함께 묶어 내놓은 상품이라 모든 일정이 자유롭고 호텔이 일정 수준 이상이다. 완전자유여행은 항공과 호텔을 스스로 골라 따로 예약하는 것이다. 원하는 요금의 항공과 출발과 도착 시간을 자신의 스케줄에 맞출 수 있고, 호텔도 모든 등급에서 선택이 가능하다. 일정도 에어텔처럼 자유롭다.

이들을 선택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패키지와 에어텔은 2인 1실을 기준으로 만들어진 상품이므로 혼자 갈 때는 ‘싱글 차지single charge’라는 추가 요금을 내야 한다. 1급 리조트의 경우 싱글 차지는 1박에 40만원 선에 달한다. 또 리조트 패키지 상품은 자유 일정이 있는 날의 식사가 제외되므로 여행자가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 항공사 에어텔은 휴양지 상품의 종류가 많지 않아 선택의 폭이 좁고, 꼭 유류할증료가 포함된 상품가를 확인해야 한다. 완전자유여행은 예약할 때 항공과 호텔을 따로 해야 한다는 약간의 수고만 감수한다면 패키지와 에어텔의 단점은 없다. 무한한 자유에 대한 책임만 스스로 지면 된다.
 
 

도시 체류형 해외여행


매혹의 유럽 도시 한두 곳만 정해 골목골목을 누벼보고 싶다. 세상의 멋진 것, 맛난 것, 재미난 것을 찾아 골목골목을 누비는 당신은 C(city)형이다. C형은 부지런하고 열심히 계획을 세우며 자신만의 관점으로 여행지를 바라보며 즐긴다. 준비를 얼마나 일찍부터 시작하느냐에 따라 C형 여행의 질과 폭이 달라지는 건 당연한 일. 여름 휴가 때를 위해 100일 전부터 움직이기 시작하는 사람이 있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많이 얻는 얼리 버드형이다. 이에 비해 막판에 닥쳐서 떠나는 형은 라스트 미니트last minute형이다.
 

리조트 패키지 여행 상품 잘 고르는 방법
리조트 패키지 상품의 경우 가장 중요한 것은 어느 급의 리조트에서 머무느냐 하는 것이다. 물론 상품가가 높을수록 리조트나 호텔도 고급으로 올라가기 마련이지만, 상품 가격은 비슷한데 여행사마다 호텔이 차이가 나는 경우도 많다. 더구나 리조트명을 정확하게 명시하지 않는 상품도 많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여행사에 어떤 리조트인지 물어보고, 인터넷에서 어느 수준의 리조트인지 홈페이지에 들어가 다시 스스로 확인하는 작업도 필요하다. 투어케빈www.tourcabin.com, 웹투어www.webtour.com, KRTwww.krt.co.kr 등의 사이트에서는 다양한 여행 상품과 가격을 비교해볼 수 있다.

여름 성수기 대비, 항공을 싸게 예약하는 법
우선 여행카페를 통한 공동구매와 항공사 제공 얼리 버드early bird 요금을 이용하는 것이다. 공동구매는 카페와 특정 여행사가 협약을 맺어 진행하는 방식이라 회원만 가능하고 수량이 한정된 경우가 있다. 또 유레일패스와 함께 패키지로 판매하기도 한다. 얼리 버드 요금은 항공사마다 출발일 기준 90일 전부터 7일 전까지 천차만별이다. 루프트한자나 영국항공BA의 경우에는 예약 후 만 72시간 이내 발권하면 요금이 할인되는 항공권도 판매한다.

유럽행 싼 항공권을 구입할 때 꼭 한번 문의해야 할 것은 유스Youth 요금 적용 여부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실제 학생 여부와 상관없이 만 30세까지, 일본항공은 만 35세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여행사를 통해 항공권을 예약할 때 ‘유스 요금을 적용한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을 끊어달라’고 하면, 대략 15~20만원 정도를 할인받을 수 있는 것.

유스 요금을 할인받은 항공요금은 외항사 요금과 별 차이가 나지 않으므로 이럴 때는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으로 보다 편안하게 여행을 할 수 있게 된다. 또 에미레이트항공의 경우는 신혼여행객에게 특히 싼 요금을 제공하기도 한다. 여름 성수기 항공권은 가격 못지않게 좌석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 계획한 날의 90일 전부터 예약하는 것이 필수다.
 
 

성수기 호텔을 예약하는 법



성수기 때 유럽 내 거의 모든 도시에서는 객실 확보를 위한 전쟁을 치른다. 특히 여행에 편한 도심지에 위치하면서 요금이 저렴하고 깔끔한 시설의 호텔들은 3개월 전 예약이 필수다. 해외 호텔을 예약할 때는 인터넷 실시간 호텔 예약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검색 후 호텔 간 가격 비교를 통해 즉석에서 예약을 확정받을 수 있으며, 결제는 체크인 날짜에 맞춰 천천히 할 수 있는 것이 장점. 또 전 세계 호텔마다 제공하는 스페셜 오퍼special offer나 핫세일hot sale을 이용해 무료 숙박 혹은 할인 이벤트를 찾아보는 것이 좋다.

