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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성 뇌질환 특효약이 없다… '자기관리'가 상책

노인성 뇌질환 특효약이 없다… '자기관리'가 상책 질병과 건강 2008.06.12 15:32

노인성 뇌질환 특효약이 없다… '자기관리'가 상책
 
소식 · 금연 · 운동 등 예방이 최고 치료법
발병시 응급처지 중요… 약물치료 활성화

늙는다는 것은 몸의 생체기능 저항력 적응력 회복력 등이 감소한다는 걸 말한다. 노인들에게 여러가지 질병이 한꺼번에 나타나기 시작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중에서 가장 흔하면서도 위험한 노인성 질환은 뇌질환과 심장질환. 특히 뇌질환은 더욱 위험하다.


노인 요양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노인성 질환 환자들. 특히 뇌혈관 질환을 겪고 있는 경우는 환자와 가족의 지속적인 노력과 치료가 필요하다. <부산일보사 자료사진>  
   
뇌졸중(중풍)

나이가 들면 혈관의 탄력성도 크게 떨어진다. 거기에 어떤 원인에 의해 뇌 혈관이 터지거나('뇌출혈') 막히게 되면('뇌경색') 뇌 세포가 심각하게 손상돼 신경마비 증상이 나타난다. 이를 통틀어 '뇌졸중'(일명 '중풍')이라 한다.

중풍은 참 무서운 병이다. 암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번째로 사망률이 높은 질환.

동아대병원 차재관 신경과 교수는 "중풍은 뇌종양이나 뇌염증과 달리 어느 한 순간 갑작스레 찾아온다"며 "이전엔 뇌출혈이 많았지만 최근엔 뇌경색 빈도가 훨씬 높다"고 말했다.

중풍이 오는 원인은 고혈압 당뇨 흡연 비만 고질혈증 심장병 등. 또 가족력도 중요한 이유다. 실제로 병원에 입원한 중풍 환자들을 거의 대부분 이런 위험 인자들을 2,3개씩 복합적으로 갖고 있다.

특효약은 있을까? 안타깝지만 '없다'. 혈액순환을 돕는다는 일부 건강식품이나 약물들로 예방될 것 같으면 중풍이 그리 무서운 병도 아닐 터.

어떤 의미에서 중풍은 '자기관리'가 무너진데서 출발한다. 체중을 줄이고,담배를 끊고,하루 40분 이상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영양에 균형을 갖되 나이가 들면서는 점점 소식(少食)을 하는 습관을 갖느냐가 그 어떤 특효약보다 '더 신비한' 비책(秘策)일 수 있다는 얘기다.

그러지 못해 중풍이 발생했다면 그 땐 응급처치가 최대 관건. 발생한 후 3시간 이내,아무리 늦어도 6시간 이내엔 신경과가 있는 병원 응급실에 도착해야 한다. 과학적으로 유일하게 검증된 '혈전용해제 요법'조차 6시간을 넘기면 큰 효력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 거기다 응급치료 여부가 향후 장애 정도를 결정짓는 중요한 잣대가 된다.

중풍이 또 무서운 것은 재발하기 쉽다는 점. 그런 점에서 무너져 있는 '자기관리'를 회복하는 것이 중풍을 막는 '최선의 예방법'이자 또 '최선의 치료법'인 것이다.

치매

초기엔 대개 '최근에 일어난' 사실을 잘 잊어버리는 기억장애 인지장애로 시작한다.

여러가지 이상한 행동도 나타난다. 특히 헛것을 보거나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로 믿는 '망상'이 생겨 남을 의심하고,자신의 물건을 훔쳐갔다고 억지를 부리기도 한다.

원인은 참 다양하다. 그 중엔 치료할 수 있는 것도 있고,치료할 수 없는 것도 있다.

전체 치매의 약 10% 정도는 치료가 가능하지만 알츠하이머병과 파킨슨병에 의한 치매,사람에 생기는 광우병 등은 치료하기가 어렵다.

동아대병원 김재우 신경과 교수는 "우리나라 전체 치매 환자의 약 70~80%는 알츠하이머병 또는 '(뇌)혈관(질환)성 치매'에 의한 것인데 그 숫자는 양쪽이 비슷하다"고 말했다.

알츠하이머병은 뇌에 이상 단백질들이 쌓이면서 서서히 뇌 신경세포를 죽이는 퇴행성 신경질환. 남성보다 여성에 흔하고 나이가 들수록 발생률이 증가한다. 개인차가 있으나 대개 8년 후에 사망한다. 완치약은 아직 없다. 하지만 속도를 조금 늦추고 인지력을 한 때 개선시키는 약물이 개발돼 있긴 하다.

이에 비해 혈관성 치매는 중풍 후유증으로 생기는 것. 그중 뇌경색으로 생기는 게 압도적으로 많다. 단순한 치매 증상 외에 팔다리 마비 등 중풍 증상도 함께 함께 보이는 것이 특징. 뇌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발병한 이후라면 몇가지 약물과 함께 적당한 두뇌활동이 요구된다. 나이가 들면 '고스톱(go-stop)'도 필요하다 하지 않던가.

