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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니] 소금사막 투어

[우유니] 소금사막 투어 국내외 여행정보 2008.09.09 10:30

남아메리카/볼리비아 - [우유니] 소금사막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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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유니 소금사막 ]


투어인원 : 8명(운전사겸 가이드, 현지인 요리사, 아르헨티나부부, 독일커플, 우리)

우유니 투어를 하기위해 2곳을 알아봅니다.
가격은 비슷한데 참가인원을 보니 한곳은 영국인만 3명 이더군요.
가끔 예의없는 영국인에 짜증난 경험이 있어서 바로 다른 한곳으로 발걸음을 옮기게 되는군요, 이럴땐 우리도 인종차별 주의잡니다.

첫날,

지구상에 소금사막이라는 것을 3박 4일 볼 수 있다니 정말 기대 되더군요,
한참을 지프로 가다보니 온세상이 하얗습니다. 눈처럼 보이는 지평선이 끝도 없이 펼쳐지는군요.
바다가 올라와 이런 지형을 이뤘다는데, 호수라기 보다는 사막같습니다.
마냥 신기해 다소 유치해 보이는 포즈들로 사진도 찍고 비디오촬영도 해봅니다.

이유는 모르지만 이번여행에서 즐거우면 어김없이 흘러 나오는 '푸른언덕에 배낭을 메고, 꿍닥꿍닥꿍닥꿍닥.' 간주까지 불러가며 신났습니다.


아일랜드라고 불리는 선인장 가득한 곳에서 T본스테이크로 점심을 먹고 다시 출발해 숙소에 도착합니다.
"여기가 우리 묵을 호텔인가?" 했더니, 독일군인친구가 "단지 건물이야"라고 그러더군요.
곰팡이 핀 실내에 침대만 덜렁 있습니다.
혹시나 하며 사워실로 가니 그래도 뜨거운물은 나오는군요. 샤워하고 옷도 입기 전에 샤워비를 달라는군요.

우울한 숙소가 될뻔한 이곳에서 그나마 다른투어팀의 이스라엘넘(공동시설을 더럽게 쓰고, 예의 없으므로)들이 기타와 또다른 악기들로 흥을 돋아주는군요.
우린 수많은 별을 보며, 9시면 꺼버리는 전등 덕에 아주 일찍 자리에 듭니다.


이튼날,

7시에 기상해 아침 먹고 바로 출발입니다. 그런데 소금은 어제본게 전부인가 봅니다.
사막같은 지형만 돌아 다니는군요, 조금은 실망스러운 마음인데 바람까지 거세게 부니 볼 것들이 나타나도 차에서 내릴 수가 없음입니다.
그 와중에도 피스카추와 여우를 봐가며 사진은 찍습니다.

점심식사를 하기위해 쉬었던 곳에서 한국 여자여행자 2명을 만나 그들 숙소로 들어가 잠시 바람과 먼지를 피하며 수다를 떨어봅니다. 우리보다 많이 된 장기여행자는 처음 만나보는군요. 정말 반가습니다.
그 친구들은 투어차가 고장나 예정에도 없이 그곳에서 하룻밤을 더 잤다는군요.
볼리비아는 이런일이 아주 많다지요?!
"두분이 9개월을 같이 했으면 부부 다됐네요" 했더니
"네, 저흰 부부에요"하더군요.
아마 그 경험으로 결혼생활은 물론 다른 일들도 잘 할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헤어지면서 아쉬움에 진하게 포옹을 합니다. 남미에서 만나는 한국분들은 다 같은 맘인가 봅니다. ㅎㅎ

다시 고생길에 오릅니다. 우리가 추워 보였던지 독일군바리 친구가 자기 옷을 하나씩 주는군요, 참 맘에드는 친구입니다.

남편은 차안으로 들어오는 먼지에 숨도 못쉬고 까칠해 졌더군요, 같이 힘든데 더 까칠해질까봐 잘 달래가며 숙소에 도착합니다.

하루종일 차만 타고 이동한 결과가 됐군요. 얼른 씻고 쉬고 싶은 마음 뿐이네요. 그래서 샤워부터 찾아봅니다.
이론. 정말 아무것도 없습니다, 샤워는 물론 세수 할 수도꼭지도 없네요. 화장실도 사용후에 물을 밖에서 퍼다 부어야 하는 시스템(이것도 시스템이라 해야하나?)입니다.

다 포기하고 독일친구들과 게임으로 시간을 보내기로 합니다.
종이에 써서하는 빙고게임을 하다가 공공칠게임으로 넘어갔는데 독일여자친구가 게임을 이해를 못하는군요, 총 맞은 사람 옆에 있는 사람이 왜 으악을 하는지 모르겠다는 표정입니다.
바로 까칠해 지더니 자긴 안한다는군요, 히히.
군바리 친구가 다른 게임을 제안하는데, 손잡고 피하지 못하면 맞는 게임입니다. 정말 자기다운 게임입니다. 조금 하다가 남편이 못하겠다고 손을 드는군요, 몇대 더맞으면 죽을 것 같다나요.

그렇게 2일째 되는 날은 세수도 못하고 누웠으나 워낙 추운 날이라 잠까지 못자고 샜다지요. ㅋㅋ


3일째 되는 날,

5시에 기상입니다. 전기도 켜주지 않는 곳에서 대충 칫솔질만 하고 바로 출발입니다.
온천에 도착해 아침을 먹습니다. 워낙 추우니 씩씩하게 온천을 즐기는 친구들은 거의 없습니다. 우리도 어제의 상황에 준비를 못하기도 했지만 엄두가 나질 않는군요.

