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
간이식 후 관리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답변 :
간이식 후 관리방법은 크게 초기관리와 장기관리로 나누어집니다.
초기관리로는 수술합병증 치료와 거부반응 예방을 위한 면역억제제 사용 그리고 B형 간염 재발 예방을 위해 처방에 따라 항 B형간염 면역글로블린(HBIG) 투여, 라미부딘 등을 복용할 수 있습니다.
장기관리로는 면역억제제의 혈중 농도 유지를 통해 거부반응을 예방하면서 동시에 면역억제제의 독성을 잘 관찰해야하며, 장기적인 신장과 심혈관계 및 신경계 후유증, 당뇨 등을 감시하고 필요 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만성질환인 간염, 원발성 경화성 담관염, 알코올 중독, 악성 종양 등이 재발되지 않는지를 잘 관찰하면서, 가정, 사회, 직장 등의 일상생활에 잘 적응하도록 합니다.
면역억제는 간이식 후 거부반응을 예방하기 위해 시행되나, 환자가 감염되기 쉬운 상태를 만들게 됩니다. 따라서 거부반응에 의산 이식간의 손실과 감염과 면역억제로 인한 환자의 손실간에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 간이식에서 장기적인 면역억제제로 쓰이는 약제로는 스테로이드, 아자치오프린(azathioprine), 사이클로스포린(cyclosporine), 타크롤리무스(tacrolimus), 마이코페놀레이트모페틸(mycophenolate mofetil) 등이 있습니다.
이 밖에 항림프구 다클론 또는 단클론항체 제제가 이식 초기나 급성 거부반응의 치료를 위해 단기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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