파킨슨병

명확한 발병 원인은 잘 모른다. 하지만 치매가 초기에 기억력 등 인지기능에 장애가 오는 것과는 달리 파킨슨병은 운동기능에 먼저 장애가 오는 것이 특징. 움직임이 느려지고 손이나 발,머리를 떠는 것이 그래서다. 또 팔다리가 뻣뻣해지거나 보행장애가 일어나기도 한다.

동아대병원 김 교수는 "파킨슨병은 뇌 신경조직,특히 뇌의 중간 분위에 있는 도파민성 신경세포가 죽으며 천천히 진행되는 질환"이라 말하고 "치료법도 소실된 도파민을 채워주는 것이 핵심"이라 덧붙였다.

하지만 도파민은 섭취해도 직접 뇌로 전달되지 않기 때문에 실제로는 그 대체약물이 주로 사용된다. 물론 진전이 없는 경우엔 수술치료법을 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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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성 뼈질환 수술·운동요법 발달… "즐겁게 걷자"

노인성 뼈질환 수술·운동요법 발달… "즐겁게 걷자" 질병과 건강 2008.06.12 15:24

노인성 뼈질환 수술·운동요법 발달… "즐겁게 걷자"
 
퇴행성 관절염 비만인·여성 많아… 인공관절 효과적
골다공증 여성의 절반… 규칙적 운동·식이요법 도움
척추관 협착증 노화가 주원인… 최근 수술만족도 높아

"엄마가 이렇게 많이 아파 고생하니까 사시는 날까지 좀 더 즐겁게 사시라고 아들하고 딸이 수술을 드렸습니다." 퇴행성 관절염으로 10년 가까이 고생하던 김영주씨(72·여)는 얼마전 어버이날 선물로 자녀들의 손에 이끌려 수술을 받고 나왔다. 웰빙 시대를 맞아 건강상품이 최고의 효도상품으로 등장했다. 대표적인 노인성 관절·뼈질환인 퇴행성 관절염, 골다공증, 척추관 협착증의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자.


관절·뼈 질환은 운명처럼 평생 안고 살아야 할 병이 아니다. 적절한 치료와 예방은 행복한 노후를 보장해 준다. 사진은 ①골밀도 검사,②무릎관절 부분치환술(왼쪽)과 전체치환술 ③정상 뼈(위)와 골다공증 뼈조직.  
 
퇴행성 관절염

뼈와 뼈를 연결하는 연골이 닳아 관절에 염증이 생기는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이다. 서양 사람들은 엉덩이 관절에 많이 발생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부분 무릎관절에 발생한다. 55세이상 인구의 약 80%에서 퇴행성 관절염의 소견을 나타내고 있으며 이중에 약 1/4 에서 임상 증세가 나타난다.

비만인 사람과 여자가 더 많이 생긴다. 여자의 관절이 남자보다 작은데다 쪼그려 앉아 가사노동을 많이 하기 때문이다.

관절염 환자들은 자신에게 맞는 적당한 치료방법을 찾지 못해 운명처럼 병을 안고 살아가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장기간 관절약을 복용해 위장장애 및 기타 합병증으로 고생하거나 속칭 '뼈주사(스테로이드 호르몬)'의 남발로 관절연골이 더욱 망가져 고생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최근에는 연골 영양제를 관절내 주사해 통증을 없애주는 치료법이 시행되고 있으나 초기 환자에게 효과를 볼 수 있다. 중기 이후에는 관절내시경 수술,근위경골 절골술 등을 시도하지만 효과가 확실치 않아 선뜻 권하지는 않는다.

확실한 치료법은 역시 인공관절 수술이다.

기존의 인공관절 전체치환술은 무릎관절 전체를 인공관절로 바꾸기 때문에 수술 후 재활치료 과정이 고통스럽고 길었다. 또 무릎의 구부리는 각도가 수술 전보다 못하거나 쪼그려 앉을 수 없어 불만을 털어놓는 환자들이 많았다.

하지만 최근에 미국 FDA 승인이 난 '인공관절 부분치환술'은 무릎관절의 손상된 부분만을 정밀하게 다듬어 그 자리를 작은 인공관절로 대체한다. 무릎주위의 인대들을 손대지 않으므로 정상적인 무릎과 가까우며,수술 후 재활치료가 사실상 필요없다. 또 양반다리를 하거나 쪼그려 앉는데도 별 무리가 없다.

대동병원 인공관절센터 송무호 과장은 "무릎 관절염은 쉽게 불구가 되는 병이 아니므로 지나치게 겁을 먹을 필요는 없다. 인공관절 부분치환술은 수술시간이 1시간 정도로 짧고 상처부위가 작으며 수술 다음날부터 보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골다공증

골다공증은 65세 이상 여성의 절반이,남성의 경우도 5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노인병이다.

뼈는 20대 후반에 가장 튼튼하며 점차 조금씩 약해진다. 오랜 기간에 걸쳐 서서히 약해지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뼈에 구멍을 만들어 버린다.

