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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 녹차 마시는 방법 및 좋은 녹차 고르는 법, 보관, 활용법 등

[녹차] 녹차 마시는 방법 및 좋은 녹차 고르는 법, 보관, 활용법 등 질병과 건강 2008.10.26 16:56

[녹차] 녹차 마시는 방법 및 좋은 녹차 고르는 법, 보관, 활용법 등 

 

 

 

최근 녹차의 효능이 과학적 연구를 통해 속속 밝혀지면서 건강식품으로 널리 애용되고 있다.
하지만 녹차를 어떻게 마셔야 효과적인지, 하루에 얼마나 마셔야 하는지 잘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아모레퍼시픽 녹차연구팀에서 10년간 녹차를 연구해 온 김영경 연구원이 책 ’녹차가 내 몸을 살린다’(한언)를 통해 밝힌 녹차 음용법을 소개한다.


◇70℃ 물에 티백은 20-30초, 찻잎은 2-3분 우려야


귀찮고 아깝다는 생각에 녹차를 마시는 내내 잔에 티백을 넣어두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럴 경우 녹차 특유의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달아나고 씁쓸한 맛만 진해진다.

녹차를 오래 우리면 몸에 좋은 카테킨이 더 많이 녹아나온다고 생각해 일부러 오래 우리기도 하지만 그러면 용출되는 카페인의 양도 덩달아 많아져 녹차 맛도 버리고 효능도 낮추는 셈이 된다.

티백은 70℃ 내외의 따끈한 물에 20-30초 가량 우리고, 잎차는 60-70℃의 물에 2-3분 동안 담가 연한 노란 빛을 띨 정도로 우리는 게 적당하다. 티백 안의 찻잎은 잘게 잘라져 있기 때문에 잎의 성분이 더 잘 우러나온다.

너무 뜨거운 물에 녹차를 우리거나 녹차를 넣고 끓이는 것도 피해야 한다. 열에 약한 찻잎의 여러 영양성분이 파괴되고 카페인 성분도 더 많이 용출된다.


◇성인 하루 3잔 이상 15잔 이하..20잔은 넘지 않도록

녹차의 항산화력을 지속시키기 위해서는 적어도 녹차를 하루에 3번 이상, 아침, 점심, 저녁에 4-5시간 간격으로 마시는 게 좋다고 한다.

카페인 때문에 녹차를 꺼리는 이들도 있지만 여러 실험 결과를 근거로 학계에서는 건강한 성인이라면 하루 20잔 정도의 녹차는 아무 부작용 없이 마실 수 있다고 말한다.

녹차 한 잔에 들어있는 카페인의 양은 30-50㎎로 커피 한 잔에 들어 있는 양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게다가 녹차에 들어있는 다른 성분들이 카페인의 흡수나 작용을 방해하기 때문에 실제로 녹차 속 카페인이 몸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

만약 카페인이 염려된다면 하루 15잔(캐나다의 카페인 일일 최대 섭취 권고량 기준)은 넘지 않도록 한다.


◇좋은 녹차 고르는 요령

좋은 녹차는 잎이 잘 말아져 있고 윤기가 있으며 약간 검은 녹색을 띤다. 잡았을 때 단단하면서도 무거운 느낌이 난다.

만약 찻잎이 황갈색을 띠고 쾌쾌한 묵은 냄새가 난다면 품질이 떨어지는 것이다.

수확 시기로 따지면 가장 먼저 수확한 첫물차가 잎이 여리고 작으며 맛이 좋다. 수확시기가 늦어질수록 잎은 커지지만 그 대신 떫은 맛이 강해진다.

우리나라에서는 4-5월에 첫물차를, 6월에 두물차를, 7-8월에 세물차를, 9-10월에 네물차를 수확한다.


◇소량씩 밀봉해 서늘한 곳에 보관


찻잎은 빛이나 열, 습기에 약하다. 따라서 소량으로 나눠 밀봉이 잘 되는 용기에 넣고 햇볕이 들지 않는 건조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

녹차는 주변의 냄새를 잘 빨아들이기 때문에 밀봉하지 않은 채 냉장고에 넣어두면 고기나 생선 냄새가 그대로 밸 수 있다.

만약 냉장고나 냉동고에 보관해야 할 때는 밀봉용기나 알루미늄 코팅 용기에 넣어 잘 밀봉한다. 또 냉장고 속의 온도와 밖의 온도 차이 때문에 물기가 생길 수 있으므로 마시기 전에 찻잎을 실온에 놔둬 찻잎의 온도가 실온과 같아질 때까지 기다린다.

녹차를 오래 묵히거나 잘못 보관하면 잎에서 묵은 냄새가 난다. 만약 어떤 식으로든 꼭 마셔야겠다면 기름을 두르지 않은 프라이팬에 녹차를 넣고 약한 불에서 서서히 볶아보자. 나쁜 냄새가 사라지고 구수한 향이 도는 녹차로 재탄생한다.


◇생활 속 녹차 활용법

녹차는 음료수 외에 여러가지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냄새 제거 능력이 뛰어나 탈취제로 유용하다.

프라이팬이나 입구가 큰 냄비에 물을 붓고 녹차 2큰술을 타서 끓이면 이때 발생하는 녹차 수증기가 새 집 페인트의 독한 냄새나 장마철 눅눅함 냄새를 완화시킨다.

