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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암·구룡폭포… ‘작은 금강산’ - 오대산 청학동 소금강 코스

기암·구룡폭포… ‘작은 금강산’ - 오대산 청학동 소금강 코스 국내외 여행정보 2008.10.05 13:58

기암·구룡폭포… ‘작은 금강산’ - 오대산 청학동 소금강 코스 






 
수수한 아름다움과 강인함을 두루 갖춘 육산(肉山).오대산은 강원도 평창군과 홍천군, 강릉시에 걸쳐있는, 백두대간의 중심을 이루는 산이다. 주봉인 비로봉(1563m) 주위에 두로봉(1421.9m), 호령봉(1561m), 상왕봉(1491m), 동대산(1433.5m) 등의 고봉이 솟아 있다. 오대산은 신라시대 이래 불교 성지로 산 이름도 불교 신앙과 관련이 있다. 오대산 월정사에는 중대 사자암, 북대 미륵암, 남대 지장암, 동대 관음암, 서대 수정암 등 모두 다섯 암자가 있다.

그런데 이 암자들이 중대 사자암을 중심으로 원을 그리는 모양이 마치 다섯 개의 연꽃잎에 싸인 연심(蓮心) 형국을 띠고 있다고 해서 오대산이라 불렸다고 한다.오대산에는 1000m급 봉우리가 무려 24개나 있다. 따라서 산행코스도 그만큼 다양하다. 먼저 상원사를 들머리로 비로봉에서부터 상왕봉, 두로봉을 거쳐 동대산까지 잇는 종주 산행을 할 수 있다. 또 함경남도 삼방약수와 더불어 피부병, 위장병에 효험이 있다는 방아다리 약수에서 출발, 비로봉을 거쳐 상원사로 돌아오는 약수산행도 좋다. 그리고 노인봉과 황병산(1407m)에서 흘러내리는 소금강을 따라 계곡산행 또한 가능하다.


산행 들머리는 진고개 휴게소에서 계단을 오르면 나오는 매표소다. 이곳에서 오른쪽 길로 들어서면 고랭지 채소밭이 나온다. 오대천의 지류와 연곡천의 분수령인 진고개(970m)는 비가 오면 땅이 많이 질어서 진고개로 불렸다고 전해지며 예부터 바람이 많이 부는 곳이다.

채소밭이 끝나면서 본격적인 산길이 시작된다. 한 길로 나있는 길을 따라 1시간 30여분을 오르면 1338m의 노인봉 정상에 도착한다. 나무가 우거진 길로 오르는 내내 찾을 수 없던 바위는 정상에 우뚝 솟아있다. 멀리서 바라보면 백발노인을 닮아서 노인봉이라 했으며 심마니가 꿈에 나타난 노인의 말에 따라 이곳에서 산삼을 캐서 노인봉이라 전해지기도 한다. 정상에는 사방으로 겹겹이 둘러싸인 산들과 남동쪽에 있는 소황병산, 황병산이 시원스레 눈앞에 펼쳐진다.

오대산 청학동 소금강은 국립공원으로 지정되기 전인 1970년에 대한민국 명승 1호로 지정된 곳이다. 원래는 청학산으로 불렸으나 율곡 이이선생의 ‘청학산기’에 마치 금강산을 축소해 놓은 것 같다하여 ‘소금강(小金剛)’이라 기록된 것에서 유래되었다.

노인봉 대피소에서 소금강으로 내려서면 낙영폭포가 나타난다. 대피소에서 1.5㎞거리며 경사가 가파른 길이다. 낙영폭포에서 1시간여를 내려오면 두 번째 폭포인 광폭포가 모습을 드러낸다. 낙영폭포와는 달리 수량이 풍부하며 멋들어진 폭포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광폭포 바로 아래에는 삼폭포가 있으며 그곳을 지나면 백운대가 나온다. 광폭포에서 5분 정도 내려오면 길이 애매해지는데 길 따라 직진으로 계속 가면 계곡길이다. 이곳에서 주의해 오른쪽으로 접어들어야 한다. 해발 500m에 위치한 백운대는 다양한 크기의 돌들이 거대한 바위를 받치고 있는 일명 소금강의 고인돌이다. 바위 위에는 흙 한 점 없는 바위틈에서 소나무가 자라고 있다.

소금강 일대에서 가장 경치가 아름다운 계곡길인 귀면암(鬼面岩), 향로암(香爐岩), 일월암(日月岩), 탄금대(彈琴臺) 등 다양한 기암들이 다 모인 만물상이 나온다. 만물상 안내판에는 ‘소금강 분소 3.8㎞’ 이정표가 세워져있다.

이곳에서 600m 아래에 있는 학유대를 거치면 바로 아래에 있는 철조망 문을 지나야 한다. 그러나 매년 3월1일~5월31일, 11월15일~12월15일에는 산불방지를 위해 문을 닫고 있다. 문을 지나 철계단을 건너면 바로 눈에 들어오는 것이 소금강을 대표하는 구룡폭포다. 9개의 크고 작은 폭포가 연이어져 하나를 이루는 모습이 꿈틀거리는 용을 닮았다 하여 이름 붙여졌다. 시원스레 흘러내리는 폭포 아래, 소 또한 깨끗해 하단의 넓은 암반은 훌륭한 휴식처다.

마의태자가 군사훈련을 시키면서 밥을 먹고, 율곡 이이선생이 생가인 강릉에서 이곳에 들어와 공부하고 밥을 먹었다는 식당암(食堂岩)은 구룡폭포에서 800m 아래에 있다. 널찍한 암반으로 깎아지른 암벽이 암반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절경이다.

지척에는 비구니의 도량인 금강사가 있다. 진고개~노인봉 코스에선 유일한 암자이며 금강사 앞 길가에는 약수가 마련되어 있다. 금강사에서 5분을 가면 하늘에서 칠선녀가 내려와 목욕을 하고 화장대에서 화장하고 하늘로 올라갔다고 전해지는 연화담이다. 화강암 절벽이 열십자(十) 모양으로 갈라진 십자소를 지나면 현재 대피소로 이용되고 있는 청학산장이 나온다. 이곳에서부터 완만한 능선길을 따라 가면 날머리인 무릉계곡에 닿는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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