골다공증은 여성의 경우 폐경이후 갑자기 여성 호르몬의 분비감소로 인하여 발생하는 '폐경 후 골다공증'과 고령의 남녀 노인에게 발생하는 '노인성 골다공증'으로 크게 구별할 수 있다.

초기엔 별다른 증상이 없지만 점차 척추부의 둔통과 잦은 피로감을 호소한다. 상태가 악화되면 척추의 변형이나 압박골절로 인하여 허리나 등이 굽어질 수 있다. 또 가볍게 넘어지기만 해도 쉽게 손목뼈와 엉치뼈의 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

부산센텀병원 정형외과 남태욱 과장은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여성의 경우 폐경 전후로 골다공증 검사를 1년에 한번 정도는 받아야 한다. 남자의 경우도 70세 이상의 노인에서는 정기검사가 필요하다. 특히 갑상선 질환,당뇨병,피부질환,천식 등으로 장기적으로 스테로이드 제제를 투약하는 경우는 반드시 정기 검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뼈가 조금씩 약해지는 경우 규칙적인 운동,특히 걷기가 필요하며 식이요법으로 칼슘이 많은 음식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최근에는 1주일에 한번만 복용하는 골다공증 치료제가 많아서 치료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골다공증 치료제는 종류가 다양해 원인과 증상에 따라 치료법의 차이가 있어 전문의 도움이 필요하다.

척추관 협착증

척추의 신경이 내려가는 둥근 관이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하여 좁아져서 신경이 압박받아 아픔을 느끼는 증상이다.

신경관이 좁아지는 주원인은 노화이다. 그외에 선천성,외상성,척추 고정 수술후 합병증 등에 의해서도 발생한다.

이 질환은 처음에는 퇴행성 척추염과 비슷하게 허리에 기분 나쁠 정도의 통증과 결리는 현상이 나타나는데 따뜻하게 해주면 증상이 좋아지기도 한다. 장거리 보행을 하면서 서서히 허리,엉덩이,다리의 통증과 근육의 힘이 약해지는 것을 체험하게 된다. 서 있을 때 보다는 보행시 통증과 저림현상이 심하고 굽히거나 쪼그리고 앉으면 천천히 증상이 좋아진다.

진단은 환자의 증상을 듣기만 해도 바로 알수 있지만 척추 MRI검사를 하면 정확하게 병의 상태를 알 수 있다.

척추관 협착증의 치료는 수술이 기본이다. 막힌 관을 약으로 녹일 수는 없는 것이다. 대부분의 환자는 증상이 나타난 후 점점 악화되든지,그 상태를 유지하게 된다. 그러나 일부 환자들은 자연치유력에 의해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도 있다.

때문에 수술을 결정하기 전에 3개월 이상 보존적 치료를 충분히 할 필요가 있다. 보존적 치료는 안정 및 운동제한,약물 치료,물리치료,주사치료 등이 있다.

보존적 치료를 충분히 했음에도 통증이 진행되거나,증상이 악화되면 수술을 받아야 한다.

척추관 협착증은 노인들에게 많이 발생하므로 수술전에 심폐기능 검사와 내과적 검사가 필수적이다. 70세 이상이 되면 수술후 합병증이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환자의 상태에 가장 알맞은 수술을 시행해야 한다.

수영 한서병원 신경외과 여만수 과장은 "이전까지는 신경을 누르는 부위에 감압술만 시행해 수술 직후 증상이 호전되다가 시간이 지나면 수술 전과 비슷한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최근에는 최소침습척추수술 등 진보된 기술과 디암(DIAM)이라는 기구 고정술 사용으로 수술의 만족도가 훨씬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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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성 관절질환 예방

노인성 관절질환 예방 질병과 건강 2008.06.12 15:21

노인성 관절질환 예방
 
예방·조기진단·치료 중요 칼슘 섭취·가벼운 운동 병행

'아이고 허리야,다리에 쥐가 나서 걸을 수가 없어요',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퇴행성 관절염과 골다공증. 오랫동안 사용하여 연골이 닳아서 없어진 것이 퇴행성 관절염이며 나이가 들어 뼈에 구멍이 생기면서 약해지는 것을 골다공증이라고 한다.

나이가 들어서 발생하는 퇴행성 관절염은 무릎과 엉덩이 척추 손가락 등에 흔하다. 일단 퇴행성 관절염이 발생하면 다시 이전처럼 돌아갈 수가 없으므로 철저한 예방과 조기진단 및 치료가 아주 중요하다.

척추관 협착증은 노화에 의해 척추관의 구멍이 좁아져 신경을 압박하면서 발생한다. 척추관 협착증은 조금만 걸어도 조이는 듯한 통증으로 걸을 수가 없어 허리를 구부려 앉게 되면 통증이 없어지는 특징이 있다. 퇴행성 관절염이 허리에 발생하면 간혹 척추관 협착증이 발생할 수도 있다. 치료로는 약물치료,물리치료,경막외 주사가 있다.

