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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형 간염, 10년내 23%가 간경화로

B형 간염, 10년내 23%가 간경화로 암 정보 2008.10.16 23:07

B형 간염, 10년내 23%가 간경화로
분만 시 감염됐다면 백신 접종해도 10% 이상 간염 바이러스 보유
3~6개월에 한번씩 혈액검사 받고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 도움 안돼


만성 B형 간염은 아직은 완치가 불가능하다. 따라서 '수직감염' 등을 통해 B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은 평생 관리하면서 살아가야 한다. 전문가들은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해서 너무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가 없다. 간염 관리를 잘 하면 간암으로 진행을 예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덤으로 건강을 지키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려면 단계별 관리 요령을 숙지하고 철저하게 지켜야 한다.
분만 시 B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다면 24시간 내에 B형 간염 백신을 접종하면 90%는 정상으로 회복된다. 나머지 10%는 만성 B형 간염 바이러스 '면역 무반응 상태(immune tolerance)'가 된다. 대개 20대 초반까지는 이 상태가 그대로 이어진다. 바이러스가 간에 들어와도 간 세포가 이를 공격하지 않기 때문이다. 간과 바이러스 사이에 일종의 '평화협정'이 맺어진 것과 같다.

하지만 20~30대에 접어들면 간 세포가 바이러스를 '제거(clearance)'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 평화협정이 깨지고, '전쟁 국면'으로 접어드는 것이다. 그러면 간에 염증이 생기거나, 간 기능이 저하되기도 한다. 이 단계를 지나면 바이러스는 남아 있으나 별다른 증상은 없는 상태, 즉 '무증상 감염 상태'를 보이기도 한다. 이 단계에서 B형 간염 바이러스는 활성 또는 안정 상태를 반복한다. '휴전'과 '전쟁'을 되풀이 하는 것이다. 이런 상태에서 간암으로 진행하는 경우도 있다. 드물지만 젊은 대학생이 간암에 걸리는 것도 이 때문이다.

B형 간염(활동성)은 진행 경로가 무척 복잡하다. 우선 약 20%는 아무런 치료를 하지 않아도 다시 비 활동 상태로 되돌아간다. 또 간염 치료제를 복용하면 60~70%를 비 활동성으로 되돌릴 수 있다. 대표적인 B형 간염 치료제는 제픽스, 헵세라, 레보비르, 바라크루드, 페가시스 등이다.

하지만 치료 약은 한계가 있다. 약을 먹고 비 활동성으로 되돌린 60~70%의 환자 중 약 절반은 약을 끊으면 다시 활동성 간염으로 진행된다. 결국 약을 끊어도 비 활동성으로 남아 있는 비율은 약 30% 안팎으로, 약을 복용하지 않고 자연히 좋아지는 사람(20%)보다 약 10% 포인트 정도 높은 것으로 보고돼 있다. 약값 부담뿐 아니라, 약의 내성(耐性) 때문에 오랫동안 약을 복용하기 힘들다. 따라서 B형 간염 환자들은 꼭 필요한 때 적절한 기간 동안 약물을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철저한 관리'는 필수다. 첫째, 3~6개월에 한번씩 병원에서 혈액검사와 간 초음파를 받아야 한다. 1년에 한번씩 하는 건강검진만으로는 부족하다. 둘째는 완전한 금주를 실천해야 한다. 술은 간염 바이러스가 간염으로 진행하는 것을 촉진하는 것은 물론, 술 자체만으로도 간암의 원인이 된다. 셋째,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을 피해야 한다. 간에 좋다는 건강기능 식품이나 민간요법 중에서 효능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것은 없다. 넷째, 간경화가 나타난 사람들은 날 것을 먹어서는 안 된다. 여름에 생선회나 생굴 등은 특히 조심해야 한다. 간이 건강한 사람들은 비브리오 패혈증에 걸려도 치료를 받으면 낫지만, 간경화가 있는 사람은 사망할 수 있다. 그러나 과로나 스트레스가 간염의 발병 또는 악화와 직접 연관돼 있다는 보고는 아직 없다.

