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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 만들기] 애호박 잔치 국수 만들어 먹기

[국수 만들기] 애호박 잔치 국수 만들어 먹기 요리 맛집 정보 2008.11.02 18:08

[국수 만들기] 애호박 잔치 국수 만들어 먹기


 




애호박 잔치 국수 재료


애호박 100g, 달걀 1개, 오이 50g, 소금 약간, 목이버섯 약간, 국시장국 ⅔컵, 멸치다시마물 3½컵, 소면 350g 
 


애호박 잔치 국수 만드는 방법


① 애호박은 가늘게 채썰어 끓는 물에 넣어 살짝 삶은 후 물기를 뺀다.

② 달걀은 흰자, 노른자로 나눠 지단을 부친 후 식혀 가늘게 채썬다.

③ 오이는 껍질째 소금으로 문질러 씻은 후 둥글고 얇게 썰어 소금을 뿌려두었다가 물기를 꼭 짜고 팬에 살짝 볶는다.

④ 목이버섯은 미지근한 물에 담가 불린 후 가늘게 채썬다.

⑤ 국시장국에 멸치다시마물을 섞어 맛을 낸 후 냉동실에 넣어 살얼음이 생기도록 둔다.

⑥ 끓는 물에 면을 넣어 삶은 후 찬물에 헹궈 물기를 빼고 그릇에 1인분씩 사리 지어 담는다.

⑦ 준비한 호박, 달걀 지단, 목이버섯, 오이를 올리고 차게 둔 국물을 부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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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요리 만들기] 맛있는 별미 면요리 들( 냉면, 국수, 쫄면, 라면)

[면요리 만들기] 맛있는 별미 면요리 들( 냉면, 국수, 쫄면, 라면) 요리 맛집 정보 2008.11.02 17:07

[면요리 만들기] 맛있는 별미 면요리 들( 냉면, 국수, 쫄면, 라면)








오징어회냉면


필요한 재료
냉면 600g, 오징어 2마리, 청·홍고추 1개씩, 부추 반 움큼, 고춧가루 1½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설탕·식초 1큰술씩, 굵은소금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냉면 국수는 손바닥으로 문질러 가닥을 분리해 끓는 물에 넣어 쫄깃하게 삶아 건진 후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2 오징어는 몸통을 반 갈라 손질한 후 껍질째 데쳐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3 고추는 어슷하게 썰어 씨를 대충 털고 부추는 깨끗하게 손질해 2~3cm 길이로 썬다.
4 넓은 볼에 오징어, 고추, 부추를 넣은 후 고춧가루와 다진 마늘, 설탕, 식초, 소금을 넣어 고루 무친다.
5 삶은 냉면 국수에 오징어무침을 듬뿍 얹어 낸다.

냉면 맛있게 삶는 비법!!
1 생면은 손바닥으로 비벼가며 가닥을 분리해야 삶았을 때 엉키지 않는다. 마른 냉면 국수는 그냥 삶아도 무방.
2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팔팔 끓으면 냉면 국수를 넓게 펴 넣는다.
3 젓가락으로 휘저어 면발이 서로 붙지 않도록 한다. 삶는 시간은 1분 이내가 적당.
4 찬물에 주물러 헹궈 전분기를 뺀 다음 1인분씩 사리 지어 채반에 담아 물기를 뺀다.


야채비빔쫄면


필요한 재료
쫄면 600g, 굵은소금 약간, 양배추 잎 3장, 청·홍피망 ⅓개씩, 노랑 파프리카 ¼개, 무순 한 움큼, 달걀 1개, 양념고추장(고추장 4큰술, 참기름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설탕·식초 2작은술씩)

이렇게 만드세요
1 쫄면은 손으로 비벼가며 가닥을 분리한 후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어 쫄깃하게 삶아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2 야채는 비슷한 크기로 곱게 채썰고 무순은 흐르는 물에 살짝 씻어 물기를 턴다.
3 달걀은 완숙으로 삶아 슬라이스한다.
4 준비한 양념고추장 재료를 한데 담아 고루 섞어 양념고추장을 만든다.
5 삶은 쫄면에 손질한 야채를 듬뿍 올리고 양념고추장을 듬뿍 끼얹는다. 고명으로 삶은 달걀을 올린다.


쫄면 맛있게 삶는 비법!!
1 쫄면은 손바닥으로 비벼가며 가닥을 서로 분리한다.
2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는다. 쫄면은 다른 면에 비해 두껍기 때문에 소금을 넣으면 빨리 익는다.
3 팔팔 끓는 물에 쫄면을 넣고 6~7분 정도 삶아 건진다.
4 삶은 쫄면을 찬물에 담가 전분기가 빠지도록 손바닥으로 비벼가며 헹궈 물기를 뺀다.


콩국수


필요한 재료
생칼국수 600g, 메주콩 2컵, 생수 6컵, 오이 1개, 소금·무순 약간씩, 땅콩 ¼컵, 통깨 2큰술, 방울토마토 4개

이렇게 만드세요
1 메주콩은 전날 밤에 물에 담가 불린 후 속까지 푹 무르도록 삶아 믹서에 생수 6컵과 땅콩, 통깨를 함께 넣어 30초 이상 곱게 간다.
2 끓는 물에 생칼국수 면을 넣어 쫄깃하게 삶은 다음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3 오이는 껍질을 깨끗하게 씻어 곱게 채썰고 무순도 씻어 물기를 뺀다.
4 국수를 1인분씩 면기에 담고 ①의 콩물을 붓는다. 오이채와 무순을 얹은 후 저며 썬 방울토마토를 올려 색을 더하고 소금은 따로 준비해 먹기 전에 넣는다.

생칼국수맛있게 삶는 비법!!
1 생면에 묻어 있는 가루를 손으로 가볍게 턴다. 그래야 면을 삶을 때 국물이 걸쭉해지지 않는다. 끓는 물에 면을 넣어 3~4분 정도 쫄깃하게 삶는다. 이때 젓가락으로 휘저어 서로 달라붙지 않도록 한다.
2 쫄깃하게 삶은 국수는 재빨리 건져 체에 밭쳐 얼음을 넣은 찬물에서 헹군다. 이렇게 하면 쫄깃한 맛이 더 좋아진다

 

메밀막국수

재료
메밀국수 400g, 오이 ½개, 무(5㎝ 길이) 1토막, 삶은 달걀 2개, 배 ¼개, 냉면 육수 4봉지
양념장 : 고춧가루 4큰술, 간장·깨소금 2큰술씩, 양파즙·다진 파 1큰술씩, 다진 마늘·
참기름 2작은술씩, 생강즙 약간
무 양념 : 고춧가루·설탕·식초 2큰술씩, 고운 소금 1큰술

만들기
1 시판 냉면 육수는 냉동실에 살짝 얼려둔다.
2 메밀국수는 끓는 물에 엉키지 않도록 삶아 찬물에 비벼가며 헹군 뒤 체에 건져 물기를 빼고 사리를 지어놓는다.
3 오이는 깨끗이 손질해 4×0.8㎝ 크기로 납작하게 썬다.
4 무는 오이와 같은 크기로 썬 뒤 분량의 양념 재료로 버무려 무생채를 만든다.
5 삶은 달걀은 껍질을 벗겨 반으로 자르고, 배는 납작하게 썬다.
6 볼에 분량의 재료를 넣고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7 그릇에 ②의 국수와 준비한 고명들을 담고 얼린 육수를 부은 뒤 양념장을 올려 낸다.
8 기호에 따라 식초나 겨자, 설탕, 양념장을 곁들여 먹는다.


