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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골드코스트(Gold Coast) - 물감 뿌린 듯 끝없이 펼쳐진 황금빛 해변

호주 골드코스트(Gold Coast) - 물감 뿌린 듯 끝없이 펼쳐진 황금빛 해변 국내외 여행정보 2008.10.05 16:06

호주 골드코스트(Gold Coast) - 물감 뿌린 듯 끝없이 펼쳐진 황금빛 해변  
 

‘금빛 해변이 아름다운, 세계적인 휴양지’


‘브리즈번’(Brisbane)에서 75㎞ 떨어진 곳에 ‘골드코스트’(Gold Coast)가 있다. 지명이 말해주는 의미 그대로 황금모래사장의 환상적인 바다 풍경이 아름다운 곳이다. 세계적인 휴양지를 자랑하는 골드코스트의 해안선은 무려 70㎞나 된다. 아름다운 해안선이 뉴사우스웨일즈 주의 ‘카바라타 해변’(Cabarita Beach)에서 시작하여 북쪽으로 ‘서퍼스파라다이스’(Surfers Paradise)와 ‘사우스스트라드보로크 섬’(South Strad broke island)까지 이어진다. 골드코스트의 금빛 모래사장의 길이만도 42㎞가 된다.

골드코스트의 해변은 바다 냄새가 전혀 나지 않는다. 조수간만의 차이가 1-2m 정도로 적어 수면 높이의 변화가 거의 없고, 바다 속 풍경이 사막이나 대지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 한국의 바닷가 풍경과는 색다르다. 우리가 생각하는 선창가의 풍경 같은 낭만은 보이지 않는다. 갯벌에서 망둥이를 잡고, 진흙 맛사지를 하며 그렇게 구수하게 자라던 해안가 어린 시절의 낭만 같은 것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황금색 백사장만이 광활하게 전개된다. 횟집도 없고, 포장마차도, 선술집의 취객도 없다. 써핑과 요트의 여유로운 문화가 우리의 것과는 다른 이질적인 문화로 이들이 이방인들로 느껴질 뿐이다.

아름다운 백사장의 풍경을 어디에서부터 스케치를 해야 할까 망설인다. 그러나 이미 창조주에 의해 한 장의 수채화가 그려져 있다. 환상적인 해안선과 수평선이 있고, 신선한 바람과 넓은 공간의 하늘이 시원스럽게 푸른색으로 칠해져 있다. 그 앞에는 하늘 높이 치솟아 올라간 고층 건물들과 아름다운 소나무도 그려져 있다. 예술성은 부족하지만 묘사력이 뛰어나고, 채색이 깔끔한 수채화 한 장이다.

골드코스트에서는 무엇보다 황금빛 모래가 자랑거리다. 이곳의 모래사장에는 매년 3㎝정도 태평양에서 밀려온 모래로 높게 쌓인다고 한다. 반면에 하와이의 모래사장은 1년에 2㎝정도씩 바닷물에 깎이어 낮아진다고 한다. 그래서 골드코스트에서는 모래를 채취하여 ‘하와이’로 수출을 한다. 아름답고 자원이 풍부한 나라에 행운이 겹친 셈이다.

골드코스트의 리조트에서 하룻밤을 보낸다. 매우 큰 규모로 아름답다. 아침 산책을 하기 위해 5분 정도 걸으니 바로 수십㎞ 펼쳐져 있는 백사장과 검푸른 바다가 있다. 파도를 한눈에 즐길 수 있는 바닷가에 새벽부터 젊은이들이 써핑을 즐기고 있다.

아침을 달리는 젊은이가 ‘굳다이 마이트’(Good Day Mate)하고 인사를 한다. 영국식 발음에다 무슨 소리인지 처음에는 어색하지만 이곳에서 즐겨 쓰는 아침 인사라고 한다. 호주의 영어가 영국식 발음이라고는 하지만 약간 변형된 발음이어서 듣기가 어렵다.

서쪽으로는 내항이 연결되어 조용한 물결 위에 요트들이 한적하게 넘실거리고 있다. 해안가로 요트를 지프에 달고 모여드는 사람들이 하나 둘 늘기 시작한다. 요트 위에서 낚싯대를 손보며 엔진을 매만지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정비가 끝난 이들은 요트를 몰고 물속으로 들어간다. 여유로운 모습이고 어쩌면 부러운 광경이다. 그러나 왠지 나는 저 풍경 속의 주인공으로는 어울리지 않는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골드코스트에서 가장 화려한 도시로 부자들이 모여 산다는 곳이 ‘서퍼스 파라다이스(Surfers Paradise)’다. ‘서퍼’들이 요트와 모터보트를 가지고 크루즈와 낚시를 즐기기에 아주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주택과 해안이 연결되어 있는 이곳이 ‘서퍼’들의 천국이다. ‘파라다이스’라는 이름이 아주 적절하게 붙여진 곳이다. 아름다운 하얀 집들이 푸른 물결 위에서 출렁이고, 물결 위에 서로의 몸을 비비는 요트들의 아름다운 풍경이 가히 그림에 떡이다. 요트나 모터보트를 마련하는 것도 매우 많은 돈이 필요하지만 그것을 유지하는데 더 많은 경비가 든다고 한다. 무조건 돈이 많고 물질이 풍부한 것만이 부자라 부를 수는 없을 것인데 아무튼 부자동네를 서성이는 나의 마음이 개운하지가 않다.

서퍼스 파라다이스에서 북쪽으로 약 3㎞ 떨어진 곳에 테마파크인 시 월드(Sea World)가 있다. 이 곳은 입장료만 내면 모든 기구와 공연을 감상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어린이들과 부모들이 함께 참여하여 관람할 수 있는 공연도 많고, 매우 넓은 공간을 활용하여 수상 스키 쇼도 펼쳐진다. 수상스키의 묘기도 대단 하지만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돌고래 쇼다. 인간과 돌고래가 만나사랑하며 대화를 나눈다. 언어가 없어도 너무나 아름다운 모습들이 감탄사를 연발하게 한다. 사랑의 쇼, 돌고래의 ‘판토마임’은 대중을 감동시키기에 충분하다.

아름다운 관광지에 테마별 파크를 만들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호주의 문화 정책이 바람직한 것으로 보이고, 천혜의 자원을 가지고 행복하게만 보이는 이들의 생활이 부럽기만 하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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