골다공증이 척추에 생기면 압박골절이 발생하여 척추후만증(새우등)이 생긴다. 팔과 다리에 생기면 넘어지거나 했을 때 손목이나 대퇴골에 골절이 생기게 되므로 골다공증에서 가장 중요한 치료는 예방이다. 골다공증은 계속 진행하는 질환이므로 꾸준히 치료하면 골절 위험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 그러므로 골밀도 감소를 줄이기 위해 충분한 칼슘섭취와 운동이 필요하다.

무릎에 퇴행성 관절염이 발생하였을 경우에는 체중이 1㎏늘면 무릎 관절에는 7㎏의 무게가 실려 보다 빨리 진행하게 되므로 체중을 줄이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통증이 심할 경우에는 통증조절을 위해 소염 진통제를 사용한다. 약물치료에도 불구하고 계속 심하게 아프고 걷기조차 힘들 정도로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는 경우에는 관절수술을 받는다.

최근 시행되는 최소 절개술은 통증 및 합병증이 많이 감소되어 조기회복이 가능해져 수술에 대한 부담이 많이 감소되었다.

퇴행성 관절염은 예방이 제일 중요한 치료다. 예방을 위해서는 주기적인 운동을 하여야 한다. 몸을 심하게 앞으로 구부리는 운동이나 무거운 물건을 드는 운동은 피한다. 산보,조깅,자전거 타기,계단오르기,댄스와 같은 가벼운 운동으로 관절주위 근육을 튼튼히 하여 관절연골을 보호하는 것이 퇴행성 관절염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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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성 치아 질환 늦기 전에 관리해야

노인성 치아 질환 늦기 전에 관리해야 질병과 건강 2008.06.12 15:01

노인성 치아 질환 늦기 전에 관리해야
 
임플란트, 장점 많지만 비싸고 모든 경우 다 해당 안돼
마모된 치아 복구 어려워… 건조증엔 인공침 한 방법

치아는 '오복 중의 하나'다. 우선 먹는 것,그 자체가 큰 즐거움. 섹스보다 더 강력한 '원초적 본능' 아닌가. 게다가 치아는 영양분을 섭취하고 이를 통해 에너지를 얻어 활동하는,그 모든 생명 순환과정의 첫 단추이기도 하다. 하지만 유아부터 청소년기까진 충치가,청·장년기에 접어들면 치주병(풍치)이 골머리를 아프게 한다. 노년기에 이르면 몇 개씩 치아가 빠지고 없는 것도 다 그런 흔적들 때문이다. 거기다 치아가 너무 많이 닳아 생긴 치아마모증,입안이 바짝바짝 마르는 구강건조증 등도 이 시기의 대표적인 치아 및 구강 질환들.

   
틀니,해도 문제 안해도 문제?

치아가 몇 개라도 남아 있을 땐 그래도 낫다. 그 치아들을 이용해 부분 틀니라도 할 수 있으니.

하지만 그것마저 흔들려서 빠지게 되면 완전틀니를 해야 한다.

그래도 문제는 남는다. 당장 틀니를 뺐다 꼈다 해야 하므로 씹는 힘이 원래 치아보다 약해 우선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제한적이다. 또 잇몸이 간질간질하고 경우에 따라선 염증이 생길 수도 있다. 밤에 틀니를 끼고 잘 때 많이 생긴다. 사실 틀니를 한 지 1년 이내에 이런 '의치성 구내염'이 가장 빈발한다. 뿌리 부분에 음식물이 끼는 경우도 있다.

이럴 땐 틀니를 빼 잇몸을 쉬게 하고는 칫솔이나 손가락으로 잇몸 맛사지를 해주는 게 좋다. 또 틀니가 딱 들어맞지 않아 염증이 생긴 경우엔 치과에서 잇몸을 자극하는 틀니의 돌출면 등은 삭제한다. 항진균 약제를 사용해야 할 때도 있다.

하지만 문제는 또 있다. 바로 아랫쪽 틀니.

서면 김근치과 김경용 원장은 "해부학적으로 윗쪽 틀니는 접촉 면적이 넓고 감싸주는 부위가 있어 잘 붙어 있지만 아랫쪽은 접촉 면적이 좁은데다 치조골 흡수도 많이 진행된 상태라 다르다"면서 "씹을 때마다 위아래로,좌우로,앞뒤로 흔들리고,거기다 회전까지 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 문제를 놓고 환자와 의사 모두가 심한 갈등과 스트레스를 받는 이유다.

그 해결책으론 '임플란트(implant)'가 거의 유일하다. 윗니와 아랫니를 지탱하고 있던 뼈 속에다 인공뿌리를 박아 인공치아를 심는 것이다. 부분적으로 2개 혹은 4개를 심어 이를 지지대로 삼아 틀니를 거는 방식이 쓰인다. 이런 경우엔 흔들림이 거의 없는 정도까지도 가능하다.

그래도 부산대 치대 임장섭 교수는 "임플란트가 만병통치약은 아니다"고 말했다.

임플란트가 여러 장점을 갖고 있지만 모든 경우에 다 시술될 수 있는 것이 아닌데다 비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는 것이다.

치아가 너무 많이 닳았군요

치아는 원래 일정한 높이를 갖고 있다. 또 씹는 부위는 산과 골짜기가 있다. 음식물을 잘 씹도록 도와주고 골짜기를 통해 부서진 음식들이 입 안으로 흘러 들어 가도록 하기 위해서다.

