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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력, 담백한 음식인 오곡에서 나온다

정력, 담백한 음식인 오곡에서 나온다 질병과 건강 2008.09.13 08:47

정력, 담백한 음식인 오곡에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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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력이 약해지셨네요”
대한민국의 모든 성인 남자들이 가장 듣기 싫어하는 말 가운데 하나가 ‘정력이 약해졌다’는 말일 것이다. 그래서 거의 엽기 수준으로 보양식을 먹는 대표적인 나라 가운데 하나로 꼽히고 있는데, 여름철 개고기는 기본이고 동남아까지 보양관광을 가서 불쌍한 뱀 자라와 중국에 가서 살아있는 곰의 웅담을 먹거나, 사슴농장에서 사슴피 빨아먹기도 한다. 멀리 북극에 있는 물개의 생식기까지 손을 뻗치는 이도 있다.
아마도 대한민국의 엽기라는 단어를 유행시킨 장본인이 아닐까 생각된다.
목적은 단 하나 정력을 키우겠다는 거다.
그런데 도대체 정력이 뭔가.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정력이란 생명력 - 살아가는 가장 원천적인 힘 - 을 말한다.
자손을 늘리는 능력도 그 중에 하나겠지만, 아이들이 성장하는 힘, 보고 듣고 생각하는 능력도 정력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다.
진료실에서 “정력이 약해지셨네요”라고 하면 남자들은 입맛부터 다시고, 여자들은 그런 남자를 힐끗 쳐다 본다. 그런데 애기들한테도 같은 말을 하면 이상한 듯이 나를 쳐다본다. ‘애들이 무슨 정력이야? 이사람 돌팔이 아냐?’ 뭐 이런 거다. 그런데 정력이 없는 애기들이 생각보다 많이 온다.

정을 소모시키는 여러 가지 방법

“지금 사람들은 술을 물먹듯이 마시고, 망령된 행동을 정상처럼 여기며, 술 마신 후 성생활을 하여 정을 소모시키고 자중할 줄 모르고 쓸데없이 정신을 흩어서 방탕하게 놀기를 좋아하고 양생의 법칙을 어겨서, 사는 데 절제가 없는 까닭에 50이 못되어 쇠약해진다.”
위의 글 내용을 보면 지금 현대의 사람들이 살아가는 방식으로 보이는데 놀랍게도 이 글은 약 2000년 전 의서에 나와 있는 내용이다.
2000년 전에도 사람들은 이렇게 살아왔던 것 같다. 음주, 음주 후 성생활, 무절제한 행동, 신경을 많이 쓰는 일. 이런 것 들이 모두 정력을 소진 시키는 것이다.
그러니까 하고 싶은 대로 다 하시면서 보양식품 찾아다니시는 분들은 그야말로 밑 빠진 독에 물붓기라는 말이다.
그럼 술도 안하고 부부생활도 안하는 애기들은 왜 정력이 약한가.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 데 타고난 생명력이 약한 경우, 그리고 성장하는 데 쓰기도 힘든 정력을 조기교육이다 천재교육이다 하면서 다 써버리니 남는 힘이 있겠나. 그냥 하루일과를 마치고 나면 파김치가 되는 것이다. 옛날 양반가의 교육법은 7세가 되기 전에는 교육을 시키지 않았다고 한다. 물론 자식이 귀해서 튼튼하게 자라는 게 제일 큰 바램이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었겠지만, 튼튼한 몸에서 튼튼한 정신이 나온다는 건 만고의 진리이다.

정력은 음식에서 생긴다.

동의보감에 보면 ‘정은 곡식에서 생긴다.’, ‘정이 부족한 사람은 음식으로 보충해야 하는데 진한 맛은 정을 생하지 못하고 오직 담담한 맛이 정을 보충한다.’ 고 되어있다. 또 밥이나 죽을 지을 때 가운데 동그랗게 모여 있는 부분을 먹는 것이 가장 좋다고 써있다. 기운이 없다고 육식을 하면 잠깐 기운이 날 수 있다. 하지만 근본적인 생명력은 기름진 음식이 아니라 담백한 음식 특히 오곡에서 나온다는 거다. 따뜻하게 갓 지어낸 밥을 제 때 잘 먹는 게 기름진 음식이나 약을 먹는 것보다 근본적이라는 것, 평소에 생활을 절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다시 한 번 생각해 본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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