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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 상식] 다이아몬드 원석 연마의 과정

[다이아몬드 상식] 다이아몬드 원석 연마의 과정 카테고리 없음 2008.10.31 14:43

[다이아몬드 상식] 다이아몬드 원석 연마의 과정





다이아 몬드 원석 연마의 과정에는 주요 공정을 거치게된다 그 공정은 다음과 같다.


다이아몬드 원석 연마 공정



1. 원석에서의 설계-향후 어떠한 형태와 내용으로 그리고 중량을 어떻게 살릴것인지 설계한다 이 모든 계획으로 인해 부가가치의 큰 차이를 보인다.

2. 클리빙-아주 고도의 기술로서 원석의 쪼개지는 방향이 있는 성질에 의거하여 그 방향 안에 들어와 있는 좋지 않은 내포물이나, 차후 일련의 기타 공정에서의 시간과 작업의 용이 함을 위해 쪼개어 제거한다 (다이아몬드는 방향성 이 존재 한다. 쪼개어 지는 방향,자를수 있는 방향,문질러 갈아 내는방향.) 방향을 찾아 결정한 후 칼날이 걸쳐질수있는 작은 홈을 판 다음 (역시 다이아몬드러 긁어 홈을 판다) 그곳에 칼날을 걸친후 내려친다.

3. 쏘윙-한개의 원석에서 2개 또는 그이상의 갯수를 만들기 위해 자른다(여기에는 내포물의 위치와 크기에 따라 계획을 달리 할수있다)자르지 않으면 갈아내어야 하는데 먼지로 사라지기 때문에 최대한 중량을 살리기 위한 목적이다, 얇고(0.02mm-0.06mm필요에 따라 그이상의 두께) 둥근(일반cd크기에서 그이하) 동판에 다이아몬드 파우더를 바른 후 보통rpm10000-13000으로 회전시켜 방향에 따라서 잘라낸다.

4. 브루팅-쏘윙을 끝낸 다이아 몬드를 선반과 비슷한 브루팅 머신에 장착후 보통 rpm2000-6000 사이로 회전 시켜 같은 다이아몬드(보통 공업용을 사용한다)를 마찰시켜 다이아몬드의 가장 큰 외형인 둥근모양이나 기타의 형태를 만든다.

5. 폴리싱-본격적이고 구체적인 다이아몬드의 모양을 만드는 과정이다. 위 아래 또는 아래에 축이있는, 다이아몬드 파우더를 점착(올리브 오일등을 사용하여 파우더와 같이 개어)시킨(판위에 가는 무수한 홈이 파여있다) 회전하는(보통rpm1700-2400)두꺼운 무쇠판에 탱이라 불리는 정밀한 기계에 다이아 몬드를 물린후 각도와 면을 조정하여 판위에 마찰시켜 흔히 일반이 알고 있는 58면을 만든다 이때 갈려 나가는 방향성이 있어 방향을 찾아가며 연마 하여야 한다 또한 연마시 담배불을 붙일수 있을 만큼의 열이 발생한다.

6. 보일링-일련의 공정이 다끝난후 유산에 삶아 낸다. 일반 세척제나 기타 일반 물질로는 연마시 발생하는 열에의한 파우더 찌꺼기나 오일 찌꺼기를 제거 하기 힘들다.

보일링을 제외한 이러한 모든 공정들은 고도의 테크닉이 필요한 일이어서 배우고 숙련 시키기까지 오랜시간이 필요하여 보통 한 두가지 공정의 전문 가가 대부분이며 모든 공정을 섭렵하는 사람이 유명 다이아몬드 가공산지 에서도 그 경우가 많지 않고 한국에서는 극히 드문 몇 명만이 전공정을 할 수있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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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공도 원석만큼이나 꾀 중요하겠어여

    2009.11.01 11:43

매실이란 ?

매실이란 ? 질병과 건강 2008.09.11 12:53

매실이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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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나무는 도이속, 이아속에 속하는 핵과류로서 그 원산지는 중국의 사천성과 호북성의 산간지로 알려져 있다. 매실에 대한 기록은 중국의 고서인 "시경"에 처음으로 기재되 있으며, 호북강륙의 전국묘에서 매실씨가 발견되어 약 3000년전부터 재배 되어왔음을 알 수 있다. 중국고서(신농본초경)에 의하면 매실은 가장오래된 과수의 일종 으로서 약용으로 사용되어 왔다.

