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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한 토종닭과 찹쌀죽… 여름걱정 끝

구수한 토종닭과 찹쌀죽… 여름걱정 끝 요리 맛집 정보 2008.09.05 20:51

구수한 토종닭과 찹쌀죽… 여름걱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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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한낮의 태양이 나른함을 몰고 오는 초여름 자락, 바야흐로 보양식의 계절이 돌아왔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한국인의 보양식은 역시 삼계탕과 백숙, 그중에서도 대전에서는 유일하게 ‘토종닭도가니’로 인기를 끌고 있는 집이 있다. 대전시 서구 둔산동 서구청 옆 한국노총건물에 위치한 ‘남한산성 삼계탕’이 바로 그 곳. 주인 김동익·유은숙 부부가 경기도 성남 남한산성 인근의 전통음식인 ‘닭도가니’에 매료돼 처음 대전에 들여온 지 15년, 그동안 둔산여고 부근에서 음식을 만들어 오다 2년여 전에 이곳으로 자리를 옮겼다.
큼지막한 도가니그릇에서 튼실하게 살이 오른 토종닭과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 찹쌀, 그리고 각종 한약재를 넣고 뜨끈뜨끈하게 끓여내는 ‘토종닭도가니’는 쫄깃한 토종닭과 담백하면서도 구수한 국물, 그리고 부드럽고 구수한 찹쌀죽이 한데 어우러져 이집만의 특별한 맛을 자아낸다. 여기에 취나물, 젓갈, 호박고지, 오이장아찌 등 토속의 반찬들까지 어울려 전통의 맛을 그대로 간직한 곳이기도 하다.
‘남한산성’의 음식에 들어가는 모든 닭은 일단 엄나무를 넣고 삶는 과정을 거쳐 닭 특유의 냄새를 없애고 영양은 높인다. 여기에 홍성 찹쌀, 금산 인삼, 공주 밤과 대추, 인삼, 녹용은 물론 10여 가지의 각종 한약재와 담백하고 깔끔한 육수를 넣고 40분을 끓여낸다.
이렇게 정성으로 만든 토종닭은 역시 쫄깃쫄깃하고 푸짐한 맛이 가장 큰 매력, 큼직한 닭다리는 뚝 떼어내 양손으로 잡고 뜯어야 제맛이다. 국물은 진하면서도 담백하고 개운하고 파와 인삼이 듬뿍 들어가 상큼하고 은은한 맛을 더해준다. 이렇게 고기를 다 먹고 나서 국자로 도가니를 휘휘 저으면 그 아래엔 냄새부터 환상적인 구수한 찹쌀죽이 푸짐하게 기다리고 있다.
‘정통삼계탕’ 역시 토종닭 대신 영계를 사용할 뿐 맛과 영양에 있어 ‘닭도가니’에 뒤지지 않는다. 삼계탕 속의 죽이 부족한 분들을 위해 찰밥이 서비스로 나온다.
소고기와 낙지에 사골육수를 넣고 매콤하게 양념한 ‘불낙전골’은 새송이, 팽이버섯, 미나리, 대파, 당근, 호박, 무 등 각종 야채에 청양고추 넣고 보글보글 끓여 매콤하면서도 깔끔한 맛을 자랑하는 이 집의 특별메뉴. 특히 큼지막한 낙지를 大자에 4마리, 小자에 3마리나 넣을 정도로 푸짐해서 좋다. 촌돼지찌개, 동태찌개, 갈치조림은 인근 공무원들의 점심 단골메뉴.

▲토종닭도가니 大 3만원·小 2만5000원 ▲정통삼계탕 9000원 ▲불낙전골 大 3만원·小 2만원

☎042(488)9289.

170석. 전용주차장.

우리집 자랑

“토종닭도가니는 아직 수도권 이남엔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정말 맛과 영양이 풍부한 특별한 음식이란 생각이 듭니다. 대전에서는 유일하게 저희집에서만 만들기에 오히려 더 맛있고 정성들여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남한산성 삼계탕’ 주인 김동익씨의 ‘닭도가니’에 대한 자부심과 책임감이 남다르다. 그도 그럴 것이 그 자신이 바로 이 음식에 반해 직업을 바꾼 장본인이기 때문. 푸근하고 정직한 인상의 김씨는 마지막으로 가게 주인으로서가 아닌 ‘마니아’의 입장에서 가족들을 위한 음식으로 꼭 한 번 함께 맛볼 것을 권했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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