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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 4일 간의 환상의 푸켓 여행

3박 4일 간의 환상의 푸켓 여행 국내외 여행정보 2008.10.01 11:01

3박 4일 간의 환상의 푸켓 여행
 

 

 

이번 휴가는 저희 부부에게 3가지의 놀라움과 3가지의 감동을 경험한 여행이었습니다.

놀라운것 세가지 :
1) 어디를 가나 볼 수 있는 한국인의 대단한 일찍 줄서기 문화 (비행기든 배든 공항이든)
2) 중국인들의 입도 다물게 하는 우리네 아줌마들의 입담 (사실 너무 큰 샤우팅창법)
3) 동양인들을 피해 움직이는 서양인들 (얄밉기도 하죠)

감동이였던 3가지 :
1) 패키지여행이 없는 서양인들의 여유와 자유로움 (넘 부럽삼)
2) 푸켓의 곳곳에 배어 있는 아름다운 절경과 청정자연 (공기 참 좋죠)
3) 여행가이드들의 열성

 

인천공항 출발

너무 이른 시간(07:00 공항 미팅)이어서 아침도 못 먹고 새벽부터 짐을 챙겨 인천공항으로
출발한 우린 몹시 배가 고팠습니다. 하지만 즐거운 여행을 생각하니 그 정도쯤이야.

푸켓 국제공항 도착

우리를 반겨주는 여행사닷컴의 가이드들이 보였습니다.
입국심사가 너무 늦어져 한 한시간 정도 소요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를 반겨주는 보아가이드 덕분에 즐거운 기분으로. Go Go.
처음 도착한 곳은 한국 식당 이었습니다.
점심겸 저녁으로 비빔밥을 먹고 푸켓의 이모저모를 들으며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우리나라와 반대방향의 주행으로 좀 낮설었지만, 조금 지나 곧 익숙해졌습니다.
베스트 드라이버 윗아저씨의 운전솜씨도 금새 익숙해졌구요.
역시 사람은 환경에 적응하기 나름인가 보아요.
Sunset Resort 앞의 포장마차. 이슬람 아주머니께서 파는 닭꼬치. 그 맛이 정말 예술이예요.
우리 나라 돈으로 한 300원 (10바트) 정도면 세상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는 환상의 닭꼬치를 먹을수 있습니다
푸켓은 닭요리가 발달되어 있다고 합니다.

보아 가이드는 내일을 위해 오늘은 휴식을 당부했지만. 나와 신랑은 그러기엔 넘넘 아쉬웠지요.
그래서, 옷을 갈아 입고 빠통 시내로 출발.
화려한 빠통시내는 정말 내가 본 외국의 거리 중에 최고였습니다.
여유로이 즐기는 사람들. 외국사람들이 참 많이도 보였습니다.
남편과 나는 우선 푸켓의 자랑이라고 말하는 마사지샾을 찾았습니다.
시내 한 골목이 마사지샾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마사지샾이 많이 보였습니다.
그중 한 곳을 들어가 1시간 마사지 코스로 마사지를 받았습니다.
말은 잘 통하지 않았지만 역시 바디랭귀지는 최고의 언어인 듯.
시원하게 마시지를 받고 우리가 지불한 돈은 합 500바트(한화로 약 만오천원 정도) 정말 좋아~ 좋아~
돌아오는 길에 야외 레스토랑에 들러 새우볶음밥을 먹었습니다.
우리가 상상하는 그런 새우의 크기가 아님.(정말 무지 엄청나게 큼)
빠통시내에서 아이쇼핑을 하는 도중 쇼를 끝내고 나온 게이들도 만날수 있었습니다.
여자인 내가 봐도 정말 여자보다 더 예쁜 게이들. 너무해 .;
빠통시내의 화려함을 뒤로 한채 우리는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호텔 조식 후 피피섬으로 이동

호텔 조식은 뷔페로 어는 나라 사람들이나 즐길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힘찬 하루를 위해 2접시.
2시간 정도 배를 타고 피피섬에 도착하였고, 또 작은 보트를 타고 이동하여 스노쿨링과
스쿠버다이빙을 즐겼습니다.
배 위에서도 물고기가 다 보였습니다. 눈부시게 아름다운 광경이었습니다.
말로 표현하기는 좀. (직접 체험해 보시길)
손을 내밀면 물고기가 잡힐듯 너무도 깨끗한 바다였습니다. 하지만. 바닷물이 매우 짜다는 사실.
스쿠버다이빙은 내 평생 잊을 수 없는 기억이었습니다.
워낙 물과 친하지 못한 나는 남편의 설득으로 스쿠버다이빙을 하게 되었지만
그 바닷속이란. 용궁이라도 있을듯한 아름답고 신비로운 곳이었습니다. 다시 한 번 체험하고 싶당.

다시 피피섬으로 이동 후 중식으로 뷔페를 이용.