우리나라에는 약 1500년전에 건너와 우리의 선조들은 오랜세월을 두고 이 열매를 식용이나 약용으로 애용해 왔다.  일본에서는 매화나무의 과실인 매실을 건강식품이라 하여 매실김치(우메보시), 농축액, 죽, 즙, 술, 차, 산자등 각종의 식품으로 개량되어 오래전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또한, 한방에서는 근, 엽, 화, 미숙과실(청매) 을   건위, 지혈, 지사, 거담, 주독, 해독 및 구충등에 효과를 나타내는 한약재로 이용하고 있다.

매화나무는 이른 봄 잎보다 백색의 5 편화가 먼저 피고, 열매인 매실은 살구와 비슷한 크기인 12~20g의 구형핵과로 6~7월경에 성숙한다. 매실은 약알카리성식품으로서 그 성분중에 특히 구연산, 무기질등 유익한 영양소를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어 인체의 혈액을 약알카리성으로 만들고 정혈작용, 강장작용, 보간작용, 피로회복, 노화방지, 살균작용 등을 한다.  과육부분이 전체의 85%이며 주성분은 탄수화물이고 당분 10%와 다량의 유기산을 함유하고 있다.유기산은 구연산, 사과산, 주석산, 호박산등으로 구성돼 있는데 특히 구연산의 함량이 다른 과실에 비해 월등히 높아 매실이 건강식품으로 널리 애용되고 있다. 그밖에 카데킨산,펙틴,탄닌등을 함유하고 있다.
 
 
 매실수확시기와 가공방법

 ▲ 청매 : 껍질이 파랗고 과육이 단단한 상태로 신맛이 가장 강할 때다.
 ▲ 황매 : 노랗게 익은 것. 향기가 매우 좋은데 과육이 물러 흠이 나기 쉽다.
 ▲ 금매 : 청매를 증기에 쪄서 말린 것. 금매로 술을 담그면 빛깔도 좋고 맛도 뛰어나다.
 ▲ 오매 : 오매는 빛깔이 까마귀처럼 검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청매를 따서 껍질을 벗기고 나무나 풀 말린 것을 태운  연기에 그을려 만든다.
 ▲ 백매 : 옅은 소금물에 청매를 하루 밤 절인 다음 햇볕에 말린 것. 효능은 오매와 비슷하지만 오매보다 만들기 쉽고 먹기에도 좋다

특성에 따른분류 

매실은 살구, 자두와 식물학적으로 가까운 과실이다 .
 * 이용 부위에 따른 분류 : 꽃을 관상하는 화매(花梅), 과실을 이용하는 실매(實梅)로 분류한다.
 * 꽃이 피는 시기의 이르고 늦음에 따른 분류 : 조생종(早生種), 중생종(中生種), 만생종(晩生種)으로 분류한다.
 * 실매(實梅)의 경우 과실의 크기에 따른 분류 : 대매(大梅), 중매(中梅), 소매(小梅)로 분류한다.
 * 신맛(酸味)의 정도에 따른 분류 : 산매(酸梅), 감매(甘梅)로 분류한다.
 * 수확 시기에 따른 분류 : 청매(靑梅 ; 푸른매실), 숙매(熟梅 ; 완전히 익은 매실)로 분류한다.
 
 
매실의 과실성분 (과육100g중)

매실은 산도가 높은 과실이다. 이것은 구연산(3.2 - 3.4%)을 비롯한 사과산(0.8 - 1.5)등 약 5%의 유기산이 함유되어 있다. 매실을 농축액으로 제조하면 구연산 47.5%, 사과산 14.2%로서 약 62%의 유기산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부패균이 부착하여도 번식할 수 없으며 강한 살균효과를 나타낸다.