새콤달콤 야채라면

재료(1인분)
오징어 100g, 오이·당근 50g씩, 사과 ¼개, 라면 1봉
유자청 소스 : 유자청 2큰술, 식초·물1½큰술씩, 소금 ½작은술

만들기
1 오징어는 싱싱한 것으로 준비해 껍질, 내장 등을 손질하고 칼집을 넣은 뒤 뜨거운 물에 삶는다.
2 삶은 오징어는 5㎝ 길이로 먹기 좋게 채썬다. 오이, 당근, 사과도 깨끗이 손질한 뒤 5㎝ 길이로 채썬다.
3 유자청은 망에 걸러 건더기 없이 준비해 분량의 식초와 물을 섞은 뒤 소금으로 살짝 간한다.
4 라면은 삶아 차가운 물에 바로 씻어 체에 밭친다.
5 그릇에 삶은 라면을 넣고 준비한 오징어채, 당근채, 사과채를 올린 뒤 ③의 소스를 곁들여 낸다. 유자청 소스 대신 겨자 소스나 초고추장 소스를 활용해도 좋다.


영양부추 쟁반 국수

재료
생메밀국수 300g, 영양부추·적채 50g씩, 오이 1개, 당근 ½개, 무(4㎝ 길이) 1토막, 상추·양상추 10장씩, 깻잎 15장, 땅콩·건포도 20g씩, 육수 2컵, 연겨자 2큰술
비빔 양념 : 고춧가루·간장·설탕 4큰술씩, 식초 6큰술, 다진 마늘·깨소금·참기름 2큰술씩

만들기
1 부추는 다듬어 씻은 뒤 4㎝ 길이로 썰고, 깻잎, 상추, 양상추, 적채는 깨끗이 씻어 1㎝ 폭으로 썬다.
2 오이, 당근, 무는 깨끗이 씻어 4㎝ 길이로 가늘게 채썰고, 땅콩과 건포도는 잘게 다진다.
3 볼에 분량의 재료를 넣고 섞어 비빔 양념을 만든다. 미리 만들어 30분 정도 냉장고에 두었다가 사용하면 좋다.
4 생메밀국수는 끓는 물에 삶아 체에 밭치고 흐르는 물에 헹군 뒤 마지막에 얼음을 넣어 헹군다.
5 ③의 양념에 고기 육수나 시판 육수를 붓고 연겨자를 풀어 매콤새콤하게 맛을 낸다.
6 준비한 야채와 국수를 큰 접시에 돌려 담은 뒤 ⑤의 소스를 끼얹어 버무려 먹는다.

POINT
비빔 양념, 육수로 깊은 맛내기
쟁반국수의 비빔 양념은 묽게 만드는 것이 포인트. 이때 물 대신 쇠고기나 닭 육수를 넣으면 깊은 맛이 난다. 육수 내기가 번거롭다면 시판 육수를 사용해도 된다.


판메밀과 두부튀김

 
재료
판메밀 : 메밀국수 4개, 무즙·송송 썬 실파·김가루 4큰술씩, 시판 소스·생수 적당량씩, 고추냉이 약간
두부튀김 : 두부 2모, 실파나 무순·가다랭이포 약간씩, 녹말가루·식용유·소금 적당량씩

만들기
1 무는 강판에 간 뒤 체에 담아 흐르는 물에 헹군다. 그런 다음 면보에 싸서 물기를 완전히 빼고 건더기만 준비한다.
2 메밀국수는 끓는 물에 삶아 체에 밭치고 흐르는 물에 헹군 뒤 마지막에 얼음을 넣어 헹군다.
3 두부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소금을 살짝 뿌린 뒤 키친타올에 올려 물기를 제거한다.
4 ③의 두부에 녹말가루를 고루 묻혀 180℃ 기름에 넣어 튀긴다.
5 튀긴 두부는 망에 올려 기름을 뺀 뒤 접시에 담고 가다랭이포와 실파를 올려 낸다.
6 ②의 국수를 사리지어 대나무발에 올린다. 시판 소스에 생수를 섞은 뒤 얼음을 띄우고 무즙, 송송 썬 실파, 고추냉이, 김가루를 곁들여 낸다.

POINT
녹말가루로 바삭하게 두부 튀기기
두부는 수분이 많으므로 녹말가루를 묻혀 고온에서 잠깐 튀기는 것이 좋다.
녹말이 두부 표면을 코팅해
겉은 바삭바삭하면서 속은 부드럽다.

메밀면은… 무와 함께 먹으면 좋다
메밀은 다른 곡류보다 단백질이 풍부해 영양이 우수하다. 단, 메밀 껍질에는 몸에 부담을 주는 성분이 들어 있으므로 이를 없애주는 무와 함께 먹는 것이 좋다. 따라서 막국수나 냉면에 무절임을 곁들이고 일본식 냉모밀에 무즙을 넣는 것은 좋은 음식 궁합이다.


웰빙 올리브유 라면 


재료(1인분)
방울토마토 10개, 라면 1봉, 올리브유 약간
올리브유 소스 : 올리브유 2큰술, 다진 마늘 ½작은술, 바질 4~5잎, 식초 1큰술, 소금·흰 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1 방울토마토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거둔 뒤 6등분한다. 바질은 잘게 다져놓는다.
2 올리브유, 다진 마늘, 다진 바질, 식초를 넣고 고루 섞은 뒤 소금과 흰 후춧가루로 간해 올리브유 소스를 만든다.
3 볼에 잘라놓은 방울토마토를 넣고 올리브유 소스를 뿌려 재워놓는다.
4 라면은 삶아서 찬물에 헹군 뒤 체에 밭쳐 물기를 빼고 올리브유에 살짝 버무린다.
5 재워둔 올리브유 소스에 라면을 넣고 고루 버무려 낸다.

POINT
올리브유에 토마토를 푹 재운 향긋한 소스로
토마토를 먹기 적당한 크기로 썬 다음 향긋한 바질과 올리브유에 섞는다.
약 30분 정도 재우면 토마토가 부드러워지고 올리브유는 토마토와
바질 향이 나는 소스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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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국수 만들기] 각종 비빔국수! 맛난 레시피

[비빔국수 만들기] 각종 비빔국수! 맛난 레시피 요리 맛집 정보 2008.11.02 17:00

[비빔국수 만들기] 각종 비빔국수! 맛난 레시피
 


 

 

깨소금 비빔국수     

재료(4인분) : 국수 400g, 닭다리 2개(대파 잎 1대, 양파 1/4개, 통후추 1/2작은술), 오이 1개, 양상추 1/3~1/2통, 깨 소스(통깨 30g, 식용유·참기름·다진 대파 2큰술씩, 식초·간장 5큰술씩, 설탕 3과 1/2큰술, 다진 생강 1/2큰술)

☞ 이렇게 만드세요!

1.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대파 잎과 양파, 통후추를 넣고 끓이다가 닭다리를 넣고 삶는다. 30분 정도 삶아 불을 끄고 그대로 식혀 닭다리 껍질은 벗겨내고 살만 가늘게 찢는다.
2. 국수는 끓는 물에 삶아서 흐르는 물에 비벼 씻은 다음 마지막에 얼음물에 헹궈 사리를 만들어 둔다.
3. 오이와 양상추는 4cm 길이로 채썬 다음 얼음물에 5분 정도 담갔다 건져 물기를 완전히 뺀다.
4. 커터에 통깨, 식용유, 참기름을 넣고 곱게 갈아 나머지 재료와 섞는다.
5. 접시에 국수와 야채, 닭고기를 담고 깨 소스를 끼얹는다.