다시 출발해 가장 높은 지역인 5800미터의 무슨 라군에 도착합니다.
호수가 다 빨갛길래 뭐냐 물으니 페룸이라는 미네랄이라네요, 분홍색의 플라멩고 무리와 어우러져 멋진 경치를 뽑내는군요, 볼리비아의 특이한 지형은 정말 색다릅니다.

그러고 보니 우리팀들이 높은 지역으로 인해 고산증으로 고생하는 모습입니다.
"송희야, 너 괜찮아?"
"난 전생에 천사였나봐, 높은 곳이 더 익숙하네"
"넌 비행소녀, 아니 비행아줌마라 그래"
"자긴 어떤데?"
"나도 괜찮아"
우린 비행부부인가 봅니다.

다시 온천으로 돌아와 2박 3일하는 독일친구들과 헤어지고 우린 점심을 준비하는 동안 온천에 발담그고 수다에 들어갑니다. 그 좋은 경치를 보며 하는 얘기는 고작 "들어가서 때밀면 좋겠다, 그치?"
다시 블랙미네랄 지역을 지나네요, 유리를 만드는 미네랄 이라는데 우린 미네랄은 스타크레프트의 미네랄이 가장 익숙합니다, 암튼 미네랄은 많이 케야 하는군요. 이곳의 미네랄도 칠레로 수출을 한다는군요.

마지막을 지낼 숙소에 도착합니다. 저녁식사하고 책을 보려하니 8시밖에 안됐는데 전기를 다 내려 버리는군요, 그나마 어제처럼 춥지 않아 다행입니다.


마지막날,

우유니 소금사막을 또 볼 것이란 기대로 차에 올랐으나 그 기대는 바로 무너졌답니다.
카파도키아 같은 무너진 돌들을 보며 돌치기 장난도 하고, 예전에 썼던 기차를 구경하다 보니 우유니 마을에 도착하는군요.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투어였습니다.
좋은 친구들 만나 추억도 만들고, 절대 다시는 못할 것 같은 숙박시설들에서의 시간들도 잊지 못할 기억의 하나가 되었답니다.
만약 소금사막에만 관심이 있으시다면 1일 투어를, 온천까지 하고 싶으면 2박 3일, 인간의 모습을 포기하고 느긋함을 원한다면 3박 4일을 추천합니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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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시티] 아흐~ 너무 더워!

[파나마시티] 아흐~ 너무 더워! 국내외 여행정보 2008.09.09 09:50

북아메리카/파나마여행 - [파나마시티]아흐~ 너무 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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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나마운하의 모습 ]



마이애미에서 3시간 비행하니 '파나마 시티'에 도착합니다.
여기 온도 지금 33도임다 냐하하 ~
여행 초기에 갔었던 동남아가 생각나는 그런 곳이군용. 아흐 후덥지근해라 ~
숙소를 정하고 방에 들어가니 우울해집니당.샤워실은 잠글수가 없고 에어컨 없고 시트 지저분하고 ㅎㅎ
크루즈 할때는 편안하고 깨끗한 숙소에서 지냈는데.
이럴수가 흑흑흑 ~ 천국에서 지옥으로 추락한듯한 이 느낌 ~

다음날 그 유명한 '파나마 운하'를 보러 갑니다.
버스편은 너무 불편해서 걍 택시 탑니당.편도 5달러군요.
박물관에는 운하를 이용할때와 그렇지 않을때의 시간 차이를 보여주는 스크린이 있는데 한국의 부산에서 출발해서 미국 동부에 갈 경우를 보니 많은 차이가 있더군요.
그러니 운하로 떼돈을 벌겠지요 ?

그런데 기대하지도 않은 이곳에 한국어 팜플렛이 있습니다.
한줄도 안빼고 다 읽어줍니다 ~
운하의 역사를 알수 있는데 프랑스에서 2번이나 건설에 실패하고 미국에 건설권리를 판매를 했더군요.
미국이 10년간 건설해서 1914년부터 배들이 지나다니기 시작했답니다.
그후 1999년에 파나마 정부에 양도를 했다는군요.

우리는 10분짜리 미니 영화도 보고 하면서 시간을 때우다가 배가 지나간다기에 4층의 전망대로 올라갑니당.
어느 나라에서 온 사람들인지 나라 이름을 호명하면서 지나가는데 오늘도 당근 코리안은 우리뿐 ~
여기 와서 보기 전까지는 운하에 대해서 무지한지라 간단히 지나가는줄 알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더군용.
기다리는 시간까지 하면 평균 25시간이나 걸린답니당.
그리고 한국어 팜플렛에 써 있던데 10일동안 수영해서 건넌 사람도 있었답니당.
(이 분도 통행료 냈지염 ㅋㅋ)

생각보다 폭이 좁은데 큰 배들이 어찌 지나가나 싶었는데 다들 자~알 지나갑니당.
한 30 cm 간격만 두고 천천히 지나가는데 양 옆에서는 조그만 기차들이 끌고 가는군요.
파나마가 1년에 이 운하로 벌어들이는 외화가 2억달라나 된다니 대단합니다요 ~

파나마 시티는 걍 거대한 도시일뿐인지라 내일 '다비드'로 갑니당.대도시는 별로 ~ 땡기지가 않네염 ~
거기서 하루만 자고 '보카스 델 토로'라는 카리브해의 섬으로 이동하지염.한 3일 뒹굴다가 코스타리카로 갑니당.
너무 더워서 빨리빨리 위로 올라가고 싶네용.




[여행정보]

1. 숙소정보
Voyager international Hostel
아침포함, 화장실, 샤워 별도인 더블이 18.7 달러.
파나마 시티에서 유일하게 저렴한 숙소인듯.주방은 있으나 시설은 걍 보통 수준 ~
아파트 건물중 3층과 8층을 숙소로 개조해서 사용중임.

