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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노인을 위한 원예치료

치매노인을 위한 원예치료 질병과 건강 2008. 6. 10. 11:05

치매노인을 위한 원예치료


[ 한국원예치료협회, 김 수 연 ]


Ⅰ. 원예치료(Horticultural Therapy)
“사람은 도시에 살면서 자연을 꿈꾸며 산다고 한다.” 이렇듯 사람은 자연으로 돌아가고 싶어하며 자연으로의 회귀나 ‘샹그리라’를 찾고 싶어하는 본능적인 열망을 갖고 있다. 이러한 열망을 연결하여 주는 가교의 역할을 하는 것이 원예이다. 원예란 식물을 이용하고 이를 가꾸는 작업을 하는데 이러한 과정에서 사람에게 단순한 먹거리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러한 효과를 이용하여 사람에게 치료를 하고 식물과 인간과의 관계를 과학적으로 증명하는 역할을 하는 것을 원예치료라고 한다. 이를 정리하면 원예치료(Horticultural Therapy)란 식물을 대상으로 하는 인간의 다양한 원예활동을 통하여 사회적, 교육적, 심리적 혹은 신체적 적응력을 기르고 이로 말미암아 육체적 재활과 정신적 회복을 추구하는 전반적인 활동을 의미하는 것으로, 식물 및 원예활동을 매체로 한 전문적인 기술과 방법을 통하여 심신의 치료와 재활, 그리고 녹색의 쾌적성(green amenity) 및 환경회복을 얻고자하는 것이다.

1. 원예치료의 특성

최근 의학분야에서는 전통적인 치료뿐만 아니라 원예치료와 같은 대체 치료로써 미술치료, 음악치료, 운동치료, 동물치료, 오락치료, 그리고 향기치료 등이 보편화되고 있다. 그러나 원예치료는 다른 대체치료들과 다음과 같이 구별되는 특성이 있다.
원예치료의 다양한 치료적 특징

1) 생명을 매개체로 한다.
원예치료는 식물, 즉 살아있는 생명을 다루는 치료법이다. 식물의 성장, 개화, 결실 등의 변화하는 모습을 통해 무생물과는 다른 감응을 받게 되고 이것은 동물을 다루는 것보다 더 손쉽고 자연스러울 수 있다. 그리고 다양한 식물을 통해 시각, 청각, 미각, 촉각, 후각의 오감을 자극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2) 상호 역동적이다.
원예치료는 대상자가 단순히 어떤 작업의 과정을 이해하고 그에 따른 행위를 수행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대상자와 식물간의 상호작용으로 이루어진다. 대상자가 씨앗을 파종하고 물을 주면서 잘 관리한다면 새싹이 나오고 꽃이 피고 열매가 맺을 것이다. 그러나 씨앗을 파종하고 무관심하게 방치해 둔다면 아무런 결과를 얻을 수 없다. 즉, 대상자의 행동과 관심에 따라 식물의 상태가 달라지고 또 대상자는 그런 식물의 반응을 보면서 자부심이나 책임감을 느낄 수 있다.

3) 창조적 파괴가 가능하다.
원예치료는 식물을 키워 수확물을 생산하고 그 수확물을 이용하여 여러 장식품을 만들어 주위 환경을 개선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선물을 하기도 한다. 이렇게 장식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식물을 자르고 꽃과 잎을 따서 눌러 말리고, 열매를 따면서 생명을 파괴한다. 그렇지만 그 행위가 단순한 생명의 파괴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꽃꽂이를 하고 누른 꽃을 이용해 카드나 액자를 만들고 열매로 꼴라주 등을 만들면서 파괴를 예술로 승화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4) 본능적 그리움에 바탕을 둔다.
식물의 잎이 가진 녹색은 사람의 심리적 안정과 유연성을 갖게 하며 사람들이 생각하고 있는 낙원의 이미지와 가장 가깝다. 특히 현대인들은 자연보다는 철근과 콘크리트로 둘러싸여 생활하는 경우가 많아 많은 사람들이 자연에 대한 그리움을 갖고 있다. 원예치료는 이런 인간 본연의 색인 녹색을 가까이서 느끼고, 소홀했던 자연과 접촉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다.

5) 생명을 돌보는 치료방법이다.
장애인들은 오랫동안 가족이나 주위사람들의 보호를 받아왔다. 그래서 그들은 자신이 보호받는 존재라고 생각하며 남들에게 의존하려는 경향이 크다. 그러나 원예치료는 대상자로 하여금 식물을 돌보게 하고 또 자신이 돌보는 식물이 성장하여 수확물을 얻으면서 자신도 다른 누군가를 돌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한다.


2. 원예치료의 필요성

인간의 문명과 문화가 급속히 발달하였던 지난 19-20세기 동안 산업화, 도시화, 현대화, 그리고 기술화된 사회가 도래하게 되었으며, 우리의 삶이 향상되었다고 생각 하지만 실제로는 이미 우리가 저질러 놓은 산업화와 도시화의 부산물들 즉, 공해, 수질오염, 쓰레기, 도시의 범죄, 녹지의 감소, 정신과 육체의 불균형 등으로 인하여 우리 생활주변의 ‘환경의 질’은 ‘삶의 질’을 항상 위협하고 있는 ‘이카루스(Icarus)’적 삶을 살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볼 때, 원예란 자연(nature: 야생적이고 길들여지지 않은 인간 밖의 힘으로서)과 문화(culture: 인간의 통제로서)의 중간지점을 점하고 있다고 볼 수 있으며, 우리 인간의 무의식 속에 자리잡고 있는 탈자연화로 신의 섭리를 부정하고 바벨탑을 쌓고 싶어하는 인간의 위대함에 대한 우월감과 모순적이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자연에의 회귀’ 혹은 ‘샹그리라’를 찾고 싶어하는 본능적인 열망을 잇는 가교역할을 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따라서, 의식주가 삶의 전부가 아닌 현대인에게 있어서는, 첫째로 식물을 대상으로 하는 원예활동의 범위와 효과를 보다 넓게 이해함으로써 녹색과 동행하는 삶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둘째는 원예의 새로운 분야인 원예치료를 알고 육체적, 정신적 질병의 치료방법으로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또한 주거환경내 뿐만 아니라 직장, 도시 내에서 ‘녹색의 쾌적성(green amenity)을 통한 삶의 질은 높이는데 적용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일 중의 하나가 될 것이다.

3. 원예치료의 역사

원예치료의 적용은 그 역사가 매우 오래되었고 현재에도 사용되어지고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경험에 의존된 것이다. 예로서, 고대 이집트에서는 의사가 환자를 정원에서 일하게 하거나 산책하게 함으로써 치료효과를 증진시켰다는 기록이 있다. 식물의 치료 효과는 정신병에 관한 학문이 과학으로 인정되기 이전부터 발달하였는데, 주로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한 선진국들에서 이루어져 왔으며, 우리 나라는 최근에 도입되어서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지역으로 구분하여 역사를 보면 다음과 같다.

1) 미국
원예치료가 현대화되기 시작한 것은 미국에서부터이며 1789년 Institute of Medicine and Clinical Practic의 Benjamin Rush교수가 들에서 일하는 정신병 환자 중에서 병세가 호전되는 것을 발견하고 흙을 만지며 농사를 짓는 것이 치료효과가 있다고 발표하였다. 그로부터 약 100년후인 1878년 미시간주의 Pontiac주립병원에서는 원예활동 및 농경작업을 정신치료의 중요한 과목으로서 비중 있게 다루었으며, 펜실바니아의 수용소 정신병원(현재의 필라델피아 Friends Hospital)에서는 농장 대신에 그늘진 산책로, 조용한 숲속길, 훤히 트인 무성한 목초지를 주의 깊게 고안한 공원같은 시설을 만들어 치료방법으로 이용하고 있다. 이후로 Johnston이 정신지체 아동교육에 중요 하다고 하였다.
원예치료의 발전은 2차세계대전 이후에 많은 발전을 보았다. 원예치료가 상이군인의 심리․정신의 치료도구로써 사용되면서 인간-원예 관계는 심리학자와 의사들에 의해서 관심이 집중되기 시작하였다. 이 목적을 위한 원예의 실질적인 사용은 미시간주립대학에서 1955년 원예치료(Horticultural Therapy)에서 학사학위를 주었을 때 본격적으로 시작 되었으며, 대학원과정이 캔사스 주립대학에서 1975년에 시작되었다. 1973년에 원예를 통한 치료와 재활을 위한 전국 협의회 (National Council for Therapy and Rehabilitation through Horticulture (NCTRH))는 1) 원예의 치료적 사용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과의 대화망 구축 2) 원예치료와 재활 프로그램의 개발 3) 원예치료 학자들의 전문적인 발전과 진보를 촉진시키기 위해 조직되었다. NCTRH는 1987년에 미국원예치료협회(American Horticultural Therapy Association; AHTA)로 다시 바뀌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미국원예치료협회는 원예치료사의 자격 심사기준을 만들고 관계문헌 및 도서출판, 회의주선, 대학에서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 많은 일을 했고, 장애인의 원예고용(직업훈련을 받은 장애인의 원예이용 직업알선) 계획의 절대적인 후원자이기도 하고, 식물과 꽃이 인간의 행복과 삶의 질을 향상시켜주는 영향을 문서화하고 교류하기 위해서 PPC Newsletter를 발행하고 있다.