새콤달콤 메밀국수

재료(4인분) : 메밀국수나 소면 300g, 양지머리나 닭고기 삶은 것 200g, 깻잎·상추 10장씩, 오이 8cm, 배 1/4개, 양파 1/2개, 양념장(사과·양파 1/4개씩, 고춧가루·마늘 다진 것 1큰술 씩, 육수 1/4컵, 간장 3~4큰술, 설탕·실파 송송 썬 것 2큰술씩, 식초 3큰술, 깨소금·참기름 1큰술씩, 겨자 갠 것 1/2큰술)

☞ 이렇게 만드세요!

1. 양지머리는 삶아서 국물 속에 담가 그대로 식혀서 얇게 썬다. 닭고기일 경우 대파와 양파, 통후추를 넣고 삶아서 식혀 껍질을 벗겨내고 살만 찢어서 쓴다.
2. 깻잎, 상추는 깨끗이 씻어서 1cm 폭으로 썰고, 오이는 4cm 길이로 얇게 썬다. 배는 껍질을 벗기고 씨를 발라낸 다음 1cm 폭 4cm 길이로 썰고, 양파는 채썰어 찬물에 담가 매운 맛을 빼고 건져서 물기를 뺀다.
3. 양념장 재료를 믹서에 넣고 간다.
4.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끓으면 국수를 넣는다. 우르르 끓으면 찬물을 붓고 다시 우르르 한 번 더 끓여 찬물을 붓는다. 다시 끓어오르면 소쿠리에 쏟아 손으로 비비면서 찬물에 헹군다. 마지막 헹구는 물에 얼음을 넣고 헹궈서 사리를 지어 물기를 뺀다.
5. 접시에 채소와 편육, 국수를 담고 소스를 끼얹어서 버무려 먹는다.


훈제연어 비빔국수        

재료(4인분) : 국수·훈제연어 400g씩, 양상추 1/3~1/2통, 셀러리 2대, 피클 4개, 소스(양파 1/4개, 피클 1개, 파인애플 통조림 2쪽, 우유 6큰술, 레몬즙 8큰술, 연겨자 1큰술, 설탕 3큰술, 소금 2작은술, 마요네즈 10큰술)

☞ 이렇게 만드세요!

1. 국수는 삶아서 흐르는 물에 비벼 씻은 후 마지막에 얼음물에 헹궈 사리를 지어 건져 물기를 뺀다.
2. 양상추는 채썰어 얼음물에 담갔다 건져 물기를 쪽 빼고 훈제연어는 종이타월 위에 얹어 기름기를 뺀다.
3. 셀러리는 섬유를 벗기고 어슷하게 썰고 피클은 채썬다.
4. 소스 재료 중 양파, 피클, 파인애플은 곱게 다진 다음 나머지 재료와 섞는다.
5. 접시에 국수와 양상추, 셀러리, 연어, 피클을 담고 소스를 듬뿍 끼얹는다.


볶음 쇠고기 비빔국수

재료(2인분) : 국수 200g, 쇠고기 150g(진간장 1큰술, 설탕 2작은술, 다진 마늘·참기름 1작은술씩, 다진 파 2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양파 1/4개, 양상추 100g, 깻잎 5장, 오이 4cm 길이 1토막, 양념장(진간장·식초 3큰술씩, 설탕 1과 1/2큰술, 연겨자 1/2큰술)

☞ 이렇게 만드세요!

1. 냄비의 물이 끓으면 국수를 넣고 젓가락으로 휘저어 끓인다. 삶아진 국수는 건져 찬물에 비벼 씻은 다음, 얼음물에 헹궈 사리를 만든다.
2. 쇠고기는 얇게 저미고 양념해 팬에 볶아 식혀둔다.
3. 양파, 양상추, 깻잎, 오이는 채썰어 얼음물에 5분 정도 담갔다 건져 물기를 완전히 뺀다.
4. 양념장 재료를 섞는다. 겨자가 잘 풀리지 않으면 체에 한 번 내린다.
5. 큼직한 볼에 국수와 야채 썬 것, 쇠고기 볶은 것을 넣고 양념장을 반 정도 끼얹어서 무친 다음 간을 보고 양을 추가해 무쳐서 그릇에 담는다.


매콤한 김치 비빔국수         

재료(2인분) : 국수·김치 200g씩, 김칫국물 1/2컵, 설탕·참기름 1큰술씩, 식초 2큰술, 통깨 1/2큰술, 송송 썬 실파 2큰술

☞ 이렇게 만드세요!

1. 냄비의 물이 끓으면 국수를 넣고 젓가락으로 휘저어 끓인다. 우르르 끓으면 찬물을 반 컵 정도 붓고 다시 우르르 끓으면 찬물을 반 컵 정도 더 붓고 끓인다. 다시 우르르 끓어오르면 소쿠리에 쏟아 흐르는 물에 비벼 씻어서 헹군 다음 마지막에 얼음물에 헹궈 사리를 지어 물기를 뺀다.
2. 김치는 송송 썰어 설탕과 식초, 통깨, 참기름, 실파 송송 썬 것을 넣고 무친다.
3. 김치 무친 것을 국물에 넣고 섞는다.
4. 삶아 건져둔 국수를 담고 ③의 김치를 얹고 국물을 붓는다.


쫄면

재료(4인분) : 쫄면 800g, 양상추 1/2통, 콩나물 150g(송송 썬 실파·통깨 1큰술씩, 참기름 1/2큰술, 소금 약간), 삶은 달걀 2개, 양념장(고추장 4큰술, 진간장·설탕 1큰술씩, 사이다 2큰술, 식초 4큰술, 다진 마늘·통깨· 참기름 1큰술씩)

☞ 이렇게 만드세요!

1. 달걀은 찬물에 넣고 삶는다. 끓기 시작해서 10분 정도 지나면 완숙이 된다. 찬물에 담갔다가 껍질을 벗겨 반으로 자른다.
2. 콩나물은 다듬어 씻어서 냄비에 담고 물 1/4컵을 붓고 소금을 약간 뿌려서 뚜껑을 덮고 삶는다. 우르르 끓으면 불을 끄고 20초 정도 그대로 두었다가 건져서 차게 식혀 무친다.
3. 양상추는 채썰어 찬물에 헹궈 건진다.
4. 양념장 재료를 섞는다.
5. 쫄면을 가닥가닥 잘 뗀 다음 끓는 물에 넣고 삶는다. 소쿠리에 쏟아 흐르는 물에 비벼 씻은 후 마지막에 얼음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6. 그릇에 쫄면을 담고 콩나물 무친 것, 양배추를 담고 달걀을 얹은 다음 초고추장을 곁들인다.


참치샐러드 비빔국수        

재료(4인분) : 국수 300g, 양상추 1/2통, 셀러리 2대, 양파 1/2개, 옥수수통조림 1/2컵, 참치통조림 1통, 소스(마요네즈소스 1컵, 연유 1큰술, 우유 1/2컵, 우스터소스 4큰술, 레몬즙 3큰술, 씨머스터드 1큰술, 소금, 후춧가루)

☞ 이렇게 만드세요!

1. 국수는 끓는 물에 삶아서 흐르는 물에 비벼 씻은 다음 마지막에 얼음물에 헹궈 건져 물기를 뺀다.
2. 양상추는 1cm 폭으로 썰어 얼음물에 담갔다가 건져 물기를 빼고, 셀러리는 섬유를 벗기고 어슷하게 썰어 찬물에 헹궈 건진다. 양파도 채썰어서 찬물에 담갔다가 건져 물기를 뺀다.
3. 옥수수는 체에 쏟아 흐르는 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참치 통조림은 체에 쏟아 기름기를 빼고 부순다.
4. 소스 재료를 섞는다.
5. 접시에 야채와 참치를 깔고 국수를 얹은 다음 소스를 끼얹는다.


