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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식, 라섹수술 ] 라식 라섹 등 시력교정 수술의 발전

[라식, 라섹수술 ] 라식 라섹 등 시력교정 수술의 발전 안과정보 2008. 10. 27. 18:49

[라식, 라섹수술 ] 라식 라섹 등 시력교정 수술의 발전





 
 
컴퓨터와 레이저를 사용한 시력교정 수술이 도입된 지 20여년이 지났다.
이제는 라식과 라섹 등 레이저를 이용한 수술뿐 아니라 인공 렌즈를 눈 안에 삽입해 거의 영구적으로 시력을 교정할 수도 있게 됐다. 시력교정 영역도 근시와 난시는 물론 노안까지 확대되어 백내장이 있는 노인들도 시력교정 수술이 가능해졌다.

그러나 최신 시술법이라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것만은 아니다.
각막의 두께나 동공 크기, 안질환 여부 등 다양한 눈의 조건에 따라 적합한 시력교정 수술은 따로 있다.
눈이 나쁘다고 모두 시력교정 수술을 받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적어도 만 18세가 넘어 시력 변화가 멈춘 후에 가능하다. 노안이 왔거나 임신, 수유 중에는 충분한 상담이 더욱 필요하다.


라식·라섹 - 각막 두께 따라 결정

근시 교정은 레이저로 각막 중심부를 깎아서 오목렌즈를 만들어주고, 원시 교정은 반대로 각막 주변부를 깎아 볼록하게 만든다.

근시나 난시 교정에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레이저 시력교정 수술은 바로 라식과 라섹이다.

라식 라섹 두 수술의 가장 큰 차이점은 각막을 깎기 위해 각막 표면을 얼마나 벗겨내느냐 하는 것이다.

라식은 각막절편을 만들기 위해 미세각막 성형용 칼로 각막을 비교적 두껍게(130~160미크론) 벗겨낸다.

반면 라섹은 각막 상피세포를 약한 알코올로 얇게(약 50미크론) 벗겨 옆으로 밀어둔 후 굴절 이상을 교정한다.

따라서 각막이 얇은 사람들은 라식수술을 할 수 없으며, 각막 두께가 정상이라도 눈이 너무 작으면 각막절편을 만들기가 힘들어 라식보다 라섹수술이 적합하다.

눈에 심한 충격을 줄 수 있는 운동선수나 콘택트렌즈를 오래 착용한 사람도 라섹수술이 더 효과적이다.

다만 초고도 근시 환자는 라식과 라섹 모두 받을 수 없는 경우가 많다.

눈의 상태와 별개로 통증이나 회복기간, 안전성 등 개인적 성향이나 생활 패턴에 따라 라식과 라섹을 선택하기도 한다.

라식수술은 통증이 거의 없고 수술 다음날 바로 일상 복귀가 가능해 바쁜 직장인들이나 대학생들에게 매우 편리하다.

그러나 수술 후 눈부심과 불빛번짐, 안구건조증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며 드물지만 심한 경우 각막돌출증이 생길 수도 있다.

라섹수술은 각막을 얇게 벗기기 때문에 라식수술보다 안전하지만 통증이 심하고 회복 기간도 5일 정도 걸린다.

그러나 최근 ASA라섹이 개발되면서 통증이나 회복기간, 안전성 등에 따른 라식과 라섹 선택 기준은 의미가 사라지고 있다.

ASA라섹은 라식 수술의 장점인 빠른 회복과 작은 통증, 라섹 수술의 장점인 안전성을 모두 취합한 차세대 레이저 시력교정 수술이라 할 수 있다.

ASA라섹 수술은 각막상피세포를 6mm 정도 폭으로 벗기며(기존 라섹 수술은 8.5mm) 수술 직후 냉각처치를 하기 때문에 라식 수술과 마찬가지로 통증이 덜하다.

보통 이틀 정도면 회복이 가능해 직장인이나 학생들도 주말을 이용해 간편하게 시술받을 수 있다.


눈부심을 방지하는 웨이브프론트

웨이브프론런트(Wave Front)는 레이저 시력교정 수술(ASA라섹, 라식) 분야에 최근 새롭게 도입된 기술로 눈 전체의 굴절상태를 보다 정밀하게 측정함으로써 수술 효과를 높일 뿐 아니라 부작용도 줄일수 있다.

기존의 시력교정 수술은 굴절 검사를 통해 근시와 원시, 난시의 정도를 파악하고 각막 지형도 검사를 통해 각막 표면 상태를 측정, 이를 기준으로 각막에 레이저를 쬠으로써 시력교정 효과를 얻었다.