그런데 치아가 노화가 되면 비록 빠지지 않았더라도 심하게 닳은 것이 문제가 된다. 모서리가 칼날처럼 날카로워진 경우도 있다. 그럴 땐 혀를 자극시켜 굳은 살이 배게 하거나 심할 경우엔 종양이 생기게도 한다.

임 교수는 "일반적으론 치아를 오래써서 생기는 경우가 가장 흔하지만 구연산을 포함하는 과일이나 콜라 등 산도(pH)가 낮은 음식을 섭취할 경우,위장 장애가 있어 위액이 역류되어도 발생할 수는 있다"고 말했다.

특히 아랫니의 앞니가 심하게 닳아 눈으로 신경관이 보일 정도라면 심한 통증도 따라온다.

대체로 마모된 치아는 복구하기가 어렵다. 보철 치료도 마찬가지.

최창수치과(부산 동구 초량2동) 최창수 원장은 "무엇보다 조기 진단을 통해 치아 마모 원인을 차단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특히 산에 손상 당한 법랑질은 마모에 취약하므로 칫솔질은 하루에 한 번 정도만 아침에 하도록 제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래도 안되면 신경치료를 통해 통증을 없앨 수도 있다. 또 인공치아를 덧씌우는 보철을 하는 경우엔 마모로 인한 부작용을 어느 정도 덜 수도 있다.

입안이 바짝 말라있다구요?

노년층에 흔한 것이 바로 구강 건조증. 입안이 바짝 말라 있다는 것. 때때로 침이 거품 모양이거나 끈적끈적하게 보일 경우도 있다.

안면부에 대한 방사선 치료나 당뇨병,갑상선 질환,우울증 등의 질환과 관련해서도 생길 수 있지만 이 나이 때는 대부분 침샘의 노화로 생긴다.

하지만 입안이 건조해지면 입 안의 항균기능이 떨어져 각종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치아나 잇몸에 여러가지 문제를 생기게 한다는 것이다. 거기다 틀니를 한 경우에 침이 덜 나오면 구강 점막 보호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또 혀가 갈라져 통증을 느끼기도 하고,음식 자체가 혀나 점막에 바로 닿아 식욕을 떨어뜨리기도 한다.

침은 항균 작용 뿐아니라 효소를 배출해 음식물 분해를 도우며 면역기능까지 담당하고 있다. 그래서 침이 잘 분비되지 않으면 소화 장애는 물론 짜고 매운 자극성 음식에 통증을 호소하게 된다.

부산대 치대 김성조 교수는 그 해결책으로 "철저한 구강 위생과 함께 음주 흡연을 금하고 맵고 신 음식 섭취를 줄여야 한다"고 말하고 "침을 대체할 수 있는 인공침(인공타액)을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또 조금이라도 침샘 기능이 있다면 무설탕 캔디나 껌을 활용해 침 분비를 자극하거나 '필로칼핀'이란 액으로 하루 6~7회 가글을 해주면 부교감 신경을 자극해 침 분비량을 증가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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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성 난청 치료·예방법

노인성 난청 치료·예방법 질병과 건강 2008.06.12 12:36

노인성 난청 치료·예방법 


오는 9일은 '귀의 날'이다. 지난 1958년 제정된 귀의 날은 귀의 모양이 '9'자와 비슷하다해 대한이비인후과학회에서 귀의 날로 정했다.

특히 올해는 '고령화 사회에서의 노인성 난청'이라는 부제가 붙었다. 귀의 날을 맞아 노인성 난청의 치료 및 예방법 등에 관해 대전선병원 이비인후과 박문규 과장의 도움말로 알아보자.

◆노인성 난청이란= 노인성 난청이란 연령이 증가하면서 발생되는 퇴행성 변화에 의한 청력 감소를 말한다.

특징은 모든 음을 잘못 듣는 것이 아니라 주로 '스·츠·트·프·크' 등과 같은 고음을 잘못 듣는 것이다.

물론 심해지면 낮은 음도 잘못 듣게 되고, 처음엔 잘 들리던 말소리가 차차 안 들리게 되는데, 75세 이상 노인의 1/3이 이런 청력 감퇴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노화의 과정 중 하나로 가장 큰 변화는 달팽이관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당뇨·고혈압과 같은 만성질환이나 심혈관 질환 등 다른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서도 이러한 난청이 유발되므로 나이가 많이 들었다고 난청의 원인을 단순한 노화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것은 옳지 않다.

따라서 청력검사 및 심혈관 검사, 혈액 검사, 뇌파 검사, 방사선 검사 등 여러 가지 검사를 통해 원인질환의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음에 대한 감수성이 개인에 따라 많은 차이를 보이는 것과 마찬가지로, 노인성 난청이 나타나는 시기나 정도도 개인별로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생각되는 청력의 노화는 약 40세 경 부터 시작된다.

◆노인성 난청의 증상= 노인성 난청은 여성보다 남성의 경우 더 많이 나타나는데, 이것은 남성이 소음에 더 자주 노출되는 것과 연관이 있다.