2. 파나마 운하
입장료 1인당 8달러, 다운타운에서 택시비 편도 5달러.

3. 화폐.
파나마는 미국 달러를 사용함.동전은 파나마에서 제조한 것도 있음.
중요한 점은 50, 100달러는 사용하기가 너무나도 어렵다는 점.
위조 지폐가 많아서 사용하기가 힘들다는군용.
실제로 슈퍼에서 현지인이 100달러를 내니 이름 적고.전문가가 와서 돈 검사하고.
한 10여분을 끌더군요. 아마도 외국인은 사용불가 일듯 합니다.
파나마 오실때에는 20달러 많이 챙겨서 오세요.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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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꼬] 멕시코의 산토리니라 불릴만한 스페셜한 콜로니얼 시티

[따스꼬] 멕시코의 산토리니라 불릴만한 스페셜한 콜로니얼 시티 국내외 여행정보 2008.09.08 20:11

북아메리카/맥시코여행 - [따스꼬] 멕시코의 산토리니라 불릴만한 스페셜한 콜로니얼 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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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시티에서 버스를 타고 산길을 돌아돌아서 2시간여를 가니 마을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순백색의 마을이라더니 정말 그렇네요.
온통 마을이 새하얀 색입니다.
멋진 마을을 오랜만에 만났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버스에서 내릴때 실수를 했네요.
버스터미널인줄 알고 내렸는데 마을의 외곽에서 미리 내리는 삽질을 하고 말았습니다.
콤비라고 부르는 봉고차를 타고 마을의 중심으로 이동합니다.
1인당 4페소로 저렴하군요.

사실 콜로니얼 시티는 중남미 다니면서 많이 보았는데 그다지 마음에 드는 마을은 없었습니다만
이곳 따스꼬는 첫눈에 반할만한 여행지입니다.
그리스의 산토리니와 미코노스를 좋아하는데 마치 지금 그리스에 와 있는듯한 느낌입니다 !

따스꼬는 식민지 시대에는 은광으로 유명했던 곳인데 그래서인지 곳곳에 은제품을 파는 상점들로 가득합니다.
와이프는 제가 담배 피울때마다 모아놓은 쌈짓돈으로 은제품 쇼핑한다고 벼르고 있군요.
숙소에 짐 풀고 돌아다니는데 골목 골목이 어찌나 예쁜지.
오랜만에 여행지 다니면서 기대가 많이 되고 가슴이 설래이는군요 !

중미를 줄이고 멕시코 일정을 늘리기를 천번,만번 잘했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드는 순간임다 !
그리고 원래 일정은 따스꼬를 하루반 보고 인근에 있다는 종유동귤을 보러 가기로 했는데 바로 일정 수정합니다.
따스꼬에서만 있기로.. ㅋㅋ

마을의 중심에 큰 시장이 있어서 돌아다니는데 미로 탐험하는 것처럼 길이 나 있어서 재미나는군요.
또한 골목길 다니면서 마주치는 마을의 풍경들이 다 제각각이라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따스꼬에서는 멋진 모습을 사진기에 담으려면 조금은 발품을 팔아야 할 듯 싶네요.

걷다 보니 마을의 중심지인 보르다 광장에 도착합니다. 광장에 산타 쁘리스까라는 성당이 있는데 너무나도 멋집니다.
사실 성당은 그동안 100여개도 더 넘게 보아왔는데 따스꼬의 성당은 신선하군요.
예쁜 아가들은 사고를 쳐도 칭찬을 받듯이 아마도 마을이 마음에 들어서 다 예뻐보이나 봅니다.

광장에서 멀리 보이는 언덕을 보니 거대한 그리스도 석상이 보이는군요.
우리는 높은데라면 무조건 올라갑니다.
내일 코스는 마을의 언덕들 완전 정복 시간임다.
어서 빨리 내일이 오기를.



[여행정보]

1. 숙소정보

Hotel Casa Grande
주소 : Plazuela de San Juan No.7, 산후안 광장에 있음.
전화 : 622 0969

샤워,화장실 공동인 더블이 200페소.
샤워,화장실 있는 더블은 350페소.
남자직원이 엄청 친절해서 좋았음.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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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 처음 본 활화산 '빠까야'

난생 처음 본 활화산 '빠까야' 국내외 여행정보 2008.09.08 20:06

중앙아메리카/과테말라여행 - 난생 처음 본 활화산 '빠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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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빠까야화산의 정상부 ]

과테말라까지 올라오니 날씨가 덜 덥네염.
특히 여기 '안띠구아' 는 해발 1,500여미터 지점에 있는 도시라 밤에는 시원합니다.
물가도 과테말라에 오니 왜이리 착해지는지 ㅋㅋ 샤워공동인 더블룸이 9,000원정도 합니다.

중미에서 과테말라 한나라 건져갈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안띠구아' 도 나름 마음에 드는 도시입니다. 뭔가 정리가 안된듯한 중미의 다른 도시들과는 달리 차분한 느낌입니다.
사실 온두라스의 꼬빤에서 직행버스가 있길래 와본건데 얼떨결에 좋은 여행지를 만났네요.