호텔 측에서 사전예약을 하라고 명시하는 이벤트 기간에 예약을 하면 최대 50%까지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호텔자바www. hoteljava.co.kr가 유일하게 핫세일 호텔 검색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호텔 예약을 할 때 꼭 챙겨야 할 것은 정확한 호텔 지도와 찾아가는 법이다. 호텔이용권voucher과 지도를 함께 제공
하는 예약 사이트를 이용하면 된다.

유용한 여행 웹사이트


www.tripadvisor.com 세계에서 가장 큰 여행 관련 지식in 사이트. 여행객들이수천 개의 호텔에 ‘댓글’ 형식으로 달아놓은 꼼꼼한 평가가 유명. 영문
http://wikitravel.org 세계에서 가장 큰 온라인 여행 가이드북. 영문
www.whichbudget.com 전 세계 저가항공 디렉토리 서비스. 영문
http://bahn.hafas.de/bin/query.exe/en 유럽 철도 구간 노선 검색, 영문
www.officiallondontheatre.co.uk 런던 극장 공식 사이트, 영문
www.hoteljava.co.kr 전 세계 3만 개 호텔 실시간 예약 사이트. 한글
www.islandmarketing.co.kr 동남아 리조트&호텔 전문 사이트, 허니무너나 리조트형 여행
자에게 유용한 사이트. 한글
www.prettynim.com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유럽 여행 커뮤니티. 한글





Posted by 비회원

댓글을 달아 주세요

호주 - 가든의 도시 멜버른

호주 - 가든의 도시 멜버른 국내외 여행정보 2008.10.14 16:25

호주 - 가든의 도시 멜버른

 
 

 


 
세계에서 여섯번째 큰 나라인 호주는 단일국가로 이뤄진 유일한 대륙이 다. 방대한 아웃백(Out ack) 불모의 땅과 세계 최적의 주거환경도시, 수만년 째 태고적 삶의 형태를 이어가는 원주민들과 만개한 유럽백인문화라는 상반 된 두 세계가 공존하는 사회. 선진 호주의 힘은 이러한 다양성 속에 세계 200개국 이주민들이 모여 이뤄내는 다문화에서 비롯된다. 영남일보는 한국 언론사상 처음으로 최남단 멜버른에서 최북단 다윈의 5천km에 이르는 종단취 재를 감행, 선진 레저문화와 사람사는 모습을 따라 잡았다. 편집자 주


멜버른 국제공항에 처음 도착한 사람들은 멜버른의 낮고 넓은 하늘에 제일먼저 놀란다. 노년기 지형의 특성상 산이 거의 없기 때문일 것이다. 낮게 깔린 구름은 왜그리 희고도 많은지. 도시전체를 뒤덮은 원색의 빛바랜 나무들이 붉은 벽돌집 타일지붕의 키를 훌쩍 넘긴 모습은 집사이에 나무 를 심었다기 보다 마치 숲속 나무사이에 집을 지었다는 느낌을 갖게한다. 멜버른은 ‘가든의 도시’라는 애칭을 갖고 있다. 각종 국제 환경기구와 단체들이 매년 실시하는 인간주거환경조사에서 꼬박꼬박 최상위에 랭크되는 이유는 이렇게 잘 가꾸어진 녹색공간 탓이다.

대표적인 멜버른지도인 멜웨이(Melway)에는 1천여개의 파크와 가든이 등재 돼 있다. 푸른 잔디의 가든은 도시 마을마다 자리하고 있고, 수백년은 됨 직한 나무들이 숲을 이룬 파크는 나름마다의 특색으로 멜버른에서의 삶의 질을 충족시킨다. 각종 스포츠와 모임장소로 사용되는 가든과 파크에는 어김 없이 야외 바베큐시설이 있고, 대부분 가스연료를 공짜로 사용하지만 웨이블 리 파크와 같이 장작더미를 쌓아놓은 곳도 있다. 자녀들의 생일파티나 커뮤 니티 모임을 바베큐로 파크나 가든에서 지내는 모습은 멜버른에서 가장 흔 한 광경 중 하나다.


멜버른은 사계절이 뚜렷하면서도 한여름과 겨울에도 기후로 인해 활동에 제한을 받는 일은 없다. 여름 한낮의 기온이 섭씨 40도를 육박하지만 그 것이 남태평양 해변으로 가기위한 이유는 돼도 불평거리는 못된다.


멜버른에는 이러한 변덕스런 기후 탓에 사람들사이에 ‘멜버른 스타일’ 로 불리는 독특한 패션을 갖고 있다. 한 여름에도 반팔소매 옷 아래로 긴 남방이나 셔츠를 허리에 걸치는 복장이 그것이다. 하루에도 몇번씩 탈바꿈 하는 날씨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해가 쨍쨍나는가 싶다가는 금세 소나기 가 쏟아지고, 이내 언제 그랬느냐는 듯 해가 난다. 뙤약볕아래서도 습도가 낮아 그늘에만 들어가면 긴 옷을 입어야 한다. 멜버른사람들은 멜버른의 이러한 변덕스런 날씨를 두고 ‘끔찍하다(terrible, crazy)’는 표현을 사용 한다. 그러나 그들의 표정은 힘들다기보다 즐기는 듯해 보인다.


