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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의 웅장함.(7박9일 여행 후기)

서유럽의 웅장함.(7박9일 여행 후기) 분류없음 2008.09.29 16:14

서유럽의 웅장함.(7박9일 여행 후기)

 


유럽여행을 하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글을 남긴다.
유럽여행을 하면서 느낀 점은 놀고 즐기기 위한것 보다는 세계사를 학습하고 문화유산을 보전한다는 것이 얼마나 아름답고 웅장한 일인지 새삼 느끼게 되는 기회가 되는 것같아, 자라나는 청소년과 젊은이에게 강추하고 싶다.

교통편:
Cathy pacific(홍콩항공)을 이용하여 홍콩까지 3시간,다시 로마까지 12시간 30분 가량을 이동하게 된다.비행기는 비교적 새 비행기라 쾌적하고 식사도 먹을만 하지만 이런 장거리비행은 처음인지라 허리, 엉덩이가 조금 아펐다.
그리고 테제베와 유로스타를 이용하여 각 나라를 이동하여 다른 나라의 고속철을 타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주로 그레이하운드급의 비교적 좋은 버스로 이동한다.

날씨:
10월말이라 비도 오고 폼페이와 알프스의 에귀디미디를 오를때는 너무 추워 콧물이 찔끔.10월 이후는 두터운 옷과 목도리와 장갑,우산은 필수품이라 생각된다.약간 춥다는 말은 들었지만 설마 이렇게까지 추울줄은 몰랐다.

식사:
이탈리아에서는 주로 스파게티와 올리브유가 함유된 야채와 고기가 나오며 라면,햇반,김등을 챙겨가는게 좋다.프랑스에서는 달팽이 요리가 참 좋았다.가끔 한식도 나오긴 하지만 그 나라에서는 그 나라 음식을 먹는것도 좋을듯.

여행 일정 및 후기:

1일
세계 3대 미항중의 하나인 이탈리아의 나폴리는 그리스도 교도의 박해가 있어 지하묘지가 있으며 빈부의 격차가 커서 마피아가 많다니 영화 `대부`의 한 장면이 떠오른다.
현무암으로 화려하고 놀라운 문화유적이 가득한 폼페이에는 온갖 유락시설과 빵공장이 있었지만 하나님의 분노로 방탕한 생활이 하루 아침에 사라져 버린다.
다시 방향을 돌려 쏘렌토로 가니 지중해성 기후로 올리브,오렌지,레몬을 재배하는 과수원과 아름다운 해변은 비가와서 카프리섬은 못 가봤지만 얼마나 아름다울지 짐작이 된다.
쇼핑-이탈리아 가구와 잡화를 파는 곳으로 이동하였는데 유럽 물가가 장난이 아니게 비싼데 이런걸 누가 사는지.

2일
로마로 이동하여 카톨릭의 본산지이며 하나의 왕국으로 정착된 바티칸 박물관에서는 어찌나 사람이 많은지 2시간 정도 기다렸는데 너무 추우니 옷을 두툼하게 입고 느긋하게 기다려야할 것 같다.여기에는 미켈란젤로,라파엘로 같은 거장의 미술품을 볼 수 있으며 앞에 전시된 부서진 지구는 지구의 환경오염을 경고하는 메시지같았다.
성베드로 성당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벽화들은 왜 세계인들의 경탄을 자아내는지 이런 그림을 그리는데 수 년이 걸리는지 놀라울 뿐이다.콜롯세움 광장에 도착하니 거의 형체는 많이 없어졌지만 지금도 검투사들의 피맺힌 절규와 관중들의 함성이 들리는 듯하다.
트레비분수 앞에서는 자신들의 염원을 담은 사람들의 동전던지는 모습과 아름다운 분수를 사진에 담기위해 분주하다.분수 앞에서는 원유로 유명한 이탈리아의 아스크림집에서 과일 맛 아이스크림을 먹었는데 이런걸 둘이 먹다가 한 사람 죽어도 모른다는 말을 하나 보다.
옵션관광-로마시내를 벤츠로 관광하는데 콜롯세움 바로 앞에는 벤허를 찍었다는 마차 경주장이 있으며 산타 마리아성당 앞에는 진실의 입이 있어 오드리헵번이 주연한 로마의 휴일에서 처럼 손을 집어넣고 사진을 찰깍~
이탈리아의 시내를 돌아다니다보면 누구라도 옛날의 연인이 되어 걷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난다.

