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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 간암, 다중표적 항암제로 생존율 47% 증가

말기 간암, 다중표적 항암제로 생존율 47% 증가 암 정보 2008.10.16 23:11

말기 간암, 다중표적 항암제로 생존율 47% 증가
 





신장암 약이 간암도 치료하고, 대장암 약이 폐암도 잡는 등 항암제도 '멀티 플레이어'가 대세다. 이런 약을 '다중표적 항암제'라고 한다. 정상세포는 그대로 두고 암세포와 암세포에 영양을 공급하는 신생혈관만 억제해 암세포를 굶겨 죽이므로 다양한 암의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런 연구가 계속될 경우, 모든 암의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항암제 출현도 머지 않았다고 의학계에선 보고 있다.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3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선 다중표적 항암제의 치료효과가 300편 이상 발표됐다. 이중 가장 눈길은 끈 연구는 우리나라에서 발병률이 높고 의사들도 속수무책이었던 말기 간암 환자의 생존율을 증가시킨다는 '아시아태평양 간암연구'.

국립타이완대학 안리쳉 교수는 한국, 대만, 중국의 간암 환자 226명에게 바이엘쉐링제약의 신장암 치료제 '넥사바'를 투여한 결과, 가짜 약을 복용한 사람보다 생존율이 47% 증가됐다고 밝혔다. 가짜 약을 복용한 환자의 생존기간은 평균 4.2개월이었으며, 넥사바를 복용한 환자는 6.5개월로 2.3개월 연장됐다. 연장된 생존기간은 임상시험 시작 후 시험 대상환자의 50%가 사망하기까지의 기간이다. 암이 악화되지 않는 무(無)진행 생존율 역시 가짜 약 집단이 1.4개월인데 비해 넥사바 복용군은 2.8개월로 74% 가량 연장됐다.

한국인 임상을 담당했던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강윤구 교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만성 B형 간염 환자는 약 275만 명으로 간암 발병률도 계속 증가 추세다. 이 결과는 미국·유럽의 간암 환자 602명 대상 임상시험에서 생존율을 44% 연장시킨 것과 비교할 때 아시아인에게도 간암 치료 효과가 확인된 것이라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다중표적 항암제인 넥사바는 신장암과 간암뿐만 아니라 현재 비소세포성 폐암, 유방암, 흑색종에 대한 연구도 진행 중이다.

2005년 6월 한국에서 전이성 대장암 치료제로 허가 받은 '얼비툭스'도 전체 폐암의 70~80% 이상을 차지하는 비소세포성 폐암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임상종양학회에서 호주 비엔나대학 임상종양학 로버트 피커 교수는 3~4기 비소세포성 폐암 환자 110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이 약을 복용했을 때 평균 생존기간이 11.3개월로 대조군에 비해 1.2개월 가량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 약은 대장암, 비소세포성 폐암에 이어 두경부암에 대한 치료효과 확인을 위해 한국 등에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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