자연환경은 당연히 인간의 삶의 형태도 규정짓는다. 넓은 자연환경과 대 양에 접한 호주가 해양스포츠와 골프천국이 된 것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 멜웨이에 표기된 유명 퍼블릭코스만도 120여개에 이른다.


‘남태평양의 런던’으로도 불리는 멜버른은 유럽의 분위기가 물씬 풍겨 난다. 멜버른은 호주가 1901년 영국 식민지에서 벗어나 독립국가연합을 선언 한 뒤 1927년 캔버라를 행정수도로 정할 때까지 수도였다. 1957년 호주에서 올림픽이 제일 먼저 열린 곳도 멜버른이다. 아직 금융과 산업의 중심지로 여겨지고 있으며 은행 등 대기업들의 본사가 자리한 곳이기도 해 이들 건물들이 자아내는 고풍스러움은 도시의 분위기를 한껏 품위있게 만든다.

19세기 블루스톤의 중후한 석조건물들이 즐비한 사이로 1980년대 신건축 붐 이후의 초고층빌딩들 사이로 유유히 오가는 트램(Tram)은 멜버른의 유 럽식 도심분위기를 상징적으로 나타낸다. 멜버른의 트램은 호주에 남아있는 유일한 버스형 지상전철로, 느릿느릿 움직이는 모습은 도시와 주민들의 삶의 틀을 규정짓는다. 트램은 차량의 도시주행속도를 30%이상 크게 떨어뜨려 비효율적으로 보이지만 지방정부가 실시하는 주민투표에서는 번번이 현 상태 를 유지하는 쪽으로 결론난다. 변화를 싫어하는 주민성향을 나타내는 단적인 예다.

멜버른의 자존심 강한 기성세대들은 시드니를 하찮게 여기는 경향이 있 다. 멜버른은 주로영국과 아일랜드의 일반 이주민들이 개척한 반면 시드니 는 초창기 영국의 죄수들이 식민지개척을 위해 발을 내디딘 곳이기 때문이 다.

반면 이미 국제상업도시가 된 시드니의 시민들은 멜버른사람들을 소박한 촌사람정도로 여기는 자존심 대결을 벌이기도 한다.


멜버른의 도심분위기는 다양성과 자유로움으로 넘쳐난다. 피어싱과 문신, 대머리패션이 일상화돼있고, 젊은이들의 분방한 옷차림과 애정표현으로 거리 는 활기에 차있다. 한 여름 멜버른 도심을 걷다보면 차드르 등으로 온 몸 을 감아 두른 검은 머리의 중동여인에서부터 온 몸을 문신과 피어싱으로 치장해 노출한 금발미녀에 이르기까지 극과 극의 문화양식이 공존하는 곳이 다. 승용차 진입을 통제하는 스완스톤 스트리트와 버크 스트리트에는 예술인 들의 전위예술이 사시사철 펼쳐진다. 유럽에서 온 보헤미안들이 펼치는 도심 즉흥 연주회와 야라강변 프린세스다리 밑 지하공간에서 울려퍼지는 애잔한 트럼펫소리는 멜버른을 떠올리면 미소짓게 하는 그리움이 된다.


도심에서 자동차로 20분 거리에 있는 세인트 킬드 해변은 축제와 이벤트 가 연중내내 펼쳐진다. 깨끗한 해안을 따라 4∼5km 잘 닦인 산책로와 자전 거, 이너스케이트 전용도로는 왜 멜버른의 해변주택값이 그렇게 비싼지를 납 득하게 한다. 가족이나 연인, 애완동물들이 보여주는 삶의 여유는 바라보기 만 해도 눈부시다.

그런데 이 그림같은 세인트 킬드 해변 지역은 다름아닌 멜버른 동성애자 들의 주요 활동무대이기도 하다. 동성애자들이 운영하는 각종 숍과 그들만의 라디오 방송국도 있다. 멜버른의 경우 교수와 같은 전문직 종사자들도 자 신이 동성애자임을 스스럼없이 커밍아웃하고 사람들은 아무도 이를 문제삼지 않는다. 이러한 문화풍토의 다양성 때문에 한가지 가치나 잣대를 상대방에 게 강요하는 것은 애초에 불가능한 지도 모른다.


멜버른의 젊음은 이 도시가 호주 문화와 예술, 교육을 주도하는 도시라 는 데서 뒷받침된다. 오페라와 연극, 발레, 콘서트, 재즈, 록 심지어 서커 스에 이르기까지 각국의 문화예술공연이 아트센터 박물관 뮤직홀 갤러리 등 에서 쉼없이 이어지고, 연초와 갖가지 축제기간에는 수준높은 작품을 공짜로 접할 기회가 널려있다. 특히 유행음악을 선도하는 음반시장이 발달해 나이 트클럽이나 바에서 라이브음악을 어렵지 않게 대할 수 있다.