'빠나하첼'도 가고 '안띠구아'에서 4,5일 있다가 '띠깔'에 가기로 합니다.
너무 빨리 중미를 통과해서 날짜가 너무 많이 남아 고민스러웠는데 과테말라가 해결을 해 주네요.
그리고 코스타리카에서 투어비가 너무나 비싸 못했던 화산투어가 여기에서는 달랑 7달러입니다 ~

망설임없이 바로 신청합니다 ~ 2시반에 출발해서 8시경에 돌아온다네요.
미니버스를 타고 1시간정도 가니 입구에 도착합니다. 입장료는 1인당 25 께찰이네요.
호고고 ! 여기서부터는 걸어서 간다네염.올라가는데 1시간 30분 흐이그 ~

말을 타고 싶었지만 한팀이 같이 올라가는데 우리만 타기도 뭐해서 걍 걸어가기로 합니다.
올라가는 길은 상당히 지저분합니다.여기저기에 말,소들의 거시기들이 널려있습니다.
한시간정도 올라가니 '안띠구아'에서 보이는 3개의 화산들이 보이네염.멋집니다.

잠시후 정상에 도착해 용암이 식어서 단단해진 지역을 횡단합니다.
그런데 100% 식은게 아니라서 따끈따끈합니다.
갈라진 틈사이로는 벌겋게 불이 올라오는게 보이는군요.나름 신기합니다 ~
가이드가 나무가지를 넣으니 1초만에 불이 붙어버리는군요.

어떤 사람들은 나무가지에 마시멜로를 꼬치처럼 해서 용암불에 구워먹고 있습니다.
음냐 ! 오징어 한마리 구워먹으면 딱 좋을텐데 ~
석양도 보고 용암불 쬐면서 놀다가 날이 어두워져 하산합니다.

구멍가게에서 산 렌턴을 서로 비춰주면서 내려가는데 30여분만에 버스가 있는곳에 도착하는군요 ~
역시 새로운 걸 봐야지 좋은 느낌이 듭니다.활화산은 처음 봐서인지 인상적인 투어였네요 !
다른 지역에서는 보기 힘든 투어입니다.강추
예전에 이태리 폼페이에서 사화산 투어도 했었는데 별 감흥이 없더군요.
사화산 투어는 하지 마셈 ! 비추임다.



[여행정보]

1. '빠까야' 화산투어

오전 6시, 오후 2시30분 1일 2회 출발.
1인당 7달러.
입장료 25 께찰은 별도.
하산시 어두워서 렌턴 필요한데 입구의 가게에서 15께찰에 판매함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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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카제국의 수도였던 '꾸스꼬' 에 입성하다 !

잉카제국의 수도였던 '꾸스꼬' 에 입성하다 ! 국내외 여행정보 2008.09.08 20:01

남아메리카/페루여행- [꾸스꼬] 잉카제국의 수도였던 '꾸스꼬' 에 입성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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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노에서 7시간정도 버스를 타고 꾸스꼬에 도착했심다.
식사하라고 세워주는 시간 당근 없더군요.
버스터미널에서 택시를 타고 묵기로 한 '하나다' 펜션에 가서 둘러보니 아주아주 열악합니다.
가끔 일본애들이 신기한게 이런데에서 어케 자는지 궁금합니다.

우린 바로 다른 택시를 타고 조금 나아보이는 숙소로 갑니다.그런데 여기도 마음에 안 드는군용.
인근 숙소 4군데를 다 다녀도 마음에 들지를 않는군용.10일이나 묵을거라 신중하게 고르느라 시간이 많이 걸립니당.
가이드북에서 25 달러하는 숙소에 가보니 그럭저럭 잘만한데 이상하게 가격이 50솔밖에 안하는군용.

우리는 10일자는대신 45솔로 하기로 하고 30여분간의 숙소잡기를 마칩니다.
오늘은 유명한 12각돌을 찾으러 나섭니다.우리가 가지고 다니는 가이드북에는 덤으로 14각도 있다고 나왔군용.
많은 건물들이 잉카시대 만들어진 벽을 그대로 유지한채 그위에 벽돌을 쌓아서 집을 만들었군용.

아르마스 광장에서 5분정도 걸어가니 사람들이 모여 있는 길이 나오는군요.
다 왔나 봅니다.
오호 ~ 드뎌 12각돌을 찾았습니당.엄청 큽니다.
돌과 돌 사이에 면도날도 안 들어갈 정도로 정교하군요. 대단한 돌덩어리 쌓기 기술임다.
우리는 책에 나와 있는 14각돌도 찾았는데 요놈은 크기가 아주아주 작습니다.한 40 여 Cm 정도 되어보이는군용.

돌찾기 관광을 마친후 꾸스꼬에 있다는 한국식당인 아리랑으로 갑니당.
12각돌이 있는 곳에서 10분도 안 걸리는군요.길가에 대형 태극기가 걸려 있어서 쉽게 찾았심다.
가격은 1인당 25솔정도하네염. 전 여기서 7개월만에 떡국을 먹습니당.아 ~ 맛 죽입니당.
아리랑 식당에서 남미의 인삼이라는 '마까' 를 한통 삽니다.한통 먹어보고 좋으면 리마가서 많이 사렵니당 ~
식당벽에는 다녀간 사람들이 쓴 많은 글들이 있군용.우리도 한줄 쓰고 나옵니다.

뿌노의 삭막함에 질려 있었는데 꾸스꼬는 좋습니당.오래 있기 딱이군용.한국식당도 있고.
대도시인데도 그리 번잡하지는 않고 라파스처럼 매연이 심하지도 않고 적당히 북적거리는 그런 도시군용
남은 9일도 기대되는군요 ~



[여행정보]

1. 숙소
'Killa Wasi' : 한국어로는 달집
주소 : Av. Sol 781 번지
전화 : (051)(084) 253906

샤워, 화장실, 케이블TV 딸린 더블룸을 65솔 부르는데 우리는 55솔에 잠.
새로 개업한 호텔이라 모든게 새것임다.샤워 빵빵 ~ 감동의 도가니탕이였지염.강추임다.
위치는 중앙우체국 바로 길건너.