비빔냉면

재료(4인분) : 냉면 600g, 배 1/4개, 무 100g, 오이 1/2개, 달걀 1개, 쇠고기 편육 200g, 양념장(고춧가루 6큰술, 고추장 2큰술, 꿀·식초 1/2컵씩, 양파 1/2개, 사과 1/5개, 마늘 4쪽, 파 6cm, 소금 2작은술, 연겨자 1큰술), 초절임국물(식초·설탕 2큰술씩, 소금 2작은술)

☞ 이렇게 만드세요!

1. 양념장 재료인 양파, 사과(껍질 벗기고 씨 발라낸 것), 마늘, 파를 넣고서 곱게 간다.
2. 볼에 ①의 간 것을 쏟고 여기에 고춧가루, 고추장, 꿀을 넣고서 잘 섞는다. 잘 섞이면 식초와 소금, 겨자를 넣고서 섞어 냉장고에 2일 정도 넣어 숙성을 시킨다.
3. 무는 길이 5cm, 폭1cm로 얇게 썰어 설탕, 식초, 소금에 절인다. 오이는 소금으로 문질러 씻은 후 무와 같은 크기로 썰어 설탕, 식초, 소금에 절인다. 무는 미리 절여 놓아도 되지만 오이는 미리 절여 놓으면 색이 변하므로 냉면을 만들기 시작하면서 절인다.
4. 달걀은 완숙으로 삶아 찬물에 담갔다가 껍질을 벗겨 4등분한다.
5. 편육은 얇게 썬다. 배는 무와 같은 크기로 썰어 색이 변하지 않도록 설탕물에 담가놓는다.
6.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끓으면 냉면을 넣어 삶는다. 우르르 끓어오르면 찬물을 붓고 다시 우르르 끓어오르면 소쿠리에 쏟아 찬물에 비벼 씻는다. 손으로 비벼 씻어서 전분기를 말끔히 씻어내야 면발이 쫄깃하다. 마지막 헹구는 물에 얼음을 넣어서 헹궈 사리를 지어 물기를 빼고 그릇에 담는다.
7. 냉면 위에 편육, 배, 오이, 무, 달걀을 얹고 양념장을 얹는다. 식초와 겨자를 곁들인다.  
 

Posted by 비회원

[비빔국수 만들기] 국수로 손님상 만들기 - 비빔국수

[비빔국수 만들기] 국수로 손님상 만들기 - 비빔국수 요리 맛집 정보 2008.10.23 14:51

[비빔국수 만들기] 국수로 손님상 만들기 - 비빔국수

 


 
봄에는 일품 국수요리가 입맛을 당긴다. 미각 되살리는 매콤달콤한 비빔국수부터 깊고 진한 국물맛의 남해지방 국수까지….  끝내주는 손맛, 국물맛 자랑하는 국수 메뉴를 손님에게 대접하기 좋은 한 그릇 상차림으로 제안해본다.


 


비빔국수 재료


오이 1/2개, 소면 200g, 양상추·게맛살 50g씩, 달걀 1개, 당근 1/4개, 양념장(고추장·진간장·설탕·식초 2큰술씩, 참기름·통깨 약간씩)

비빔국수 만드는 법
 


1 오이, 양상추, 당근은 씻은 뒤 가늘게 채 썬다.
2 게맛살은 먹기 좋게 손으로 뜯는다. 달걀은 삶아 찬물에 헹군 뒤 껍질을 벗겨 반 가른다.
3 그릇에 고추장, 진간장, 설탕, 식초를 넣고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4 끓는 물에 소면을 넣고 우르르 끓어오르면 찬물을 붓고 끓이기를 2번 반복한 다음 채반에 건져둔다.
5 양념장에 손질한 재료를 넣고 버무린 뒤 참기름, 통깨, 달걀을 얹어 낸다.


tip


물이 끓을 때 면을 잘 펴서 넣고 뭉치지 않게 젓가락으로 저어준다. 거품이 생기며 끓어오를 때 찬물을 한 컵 부으면 면이 훨씬 쫄깃하다. 이 과정을 2~3회 반복한다.


곁들이 반찬

비빔국수에는 매콤함을 달래줄 국물김치나 따끈한 육수, 단백질이 많이 함유된 반찬을 곁들이면 얼얼한 속을 보호해줄 수 있다. 새콤달콤한 열무물김치나 닭고기무침, 달걀말이 등을 올리면 맛도 잘 어우러져 손님상으로 손색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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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복더위 보양식

삼복더위 보양식 요리 맛집 정보 2008.10.14 09:14

삼복더위 보양식 
 

 

  
 
'한 해 건강 농사는 복(伏)중에 달렸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여름철 건강관리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는 의미죠. 슬슬 장마도 끝나고 초복(初伏)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무더위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루 종일 땀에 흠뻑 젖어 지내야 하는데 입맛까지 잃어 체력이 영 말이 아니지요.


이럴 땐 보양식이 최고랍니다. 흔히 보양식이라면 이열치열이라고 땀을 뻘뻘 흘리며 먹는 삼계탕을 떠올리죠. 그런데 같은 재료인 닭으로 만들었는데 살얼음이 동동 뜬 요리가 있답니다. 닭고기 한 점을 씹으면 등줄기의 땀이 쏙 들어가고, 국물 한 모금 마시며 찬 기운에 이가 덜덜 떨립니다. 평양식 별미 보양식인 초계탕입니다. 잘게 찢은 닭살을 식초와 겨자를 넣은 닭고기 육수에 넣어 먹는 요리입니다. 뜨거운 불 앞에서 땀을 뻘뻘 흘리며 오랫동안 끓이지 않아도 됩니다. 미리 만들어 냉동실에 넣어두면 갑자기 손님이 들이닥쳐도 걱정 없답니다. 게다가 초계탕의 시원한 맛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누구나 대환영입니다. 어르신에겐 초계탕의 짝꿍인 녹두전을 부쳐 소주 한잔 대접하고, 다이어트에 신경이 곤두서 있는 큰딸에겐 수삼 아보카도 샐러드로 유혹해 보세요. 후식으론 소화 능력이 뛰어난 매실 농축액으로 과일빙수를 만들어 내세요. 특히 꼬마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선 빠뜨리지 마세요. 맛과 영양에서 완벽한 조화를 이룬 '풀코스 여름철 별미 보양식'. 푸드 스타일리스트로 아리랑TV 요리 프로그램 진행자로 활동 중인 나정원(사진)씨가 중앙일보 독자들의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준비했습니다.


메인은 초계탕과 녹두전, 국수 말아 먹으면 평양식 냉면 맛

· 초계탕 재료 = 닭(삼계탕용 영계) 1마리, 오이 1/2개, 표고버섯 4장, 달걀 1개, 잣 약간, 은행 약간

· 육수용 채소 = 대파 푸른 부분 1/2뿌리, 양파 1/2개, 통마늘 5쪽, 통후추 5알

· 육수(5컵) 양념 재료 = 식초 4큰술, 설탕 4큰술, 소금 1/2큰술, 겨자 1큰술

· 닭고기용 양념 재료 = 소금 2작은술, 참기름 1/2큰술, 후춧가루 약간

· 표고버섯용 밑간 양념 = 간장 1작은술, 설탕 1/2작은술, 참기름 약간


만드는 법
= 닭은 깨끗이 씻어 육수용 채소와 함께 물(1.5ℓ)을 붓고 뽀얀 국물이 우러날 때까지 끓인다. 닭을 건져서 식힌 다음 살을 발라 놓는다. 닭고기 육수는 체와 면 보자기에 맑게 걸러내 육수용 양념 재료를 더해 잘 섞은 뒤 냉동실에서 살얼음이 생기도록 얼린다. 오이는 길쭉하게 썰어 소금에 살짝 절인 뒤 손으로 물기를 꼭 짜서 준비해 둔다. 표고버섯은 채를 썰어 양념 재료에 재어 프라이팬에 살짝 볶아낸다. 달걀은 완숙으로 삶아 반으로 갈라놓는다. 닭고기 살에 양념 재료를 넣어 버무린 다음 그릇에 담고 오이.표고버섯.달걀.잣.은행을 차례로 얹은 뒤 시원하게 얼린 닭 육수를 붓는다. 기호에 따라 식초나 겨자를 더 넣어 먹는다.