그래서 호주사람들은 “시드니에서는 돈을 얼마나 벌었는지를 묻지만, 멜버 른에서는 사람을 소개받을 때 최종 학벌이 무엇인지를 묻는다”고 말한다.

 

◎ 카지노에 빠진 사람들


멜버른 도심 야라강변의 크라운 카지노는 세계 최대규모의 도박장이다. 블랙잭과 룰렛, 포커 등 140개의 게임테이블과 1천여대의 도박머신을 갖춰, 관광객과 전문 도박사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크라운 호텔을 주축으로 하는 복합엔터테인먼트 건물의 1층과 2층이 도박장 으로 사용되며, 레스토랑과 고급 부띠끄, 나이트 클럽, 서점, 영화관 등이 즐비해 있다.


야라강변의 카지노 건물앞에 늘어선 콘크리이트 사각기둥 위로 매시 정각마다 화려한 불꽃 축제가 펼쳐지지만 카지노 실정을 아는 사람들은 돈잃은 사람들의 눈물과 한이 타오르는 것 같다고 말하기도 한다. 카지노도박장 주변에서는 한달에 몇 번씩 자살사건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은 멜버른 시민사이엔 공공 연한 비밀로 통한다.


유학생들이 도박에 빠져 학비와 생활비를 날리는 사례도 적지 않다. 주로 중국인 등 동양인의 출입이 잦은 편. 현장 취재결과 외부에 알려진 승률과는 달리 카지노 도박은 100% 컴퓨터 조작으로 이뤄 지고 있었다.


룰렛 게임의 경우 4대의 게임테이블이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엮여 슈퍼바이저와 딜러, 중앙감시장치에 의해 이중 삼중 조작된다. 프로그램을 해독한 것으로 의심되는 고객들은 자체통신망으로 철저하게 따돌려 배 기지 못하게 하며, 내부 사진촬영도 엄격히 제한한다. 몇 만원으로 맘 편 히 즐기는 사람들에겐 의외로 행운이 따르기도 하지만 큰 돈은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Posted by 비회원

댓글을 달아 주세요

호주 - 사막도시 쿠버피디

호주 - 사막도시 쿠버피디 국내외 여행정보 2008.10.14 16:19

호주 - 사막도시 쿠버피디

 
 

 
 
아들레이드를 지나면서 달라진 경치는 우머라를 벗어나면서 이제 확연한 아웃 백의 일상으로 자리 잡는다. 특이한 경치중 하나는 2차로 스튜어트 하이웨이를 따라 끝없이 늘어선 울타리다. 남호주에서 시작해 퀸즐랜 드 남동쪽 다링 다운스까지 호주를 남북으로 양단하는 장장 5천600km의 이 울타리는 ‘도그 펜스’라고 이름 지어져 있으나, 주민들은 그보다는 ‘딩 고 펜스’라고 부른다.
1880년에 설치되기 시작한 이 울타리는 개척시대 북쪽에 많이 서식했던 야생들개 딩고로부터 양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었다. 길이 90∼124cm, 몸무 게 10∼20㎏의 딩고는 3천500∼4천년 전에 인도나 동남아시아로부터 유입된 개가 거친 호주 자연에 적응하면서 야생화한 것으로 학자들은 보고 있다.

이번 여행도중 야생 소떼와 딩고가 신경전을 벌이는 장면을 본 적이 있는 데, 막 어두워지기 시작한 관목지대 도로변에서 갑자기 소떼와 마주친 딩고 는 혼자라는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전혀 위축되지 않고 당당히 맞서 신 경전을 벌인 뒤 눈빛을 번뜩이며 유유히 사라졌다. 겉으로 보기에 우리나라 의 진돗개와 많이 닮았다.

호주에는 이밖에 토끼울타리(래빗 펜스)가 서부지역에서 중부지역에 걸쳐 남북방향으로 길게 늘어서 있는데, 개척시대 토끼로부터 농작물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작년 호주에서는 이 울타리를 배경으로 한 영화가 만들어져 화제가 됐다. 백인들의 인종차별주의 정책으로 인해 이역만리 남 쪽지방에 강제 수용됐던 원주민 여자아이 세명(사촌자매 사이)이 토끼 울타 리를 지도삼아 인간 사냥꾼들의 눈을 피해가며 1천600km를 두 달 동안 걸어서 집으로 돌아간 실화를 찍어낸 것으로, 주인공 여자아이들은 2천대1이 넘는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 또 한번 화제가 됐다.

원주민들 사이에 전설처럼 내려오는 이 이야기는 주인공 자매중 맏이에 게서 태어난 누기 가리마라(여)가 선대의 이야기를 책으로 발간하면서 마침 내 호주에 알려졌다. 호주백인들은 이 책과 영화를 통해 개척시대 자신의 선조들이 얼마나 잔혹한 일을 저질렀는지를 화제삼았고, 이런 분위기는 원주 민 소유권과 권리 되돌려주기 운동으로 연결되고 있다.

