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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 크루즈 투어(후기 )

지중해 크루즈 투어(후기 ) 크루즈여행 2008.01.15 14:04
 “지중해 크루즈 투어”

밧모섬에서 그리스의 아테네 피레우스(Piraeus)항으로 가는 대형 페리 크루즈 선(船)은 난생 처음 타 보는 큰 배다.
7층으로 되어있는 객실(客室) 중 우리 일행은 배의 5층에 객실이 정해져 있었는데 4인이 들어가는 2층 침대로 각 방마다 화장실과 샤워시설을 갖춘 비교적 깨끗한 호텔과도 같았다.

자칫 잘못하면 배에서 길을 잃을 것 같은 미로(迷路)를 통해 객실을 찾아야 할 만큼 복잡하였지만 신기하고 재미가 있었다.
자동항법장치로 야간 운행을 하는 2만 5천톤 급의 그리스 선적의 이 배의 이름은 ΡΟΔΑΝΘΗ 이며
넓은 홀(hall)과 식당 및 각종 유락(遊樂)시설을 갖춘 지중해의 정기 항로 여객선이었다.

배가 출발하고 나니 칠흑같은 어두움에 가랑비가 내리는 바닷길은 지루하지만 그리스를 향하는 기대감으로 바다 위에서 하룻밤을 지내야 했다.
약간의 진동이 느껴질 뿐 배를 탔다는 기분보다는 육지에 머무는것 같아 사람들은 하나 둘씩
침실에 들어가 잠을 자기 시작했다.

비행기를 타거나 배를 타거나 아무리 피곤해도 잠을 이룰 수 없는 처지여서 나는 잠간 새우잠을 자는듯했으나 곧장 일어나 갑판으로 올라가 보기도 하고 특실이 있는 7층부터 3층 아래 출입이 허용되는 곳이라면 구석구석 배의 이곳저곳을 오르락내리락 구경하면서 기쁘고 행복한 지중해의 한 복판에서 야간투어를 하게 되었다.

배낭여행객들은 대부분 3등실(三等室)을 이용하는 바람에 선실(船室) 여기저기 체면불구하고 누워 잠을 자는 진귀한 모습의 사람들이 눈에 띈다.

바닷물과 섬들, 그리고 지중해의 하늘을 구경해야 할 것인데 너무 어두워 아무것도 보이지 않지만
배는 세찬 바닷바람을 가슴에 안고 약 12노트로 유유히 항해(航海)중이다. 좀 더 재촉하고 싶은 바닷길인데 자신의 속도로 서서히 움직이는 배가 야속하기만 하다.

나에게 특별한 추억이 있는것도 아니지만 왠지 ‘지중해의 밤’ 이 생각난다. 바다이지만 짠 내음이 나지 않는 시원함과 상쾌함이 살갗에 부딪히는데 간간히 구름 사이로 내미는 별들이 총총히 우리를 인도하는 듯하다.

피곤한 탓인지 동료들은 잠에서 깨어날 줄 모르는데 나는 선실(船室)에 있을 수 없어 갑판 위에 올라
구름 가득 낀 아침을 맞으며 선교사 사모님이 준비해 준 샌드위치로 간단히 아침 요기(療飢)를 했다.
딱딱한 우유식빵에 토마토와 치즈를 넣어 만든 이 음식은 맛이 있어서라기보다는 이거라도 먹어야
여행을 계속한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날이 밝아지니 저 멀리에 지중해의 수평선이 아련하게 보이는데 망망대해에 간간히 떠있는 무인도(無人島)를 만날 때마다 오랜 시간의 항해에서 육지에 대한 그리움 때문인지 반가움이 더한다.

그리스 본토에 가까워지니 여기저기에 떠있는 더 많은 섬들이 다도해(多島海)처럼 다가온다.
어디에서도 다시 구경할 수 없는 한 폭의 그림 같은 아름다운 광경들이 눈앞에 밝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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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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