한글, USB 되는 컴퓨터가 1대 있는데 무료임 ~
단 한글폰트는 설치되어 있는데 부팅할때마다 언어메뉴에 가서 선택해줘야함.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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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포스도 이과수,계속된 가뭄으로 물은 말라버리고.

여기는 포스도 이과수,계속된 가뭄으로 물은 말라버리고. 국내외 여행정보 2008.09.08 19:57

브라질여행-[이과수 폭포] 여기는 포스도 이과수,계속된 가뭄으로 물은 말라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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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과수폭포의 모습 ]


꾸리치빠에서 밤차를 타고 도착한 시간이 너무 이르군요.
5시 30분....
와이프는 위험하니 날 밝으면 이동하자는데 기다리는거 싫어하는 저는 걍 갑니다.
버스를 2번 타고 호스텔에 무사히(?) 도착은 했습니다.남미에서 이동하고 숙소찾는 일도 점점 적응이 되어 가고 있심다.
리오의 호스텔보다 가격은 1/3 인데 시설은 비슷하군요.기분 좋심다.

도착한 날 낮에 와이프가 심심하다고 강가에 걸어서 가보자네염.
한 10여분 걸어가다보니 마을 분위기가 이상합니당.빈민촌같기도 하고.
우리는 바로 철수해서 호스텔의 직원에게 가는길 물어보기로 하고 들어와서 물어보니 우리가 가려는 길은 낮에도
위험하답니당 호고곡.강가에 가보려면 택시를 타고 가야만 안전하다네염.흐미

그래서 우리는 첫날은 환전이나 하고 걍 쉬기로 합니다.
리오같은 대도시를 벗어났어도 위험하기는 마찬가지인가 봅니다.와이프랑 같은 방을 쓰는 이태리 애들이 강도를
만났는지 다 털리고 들어왔네염.복대를 경찰에게 보여주는데 아무것도 없심다.
자슥들.밤에는 숙소에서 조신하게 있을것이지 빨빨거리고 돌아다니기는.

다음날 이과수 폭포를 보러 갑니다.입장료 20 레알을 내면 공원안의 버스,전망대 엘리베이터등을 이용할수가 있군요.
버스를 타고 공원안으로 들어가는데 마치 영화 '주라기 공원'에서 본듯한 풍경이 펼쳐집니다.
여러 종류의 나무들이 무질서하게 빽빽하니 자라고 있군요.
이런 모습은 처음 보는지라 다소 신기하고 다른 대륙에 와 있구나 ~ 라고 느끼게 되는군요.

전망대를 따라서 걸어가다보니 맞은편의 아르헨티나쪽 폭포가 보이는데 가뭄으로 인해 물이 부족해서 폭포가 아니라
계곡처럼 보입니다.흑흑흑 이거 보려고 온거 아닌디.
제일 커다란 폭포인 '악마의 목' 까지 오니 그나마 폭포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브라질측에서는 멀리서 바라보는수밖에 없어 걍 멀리서 사진만 찍고 옵니다.

우리는 고민합니당.내일 아르헨티나측 폭포를 보고 갈건지 아니면 걍 부에노스로 갈건지.
물이 없어서 아르헨티나쪽 폭포를 봐도 별거 없을것도 같고.이제 남미는 다시 오기 힘든곳인데 온김에 볼지.
듣던대로 브라질쪽 이과수 폭포 투어는 심심합니다.전체 모습은 볼 수 있지만 폭포 가까이에서 볼수 있는 전망대는 없심다.

달랑 3시간만에 폭포를 보고 숙소에 다시 오니 할일이 없군용.
숙소에서 무료로 빌려주는 DVD 나 보기로 합니다.오호 ! '체 게바라'의 젊은 시절 남미 여행기를 다룬 영화인 '모터사이클
다이어리'가 있군요.남미에서 보니 더 재미가 쏠쏠하군요.물론 영어 자막이라 깝깝하지만 ~
한글자막이 되는 '카사노바'까지 봐주고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여행정보]

1. 숙소정보
유스호스텔 포스 도 이과수 센트로
도미토리 1인당 15 레알, 아침 포함. 더블에 잘려고 했는데 방이 없어서시리.

2. 이과수 공원
입장료 : 1인당 20레알.

3. 공원까지 가는 로컬버스
1.8 레알.Parque do Nacional 이라고 쓴 버스를 타시면 됨. 종점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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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에노스아이레스] 여기는 탱고의 도시 부에노스 아이레스 !

[부에노스아이레스] 여기는 탱고의 도시 부에노스 아이레스 ! 국내외 여행정보 2008.09.08 19:54

해외여행/아르헨티나 - [부에노스아이레스] 여기는 탱고의 도시 부에노스 아이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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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수에서 까마등급 버스를 17시간이나 타고 부에노스에 가는 날입니다.
12시간 이상은 타기 싫었는데 중간에 들릴 도시가 없어서시리.흑흑흑
버스는 2층버스라 1층과 2층이 있는데 일부러 좌석이 적은 아래층을 골랐는데 짐 넣는 칸이 아래층에는 없군용 아궁.
화장실도 아래칸이라 메리트가 없군요.다음부터는 윗층에 타기로 했심다.
좌석은 굉장히 커서 1줄에 의자가 3개밖에 없군요.좋심다.
밤 8시가 되니 식사를 줍니다.그런데 기대한거보다 양이 적어서 실망하고 낼름 먹어버렸는데 주요리는 조금 있다가 또 주는군요.
항공기의 비지니스 클래스 수준의 의자에서 편안히 자고 일어나니 비록 빵이지만 아침도 줍니다 ㅎㅎ
17시간이 장시간이였지만 다른 나라에서 탄 12시간보다 편안한 버스여행이였다지요 !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우리가 묵기로 한 숙소는 Che Lagarto Buenos Aires 입니다. 가이드북에는 소개가 안된 숙소인데 리오의 호스텔에서 전단지를 보고 찾아가는 길입니다.
얘네들이 4군데의 도시에 호스텔이 있는데 리오에서 묵은 숙소가 나름 맘에 들어서 일부러 찾아가는 길이지용.
5일간 묵을건데 2일간은 더블룸이 없다네요.그래도 3일간은 더블룸이니 예민덩어리인 와이프도 3일이나마 잘 자겠네염 !

