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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 모실까? 노인병원 선택 요령

어디로 모실까? 노인병원 선택 요령 노인 정보 2008.06.12 11:57

어디로 모실까? 노인병원 선택 요령 


우리나라가 고령화 사회(65세 이상 인구 7% 이상)로 접어들면서 치매, 뇌졸중, 퇴행성관절염 등 만성질환 노인의 간병이 사회 문제화되고 있다. '구병무효자'(久病無孝子)란 말이 있다. 오랫동안 병을 앓게 되면 자식이라도 병간호를 등한하게 된다는 뜻이다. 요즘엔 병든 부모님을 집에서 모시기 보다는 노인요양병원에 부모를 맡겨 돌보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 같은 시대 흐름에 발맞춰 노인요양병원들이 하나 둘 생겨나고 있으며, 기존 병원들 가운데 남아도는 병실을 채우기 위해 노인병동을 운영하는 곳들도 많다. 하지만 막상 부모님을 병원에 모시려면 이만저만 고민이 아니다.

◆요양병원과 요양원은 달라
요양시설은 크게 요양병원과 요양원으로 구분된다. 요양원은 의사가 상시 대기하지 않고 노인 환자 25명 당 간호사가 1명꼴로 배정돼 있으며, 의료기관이 아니다. 대구의 경우 '어르신마을', '시메온의 집', '대구노인요양원'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요양병원은 내과, 가정의학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등을 전문한 의사가 수 명씩 근무하는 의료기관이다. 하지만 일반 병원이 환자 20명당 의사 1명꼴 인데 반해 요양병원은 환자 40명당 의사 1명꼴의 의료진을 갖춘 곳이다. 급성 질환은 아니지만 의사의 꾸준한 진료가 필요한 노인이라면 요양원보다 요양병원에 모셔야 한다.

◆비용은 얼마나
병원마다 차이가 크다. 요양병원의 병원비에는 간병인 이용료, 밥값, 기본 치료비 등이 포함된다. 대구의 경우 한 달에 100만~120만 원 수준의 병원이 있는가 하면 심지어 60만~70만 원을 받는 곳도 있다. 물론 환자의 질병 상태에 따라 시술비와 약값이 더 들기도 한다. 비용의 차이는 서비스의 격차로 연결된다. 노인병원 관계자는 "적절한 의료진과 시설을 갖추고 환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최소한 월 100만 원 수준은 돼야 한다."며 "병원들이 환자 유치를 위해 병원비를 싸게 받는 곳이 많은데 그런 곳에서 양질의 서비스를 기대하긴 힘들다."고 했다.

기자가 대구의 3개 노인병원을 취재해 보니 차이가 분명했다. 월 병원비 100만 원 이상인 2개 병원은 내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등의 전문의가 3, 4명이 상근하며, 매일 회진을 하고 있었다. 또 미술치료, 작업치료, 음악치료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재활시설과 프로그램도 차별화 돼 있다. 반면 이 보다 값싼 병원은 전문의가 1명이었고, 간병사도 부족했고, 재활프로그램도 부실했다.

◆이런 점을 따져라
병원을 선택할 때 노인병원을 먼저 경험한 사람들의 조언을 듣는 게 우선이다. 겉보기에 좋고, 그럴듯해 보이는 병원도 실제 경험해 보면 서비스 수준이 기대 이하일 수 있다. 인터넷 등에서 몇 개의 병원을 발췌해 직접 방문해 보는 것도 방법의 하나. 노인 질환과 관련된 여러 과의 전문의들이 있는지, 그리고 이들 의사가 담당하는 환자가 얼마나 많은지, 간병사 1명이 맡는 환자는 몇 명인지 따져 봐야 한다. 그리고 재활프로그램과 시설, 병원서 제공되는 식사의 질도 점검해야 한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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