가루녹차를 부직포나 향낭에 넣어 냄새나는 곳에 두거나 가루 녹차 우려낸 물을 수건에 적셔 냉장고나 신발장 등 냄새가 고약한 곳을 꼼꼼히 닦아내면 불쾌한 냄새를 없앨 수 있다. 이렇게 닦아내면 녹이나 찌든 때도 제거된다.

비린내가 나는 생선이나 고기 요리를 할 때도 가루녹차를 뿌리면 역한 냄새가 집안에 배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또 생선류나 어패류에 가루녹차를 약간 뿌리면 냉장고에 보관해도 신선함이 오래 지속된다.

마늘이나 양파를 먹은 다음 양치질을 해도 입 안에 냄새가 가시지 않는다면 찻잎을 꼭꼭 씹어보자. 4-5분쯤 뒤 입안에 배어 있던 냄새가 사라진다.

녹차는 습기나 곰팡이 제거에도 유용하다.

옷장 서랍 바닥에 신문지를 깔고 그 위에 가루녹차를 골고루 뿌린 뒤 다시 신문지로 덮으면 습기는 물론 옷에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카펫이나 양탄자를 세탁할 때 가루녹차를 함께 넣거나 구입한지 오래된 찻잎을 카펫 위에 뿌려두면 곰팡이나 진드기, 먼지벌레 따위가 번식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갑자기 설사가 났는데 상비약이 없다면 진하게 탄 녹차를 마시는게 좋다. 이 때 날달걀을 넣어 마시면 효과가 배로 높아진다. 달걀을 녹차 우린 물에 넣고 저으면 흰색 가스가 생기는데 이 가스가 설사를 멎게 한다.

모기에 물렸을 때 뜨거운 물에 살짝 우려 따뜻해진 녹차 티백이나 찻잎을 물린 부위에 올려놓으면 가려움이 금세 가시고 부기도 잘 가라앉는다. 녹차가루를 물에 개어 발라줘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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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좋은 전통차] 대파차 만들기

[건강에 좋은 전통차] 대파차 만들기 질병과 건강 2008.10.26 15:26

[건강에 좋은 전통차] 대파차 만들기
 



대파는 속을 편안하게 하고 오래된 소화 불량과 갈증, 구토를 치료한다. 식욕을 증진시키고 건위(建胃), 정력 증진 효과가 있다.

[대파의 약성]



대파는 백합과에 속하는 다년생 숙근초(宿根草)로서 내한성(耐寒性)과 내서성(耐暑性)이 특히 강하며, 북쪽의 시베리아로부터 남쪽의 열대지방에까지 분포하여 있다. 백년해로의 표현을 파뿌리에 비유하는 것은 파의 지하경(地下莖)에 많은 수염뿌리가 있어 백발과 비슷해서 생긴말일 것이다. 확실히 파를 잘 먹으면 검은머리가 파뿌리 될 때까지는 해로하는 확률이 높아질만한 특성을 지니고 있다.

    * 우리나라의 경우는 모든 음식에 양념으로 들어가고 최근에는 고기와 함께 날로 먹는 경우도 많아졌다. 고기와 생선 등의 좋지 못한 냄새를 없애준다. 그러나 미역국에 만은 파를 넣지 않는다.

    * 성분에서 보면 칼슘, 인, 철분이 많고 비타민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녹색부분에는 비타민 A와 C가 많다.
 
   * 음식의 영양가를 높여주고 맛을 좋게 하는 채소로서 파는 특색이 있고 약리작용이 있으나, 일반 채소가 알칼리성인데 비해 파는 유황이 많아 산성식품이다.

    * 파는 몸의 기운을 돋우고 위장의 기능을 도와준다. 또한 감기 기운이 있을 때 악화되는 것을 예방하는 효과가 옛날부터 알려져 왔다.

    * 파의 얇은 속 껍질은 상처가 났을 때 붙이면 지혈 효과가 있다. 유행성 감기에 걸렸을 때 파 여덟 뿌리(흰 부분만)에 생강 다섯 개를 함께 끓여서 마시면 몸이 따뜻해지고 하룻밤 땀을 내면 거뜬해진다.

    * 대파의 흰 부분은 총백(悤白)이라 하여 한방약으로 사용하는데, 이것으로 끓인 약죽도 매우 효과가 좋다.


[대파차의 효능]


속을 편안하게 하고 오래된 소화 불량과 갈증, 구토을 치료한다. 식욕을 증진시키고, 건위  (健胃), 정력 증진 효과가 있다.


[대파차 끓이는 법]


    재료- 대파(뿌리와 흰 부분)   1개분,    생강  약간,   물  300ml
    차관에 재료를 넣고 약한 불로 은근히 끓여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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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은 전통차] 당귀차의 효능과 당귀차 만드는 방법

[몸에 좋은 전통차] 당귀차의 효능과 당귀차 만드는 방법 질병과 건강 2008.10.24 22:10

[몸에 좋은 전통차] 당귀차의 효능과 당귀차 만드는 방법







 

당귀는 미나리과의 다년초로서 여성을 위한 약초라고 할 만큼 각종 부인병에 효과적이며 이것을 삶은 물은 예로부터 피부를 희게 하는 약재로 유명하다. 또, 향과 맛이 일품이어서 접대용으로도 매우 좋다.