물놀이 후 배가 많이 고파서인지 넘넘 맛있었습니다.
다시 푸켓으로 돌아온 우리 일행은 왕실 최고급 아로마 스파 3시간 풀코스 체험을 하였습니다.
태국의 전통 천같은 홉겹의 얇은 천으로 몸을 감싸고 사우나를 하고 안마를 받았습니다.
커피,코코넛 등 4종류의 재료와 아로마 오일 4종류 중 신랑과 전 코코넛과 아로마 오일의
두 가지를 선택하여 마사지를 받았습니다.
피피섬에서의 피로가 다 날아가는 듯 몸이 너무 가볍고 상쾌했습니다.
또한 현지 마사지사 때문에 웃기도 많이 웃었어요.
신랑이 옷을 벗으라는 소리를 잘 못 알아 듣자 "안 입어도 돼!"하며 신랑의 바지를 벗기는
것이 아닌가. 또 마지막으로 몸을 풀어 줄 때는 서툰 한국말로 "힘 빼세요~" 로 우리를
웃기기도 했어요. 잊지 못할 밤이었습니다.

석식은 푸켓 최대 규모의 타이난 뷔페식으로.

푸켓 최대 규모 답게 음식은 매우 정갈하고 맛도 괜찮았습니다.
식사후 나오는 길가에 있는 동상들이나 풍경도 매우 아름답고 인상 깊었지요.

조식 후 팡야만으로 이동

팡야만으로 이동 하면서 잠시 들린 고무 나무 농장에서 코끼리 트레킹을 했어요.
눈망울이 너무 선한 코끼리. 하지만, 오줌싸는 모습은 폭포수 같더군요.
정말 재미있는 체험이었어요. (현지 아저씨들 한국말 곧잘 합니다.)

롱테일 보트를 타고 팡야만 해상 국립공원내 맹글로브 정글수로를 지나
무슬림 해상 마을에 도착.
물위에 어떻게 이렇게 정교한 집을 지었을까? (감탄에 또 감탄)
너무도 아름다운 그곳에서 이슬람 해선 요리로 중식.
워낙에 해산물을 좋아하는 나로선 정말 넘넘 맛이 있었어요.
특히 카레에 빠진 게 요리는 지금 생각만 해도 입안에 침이 고이는 군요.
그 밖에 새우등 여러 요리들도 너무 훌륭했고요.
우리 일행은 중식후 카누를 타고 여러 섬들을 구경했어요.
작은 카누에는 조정하는 아저씨와 두 사람이 타면 딱 맞을 아주 작은 배였어요.
카누를 타고 마치 호수같이 잔잔한 바다를 40분 정도 여유롭게 둘러 보았어요.
그러던 중 유방섬이 나왔어요.

하지만 정말 너무 여유롭다 못해 편안한 마음까지 드는 섬.
그후 우리는 007 영화 촬영지인 제임스 본드섬 관광을 했어요.
아주 작은 섬이 었지만, 정말 아름다운 섬이었어요.
팡야만 관광에 그 섬 사진이 있는데 직접 눈으로 보니 너무 신기한거 있죠.
작지만 아름다운 제임스 본드섬을 관광하고 막 돌아서는데 우리의 발길을 잡은 것이 있었죠.
때마침 비가 오지 뭐예요. 지금 생각하면 그것도 한편의 추억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 덕분에 우린 원숭이 사원을 못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쉽지는 않습니다.
발리에서도 가 보았고 뜻이 너무 잘 맞는 우리 일행들과 더 멋진 곳으로 이동할 예정이니까요.

다시 푸켓으로 귀환하여 석식으로 삼겹살을 먹었습니다.
한국인이 한다는 식당, 한국의 흘러간 유행가가 나오는 이 곳이 정말 한국 같습니다.
삼겹살 맛은. 삼겹살 맞습니다. 맞고요. 아니 우리나라 제주도 오겹살 같았어요.
그리고 된장찌게 맛은 정말 예술 그 자체였어요.
한국에서 만나기 쉽지 않은 된장찌게.

빠통시내의 마지막 밤 (불태우리라)

빠통시내에서 처음으로 간 곳은 작은 게이 빠.
넘넘 예쁜 게이들의 쇼에 한동안 넉을 잃은 우리 신랑 하지만 그맘 이해가 되요 .
즐거운 쇼도 보고 예쁜 게이들과 사진도 한 장 (찰칵찰칵)
그리고 다음으론 푸켓에 와서 꼭 봐야하는 무에타이 한판.
링이 바로 눈앞에 펼쳐지는데 정말 실감 나더군요.
아무도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 정말 멋있었어요.(이런게 남자의 세계?)

다음으로 우리 일행은 노천 게임빠로 향했어요.
승부욕이 불타는 우리팀 정말 너무 즐거웠어요.
여러게임을 하면서 우리의 팀웍은 더욱 좋아졌고.
새벽 한시경 아쉬움을 뒤로하고 숙소로 돌아왔어요(푸켓의 명물 툭툭이를 타고)

그리고 해산. 그럼 넘 섭하지.

우린 편이점에서 사온 맥주와 안주거리를 가지고 보아언니는 수영장 옆에서
마시지고 했지만 우리의 숙소로 들어와 마시기 시작했습니다.
보아언니네, 그리고 우리 4팀 모두 10명이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하며 술을 마시니 정말 오랜만에 느껴보는 즐거움이었습니다.
아마 우리 수영장에서 마셨으면 바로 체크아웃 당하는 불상사가 생겼을 겁니다.
저희와 합류하지 못한 팀의 방에까지 우리 소리가 들렸다니 말이예요.
정말 즐거운 저녁 아니 새벽이었습니다.

조식후 푸켓공항으로 출발

너무나 아쉬운 푸켓에서의 3번의 밤과 4번의 낮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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