주방이 있는 숙소라 만만한 스파게티로 점심을 먹고 일단 나가봅니다. 그런데 날씨가 비만 안오지 넘 흐립니다.음냐리 중심지 중의 하나인 5월공장에 가보니 왠 데모대가 시위를 하고 있군요. 듣던대로 외국의 데모는 시시합니당.북만 치고.
경찰들도 진압할 필요도 없는 그런 정도의 시위군요.우리나라의 백골단은 여기서는 필요도 없겠네염 .

사진 찍느라 잠시 시간을 보내고 와이프를 찾아보니 한복을 입은 동양 꼬마들,아주머니들과 와이프가 이야기를 하고 있군요.
아마도 여기 사시는 교민들인가 봅니당.
홈주인 바로 달려가서 한국음식 살 수 있는 상점이 어딘지 물어봅니다.
주소랑 가는 방법까지 자세히 물어보고 받아적고 가려는데 무슨일 생기면 전화하라고 아주머니가 전화번호를 적어주시는군요.

우리는 시내구경은 일단 미루고 한인타운 가서 한국식품을 사기로 합니다.
7번 버스를 타라는데 이거 찾는데만 30분이나 걸렸심다.
새로운 도시에 도착하자마자 시내버스 타는게 쉬운일이 아닌지라 첫날은 시내버스를 타는편이 아닌데
지금은 그런거 가릴 처지가 아닙니당.

어렵게 버스를 타고 가려는데 이 사람들 영어를 전혀 못해서 또 깝깝합니다.
운전수는 내가 주소를 보여줘도 별 신경도 안쓰고.
그런데 한 아주머니가 우리가 가려는 주소를 보고 이 버스가 간다고 말해주는군요.
물론 스페인어로 하지만 감으로 알아들었심다.
운전수에게도 가서 우리를 정확한 장소에 내려주라고 부탁까지 하고 내리시는군요.오 ! 감동 먹었심다.

누구는 아르헨티나에서 심한 인종차별을 겪었다는데 어디가나 좋은 사람들도 있고 별로인 사람들도 있고 그런가 봅니다.
한 20여분 가니 운전수가 내리라는군요.
내려서 둘러보니 온 동에 간판이 다 한글입니다.
저 당근 한국인인데 한국인 간판이 많은게 왜 이리 적응이 안되는지 ㅋㅋ

만화방, 부동산, 식당, 수퍼 등등 여러 가게가 있군요.
우리는 교민에게 소개받은 한양슈퍼로 가 봅니다.
오호 ! 심봤다 !

카레도 있고 라면도 있고 고추장도 있고 김도 있고 소주도 있네염 ㅋㅋ 여기서 무려 64,000원어치를 삽니다.

라면 한박스.즉 20개 ;;;;;
오뚜기 카레가루 10개
고추장 500 g 2통
김 3봉지
캔에 들어 있는 깻잎 5개

커다란 비닐 봉지 2개를 들고 오느라 힘좀 썼습니당.헥헥헥 아 ! 걍 온게 아니고 분식집에서 떡뽁이랑 짬뽕을 먹고 왔심다.
감동의 물결이 몰아치더군요 !
살때는 이게 다 가방에 다 들어가냐고 와이프가 걱정하던데 신기하게도 다 들어가더군요 냐하하.
오늘 산 식품을 넣고 나니 짐의 반이 먹을거리입니당.
누가 보면 보러 다니는 여행이 아니라 먹으러 다니는 여행인줄 알겠심다.

내일부터 2일간은 열심히 돌아다닐 예정이라 오늘밤은 조신히 있다가 자렵니다.
저녁식사는 한인식당에서 사온 김밥과 라면으로 해결합니다.
태국에서 먹고 처음이니 6개월만의 김밥이군요.아주아주 맛납니다.
그러고 보니 어제부로 여행이 6개월이 끝나고 오늘이 7개월째가 시작되는 날이군요.이제 꺽어졌심다.
1년이 길게 느껴질때도 있었고 짧다고 느낄때도 있었는데 지금은 길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6개월전에 다녔던 여행지는 이제 조금씩 가물가물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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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메리카 여행

남아메리카 여행 국내외 여행정보 2008.09.08 19:50

남아메리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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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사이클 다이어리’ 담아낸 남아메리카
졸업을 한 학기 남겨둔 젊은 의학도 푸세(체 게바라의 젊은 시절 애칭)와 열정이 넘치는 생화학도 알베르토가
낡은 모터사이클에 의지해 남아메리카 전역을 가로지르는 내용의 영화 ‘모터사이클 다이어리
(The Motorcycle Diaries·2004년작)’. 전설이 된 쿠바의 혁명가 체 게바라의 젊은 시절을 영상화한
이 작품의 무대는, 두 주인공이 태어나고 성장한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부터 칠레, 페루 아마존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다.