[당귀차 효능] 



       여성의 냉증, 혈색 불량, 산전ㆍ산후의 회복, 월경 불순, 자궁 발육부진에 좋으며, 오랫동안 복용하면 손발이 찬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다.


[당귀차 재료 만드는 법]



     ① 2년생 뿌리ㅣ를 11∼12월에 캐어 흙을 털어 내고 3월까지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말린다.
     ② 더운 물에 담궈 흙을 씻어 낸다.
     ③ 다시 50℃ 정도의 물에 10분 정도 담근 후 꺼내어 그늘에 말린다.
     ④ 완전히 마르면 습기가 없는 통에 넣어 보관한다.


[당귀차 끓이는 법]



      재료- 당귀  10g,    물  300∼500ml
     ① 증상이 심할 경우 물의 양을 줄여 끓인다.
     ② 먼저 당귀를 물에 씻어 물기를 뺀 후 차관에 담고 물을 부어 끓인다.
     ③ 끓기 시작하면 불을 약하게 줄이고 은근히 오랫동안 달인다.
     ④ 건더기는 체로 걸러 내고 국물만 따라 내어 꿀이나 설탕을 타서 마신다. 생강을 첨가하여 달이면 더욱 좋다.


[주의 할점] 



설사 기미가 있는 사람에게는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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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은 전통차] 다시마차의 효과와 다시마차 만들기

[몸에 좋은 전통차] 다시마차의 효과와 다시마차 만들기 질병과 건강 2008.10.24 22:08

[몸에 좋은 전통차] 다시마차의 효과와 다시마차 만들기





 

갈색의 조류에 속하는 2~3년생의 해조가 다시마이다. 몸의 길이는 2~4m, 폭은 20~30cm내외이며, 황갈색 또는 흑갈색의 띠 모양을 이룬다. 잎바탕이 두껍고 거죽이 미끄러우며 약간 쭈글쭈글한 무늬가 있다. 대개 짧고 굵은 줄기로 간조선의 바위에 붙어 산다. 한명으로는 곤포(昆布), 해태(海苔) 등이 있다.

  * 회분이 많아 강력한 알칼리성 식품이다. 특히 다시마중의 회분은 소화율이 높아 79%나 되어 우유 중의 회분 소화율 50%보다도 훨씬 높다.

  * 칼슘의 함량이 높다. 칼슘이 많더라도 멸치같이 인산의 함량이 더 많은 것은 칼슘의 이용률이 떨어진다. 사람은 생리적으로 칼슘을 인보다 2배나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일반 곡     류나 육류는 칼슘보다 인의 함량이 휠씬 높다.

  * 요드가 많다. 요드가 부족하면 목밑샘 호르몬이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게 된다. 이 호르몬은 갑상선이라고 하는데 지방 대사의 필수적인 구실을 한다.

  * 칼슘과 요드 그밖에 알칼리성 무기질이 많아 고혈압의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다시마 속에 들어 있는 염기성 아미노산 인 라미닌이라는 성분이 혈압을 내리     게 하는 작용이 있음이 최근에 알려지게 되었다.

[다시마차 효능]


다시마 속에 들어 있는 염기성 아미노산 라미닌이 혈압을 내려 주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고혈압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다.


[다시마차 끓이는 법] 



      재료- 다시마  30g,   소금  약간,   물  300∼500ml
     ① 다시마를 물에 씻지 말고 젖은 행주로 먼지만 닦아 낸다.
     ②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③ 물을 끓여 불을 끈 후 다시마를 넣는다.
     ④ 다시마를 건져 낸 후 소금으로 간을 맞춰 마신다.
     ⑤ 나머지는 냉장고에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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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은 전통차] 녹차의 효능과 녹차 만드는 방법

[몸에 좋은 전통차] 녹차의 효능과 녹차 만드는 방법 질병과 건강 2008.10.24 22:06

[몸에 좋은 전통차] 녹차의 효능과 녹차 만드는 방법


 



옛사람들은 차가 사람에게 아홉가지 큰 덕을 베푼다 하였다. 머리를 맑게하고, 귀를 밝게하며, 눈을 밝게하고,밥맛을 돋구고 소화를 촉진, 술을 깨게하며, 잠을 적게하고, 갈증이 멈춰서고, 피로를 풀어주고, 추위와 더위를 막아준다.
차나무는 후피향(厚皮香) 나무과에 속하는 상록 활엽 관목이다. 보통 높이는 60~90cm 이나 10m 이상인 것도 있고, 잎은 긴 타원형이며 광택이 난다. 녹차의 종류는 옥로(玉露), 전차(煎茶), 번차(番茶), 말차(抹茶) 등이 있는데, 최고급품은 차나무 위를 가리고 재배해서 특히 새순을 부드럽게 해서 만든 옥로이다. 차 한 잔이 피로를 말끔히 가시게 하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한 잔의 차는 육체적인 피로 뿐 아니라 정신적인 피로도 해소시켜 주는 기호 음료이다. 차 한 잔을 앞에 놓고 우리는 무한한 사색의 세계를 거닐 수도 있고 다정한 대화를 나누는 좋은 분위기를 만들 수도 있다.