2) 유럽
유럽에서도 농경활동이 건강증진과 치료효과에 유효하다는 기록이 17세기말부터 있었다. 1699년 영국에서는 Leonard Maeger라는 사람이 “영국의 정원사(English Gardener)”라는 농업관계 정기 간행물에 원예의 치료효과에 대해서 보고했다. 1806년 스페인의 한 병원에서도 정신장애인의 대한 농경활동의 효과를 인정한 기록이 있다. 또 1800년대 초기에 북스코틀랜드의 Gregory라는 의사는 자신의 농장에서 정신병환자들에게 일을 시켜 보았더니 정신병 치유에 현저한 효과가 있었다고 보고했다.
1930년대에 영국에서는 장애인에 대한 수용시설과 치료에 관한 법을 만들어 정신병환자를 병원의 부속농장에서 작업시키도록 하였다. 1936년 영국에서 설립된 작업치료사협회(Association of Occupation Therapist)가 정식으로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위한 특수치료로 원예치료의 이용을 알려 치료도구로서 원예치료의 수용이 보다 중요한 수준으로 인식되게 되었다. 이후로 1960년부터는 옥스포드에 있는 Nuffied 정형외과 센터에서 지체장애인들을 위한 정원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이 후로 노인병 시설과 정신장애 아동의 시설에서 정원이나 실습농장에서 이용하게 되었으며, 1978년에는 영국에서는 원예치료 및 농업협회(Horticultural Therapy and Rural Training Association - H.T.)가 탄생되어 오늘날과 같은 원예치료가 시작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한편 프랑스에서는 정신지체인의 직업재활의 목적으로 원예치료를 이용하고 있다. 유럽의 여러 나라에는 정신지체인 뿐만 아니라 다양한 대상자에게 원예치료를 적용하여 이용대상자가 광범위하게 확대되고 있다.

3) 우리나라
우리나라에 원예치료의 소개는 1980년대 초에 알려졌지만 인식되지 못하다가 1988년 장애인 올림픽 이후로 장애인의 시설과 특수학교 등에서 원예를 직업교육의 목적으로 이용되면서 보급되었고, 병원에서는 치료․재활의 목적으로 이용되기 시작한 것은 1990년대에 들어와서부터이다. 1997년에 ‘한국원예치료연구회’가 결성되어서 원예치료를 보급하며 교육․연구를 하고 있으며, 관련 전문가들이 매월 정기적으로 웍크샵을 가지고 있다. 또한, 원예치료에 관한 국내외 정보는 인터넷상에서 homepage(http://www.khta.or.kr)를 통해서도 찾아 볼 수 있다. 1999년에는 건국대학교 사회교육원에 국내 최초로 ‘원예 치료과정’이 개설되어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그 외 현재 호주, 일본 등에서도 원예치료에 대한 연구와 보급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4. 원예치료의 대상
과거에는 원예치료를 정신지체인, 정신병자를 주로 대상으로 취급하였지만, 현재에는 시각장애인, 청각장애인, 운동기능 장애인, 죄수, 마약중독자, 어르신, 과잉 여가자에 이르기까지 이용대상 범위가 광범위하게 확대되어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전문직종인에도 매우 효과적인 치료수단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또한, 유치원, 초등학생,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적절한 원예치료도 개발되어지고 있다.


5. 원예치료의 효과

원예치료는 원래 정신장애인이나 정신지체아에게 원예활동을 시키는 과정에서 그 효과가 주된 데서 비롯되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광범위하게 적용됨에 따라 그 효과도 다양해지고 있다. 원예치료는 무생물이 아닌 생물체를 대상으로 눈으로 보고, 코로 향기를 맡으며, 손으로 만지고, 머리를 써서 움직이는 등 많은 감각기관을 통해서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그 효과가 뛰어나며, 그 효과를 지적, 사회적, 정서적, 신체적 효과로 나누어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Relf, 1981; 손 등, 1997).

1) 지적인 효과
원예활동을 통해서 새로운 지식을 배운다는 것은 큰 기쁨이고 그것에 대한 지식과 기술을 활용하므로서 다른 사람들과 없었던 대화가 오가고 의사소통도 쉬워진다. 즉, 원예활동은 그 호기심을 야기시키고 관찰력이 예민해지고 관찰의 결과를 해석하므로서 판단력과 대처 능력이 배양된다. 이와 같은 경험의 반복은 모든 일에 대해서 긍정적이고 자신감을 갖게 한다. 반복된 활동을 통해서 지식의 증가와 기술 훈련의 효과를 갖는다(Relf, 1981; Shairo and Kaplan, 1998). 마지막으로 식물을 가까이 대함으로서 오감을 통해 주변에 대한 감수성이 예민해지고 계획, 준비, 판단을 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시켜 감각과 지각 능력을 증가시킨다.

2) 사회적인 효과
원예활동은 쉽게 혼자서 할 수 있는 것도 있지만 같은 목적을 향해서 여러 명이 함께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도 있다. 그럴 경우 각자 자기가 맡은 역할이 무엇인가를 배우게 된다. 아울러 그 일을 하기 위해서는 서로의 권리를 존중해야 하고 협력해야 하며, 책임을 분담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것도 깨닫게 된다. 그룹내의 한 사람에게 그룹 일을 책임지게 하면 지휘자의 특성과 임무도 경험하게 되는데 그 과정을 통해서 자립의 정신도 키워 줄 수 있다. 또 원예활동에 필요한 물건을 구입하기 위해서 시장을 가거나 필요한 정보를 얻기 위해 원예를 잘 아는 사람들과 만나는 경험도 갖게 된다. 아울러 원예활동에 의해 생산한 채소, 과일, 꽃 등의 생산물이나 자기가 만든 작품을 다른 사람에게 주는 경험도 갖게 되어, 지지도 및 대인관계가 향상됨은 물론 자기의 존재가치를 일깨워 주고 사는 보람을 갖게 하는 수단이 된다(Williams, 1990; 손 등, 1997; Shairo and Kaplan, 1998; 김, 1999).

3) 정서적인 효과
원예활동을 하면서 자신이 필요한 존재이며 자신도 무엇인가 할 수 있다는 느낌을 갖게 자신감과 자부심을 증가시킨다. 그리고 원예활동 내에서 분갈이나 꽃꽂이 등의 활동에서 파괴를 하게 된다. 그렇지만 단순한 파괴만이 아니라 이를 통해 아름다움이나 새로운 개체의 생산을 느끼게 함으로 스스로 자제하는 능력을 증진시킨다. 마지막으로 식물이 매일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서 장래에 대한 희망을 주고, 창의력과 자아표현을 계발시킨다(Relf, 1981; Airhart와 Kathleen, 1990).

4) 신체적인 효과
원예치료는 소근육 운동과 대근육 운동을 함으로 신체의 발달을 시킬 수 있다. 프로그램의 내용이나 활동의 장소에 따라 흥미를 갖고 신체운동을 하게 함으로 필요한 신체적 운동을 실시 할 수 있게 한다(Relf, 1981; Relf, 1990; 손 등, 1997; Shairo and Kaplan, 1998).

6. 원예치료의 적용

원예치료를 적용하기 위한 과정은 적용이 치료적, 직업 교육적, 사회적, 혹은 여가적 목적 등 어디에 있던 간에 최대한의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계획적이고 효율적인 과정의 설정이 중요하다. 따라서, 원예치료의 적용은 진단 및 준비단계(diagnosis and preparing phase), 계획단계(planning and preparing phase), 실행단계(implementation phase) 그리고 평가단계(evaluation phase)의 순으로 구체적으로 작성하여 실시하는 것이 동적 방법(참여방법)과 수동적 방법(관찰방법)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참여방법은 대상자가 직접 원예활동에 참여하는 것을 의미하며, 관찰 방법은 다른 사람에 의해서 돌보아진 경관, 실내환경, 혹은 개개 식물을 재배하거나 관리하는 부담 없이 인식하는 방법을 말한다. 한편, 객체적 치료효과는 식물자체가 주위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통하여 인간이 치료효과를 얻는 것을 의미한다.

1) 주체적 치료
주체적 치료 중 참여방법은 크게 나누어서 식물의 재배 프로그램과 식물의 이용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이들 프로그램의 한 예와 그 특징은 표 1과 같다.