귀가 잘 들리지 않게 되면 우선,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불안정하고, 적대시하며 과민하게 행동한다.

고음(스·츠·트·프·크)을 듣는데 어려움이 발생하며 이 경우 어음 분별력이 떨어져 소리는 들리나 말은 알아듣는데 어려움이 발생한다.

사람들이 중얼거린다고 불평하기도 하며, TV 볼륨을 크게 하거나 귀를 갖다 대고 구부리며 긴장되고 심각한 표정을 하게 된다.

자주 반복해서 되묻고 질문에 부적절하게 대답을 한다. 이와 함께 이명을 호소하거나 평상시보다 말소리가 커지는 증상을 보인다.

◆노인성 난청의 원인= 노인성 난청은 성인에서 발생하는 감각신경성 난청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여러 가지 인자가 관여되는 것으로 보이는데 관련 요인으로 노화, 혈관계의 변화, 영양 상태, 기후, 스트레스, 유전인자, 소음 등이 있으며, 이 중에서 유전적 인자와 소음이 특히 많은 영향을 주는 것으로 추측된다.

노인성 난청의 초기에는 고음의 자음에 대한 청음장애가 나타나며 이러한 변화는 대개 서서히 점진적으로 나타난다. 청력장애가 느린 속도로 진행되기 때문에 청력장애가 나타나는 초기에 별다른 치료방법을 찾지 않게 된다. 그러나 청력장애를 초기에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방법을 시도하면 치료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청력장애의 조기진단은 매우 중요하다. 대개 청력장애가 느린 속도로 서서히 진행되므로 청력장애가 있는 노인은 청력의 변화를 잘 인식하지 못하고 친구나 가족이 먼저 알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 노인에게 나타나는 청력문제는 음량의 파악이 어렵고, 고음의 특정자음을 듣지 못하는 점이다.

이러한 난청의 원인은 아직 명쾌하게 밝혀지지 못했지만 고콜레스테롤 식이, 유전적요인, 소음에의 노출, 고혈압, 정서적인 스트레스, 동맥경화증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청력상실이 신경장애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전도성 난청인 경우도 있는데 중이의 이소골, 내이의 와우골과 유양돌기의 경화와 관련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노인성 난청의 치료·예방법= 노인성 난청의 경우 감소된 청력을 근본적으로 복구시키는 치료는 없으며 단지 소음이나 이독성 약제 등의 난청을 약화시킬 수 있는 요인들을 피하고 적절한 보청기를 이용한 청각의 재활을 시도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보청기 기술의 발달로, 최대한 조기에 발견하여 가능한 한 빨리 보청기를 착용하게 함으로써 노후의 적응을 좋게 하고자 하는 시도가 진행되고 있다.

이렇듯 최근 보청기 기술의 발달은 많은 노인성 난청 환자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더구나 흔히 동반되는 이명의 치료에도 보청기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보청기는 자신의 청력장애 정도와 특징에 맞추어서 끼워야 하고 올바르게 조절되지 않는 보청기를 사용하면 오히려 안 하는 것보다 방해가 되고 효과가 없는 수도 있으므로 반드시 이비인후과 전문의의 처방을 받아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 일단 보청기를 사용한 후에는 배터리를 교환하는 방법, 사용방법 연습이나 적응기간이 필요하다.

보청기를 사용한다고 해서 완전히 정상청력이 회복되는 것은 아니다. 집안에 보청기를 사용하는 노인이 있으면 가족들은 무조건 크게 말하는 것보다 상대방의 얼굴을 보면서 천천히 똑똑한 소리로 대화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또 대화를 할 경우에도 TV나 라디오가 켜져 있다면 볼륨을 줄이거나 조용한 곳에서 대화를 하는 것이 좋다.

보청기라는 것이 청각장애를 극복할 수는 있으나 청각을 정상화시킬 수는 없으므로 이 점을 이해하여 환자와 가족들의 보청기에 대한 비현실적인 기대감이나 좌절을 피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노인 환자에게 현재의 난청이 계속 진행하여 완전히 청력을 상실하게 되지는 않는다는 것을 주지시켜서 안심을 시키며 계속 사회생활에 참여하도록 동기 부여를 해 주는 것도 중요하다.

청각의 재활은 노인이 난청으로 인해 사회로부터 소외되는 것을 막아주는 것으로서도 중요한 의미가 있으며 흔히 동반되는 이명의 치료에도 보청기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노인성 난청은 노화현상의 일부분으로 병적인 상태는 아니나 소음과 스트레스를 피하고 알맞은 영양 공급 등이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평상시에 고혈압이나 당뇨 등의 만성 질환을 예방하거나 철저히 관리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하다.

■ 노인성 난청 진단기준·유형

◆노인성 난청의 진단 기준
1)청력 검사상 양측 귀에서 대칭적인 형태를 보임.

2)외상, 이독성 약물, 귀의 질환, 소음에의 노출, 귀 수술 등의 과거력이 없어야 함.

3)최소한(10㏈ 이하)의 전음성 난청.

4)검사 결과가 신뢰성이 있어야 함.