인구 3천400명의 쿠버피디는 남호주 주도 아들레이드 북쪽 846km, 원주 민의 성지 에어즈락 남쪽 913km 지점에 위치한 황량한 사막 도시다. 사막 의 고독과 먼지, 붉은 색조, 간간이 솟은 민둥산으로 인해 사막영화 촬영 지로도 곧잘 이용된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매드맥스3’ ‘사막의 여왕 프리쉴라’ 등이 여기서 만들어졌고 ‘크로크다일 던디’ ‘세상 끝날까지(Un til the end of the world)’‘시암 선셋(Siam Sunset)’‘나일강의 공주(Pr incess of the Nile)’ 등이 이곳에서 촬영됐다.

연 강수량 170여mm인 사막기후 쿠버피디는 한여름 최고기온이 섭씨 55도 를 육박하는 무덥고 건조한 곳이다. 이런 기후탓에 덕 아웃(Dug Out)이라는 특이한 형태의 지하 주거공간이 발달돼 있다. 서점과 음식점, 호텔, 심지 어 교회까지지하공간에 자리잡고 있다. 기실 쿠버피디라는 원주민어 자체가 ‘웅덩이 속의 백인’이라는 뜻이다. 초창기 백인들의 채굴장면과 주거형태 를 보고 원주민들이 지은 이름이다. 덕 아웃 지하공간에서는 20도 전후의 온도를 유지할 수 있다.

사막의 작은 도시 쿠버피디가 이같은 지하 주거공간을 만들어 존재할 수 있었던 것은 오팔의 세계적인 산지이기 때문이다. 호주는 전 세계 오팔 생산량의 95%를 책임지고 있고, 호주 오팔의 70% 는 쿠버피디에서 나온다. 시내 곳곳의 상점은 종류를 가리지 않고, 심지어 일반 식당까지도 관광객을 상대로 오팔 전시판매장을 마련해놓고 있다. 곳 곳에 채굴작업이 진행중인 광산이 흩어져 있어, 밤에 잘못 돌아다니다가 파 놓은 웅덩이에 빠져 낭패를 당하는 외지인도 가끔씩 나온다.

시내 중심도로 허치슨 스트리트에 위치한 ‘우무나 오팔 광산’에는 박 물관이 붙어 있다. 이곳에서는 오팔 생산에 관한 역사적인 자료를 접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현지 원주민과 함께 오팔광산 관광도 할 수 있어 관광 객들에게 인기다.

오전 9시경 아들레이드를 출발해 우머라를 거쳐 쿠버피디에 도착한 시각 은 밤 8시30분경. 저녁식사를 겸해 덕아웃 카페로 유명한 ‘늙은 광부의 카페(Old miner’s Dugout cafe)’를 찾았다. 주인 피터(50)는 친절하기 그 지 없다. 우리 자리에 와서 30년전 한국에 다녀온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한국인으로서는 첫 방문객이라며 불편한 것이 없는 지를 물어온다.

캥거루 스테이크와 바라문디를 시켰는데, 캥거루 고기는 지방질이 없어 텁텁한 느낌이고, 바라문디는 부드러운 맛이 그만이다. 호주 북부지역 해안 낚시꾼들에 인기를 모으는 바라문디는 최대 몸무게가 60kg에 달하는 거인 농어과에 속하며, 작은 민물 악어를 잡아먹기도 한다. 이 고기의 가장 큰 특징은 수컷이 5년정도 성숙하면 성이 완전히 바뀌어 암컷 바라문디로 다시 태어난다는 것이다.

유일한 동양인 가족의 방문 탓인지 카페주인은 이날 밤 기분이 좋은 눈치다. 자신의 명함도 주고 기념촬영에도 연신 웃음을 그칠 줄 모른다. 그러나 쿠버피디에서 이 카페 주인과 같은 친절을 기대한다면 큰 오산 이다. 척박한 환경탓인지 이곳 사람들의 불친절은 정말 대단하다. 좀체 웃 지도 않는다. 친절이 몸에 밴 호주에서 유독 쿠버피디지역만 불친절을 경험 하게 하는 것은 환경이 인간의 심성과 정서형성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주 는 지를 새삼 느끼게 한다.

다음날 오전에는 시내 명소를 둘러본 뒤,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빅윈치 언덕에 올랐다. 이곳에는 채광에 사용되는 커다란 바가지 모 양의 기구(윈치)가 관광용으로 마치 우리나라의 종각처럼 우뚝 서있다. 과거 사이클론이 불어닥쳤을 때 부서져내린 빅 윈치를 기억하기 위해 이 언덕 정상에 세운 것이라 한다.

호주인들의 관광정책과 기록문화를 접하면 반만년 역사와 금수강산을 자 랑하는 우리나라가 얼마나 관광자원개발과 상품화에 인색한 가를 대조적으로 느낄 수 있다.
 