3일
르네상스 문화의 발생지인 피렌체에 가면 시뇨리아 광장이 있어 다비드의 조각상과 메두사의 목을 벤 페르세우스등의 많은 걸작 동상이 있으며 집시 음악가들이 들려주는 음악은 마치 춤이라도 추고 싶은 몽상에 빠지게 한다.
성모마리아 대성당은 돔처럼 생겼다하여 두오모성당으로 불리는데 세계적으로 2번째로 큰 성당이다.패션의 도시 밀라노로 이동하여 고딕 양식의 성당과 라 스칼라 극장,시청을 밤늦게 도착하여 관람한다.

4일
사모니로 이동하여 알프산을 오르던중 스위스 요리의 명물인 퐁쥬를 맛보며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스위스 맥주를 맛볼 수 있다.알프스산으로 가는 도중 버스에서 흘러나오는 아탈리아 가곡과 에델바이스,샹송등은 옛 추억으로 젖게해주는 오 가이드님의 배려였다.(마침 비도 오고해서 너무 로맨틱해지던걸.)
알프스 영봉중 하나인 에귀디미디를 케이블카를 이용하여 단 20분만에 올라가니 만년설로 뒤 덮인 몽블랑이 뭐라 표현할 수 없는 영롱함을 더한다.3800m가 넘는 고도를 실감하게 약간 숨이 가빠오기도 하지만 아름다움에 푹 빠져 사진찍기에 바쁘다.그러나 이 아름다운 자연이 프랑스도 다른 나라들처럼 개발로인한 몸살로 빙하가 녹고있어 만년설이 없어지고 있다니 마음 한 쪽이 저려온다.
제네바로 이동하여 테제베를 타고 파리로 향하던 도중 한국인의 매서운 냄새를(?)풍기며 기차에서 도시락을 먹었다.

5일
프랑스에서는 혁명의 도시인상제리제 거리를 지나 콩코드광장에 들어서니 귀족들의 폭정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앙뜨와네트가 교수형에 처해졌던 장소이다.루이 16세의 씻기 싫어하는 관습에서 프랑스 향수가 발달하였다하니 참 아이러니칼하기도 하다.광장 중앙에는 오벨리스크는 이집트의 광장에 있던 것을 옮긴 것이다.쟌 다르크의 동상이 있는 몽마르뜨 언덕에있는 성당앞에는 이색 복장을 한 걸인이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에펠탑은 파리의 상징이 되었으며 탑 아래의 공원에 나폴레옹의 유해가 있으며 그냥 보기에는 볼품이 없지만 야경은 볼 만하며 세느강을 유람선을 타고가면서 보는 비경은 춥지만 기억에 오래 남을 거 같다.
쇼핑:백화점을 들려 물건을 사는데 역시 프랑스는 화장품이 저렴하고 거기에다 또 면세까지 되니 꿩먹고 알먹고.

6일
유로스타를 타고 런던으로 향하여 민주주의 의 산실인 국회의사당 잡지에서 흔히 보는 빅벤의 시계탑,버킹엄공작의 저택으로 건축된 버킹엄궁전에는 대정원과 다수의 미술품이 소장되어있다.매일 전통 복장의 근위병 교대식은 궁전의 볼거리중 하나이다.
스코틀랜드풍의 4개의 탑으로된 독특한 디자인의 타워브릿지는 배가 항해할때는 열린다.
대영박물관은 휘귀한 고대 그리스 문화와 이집트 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찬란함을 체험하게 되며 어떻게 미이라들이 탄생되는지 보여준다.
쇼핑:버버리 매장과 아울렛을 들르는데 흠.나는 명품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지라.명품 원하시는 분은 이용해도 될듯.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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