표 1. 원예적 활동과 특징
활 동
특 징
식물의 번식
식물의 번식으로 할 수 있는 파종이나 삽목은 작업테이블만 있으면 그다지 장소에 구애받지 않으며, 대상에도 구애받지 않는다.
화분심기
용기재배
화초에서 채소재배까지 약간의 공간만 있으면 병동에서도 가능하다. 소수 혹은 개인, 이동이 어려운 사람에게도 맞다. 근채류 이외는 거의 재배가능하며, 1-2개월 혹은 비교적 단기재배의 엽채류, 20일 무우 등의 미니채소, 화초 등이 좋다.

수경재배
히아신스 등의 구근꽃, 무순, 발아한 어린 싹을 이용하는 채소, 토마토 등 흙이 없어도 재배 가능하다.

관엽식물의 관리
소수, 개인, 이동이 불편한 이용한 관엽식물재배도 있다. 실내에서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종류에 따라 계절의 영향을 받지만, 거의 주년재배가 가능하다. 소수, 개인, 이동이 불편한 사람에게도 적절하다. 여러 사회복지시설 등에, 키운 화분을 각 부서에 빌려주어 그 관리를 하도록 하는 서비스를 행할 수도 있다.

채원,화단 가꾸기
키워서 수확하기까지 3-6개월 걸리고, 계절적인 제한도 있기 때문에, 비교적 만성적인 재활환자에게 적절하다.

꽃을 이용한 장식품 만들기
꽃을 이용한 장식에는 압화, 꽃꽂이, 건조화 등 다양하게 있다. 이 중 꽃꽂이 재료는 키워서 수확하기까지 3-6개월이 걸리고, 계절적인 제한도 있기 때문에 비교적 만성적인 재활환자에게 적절하다. 통상의 꽃을 이용한 장식품은 수공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소수, 개인, 이동이 불편한 사람에게도 적절하다.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적절히 혼용하여 프로그램을 작성하여 각 대상자에게 적용을 한다. 한편, 관찰방법에 의한 원예치료는, 특별히 어려운 것이 아니라 작업장소나 주거 환경 내 실내식물을 두고 함께 생활하는 것으로, 현대의 일반인들이 가장 손쉽게 행할 수 있는 방법중의 하나일 것이다. 실내에서 우리가 식물과 함께 생활할 때는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다른 무생물적인 대상(예, 컴퓨터, 에어콘, 선풍기, 책장 등)과 함께 녹색의 식물을 보고, 느끼며, 식물의 이미지로부터 무엇인가를 형상화하며 생활할 것이다. 바로 이러한 식물에 대한 자연스러운 인식자체가 치료효과를 나타낸다는 것이다. 이러한 결과는 ‘실내식물이 인간의 정신생리에 미치는 영향’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현재 실내식물로 가장 각광받고 있는 파키라와 벤자민 고무나무 ‘Star light’를 보는 것과 책상과 책장과 같은 무생물을 볼 때의 뇌파를 비교한 바, 단순히 식물을 쳐다보는 것만으로도 뇌에서 발생하는 뇌파중 δ(델타)파의 현격한 감소와 α(알파)파가 증가가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보다 각성상태로 편안함을 느끼면서도 사고력과 집중력을 높여 준다는 것을 의미한다. 결국, 식물은 단순한 미적 가치를 능가하여 우리 인간의 정신생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보여주는 예이다.
2) 객체적 치료
이것은 앞서 말한 것처럼 인간의 직간접적인 관계없이 식물체가 주거환경에 영향을 미침으로 인하여 치료효과를 거두는 것이다. 흔히 식물은 단순히 미적인 요소로서 실내나 작업실에 배치를 하지만 식물은 환경의 질을 개선시키는 여러 가지 효과를 지니고 있다. 예를 들면, 실내에 식물을 배치할 경우 식물에 따라 그 정도는 다르지만, 식물은 탁한 실내공기를 정화시키며, 여름철에는 실내의 온도를 떨어뜨리는 반면, 겨울철에는 실내의 상대습도를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식물 종에 따라서는 다량의 음이온을 방출하거나, 휘발성 살균물질을 방출하거나(예, 산림욕), 심신의 안정과 치료에 영향을 미치는 방향성 물질(허브를 이용한 aromatherapy)을 방출한다.


Ⅱ 치매노인에게 원예치료의 적용

1. 치매의 정의
뇌의 변성이 점차로 진행되어지면서 만성적인 경과를 밟게 되어 기억력이 저하되거나 기타 지적 능력이 상실되는 임상적 증후군

2. 치매노인의 임상증상
기억장애, 지남력장애, 주의력장애, 언어장애, 실행증, 실인증, 시공간기능장애
문제행동-배회, 망상, 환각, 반복질문, 반복행동, 공격행동, 성격변화 등

3. 치매노인에게 적용 시 원예치료의 목적

가. 식물을 통해서 심리적 안정을 갖도록 한다.
나. 다양한 도구와 재료를 통해서 촉각자극을 유도하여 촉각반응을 향상시킨다.
다. 작업을 이용해서 소근육의 발달을 도모하도록 한다.
라. 식물의 성장하는 과정을 통해 자기성찰을 하도록 한다.
마. 작업을 통해서 예전의 기억을 유발시키도록 한다.
바. 주기적인 작업을 통해서 소일거리를 제공하고 주변 환경의 변화를 인식한다.
사. 작업에서 동료들과의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게 한다.
아. 작업을 통해서 자기 표현력과 인지기능을 향상시킨다.

2. 원예치료 시 고려 사안

가. 치매노인의 수준에 맞추어서 한다.
나. 치매노인에게 설명을 할 때에는 가까운 거리에서 한다.
다. 노인에게 설명을 할 때에는 내용은 간단 명료하게 한다. 또 사진이나 그림을 이용하여 활동 목록을 만들어서 기억력을 자극하도록 한다.
라. 치매노인에게 언어적인 것으로 만 표현하지 않고 비언어적인 태도(스킨쉽)로 종종 사용 한다.
마. 치매노인의 문제행동을 수용하면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바. 치매노인이 스스로 할 수 있도록 하게 작업은 단순하며 반복되게 한다.
사. 치매노인의 상황과 상태를 사전에 파악하여 보조 스텝으로 하여금 지지하게 한다.
아. 준비물(기구, 도구, 독성이 있는 식물)이 치매노인에게 위험하지 않는 것으로 선택한다.
자. 식물의 선택에서 감각을 자극 줄 수 있으며 빠른 성장 속도를 가진 것을 선택한다.
또한 과거의 기억을 되살릴 수 있는 식물을 이용한다.
차. 장소는 햇볕이 잘 들고 작업이 용이하며 쉴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되어 있어야 한다.

※ 주의해야 할 물품
① 진흙, 세라믹 유리용기 깨질 수 있으며 무기가 될 수 있음.
② 밧줄 노끈 꼰 실, 리본, 전선, 구두 끈
⇒ 자기 또는 다른 사람을 목 조르거나 목을 맬 수 있음.
③ 비닐 백 ⇒ 질식 위험
④ 페인트 스프레이, 고무풀 ⇒ 독성흡입 시 황홀감
⑤ 날카로운 가위, 집게, 칼, 막대기, 말뚝
⇒ 자신이나 남을 자르거나 찌르고 상해를 입힐 수 있음.
⑥ 선인장, 장미 그리고 다른 가시식물 ⇒ 자해에 이용될 수 있음.
⑦ 독성 또는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식물 ⇒ 대상자가 먹을 수 있음.
⑧ 조개 껍질, 또는 수석 같은 공예품 ⇒ 무기가 될 수 있음

3. 원예치료의 적용 사례

1) 주간치매노인보호센터의 적용사례
서울에 소재하고 있는 주간치매노인보호센터에서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우울과 자아존중감 그리고 활동에 대한 변화를 측정하였다. 이 결과 치매어르신의 우울이 감소하였으며 자아존중감이 증가하였다. 그리고, 활동에서 언어 소통 능력, 자아개념 및 주체성, 욕구-충동적 적응력, 대인관계능력, 인지 및 문제 해결 능력, 숙련도와 직업 적응력에 변화가 있었다고 하였다.

2) 치매 전문요양원의 적용사례
서울에 소재하고 있는 치매 전문요양원에서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인지기능, 우울, 문제행동의 차이의 변화를 측정하였다. 이 결과 치매 노인의 인지능력과 일상생활능력이 증가되었었고, 우울과 문제행동이 감소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고 하였으며, 단순히 기능의 변화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효과도 함께 볼 수 있었다.

3) 외국의 사례
Vancuver에 있는 치매환자 수용시설인 Cedarview lodge의 치료정원에서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한 후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하지 않은 다른 3개의 치료 정원과 환자들의 폭력형태를 비교한 결과 원예치료 프로그램 실시한 곳의 환자들의 폭력 형태가 감소하였고, 정신적 피로나 우울 등이 적었다고 보고하였다.