[재료의 약성]



차의 암발생 억제 효과
녹차의 항암효과가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1978년 일본 시오즈카 현의 암의 발생률이 전국 평균에 비해 현저하게 낮아 발암과 녹차 음용과의 관계를 찾아 본 이후부터 녹차의 항암효과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였다. 위암 사망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녹차의 섭취량이 적은 반면 위암 사망률이 가장 낮은 나까가와네 지역은 1인당 매월 250~410g의 녹차를 소비한 사실을 알고부터 항암효과 실험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기 시작하였다.중국의 중국 의학과학원 암연구센타 전서균 박사와 일본 교도 의과대학의 山根哲郞 교수의 연구에 의해 녹차의 항암효과는 입증 검증 되었다.

콜레스테롤 제거 효과
일본 나고야여대 무라마쯔 교수는 녹차 잎에서 추출한 조카테킨과 EGCg를 Weistar계 숫쥐를 이용하여 1% 콜레스테롤을 함유하는 고지콜레스테롤 사료를 대조로 1%, 2%의 조카테킨 및 0.5%, 1.0% EGCg를 첨가한 사료를 시험군으로 하여 4주간 투여한 뒤 지질대사에 대한 효과를 실험하였다. 실험결과 조카테킨 및 EGCg 첨가군의 혈장 콜레스테롤의 농도 상승은 대조군에 비해 억제되었고, 인체에 해로운 LDL콜레스테롤 농도와 동맥경화 지수도 상당히 개선되었다. EGCg 첨가군은 인체에 무해한 HDL 콜레스테롤 농도는 증가되었으나 간장 총지질이나 간 콜레스테롤은 감소되었고, 대변 중의 콜레스테롤 배설량도 조카테킨 첨가로 현저히 증가되었다. 이상의 결과에서 조카테킨과 EGCg는 콜레스테롤 함유식을 투여한 쥐의 혈장 및 간장 콜레스테롤의 상승을 강하게 억제시키고, 대변으로 체외 배출을 촉진시킨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되었고 이러한 콜레스테롤 강하작용은 소화기간 내에서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저해시키는데 기인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동맥경화 억제작용
강압작용, 혈중 및 간장지질 저하작용, 과산화지질 저하작용, 동맥지질 저하작용 등이 확인되었다.

차의 혈압상승 억제 효과
차 속의 카테킨 성분이 혈압상승 억제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고 가바(GABA)차에도 혈압상승을 억제하는 성분이 있다.

차 성분의 혈소판 응집 억제 작용
차 침출액(EGCg, C, EC 등 카테킨)과 차잎 성분(데아플라빈류, 데아플라 빈모노갈레이트)이 혈소판 응집 억제작용을 한다.

식중독 예방 효과
차의 항균 성분에 의해 살모넬라균, 장염비브리오균, 웰치균, 보투리너스균, 포도상구균은 완전히 소멸시킬 수 있다. 여름철에 차 한잔은 식중독을 예방한다.

콜레라 예방 효과
일본 소와대학 의학부의 시아무라 교수(세균학) 등은 차의 성분 중에는 티푸스, 적리균, 콜레라균, 장염비브리오균 등과 같은 병원성 세균에 대한 강한 살균 작용이 있음을 발견하였다.

충치 예방 효과
치아 표면의 불소 코팅 효과, 치석 형성의 억제, Glucosyl transferase 활성의 억제, 충치 세균에 대한 살균 작용 등이 확인되고 있다.

기타
항산화 작용, 노화 억제 효과, 중금속 제거 효과, 항당뇨 효과, 지방간의 예방, 다이어트 효과, 항알레르기 효과, 에이즈 바이러스 역전사 효소에 대한 억제 효과, 담배의 해독효과, 구취 및 냄새 제거 효과, 차 향기 성분의 기능성, 알칼리성 체질 개선 효과, 염증 치료 효과, 기억력 및 판단력 증진, 피부 미용 효과, 면역력 증강, 스트레스 해소, 변비 개선 효과, 카페인의 생리 작용, 데아닌의 생리 작용, 방사능 해독 작용 등이 있다.

[끓이는 법]


차의 맛과 향은 차잎 속에 함유되어 있는 화학성분의 복합적인 작용에 의해 특유의 향과 맛을 내게 되지만, 차를 끓일 때의 영향요소에 의해서도 그 맛에 큰 영향을 주게 된다. 차는 기호식품이기 때문에 맛에 대한 기준은 개인에 따라서 각각 다르므로 먼저 차의 맛을 알고 난 뒤 차의 맛에 영향을 주는 여러 인자를 고려해서 자기 나름대로 차 내는 법을 정립해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차의 종류, 차의 양, 채엽시기, 차를 우리는 시간, 다구의 종류, 물의 관계가 중요한 맛의 인자라 할 수 있으나 아래는 국내의 보편적인 차 내는 법의 설명이다.

  ▷ 1인다기 사용법:
    * 찻잔 안의 거름망에 차를 2g정도넣는다.
    * 70-80℃의 더운 물을 차를 적셔가면서 50ml정도 붓는다.
    * 뚜껑을 덮고 2분정도 지나 뚜껑을 열고 거름망을 들어내어 뚜껑위에 놓는다.
    * 찻잔에 우러난 차를 음미하고 두 번, 세번 우려내어 마신다.