5)65세 이상의 연령.

6)가족력이 없을 것.

◆노인성 난청 5가지 유형
1)감각성 노인성 난청: 청력도상 저음역에서는 비교적 정상이나 고음역에서 급격한 청력 감소를 보이는 급하강형.

2)신경성 노인성 난청: 고음역의 소실이 뚜렷한 하강형 청력도를 보이며, 음운감퇴현상이 특징.

3)대사성 노인성 난청: 순음청력도상 가벼운 하강형 혹은 수평형을 보임.

4)와우전도성 노인성 난청: 청력도상 최소 5주파수에 걸쳐 점진적인 청력 소실이 있고, 첫 주파수와 마지막 주파수의 청력의 차이가 50㏈ 이상이나, 이웃하는 두 주파수 사이의 차이는 25㏈ 미만인 점진하강형 청력도.

5) 혼합성 노인성 난청:위의 4가지 유형 중 2가지 이상의 유형이 혼합된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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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성 난청

노인성 난청 질병과 건강 2008.06.12 10:54

노인성 난청 
 


노인성 난청, 특별한 방법없어 보청기가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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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고… 안들려." "할머니 그게 아니고요."

어르신을 둔 가정이라면 일상에서 흔히 있는 장면이다. 나이가 들면 이곳 저곳 몸이 퇴화하는 것은 거역할 수 없는 섭리다. 더구나 평균 수명이 늘면서 그런 퇴화현상의 안타까움은 당사자에게는 실제 이상으로 다가온다. 바로 노인성 질환들이다.

오래 사는 게 축복이지만, 한편 딱부러지게 치료되지 않는 노인성 질환은 이제 의료계의 숙제다. 귀가 어두워지는 청력감소는 관절염, 고혈압, 심장질환과 함께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의 하나다.

들리지만 음이 구분되지 않아

노인성 난청은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퇴행성 청력 감소를 의미한다. 소리를 듣는 귀의 기능 감소는 엄밀히 말해 30대부터 시작된다. 그러나 생활에서 느낄 정도의 본격적인 청력 감소는 40~60대가 대부분이다. 흔히 이명(귀울림)을 동반하면서 상대와의 대화에서 어려움을 느낀다.

노인성 난청 초기에는 음을 구별하는 능력이 먼저 감소한다. 따라서 소리는 들리지만 구분되지 않고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오히려 다른 사람의 발음이 부정확하다고 탓하는 수가 많다. 옛말에 시어머니의 잔소리와 고함이 나이가 들면서 점점 늘어간다고 했다. 이는 아마 시어머니의 노인성 난청 때문이 아닐까. 물론 초기 난청이 점차 악화되면 대화 자체가 어려워진다.

유형은 크게 5가지로 분류된다. △고음 영역의 난청이 심한 감각성 난청 △난청과 함께 음의 구별 능력이 더 많이 감소하는 신경성 난청 △대사성△와우전도성 △혼합성으로 나눈다. 혼합성 난청은 앞선 4가지 유형이 섞여 있는 형태이고, 전체의 약 30%로 가장 많다.

노인 3명 중 한 명꼴 발병

원인으로는 귀속 와우(달팽이관)의 기능적 변화, 청력 중추 및 말초 신경의 이상, 동맥경화증에 따른 혈류 감소로 인한 순환계의 이상 등이 보고되고 있다. 기후와 음식 등의 환경인자와 소음 노출, 고령으로 인한 유전자 돌연변이, 가족력의 유전인자도 간여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65세 이상 전체 인구 470만명 가운데 대략 36%(170만명·2000년 보건복지부 통계)가 노인성 난청을 갖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치료에 있어서는 성호르몬, 비타민 A·B?·E, 항산화제 등의 효과가 보고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특별한 치료 약물은 없다. 일상생활에서 의사소통에 지장이 있을 정도의 난청이면 적당한 수준의 보청기 착용을 권한다.

예방

특정 약물이나 주위 소음 등 일반적인 난청의 위험인자를 피하는 게 상책이다. 특별한 방법이 없다는 뜻이다.

다만 함께 생활하는 주변 가족은 보다 원만한 의사소통을 위한 요령이 필요하다. 이야기할 때 서로 얼굴을 마주 본 상태에서 1m가량 떨어져서 정상 또는 조금 큰 목소리로 말한다. 이해를 하지 못할 경우 단순히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단어로 바꿔 말하고, 어구의 끝에서는 잠시 말을 멈추어 주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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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성 난청의 진단

노인성 난청의 진단 질병과 건강 2008.06.12 10:49

노인성 난청의 진단


△들리지 않는다고 다 노인성 난청은 아니다.

△일단 40대 이상에서 각종 청력 검사를 통해 양측 귀의 난청현상이 나타나야 한다.

△중이염 등 귀의 질환이나 외상, 약물 복용, 귀 수술 과거력 등도 없어야 한다.

△기능 퇴행으로 인해 생기는 증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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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 보청기

"그 뭐, 새로 나온 보청기가 있다고 하던데…. 아니 꼭 사 달라는 것은 아니고."