 

 

Posted by 비회원

댓글을 달아 주세요

‘로미오와 줄리엣의 도시’ 이탈리아 베로나

‘로미오와 줄리엣의 도시’ 이탈리아 베로나 국내외 여행정보 2008.10.14 14:18

‘로미오와 줄리엣의 도시’ 이탈리아 베로나
진짜 볼거리는 검투사들이 싸웠던 원형극장 




 
건물의 벽 전체가 갖가지 색상의 메모지 혹은 포스트잇으로 뒤덮인 곳이 있다. 베로나의 줄리엣의 집이 그곳이다. 사랑하는 연인에게 사연을 써서 이 집의 벽에 붙이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설로 인해 줄리엣의 집은 온통 사랑의 사연으로 뒤덮이고 있다.

이 집이 실제로 카푸레티가의 줄리엣이 살던 집이었다는 증거는 물론 없다. 15세기 풍의 이탈리아 귀족의 저택을 재현한 것으로서 뜰에서 보면 로미오가 줄리엣을 만나기 위해 담을 타고 올라왔다던 테라스도 보인다. 뜰에는 한 조각가가 만든 줄리엣의 동상도 세워져 있다. 그녀를 배경으로 사진을 한 장 찍으려고 대기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모두 재미있는 풍경이다.

줄리엣의 집이 심심풀이 관광이라면 진짜 볼거리는 로마시대에 세워진 원형극장과 중세기인 12세기에 세워진 성 제노 교회에 있다. 베로나의 원형극장은 지금부터 2000년 전인 서기 30년경 완공된 건축물로서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는 세계에서 몇 안되는 유적지다.

그곳은 로마시대에는 검투사들이 싸우는 곳이었고, 중세에는 법원 겸 형 집행소로 사용되었으며, 르네상스 시대에는 마상경기와 창 경기를 벌이는 축제의 장소였다. 그 후 18세기인 로코코 시대에는 코미디를 상연하는 극장으로 사용되다가 마지막으로 19세기 중반부터는 이곳에서 오페라를 공연하기 시작하여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

여름철이 되면 이곳 원형극장에서는 오페라가 상연된다. 오페라는 베로나 시가 자랑하는 최고의 관광상품으로서 관람하려면 표를 예매해야 한다. 나도 언젠가 이곳에서 푸치니의 ‘나비부인’을 본 적이 있다. 그 때 나는 그 넓은 야외 극장의 전 좌석이 매진되는 것을 보고 놀랐으며, 한여름 밤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공연 내내 추위에 떨었던 기억이 난다. 아마도 무더위를 피하기 위한 2000년 전 건축가들의 지혜 덕이었을 것이다.

베로나에는 오래된 교회들이 많이 있지만 그중에서 성 제노 성당이 유명하다. 이 성당은 전형적인 북부 이탈리아의 로마네스크 건축 양식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지만 정령 이 성당을 유명하게 만든 것은 입구의 청동 문이다. 이것은 12세기 초반에 만들어진 것으로서 이탈리아 로마네스크 조각의 대표작으로 꼽히고 있다. 작은 청동 부조 패널 수십 개를 연결하여 만든 이 문은 구약, 신약과 같은 종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성당 안에 들어가면 대형 제단화가 눈에 띈다. 15세기 최고의 화가 만테냐의 대표작으로서 성 모자와 성인들의 모습을 담은 그림이다. 만테냐는 미술사를 아는 사람이라면 그의 이름만 들어도 귀가 번쩍 뜨이는 대가 중의 대가다.

축구를 좋아하는 이탈리아인들답게 베로나에는 축구 전용구장이 있는데 축구장 입구에 한국의 조각가 한진섭이 만든 조각 작품 ‘승리자’가 이 경기장의 상징으로 자리잡고 있다.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을 기념하여 조각의 본고장 카라라 시에서 한국선수들이 경기를 했던 베로나 시에 선물한 것이라고 한다. 타국에서 한국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도나텔로 ‘르네상스 조각 선구자’
성 안토니오 대성당에 최초 청동 기마상 세워

 
유럽을 여행하다 보면 광장에 세워진 청동 기마상을 흔히 볼 수 있다. 기마상은 한 인간을 영웅화시키고 찬미하는 최고의 표현방식이다. 개인에 대한 찬미의 방식으로 흔히 초상화가 동원된다. 오늘날 우리가 미술관에서 만나는 초상화들은 대부분 한 시대를 풍미했던 왕족, 귀족, 부유한 상인들 자신들의 모습이다. 그것은 당대 사람들에게 자신의 존재를 널리 알리고, 가문의 명성을 기리고 후손에게도 남기고자 제작한 일종의 홍보매체다.

초상화가 처음으로 탄생한 것은 르네상스 시대였다. 돈 있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화가에게 부탁하여 자신이나 가족의 초상화를 그리게 할 수 있었지만 청동 기마상은 상황이 달랐다.

그것은 개인의 저택에 설치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도시의 광장에 설치하는 것으로서 공공 기념비의 성격이 강했다. 따라서 기마상의 주인공은 국가의 상징인 왕이나 국가적 영웅으로 제한될 수밖에 없었다. 기마상의 주인공이 된다는 것은 세속 최고의 영예를 누린 것으로 보아도 될 것이다.

