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
간암 조기진단 검사를 했을 때, 그 결과의 정확도는 어느 정도인가요?
답변 :
간암의 조기진단 검사에는 주로 혈액검사와 초음파검사를 시행하는데 혈액검사인 알파태아단백검사는 간암 이외에도 임신이나 간염, 간질환에서도 상승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수치가 상승하였다고 해서 모두 간암이라고 확진할 수 없으나 상승의 정도가 심한 경우 간암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복부 초음파검사는 영상진단방법의 일종인데, 검사의 정확성은 종양의 크기나 개수, 검사기술, 사용한 기기의 종류와 방법 등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2㎝ 이하의 작은 종양에 대해서는 55∼81%의 민감도를 보입니다.
혈청 알파태아단백검사의 경우 작은 간암의 경우 약 50% 정도에서 수치 상승이 일어납니다. 그러므로 1차 검사로 복부 초음파검사와 알파태아단백검사를 같이 시행하여 서로의 약점을 보완해 실시하고 이상이 의심될 경우 2차 검사로 복부 전산화단층촬영(CT) 등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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