치매노인 간호방법

김주희교수/한양대 간호학과

1. 치매 노인의 특징

1) 건망증(기억장애)
자신이 체험한 모든 것을 잊어버리는 것이다. 가족과 식사를 함께 하고도 아무것도 먹지 않았다고 말하기도 하고, 목욕을 한 후에도 그것을 잊어버려 몇 번이고 욕탕에 들어가려고 한다. 특히 최근의 일이나 조금 전에 있었던 일들을 기억하지 못한다. 그러나 옛날 일들은 비교적 잘 기억하고 있다.

2) 시간이나 장소를 모르게 된다(지남력 장애)
계절이나 시간을 구별하지 못하게 되어 흐리거나 비가 오는 날이면 아침인데도 저녁때라고 생각한다. 또한, 자신과 주위와의 관계를 잘 파악하지 못한다. 자신의 집에 있으면서도 “집으로 돌아가겠다”라고 하기도 하며, 혼자 길을 걷다가 집을 잊어버리기도 한다.

3) 인격이 변한 것같이 보인다(인격장애)
본래 지니고 있던 성격이 달라져서 다른 사람처럼 보인다. 깨끗한 것을 좋아하던 사람이 자신의 주변이나 몸치장을 하지 못하게 되고, 옷장이나 집안을 어지럽힌다던가, 길거리에서 쓰레기를 가지고 온다던가 하는 등 일반 상식으로는 생각할 수 없는 일들을 한다.

4) 판단이나 추리를 할 수 없게 된다
일상생활 중 지극히 당연한 일에 대한 판단력이나 추리력이 저하된다. 빈 냄비를 가스 불
에 올려 놓고 태운다거나, 음식이 탈 때 가스 불을 끄면 되는데 냄비를 맨손으로 들어올려 화상을 입기도 한다.
5) 간단한 계산을 할 수 없게 된다.
물건을 사러가서 거스름돈을 틀리게 가져오기도 한다. 특히 뺄셈을 하지 못하게 된다.

6) 말하는 것과 행동하는 것이 다르다.
남에게 인사하는 것을 보면 치매성 노인이라고 생각되지 않을 정도이지만, 행동하는 것을 보면 보통 때와 다를 경우가 종종 있다. 며느리가 “오늘은 날씨가 좋아서 빨래가 잘 마르겠네요.” 라고 말하면, “그렇겠다”라고 대답하고 방금 널어놓은 젖은 세탁물을 걷어 다시 물에 넣어 빨려고 한다.
7) 의사 표시를 제대로 할 수가 없다.
배가 고프다거나 목이 마르다거나 하는 자신의 의사를 정확하게 전달하지 못한다. 예를 들어 배가 고픈 것을 배가 아프다고 이야기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간호자는 늘 주의해서 관찰하고 필요할 때 적절히 도와주어야 한다.

8) 의사소통이 안 된다.
노인은 간호자의 말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이해한다고 해도 금방 잊어버리고 만다. 또한 노인이 말한 내용도 간호자가 이해할 수 없을 경우가 많다.

9) 감정은 남아있다.
치매의 정도가 심해지더라도 감정만은 남아있다. 또한 치매의 정도가 경증일 경우에는 감정이 민감해져서 조그만 일에도 마음에 상처를 입어 우울하게 된다.

10) 기타
치매 초기에는 우울 상태가 되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은 시간이나 요일에 따라 나타나는 정도가 다르다.
뇌혈관성치매노인의 경우에는 상태가 일정하지 않아서 노인이 젊었을 때와 마찬가지로 계산을 잘하거나 인격이 보존되어 있는 등 증상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치매성 노인은 신체의 병이나 정신적 고통, 친한 가족과의 사별, 입원, 이사 등 급격한 환경변화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치매의 정도가 악화되고 만다. 그러므로 가족이나 주위 사람들을 이러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또한, 치매성노인이라 할지라도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그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을 조금이라도 현재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 그리고 한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지니고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다.
‘치매가 시작되었는가’라고 생각될 때 꼭 전문의에게 검사를 받도록 하여야 한다
진료를 받기 싫어하는 노인에게는 항상 다니는 주치의에게 정밀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권유한다. 혹은 가족이 병에 걸렸으니 함께 가자고 권유해 본다.
증상은 미리 메모해 가지고 간다.

2. 치매노인을 대하는 방법

가족의 심정으로써 자신의 부모나, 가까운 분이 치매에 걸렸다는 것을 믿고 싶어하지 않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치매라고 진단되었다고 해서 갑자기 노인을 대하는 태도를 바꾸는 것은 좋지 않다. 평상시처럼 자연스럽게 노인을 관찰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치매성 노인이 여러 가지 문제 있는 행동을 일으켜서 가족을 괴롭히는 경우도 있지만, 치매의 모든 경우가 그러한 것은 아니며, 조용히 큰 문제없이 가족들과 지내는 분들도 있다.
우선 중요한 것은 치매라고 하는 병과 그 특징을 이해하고 그분들을 받아들이는 일이다. 특히 노인의 성격, 생활력, 습관 등을 늘 파악해서 돌보아야 한다.

■ 기본적 방법

① 자존심을 건드리지 않도록 한다.
치매성 노인이 실수를 했을 때 화를 내거나, 주의를 주거나, 바보 취급해서 웃으면 노인은 심하게 상처를 입게 된다. 왜 자신이 야단을 맞았는지 원인을 잊어버리지만, 그때 받았던 굴욕감은 남게 된다. 그러한 일이 반복되게 되면 우울 상태가 되어 방문을 걸어 잠그기도 하고 항상 잘 돌보고 있는 사람에 대해서 피해를 주거나 폭력을 쓰기도 한다. 그러므로 노인의 자존심을 건드리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② 노인이 납득할 수 있도록 말한다.
밥을 먹었던 사실을 잊어버리고 몇 번이고 재촉하는 노인에게 “조금 전에 함께 잡수셨잖아요”라고 말하기보다는 “이제부터 밥을 지어 드릴께요”라고 말하는 편이 납득시키기가 쉽다. 버스에서 내리지 않으려고 하는 노인에게 “종점이에요”라고 말하면 “아 그렇구나”하면서 내리기도 한다. 간호자는 임기 웅변적인 방법으로 시도해 보도록 한다.

③ 노인의 속도에 맞추도록 한다.
개인차가 있기는 하지만 노인이 되면 동작이 느려지고 말과 행동이 잘 맞지 않는 경우가 많이 일어나게 된다. 노인의 속도에 맞도록 천천히 대해 주어야 한다.

④ 정보는 간단하게 전하도록 한다.
한번에 여러 가지 말을 하게 되면 혼란스럽게 된다. 뭔가를 전해야 할 때에는 간단한 내용으로 해서 한가지씩 얘기하면 효과적이다. 치매성노인은 과거, 현재, 미래가 연결되지 못하고 마치 영화의 단편 속에 살고 있다. 과거의 일이나 미래의 일을 말하는 것보다는 지금 현재에 필요한 것만 얘기하도록 한다.

⑤ 비언어적 활동이 중요하다.
치매성노인은 말을 해도 금방 잊어버리고 만다. 위험한 것이나 중요한 것 즉, <화장실> <절수> <위험> 등은 간결하게 써서 붙여두면 도움이 된다. 그밖에 부드럽고 따뜻하게 손을 잡아 준다거나, 어깨를 감싸주는 등 비언어적 태도가 중요하다.

⑥ 노인에게 알아들을 수 있는 말을 사용한다.
매스컴에서 사용하는 유행어는 기억할 수 없으므로 주위의 사람들이 유행어를 사용하면 소외감을 느끼게 된다. 그러므로 가능하면 표준어로 말해주는 것이 좋다. 노인에 따라 사투리로 말하면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경우도 있다. 치매성노인중에는 자신의 연령을 잊어버려 젊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또한 노인이 늘 자신의 이름을 잊어버리지 않도록 이름을 불러주는 것이 좋다.


⑦ 가까운 곳에서 말한다.
노인 중에는 눈이나 귀의 장애가 있는 사람이 많으므로 가까운 곳에서 말하도록 한다. 또한 뒤에서 부르게 되면 뒤로 돌아보면서 신체의 균형을 잃어버리게 되어 넘어질 우려가 있다. 도로를 사이에 두고 부르는 것도 위험하다. 길 건너편에서 자신을 부르고 있는 사람에게 가까이 가려고 해서 사고를 유발하는 경우도 있다.

⑧ 항상 현실을 알려주도록 한다.
치매성노인은 항상 이해할 수 없는 상황에 있기 때문에 조그마한 일에도 혼란을 가져오게 된다. 하루생활을 해나가는데, 예를들어 “7시예요 일어나시지요.” “12시니까 점심 드시지요.”등 항상 현재 상황을 알려주도록 한다.

