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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자외선에 손상된 피부의 알맞은 관리법

여름철 자외선에 손상된 피부의 알맞은 관리법 피부미용 다이어트 2008.09.22 15:45

여름철 자외선에 손상된 피부의 알맞은 관리법



여름철이 되면 누구나 산과 바다로 여행을 떠나게 된다. 뜨거운 태양아래 여름의 낭만을 즐기고 나면 피부에는 그 잔재가 남게 마련이다. 여름철에는 겨울에 비해 자외선 양이 2~3배정도 강해지고, 특히 해변의 모래밭에서는 하얀 모래에 반사된 자외선까지 더해져서 피부에 손상을 입히게 된다. 자외선에 의해 일어나는 피부 변화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 피부 미용과 관련이 있는 세가지의 문제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1) 일광화상

햇빛 속에는 가시광선, 적외선, 자외선 등 다양한 파장의 광선이 섞여 있다. 그 중에서 피부에 영향을 가장 많이 미치는 것이 자외선이다. 자외선은 그 길이에 따라서 자외선-A, B, C로 다시 나뉜다. 자외선-C는 성층권에 있는 오존층에 의해 흡수되어 지상에 도달되지 않으며, 자외선-A는 화상은 일으키지 않지만 색소 침착이나 기미를 일으킨다. 자외선-B가 피부에 가장 손상을 많이 일으키는데, 짧은 시간 안에 과도하게 자외선-B에 노출되면, 피부가 붉어지면서 끊는 물에 데인 것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피부가 화끈거리면서 심하면 물집까지 생길 수 있다.

이와 같은 것을 일광화상(Sun burn)이라 하는데, 2주정도 지나면 허물을 벗듯이 손상된 각질이 벗겨지면서 회복된다. 이와 같은 일광화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야 한다. 자외선 차단제는 작용시간이 3-5시간 정도이고 땀이나 물에 씻겨져 없어지기 때문에 3-4시간마다 덧발라 주어야 한다. 일단 일광 화상의 증상이 나타나면, 피부를 진정시켜 주어야 하는데, 찬우유를 이용해 냉찜질을 해주면 좋다.

준비할 수 있으면 명반가루(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음)3그램을 미지근한 물 1리터에 녹여서 다시 차게 한 다음 냉습포를 해주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거즈 수건에 명반액을 적신 다음 일광 화상 부위에 5-10분 정도 올려놓고 약한 선풍기 바람을 쏘이면 된다. 증세가 심할 경우 아스피린 1알(250mg)정도를 복용하면 피부를 진정 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물집이 생기면 급한 대로 냉습포를 한 다음, 피부과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2) 거칠어진 피부
 
자외선에 오랜 시간 노출되면 피부는 자외선에 적응하기 위해 각질층을 두텁게 한다. 각질층이란 피부 세포 중 가장 바깥에 위치하는 죽은 세포들의 모음인데, 외부로부터 인체에 유해한 세균이나, 화학물질, 자외선 등이 침투하는 것을 막아주는 방어벽 역할을 수행한다. 따라서 자외선에 오래 노출되면 피부는 두터워진 각질층에 의해 거칠어진 느낌을 주게 된다. 이와 같은 현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앞에서 이미 언급 한 바 있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선텐 오일을 사용하면 자외선이 차단되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 오일은 햇볕이 균일하게 피부에 닿도록 해서 미용상 예쁘게 피부가 태닝 되도록 하는 역할이 있을 뿐이지 자외선 차단 효과는 전혀 없다. 두터워진 피부는 적절한 보습제를 사용하여 부드럽게 할 수 있는데, 피부를 청결히 한 다음 보디 오일이나 보디로션 등을 충분히 발라 주면 된다. 얼굴의 경우 기름기가 많은 보습제를 사용하게 되면 여드름이 생길 수 있으므로 유분은 없으면서 천연 보습제를 사용하게 되면 여드름이 생길 수 있으므로 유분은 없으면서 천연 보습 인자(NMF)가 함유된 제품을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얼굴의 각질이 많이 두터워진 경우에도 피부과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 두터워진 각질층을 제거 할 수 있는 탈피술(Peeling)을 받게 되면 도움이 된다.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피부 자체의 또 다른 보호장치가 멜라닌 색소이다. 멜라닌 색소는 피부의 멜라닌 세포에서 만들어 내는 색소의 일종인데, 말하자면 천연 자외선 차단제인 셈이다. 자외선이 강한 적도지방에 사는 인종이 흑인이 된 것은 환경에 적응한 진화의 결과이다. 여드름에 햇빛에 오래 노출되면 피부색이 검게 되는 것은 과도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지키기 위해 멜라닌 색소가 많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색소침착을 막기 위해서는 역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챙이 넓은 모자를 쓰거나 양산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선그라스를 사용하여 기미가 생기기 쉬운 광대뼈 부위를 가려 주는 것이 기미 예방에 도움이 된다. 수년에 걸쳐 여름철 피부 관리에 소홀하다 보면 자외선에 의한 피부 노화의 결과 피부에 갈색의 잡티가 생길 수 있다. 일시적인 색소침착은 전문 미백화장품을 사용하면 어느 정도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기미나 잡티의 경우에는 미백화장품만으로는 호전을 기대하기 어렵고, 피부과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미백화장품에는 멜라닌 색소의 생성을 억제하고 피부 재생에 도움이 되는 코직산(Kojic acid)이나 알부틴(Albutin), 아스콜빅산(Ascarbicacid), 레티놀(Retinol)등이 포함되어 있어 3-4개월간 꾸준히 사용하면 미백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기미는 자외선 외에도 여성 호르몬이나 유전적 요인이 같이 작용하므로 단순한 미백 화장품만으로는 치료효과를 기대하기 힘들다. 기미는 기미 치료제를 전기 영동법과 초음파 치료법을 이용하여 피부 깊숙이 침투시켜 효과적으로 멜라닌 세포를 억제할 수 있는 피부 관리법으로 치료해 주는 것이 좋다. 잡티는 오랜 시간 자외선에 노출되어 생긴 노화의 결과이다. 이런 경우에는 잡티제거 레이저를 사용하여 제거해주고, 피부재생연고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피부에 이상이 생겨서 치료하거나 관리하는 것보다 예방이 최선이다. 올 여름에는 적절한 자외선 차단제의 사용과 자외선 차단용품(양산, 모자, 선그라스)을 사용하여 피부손상을 최소화하자!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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