매실은 다른 과실과 달리 산미가 대단히 강하기 때문에 생식용으로는 이용이 불가능하고 가공용으로만 이용되고 있다. 그러나 매실의 가공은 일반적으로 미숙과를 수확하여 이용하므로 수확적기를 판단하기가 어렵고 성숙된 과실은 과실내에 함유된 효소의 작용으로 과육이 급속히 황변연화되어 상품성을 상실하게 된다. 또한, 매실은 월동기의 기상조건에 따라 개화기의 조만이 현저히 달라지므로 성숙기도 해에 따라 현저히 달라진다.
따라서 만개후 일수에 따른 주요품종의 수확적기 및 가공적성을 구명하기 위하여 1990년 부터 1991년 까지 2개년에 걸쳐 시험을 수행한 바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표 1생과의 표준성분표 (과육 100g중) >
 
 ──────────────────────────────────────────
 구  분   수 분  단백질  지질   당질    섬유   회분    칼슘   인    철   나트륨  산도
            g      g      g      g        g     mg      mg    mg    mg    mg      mg
 ────────────────────────── ────────────────
 매  실   90.1    0.7    0.5     7.6    0.6     0.5     12    14   0.6     2     90.4
 감  귤   87.5    0.8    0.1    10.9    0.3     0.4     22    17   0.1     1     14.3
 사  과   85.8    0.2    0.1    13.1    0.5     0.3      3     8   0.4     1      7.9
 복숭아   89.3    0.6    0.1     9.2    0.4     0.4      4    14   0.2     1      3.4
 포  도   84.4    0.5    0.2    14.4    0.2     0.3      6    13   0.2     1     14.0
 ──────────────────────────────────────────

* 자료 : 일본 식품 표준성분표(과학기술청 자원조사회편)
 
 
매실무기는 천연구연산

음식물을 섭취하면 몸 속에서 음식물이 에너지로 변하는 과정에서 찌꺼기로 연소가스가 발생된다. 이것이 유산, 초성포도산 등의 산독화 물질이다. 이 유산이나 초성포도산이 몸 속에 쌓이면 피로도 쌓이게 된다. 또한 이러한 피로물질은 세포나 혈관을 노화시키며, 알레르기등을 일으키기도 한다.

매실에 있는 천연구연산은 우리 몸 안에 축적된 유산을 탄산가스와 물로 분해시켜 몸 밖으로 배출하므로 피로를 제거해 준다. 또한 매실 속의 피루브산은 간장을 자극하여 간장의 해독작용을 높여준다.  매실에는 강력한 건위, 정장의 효과가 있는데 성분중의 하나인 카데킨산이 장내의 항균, 살균작용을 높여 정장작용을 하게 되므로 설사와 변비에 즉효를 나타내는 것이다.
  
생매실 구입요령 ※주의사항※

   
최근 분석된 결과에 따르면 매실에 함유된 효과가 가장 높은 시기는 하지 (6월21일) 전후이다. 매실에 효과가 있으려면 아무리 이르다 해도 망종(6월6일)이후에 채취한 것이어야 한다. 과학적인 성분분석 결과를 보면, 5월 중순에 채취한 매실의 구연산 함유량이 1백이라면 6월 하순 것은 1천 4백에 이르고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5월 중순부터 어린 매실이 나돌기 시작하여 정작 6월 망종때가 되면 그것이 시중에서 자취를 감추어 버리니 안타깝기 그지없다. 어린 매실에는 주성분인 구연산은 적고 오히려 독성(비소)이 함유되어 있다. 혹 망종이후에 구입한 것이라도 속에 씨알(핵)이 아직 영글지 않은 것은 결코 구입하지 말고 공짜로 줘도 받지말아야 할 것이다. 가위나 장도 칼로 매실을 베어 씨(핵)까지 싹 독 베이는 것도 사지 말아야 한다.


관련 사이트

섬진강 매화마을 (전남 광양시 : www.gwangyang.go.kr)
2004
광양매화축제 - 일 시 : 2004. 3. 12- 3. 21 - : www.maewha21.co.kr

매년 같은 시기에 같은장소에서 축제를 엽니다.