⑨ 과거를 회상하도록 한다
노인은 자신의 옛 일을 잘 기억하고 있다. 옛날을 회상하면서 자신을 되찾을 수 있고 생동감을 가지게 되며, 불안이나 어쩔 줄 모르는 기분이 가라앉게 된다. 대화의 내용은 노인이 즐거웠을 때나 자랑스러웠던 시기에 초점을 맞추도록 한다. 이 때 주의해야 할 점은 “요즘이라면 ~ 텐데” 혹은 “나라면 이렇게 했을텐데”라고 화제를 현재시점으로 돌리지 말아야 한다. 늘 “잘 하셨네요” “고맙습니다”라고 노인이 하는 말에 공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3. 치매환자 간호요목

1) 언어적 의사소통

① 치매를 가진 사람의 능력에 따라 의사소통의 단계를 적용한다.
② 유아를 다루는 식으로 대하지 않는다(정중한 음성 또는 행동을 사용한다)
③ 치매 말기단계의 사람들에 대하여, 아주 단순한 문장을 사용하고 하나의 생각만을 한번에 진술한다.
④ 만약 사람이 하나의 진술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같은 단어들을 사용하여 진술을 되풀이해서 말한다.
⑤ 일반적으로, 만약 그것이 안전의 문제가 아니면, 환자와 논쟁하지 않는다.
긍정적 진술들을 사용한다(예를 들면, “하지 마세요"라는 말이나 다른 부정적인 명령들을 사용하지 않는다)
⑥ 만약 환자가 결정을 할 수 있다면, 간단하고 구체적인 선택들을 제공한다(예를 들면, “당신은 무엇을 먹기를 원합니까?”보다는 오히려 “당신은 닭고기와 쇠고기 중 어느 것을 원합니까?”라고 하여야 함.)
⑦ 진술보다는 오히려 표현하려는 사람의 감정과 감정에 대한 반응에 귀를 기울인다. 정확하게 대답할 수 없는 사항에 대해 질문하지 말아야 한다.

2) 비언어적 의사소통

① 적당한 비언어적 의사소통과 함께 언어적 의사소통을 강화한다(예를 들면, 당신은 환자에게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가르키며 설명한다)
② 환자의 주목을 얻고 중대한 감정을 강화하는 접촉을 사용한다(만약 환자가 접촉하는데 부정적으로 반응하지 않는다면)
③ 다정한 눈 맞춤과 즐거운 얼굴 표정을 유지한다.
④ 긴장을 풀고 미소를 지으며 접근한다.
⑤ 당신 자신의 비언어적 의사소통을 알아야 한다. 당신의 비언어적 지시들은 말로 하는 것 이상으로 전달될 수 있고 반드시 정확히 설명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마음에 새겨 둔다.
⑥ 모든 비언어적 지시들은 주의깊게 지켜보는 사람 특히 감정을 표현한 그들에 의해 나타난다.

3) 환경관리

① 감각 결손과 기능적인 손상에 대하여 되도록 보상하기 위하여 환경을 수정한다.
② 시계, 달력, 일간 신문과 안내를 위하여 간단하게 씌어진 단서들을 사용한다(예를들면, 날짜, 이름, 장소, 사건)
③ 항목과 장소(예를들면, 화장실, 침실)를 확인하기 위하여 쉬운 그림 또는 문서로 된 단서들을 사용한다.
④ 라디오, TV, 기구, 그리고 온도조절장치의 조작법을 명백히 하는 간단하게 씌어진 단어들을 사용한다(예를 들면, 이 방법으로 켜고, 끄고, 돌린다)
⑤ 만약 언어적 이해가 떨어진다면, 씌어진 단서보다는 오히려 그림을 사용한다.
⑥ 잘 알려진 사람들의 그림들은 자주 눈에 보이는 장소에 배치하지만 그림을 액자에 넣을때 광택이 없는 그림들과 현란하지 않는 유리를 사용한다.
⑦ 어두워지기 전에 또는 어두워지자마자 밤 동안에 희미한 불을 켜두거나 야간등을 사용한다.
⑧ 과잉자극을 피하기 위하여 환경을 단일화한다.

4) 안전관리

① 안전한 환경을 유지한다(예를 들면, 배회를 막기 위하여 문에 경보장치를 한다)
② 조용한 환경을 유지한다.
③ 약품과 물약을 정돈하고 접근하기 어려운 장소에 유해한 화학약품을 둔다.

5) 독립적 생활기능유지

① ADL에 대하여, 최대의 독립심과 최소의 좌절감을 참작하는 일상을 세운다.
② 되도록 일관된 일상을 하도록 하며 환자의 기능 수준이 변화할 때 변화되어야 하는 것을 인식한다.
③ 사람은 옷을 입는 항목들의 순서에서 옷을 가지런히 분리해 둔다.
④ 만약 환자가 개인 위생에서 도움을 필요로 한다면, “당신이 목욕할 시간이다.”와 같은 실제 진술을 사용하고 판단이 개입될지도 모르는 “당신은 지금 목욕을 해야 한다.” 와 같은 진술은 피한다.
⑤ 항목들의 순서에, 눈에 보이는 조용한 장소에서 옷차림을 단정히 하고 개인 위생 도움과 같은 개인의 간호 항목들을 정한다.
⑥ 욕실 세면기 위에 치약과 칫솔을 둔다.
⑦ 최대의 독립심과 최소의 실금의 위험을 고려하는 개별화된 화장실 사용 계획을 세운다.
⑧ 만약 환자가 식사하기 위하여 식탁에 앉을 수 없다면, 음식과 영양가가 있는 가벼운 식사, 즉 김밥과 샌드위치 등을 손가락을 사용하여 먹도록 도와준다.

6) 점진적 스트레스 이완을 위한 모델에 기초한 간호원칙

① 손상을 보상하기 위하여 환경을 변화시킴으로써 안전한(위험이 없는) 기능을 최대화 한다.
② 피로, 신체적 스트레스요인, 경쟁하거나 저항할 수 없는 자극, 일상 간호제공자 또는 환경의 변화와 환자의 능력을 넘어선 기능에 대한 요구와 같은 스트레스를 증가시키는 요인들을 통제한다.
③ 일관된 일상을 계획하고 유지한다.
④ 피로와 비축(예비) 에너지의 손실을 보상하는 규칙적인 휴식기간을 가진다.
⑤ 무조건 긍정적 관심을 제공한다.
⑥ 안전에 대하여 당면한 위험을 제외하고 모든 행위의 타당성에 관하여 비판단적이어야 한다.
⑦ 피로, 불안과 스트레스를 증가시키는 개인의 표현을 인식하고 되도록 빨리 스트레스 요인을 감소시키는 중재를 한다.
⑧ 현실 지남력과 안전한 기능에 필요한 정보를 통합하는 다른 치료적 중재로 바꿀 수 있다.
⑨ 음악, 회상과 같은 위안을 주는 치료형태를 사용한다.

4. 치매환자 약물치료

1) 행동수정 약물에 대한 관리

① 행위가 문제의 원인이 되거나 다음에 말하는 요인들이 원인이 되는 어떤 행위를 할 때 : 주위의 상태 즉 불안ㆍ우울과 같은 심리사회적 요인, 동통ㆍ불편과 같은 심리적 요인 또는 신체적 장해가 있을 때 사용한다.
② 행위가 약물의 부작용에 의해 일어납니까? 이 경우에 적당한 중재는 새로운 약물투여를 시작하기보다는 오히려 약물치료를 중단하거나 용량을 줄여야 한다.
③ 약물치료는 비약물치료 중재를 한 뒤에만 행위문제로 인하여 사용되어야 한다.
④ 행위들은 약물치료의 효과를 입증하고 있는지 아닌지 검토하여야 한다. 또는 간호제공자들은 그들 자신의 불편과 편리를 위해서 약물치료를 요구합니까?


2) 약물용량과 선택에 대한 고려

① 약물치료 중재에 대한 특정목표와 기대는 모든 간호제공자에게 분명해야 한다.
② 만약 환자가 우울하면, 항우울제가 우울을 치료하는데 효과적이고, 약간의 기능적 개선이 우울이 완화되어질 때 일어날 것이다.
③ 간호제공자들은 단지 약물치료가 필요하고 치매의 어떤 단계동안 적당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서는 안되고, 그것은 원리에 적당하고 필요한 것이어야 한다.
④ 약물치료와 식이요법은 치매 진행 또는 인간의 기능에 영향을 주는 내과적 질병과 같은 다른 건강상태를 재평가해야 한다.
⑤ 치매를 가진 사람들은 여러 가지의 약물치료에 대하여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특별한 약물 치료의 선택은 이전의 약물치료 경험과 현재 명시된 것을 근거로 하여야 한다.
⑥ 어떤 행위를 수정하는 약물치료는 인지적 기능을 방해할 수 있다.
⑦ 행위를 수정하는 약물치료의 유형은 명시된 유형에 맞는 것이어야 한다(예를 들면, 명상과 환각을 위한 향정신병 약물, 불안을 위한 항불안제)
⑧ 초기의 용량은 치료적 효과가 나타날 때까지 점차로 증가시켜야 하고, 부작용에 대하여 모든 사항을 관찰한다.
⑨ 긴 반감기를 가진 약물치료는 피해야 한다.
⑩ 약물치료의 반감기는 용량의 빈도를 결정하는데 있어서 고려되어야 한다.