맛내기 포인트 = 따로 메밀국수를 약간만 삶아 두세요. 닭살과 고명을 다 건져 먹은 뒤에 넣어 먹으면 시원한 평양식 냉면으로 탈바꿈합니다. 귀찮으면 전기밥솥의 찬밥을 말아 드셔도 식사 한 끼로 거뜬합니다.

녹두전 재료 = 녹두 1컵, 간 돼지고기 60g(돼지고기 밑간 양념=소금 1작은술, 맛술 1/2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생강즙 약간), 숙주 70g, 대파 1/3개, 홍고추 1개,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식용유 적당량

만드는 법 = 녹두는 껍질 깐 것으로 준비해 미지근한 물에서 한 시간가량 불린다. 돼지고기는 밑간 양념을 미리 해둔다. 숙주는 깨끗이 씻어 놓고, 홍고추와 대파는 어슷하게 썰어 준비한다. 불은 녹두는 물에 담긴 채 손으로 비벼 남은 껍질을 제거한 뒤 깨끗한 물에 여러 번 헹궈 믹서에 약간의 물을 넣고 곱게 간다. 녹두 반죽에 돼지고기와 숙주 등을 넣고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해 프라이팬에서 노릇노릇하게 지져낸다.

맛내기 포인트 = 녹두는 껍질 깐 것을 구입해도 껍질이 붙어 있는 게 있습니다. 이때 처음 불린 물에 그대로 두고 손으로 비비면 쉽게 껍질이 떨어져 나갑니다.



애피타이저는 수삼 아보카도 샐러드, 아보카도 미리 썰면 색깔 변해

· 재료 = 수삼 1뿌리, 아보카도 1개, 양상추 잎 5장, 무순 약간

· 드레싱 재료 = 올리브오일 1큰술, 설탕 1큰술, 발사믹 식초 2작은술, 소금 2작은술, 파슬리 가루 1작은술, 레몬즙 2큰술

만드는 법 = 수삼은 부드러운 솔로 살살 문질러 흐르는 물에 씻은 다음 잔뿌리를 떼어내고 어슷하게 저며 썬다. 잔뿌리는 잘게 다져 드레싱에 사용한다. 아보카도는 약간 무른 듯한 것을 골라 씨를 중심으로 칼집을 넣고 살짝 비틀어 반 가른다. 아보카도 씨를 도려내고 껍질을 벗긴 뒤 인삼과 비슷한 크기로 얇게 저민다. 양상추 잎은 한 잎씩 떼어 흐르는 물에 살살 흔들어 씻어 먹기 좋은 크기로 손으로 뜯어놓는다. 무순도 흐르는 물에 한 번 헹구어 물기를 털어낸다. 드레싱 재료를 볼에 넣고 고루 섞고, 다진 수삼 잔뿌리를 넣어 섞는다. 수삼.아보카도.양상추.무순을 손으로 가볍게 버무려 접시에 담고 먹기 직전에 드레싱을 끼얹어 낸다.

맛내기 포인트 = 아보카도는 껍질을 제거한 뒤 오랜 시간이 지나면 색이 갈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먹기 직전 써는 것이 좋지만, 미리 썰어놓은 것이라면 레몬즙이나 레몬주스를 뿌려주면 갈변을 방지할 수 있답니다.



디저트는 매실 과일빙수, 살균력 좋은 매실, 식중독 예방에 그만

재료 = 얼음 2컵 분량, 매실 농축액 2큰술, 두유 1컵, 키위 1개, 살구 2개, 체리 2알

만드는 법 = 얼음은 믹서에 갈아 그릇에 담고 그 위에 매실 엑기스와 두유를 붓는다. 키위.살구.체리 등으로 장식해 낸다.

맛내기 포인트 = 매실주스는 여름철 갈증 해소에 좋습니다. 식전의 매실은 입맛을 돋우고, 식후는 소화를 돕습니다. 살균 효과도 높아 여름철 배탈이나 장염.식중독을 예방하는 데 아주 좋다고 합니다. 웃기로 올리는 과일로 먹다 남은 수박이나 참외를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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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캉스 먹거리, 라면은 나쁘고 국수는 좋다구?

바캉스 먹거리, 라면은 나쁘고 국수는 좋다구? 요리 맛집 정보 2008.10.14 09:08

바캉스 먹거리, 라면은 나쁘고 국수는 좋다구?

 


  
 
 웰빙 트렌드가 바캉스 먹거리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예전에는 여행을 떠날 때 라면, 참치캔 등이었지만 최근에는 냉면, 즉석밥, 카레 등으로 소비성향이 옮겨갈 조짐이다. 기왕이면 라면보다는 냉면, 비빔면이 건강에 좋을 것이라는 소비심리가 반영된 것.

그렇다면 냉면, 즉석밥, 카레 등은 라면, 참치캔에 비해 더 좋은 것일까? 일반적으로 바캉스 먹거리로 즐기는 음식들의 건강성을 알아보자.

◇ 휴가지 '라면' 지고 '냉면' 뜬다?=우선 바캉스에 앞서 대형마트에서 구입하는 먹거리를 알아봤다. 라면, 삼겹살, 생수, 카레, 참치캔, 고추장 등을 묶어 판매하는 매장이 많았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바캉스 먹거리를 테마로 묶음판매, 할인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이 제품들의 매출은 지난해와 비슷했으나 최근 3~4년 동안에는 라면, 참치캔의 고전이 엿보였다. 휴가지 먹거리로 오랫동안 인기를 끌었던 것에 비해 근래에는 특별히 매출이 줄어들었다기 보다 정체기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신라면(농심), 참치캔(동원F&B)은 한켠에 진열된 반면, 삼겹살을 비롯해 생수 등은 날개돋힌 듯 판매되고 있다. 기존 라면과 달리 면을 튀기지 않은 라면, 개운한 쌀국수는 소비자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라면의 경우 이와 근접할 정도로 나트륨이 많은 칼국수, 비빔면, 과자류 등이 있음에도 라면만이 웰빙식품이 아닌 것으로 치부된다는 것이다.

농심 오천근 홍보팀장은 "라면에 사용된 기름, 나트륨(염분)이 오해된 부분이 있어 가볍게 보는 경향이 있다"며 "라면이 저렴한 가격으로 한끼 식사를 대신할 수 있다는 점은 웰빙먹거리로 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동원F&B 서정동 홍보팀장은 "소비자가 실제로 참치캔을 많이 먹는 때는 여름 바캉스, 겨울 스키시즌"이라며 "통조림에 방부제를 넣지 않으면서도 참치를 신선하게 유지할 수 있다"고 해명했다.

올해 참치캔 매출이 저조한 것은 바캉스 기간이 집중된 7월 말~8월 초에 비가 많이 내려서 실제로 여행을 더나는 사람이 적기 때문이라는 말이다.