  ▷ 다관사용법:
    * 물을 충분히 끓이고 물에 있는 이취나 소독약 냄새를 없애기 위해 2~3 분간 증발시킨다.
    * 비등시킨 열탕을 숙우나 찻잔에 부어 2분 정도 식힌다. 식힌 물의 온도는 약 70-80℃ 정도면 되고 물의 양은 250㎖정도면 된다.
    * 다관에 차를 10g(5인 기준) 정도 넣는다.
    * 다관에 70~80도로 식힌 물을 붓고 오랫동안 차를 우려내면 떫은 맛이 강해지므로 1분 30초간만 우려낸다.
    * 다관의 차를 찻잔에 고루 붓는다.
    * 찻잔의 농도가 고르게 찻잔을 돌아가며 3회 정도 나누어 따른다.
    * 다관에 있는 마지막 한 방울까지 따라 마셔야만 두 번째 세 번째 탕의 맛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 3~4분 우려내어 마신다. 한꺼번에 우려내어 냉장고에 보관해 두고 목이 마를 때 마셔도 좋다.


[주의할 점]



    * 혈압이 높은 사람에게는 좋지 않으므로 주의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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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은 전통차] 결명차(결명자차) 만들기

[몸에 좋은 전통차] 결명차(결명자차) 만들기 질병과 건강 2008.10.24 21:54

[몸에 좋은 전통차] 결명차(결명자차) 만들기






 

차풀과에 속하는 일년초로 미국이 원산지이며 오래 전 중국으로부터 전래되었다. 초여름부터 노란 오판화가 피며, 활모양으로 굽은 15cm 가량의 깍지가 달린다. 이 깍지 속에 반들반들한 암갈색의 씨앗이 30~35개 일렬로 들어 있다. 고온을 좋아하며 여름에 왕성하게 발육하므로 한랭한 곳보다 따뜻한 곳에 자란 씨앗이 충실하다. 결명자를 달여 끓인 차를 결명차 또는 하부차라고 한다.

[재료의 약성]



   * 간장과 신장의 기운을 돕고 입술의 혈색을 좋게 한다.숙취와 사독(蛇毒)에 효용이 있으며 오랜 눈병에는 결명자 두 되를 가루내어 죽에 섞어 먹으면 좋다.
   * 결명엽을 나물로 해서 먹으면 오장을 진하고 눈을 밝게 한다고도 기록되어 있어 결명자를 환동자(環瞳子)라고 하기도 한다.
   * 안즈라퀴논 유도체라는 성분이 있어 완화, 강장, 이뇨, 고혈압, 위가 약한데 좋다는 사실이 입증된 바 있다.
   * 변비증세가 심하지 않은 사람은 결명자 차를 매일 마시면 좋다. 심한 변비에는 결명자 20~30g을 물 700㎖에 달여 500㎖ 가량이 된 것을 하루 2~3회 마시면 효과가 있다. 꿀을       타서 마시면 더욱 좋다.

[효능]



결명차는 이름 그대로 시력을 증진시키는 효능이 있어 가성 근시에 좋다. 또한 혈압을 내려 주고 현기증, 만성 변비, 노인성 변비에 효과적이다. 그리고 간장과 신장을 보호하고 부종을 없앤다.

[재료 만드는 법] 



    * 싱싱한 결명자를 골라 개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 * 프라이팬에 약한 불로 볶는다.  * 노릇노릇하게 볶은 후 방습제를 넣어 통에 보관한다.

[끓이는 법]



    * 재료-결명자 20g  물600ml
    * 차관에 결명자를 넣고 물을 부어 끓인다.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인 후 은근히 오랫동안 달인다. 건더기는 체로 걸러 내고 국물만 찻잔에 따라 낸 다음 기호에 맞춰 꿀을 타서 마신다.

[주의사항]


    혈압이 낮은 사람은 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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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은 전통차] 감초차 만들기

[몸에 좋은 전통차] 감초차 만들기 질병과 건강 2008.10.24 21:50

[몸에 좋은 전통차] 감초차 만들기






 

감초는 시베리아 동부와 중국 동북부가 원산인 콩과의 다년초로서 뿌리가 달기 때문에 감초라고 한다. 여러 가지 약효가 많아 한방약에 거의 포함되는 매우 중요한 생약이다.
해독 작용과 함께 한방약의 맛을 순하게 하고 효력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한다.

[효능]


감초에는 부신피질 호르몬과 비슷한 그리틸리틴 배당체인 구루크론산이 들어 있으며 장을 조절하여 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신경을 안정 시키는 작용이 있다. 따라서 위궤양, 노이로제에 효과적이고 통증과 경련을 완화시키는 효능도 있다.

[끓이는 법] 


      재료- 감초 10g  물 600ml
     ① 감초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
     ② 차관에 감초를 넣고 물을 부어 끓인다. 물이 끓으면 불을 줄여 약한 불로 은근히 오랫동안 달인다.

[참고사항] 


     검정콩이나 볶은 현미를 함께 끓이면 더욱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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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죽 끓이는 방법

호박죽 끓이는 방법 요리 맛집 정보 2008.10.16 16:52

호박죽 끓이는 방법

 
 
 

겨울인양 바람이 매섭죠. 찬바람이 불면 따끈한 간식거리를 준비하세요. 예부터 내려오는 겨울철 먹을거리인 호박죽이 어떨까요. 호박은 신선한 야채가 턱없이 부족하던 예전에 온 가족의 비타민 공급원 노릇을 했던 먹을거리입니다. 게다가 수프처럼 후루룩 먹을 수 있기 때문에 간식용이나 아침 식사용으로 그만이랍니다.