3) 환경에 대한 세심한 배려와 사고방지

① 노인의 방과 그 주변
판단력이나 추리력 그리고 상식이 저하되어 있는 치매성 노인이 생활하기 위한 주위환경은 위생적이며 안전성이 가장 중요하다. 이러한 의미에서 2층보다 1층이 적합하다. 그리고 가족들이 잘 관찰할 수 있는 범위 내에 위치하고 있는 것이 이상적이다. 환경의 변화에 적응하기 힘든 치매성 노인의 방에는 노인이 늘 즐겨 사용해 오던 옷장이나 책상 등 가구를 그대로 놓아두어 예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
안전에 대한 배려로써는 노인이 넘어지는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복도나 계단은 미끄럽지 않게 한다. 카페트 모서리는 발에 걸리지 않게 테이프를 붙여 놓도록 하며, 방과 마루 사이에 틈이 없도록 배려한다. 현관 매트나 슬리퍼는 노인이 걸려 넘어지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집에서 위험하다고 생각되는 것, 예를 들면 약, 소독약, 세제 등은 노인의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정리해 두도록 한다. 그리고 노인의 습관이기도 하지만 가스밸브를 돌린다든지, 밤에 자기 전 담배 피우는 것 등은 위험하므로 가족 모두가 주의하여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한다.

② 화장실
화장실은 노인의 방에서 가까운 것이 이상적이다. 그러나 화장실이 떨어져 있어도 자신이 늘 있는 집이라면 혼자서도 갈 수가 있다. 밤에 갑자기 잠이 깨면 화장실이 있는 장소를 모를 때가 있다. 이런 상황은 주위가 캄캄할 때 일어나는 것이므로 화장실의 전등은 밤에도 켜 놓도록 하고, 노인의 눈 높이에 <화장실>이라고 표시해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화장실에 들어가서 문을 잠그기도 하는데 나올 때에는 잠긴 문을 여는 방법을 몰라서 나올 수 없게 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밖에서 열 수 있는 것으로 바꾸는 것이 편리하다. 또한 편 마비 환자의 경우에는 양식변기가 적당하다. 그리고 벽에 손잡이를 해 놓으면 간호자가 노인을 도와주는데 편리하다.

③ 욕실
치매성노인이 기분 좋게 목욕하기 위해서는 욕조를 현대식으로 바꾸지 않는 것이 좋다. 바닥은 문턱과의 차이를 없애고 미끄러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또한 노인의 손이 닿는 곳에 여러 가지 물건을 놓지 않도록 주의한다. 치매성노인중에는 비누를 먹기도 하고 샴푸를 마시기도 하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다.


④ 냉난방ㆍ온도ㆍ습도ㆍ환기
나이가 들게 되면 체온 조절능력이 감퇴되어 가기 때문에 실내의 온도를 적절히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매성노인은 기온의 변화에 따라 자신이 알맞게 옷을 입고 벗지를 못한다. 추운 겨울에 얇게 입는다든지 무더운 여름에 옷을 여러 개 끼어 입기도 한다. 그러므로 간호자는 기온에 맞도록 의복을 조절하고 실내의 기온에도 주의를 기울이도록 한다. 난방기구의 종류에 따라 사고 가 발생하기 쉬우므로 위생적이고 안전성이 높은 기구를 사용하도록 한다. 전기장판 등은 노인의 활동성을 저하시키게 된다. 또한 전기코드나 담요 등의 모서리에 걸려 넘어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실내공기를 자주 환기시켜 주도록 하는데, 여름철에는 특히 통풍을 잘 시키도록 한다. 집이 밀집된 지역에서는 냉방이 필요하겠지만 실내의 온도를 너무 낮게 하지 않도록 한다.

⑤ 실외환경
집주변에 위험한 물건이 방치되어 있지 않은가 주의하도록 한다. 쓰레기통 속에서 물건을 주워다가 방에 감춰 놓기도 하고 쓰레기통에 소변을 보기도 하므로 쓰레기통 뚜껑은 덮어둔다. 또한 돌멩이나 자갈 등은 노인이 걸려 넘어지는 원인이 되기도 하므로 집주위를 살펴보고 가족들과 상의해서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배려한다.


4) 규칙적이고 리듬이 있는 일상생활

① 1일 일과표를 작성한다.
치매상태가 되면 우선 일상생활을 영위해 나가는데 자립성을 잃게 되어 규칙적인 생활을 할 수 없게 된다. 불규칙적인 생활은 때에 따라서는 주야가 전도되기도 하고 노인을 혼란시켜 간호하는 사람의 피로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노인의 습관에 맞도록 1일 스케쥴을 만들고 그것에 맞춰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규칙적인 생활을 하게 되면 노인의 혼란을 경감시키고 정신적 안정을 기할 수 있다. 또한 신체적인 불편에 대해 적절히 호소하지 못하는 노인의 병을 조기 발견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된다.
80세 되는 김씨는 고도의 치매상태로서 자신의 생각을 호소할 수 없었다. 매일 아침 6시에 일어나 옷을 갈아입고 아침식사를 할 때까지 약 1시간을 천천히 병원 복도를 걷는 것이 습관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 아침 복도를 걷지 않고 침대옆 의자에 앉아 침대에 머리를 대고 있는 것을 간호사가 보게 되었다. 이상하다고 생각해서 체온이나 맥박, 혈압 등을 측정해 보았지만 별 이상이 없었다. 아침식사도 잘 했기 때문에 이상해서 관찰해 보았다. 잠자는 시간이 부족하였던 것을 빨리 발견했기 때문에 단시일에 치료하여 회복하게 되었다. 이와 같이 규칙적인 생활리듬이 깨어지면서 병이 발견된 경우이다.
치매성노인의 간호는 오래 걸리기 때문에 간호자도 피곤하지 않도록 자신의 1주일간 스케쥴을 짜놓고 그것에 따라 생활을 해 나가도록 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② 남은 능력을 사용하도록 돕는다.
치매성노인이 되었다고 해서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 습관적으로 노인이 해오던 일이나 일상적인 일들은 할 수 있는 부분도 있다. 여성이라면 빨래를 개는 일이나 감자를 깎는 일, 식기를 씻는 일, 청소, 풀 뽑기, 간단한 바느질 등은 할 수 있다. 그러나 남성은 의외로 할 수 있는 일이 없는 경우가 많다. 스스로 할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68세된 S씨는 뇌혈관성치매환자이다. 노인복지관에서 다른 치매성노인과 함께 “여자들은 일이 있어서 좋겠네. 남자들은 할 일이 없으니까 노망이 빨리 들겠네”라고 화제를 꺼냈다. 시설직원이 “여러분들의 일을 거들어 드리면 무척 도움이 될텐데.. 예를 들면 이불을 개어 올려주는 일 혹은 쓰레기를 버려주는 일 등이요.”라고 말했다. 그날 밤 S씨는 부인의 침구를 깔아 주었다. 까는 방법은 제대로 되지 않았지만 부인도 “여보 고마워요. 도와주셔서”라고 감사하다고 했다. 지금까지는 부인이 일을 좀 도와달라고 하면 항상 “나는 이 집 주인이니까”라고 완강하게 거절하면서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다. 그 후 S씨는 매일 아침 쓰레기를 버려주기 시작했다.
일이나 운동, 놀이 등이 완전하게 잘되지는 않지만 주위 사람들의 도움만 있으면 치매성노인이라 하더라도 간단한 일은 할 수 있다. 일상행동에 자신이 없는 노인이라 할지라도 자신이 즐겨했던 일이나 놀이 등은 의외로 민첩하게 할 수 있고, 표정도 밝아지고, 같이 일하고 있는 상대방에게 친절하게 대하거나 말을 걸기도 한다. 적은 일이라도 역할이 있다는 것은 노인에게 있어서 중요한 일이다.