하지만 참치캔에 보존제를 사용하지 않으면서 5~7년까지 변질되지 않도록 한다는 것이 업계측 주장이다.

아울러 참치캔에 들어있는 기름은 참치를 부드럽게 유지시켜 주는 식물성분으로 올리브유, 해바라기씨유 등은 함께 먹는 것이 좋다고 강조한다.

반면 냉면, 차음료 등은 새롭게 부각하는 먹거리로 부상 중이다. 두 상품군 모두 여름철 인기상품이지만 건강성까지 더했기 때문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풀무원 관계자는 "5월부터 8월까지 냉면매출이 연간 매출의 80%를 차지한다"며 "클로렐라, 메밀 등을 첨가한 제품들이 인기를 구가하고 있어 올해 7월까지 동기대비 15%가량 냉면매출이 올랐다"고 밝혔다.

◇ 뜨는 식품도 만만치 않은 나트륨=이런 제품들이 신장되는 것은 즉석음식이 잇따라 쏟아져 나온 탓도 있지만 웰빙트렌드의 영향도 적지 않다. 하지만 정작 이 음식들이 웰빙식품인지는 의문을 가져 볼 필요가 있다.

인기를 끌고 있는 즉석밥의 경우 주로 전자렌지로 조리하게 되는데, 이 경우 전자파의 영향 또는 플라스틱 용기에서 환경호르몬이 방출될 지 염려된다.

레토르트 식품인 카레의 경우 카레 성분만으로는 건강에 좋을지라도 알루미늄용기에 담긴만큼 조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몇몇 제품군은 라면에 준할만큼 나트륨이 많은 국수류가 판매되고 있으며, 이것은 음식점에서 사먹을 때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더하면 더했지 해변가에 있는 식당에서 조개구이와 함께 나오는 칼국수 역시 나트륨 수치가 주의된다.

한양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신원선 교수는 "가공식품으로 나온 음식은 나트륨 함량이 표시돼 있지만, 식당에서 판매되는 국수, 칼국수에는 얼마나 많이 나트륨이 들었는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고려대 식품영양학과 이성동 교수는 "사람마다 알맞은 음식이 있는데, 바캉스에 나서면 막상 다 같은 음식을 먹게 마련"이라며 "같은 라면을 먹더라도 넣는 스프양을 조절해 나트륨을 적게 섭취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이 밖에 휴가지에서 삼겹살을 구워가며 한 두잔씩 걸치는 소주, 맥주 등 음주가 소화 전반에 영향을 끼치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다고 전문의들은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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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국면, 70년 역사의 전국 최장수 국수

풍국면, 70년 역사의 전국 최장수 국수 요리 맛집 정보 2008.09.06 14:20

풍국면, 70년 역사의 전국 최장수 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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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공장
 
북구 노원동 3가 만평로터리 근처에 자릴 잡은 풍국면은 70년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소표와 함께 전국 최장수 국수공장으로 기반을 잡았다.

풍국면은 처음부터 국수 전문 공장으로 태어난 건 아니다. 원래 일본인의 제면제분 공장을 신재순(작고)이 인수했다. 하지만 창업 40여년만에 풍국산업은 사업합리화 차원에서 풍국면을 포기하고 79년 7월1일 당시 서문시장 최대 쌀 도매상 주인 최정수한테 매각한다.

풍국면의 전신은 33년 3월18일 서구 내당동 현재 내당파출소 동편 마루요시(丸吉) 제분·제면 공장. 이때 시스템은 반자동이었다.

마루요시는 49년 제면부, 제분부, 정부양곡 도정부를 가진 대한압맥공업(주)으로 업그레이드된다. 53년 (주)풍국산업으로 자릴 잡는다. 풍국은 이미 제면사업과 동시에 도정·제분 사업도 병행했다. 풍국은 국내에선 처음으로 일본에서 개발된 '인조미(人造米)'생산설비를 수입해 온다. 인조미는 압맥(押麥·납작보리)으로 불렸는데 압맥은 스팀 기계로 보리를 한 번 압열시켰기 때문에 쌀과 섞은 뒤 바로 밥을 해도 괜찮았다. 압맥 전엔 보리쌀을 먼저 삶은 뒤 쌀에 앉혀 번거로웠다.

신재순은 선친과 친했던 당시 대구 실세 동암 서상일을찾아가 압맥이 군납될 수 있도록 요청한다. 그렇게 해서 한때 육·해·공군에 풍국의 압맥이 독점 보급된 적도 있다. 풍국은 60년대 후반 제면부 공장을 따로 마련하기 위해 부산의 영남제분 노원동 공장 부지를 인수해 풍국면 자동화 시스템을 세팅하고 73년 6월4일 구자춘 경북도지사, 이규이 대구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풍국면 노원 공장 준공식을 갖는다. 풍국면이 거듭나는 순간이었다.

풍국면은 대구에선 처음으로 69년 3월5일 아리랑 라면을 개발하지만 참패 당한다. 삼양은 밀가루 공장에서 밀가루를 가져와 63년 라면을 개발해 돈을 엄청나게 번다. 당연히 기존 제분제면 회사들도 라면사업에 군침을 흘릴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삼양은 거리로 나가 연탄불로 라면을 끓여 행인들을 대상으로 무료시식 이벤트를 갖는 등 마케팅 마인드가 확립돼 있었지만 다른 제분 회사들은 오랜 독점 탓에 자만심에 빠져 있었다. 설상가상 정부는 지역 기업을 살리기 위해 지역 사정에 따라 각기 다른 원가를 반영한 정부 가격인 '고시가격제'를 78년 전격 해제한다. 대기업이 농림부에 로비를 한 것이다. 결국 풍국은 제분 영업권을 농림부에 반납하고 풍국면은 서문시장 쌀 도매 거상 최정수에게 매각한다.
 

이병철의 별표 국수 삼성그룹 밑거름

 
'돈병철'이란 별명을 가졌던 삼성그룹의 창업자 호암 이병철은 일본 와세다대 유학 시절 각기병에 걸린다. 그는 온천 요양 중 중대 결단을 내린다. 학업보다는 큰 사업가가 되겠다는 청운의 꿈을 품고 귀국한다. 26세 때 마산에서 협동 정미소 사업과 부동산업으로 성공, 27세 때 대구, 부산, 김해 등지에 200여만평의 토지를 차지하게 된다. 하지만 중일전쟁 때 자금동원령에 따른 은행 대출 동결로 큰 타격을 입는다. 재기를 노리며 대구로 진입한다. 38년 3월1일 대구시 중구 인교동 61의 1(오토바이 골목 서북단)에서 지하 1층, 지상 4층 크기의 삼성상회를 오픈한다. 이병철은 이곳에서 삼성그룹의 에너지원을 확보하게 된다.

그는 대구 근교에서 수집한 청과물과 포항 등지에 온 수산물 등을 중국과 만주로 수출하는 한편 국산 제분기와 제면기를 설치 별표 국수를 판 것이다.

삼성은 제면기를 통해 강아지풀 대 굵기만한 가는 건면을 뽑아냈고, 이걸 종이 띠로 어른 팔목 굵기만하게(375g, 3인분용) 포장해 상점과 식당에 팔았다. 삼성상회 앞에는 국수를 선점하려는 소도매상인들이 몰고온 이륜차, 짐자전거, 리어카, 말구루마로 북적댔다.