맛있는 호박죽의 비결은 잘 익은 늙은 호박을 고르는 것이죠. 좋은 호박은 껍질 색깔이 짙고 반질반질한 윤기가 난답니다. 묵직한 느낌이 드는 호박은 신선한 것입니다. 따서 오래 묵힌 호박일수록 속이 말라 가볍거든요. 잘라서 파는 호박을 고를 때는 단면이 샛노랗고 호박씨가 큰 것을 고르세요.


이제 늙은 호박을 반으로 잘라서 씨를 긁어내고 껍질을 벗겨요. 호박을 4∼5㎝ 폭으로 썰어 도마에 놓고 칼날을 빗겨서 벗기면 쉽죠. 이렇게 손질한 호박을 얇게 썰어서 냄비에 넣고 삶은 다음 꺼내서 식혔다가 믹서기에 넣고 갈아요.


호박을 넣기 전에 죽을 따로 쒀야 물이 겉돌지 않아요. 찹쌀 가루로 먼저 죽을 쑤고 갈아둔 삶은 호박을 넣는 것이 키 포인트입니다. 마지막으로 설탕과 꽃소금으로 간을 맞추면 맛있는 호박죽이 됩니다. 여기에 찹쌀가루로 동글동글하게 빚은 새알심이나 강낭콩, 밤 등을 넣을 수도 있어요. 호박 특유의 달콤한 맛을 즐기려면 아무 것도 넣지 않는 것이 좋죠.


아이들이 죽을 싫어하면 호박전을 부쳐 보세요. 잘 손질한 호박을 삶아서 으깬 다음 밀가루 반죽에 섞어 옥수수콘, 깻잎, 맛살 등을 넣고 한 숟가락씩 떠서 부치면 됩니다. 삶아 으깨는 것이 귀찮으면 납작하게 썬 호박을 밀가루 반죽과 버무려서 바삭하게 부쳐도 좋아요. 남는 호박은 삶아서 으깬 다음 냉동 보관하세요. 죽이나 전을 부칠 때 그대로 녹여 사용하면 간편합니다.



호박죽 이렇게 만들어요 

 

늙은 호박 600g, 찹쌀가루 4큰술, 물 1/2컵, 설탕 3큰술, 소금 약간, 잣 약간
 

1.호박은 껍질을 벗기고 씨를 긁어낸 다음 납작하게 썬다
2.호박이 잠길 정도로 냄비에 물을 붓고 삶는다
3.호박이 익으면 한 김 식혀서 국물과 함께 믹서기에 넣고 간다
4.찹쌀가루를 물에 풀어서 냄비에 붓고 약한 불에 올려 죽을 쑨다
5.4의 죽을 갈아둔 호박에 넣고 끓인다
6.설탕과 소금으로 간하고 잣으로 고명을 얹는다
 

Posted by 비회원

시원한 콩나물국 끓이기, 두가지 방법

시원한 콩나물국 끓이기, 두가지 방법 요리 맛집 정보 2008.09.10 14:35
시원한 콩나물국 끓이기, 두가지 방법



방법1: 시원한 콩나물국 끓이기-생수,멸치액젓,소금,마늘,대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콩나물(한대접 약간 넘는양)을 깨끗이 씻어서,

물(생수, 수도물)은 5컵을 넣어주고,

뚜껑을 덮고 끓이기 시작을 합니다.

팔팔 끓기 시작을 하면 불을 줄이고 약간 불에서 조금 더 끓이다가,

마늘을 넣고, 멸치액젓을 한수저~한수저 반을 넣은 뒤에 간을 보아 싱거우면
소금으로 간을 해 줍니다.

대파를 썰어서 넣어주고 우르륵 끓인뒤에 불을 꺼주고,
(파가 떨어져서 냉동실에 있는 육수용 대파 잎사귀를 넣어 주었습니다.
대파줄기 부분을 썰어서 넣어주세요)

개운하고  깔끔한 맛의 콩나물국 입니다.
( 기호에 맞게 고추가루를 풀어 드셔도 됩니다. )



방 법2: 시원한 콩나물국-육수,새우젓,청·홍고추,대파,소금,마늘

사용자 삽입 이미지


멸치, 마른표고,다시마를 넣어 육수를 넣어 줍니다.
( 육수용 멸치가 떨어져 작은 멸치를 대신 하였습니다. )

이긍~ 사진이 넘, 안나왔네요..^^;;
( 콩나물 한대접 약간 넘게, 대파, 매운맛을 내기 위한 고추 )

육수에 콩나물을 내어 콩나물을 넣고, 뚜껑을 열고 끓여 줍니다.
(육수가 식은 것이라면, 뚜껑을 닫고 끓이셔도 됩니다.)

