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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놋그릇에 밥 한공기, 그위에 나물과 고추장 그리고 참기름 비빔밥

커다란 놋그릇에 밥 한공기, 그위에 나물과 고추장 그리고 참기름 비빔밥 요리 맛집 정보 2008. 9. 5. 21:16

 
커다란 놋그릇에 밥 한공기, 그위에 나물과 고추장 그리고 참기름 비빔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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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놋그릇에 모락모락 김이 올라오는 따뜻한 밥 한 공기를 쏟아 넣고, 그 위에 갖가지 나물과 계란, 그리고 빨간 찹쌀고추장과 고소한 참기름까지 듬뿍 얹고 그저 수저로 쓱쓱….
한국인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그저 생각만으로도 저절로 침이 ‘꼴깍’ 넘어가게 하는 비빔밥. 하지만 이런 비빔밥에도 누가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 오묘한 맛의 차이가 있다. 바야흐로 온갖 채소와 나물의 향연이 펼쳐지기 시작하는 봄, 비빔밥 그 맛의 깊이를 찾아 떠나보자.

◇전주비빔밥이 맛있는 ‘전주옥’
평양냉면, 개성탕반(장국밥)과 더불어 조선의 3대 음식으로 알려진 전주비빔밥. 대전시 서구 둔산동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 9층 전문식당가에 위치한 ‘전주옥’(주인 강경성)은 이러한 전주비빔밥 전통의 맛과 멋을 그대로 재현한 전통음식점이다.
여러 가지 메뉴가 있지만 이 집만의 별미는 역시 전주옥비빔밥과 육회비빔밥. 도라지, 표고, 참나물, 취나물, 콩나물, 고사리, 청포, 생채, 당근 등 갖가지 나물로 맛의 조화를 이룬 전주 전통음식에 청·적·황·백·흑(청색은 동쪽·봄, 적색은 남쪽·여름, 황색은 중앙·땅, 백색은 서쪽·가을, 흑색은 북쪽·겨울을 의미)의 오방색을 맞춰내는 멋까지 가미, 일단 그 고소한 냄새와 화려한 꾸밈새새만으로도 식욕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우선 전주옥비빔밥은 일반적으로 밥 위에 나물만 얹어 나오는 것이 아니라 주방에서부터 맛깔스럽게 비벼져 나온다는 점이 특징. 갓 지은 기름기 좔좔 흐르는 따스한 밥에 적당량의 야채와 나물을 넣고 찹쌀고추장과 참기름으로 일단 비빈 후 그 위에 다시 각종 나물과 불고기를 얹어 나오는데, 이것을 다시 잘 비벼 입안에 한 술 떠 넣으면 고슬고슬 찰진 밥과 나물, 양념 각각의 맛이 잡스럽게 뒤섞이지 않으면서도 고소하고 매콤하며, 담백하게 조화를 이뤄 입안에 착착 달라붙는다.
육회비빔밥은 이보다 한 수 위. 잣, 은행 등 견과류를 넣고 지은 돌솥밥 위에 갖가지 나물과 노란 계란 노른자를 얹은 신선한 육회가 듬뿍 들어가는데, 육회와 배의 달착지근한 즙이 따스한 비빔밥에 그대로 스며들어 상큼하고 개운한 맛이 일품. 나물과 밥, 부드러운 육회와 아삭한 배가 동시에 입안에서 어우러져 씹을수록 입안에 상큼하고 고소한 맛이 가득 배어난다.

▲전주옥비빔밥 1만원 ▲육회비빔밥 1만2000원 ▲돌솥비빔밥 7000원.
☎042(489)2249.