삼성상회의 주력 상품은 별표 국수. 하지만 이병철이있을 땐 생각한 것만큼 장사가 안됐다. 별표 국수를 성공적으로 키운 사람이 나타나는데 그가 바로 이병철의 동향(경남 의령)인 박윤갑이다. 그는 먹고 살기 위해 이병철을 찾아간다. 사람 됨됨이를 간파한 이병철은 박윤갑에게 국수 공장을 맡기고 광복 직후 삼성물산을 서울에 구축하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박윤갑은 그걸 야무지게 살린다. 사람 복이 많은 이병철은 또 한 사람의 능력가를 만난다. 그가 훗날 이병철의 오른팔이자 삼성의 감사가 되는 대구상고 출신 이창업이다.

그는 현재 대신동 서문빌딩 근처 조선양조장(대표주는 정종 월계관) 총관리인이 된다. 상경한 이병철은 6·25발발과 함께 생산 기반을 송두리째 잃은 채 대구로 내려온다. 그런데 이병철의 두 수족이 국수와 술 공장을 워낙 잘 살린 덕분에 훗날 제일제당, 제일모직의 설립자본을 마련하게 된다. 6·25 때 삼성상회는 현재 SK텔레콤 대구지사 자리에 풍국주정공장을 설립하고 삼성 사이다를 시판한다.

박윤갑(작고)은 후에 대구 상공회의소 회장과 새마을금고 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동구청 자리에 삼성제지를 세워 제일모직 포장 상자 공급을 독점했지만 사업이 여의치 않아 이무일(작고)이 이끄는 무림제지에 넘어가고 만다.
 

 대구는 '국수의 고향'이다.

1970년대 대구 국수가 타지로 팔려나갈 때 포장지에 '대구명산 국수'란 문구를 찍었다. 물론 국수의 원산지는 중국이다. 60년대 한국 섬유 생산량의 절대다수가 대구에서 생산됐듯 국수도 80년대말까지만 해도 대구가 전국 시장의 50% 이상을 독점했다. 참고로 소면은 일제 때 '왜국수'로 불렀고 한국 공장에선 '세면(細麵)'으로 불린다. 일본에선 우동, 칼국수처럼 굵은 국수는 중화면, 우리는 중면으로 불렸다.

소면의 사전적 의미는 고기붙이를 넣지 않은 국수, 이와 비슷한 일본의 소바(蕎麥)는 메밀가루로 만든 면을 의미하며 메밀국수는 '소바키리'로 불린다. 소바는 16세기말∼17세기초 등장했다는 게 정설이다. 이와 비슷한 게 중국 면 요리 울면과 기스면이 있다. 기스면(鷄絲麵)은 말 그대로 실처럼 가는 국수를 닭고기 육수에 말아낸 국수로 보면 된다.

대구는 왜 국수가 강했을까? 그것은 날씨 때문이다. 요즘은 자동화 시스템 때문에 고온의 실내 건조대에 걸려 8∼9시간 만에 절단되지만 예전엔 야외 건조대에서 이틀 정도 말려야만 했다. 당연히 고온다습한 대구 기후가 수요가 급증하는 여름날 국수 만들기에 안성맞춤이었다. 국수는 칼국수와 달리 재빨리 요리해 먹을 수 있는 소면이었다. 하지만 70년대 전만 해도 국수 전문점이 없었다.

특히 잔칫집에서 폭발적 인기를 얻어 점차 잔치국수로 자릴 잡는다. 설렁탕 집은 물론 시장 국밥집 등에선 국에 국수를 넣은 육국수(국수장국, 일명 온면)가 잘 팔렸다. 기존 칼국수 문화 속에 소면을 앞세운 잔치 국수문화가 싹터나오게 된다. 잔치국수는 90년대부터 양산된 일식집 후식으로도 각광받는다.

일제 때 대구의 메이저브랜드는 원대동 구 부민극장 맞은편의 닭표였다. 일제 말 이병철이 별표 국수, 신재순이 풍국면을 선보였지만 선두권에 진입하진 못했다. 


그 시절 제면기. 
 
 
광복 직후 일본이 물러나자 지역에선 국수 춘추전국시대가 펼쳐진다. 50년대 지역 유지였던 양조장·도정공장 주인들은 너도나도 국수공장을 세웠다.

골목마다 국수 빼는 집이 인기 업종이 된다. 48년 닭표에 대적하기 위해 권팔수(62년 작고)가 북구 침산동 1501에 소표 국수(대양제면)를 세운다. 풍국면은 그때까지만 해도 풍국산업의 주력 상품은 아니었다. 소표는 국수 전문 공장으로선 별표국수와 쌍벽을 이룬다. 70년대초 소표는 달성·원대·침산동 공장을 가진 지역 메이저급 국수공장이 된다. 이와 함께 보신탕으로 유명한 원대동 대원식당 맞은편에 왕관 국수, 내당동 풍국산업 맞은편 봉표국수가 각축전을 벌인다. 소표는 창업주 권팔수의 사망으로 장남 권호상이 물려받았지만 99년 경영악화로 동생 권호용에게 경영권이 넘어간다.

50∼70년대 대구에선 선두권 뒤를 말표, 백양표, 영양국수, 새농촌, 금성, 달성, 종표, 제비표, 학표 등 무려 30여개의 국수 공장이 다경쟁체제를 유지했다. 이들은 기존 칼국수 문화를 겨냥, 건조 칼국수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하지만 삼성상회 주력 상품으로 개발돼 50년대 반짝 영향력을 행사하던 별표 국수는 60년대로 넘어오지 못하고 퇴장하고 만다.

대신 33년 창업된 풍국면, 48년 모습을 드러낸 소표는 대구의 간판 국수 공장으로 지금까지 명맥을 잇고 있다. 하지만 대다수 국수공장들은 80년대말에서 90년대로 넘어오는 과정에서 경주, 진주, 전주, 진천(충북)의 OEM 오뚜기 국수 공장의 위세에 눌려 거의 백기를 들고 만다. 현재 지역엔 풍국, 소표, 금성, 달성(고령), 대구종합식품, 갈산국수 등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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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국수, 대구

안동국시

안동국시 요리 맛집 정보 2008.09.06 14:12

안동국시



梨大 출신이 서울서 연 안동국시집…'YS 오찬'바람에 돌풍
은어육수에 꿩고기 고명 특이, 대구엔 2004년 전문점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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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시'는 국수의 경상도식 사투리다.

통일신라시대까지의 요리서엔 국수를 가리키는 용어가 나타나지 않는다. 조선조 최고 조리서인 '규곤시의방'에 칼국수를 의미하는 '절면(切麵)'이 등장하는데 이땐 주재료가 밀가루가 아니고 메밀가루이고 연결제로 밀가루를 섞었다. 세월이 흘러 요즘은 주재료가 강·중력분 밀가루이고 보조제로 콩가루가 등장한다.

전국에 칼국수 바람이 분 건 1970년대초부터. 지역의 유명 국수집도 거의 그 어름에 문을 열었다. 이에 앞서 66년 서울 명동에서 엄청난 붐을 일으키는 칼국수집이 생겨난다. 명동 구 제일은행 자리에 있는 명동교자(대표 박연하)였다. 또한 춘천 막국수도 일찌감치 명성을 날렸다.

대구에도 칼국수전문점이 우후죽순 등장한다. 65년 서문시장 안에서 태동한 왕근이 국수, 70년대초 모습을 드러낸 대구 국세청(현재 밀리오레) 북측의 진미 칼국수 등 암뽕 칼국수촌을 비롯해 경주 할매 칼국수(대구백화점 남편 골목 안), 명덕 할매 칼국수, 동곡 할매 칼국수, 금와, 삼정국수(구 대구은행 본점 동편 골목 안) 등이 주도권 다툼에 나선다. 그러다가 90년대 들면서 안동국시 돌풍이 인다.