콩나물국이 끓으면 청홍고추를 넣어 끓여주고,

다진마늘을 넣고, 새우젓을 반수저(새우젓의 간에 따라 가감, 조금씩 넣으면 간을 보세요.)
넣은뒤에 간을보아 싱거우면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대파를 넣어 우르륵 끓이면 완성~

새우젓으로 간을하여 국물 빛은 덜 맑지만, 시원한 콩나물 국이랍니다.
(청홍고추를 넣어 매콤, 시원하지만, 기호에 따라 고추가루를 더 넣으셔도 됩니다.
다시마는 육수를 내고 나온 다시마를 채썰어 올려서 드셔도 좋답니다.)
[출처 : 블로그 집필 - ♡즐거운 요리시간, 맛짱~!!!♡ ]
Posted by 비회원

국맛의 원천 - 원칙없는게 원칙이다?

국맛의 원천 - 원칙없는게 원칙이다? 요리 맛집 정보 2008.09.10 14:31

국맛의 원천 - 원칙없는게 원칙이다?


 

 
국의 누린내를 제거하기 위해 들어가는 대파. 특유의 톡 쏘는 향이 양지머리 육수와 어울려 어떤 맛을 내는지는 아직 분석되지 않고 있다. 물론 쪽파는 대파에 비해 국맛을 거의 내지 못한다. 
 
맛에도 길이 있다. 쉬 찾아지지 않기 때문에 미로(味路)가 '미로(迷路)'인지 모른다. 경상도 소고기 국맛은 어디에서 오는가. 소고기, 무와 파, 샘물, 가마솥과 장작불 중 어느 것인가. 안타깝게도 몇몇 식품영양학과 교수들은 그 질문에 속 시원한 답을 못줬다. 그냥 "좋은 식재료를 사용하면 국맛도 좋아진다" "대파는 고기의 누린내를 없애주고 무는 국맛을 시원하게 만든다" "처음부터 국에 밥을 말면 국맛이 감해진다"는 상식선의 답변뿐이었다. 국내 교수들은 한식보다는 양식에 더 매력을 느낀다. 그 탓인지 경상도 국의 본질에 대한 연구논문도 전무한 실정이다. 안동대 식품영양학과 윤숙경 명예교수도 그걸 무척 안타깝게 생각했다. "부끄러운 사실이지만 아직 경상도 국맛을 조리과학적으로 분석한 보고서를 보지 못했어요. 앞으로 시·도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공동연구가 이뤄져야 할 것 같은데 …."

#국맛 탐구를 위한 번개 전화 인터뷰

국맛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이 평범한 주부일 것 같은 직감이 들었다. 임의로 전화를 걸어 '번개 전화 인터뷰'를 시도했다. 고향이 구미인 주부 공무원 최모씨(35·대구시 북구 침산동). 그녀는 매주 목요일쯤 남편을 위해 얼큰한 구미식 소고깃국을 끓인다. 대형할인매장으로 가서 포장된 양지머리 200g, 대파, 무, 콩나물을 사들고 온다. 가스레인지 위에 올린 3인용 냄비에 고기와 나박김치의 무처럼 가로·세로 2.5㎝ 크기로 잘게 썬 무, 국간장 3숟갈, 참기름 1숟갈, 고춧가루 3숟갈, 빻아 냉동시킨 마늘을 넣고 불을 켠다. 불 세기는 중간 정도가 적당하다. 바글바글 끓는 소리가 들리고 고기의 붉은 기운이 사라지면 즉시 생수를 냄비 용적의 반 넘게 붓고 불의 세기를 최대로 올린다. 끓기 시작하면 간을 본다. 싱거우면 구운 소금을 넣는다. 이때 간장은 넣지 않는다. 장 맛이 국에 묻기 때문이다. 마늘을 조금 전보다 2배 더 넣고, 대가리를 떼지 않은 콩나물과 대파를 5~6㎝ 길이로 자르되, 절단 각도는 보기 좋게 45도를 유지한다. 이때 뚜껑은 닫는다. 열면 콩나물 비린내가 쉬 가시지 않기 때문이다. 고기 누린내와 채소의 비린내는 국맛을 감하는 주범이다. 선조들은 그걸 제거하려 했고 그 과정에 국 조리술이 고도화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다시 국이 끓으면 불을 끈다. 1분 정도 뜸 들인 뒤 국그릇에 퍼담아 남편 앞에 내민다. 최씨는 경상도 소고깃국에 잘 들어가지 않는 콩나물을 선호했다. 그녀는 "콩나물이 숙취를 날려주는 데 효험이 있고 국맛을 더 깊게 만드는 것 같다"고 했다. 그녀는 친정 어머니로부터 구미식 국 조리법을 전수했다. 하지만 시어머니의 국 조리법은 그녀와 달랐다. 국도 가가례(家家禮)이다. 집마다, 고장마다 다르다. 대구 주부들은 최씨와 달리 콩나물 대신 숙주와 토란줄기를 넣기도 한다. 하지만 서울·경기 지역으로 가면 경상도 국과 완전히 다른 스타일이 등장한다.