▷청매실농원 : http://www.maesil.co.kr/company/
▷다압매실농원 : http://www.daapfarm.com/skin/A/index.php
▷광양매실영농조합 : http://www.maesil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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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대해부 - '마지막 길'소 눈물엔 총겨눈 타격수의 모습이…

소 대해부 - '마지막 길'소 눈물엔 총겨눈 타격수의 모습이… 요리 맛집 정보 2008.09.10 14:29

소 대해부 - '마지막 길'소 눈물엔 총겨눈 타격수의 모습이…


放血 다음날 한우-빨강, 육우-녹색, 젖소-청색 '검인', 뼈 바르지 않은 상태 '지육' 크게 3등분으로 구분 "부위와 부위사이 막 손실되면 수분증발돼 맛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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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는 어떻게 최후를 맞는가

축산업자 정모씨(41). '갑식이' 등 거세(去勢) 한우 5마리를 계통출하하기 위해 지난달 21일 대구시 북구 산격동 대구경북한우협동조합에 출하 의사를 밝혔다. 갑식이는 그날 오후 한우조합 직원이 몰고 온 트럭에 실려 고령군 다산면 송곡리 고령 축산물 공판장으로 옮겨졌다. 공판장 정문이 보이자 소들이 움찔한다. 직감적으로 저 문이 '저승문'임을 안다. 소들은 정문에서 소독처리 된 뒤 계근대에 올려졌다. 갑식이의 몸무게는 600㎏. 도축번호 436번도 주어졌다. 경북도 축산물 검사원 조모씨(7급 수의사)가 계류장에 들어온 갑식이의 건강 상태를 확인한다. 도축 OK판정이 나왔다. 갑식이는 계류장에서 먼저 온 소들과 함께 이승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낸다.

다음날 오전 기자는 공판장측의 협조로 도축과정을 현장취재할 수 있었다. 이정열 부장장의 안내로 위생복과 위생모, 위생장화를 착용한 뒤 에어 샤워실로 들어갔다. 소독수가 담긴 수조를 거쳐 도축실 내부로 들어갔다.

오전 7시. 타격수(打擊手)가 타격봉에 화약을 장전한다. 순간 도축장 내에 긴장감이 감돈다. 갑식이도 1인용 도축 철제 박스에 갇혀 유도로를 따라 도축 지점으로 이동했다. 타격수, 과거엔 '백정(白丁)'으로 불렸다. 지금은 공판장 직원으로 통한다. 도축 용구도 달라졌다. 예전엔 정처럼 생긴 도끼를 사용했는데 지금은 총이 동원된다.

"이곳은 외부에 거의 공개되지 않습니다. 다른 부서 직원들도 함부로 못 들어오죠. 하루 평균 20~30두의 소를 도축하는데 소들이 편안하게 숨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제 몫이죠."

갑식이는 타격수를 보자마자 고개를 떨군다. 순간 눈가에 눈물이 비친다. 빵…. 뿔과 뿔 사이 중간에서 아래로 10㎝ 지점을 겨냥하던 지름 6~7㎜, 길이 7㎝ 크기를 가진 회백색 철심이 머리 속에 박혔다가 빠져나왔다. 갑식이는 비명 한번 지르지 못하고 뇌사 상태가 된다. 이날 오후 3시 공판장 옆 야산에 마련된 축혼비 앞에서 오규락 장장 등이 모인 가운데 지난 한 해 죽은 2만여두의 소와 40만여두의 돼지를 위한 축혼제가 올려졌다.

뇌사된 소를 해체하기 위한 첫 공정은 피를 빼는 방혈(放血). 3~4분간 20ℓ남짓한 피를 빼낸다. 피가 다 빠졌다 싶으면 소머리를 절두(切頭)하고 껍질을 벗긴다. 사지·꼬리·항문까지 제거한 뒤 기계를 이용해 강제로 벗긴다. 그 다음 배를 갈라 내장을 모두 끄집어낸다. 먼저 절단된 소머리, 우족, 소꼬리와 함께 사골, 등골, 양, 막창, 대창, 곱창, 간, 천엽, 지라 등 각종 부산물(내장)은 근처 부산물 전문 J축산물 백화점으로 넘겨진다. 갑식이의 지육 중량은 확 줄어 347㎏. '지육'이란 사지를 자르고 내장을 빼냈지만 아직 뼈는 발라내지 않은 상태의 소고기를 의미한다. 이곳에선 고기를 부르는 명칭이 정해져 있다. 죽은 소는 도체, 지육에서 뼈와 분리된 살코기는 정육으로 불린다. 정육점이란 정육을 파는 공간인 셈이다. 해체하기 쉽게 대형 전기톱으로 지육을 두 토막 낸다. 이어 -6℃가 유지되는 냉장실로 보내져 하룻밤을 보낸다. 다음날 아침 등급판정과 경매과정이 이뤄진다. 등급 판정을 받기 전 경북도청 소속 축산물 검사관이 소의 상태를 샅샅이 살펴본 뒤 문제가 없으면 검사보조원이 '경28북'이라 적힌 검인을 찍는다. 색깔은 3종류. 한우는 빨강, 육우는 녹색, 젖소는 청색이다.

