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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기 싫은 푸켓 여행~!

잊기 싫은 푸켓 여행~! 국내외 여행정보 2008. 9. 27. 18:27

잊기 싫은 푸켓 여행~!

 

 

정말 재미있게 놀자며 친구와 두 손 꼭 잡고 처음 타보는 외국 비행기를 기대 반 불안감 반으로 탔건만 이게 왠일~! 전날 내린 눈으로 앞의 비행기가 많아 1시간이나 연착이 되어, 비행기에 내려서는 우리 얼굴은 처음의 뽀샤시함은 어디가고, 무슨 긴 여행이라도 방금 마친듯이 시들해진 모습이였다.

가이드를 만나, 열심히 놀자라는 마음을 굳게 먹고 여행버스에 올랐다.

가이드의 태국불교에 대한 귀에 쏙쏙 들어오는 설명, 불교를 대표하는 나무는 보리수라는 설명을 듣고 처음간곳은 왓찰롱 사원. 우리를 맞이하는 보리수 나무와 금장으로 화려하게 건축되어있는 사원들, 사리탑, 대웅전을 보고 우리나라의 불교의 이미지와는 사뭇 다름을 느꼈다.
그 후에 간곳은 카오랑힐 우리나라 남산위에 올라온 것처럼 정겹고 익숙한 느낌에 내가 정말 푸켓에 온 것일까 하며 해외여행을 실감하지 못했다.

그 후 우리가 3일 동안 묵을 보트라군 리조트 여행전 보트라군에 도착했다. 
여행 전에 여러가지 좋은 루머를 보았지만 우리가 묶을 곳이니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기로 했는데,
호텔 내부도 매우 좋았고 밖의 수영장과 요트 선착창도 참 운치가 있었다.
전날 잠도 설치고 비행기에서 오랜 시간 있었던 터라 씻자마자 잠든 우리는 모닝콜이 울리기 전까지 정신없지 잠에 빠져 있었다.

첫째날

호텔 조식으로 아침을 시작하였고 한창 한파인 우리나라에 비해 너무나 따뜻한 햇살을 가진 푸켓이 여름을 너무나 좋아하는 나에겐 천국이나 다름없는 시작이였다.
카이섬에 가기위해 버스위에 올라 카스님의 친절하고도 유머러스한 가이드를 들으며 직장에서도 알아주는 내 오지랖을 발휘해 주위 분들께 농담도 건네며 사교성을 과시했다.

드디어 버스에 내려 스피드 보트라는 것을 타게 되었는데 놀이기구를 맞먹는 스피드와 덜컹거림에 우리는 얼굴에 웃음이 떠나질 않았다. 계속타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맘에 드는 보트였다.

카이섬에 도착해 스노쿨링 입으로만 숨쉬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손에 닿을 듯한 곳에 다니는 열대어들과 식빵을 뜯어주면 모여드는 물고기를 보면서 신기하기만 했다.
그 후 바다 중간쯤 나가 스노쿨링을 했는데 짠물맛도 많이보고 니모도 보고 눈으로 보고 즐긴 것을 잊지 못할 것 같다. 카이섬에서 먹은 뷔페식 식사와 쌀국수 이 음식들도 나는 김치 없이 거뜬히 해치웠다.

중간에 열대과일을 무제한 쇼핑을 하는 곳 - 실은 가이드가 과일을 엄청 사준다는 뜻이였다.
그 과일들을 다 먹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와 아직도 그 과일들이 눈에 밟힌다.

다음 코스는 코끼리 트레킹을 하는 곳이였다. 우리를 코끼리에 태운 아저씨는 ‘투잡하는 아저씨’라고 우리가 별명을 지을 정도로 코끼리는 길을 알아서 가고 운전하는 아저씨는 사탕수수껍질같은 것으로 연신 무언가 만들고 계셨다. 우리에게 사탕수수껍질로 만든 훈장을 주셨다.
지금은 잎사귀색이 누렇게 되었지만 고이 간직하고 있는 중이다.
코끼리를 타고 내려오니 우리를 기다리는 것은 더위에 지쳐 꿈쩍도 하지 않는 악어와 그곳의 스타라고 이미 깨닫고 있는 거만한 합장하는 원숭이, 훈련이 잘된 구렁이였다.
뱀을 싫어하는 나였지만 과감히 목에 두르고 나니 내가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났었나 하고 지금은 생각이 든다. 다음에도 하라면 할 수 있을지 상상할 수가 없다.
이 여행의 묘미는 역시 우리를 태우는 태국 분들을 얼마나 잘 만나는가 하는 거였다.
그걸로 따지자면 가이드님부터 시작해서 코끼리 운전사님과 카누 할아버지까지 우리는 너무나 잘 만나 정말이지 최고의 여행이 아니었나 싶다.
호텔로 돌아와 수영장에서 수영하면서 놀고 즐거운 한때를 보낸 후 저녁을 외부에서 먹고 빠통 시내를 돌아다녔다.
가이드가 알려준 디클럽 문앞을 어슬렁도 거려보고 상점에 들어가 선물로 들고 갈 열쇠고리도 사고.
모든 사람들이 말해주던 사이먼 쇼를 보러갔는데 정말 화려하고 멋있었다.
쇼 중반부에 디카 밧데리가 다되어서 어찌나 아쉬웠던지 기회가 되면 또 보고 사진을 찍으리라 맘을 먹고 한이 되어 돌아온 날이 아니었나 싶다.

