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야? 전기오토바이야?
한국오토모빌, 페달ㆍ전기 배터리 겸용 스쿠터 내놔
한국오토모빌얼라이언스가 자전거처럼 페달을 밟아 움직일 수도 있고 전기 배터리를 이용해 스쿠터처럼 탈 수도 있는 자전거 하이브리드 바이크 `싸이런스`를 출시했다.
싸이런스는 페달과 전기 배터리 두 가지 방식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운행을 시작할 때 먼저 페달을 굴려 출발한 후 오른쪽 손잡이 부분에 달린 액셀을 당겨 가속하는 방식으로 운행하면 웬만한 오르막길 정도는 힘들이지 않고 오를 수 있다ㅂ.
친환경적이고 유지비도 적게 드는 게 싸이런스의 장점이다. 싸이런스는 배터리를 동력원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오염물질 배출이 없으며 휘발유를 사용하지 않아 연간 약 1만원 선의 유지비로도 충분히 운행이 가능하다.
전기 배터리 용량도 크고 충전 방법도 간단하다. 싸이런스는 한번 충전하면 약 45~50㎞까지 주행할 수 있다. 배터리는 휴대폰 충전하듯이 하면 되고 배터리 충전 알람 램프에 경고가 들어온 후로도 5분간은 자동으로 충전된다.
남녀노소 쉽게 이용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싸이런스는 자전거 형식이라 특별한 면허가 필요 없다. 또 사용 용도에 맞게 가정용 출퇴근용 등 짐칸이 장착된 포터용으로 구분돼 있어 선택의 폭이 넓으며 다른 업체 동급 모델에 비해 가속페달이 장착돼 있어 보다 쉬운 주행이 가능하다.
가격은 일반 자전거와 스쿠터의 중간 정도로, 9월 말까지는 출시 기념으로 5% 할인받을 수 있다.
(02)2653-2077 www.epbik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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