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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뛰어넘는 ‘계곡의 완성’ 설악산

금강산 뛰어넘는 ‘계곡의 완성’ 설악산 국내외 여행정보 2008.10.05 13:47

금강산 뛰어넘는 ‘계곡의 완성’ 설악산 
 
 
 
 


 [설악산 울산바위 - 출처 wings.tistory.com ]


노적봉에서 바라 본 토왕성폭포 전경. 상단 하단 합해 360m로 동양 최고의 위용을 자랑한다. 비 온 뒤에는 오른쪽으로 가느다란 물줄기의 ‘개토왕폭포’가 생겨나 신비로움을 더한다.

십이선녀탕계곡

설악산 계곡의 아름다움은 십이선녀탕에서 비로소 완성된다. 일명 탕수동계곡, 이곳에 들어서면 정신은 아득해지고 먼 시간의 행로를 따라서 걸어 오르고 있다는 기분까지 든다. 초록 그늘 드리운 명경지수와 수천년 세월에 닦인 암반 위로 난 길. 간혹 쓰러진 고목이 신비로운 이끼옷을 입은 채 길을 막는다.

바위에서 바위로, 탕에서 탕으로, 폭포에서 폭포로 이어지는 십이선녀탕계곡의 아름다움은 가히 금강산을 뛰어넘는다. 녹음 짙은 여름은 여름대로, 단풍 현란한 가을은 가을대로, 그리고 눈과 얼음으로 덮인 겨울은 겨울대로 일년 사계절 찾는 때에 따라서 전혀 다른 아름다움으로 사람들을 매료시킨다.

들머리는 인제군 북면 남교리. 주차장에서 북천 다리 건너면 바로 매표소다. 첫번째 철다리 지나 5분쯤 후면 ‘위령비’와 만난다. 이 계곡에서 조난사한 가톨릭의대 산악부원들의 위령비다. 1968년 10월 폭우 속에서 4명이 죽고 3명이 실종됐으며 2명이 구조된 비극을 생생하게 증언하는 기록이다.

남교리에서 위령비 지나 1시간10분쯤 올라가면 응봉폭포가 반긴다. 십이선녀탕계곡의 절경은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소와 담, 와폭으로 이어지는 물의 제전에 어우러져 희게 빛나는 화강암 암반과 골계미를 뽐내는 절벽과 바위 봉우리들은 사람들의 시선과 발길을 붙잡기 충분하다.

산주소(散珠沼), 칠음대(七音臺), 구선대(九仙臺) 등의 명소가 있지만 이름 붙이고 헤아린 사람에 따라 제 각각이다. 원래 십이선녀탕이란 선녀들이 노닐만한 탕이 열두개라는 뜻. 그러나 조선 시대의 권소유는 5폭 10탕, 노산 이은상은 8폭 8탕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폭우가 내린 직후 또는 갈수기 등 수량에 따라서, 그리고 보는 위치에 따라서 그런 차이가 날 수도 있다.

십이선녀탕의 압권은 복숭아탕. 하트 모양으로 파인 절벽에 비단결 같은 폭포가 쏟아져 내린다. 물줄기가 바람에 날리면 무지개가 보인다고 해 무지개탕이라고도 한다. 무지개탕 아래로는 화강암 암반이 미끈하게 이어져서 독탕으로 물이 흘러내린다. 독처럼 깊다고 하여 ‘옹탕’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늘 넘실거리는 시퍼런 물 때문에 깊이를 가늠할 수 없다.

관리공단에서 새로 만든 등산로는 이 복숭아탕을 왼쪽으로 멀리 돌아서 가는데다 철계단과 난간 때문에 전체 모습도 볼 수 없다. 복숭아탕을 촬영하려면 어쩔 수 없이 난간을 벗어나서 10m쯤 암벽을 올라가야 한다. 응봉폭포에서 복숭아탕까지는 1시간40분 걸린다. 복숭아탕을 지나면 두문폭포. 길은 두문폭포 오른쪽으로 이어지며 폭포 상단의 물줄기를 건너 가로지른다. 두문폭포에서 능선 삼거리까지는 2시간. 여기서 왼쪽 길을 택해 해발 1210.2m인 대승령까지는 20분, 오른쪽 안산(1430.4m)까지는 30분 걸린다.

대승령에서는 계속 서북릉을 타고 대청봉까지 가거나 장수대로 내려갈 수도 있다. 대승령에서 북쪽 길을 잡으면 흑선동계곡으로 내려가 백담계곡과 만난다. 대승령에서 대승폭포를 거쳐 장수대까지는 1시간30분, 흑선동계곡은 2시간30분 걸린다.


산행길잡이

두문폭포 상단은 별도의 철다리나 난간이 없는 곳이기 때문에 폭우가 쏟아져서 수량이 많을 때는 건널 수 없다는 점을 늘 염두에 둬야 하는 지점이다. 두문폭포를 지나 서북릉에 올라서기 전까지는 물줄기를 여러 번 건너는데 6번째 건넌 다음 갈림길이 나온다. 오른 
 
  
▲용아장성릉(수렴동~용아장성릉~봉정암)

용아장성릉은 체력과 경험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전문가 1명에 초심자 2~3명이면 대략 9시간걸린다. 뜀바위에서는 가능한 한 아래쪽으로 내려가 바위를 박차는 기분으로 힘차게 뛴다. 착지와 동시에 바위를 잡으며 몸의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

▲공룡능선(비선대~마등령~공룡능선~대청봉)

설악동에서 출발하여 공룡능선 산행을 시작할 경우 가급적 희운각대피소에서 1박할 계획을 잡는다.

위험 구간으로는 나한봉 남쪽 무명 암봉 내리막길, 1275봉 안부 오르막길, 설악골과 갈라지는 지점, 신선암 바윗길 구간 등이 꼽힌다. 무명암봉 남쪽 바윗길 내리막에는 고정 로프가 설치돼 있다.

▲서북릉(장수대~대승령~귀때기청봉~끝청~중청~대청봉)

서북릉에서 물은 십이선녀탕을 지나 귀때기청봉 오름길 직전, 한계령 갈림길에만 있으므로 식수 조절에 신경써야 한다.

대승령 갈림길에서는 흑선동이나 대승폭포로 빠지기 쉬우므로 독도를 정확히 해야 한다. 특히 운무가 짙게 끼어 시계가 나쁠 경우 방향 잡기가 어려운 곳이다.

▲백운동계곡(수렴동대피소~곡백운동~한계령갈림길~끝청~대청봉)

백운폭포 바로 옆으로도 길이 나있지만 낙석 위험이 높아 크게 우회하는 편이 안전하다.

백운폭포를 지난 다음 심마니터를 한 시간내에 못찾았을 경우 계곡을 되짚어 내려가면서 확인하는 게 현명하다.

▲가야동계곡(수렴동대피소~마등령~공룡능선~대청봉)

수렴동대피소에서 희운각까지는 표고차 400m로 비교적 편안한 산행을 즐길 수 있는 길이다. 계곡 전체의 길이는 6㎞ 남짓, 희운각까지 오름길은 4시간30분, 내림길은 4시간 정도 걸린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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