지육은 크게 3분할된다. 앞다리 쪽은 목심·앞다리·사태살로 3등분, 등과 배쪽은 등심·갈비·양지·채끝·안심살로 5등분, 뒷다리 부위는 설도·우둔·사태살로 3등분 된다. 모든 부위는 짝으로 적출되지만 주먹시만은 한 부위밖에 없다. 그래서 소의 부위수는 늘 홀수가 될 수밖에 없다. 주먹시(일명 토시살)는 운동하지 않는 내장살로 부드럽고 양도 적어 약 600g~1㎏밖에 나오지 않는다.

고령 공판장엔 모두 15명의 부위별 해체사들이 있다. 작업장에서 일하려면 농협중앙회가 운영하는 안성식육기술원에서 약 3개월 과정 공부를 한 뒤 식육처리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해야 한다. 이들이 사용하는 칼은 '골발도(骨拔刀)'로 불린다. 7년 경력을 가진 서정갑씨(35). 앞 가슴과 허벅지까지 보호할 수 있는 은회색 철 비늘이 달린 철 행주치마와 철 토시와 장갑을 착용하고 있었다. 그의 차림새가 꼭 중세기사 같다. 서씨의 체격은 왜소하지만 손목 힘만은 엄청나다. 작업 특성상 손목 근육만 사용한 탓이다.

"부위와 부위 사이 막을 제대로 파고 들지 못하면 해체도 못하고 결국 고기를 못쓰게 만들게 말죠. 절단법을 모르는 일반인들은 온종일 칼을 놀려도 고기 한 점 제대로 잘라내지 못합니다."

막을 손상하면 소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는 수분이 찢어진 막을 통해 증발하기 때문에 고기를 맛없게 만든다. 지육은 작업실에 들어오면 불과 10~20분만에 진공포장될 수 있도록 3분할된다.


'마블링'이 맛 좌지우지, 근육속 지방량 따라 9등급

# 마블링이란?

소고기 맛은 '마블링(Marbling)'에 의해 좌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마블링은 근내 지방이 어느 정도 박혀있는 가를 나타내는 지수로, 일명 '상강지방(霜降脂肪)'으로 불린다. 붉은 근육 속에 마치 눈이 내린 것처럼 흰색 지방이 점점이 산포된 상태를 의미한다. 마블링이 풍부하면 당연히 맛도 좋다. 붉은 살점 속에 지방이 거의 박혀 있지 않으면 최저 No1이고 균형있게 퍼져 있으면 최고 No9로 분류된다.

마블링 등급은 축산물등급판정소 등급사들이 법정부위인 등심(흉추 13번과 요추 1번 사이)를 썰어 판정을 한다. 이 과정이 여간 까다로운 게 아니다. 우선 고기와 기름이 어느 정도 비율로 섞였는가를 육량지수로 나타내고, 그 다음 마블링 상태를 보고 육질지수를 판별한다. 육량지수는 등심 단면적에서 지방이 어느 정도 차지하는지를 %로 환산한다. 67.5% 이상이면 A등급, 62% 이하면 C등급이다. 육질도 측정한다. 살코기·지방 색깔도 최고 1∼7등급 넘버링된다. 이를 토대로 1++, 1+, 1, 2, 3, 등외 등급 등 6종의 육질 등급과 A, B, C 3종의 육량 등급이 주어진다. 물론 최고 품질 소고기는 '1++ A', 최하위는 '3C'가 된다. 물론 등외인 D등급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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