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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마시고 바르는 젊음의 욕망 '코엔자임Q10' 돌풍

먹고 마시고 바르는 젊음의 욕망 '코엔자임Q10' 돌풍 질병과 건강 2008.06.12 14:55

먹고 마시고 바르는 젊음의 욕망 '코엔자임Q10' 돌풍

노화 방지에 효과가 있다는 코엔자임Q10의 바람이 불고 있다. 코엔자임Q10 성분을 첨가한, 먹고 마시고 바르고 붙이는 제품들이 쏟아지고 있다. 코엔자임Q10은 무엇이며, 어떤 효과가 있을까.


효과 얼마나 - 몸에 해로운 활성산소 제거 체내에서 에너지 합성 도와 노화·질병 예방 '제2 비타민'

▲활성산소와 항산화제

  
  사진 속의 빨간 점들이 활성산소다. 활성산소들이 세포의 여러 구조를 손상시키고 있다.

우리는 호흡을 통해 산소를 마시며 살아간다. 그런데 산소에서 전자 하나가 빠지면 몸에 해로운 유해활성산소가 된다. 활성산소들은 짝을 잃은 외톨이 전자를 갖고 있어 매우 불안정하며 질병과 노화의 큰 원인 중 하나다.

몸에서 활성산소가 가장 많이 생기는 시기는 백혈구가 방어작용으로 이물질을 잡아먹을 때와 간세포의 미토콘드리아에서 에너지(ATP)를 만들 때다. 우리 몸에는 활성산소를 없애는 물질들이 있다. 활성산소가 생기면 없애는 일을 하는 게 항산화제다.

항산화제는 활성산소에 전자를 쉽게 전해줘 안정화시킬 수 있는 구조를 갖고 있다. 항산화제 역할을 하는 대표적인 물질이 비타민 C와 E, 베타카로틴, 토코페롤, 셀레늄, 아연, 코엔자임Q10 등이다.

코엔자임Q10은 노화와 질병의 원인인 활성산소를 안정화시키는 항산화작용과 몸의 에너지 합성을 돕는 기능을 한다. 우리 몸의 세포들은 에너지원, 즉 ATP를 필요로 하는데 코엔자임Q10은 미토콘드리아가 유산소 상태에서 ATP를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시키는 활성산소를 효과적으로 처리, ATP가 잘 생성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음식으로 섭취하는 코엔자임Q10은 대부분 육류, 어류를 통해 이뤄진다. 부산대 약대 노화연구소재은행 정해영 교수는 "하루에 필요한 코엔자임Q10의 양은 2~20㎎ 정도 되는데 부족할 경우 보충해 주면 된다. 음식물 가운데 특히 돼지고기와 소고기 등 육류 속에 많이 들어있고, 채소 중에는 브로콜리에 많다"고 설명했다.


복용량과 주의점 - 하루 적정필요량 2~20㎎ 육류와 브로콜리에 많아 과다땐 면역저하 가능성

▲많이 먹으면 좋을까

  
  '코엔자임Q10' 제품들. 노화 방지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다양한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코엔자임Q10을 원료로 한 제품은 영양제, 드링크, 화장품, 샴푸 등 다양하다. 의약품으로 분류돼 약국에서 판매하는 코엔자임Q10 영양제의 경우 120알이 들어있는 두 달 분이 3만~4만 원이다. 의약품 전문가들은 먹는 영양제가 다른 제품에 비해 흡수가 잘 되기 때문에 가장 효과적이라고 말한다.

코엔자임Q10은 심장, 간, 콩팥과 같은 에너지원을 생산하는 장기에서 주로 생성된다. 식물성 음식에는 코엔자임Q10의 함량이 아주 적다. 그래서 채식주의자들은 코엔자임Q10의 섭취량이 부족할 수도 있다.

젊은 사람들은 음식을 통해 섭취하거나 몸 안에서 자연적으로 만들어지는 코엔자임Q10의 양이 중년이나 고령자에 비해 많다. 그러나 고령자들은 노화가 진행되면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저하와 더불어 몸 안에서 생기는 양이 적고 음식에서 충분히 흡수하지 못한다. 따라서 나이가 들어 골고루 영양을 섭취하지 못할 때는 코엔자임Q10을 먹어줄 필요가 있다. 조은약국 조명제 약사는 "항산화작용이 있으므로 40대 이후 노화를 생각해야 되는 사람들, 특별한 질환과 잇몸이 안 좋은 사람, 콜레스테롤이 높은 사람은 코엔자임Q10을 복용하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코엔자임Q10이 많이 들어있는 육류나 브로콜리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는 사람은 영양제로 보충해 주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그러나 아직 정확한 효능이 밝혀지지 않았고 연구가 진행 중이므로 코엔자임Q10의 과대광고를 맹신하면 안 된다.

부산대 약대 정해영 교수는 "생체 내에서 적당량의 활성산소는 면역기능 유지에 매우 중요한 기능을 한다. 활성산소를 조절하면 수명이 연장되고 노화가 억제될 가능성이 있지만 너무 많이 없애도 좋지 않고 적당하게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너무 많이 먹으면 오히려 면역기능을 떨어뜨리는 작용을 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 정 교수는 "채식주의자나 심장기능이 저하돼 있는 사람, 편식하는 어린이, 흡수력이 떨어지는 고령자가 먹으면 효과가 있겠지만 골고루 음식을 먹는 사람은 굳이 코엔자임Q10을 복용할 필요가 없다. 가장 좋은 것은 자연에서 섭취하는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녹차, 홍차 등 탄닌을 함유한 차를 코엔자임Q10 복용 중, 또는 복용 전후에 먹는 것은 좋지 않다. 녹차와 같이 먹으면 코엔자임Q10의 흡수를 억제한다. 임산부도 코엔자임Q10을 먹는 것은 조심해야 한다.

조명제 약사는 "치료제가 아니기 때문에 언제까지 먹어야 한다고 말하기는 힘들다. 코엔자임Q10을 보조적으로 쓰면 더욱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다른 치료제를 제쳐 놓고 코엔자임Q10으로 치료하겠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코엔자임Q10은 체내에서 생성, 흡수되기 때문에 비타민에 비해 부작용은 그다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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