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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성 치아 질환 늦기 전에 관리해야

노인성 치아 질환 늦기 전에 관리해야 질병과 건강 2008.06.12 15:01

노인성 치아 질환 늦기 전에 관리해야
 
임플란트, 장점 많지만 비싸고 모든 경우 다 해당 안돼
마모된 치아 복구 어려워… 건조증엔 인공침 한 방법

치아는 '오복 중의 하나'다. 우선 먹는 것,그 자체가 큰 즐거움. 섹스보다 더 강력한 '원초적 본능' 아닌가. 게다가 치아는 영양분을 섭취하고 이를 통해 에너지를 얻어 활동하는,그 모든 생명 순환과정의 첫 단추이기도 하다. 하지만 유아부터 청소년기까진 충치가,청·장년기에 접어들면 치주병(풍치)이 골머리를 아프게 한다. 노년기에 이르면 몇 개씩 치아가 빠지고 없는 것도 다 그런 흔적들 때문이다. 거기다 치아가 너무 많이 닳아 생긴 치아마모증,입안이 바짝바짝 마르는 구강건조증 등도 이 시기의 대표적인 치아 및 구강 질환들.

   
틀니,해도 문제 안해도 문제?

치아가 몇 개라도 남아 있을 땐 그래도 낫다. 그 치아들을 이용해 부분 틀니라도 할 수 있으니.

하지만 그것마저 흔들려서 빠지게 되면 완전틀니를 해야 한다.

그래도 문제는 남는다. 당장 틀니를 뺐다 꼈다 해야 하므로 씹는 힘이 원래 치아보다 약해 우선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제한적이다. 또 잇몸이 간질간질하고 경우에 따라선 염증이 생길 수도 있다. 밤에 틀니를 끼고 잘 때 많이 생긴다. 사실 틀니를 한 지 1년 이내에 이런 '의치성 구내염'이 가장 빈발한다. 뿌리 부분에 음식물이 끼는 경우도 있다.

이럴 땐 틀니를 빼 잇몸을 쉬게 하고는 칫솔이나 손가락으로 잇몸 맛사지를 해주는 게 좋다. 또 틀니가 딱 들어맞지 않아 염증이 생긴 경우엔 치과에서 잇몸을 자극하는 틀니의 돌출면 등은 삭제한다. 항진균 약제를 사용해야 할 때도 있다.

하지만 문제는 또 있다. 바로 아랫쪽 틀니.

서면 김근치과 김경용 원장은 "해부학적으로 윗쪽 틀니는 접촉 면적이 넓고 감싸주는 부위가 있어 잘 붙어 있지만 아랫쪽은 접촉 면적이 좁은데다 치조골 흡수도 많이 진행된 상태라 다르다"면서 "씹을 때마다 위아래로,좌우로,앞뒤로 흔들리고,거기다 회전까지 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 문제를 놓고 환자와 의사 모두가 심한 갈등과 스트레스를 받는 이유다.

그 해결책으론 '임플란트(implant)'가 거의 유일하다. 윗니와 아랫니를 지탱하고 있던 뼈 속에다 인공뿌리를 박아 인공치아를 심는 것이다. 부분적으로 2개 혹은 4개를 심어 이를 지지대로 삼아 틀니를 거는 방식이 쓰인다. 이런 경우엔 흔들림이 거의 없는 정도까지도 가능하다.

그래도 부산대 치대 임장섭 교수는 "임플란트가 만병통치약은 아니다"고 말했다.

임플란트가 여러 장점을 갖고 있지만 모든 경우에 다 시술될 수 있는 것이 아닌데다 비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는 것이다.

치아가 너무 많이 닳았군요

치아는 원래 일정한 높이를 갖고 있다. 또 씹는 부위는 산과 골짜기가 있다. 음식물을 잘 씹도록 도와주고 골짜기를 통해 부서진 음식들이 입 안으로 흘러 들어 가도록 하기 위해서다.

그런데 치아가 노화가 되면 비록 빠지지 않았더라도 심하게 닳은 것이 문제가 된다. 모서리가 칼날처럼 날카로워진 경우도 있다. 그럴 땐 혀를 자극시켜 굳은 살이 배게 하거나 심할 경우엔 종양이 생기게도 한다.

임 교수는 "일반적으론 치아를 오래써서 생기는 경우가 가장 흔하지만 구연산을 포함하는 과일이나 콜라 등 산도(pH)가 낮은 음식을 섭취할 경우,위장 장애가 있어 위액이 역류되어도 발생할 수는 있다"고 말했다.

특히 아랫니의 앞니가 심하게 닳아 눈으로 신경관이 보일 정도라면 심한 통증도 따라온다.

대체로 마모된 치아는 복구하기가 어렵다. 보철 치료도 마찬가지.

최창수치과(부산 동구 초량2동) 최창수 원장은 "무엇보다 조기 진단을 통해 치아 마모 원인을 차단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특히 산에 손상 당한 법랑질은 마모에 취약하므로 칫솔질은 하루에 한 번 정도만 아침에 하도록 제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래도 안되면 신경치료를 통해 통증을 없앨 수도 있다. 또 인공치아를 덧씌우는 보철을 하는 경우엔 마모로 인한 부작용을 어느 정도 덜 수도 있다.

입안이 바짝 말라있다구요?

노년층에 흔한 것이 바로 구강 건조증. 입안이 바짝 말라 있다는 것. 때때로 침이 거품 모양이거나 끈적끈적하게 보일 경우도 있다.

안면부에 대한 방사선 치료나 당뇨병,갑상선 질환,우울증 등의 질환과 관련해서도 생길 수 있지만 이 나이 때는 대부분 침샘의 노화로 생긴다.

하지만 입안이 건조해지면 입 안의 항균기능이 떨어져 각종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치아나 잇몸에 여러가지 문제를 생기게 한다는 것이다. 거기다 틀니를 한 경우에 침이 덜 나오면 구강 점막 보호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또 혀가 갈라져 통증을 느끼기도 하고,음식 자체가 혀나 점막에 바로 닿아 식욕을 떨어뜨리기도 한다.

침은 항균 작용 뿐아니라 효소를 배출해 음식물 분해를 도우며 면역기능까지 담당하고 있다. 그래서 침이 잘 분비되지 않으면 소화 장애는 물론 짜고 매운 자극성 음식에 통증을 호소하게 된다.

부산대 치대 김성조 교수는 그 해결책으로 "철저한 구강 위생과 함께 음주 흡연을 금하고 맵고 신 음식 섭취를 줄여야 한다"고 말하고 "침을 대체할 수 있는 인공침(인공타액)을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또 조금이라도 침샘 기능이 있다면 무설탕 캔디나 껌을 활용해 침 분비를 자극하거나 '필로칼핀'이란 액으로 하루 6~7회 가글을 해주면 부교감 신경을 자극해 침 분비량을 증가시킨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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