◇콩나물비빔밥이 맛있는 ‘전통콩나물밥’
‘콩나물밥으로 25년, 변함없는 어머니의 손맛을 그대로 지켜오고 있는 곳.’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 유성사거리 목원대골프연습장 앞에 위치한 ‘전통콩나물밥’(주인 정종부· 김선창 모자)은 몇 안되는 콩나물밥 전문점. 오랜 전통과 노력, 그리고 푸근한 인심으로 대를 이어가며 우리의 먹거리를 새롭게 부활시켜 나가고 있다.
커다란 그릇 가득 담긴 콩나물비빔밥에 우거지탕, 깍두기, 배추김치, 열무김치. 소박한 상차림이라고 해서 맛까지 속단하는 것은 금물. 먹어본 사람만이 안다고 어느 누구도 감히 흉내내지 못할 맛이 진가가 그 안에 숨어있다.
이집 콩나물밥의 노하우는 역시 양념장. 재료가 15가지나 들어간다는 양념장은 그냥 찍어먹어 봐도 간간하고 매콤하면서도 어딘지 모르게 단맛이 느껴진다. 여기에다 참기름과 들기름을 듬뿍 넣어 고소하고 향긋한 냄새가 저절로 입안에 침이 가득 고이게 할 정도다.
콩나물밥을 만드는 방법도 색다르긴 마찬가지. 일단 삶아 급속냉동한 콩나물과 고슬고슬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 밥에 들기름과 약간의 물을 섞어 센 불에서 빨리 볶아내는 것이 바로 콩나물의 수분을 유지하고 비린내를 없애 맛있는 콩나물밥을 만드는 비법이다.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콩나물밥에 양념장을 듬뿍 넣고 쓱쓱 비비면 일단 먹을 준비는 끝. 잘 익은 배추김치를 올려 함께 입에 넣으면 그 매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가히 일품이다. 아삭아삭 씹히는 콩나물과 김치, 그리고 기름기 좔좔 흐르는 밥이 한데 어우러져 ‘콩나물밥이 원래 이렇게 맛있는 것 이었구나’ 저절로 감탄을 자아낼 정도로 환상적인 맛을 연출한다. 얼큰하고 개운한 우거지탕과 시원하게 맛이 든 열무김치까지도 어느 하나 나무랄 데가 없다. 영업시간 오전9시-밤 12시. 매월 둘째주 토요일은 휴무.

▲콩나물비빔밥 4000원 ▲두부두루치기 7000원. ☎042(822)9886.


◇돌솥비빔밥이 맛있는 ‘귀빈돌솥밥’
대전시 서구 만년동 새로남교회 앞에 위치한 ‘귀빈돌솥밥’(주인 정대용)은 대전시민이라면 이미 한번쯤 들러봤을 정도로 유명한 집. 중구 대흥동에서 시작해 10년 전 이곳에 자리를 잡아 지금까지 근 20년을 갓 지은 따끈따끈한 돌솥밥과 20여 가지가 넘는 푸짐한 상차림으로 손님들에게 늘 흐뭇함과 만족함을 전하고 있다.
표고에서부터 시작해서, 무나물, 콩나물, 숙주, 취나물, 미역, 고구마줄기, 돗나물, 피마자, 호박나물, 감자, 도라지, 마늘쫑, 시래기 등등 이집에선 우선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거의 모든 종류의 제철나물이 총 집합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기에다 불고기와 생선전, 굴무침, 각종 김치와 호박죽, 된장국까지 그야말로 상다리가 휠 정도다.
이렇게 많은 반찬과 돌솥밥을 맛있게 먹는 방법은 단 하나, 돌솥의 온기가 식기 전에 취향에 따라 좋아하는 나물을 듬뿍듬뿍 넣고 고추장 한 수저 푹 떠 넣은 다음 쓱쓱 비비는 것. 참기름은 이미 나물을 무칠 때 충분히 들어가 따로 넣을 필요가 없다. 포인트는 나물을 많이 넣을수록 수분이 많이 배어나 약간 진 듯 하면서도 부드럽고 씹는 맛이 더 좋아지게 된다는 점.
잘 섞인 비빔밥이 돌솥에서 지글지글 한 번 더 익으면 시원한 동치미와 개운한 된장국과 함께 고소하고 매콤달콤한 맛을 즐기기에 딱 좋은 시점이다. 갖가지 나물향에 참기름의 고소함까지 더해 돌솥비빔밥에서 올라오는 냄새는 없던 식욕까지 솟아나게 만든다.
돌솥비빔밥의 좋은 점은 또 어느 정도 먹고 난 뒤 솥에 붙어있는 누룽지를 긁어 먹는 재미가 있다는 것. 약간 딱딱하게 굳은 비빔밥 누룽지는 특히 더 고소하고 오독오독 씹는 맛이 있어 좋다.

▲돌솥밥 9000원. ☎042(488)3340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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