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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관절 손상

슬관절 손상 질병과 건강 2008.06.11 22:21

슬관절 손상

 
스포츠 마니아 무릎 통증 땐 ‘의심’
타박상 아닌 인대·물렁뼈 파열 많아



축구광인 직장인 이모(39)씨는 최근 친구들과 친목도모를 위해 축구를 즐기는 도중 무릎이 힘없이 빠지는 듯한 증상과 통증을 느꼈다. 처음에는 단순 근육통이라고 생각해 파스로 일주일 정도 버티다가 시간이 갈수록 통증이 점차 심해져 결국 병원을 찾았다.

이씨의 검진 결과는 무릎 물렁뼈인 ‘반월상연골’의 손상. 이 질환은 지난 2003년 박지성 선수가 앓았던 것으로 주로 운동선수에게나 볼 수 있다.


최근 건강과 여가를 위해 농구, 축구, 스키 등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이씨와 같이 반월상연골이 파열되거나 전·후방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등 슬관절(무릎관절) 환자들이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늘고 있다.

우리 몸에서 고관절(엉덩이 관절) 다음 두 번째로 큰 관절인 무릎. 하지만 이 슬관절은 고관절과는 달리 해부학적 구조 자체가 평평한 경골(정강이뼈) 고평부위에 둥근 대퇴골과(넓적 다리뼈)가 얹어진 매우 불안정한 골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 불안정한 관절을 안정되게 유지해 주는 데는 관절내와 관절외의 여러 연부조직이 관여하며, 이 안정성에 가장 중요한 구조물이 바로 전방 및 후방 십자인대이다. 사람의 무릎에는 4가지 인대가 앞뒤와 안팎에서 무릎 관절을 지탱하는 버팀목 역할을 하는데 특히 앞뒤에 있는 인대는 X자 모양이어서 ‘십자인대’라고 부른다.

전방 십자인대는 무릎이 앞으로 빠지거나 과신전되는 것을 막아주며 후방 십자인대는 무릎 인대 중 전방 십자인대의 뒤쪽에 위치해 무릎이 뒤로 밀리는 것을 방지해주는 역할을 한다. 십자인대의 굵기는 8~10㎜로 이어주는 힘은 강하나 회전압력에는 약해서 순식간에 끊어질 수 있으며 스포츠시 손상은 주로 전방십자인대에서 나타난다.

스키를 타다가 넘어지면서 다리가 돌아간 경우 스키가 벗겨지지 않으면서 ‘뚝’하는 느낌이 들었을 때, 농구 시합 중 달리다가 갑자기 서며 방향을 바꾸다가 비틀거리며 넘어질 때, 점프하고 착지하다 불안정을 느낄 때, 축구 시합 중 전력 질주를 하고 있는데 옆에서 태클에 걸려 넘어지면서 다리가 돌아갈 때 등 수많은 운동 동작에서 손상이 올 수 있다.

증상은 전방 십자 인대 파열 시 40%에서 무릎 내부에서 인대가 ‘뚝’ 끊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으며 이후 통증과 관절 내에 출혈 및 부종이 발생하게 된다. 이때 주사기로 뽑아보면 관절 내 출혈을 확인할 수 있다.

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면 처음 무릎에 통증이 생긴다. 또 무릎이 많이 부어오를 수 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 통증이 줄어들고 부기가 가라앉아도 자갈밭을 걷는 듯한 느낌이 남는다. 의자에 앉아서 무릎에 힘을 줄 경우 뒤로 빠졌던 무릎이 앞으로 나오는 것을 본인도 관찰할 수 있다.

십자인대 파열과 함께 운동 중 자주 발생하는 것이 반월상연골의 손상이다. 반월상연골판은 종아리뼈와 허벅지뼈 사이에 존재하는 반달 모양의 물렁뼈로, 걷거나 뛰게 될 때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 또 주위의 뼈와 인대를 지지해 무릎관절의 안정성을 유지시키며 무릎뼈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중요한 기관이다. 이의 손상 시 무릎이 붓고 걸리는 느낌이 들며 가끔 휘청거리는 느낌이 올 수 있고 근육의 위축이 오게 된다. 스키를 타다가 갑자기 급정지하거나 농구나 축구 시합 중 갑작스런 방향 전환 때, 운동 중 넘어지면서 다리가 꼬일 때 등 체중이 실리면서 무릎 관절이 비틀리면 잘 발생한다.

젊은 연령에서는 반월상연골판 파열 후 2~3일 정도의 통증이 있다가 없어지기 때문에 염좌로 오인하고 방치하였다가 손상이 심해진 후 발견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이처럼 십자인대나 반월상연골 파열 등의 원인으로 슬관절 외상 후 슬관절에 운동통, 관절액 증가, 운동제한 등의 기능 장애가 일어나는 상태를 총칭하여 슬내장이라 한다. 이런 손상 시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만 만성적인 통증, 관절연골 손상 및 이차적인 관절염의 발생과 같은 향후에 올 수 있는 더 큰 합병증을 줄일 수 있다.

전문의들은 “일반적으로 운동으로 생긴 외상은 해당 운동을 하지 않으면 낫는다는 잘못된 생각과 스포츠 손상에 대한 경각심 부족으로 치료를 미루다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며 “반드시 무릎관절 전문의를 찾아가 정확한 진단과 함께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현재 십자인대나 연골판 파열 시 대부분 수술적 치료가 원칙이 되고 있다. 십자인대의 경우 무릎 주변의 근육이 튼튼한 젊은 사람의 경우에는 인대 재건술을 통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최근에는 최소형 카메라가 달린 관절내시경을 통해 인대 재건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증상이 심하지 않거나 불안정성이 거의 없는 부분파열 같은 경우는 보존적 치료를 하기도 한다.

연골판 파열 시에도 관절내시경을 이용해 간단히 치료할 수 있다. 수술 시간은 1시간 이내로 손상된 연골판을 다듬고 봉합하면 된다. 2~3일 정도 입원으로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다.

무릎 손상 예방법

1. 무릎을 꿇거나 쪼그려 앉지 않는다.

2. 심하게 뛰거나 갑작스럽게 방향을 전환해야 하는 운동은 피한다.

3. 자전거 타기, 걷기 등 평소 무릎을 보호해주는 허벅지 근육 운동을 자주 한다.

4. 평소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비만한 경우엔 체중을 줄여 무릎의 부담을 덜어주도록 한다.

5. 신발은 적당히 쿠션이 있는 것을 고른다.

6.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서 있지 않는다.

7. 지나치게 무거운 물건은 가급적 들지 않는다.

8. 일이나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는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근육과 관절의 긴장을 풀어준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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