한때 대히트를 쳤던 보청기광고의 대사다. 실제 노인들의 보청기 사용에는 미묘한 심리가 자리하고 있다고 한다.

우선 대부분 노인들은 아직까지 보청기를 쓸 만큼 자신은 늙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더구나 보청기를 끼면 주위 사람들에게 노출돼 사회생활에 불이익이 올 것을 무척이나 두려워 한다. 게다가 노인들은 섬세한 전자의료기인 보청기를 다루는 기술적인 면에 크게 부담을 가진다.

또 가격도 천차만별이다. 수십만원에서 최근에는 700만원을 넘는 최신형까지 보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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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성 안질환 ‘황반변성’ 증상과 치료법

노인성 안질환 ‘황반변성’ 증상과 치료법 질병과 건강 2008.06.11 15:15

노인성 안질환 ‘황반변성’ 증상과 치료법

 
노화가 주원인… 발견 늦으면 시력 잃을수도

매일 아침 8km를 조깅하며 같은 연령대 누구 못지 않게 건강을 자신했던 김모(67)씨는 최근 신문을 보다가 갑자기 시야 중앙의 글자들이 시커멓게 뭉쳐 보여 깜짝 놀랐다.

병원을 찾아 검진을 받은 결과 ‘노인성 황반변성’이었다.

나이가 들면서 사물이 선명하게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다.

예전에는 노인 실명의 주원인이 백내장과 녹내장이었지만, 최근에는 ‘황반변성’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

대부분 늦게 발견돼 시력을 잃는 경우도 있다.

이연안과 김창룡 원장을 통해 노인성 안질환으로 최근 급격히 늘고 있는 ‘노인성 황반변성’에 대해 알아본다.

◇노인 황반변성이란?=황반은 눈의 중심 시력을 담당하는 곳으로 신체의 노화에 따라 기능이 떨어지게 된다.

이때 중심시력이 나빠지거나 상실을 초래하는 질환이다.

평균 수명이 높아지면서 점점 많아지고 있는 추세며, 처음에는 자각 증세가 없어서 질환이 한참 진행된 뒤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물체의 모양이 구부러져 보이거나 심하면 중심시력을 잃게 된다.

중심시력을 잃으면 보고 싶은 사물을 보지 못하고 배경만 보게 된다.

◇왜 생기나?=황반변성 원인은 노화가 70%를 차지한다.

이 밖에 유전·약물·방사선 등에 의해서도 발병한다.

75세 이상인 경우 발생률이 급격히 증가한다.

황반변성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흡연·고혈압과 고지혈증·자외선노출·혈중 항산화비타민 농도가 낮은 경우 발생률이 더 높다.

◇ 종류=노화에 따른 황반변성은 건성과 습성 두 가지로 나뉜다.

건성은 시세포가 노화로 인해 파괴되면서 그 찌꺼기가 망막에 쌓이는 것이며, 진행이 느리고 급격한 시력 저하는 적다.

습성은 황반에 신생혈관이 발생, 혈액 내 체액성분과 혈액 자체가 누출돼 급격하고 심각한 시력저하를 유발한다.

유전에 의한 황반변성은 청소년들에게도 나타날 수 있으며 외상, 염증이나 감염으로 인해 황반부의 섬세한 조직이 손상을 받아 황반변성을 일으킬 수도 있다.

◇ 이런 경우 의심을=황반변성의 증상은 매우 다양하다.

시야 가운데가 흐릿하거나 시야에 흐릿한 점이 보이고, 직선이 꾸불꾸불해 보이거나 시야 중심에 검거나 빈 부분이 생긴다.

한쪽 눈이 정상이고 다른 쪽 눈에만 황반변성이 있을 때에는 처음엔 불편한 증상을 거의 느끼지 못한다.

심지어 몇 년 동안 불편 없이 지내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양쪽 눈에 모두 황반변성이 발생하면 독서와 정교한 작업이 매우 어려워진다.

◇ 치료=일반적인 치료방법은 비정상 혈관을 레이저로 태우는 레이저 광응고술이다.

그러나 습성 황반병성 환자 중 레이저 광응고술 치료가 가능한 환자는 10∼15% 정도로 적다.

일부에서는 비정상적인 혈관을 없애는 데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지만, 대다수 치료가 만족스럽지 못하다.

이런 경우 정상 망막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비정상혈관만을 치료하는 광역학치료(PDT) 등의 특수 레이저가 쓰인다.

최근에는 광역학 치료와 함께 안구 내에 약물을 주사하는 방법도 동원된다.

출혈이 심하거나 망막이 떨어져 나간 경우에는 혈관막을 없애는 수술을 받아야 한다.

■황반변성 체크 리스트

▲ 글자체가 흔들려 보인다
▲ 책이나 신문을 읽을 때 글자의 공백 이 보인다
▲ 직선이 굽어 보인다
▲ 그림을 볼 때 어느 부분이 지워진 것 처럼 보인다
▲ 시야 가운데가 흐릿하거나 시야 중심에 검거나 빈 부분이 있다
▲ 시력이 떨어진다
▲ 물체가 찌그러져 보인다
▲ 물체 색이 이상하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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