고대 이래 최초의 청동 기마상이 바로 파도바의 성 안토니오 대성당 광장에 세워졌다. 그것은 르네상스 조각의 선구자인 도나텔로의 작품이다. 잘 알다시피 도나텔로는 피렌체 메디치가의 코시모가 가장 아꼈던 조각가로서 르네상스 조각의 개념을 만들어낸 위대한 조각가이다. 도나텔로의 기마상은 높이가 4m에 이른다. 당시 사방이 다 보이는 입체적인 조각을 만드는 것조차 쉽지 않았던 시절 이 같은 대형 조각상을, 그것도 말이 힘차게 걷고 있는 모습으로 조각한다는 것은 고도의 기법을 요하는 일이었다.

기마상의 주인공은 당시 베네치아 공화국을 위해 일했던 가타멜라타 장군이었다. 장군이 사망하자(1443) 그의 가족들이 도나텔로에게 조각상을 주문하였고 작가는 1545년부터 5년간에 걸쳐 이를 제작했다. 이 작품은 고대 이래 광장에 세워진 유럽 최초의 청동 기마상이 되었고 이후 수많은 기마상들의 효시가 되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여기서 작가가 주인공의 모습을 미화하지 않고 고집불통의 표정 그대로 표현한 것이 흥미롭다. 결코 아부하지 않았던 작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도나텔로는 파도바 대성당 안의 제대 조각도 만들었다. 보통 제대 앞에는 그림이 세워지는데 파도바에서는 조각을 제단화로 택했다. 피렌체 최고의 거장을 초대한 파도바 사람들은 이 위대한 조각가를 최대한 예우하기 위하여 대성당의 제단 조각을 맡긴 것으로 추정된다. 제단조각은 성모 마리아와 아기 예수 그리고 성인들의 모습을 담은 청동 조각들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파도바의 수호 성인인 성 안토니오의 일화를 담은 부조도 만들어졌다. 이들 부조는 원근법을 부조에 적응시킨 최초의 작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것이 얼마나 위대한 일인지는 우리도 백남준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도나텔로의 손끝을 거친 것은 뭐든지 최초가 되었으니 그의 위대함을 어렴풋이나마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도나텔로의 파도바 여행으로 이탈리아 북부에도 르네상스의 불이 붙기 시작했다. 한 작가의 여행이 한 도시와 지역의 예술 운명을 바꿔놓았다. 
 




Posted by 비회원

댓글을 달아 주세요

일본 오사카(大阪)여행 및 인근도시의 여행할 만한 곳과 교통정보

일본 오사카(大阪)여행 및 인근도시의 여행할 만한 곳과 교통정보 국내외 여행정보 2008.10.01 11:30

일본 오사카(大阪)여행 및 인근도시의 여행할 만한 곳과 교통정보






오사카의 가볼만한 여행지

▣ 일본 3대 명성중의 하나인 오사카성(大阪城)
- 오사카의 상징
-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가 세운성(城)
-입장시간:하절기(09:00~21:00)그외:(09:00~17:00),천수각:600엔
- 지하철 타니마찌센, 쮸오센 타니마찌욘쪼메 역 1-B번9번 출구에서 오사카성 공원 입구까지 도보 5분
입구에서 텐슈까꾸까지는 도보 10분,JR 칸죠센 오사카쬬꼬엔역에서 텐슈까꾸까지는 도보13분

▣ 우메다 공중정원전망대
우메다 스카이빌딩 이라고도 하며,높이 173m의 빌딩으로 360도 주변조경을 즐길수 있으며,오사카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볼수 있는 전망대(입장시간 : 10:00~22:30, 입장요금: 700엔)

▣ 일본 최초의 관사 시덴노지
- 지하철 타니마찌센 시뗀노지마에유히가오카역 4번출구

▣ 프레이엄 아울렛 몰 링크 타운 - 린카이선 링크타운역 도보 5분
간사이 국제 공항 이동 - 링크타운 아웃렛몰에서 공항행 버스 운행 20분.(¥100)


오사카(大阪)에서 나라(奈良)로 이동하는 방법

⊙ JR쾌속(신오사카-오사카-나라)으로 45분/이용요금:780엔
⊙ 킨테츠센(난바-나라) 쾌속급행으로 34분/이용요금:540엔

나라의 가볼만한 여행지


▣ 동대사(東大寺)
- 앉은키 16m,얼굴 길이 5m나 되어 속칭 나라 대불(大佛)이라고 하는 본당의불상,대불전은 에도[江戶]시대에 재건된 것으로서 높이 47.5m나 되는 세계 최대의 목조건물(입장시간:08:00~16:30(11월~2월)/요금 500엔)

▣ 나 라 공 원 - 자유롭게 뛰어노는 사슴을 만날수 있는 나라관광에 포인트
- JR역에서 동대사 방향으로 올라가면 사슴공원을 지나 동대사 JR 나라역에서 도보35분


오사카(大阪)에서 교토(京都)로 이동방법

- JR쾌속 44분 ¥690/ 보통 1시간10분 ¥690
- 킨텐쯔선 특급 35분 ¥1,110/급행 50분 ¥610
- 교통 TIP : 교토타워1층 오른쪽 ⓘ에 버스노선 제공
- 관광지는 버스로 이동 1일 프리버스 티켓 ¥500