5) 일 운동 놀이를 할 때 유의할 점
① 노인이 할 수 있는 일을 선택한다.
② 단순한 것을 선택한다.
③ 같은 일을 반복한다.
④ 지지적으로 대해 준다.
⑤ 좋은 평가를 해 준다.
⑥ 작업 후에는 꼭 감사의 말을 하도록 한다

(예) 일과표
6시
기상, 화장실 유도
기상, 아침식사 준비
7시
세면, 옷갈아입기

8시
아침식사, 복약, 이닦기
정리
9시
화장실 유도
청소, 세탁
10시
간식(우유)
간식(우유)
11시

점심준비
12시
점심식사, 복약, 이닦기
정리
13시
화장실 유도
저녁식사 준비
14시

장보기
15시
간식
간식
16시

세탁물 거두기
17시
화장실 유도

18시

저녁식사 준비
19시
저녁식사, 복약, 이닦기
정리
20시
화장실 유도, 목욕

21시
취침


6) 일상생활 돕기

① 개인위생
치매환자가 비교적 초기에 보이는 변화중의 하나가 위생관념의 변화인데, 이것은 대체로 장기간에 걸쳐서 형성되는 것이기는 하지만 그러한 행동을 실행하는 것은 단기기억을 이용해야만 한다.
환자가 어떤 일을 먼저 해야 하는지 혼란에 빠지기 때문에 위생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문제가 된다. 환자가 필요로 하는 위생상의 요구와 환자가 보여 주는 장애분야를 파악하고 그에 적절한 대응을 해야 한다. 그저 귀뜸만 해도 실행에 옮긴다던가 아니면 아주 간단한 도움만으로 위생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다면 환자는 장기간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고, 환자 자신도 스스로를 다스릴 수 있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다.
환자가 기능을 상실했을 때 먼저 할 일은 상실의 정도를 측정하여 장애를 보인 단계를 제외한 다른 단계는 환자 스스로 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환자가 스스로 이를 닦지 못하게 되었을 때, 그저 환자의 이를 닦아주려고만 하지 말고 어느 단계에 문제가 있는지 발견하려고 노력한다. 실제로 양치질을 하기 위해서는 세면장이 어디에 있는지, 언제 이를 닦아야 하는지, 치약뚜껑은 어떻게 여는지, 치약은 어떻게 칫솔에 바르는지, 칫솔은 어떻게 잡는지, 어떤 방향으로 칫솔을 움직여야 제대로 닦이는지 그리고 수도꼭지는 어떻게 사용하는지 등 여러 단계를 복합적으로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이때는 환자의 칫솔과 치약은 나란히 세면대 위에 올려둔다든가, 환자의 칫솔에 치약을 묻혀서 세면대에 올려두고 이를 닦도록 유도하면 이닦는 일을 쉽게 진행할 수도 있다.
의치의 손질 역시 중요하다. 의치는 적어도 하루 한 번씩은 꺼내서 부드러운 솔로 문질러 닦아 음식물, 점액 등 이 사이에 붙어있는 불순물을 제거한다. 의치를 뺀 다음에는 입안을 잘 헹구어내야 한다. 의치를 일정기간 사용하지 않을 때는 물 속에 보관하도록 하고, 의치를 사용하는 환자는 반드시 정기적으로 치과 진료를 받아 이상 유무를 확인하도록 한다. 환자가 튜브에 의하여 음식을 공급받게 되면 간혹 구강위생을 잊어버릴 수 있으므로 꼭 기억해 두어야 한다.
손발톱은 주기적으로 짧게 깎아 준다. 손발톱이 길면 상처를 입기 쉽고 그 밑에 지저분한 때가 끼기 때문이다. 귓속도 면봉 등으로 가끔 닦아내는 것이 좋다. 치매환자는 때때로 잘 안 들린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 나이가 들면 귀가 어두워질 수 있다고 무시하지 말고 바로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면도는 매일 할 필요는 없겠지만 턱수염 또는 콧수염에 음식물이나 콧물이 묻어 지저분해질 수 있으므로 짧게 관리하는 것이 좋다. 이 때 전기식 면도기(건전지 또는 충전식)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상 좋다.

② 옷 입기와 몸단장
환자의 옷맵시에서 치매를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옷의 색상을 맞추어 입지 못한다던가, 셔츠를 뒤집어 입는다던가, 단추를 잘못 채운다던가 하는 등의 실수를 하게 되는데, 옷입기 역시 위생문제처럼 여러 가지 복잡한 과정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치매의 초기 단계에서 환자가 옷의 색상을 맞추는 과정에서 때로 혼란을 일으켜 갑자기 얼어붙어 버리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에는 미리 색상을 잘 맞추어 옷을 넣어 둠으로써 도와줄 수 있다. 병이 진행되면 환자는 운동장애가 오게 되어 미세한 운동을 잘 하지 못하게 된다. 따라서 작은 단추, 후크 또는 지퍼를 채우는데 어려움이 따른다. 이때 통째로 연결되는 커다란 지퍼를 달아 주면 쉽게 해결될 수도 있다. 때로는 옷을 머리로부터 뒤집어 입거나 벗는 것을 겁내는 경우도 있으므로 앞에서 여미는 옷 또는 탄력있는 허리띠가 있는 바지 등을 준비하면 좋다. 옷은 가급적 간단한 디자인에 부드러운 감으로 준비한다.
평소에 화장을 하던 여성환자는 화장을 계속하도록 격려해 주는 것이 좋다. 그것은 환자가 자신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자존심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이다. 물론 병이 진행되면서 화장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되겠지만 환자가 화장하는 동안에 간단히 도와주는 것이 좋다.

③ 목욕
치매환자는 냄새를 맡는 기능이 떨어지므로 자신이 왜 목욕을 해야 하는지 그 이유를 이해하지 못한다. 특히 벌거벗고 있는 동안 자신에게 해가 가해질 것으로 오해할 수 있고, 샤워꼭지 밑에서 있으면 목욕하기보다는 빗속에 서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다. 또한 욕조에 들어가 앉아 있는 것을 마치 벌을 서는 것으로 생각하고 거부하기도 한다. 환자가 목욕하는 것을 주저할 때는 억지로 시키지 말고 연기하는 것이 좋다. 치매 초기의 환자들은 흔히 수도꼭지를 잘못 사용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환자가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단계를 확인하여 도와준다. 그리고 목욕탕에서 환자가 당할 수 있는 냉해, 화상 등의 여러 가지 안전사고의 가능성을 항상 염두에 두고 있어야 한다. 화상을 방지하기 위하여 온수 꼭지를 끝까지 틀어도 데지 않을 정도에 맞춰 두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다.
노인들은 나이가 들면서 피부의 탄력을 잃기 때문에 매일 목욕을 하면 오히려 피부가 건조해지고 얇아져 자극을 주고 피부에 상처를 줄 수 있다. 따라서 목욕은 1주일에 2회 정도 하는 것이 좋으며, 겨드랑이와 회음부 사이도 구석구석 잘 닦아주어야 한다. 노인들의 피부는 매우 악하기 때문에 약한 비누와 피부 연화제를 사용하여 피부의 건조를 방지해야 한다.
목욕시 욕탕 바닥이 미끄러워 넘어질 위험이 있으므로 바닥에 고무매트를 깔아 두는 등 적절하게 대비하는 것이 좋다. 목욕 후에는 반드시 물기를 완전히 닦아내야 하며, 파우더를 뿌려주는 것도 좋다. 환자는 감각이 무디어지므로 피부에 입은 손상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목욕 전후에 피부상태를 자세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④ 식사와 수분
치매상태가 꽤 심해진 환자라도 <먹는 것>에 대한 행동은 할 수 있다. 그러나 자기자신이 식사를 균형있게, 규칙적으로 할 수는 없다. 노인에게 필요한 하루 열량은 1500-1600kcal이지만 활동성이 많은 노인도 있으므로 열량 섭취와 소비의 균형이 맞도록 배려한다. 치아가 없어도 위가 튼튼한 사람이라면 주식은 부드러운 밥으로 하며, 반찬도 가족과 같은 것으로 만들되 노인분은 좀 더 잘게 썬다든가 으깨서 먹도록 도와준다. 치매성노인의 식사에 있어서 특히 주의해야 할 점은 식사 섭취량의 저하로 생기는 영양장애와 과식으로 생기는 비만이다.

가) 거식(식사거부)
식사를 하고자 하지 않을 때에는 몸이 어디 아픈 경우, 걱정거리가 있어 안절부절못하는 경우 음식이라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 먹는 방법을 모르는 경우, 혹은 식사를 권하는 태도가 불쾌한 경우, 급격한 환경변화가 온 경우를 생각해 볼 수 있다. 원인이 없는 거식상태는 없다. 그러므로 원인을 밝혀 내는 것이 급선무이다. 또한 식사할 때에는 너무 옆에서 거들어 주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62세 되는 이씨는 83세의 어머니, 남편 그리고 두 딸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이씨는 알쯔하이머병에 걸리고 나서부터는 생활하는데 실수가 많아 모든 것에 자신을 잃어버리게 되었다. 더욱이 이씨 가족들의 지나친 배려는 이씨의 병을 가중시켰다. 식사 때에는 어느 것부터 먹어야 좋을지 모르는 이씨에게 “이것은 어머니가 좋아하셨던 거예요. 잡숴 보세요” “이것은 영양이 있는 것이니까 잡숴 보세요” “어머니! 수저 잡는 것이 틀렸어요”라고 가족 모두가 이씨에게 주목하여 간섭하게 되었다. 그 결과 이씨는 우울상태가 되어 식사를 하지 않게 되었다. 음식 먹는 방법이 좀 서툴더라도 먹을 수 있다면 너무 간섭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나) 과식
금방 식사를 하고 나서도 먹지 않았다고 재촉하는 노인에게는 “식사를 만들어 드릴께요”라고 말하며 함께 장을 보러 나간다든지, 감자를 함께 깎는 것을 해 보는 것도 좋다. 또한 기분을 딴 데로 돌릴 수 있도록 산책이나 놀이 혹은 가벼운 일 등을 함께 하도록 한다. 아무리 시도해 보아도 먹을 것을 찾을 때에는 간식 등 가벼운 것을 주도록 해 본다. 먹는 것으로 싸우기 싫어서 노인이 원하는 대로 주다 보면 신체에 별로 좋지 않다. 경우에 따라서는 부엌 달력에 식사를 하고 난 다음 “서로 잊어버리지 않도록 써 놓자”고 말하고 노인과 함께 “아침식사를 했다” “점심을 했다”라고 기입하도록 한다. 노인이 밥을 먹지 않았다고 하면 “밥 먹었다. 라고 써 있지요.” 라고 말하면 납득하게 된다.