상당수 사람들은 서울식 소고깃국과 서울식 육개장을 동일시한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서울식 육개장엔 고사리와 달걀, 후추 등이 가미된다. 이는 경상도 국맛과 다르다. 맛이 텁텁하다고 할까.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이모 주부(54). 교사인 그녀는 경상도 국맛에 기겁을 했다. 그렇게 매운 음식을 어떻게 먹느냐고 놀라워했다. 그녀가 알려준 서울식 소고깃국 조리법은 이랬다. 양지머리를 삶아 결대로 찢은 뒤 주로 무와 마늘, 쫑쫑 썬 파를 넣고 끓이면 끝이다. 어떻게 보면 뭇국, 갈비탕 같은 고춧가루 들지 않은 말간 국이다. 서울 사람들에게 소고깃국은 그런 것이다. 그쪽 사람이 경상도 며느리가 되면 어떻게 될까. 고부갈등의 원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각기 다른 요리의 세계를 가진 두 명의 여자가 한 부엌에서 공존한다는 게 얼마나 어려울까. 싱거운 걸 좋아하는 며느리가 짠 걸 좋아하는 시어머니를  만났는데 그 시아버지는 짜지도 싱겁지도 않은 걸 좋아할 경우, 며느리의 시집살이는 피눈물 국면이 아닐까.

조미료와 전기밥솥, 라면 등이 나오지 않았던 시절, 어른들의 미뢰는 정확했다. 잘 갈아둔 작두의 날처럼 살아있었다. 특히 사대부들이 국상을 받는 데는 일정한 방식이 있었다. 그릇도 좌법이 있었다. 밥그릇은 왼쪽, 국그릇은 오른쪽이다. 좌청룡, 우백호의 논리가 아니다. 밥그릇이 오른쪽에 가면 숟가락질이 자연스럽지 못하고 자칫 밥알이 소매에 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첫술도 예법을 따랐다. 일단 국부터 한 점 찍어 먹은 뒤 '음미사(吟味辭)'를 읊조린다.

"어, 시원하다!"

그런 반응이 나오면 며느리의 가슴은 볕 좋은 날 바지랑대에 걸린 이불 홑청처럼 변한다. 하지만 헛기침만 하고 중간에 수저 놓는 소리가 들리거나 "오늘 밥은 왜 이리 질어"란 시어머니의 볼멘소리까지 이어지면 며느리 등엔 식은땀이 흐른다. 고부갈등, 따지고 보면 그건 부엌에서 시작됐는지도 모른다.

어느 지역이든 소고깃국엔 감초처럼 들어가는 고기가 있다. 그게 바로 양지머리다. 잘 익은 양지머리는 살코기 속에 아교질 같은 마블링이 박혀 있어 그게 졸깃졸깃 씹히는 육질이 압권이다. 29개 영역으로 대분할(부산물은 제외) 되는 소. 그중에서도 기름과 살이 멋지게 황금분할된 부위가 양지머리다. 기름만 살아있으면 구이용 차돌박이가 된다.


양지머리로 육수…국도 숙성시켜

#온천골 국 이야기

지금 대구엔 다양한 소고기 국밥집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다. 상당수가 체인점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5년 전 등장한 온천골 가마솥 국밥. 상인점에서 실제 국 끓이는 광경을 지켜봤다. 이 국은 대구 따로국밥과 달랐다. 온천골 측은 따로국밥은 사골로 육수를 내지만, 온천골은 그렇지 않다고 했다. 뼈 대신 양지머리가 육수의 원천이었다. 수돗물 대신 영천의 한 약수터에서 가져온 약수를 사용했다. 가스불을 사용하지 않았다. 가스불은 화력의 강약을 조절할 수 없기 때문이란다. 조각품도 수동으로 조각하는 것과 자동으로 작동하는 것은 서로 다른 질감을 보인다.

200인분 가마솥에 40ℓ 물을 넣고 불을 지핀다. 40여분이 되면 물이 펄펄 끓기 시작한다. 옆에선 준비한 고기와 양념, 물 한 통을 넣어 뚜껑을 닫고 국을 끓이면, 그 다음 또 20ℓ를 더 넣고 무가 들어간다. 또 끓이고 다음에 무보다 더 많은 양의 대파를 집어 넣는다.

식재료도 넣는 순서가 있다. 한꺼번에 넣으면 연한 식재료는 흐무러질 수 있기 때문이다. 가장 질긴 것은 물론 양지머리다. 그 다음이 무, 가장 나중에 들어가는 게 대파이다. 따로국밥과 달리 고추기름은 별도로 만들지 않는다. 경산 본점에서 만드는 양념에는 마늘, 고춧가루, 국간장, 감미료를 섞지만 정확한 비율은 공개할 수 없다고 했다.

국도 숙성 과정이 필요하다. 이게 온천골의 비법이라고 했다. 끓인 국을 금방 먹으면 파와 무의 풋내가 역겁다. 도축한 뒤 바로 소고기를 먹으면 질기고 제맛이 나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란다. 따라서 국물과 파와 무, 양념이 서로 손을 맞잡을 수 있는 시간을 충분하게 준다.

온천골은 약 반나절 국을 쉬게 한다. 초탕 국은 절대 100% 다 끓이지 않는다. 그럼 중탕을 할 때 국이 졸아들면서 시큼한 맛이 감돌아 국 본연의 맛을 만날 수 없다고 한다. 약 70%만 익힌다. 타이밍을 잡는 것도 노하우. 타이밍을 놓쳐 1분 정도 더 국을 끓이면 맛이 달라진다. 설 익은 국은 일단 양은 찜통에 퍼내 찬물을 담아둔 욕조 속에 넣어 강제로 식힌 뒤 0~1℃로 자동설정된 냉장고에 하루 정도 보관한다. 손님이 올 때마다 작은 냄비에 알맞게 덜어 중탕해서 놋그릇에 담아낸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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