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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암괴석, 12폭포… 仙境이 따로 없다 - 내연산

기암괴석, 12폭포… 仙境이 따로 없다 - 내연산 국내외 여행정보 2008.10.05 13:51

기암괴석, 12폭포… 仙境이 따로 없다 - 내연산
 



 

내연산은 산보다 폭포골로 유명하다. 산은 해발 930m로 그리 높지는 않으나 산세가 변화무쌍하며, 산 안에 품은 청하골에는 무려 12개의 폭포가 장관을 이룬다. 계곡을 따라 나있는 등산로는 평탄해서 누구나 쉽게 계곡미를 즐길 수 있다.

포항시 죽장면 하옥리 옥계 계곡에서 산행을 시작하면 향로봉(930m)을 최단 거리로 올라섰다가 내려서면서 계곡을 만끽할 수 있다.

옥계 계곡은 이름에 걸맞게 옥같이 맑고 투명하고 깨끗한 계류가 갖가지 모양의 기암괴석에 부딪히며 장관을 연출한다. 청송의 주왕산 자락과 포항의 향로봉, 내연산, 동대산, 영덕의 팔각산이 병풍같이 둘러싸 그들 사이에 길을 트고 물을 내어 만들었다.

내연산 향로봉으로 오르는 등산로는 하옥리 옥계 계곡 야영장 앞에 나있다. 향로봉까지는 3.7㎞ 거리다. 등산로는 초반부터 가파르다. 능선에 붙으면 굴참나무 숲이 우람하게 숲을 이룬다.

능선은 급사면을 이루다가 삼지봉(710m)에서 이어진 산줄기와 합류(향로봉 0.65km, 삼지봉 3.0km)하여 향로봉으로 향한다. 정상은 널찍하고 2m 가량 됨직한 향로봉 정상석이 우뚝 서 있다.

정상에서 청하골 시명리로 내려서는 길은 가파르다. 1.5㎞ 남짓. 시명리에 당도하면 돌담의 흔적이 곳곳에 남겨져 화전민 터를 짐작케 한다. 이곳에서 보경사까지는 6.2㎞다. 등산로는 청하골을 건너며 이어진다. 밀림을 헤치고 가다보면 시명폭이 나오고, 또 한번 물살을 건너면 절경이 끊임없이 눈앞에 펼쳐진다. 12폭만이 폭포가 아니다. 청하골 모든 물줄기가 그대로 폭포를 형성하고 있다.

복호 2폭을 앞에 두고 길은 좌측 사면 위로 올라서야 한다. 계곡과는 50여m 떨어져 이어진다. 몇 개의 너덜 지대와 복호 2폭을 지나 불당골 앞에서 다시 계곡을 건너 은폭에 다다른다. 한줄기 가는 물줄기가 빛을 받으며 파편이 되어 쏟아진다.

은폭을 지나면서 빼어난 주위 경관과 각양각색의 12폭포가 저마다의 기이한 절벽에서 웅장한 모습을 연출한다. 하늘로 치솟아 그대로 비상할 것 같은 비하대와 학소대의 빼어난 암벽을 좌우에 거느린 연산폭, 연달아 관음폭, 무명폭, 잠룡폭으로 층을 이루며 연속적으로 속사포를 쏘듯 폭포가 나타난다.

이것으로 청하골의 수려함이 끝나진 않는다. 다리를 내려서면 선일대 절벽이 치켜 올라 또 한번 넋을 잃게 한다. 이후 길은 완만하게 잘 나있다. 자그마한 보현암을 지나면 삼보폭포, 보연폭포, 상생폭포가 나온다. 옥구슬 소리 엮어내는 12폭포가 천년 세월마저 덧없게 한다. 그리고 보경사에 당도한다.

내연산 청하골을 갔다오면 산은 온데간데없고 계곡을 형성한 기암과 어우러져 요동치며 떨어지는 청하골의 12폭포만이 남는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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