안동국시가 뜬 건 1993년. 김영삼 전 대통령 때문이다. 김 전 대통령은 문민정부의 이미지를 고양시키기 위해 취임 초기 '칼국수 오찬'이란 파격적 발상을 하게 된다. 첫 국무회의, 연이은 여·야 영수회담, 청와대 방문객과 출입기자들에게도 칼국수를 권했다. 이 사실이 매스컴에 대서특필되면서 청와대 칼국수, YS 칼국수는 전국적 신드롬을 불러 일으키게 된다. 사업에 감이 빠른 사람들이 다양한 스타일의 칼국수 전문점을 오픈한다. 이에 앞서 69년부터 시작된 분식 장려 정책에 의해 밀 소비량이 급증했고 광복 직후부터 77년까지 쌀 부족 사태를 막기 위해 쌀에 보리를 섞어 혼식을 해야만 했고, 주 2회 국수, 빵 등으로 한 끼를 해결하도록 유도했다. '대통령도 먹는 칼국수 나도 먹어보자.'

밀가루 음식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도 일부러 칼국수집을 찾았다. 자연 국수집 붐으로 이어지게 된다. 서울의 경우 혜화동, 성북동은 칼국수촌으로 변한다. 성북초교 앞 손국수, 경신고 언덕 우리밀 국시, 점심 때만 2시간 반짝 장사 하는 서울 지하철 한성대 입구역 국시집 등 10여개가 포진하게 된다.

야당 총재 시절 김영삼은 서울 지하철 한성대 입구역 근처에 있는 국시집,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소호정 등 여러 곳을 찾아다녔다. 김 전 대통령이 맘에 두고 있었던 식당은 양재동에 있던 소호정(笑豪亭). 소호정 여사장 김남숙(78)은 이화여대 출신으로 김 전 대통령의 부인 손명숙 여사의 대학 선배였다. 손 여사도 다른 집보다는 이화여대 출신으론 유일하게 칼국수 식당을 오픈했다는 사실에 비상한 관심을 가졌고 김 전 대통령도 그걸 눈치챘다. 그런 인연 때문인지 소호정이 약 3개월간 청와대 칼국수 요리를 책임진다.

소호정은 서울에 상륙한 첫 안동국시 식당이다. 경북 안동읍 출신으로 안동 김씨 가문에서 반가(班家) 음식을 배워온 김남숙은 신현확 전 총리, 장영철 국회의원과 친인척 관계를 맺고 있었다. 경북여고를 졸업한 뒤 이화여대 영문과를 졸업한 그녀의 남편 임원택(84)은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현재 학술원 회원이지만 돈과는 담을 쌓은 인물이었다. 친정에서 안동국시 요리법을 어머니 등 뒤에서 배운 김남숙은 큰 맘을 먹고 85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백화점 맞은편에 안동국시집를 열었는데 상상을 초월하는 인기를 끌었다. 서울에서 경상도 국수가 먹히기 시작한 것이다.
 
 
30년 역사를 자랑하는 안동시 삼산동 선미식당의 손칼국시와 조밥. 
 
 
안동국시의 진미를 선보인 것이다. 요즘도 소호정엔 번호표를 받고 30여분 기다렸다가 식사를 해야 할 정도이다. 70년대 서울 여의도에 대구 따로 국밥이 올라갔지만 안동 국시만큼 선풍적 인기는 끌지 못했고 90년 들어 붐을 일으킨 안동 찜닭도 국시만큼 인기를 끌지 못했다. 소호정은 안동국시 흐름을 지켜 본 김남숙의 장남 임동열씨(56)가 95년쯤 양재동으로 이전해 만든 상호다.

지난해 9월3일 대구에도 안동국시 전문점이 상륙했다. 바로 어린이 회관 서편 근처에 생겼는데 김남숙과 이런저런 인연이 있는 김홍철씨(47)가 서울에서 3개월 정도 배워 대구로 갖고 내려온 것이다. 정이 많은 김남숙은 자신이 데리고 있던 이행자 조리사를 대구로 내려 보낸다. 이행자는 청와대 칼국수 조리팀으로 활동한 바 있다.

현재 대구 안동국시에서는 안동국시, 콩국시, 냉콩국시, 건진국시, 누릉국시 등 5종을 선보인다. 흥미로운 사실은 육수를 양지머리와 사골로 우려낸다는 점이다. 김씨는 안동국시 밀가루 반죽도 다른 곳과 좀 다르게 한다. 밀가루를 강력분과 중력분을 반반씩 섞는다. 양지머리와 사골 비율도 8대 2로 섞는다. 콩국시에는 강력분, 중력분, 콩가루를 3분의 1씩 섞는다.

현재 안동에서 가장 오래된 안동 칼국시집은 안동시 삼산동 선미국수. 일본 오사카 출신의 김옥주(68)가 광복 직후 친정집에서 살다가 생계를 위해 74년 칼국수집을 오픈했다. 당시 안동 사정으로 본다면 일종의 모험인 셈이다. 국시를 왜 식당에 가 사먹느냐는 게 당시 그곳 사람들의 일반적 정서였다. 김씨는 특이하게 조밥을 칼국수 옆에 내놓는다. 고명으로 호박, 계란 지단, 김을 올린다. 밀가루 반죽 때 콩가루를 약 3분의 1정도 섞어 넣는다. 육수는 멸치와 무, 묵호산 다시마를 넣는다. 김씨는 특별한 비법이 없냐는 물음에 "특별한 비법은 없다. 칼국수는 무심한 맛이 진짜 맛이다. 여러 고명을 아무리 많이 넣어도 진짜 맛은 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상한 점은 안동국시란 브랜드가 안동에선 전혀 눈에 띄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고작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일명 내압 마을) 민속음식점 '대청마루'에서 놋그릇에 담긴 안동 손칼국시를 판다. 그런데 헛제사밥 등 다른 음식도 팔고 있어 안동국시 전문점이라고 보긴 힘들다.

안동은 명실상부 한국 유림의 본향격. 자신은 굶어도 손님만은 결코 소홀히 대할 수 없었던 그 시절 대갓집 아녀자들은 손(賓)을 어떻게 맞을 것인가를 놓고 무척 고심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 고민의 산물이 바로 안동국시이다. 안동국시는 여름용과 겨울용이 있는데 여름용은 물에 한 번 씻어 장국에 말아 주는 건진국시, 겨울엔 애호박과 채소를 넣고 장국에 그대로 삶아 내는 누름국시(제물국수)가 제격. 예상 외로 귀한 손님이 올 땐 손이 많이 가는 건진국시를 대접한다.

특히 안동국시 조리 과정에 은어와 꿩이 사용된다는 점이 흥미롭다. 은어로 왜 육수를 우려냈을까. '민물고기 여왕'으로 불리는 은어는 임금님 진상품이며 매년 7월 중순∼8월 중순 경북 내륙 깊숙한 하천까지 올라온다. 물론 안동의 낙동강 지천까지 올라온다. 안동댐이 생기면서 은어를 구경하기 힘들어졌지만 바다 생선을 맛보기 힘들었던 안동 사람들에겐 한 여름 은어잡이는 특별한 즐거움을 주기에 충분했다. 자연 귀한 손님이 왔을 때 수박 냄새 나는 은어를 푹 삶아 육수를 우려내고 꿩 고기를 고명으로 올린 건진국수로 예의를 갖춘 것 같다.

전국적 반향을 몰고 온 안동국시. 하지만 현지인들은 그것에 태무심한 것 같다. 안동국시 표준 조리법, 전문 식당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안타깝다. 차제에 안동국시에 대한 관계자들의 관심이 배가됐으면 좋겠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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