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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릉위의 도시’ 이탈리아 파르마

‘구릉위의 도시’ 이탈리아 파르마 국내외 여행정보 2008. 10. 14. 14:20

‘구릉위의 도시’ 이탈리아 파르마
치즈로 유명… 대성당 부조 등 예술품도 많아 






 
나는 지금 앙코르 와트에서 이 글을 쓰고 있다. 정확히 말하자면 앙코르가 맞다. 앙코르 와트는 앙코르의 여러 유적지 중의 한 군데 일 뿐이라는 것을 이곳에 와서야 비로소 알게 되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거대한 사원들을 둘러보았는데 ‘동양의 자존심’이라는 말에 걸맞게 건축의 규모가 거대하지만 무엇보다도 그 안의 미술의 내용과 질이 높은 듯 하였다. 이곳의 신전 건축물의 벽들은 대부분이 부조로 가득히 메워졌는데 그 내용은 이 지역의 신화, 전설, 종교, 그리고 이웃나라와 벌여서 승리한 전투 장면 들을 새겨놓았다. 결국 이곳의 미술품도 세속의 가장 권력자인 왕의 신격화를 추구하고 있으며 미술품이 왕의 권력을 지속시키고 홍보하려는 매체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볼 수 있었다.

여행객 중에는 한국인들이 많이 눈에 뜨이지만 서양 사람들도 꽤 많이 보인다. 인솔자의 설명에 따르면 서양 사람들은 이곳의 유적지를 보면서 절대로 떠들지 않고 숙연해진다고 한다. 그들이 우습게만 보았던 동양에 이토록 휼륭한 문명의 흔적이 있음을 보고는 놀란 것이라고 한다.

오늘은 구릉 위의 도시 파르마를 소개하려 한다 . 파르마는 피렌체에서 밀라노로 가는 중간 쯤에 위치한 도시이다. 파르마 시내를 들어가려면 고속도로를 거치게 되는데 아래를 보면 천길 낭떠러지이다. 고속도로가 깊은 골짜기와 골짜기를 연결해 놓은 때문이다. 그러나 경치는 비경이어서 우리나라의 설악산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이탈리아에서 가장 유명한 우유회사 이름이 파르말라트(PARMALAT)이다. 파르마의 우유라는 뜻이다. 이곳이 구릉지대이다 보니 목장이 발달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파르마를 세계적인 도시로 만든 또하나의 생산품이 있는데 바로 팔마산이라 불리는 치즈이다. 팔마산은 영어식 표기이고 원어는 파르미지아노라고 부르는데 바로 파르마에서 만나는 제품이라는 뜻이다. 초콜릿 하나로 유명해 질 수 있듯이 치즈 하나로도 세계적으로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도시이다.

파르마는 대성당과 세례당이 있어서 예술적으로도 가장 중요한 도시에 속한다. 파르마 대성당은 로마네스크 양식인데 실내는 고딕양식이어서 장엄함을 뽐내고 있다. 이 교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세 가지가 있다. 첫번째는 주교좌이다. 말 그대로 대주교의 의자 인데 이 주교좌가 있는 성당이 바로 대성당이다. 이 의자는 그 권위와는 달리 의자를 받치고 있는 사람들의 끙끙거리는 모습이 있는 유머러스한 내용이다. 두번째는 로마네스크 시대의 걸작품으로 알려진 부조 ‘십자가에서 내려지는 예수’가 있고, 마지막으로 높디 높은 돔의 천장화가 있다. 이 천장화는 르네상스의 대표적인 작가인 코레조가 그린 것인데 그의 이 돔 천장화는 1세기 후 유럽의 대부분 교회에서 돔 천장화가 유행한 것을 고려한다면 거의 효시에 속한다는 점에서 역사적 중요성이 있다.

대성당 밖으로 나오면 바로 세례당이 있는데 현대 건축물의 7,8층 정도의 높이의 석조 건축물이다. 대성당과 세례당이 독립적인 건축물로 지어진 것으로 보아 이 도시의 중요성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은 특별히 동양 최대의 유적지인 앙코르 와트에서 글을 쓰면서 문명의 탄생과 스러짐을 생각케 한다. 또한 오늘날 우리가 대한 민국에서 태어난 것이 얼마나 행복하고 감사한 일인지를 생각케 한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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