한편 C형 간염은 간경화를 거쳐 간암으로 진행하는 것이 B형 간염과 다르다. 급성 C형 간염은 10~45%가 회복되며, 55~90%가 만성 C형 간염으로 이행한다. 이중 5~20%가 20년 이내에 간경화로 진행한다. 간경화 환자 중에서 8%는 5년 안에 간암, 18%는 간 부전을 일으키는 것으로 보고돼 있다.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김강모 교수는 "만성 B형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는 정기적으로 병원에 다니고, 술을 끊고,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을 피하면 사회생활을 얼마든지 할 수 있다"며 "입사 때 불이익을 주는 등의 사회적 차별은 없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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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경화 환자의 간 수치가 왜 정상으로 나오는 것인가

간경화 환자의 간 수치가 왜 정상으로 나오는 것인가 암 정보 2008.10.16 23:02

간경화 환자의 간 수치가 왜 정상으로 나오는 것인가






건강검진 결과표를 받아보면 AST·ALT(예전의 GOT·GPT), 빌리루빈, 감마GT 등 복잡한 수치가 적혀 있다. 모두 간 기능을 표시하는 이 수치들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 AST, ALT(정상범위:0~40 UI)

간염의 정도를 알려주는 대표적 표지다. AST 및 ALT는 간 세포 안에 들어 있는 효소로, 간 세포가 파괴되거나 손상 받으면 외부로 유출 돼 농도가 높아진다. 만성 간 질환인 경우 천천히 상승하지만 급성인 경우엔 수치도 급격하게 상승한다. 그러나 간경화까지 병이 진행되면 수치가 오히려 정상 수준으로 떨어지게 된다. 세포가 파괴되는 과정에서 수치가 높아지는데 간경화는 이미 세포가 굳어져 더 이상 파괴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다른 검사를 하지 않고 이 수치 만으로 간질환 정도를 판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 빌리루빈(정상범위:8~35 UI)

적혈구 속 헤모글로빈이 파괴되고 나서 생기는 물질이 빌리루빈이다. 헤모글로빈이 임무(산소 전달 기능)를 마치고 나면 체내에서 저절로 파괴되는데, 그 결과로 생긴 빌리루빈은 간에서 해독된다. 간 기능이 떨어져 빌리루빈이 해독되지 못하면 피부에 침착돼 황달증상이 나타나고 피부도 노랗게 변한다. 급성간염, 간경화, 담석증, 담도 계통 질환을 진단할 때 유용하게 사용된다.

◆ 감마GT(정상범위:0.2~1.2㎎/㎖)

술을 많이 마시면 간에서 갑자기 증식하는 효소다. 따라서 알코올성 간질환 환자는 이 수치가 상당히 높게 나타난다. 정상인 중에도 상습 음주자는 비음주자에 비해 감마GT 수치가 뚜렷하게 높게 나타난다. 그러나 금주하면 빠른 시간 내에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온다. 간염 환자가 계속 술을 마시는지 절제하고 있는지 알아볼 때 이 수치를 많이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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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환자로 간경화가 조금 있고, 비장이 커져 있다고 합니다. 비장이 커진 이유는 무엇인가요?

간암환자로 간경화가 조금 있고, 비장이 커져 있다고 합니다. 비장이 커진 이유는 무엇인가요? 암 정보/묻고 답하기 2008.03.31 11:56

질문 : 
간암환자로 간경화가 조금 있고, 비장이 커져 있다고 합니다. 비장이 커진 이유는 무엇인가요?


 
답변 : 
간경화'는 올바른 표현이 아니고, 간경변증이 맞습니다.

간경변증이 되면 간으로 흘러들어가는 문맥의 피흐름에 지장이 생기고, 이에 따른 다른 옆길로 가는 측부순환이 일어납니다.

측부순환에 따른 가장 흔한 변화가 비장에 피가 몰려서 커지는 것입니다.

같은 원인으로 식도정맥류 등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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