서두에서 두 주인공이 가족의 뜨거운 환송을 받은 뒤 낡은 구형 모터사이클 ‘포데로사 500’을 타고 질주하는
거리는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도심 골목이다. 대통령궁과 국회의사당, 대성당이 모여 있는 몬세라트 지역은
주인공들이 질주하던 영화 속 풍경과 똑같다. 반면 독특한 분위기의 건물이 많은 산니콜라스의 플로리다 거리
골목은, 두 젊은이가 부에노스아이레스를 떠나던 스크린 속 장면에서는 고즈넉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늘 사람들로 북적인다.

영화에 등장하는 곳 외에도 이 도시에는 명소가 많다. 대표적인 곳이 아름다운 묘지와 성당, 공원으로 유명한
레콜레타다. 독특한 조각상과 묘비가 즐비한 이곳 묘지에는 에비타 페론이 잠들어 있어 헌화하려는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한편 옛 항구 근처의 보카는 탱고의 발상지이자 이민자의 애환 어린 사연이 가득한 곳이다.
화려한 색상의 건물을 배경으로 탱고를 추는 거리의 무용수와 직접 그림을 그려 파는 거리의 화가들을 만날 수 있다.


한센병 환자촌에 세워진 리조트
부에노스아이레스를 벗어난 주인공 푸세는 그림처럼 아름다운 밀라바 마을에서 첫사랑 치치나와의 짧은 만남을
뒤로하고 칠레로 향한다. 눈 덮인 안데스산을 넘고 로스앙헬레스를 경유해 도착한 곳이 수도 산티아고 인근의
발파라이소다. 예부터 페루를 대표하는 항구이자 휴양지로 잘 알려진 도시. 영화가 촬영된 곳은 아름다운 해변을
따라 이어진 길과 100여 년 전에 만들어졌다는 케이블카 ‘아센소르’가 지금도 운행되고 있는 알레그레 언덕이다.
언덕의 분위기는 영화만큼이나 소박하지만, 발파라이소를 찾는 방문객은 물론 시민들도 자주 이 언덕에 올라
바다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한다.

그 다음으로 이들이 닿은 곳은 잉카 최후의 왕국 쿠스코다. 쿠스코에 도착한 두 주인공은 네스토라는 이름의
어린 잉카족 후예의 도움으로 옛 유적지를 돌아보고 잉카인들을 만난다. 푸세와 알베르토가 찾은 쿠스코의
골목과 유적지는 수백년 동안 그 모습을 고스란히 보존해온 곳이다. 주변을 둘러보다 보면 마치 과거 속으로
걸어 들어왔다고 느껴질 정도다.

마추픽추로 향하는 길목에서 두 주인공은 경작하던 땅을 졸지에 잃고 새로운 정착지를 찾아 이동하는
잉카 후예들을 만나 깊은 이야기를 나눈다. 이들이 심각한 빈부격차와 가난이라는 남미 고질의 문제점을
서서히 인식하는 장면이다. 마추픽추에서 영화의 배경이 된 곳을 찾기는 쉽다. 유적지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 오두막, 돌담을 따라 이어지는 계단, 푸세가 기념사진을 촬영하던 태양의 문, 두 사람이
둘러본 해시계, 유적지에 앉아 메모를 하면서 혁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던 장소 등 모든 공간이 영화 그대로다.

푸세와 알베르토가 다음으로 찾은 곳은 페루의 수도 리마. 이들이 돌아다니던 골목과 거리는 아르마스
광장 주변의 구시가지로, 멋진 테라스가 있는 건물들이 유네스코 인류문화유산으로 지정됐을 정도로 매력적이다.

이후 두 주인공은 한센병 환자를 치료하는 페스체 박사를 만나 아마존 강에 있는 산파블로를 찾는다.
한센병 환자를 사회로부터 격리하기 위해 만든 산파블로의 옛 환자촌은 리마에서 항공기와 선박을
이용해야 갈 수 있는데, 페루 아마존의 열대우림 속에 있어 접근하기가 쉽지 않다. 병동이 있던 곳에는
강을 따라 20여 곳에 이르는 리조트가 자리를 잡아 어디가 예전에 한센병 환자들이 생활하던 곳인지
가늠할 길이 없다. 강을 따라 보트를 타거나 정글 투어에 참가해 영화 속 분위기를 느껴보는 것이 고작이다.

달라지지 않은 아름다움과 현실
두 젊은이가 낡은 모터사이클을 타고 남미를 여행하는 동안, 눈앞에 펼쳐진 낭만적인 풍경과 그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민초들의 신산한 삶은 스물셋의 한 예비의사를 ‘시대의 의사’로 거듭나게 만들었다.

이들이 느꼈을 목가적인 풍광의 감동과 처참한 현실에 대한 깨달음은 1952년 당시의 모습과 거의
달라지지 않은 영화의 무대 곳곳에 고스란히 남아 있다. 멀리 타국에서 남아메리카를 찾아온 방문자들에게
똑같은 무게의 감동과 깨달음을 전하면서 말이다.

여·행·정·보
영화의 무대가 된 나라들은 한국에서 직항 편이 없으므로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경유하는 게 빠르다. 항공기로 여행할 경우, 인천에서 부에노스아이레스까지는 25시간, 다시 칠레 산티아고까지는 4시간, 산티아고에서 리마까지는 5시간, 리마에서 쿠스코까지는 1시간15분이 걸린다. 아르헨티나, 칠레, 페루는 비자 없이 나라별로 3개월 동안 여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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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잉카인들의 공중도시 '마추피추' 에 서다 !