다) 탈수예방
물을 마시고 싶어도 치매성노인은 호소할 줄 모르므로 탈수상태가 되지 않도록 늘 주의해야 한다. 하루에 3번 식사때 국과 물, 약을 복용할 때 먹는 물 이외에 1일 1000ml정도의 수분을 취해야 한다. 냉수, 차, 우유, 사이다, 주스, 요구르트, 스포츠음료, 과일 등 노인이 좋아하는 것을 주도록 한다. 또한 몸에서 수분이 너무 많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한다. 겨울에 전기담요의 온도에는 주의해야 한다. 또한 구토와 설사의 양, 땀 등을 주의해서 알아두도록 한다. 1일 소변 양이 너무 적은 것도 탈수로 생각해 볼 수 있다. 탈수상태가 되면 이상하게 원기가 없어진다. 그리고 피부는 탄력이 없어지고 건조해져 버린다. 입속도 건조해져서 말이 잘 나오지 않게 되며 체중이 감소하고 체온이 오른다. 그러면 착란 상태가 되어 치매상태가 더욱 악화되고, 방치하게 되면 의식이 없어지게 된다. 탈수라고 생각되면 우선 스포츠음료를 충분히 마시도록 하고 상태에 따라서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할 필요가 있다. 치매성노인이 탈수상태가 되지 않도록 매일 정해진 양의 수분을 주도록 배려해야 한다. 특별히 경사스러운 날, 혹은 가족이 긴급상태가 생긴 때에는 노인에게 소홀히 하기 쉬우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

라) 수면관리
치매상태가 되면 수면양상이 밤낮으로 꾸벅구벅 조는 상태이므로 말을 걸어 자극을 주지 않으면 잠만 자는 사람이 있고, 낮에 자고 밤이 되면 활동을 시작하는 노인도 있다. 따라서 우선 수면의 상태를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노인에게 알맞는 1일 스케쥴을 만들어 규칙적인 생활이 되도록 배려한다. 이 하루의 일과에는 휴식시간을 포함하며, 가능하다면 옥외에서의 운동을 포함시킨다. 휴식과 운동의 균형을 잃으면 환자는 하루종일 의자에 앉아있거나 방안에서 졸게 되어 야간에는 불면증을 나타낸다. 따라서 산책과 같은 옥외활동은 환자에게 건강감을 불러일으키는데 도움이 되며, 긴장된 관절과 근육을 움직이게 하는 기회도 된다. 하루의 일과 중에 밖에서 신선한 공기를 접하고 운동하는 것은 불면증을 없애는 좋은 방법이다.

7) 실금의 대응

치매상태가 진행되면 실금하기 시작한다. 실금의 원인은 뇌의 기질적 장애로 인해 배설기능을 할 수 없게 되고, 화장실이 어디 있는지 장소를 모를 경우, 배설방법을 잊어버렸을 경우, 행동이 느려지는 경우 등의 원인이 있다. 또한 방광이나 요도의 병, 신체질병, 약의 부작용, 그밖에 입원, 입소, 이사 등 급격한 환경변화에서 생기게 된다. 실금을 시작하게 되면 우선 의사와 상담해 보도록 한다. 원인에 따라서는 치료에 의해 개선되는 경우도 있다. 치매진행에 따른 실금이라면 개인에 따라 대책을 강구해 보도록 한다.

① 요실금
화장실이 어디 있는지 장소를 모르는 노인에게는 <화장실> 이라고 쓴 종이를 화장실 문앞에 붙여 놓도록 한다. 화장실을 찾는 듯한 행동을 하면 “화장실이라고 여기 써 있네요. 여기가 화장실인가 보지요”라고 말하면 알지 못한 것은 자신뿐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도 몰랐던 것같이 생각하게 되면 노인은 자존심을 상하지 않게 된다. 시간에 따라 유도하는 경우는 아침에 일어났을 때, 식사전, 외출전, 일하고 난 다음 등 “저도 화장실에 가고 싶은데 함께 가 주시겠어요”라고 말하면 따라오게 된다. 싫다고 하면 무리하게 강요하지 않도록 하며, 시간을 두고 다시 시도해 보도록 한다. 노인을 잘 관찰해 보면 화장실에 가고 싶다는 사인이 나타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한번 실패했다고 해서 금방 종이기저귀를 사용하는 것은 좋지 못하다. 치매성노인은 기저귀를 해야 하는 이유를 알지 못하고, 밑이 지저분해서 기분이 나빠지면 빼내 버리기도 한다. 실금한다고 해서 금방 종이기저귀를 사용하는 것은 노인의 자존심을 상하게 함은 물론이고 피부염이나 욕창, 요도감염 등이 생기게 된다. 노인이나 가족이 실금하는 것에 대해 매우 불안해할 경우에는 밖에 외출할 때, 혹은 밤에 잘 때 안심팬티나 종이기저귀 등을 하면 좋다. 배회하는 노인에게 기저귀를 갈아야 할 때에는 화장실의 손잡이 등을 잡도록 하고 뒤에서 따뜻한 타월로 더러워진 부분을 닦도록 한다. 누워있는 사람에게는 손에다 양말이나 장갑 등을 쥐어주고 신경이 손에 쓰이도록 한 후 몸을 옆으로 누이고 갈아주도록 한다.

② 변실금
변실금은 불결행위가 되므로 간호하기가 무척 힘들게 된다. 주된 원인은 뇌의 기질적 장애나 항문괄약근이 이완되기 때문이다. 가장 힘든 것은 설사할 경우인데, 이것은 장내용물에 의한 자극, 장벽의 병, 변비로 인한 완화제 사용 등에 원인이 있다. 설사가 자주 일어날 때에는 섬유류가 적은 음식을 주도록 한다. 치매성 노인중에는 조리하지 않아 먹을 수 없는 날 것을 먹기도 하고, 상한 음식을 먹어서 설사를 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환경에 세심한 주의를 배려해야 한다. 또한 과식이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다. 설사를 하게 되면 수분이나 전해질의 균형이 깨지기 쉽다. 상태나 양을 잘 관찰하고 원인에 따라 빨리 의사에게 연락하고 적절한 처치를 받지 않으면 안된다. 며칠동안 변비가 계속되어 설사약을 복용하게 되면 굳어진 변이 항문을 막게 되므로 적변을 해 주어야 한다. 적변을 해야 할 때에는 얇은 고무장갑을 끼고 사라다 오일을 손 끝에 묻히고 항문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노인의 체위는 옆으로 누이고 신문지나 종이기저귀 등을 깔고 하든가 양식간이변기 등에 앉아서 하도록 한다. 적변을 하고난 후에 수분이 많은 변이 대량으로 나왔을 경우 혈압이 갑자기 떨어질 수도 있으므로 배변 후에는 머리를 낮게 하고 쉬도록 한다. 변실금이 걱정이 될 때에는 실금해도 걸어다니면서 변이 떨어지지 않도록 바지 끝에 고무끈을 넣어준다. 적절한 음식과 규칙적인 배설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배설의 리듬을 알아보기 쉽게 하기 위하여 달력에 배설기록을 하면 가족 몇 사람이 치매성노인을 간호할 때 그러한 기록이 도옴이 된다.

바람직한 실금 대응방법

♣ 낮에는 될 수 있는대로 기저귀를 사용하지 않는다.
♣ 화장실은 적절한 시기를 보아 유도하도록 한다. 예를 들면 식사전, 외출전 등
♣ 옷을 밑으로 내릴 때에는 뒤에 손을 대어 주도록 한다.
♣ 뒤처리를 할 수 없을 때에는 뒤에서 닦아주도록 한다.
♣ 실금해 버렸을 때에는 화를 내지 말고 빨리 벽이나 손잡이 등을 잡도록
한 후 등뒤에서 더러워진 옷을 갈아 입히도록 한다.
♣ 뒤처리를 하고 난 후에는 아무 일도 없었던 것같이 행동한다.
♣ 와상노인의 경우도 기저귀를 등뒤에서 갈아주도록 한다.


[ 출처 : http://www.sdsenior.or.kr/chimae-data/data02.hwp ]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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