둘째날

팡아만 섬의 제임스 본드 섬과 이슬람 수상가옥을 보러가게 된 날이다.
이날은 카누를 탄다는 것에 무척이나 기대하고 있었다.
버스를 호텔에서 타고 내려 롱테일 보트를 타고 가는길에 태국가이드님 ‘욕’과 서로 한국말과 태국말을 가르켜주면서 시간을 보냈다.
보트를 내려 제임스 본드섬을 공중 부양도 시켜보고 밀어도 보고 열심히 사진을 찍고 절벽을 들어 올리는 사진 찍고 베트맨 눈처럼 생긴 곳에서 사진을 찍었다.
30분안에 작은 섬을 바쁘게 돌며 사진을 찍어대던 터라 어찌나 땀이 나던지.
그 후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카누를 타게 되었다.
카누를 태워주신 멋쟁이 할아버지께서는 손수 사진을 찍을 좋은 장소를 데려가 사진도 찍어주시고 노도 서슴없이 우리에게 주셨다.
카누 타는 곳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여태 봐온 어떤 태국분 보다 가장 한국말을 잘하는 섬 중간에 배를 타고
장사를 하시는 아저씨다. “야자수 사세요. 맛없으믄 던 안바다.”
돈 없다는 우리에게 대뜸 “외상도 돼”라며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하게 한 아저씨.
부자 되셨으면 좋겠다.

카누에서 내려 잠시 쉰 후 지친 우리는 또 다른 스피드 보트를 타고 무슬림들이 산다는 수상가옥에 갔다.
그곳에 갈 때 카스님이 해주신 수상가옥이 생긴 흥미로운 얘기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다.
땅에 발붙이지 말라는 말을 들은 이슬람 사람은 수상가옥을 지어 정말 땅에 발을 붙이지 않았다는 말!
그 기상천외한 상상력이란.
수상 가옥에서는 해선요리라는 것을 먹었는데 거기서 나온 김치는 좀 시기는 했지만 거의 한국 김치에 맛에 가까웠다.

가장 빡빡한 일정인 이날은 라텍스 매장과 GEN 겔러리에 가서 우리의 쇼핑욕을 맘껏 과시하며 가족친지들과 친구들의 선물을 사들였다.
나도 이쁜 열쇠고리를 샀는데 이쁘다고 어찌나 다들 좋아하던지 싸고 이쁜 물건을 사게되어 정말 다행이였다.

높은 파도와 조금씩 늦는 바람에 허브마사지를 받는 곳에 거의 10시가 다된 시각에 가게되어 거기서 일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은 미안한 감을 느끼고 아쉬운 감도 느끼며 시원하디 시원한 마사지를 받았다. 나는 물론 태국에서 찐 살을 조금이라도 만회해 보려는 욕심에 지방분해에 효과가 있다는 커피로 스크럽을 받고 라벤더 오일로 마사지를 받았다.
나보다 반밖에 안 되어 보이는 여자분께 마사지를 받으려니 내가 해줘야 하는건 아닌가 싶은 생각도 잠시 들었다.

호텔로 돌아가 마사지로 인해 녹녹해져 금방 잠에 들려했으나 마지막 날 밤이라는 생각에 같이 여행을 했던 다른팀들과 급 모임을 갖고 즐거운 하룻밤을 보냈다.

셋째날

아침만 먹고 특별한 일정이 없이 공항을 가는 길에 한국교민이 운영하는 토속 상품점에 들러 코코넛 과자도 사고 태국에만 있다는 양귀비 꿀도 사고 호랑이 연고도 발라보고 로얄제리를 먹어보고 하며 마지막을 아쉬워하며 구경했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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