2006년 잉카인들의 공중도시 '마추피추' 에 서다 ! 국내외 여행정보 2008.09.08 19:49

페루/해외여행 - [마추피추] 2006년 잉카인들의 공중도시 '마추피추' 에 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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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수에서 까마등급 버스를 17시간이나 타고 부에노스에 가는 날입니다.
12시간 이상은 타기 싫었는데 중간에 들릴 도시가 없어서시리...
버스는 2층버스라 1층과 2층이 있는데 일부러 좌석이 적은 아래층을 골랐는데 짐 넣는 칸이 아래층에는 없군용 아궁.
화장실도 아래칸이라 메리트가 없군요.다음부터는 윗층에 타기로 했심다.
좌석은 굉장히 커서 1줄에 의자가 3개밖에 없군요.좋심다.
밤 8시가 되니 식사를 줍니다.그런데 기대한거보다 양이 적어서 실망하고 낼름 먹어버렸는데 주요리는 조금 있다가
또 주는군요 ㅎㅎ
항공기의 비지니스 클래스 수준의 의자에서 편안히 자고 일어나니 비록 빵이지만 아침도 줍니다 ㅎㅎ
17시간이 장시간이였지만 다른 나라에서 탄 12시간보다 편안한 버스여행이였다지요 !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우리가 묵기로 한 숙소는 Che Lagarto Buenos Aires 입니다. 가이드북에는 소개가 안된 숙소인데
리오의 호스텔에서 전단지를 보고 찾아가는 길입니다.
얘네들이 4군데의 도시에 호스텔이 있는데 리오에서 묵은 숙소가 나름 맘에 들어서 일부러 찾아가는 길이지용.
5일간 묵을건데 2일간은 더블룸이 없다네요.그래도 3일간은 더블룸이니 예민덩어리인 와이프도 3일이나마 잘 자겠네염 !

주방이 있는 숙소라 만만한 스파게티로 점심을 먹고 일단 나가봅니다. 그런데 날씨가 비만 안오지 넘 흐립니다.음냐리
중심지중의 하나인 5월공장에 가보니 왠 데모대가 시위를 하고 있군요. 듣던대로 외국의 데모는 시시합니당.북만 치고.
경찰들도 진압할 필요도 없는 그런 정도의 시위군요.우리나라의 백골단은 여기서는 필요도 없겠네염 .

사진 찍느라 잠시 시간을 보내고 와이프를 찾아보니 한복을 입은 동양 꼬마들,아주머니들과 와이프가 이야기를 하고 있군요.
아마도 여기 사시는 교민들인가 봅니당.
홈주인 바로 달려가서 한국음식 살 수 있는 상점이 어딘지 물어봅니다.
주소랑 가는 방법까지 자세히 물어보고 받아적고 가려는데 무슨일 생기면 전화하라고 아주머니가 전화번호를 적어주시는군요.

우리는 시내구경은 일단 미루고 한인타운 가서 한국식품을 사기로 합니다.
7번 버스를 타라는데 이거 찾는데만 30분이나 걸렸심다 헥헥헥.
새로운 도시에 도착하자마자 시내버스 타는게 쉬운일이 아닌지라 첫날은 시내버스를 타는편이 아닌데
지금은 그런거 가릴 처지가 아닙니당.

어렵게 버스를 타고 가려는데 이 사람들 영어를 전혀 못해서 또 깝깝합니다.
운전수는 내가 주소를 보여줘도 별 신경도 안쓰고.
그런데 한 아주머니가 우리가 가려는 주소를 보고 이 버스가 간다고 말해주는군요.
물론 스페인어로 하지만 감으로 알아들었심다.ㅎㅎ
운전수에게도 가서 우리를 정확한 장소에 내려주라고 부탁까지 하고 내리시는군요.오 ! 감동 먹었심다.

누구는 아르헨티나에서 심한 인종차별을 겪었다는데 어디가나 좋은 사람들도 있고 별로인 사람들도 있고 그런가 봅니다.
한 20여분 가니 운전수가 내리라는군요.
내려서 둘러보니 온 동에 간판이 다 한글입니다.
저 당근 한국인인데 한국인 간판이 많은게 왜 이리 적응이 안되는지.

만화방, 부동산, 식당, 수퍼 등등 여러 가게가 있군요.
우리는 교민에게 소개받은 한양슈퍼로 가 봅니다.
오호 ! 심봤다 !

카레도 있고 라면도 있고 고추장도 있고 김도 있고 소주도 있네염.
여기서 무려 64,000원어치를 삽니다.

커다란 비닐 봉지 2개를 들고 오느라 힘좀 썼습니당
아 ! 걍 온게 아니고 분식집에서 떡뽁이랑 짬뽕을 먹고 왔심다.
감동의 물결이 몰아치더군요 !
살때는 이게 다 가방에 다 들어가냐고 와이프가 걱정하던데 신기하게도 다 들어가더군요 냐하하.
오늘 산 식품을 넣고 나니 짐의 반이 먹을거리입니당.
누가 보면 보러 다니는 여행이 아니라 먹으러 다니는 여행인줄 알겠심다.

내일부터 2일간은 열심히 돌아다닐 예정이라 오늘밤은 조신히 있다가 자렵니다.
저녁식사는 한인식당에서 사온 김밥과 라면으로 해결합니다.
태국에서 먹고 처음이니 6개월만의 김밥이군요.아주아주 맛납니다.
그러고 보니 어제부로 여행이 6개월이 끝나고 오늘이 7개월째가 시작되는 날이군요.이제 꺽어졌심다.
1년이 길게 느껴질때도 있었고 짧다고 느낄때도 있었는데 지금은 길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6개월전에 다녔던 여행지는 이제 조금씩 가물가물해지는데.

그런데 오늘은 먹거리 이야기만 하고 있군요.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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