교토의 가볼만한 여행지

▣ 절벽위에 사찰 청수사(淸水寺)
- 80/100/202/206/207 시버스 고죠자까 혹은 키요미즈미찌 하차. 도보10분
- 절벽위에 세워진 사찰로 교토에서 가장 인기있는 관광지 중하나(06:00~18:00/요금: 300엔)

▣ 반짝 반짝 금빛 누각의 금각사(金閣寺)
- 화려한 금으로 칠해진 교토의 유명한절
- 입장시간 : 09:00 ~ 17:00/요금 : 400엔
- 12/59 시버스 킨까꾸지마에 하차. 도보 3분
- 101/102/204/205 시버스 킨까꾸지미찌하차 도보 6분

▣ 유니버셜스튜디오 재팬(Universal Studios) (¥5,800)
- 영화 테마파크로서 일본에서 도쿄디즈니랜드와 함께 일본을 대표하는 테마파크중하나.(입장시간:하절기(09:00~20:00)/그외(09:00~19:00)
- 오사까역에서 직행열차를 타고 JR 유니바사루 시티역 하차
- JR칸죠센 니시꾸죠역에서 열차를 갈아타고 같은 역에서 하차
- 지하철은 쥬오센 벤뗀죠역에서 내려 JR 칸죠센으로 갈아탄 다음,다시 니시꾸죠 역에서 내려 열차를 갈아타고 하차


오사카(大阪)에서 고베(神戶)로 이동하는 방법

⊙ JR신칸센으로 14분 /이용요금: 1,450엔
⊙ JR쾌속으로 23분 /이용요금: 390엔
⊙ JR보통으로 30분 /이용요금: 390엔
⊙ 한큐, 한신 전철로 30분 /이용요금: 310엔

고베의 가볼만한 여행지

▣ 기타노이진칸(北野異人館)
- 산노미야역에서 도보 6분
- 개항후 고베에서 외국인들이 자리를 잡은 기타노 일대의 이국적인 거리로 유럽풍의 건물과 쇼핑점이 있는곳.

▣ 고베 포트타워(神?ポ?トタワ?)
- 산노미야역에서 도보 10분.평일 08:15~21:00/주말10:00~21:00
- 높이 108m의 탑으로 주변의 항구, 해양 박물관과 어우러져 멋진 경관을 연출해 내는곳(입장요금:500엔)

▣ 풍부한 먹거리로 가득한 난킨마치(南京町)
 - 활기 넘치는 고베의 차이나 타운 [JR.한큐.한신전철 모또마찌역에서 도보 4분]

▣ 해안 매립지 메리켄파크
- JR.한큐.한신 전철 모또마찌역에서 도보 15분

▣ 하버랜드 [바로가기]
- 바다위에 떠있는 넓은 녹지공원으로 고베의 상징 포트타워와 해양박물관의 조명으로 아름다운 야경을 보여주는곳.특히,모자이크(오픈 쇼핑몰),레스토랑 등 다양한 쇼핑몰이 있어 오후에 관광하기에 좋습니다.

▣ 日本最古の?泉 '아리마온천'(有馬溫泉)
- 일본에서 가장오래된 유명한 온천으로 1000년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일본3대 온천중의하나.아리마 특유의적갈색의 탕 [金泉]과 무색투명한탕 [銀泉]이있으며 다양한 타입의 온천여관과 호텔에서 온천을 만끽할수있습니다.

▣ 고베시아리마온천의 집(銀の湯 *긴노유)
- 銀泉(무색투명한 온천)으로 불리는 탄산천, 라듐천을 이용한 온천.
⊙ 이용시간: 오전 09;00~21:00까지(최종입장은 20;30까지)
⊙ 휴관일: 매주 1.3 화요일은 휴무 (입욕료 550엔)
⊙ 위치: 고베전철?有馬?泉?(아리마온천역)?에서 도보8분/롯코아리마로프웨이(六甲有馬ロ?プウェ?)?有馬?(아리마역)?에서 도보10분

▣ 다이코노유(太閤の湯/아리마뷰호텔(有馬ビュ?ホテル)
- 1900평이상의 넓은 부지에 온천이 무려 17종이나 있는 대형온천 테마파크.
⊙이용시간: 오전 10:0~23:00까지 (최종입장은 22:00까지)
⊙입장요금: 성인 2,400엔/어린이 1,200엔/ 유아(3~5세) 400엔
▶교통: 오사카우메다 3번가 승차장(梅田?三番街?り場)에서 한큐버스(阪急バス)탑승-아리마온천행 특급(예약제); 약 50분소요
▶고베 산노미야 역에서 출발할 경우 전철을 1번더 갈아타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참고:지하철 산노미야역(三宮?) 北神急行電?의 다니가미역(谷上?)으로 다니가미역(谷上?)에서 고베전철 아리마환승-아리마온천(有馬?泉?)하차




Posted by 비회원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하단 사이드바 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