이에 비해 웨이브프론트 수술은 눈 속으로 들어간 빛이 상을 맺고 반사돼 나올 때 유리체, 수정체, 각막을 통과하면서 생기는 불규칙한 파면까지 분석한다.

각막 표면이 울퉁불퉁한 부정난시나 근시, 원시보다 복잡하고 미묘해 기존 방법으론 측정이 불가능했던 고위수차까지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웨이브프론트는 개인마다 다르게 측정된 파면을 데이터화해 맞춤식 수술을 함으로써 정확성과 안전성이 높다.

또한 안구 전체의 미세한 굴절 이상까지 측정해 더욱 정교하게 시력을 교정하기 때문에 기존 시력교정 수술보다 결과가 좋다.

라식 수술 후 일부 환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야간 시력저하 및 불빛 번짐 현상을 줄여주는 효과도 있다.

레이저를 이용한 시력교정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안내(眼內) 렌즈 삽입술이 적합하다.

안내 렌즈 삽입술이란 각막을 깎아내지 않고 눈 속에 특수 제작된 렌즈를 삽입하는 것이다.

따라서 라섹 수술이 힘들 정도로 각막이 얇은 경우나 레이저로 많은 양의 각막을 절삭해야 하는 초고도근시, 라식으로 치료하기 힘든 원시, 각막에 상처나 질환이 있는 사람에게도 수술이 가능하다.

안내 렌즈 삽입술의 가장 큰 장점으로 효과가 지속되고 언제라도 제거가 용이해 비교적 안전하다는 점이다.

각막 절삭으로 생기는 상처의 치료 과정이 필요 없어 시력 회복이 빠른 것도 특징이다.

또한 라식 수술 시 발생할 수 있는 안구건조증이나 퇴행 변화가 없는 데다 각막절편을 만들지 않아 각막절편 이탈이나 각막돌출증 같은 부작용도 생기지 않는다.

안내 렌즈 삽입술은 ‘-10디옵터’ 이상인 고도근시 환자에게 주로 적용된다.

눈에 삽입하는 렌즈는 ICL이 대표적인데, 눈 속의 조직과 접촉하는 것은 아니지만 마치 콘택트렌즈 같은 역할을 한다.

ICL은 원래의 수정체를 제거하지 않고 그냥 둔 채로 삽입할 수 있도록 고안된 특수 렌즈다.

각막을 3mm 정도 절개해 수정체와 홍채 사이에 넣는다.

안약으로 마취가 가능하고 각막 절개 부분을 봉합할 필요가 없어 수술 몇 시간 후 안압 측정 결과가 정상이면 바로 일상 복귀가 가능하다.

안내 삽입 렌즈에는 ICL 외에 알티산 렌즈가 있다.

ICL과 달리 렌즈 양쪽의 고리를 이용해 홍채 위에 고정시킨다.

수정체에 직접 닿지 않으므로 백내장의 가능성은 없지만, 수술 후 방수 흐름에 문제가 생겨 안압이 올라갈 수 있어 수술 1주일 전 또는 수술 중에 홍채절개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백내장·노안, 인공수정체 삽입술 유용

40대 이후 노안이 시작된 경우에도 레이저 시력교정 수술 대신 눈 속에 인공렌즈를 삽입하는 시술을 받는 것이 좋다.

이때는 ICL 같은 안내 렌즈 삽입술 대신 노화된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수술을 한다.

노안의 원인이 수정체 노화로 인한 탄력 저하이기 때문이다.

특히 65세 이상이 되면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백내장이 생기므로 노인의 시력교정에는 인공수정체 삽입술이 유용하다.

가장 최근에 개발된 인공수정체는 알콘에서 개발한 ‘레스토 렌즈’가 있다.

미국에서 5년간 임상실험을 거쳐 올해 초 국내에 도입됐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보고된 바에 따르면 백내장 수술 후 환자가 안경을 벗을 확률이 10% 미만인 데 반해 레스토 렌즈 삽입술을 받은 환자는 대부분 안경을 쓸 필요가 없어졌다.

94%에 가까운 환자들이 한쪽 눈 수술을 받은 후 다른 쪽 눈에도 레스토 렌즈를 시술하겠다고 대답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레스토 렌즈는 기존의 인공수정체와 달리 근·원거리를 동시에 볼 수 있도록 렌즈 표면 중심부에 높이가 다른 12개의 동심원을 계단식으로 정교하게 깎아 이곳에서 빛이 두 가닥으로 꺾이도록 해 백내장은 물론 노안 치료까지 가능하다.

다만 레스토 렌즈는 양쪽 고리 부분을 이용해 눈 속에 고정하므로 전문의의 숙련도나 수술 장비, 인공수정체의 정확한 도수 측정이 중요하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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